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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인재개발원은 3일부터 5일까지 강원특별자치도 소속 공무원 20여 명과 함께 인재개발원을 비롯한 전북 일대에서 양 기관 교류 연수과정을 운영한다. 이번 교류 프로그램은 지난 1월 전북자치도 출범 후 인재개발원과 강원 공무원교육원이 업무협약을 체결함에 따라 마련됐다. 전북과 강원의 특례발굴 사례를 공유해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전통문화와 예술탐방을 통해 전북 문화 자원인 전주 한옥마을과 강천산, 순창발효테마파크, 장류체험관 등지를 견학할 예정이다. 천선미 전북자치도인재개발원장은 “지방자치를 선도하는 특별자치도로서 양 기관이 교류과정을 통해 교육발전방안을 모색함과 동시에 지역의 문화자원을 홍보하고 상호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국내 인구 감소와 수도권 집중이 가속화되면서 지방소멸 위기가 현실화되고 있다. 이에 대한 타결책으로 '1인 2주소제'가 부상하고 있다. 2일 전북연구원은 '지방소멸을 극복하는 1인 2주소제의 새로운 가능성'이라는 이슈브리핑을 통해 전북형 1인 2주소제 도입을 제안했다. 전북은 전주를 제외한 13곳이 소멸위험지역으로 분류될 정도로 인구 유출이 심각한 현실을 고려할 때 지방소멸에 대응하는 인구유입정책이 필요하다는 판단이다. 재정확충 등의 기대효과로 인한 균형발전 정책 도구로도 활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1인 2주소제는 한 사람이 주민등록상 주소 외에 다른 지역에 부주소 등록을 허용하며, 일정한 지역 서비스 혜택을 부여하는 것이 골자다. 앞서 지난해 3월 영호남 시도지사 협력회의에서는 복수주소제 도입에 대해 긴급공동협력과제로 채택한 바 있지만, 이후 구체화되진 않았다. 현행 주민등록법상 이중주소 금지를 원칙으로 하고 있다. 연구원은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에 따른 고도의 자치권을 부여받은 만큼 특별법 2차 특례를 활용해 선제적으로 시범 실시할 것을 주장하고 있다. 이를 통해 제도의 실효성을 검증하고 국가적인 시범사업의 테스트베드로 활용하고자 한다. 동일한 인구감소와 재정 문제를 겪고 있는 '비수도권 자치단체 간 연대'도 강조하고 있다. 전국 단위의 인구불균형 해소와 균형발전에 기여하는 방향으로 설계돼야 한다는 것이다. 연구원은 성급한 전면 시행보다는 단계적이고 점진적인 접근을 택하고 있다. 도입 초기에는 부주소 등록자에게 공공서비스 이용 등 최소한의 행정적 혜택만 부여하고 세금 부과는 유예하는 방식이다. 추후 여건이 조성되면 행·재정적 혜택을 확대하되, 주소지-부주소지 간 재원 배분 방안 마련을 제시하고 있다. 1인 2주소제를 도입하면 수도권 등 타 지역 거주자를 전북으로 유도해 인구 유입 효과와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를 노릴 수 있다. 부주소 등록자 수를 교부세 기준으로 활용하거나, 주주소와 부주소 자치단체가 비율에 따라 세금을 분배하는 등 지방재정 확충에 이점이 있다. 이에 반해 부주소 등록자에게 어느 정도까지 납세 의무를 부과할 것인지, 주소지-부주소지 간 세금 분담 비율을 둘러싸고 지자체 간 이해관계가 상충할 수 있다. 사회적 인프라가 잘 갖춰진 수도권에 집중되면서 지역 간 불균형이 오히려 심화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연구책임을 맡은 천지은 연구위원은 "전북은 광역시도 중에서 인구 문제가 당장 당면하고 있으니 제도적이고 정책적인 실험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시범사업을 통해 노출되는 문제점과 효과를 정교하게 다듬고 전국적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구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키바 토르 주한 이스라엘대사가 2일 전북을 공식 방문했다. 이날 아키바 토르 대사는 김관영 도지사와 면담을 갖고 새만금 개발 및 공동 벤처 설립, 전통 문화 교류 등 국제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방문은 전북극동방송 개국 5주년 기념행사에 아키바 토르 대사가 특별 강연자로 초청받으면서 공식 면담 요청이 이뤄졌다. 김 지사와 아키바 토르 대사는 이스라엘 유망 벤처 창업기업의 기술이전 및 공동벤처 설립과 새만금 내 제조시설 설립 등 다양한 경제 협력 방안을 공유했다. 김 지사는 “전북에서 이차전지산업을 비롯해 바이오 특화단지 유치를 통한 바이오산업 육성, 방위산업 특화 등 이스라엘의 혁신 역량과 협업할 수 있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지난 2020년 11월 주한 대사로 부임한 아키바 토르 대사는 이스라엘 유대교 전문가로 매주 토요일 아침 극동방송 라디오 ‘성경 공부’ 시리즈에 정기 출연 중이다. 또한 KBS ‘이웃집 찰스’에 대사 신분으로 처음 출연해 남다른 한국 사랑을 보여줬다.
전북자치도가 한국지방재정공제회 주관 2024년도 공유재산 실태조사 지원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이 공모사업은 토지대장과 공유재산 관리대장 간 불일치 자료를 일제히 정비한다. 공모에 선정된 도는 2700만 원, 무주군은 200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두 지자체는 한국국토정보공사 전북지역본부와 위·수탁 협약을 체결해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한다. 도는 올해 부동산종합공부시스템과 공유재산관리시스템을 연계해 고창·부안군 소재 도유재산에 대한 불일치 재산 정비 및 사용 실태를 조사할 계획이다. 이는 보존 적합성 등을 판단해 해당 도유재산을 매각 또는 대부계약 체결 등으로 지방재정 확충에 활용할 방침이다. 전주, 익산 등 7개 시군에 대한 도유재산 실태조사는 오는 2027년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앞서 도는 2021년부터 한국국토정보공사와 위·수탁 협약을 체결해 5개 시군 소재 도유재사 실태조사를 실시한 바 있다. 황철호 전북자치도 자치행정국장은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현장조사를 통해 도 공유재산의 활용가치를 향상시키고, 보존 부적합 재산 매각 등 지방재정 확충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전북의 농촌인구 감소와 고령화 추세로 지역농업이 위기를 맞고 있는 가운데 청년농부 유입을 위한 대안으로 스마트팜 확대 전환이 시급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2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서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전북특별자치도에서 청년층에 해당하는 20대와 30대 농업인은 2015년 2만2090명에서 2020년 1만4787명으로 5년 사이 약 33%(7303명) 감소했다. 전북의 청년농부 유입과 일손 부족 해소를 위해서는 정보통신기술과 자동화시스템을 접목한 스마트팜 구축 지원이 요구되는 실정이다. 스마트팜은 기존의 전통적인 농업 방식과 비교해 생산성 향상 등 미래 노동 환경에 대응해 획기적으로 변모할 수 있는 농업 시스템으로 각광받고 있는 추세다. 이에 따라 전통적인 방식을 고수하는 지역 농촌의 기존 농업 환경에서 자동화시스템을 두루 갖춘 스마트팜으로 전환하는 것이 시급한 과제로 여겨진다. 그러나 전북자치도는 김제 스마트팜 혁신밸리를 중심으로 2022년 청년 임대형 스마트팜 1곳(4.5ha)을 구축하는데 그치고 있다. 전북자치도가 지역에서 청년 임대형 스마트팜 구축에 나서고 있지만 조성 속도는 더디기만 하다는 지적이 나오는 대목이다. 올해 전북자치도는 장수군 등 전북 동부권과 서부권에 거점을 둔 청년 임대형 스마트팜 6곳(20.8ha)을 조성하기 위해 총사업비 1073억 원을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2026년까지는 청년 임대형 스마트팜을 30ha 추가로 조성한다는 목표치까지 세워두고 있다. 전북자치도는 미래 농업을 선도하는 농생명산업 육성 사업 발굴을 위해 새만금 청년농 스마트팜 창업특구 조성(총 367억원)에 대한 국가예산 확보에도 대응할 계획이다. 이로써 청년 임대형 스마트팜 확산으로 가족 단위 청년 농업 인구를 전북으로 유도해 지역 농촌에는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노동력 감소 문제의 대안으로 삼을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전북자치도 관계자는 “청년 임대형 스마트팜은 초기 자본이 없는 청년 농업인이 농장을 경영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될 것”이라며 “청년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을 지원한 후에는 청년 농업인이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전문가 컨설팅 등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 지속가능한 농촌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전북에서 지역과 대학이 동반성장하는 지역혁신중심대학 지원체계가 앞으로도 전국에서 가장 모범적이란 평가를 받도록 하겠습니다” 전북특별자치도가 지역의 산업 및 여건을 고려해 대학을 지원하는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라이즈) 기본계획을 본격 수립한다. 2일 전북자치도청 대회의실에서는 지역 내 혁신기관 및 대학 등이 함께 참여하는 ‘전북특별자치도 라이즈계획수립위원회 전체회의’가 열렸다. 위원회는 총괄, 지산학연협력, 창업, 외국인 유학생, 평생교육, 지역 문제 해결 등 6개 분과에 70여명으로 구성됐다. 라이즈 기본계획 수립에 대학과 혁신기관 전문가가 참여해 지역과 대학의 동반성장 전략을 마련하겠다는 구상이다. 라이즈 기본계획은 교육부 기본방향에 따라 오는 12월까지 지속적으로 수정 보완이 가능하며 시·도별 라이즈 국가예산이 확정되면 내년 2월까지 단위과제별 실행계획을 마련하게 된다. 위원회는 교육부가 제시한 정주형 인재양성, 지산학연협력생태계 구축, 직업평생교육 혁신, 지역현안 해결 등 4대 목표와 연계해 5개 내외의 프로젝트와 프로젝트별로 5개 내외의 단위과제를 발굴할 계획이다. 해당 과제는 교육부가 기획재정부에 요구하는 2025년 전북특별자치도 라이즈 예산 참고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전북자치도는 지난해 3월 라이즈 시범지역으로 지정된 후 라이즈 전담기관 설립을 추진해 왔다. 전담기관은 지난해 8월 전북테크노파크에 부설기관으로 설립된 JB지산학협력단이 맡는다. 전북자치도는 라이즈계획 수립위원회 구성에 앞서 전문대학 주도 세미나, 기획처장 보고회, 라이즈계획 수립을 위한 공감 포럼 등 지역 대학의 의견을 수렴해왔다. 나해수 전북자치도 교육소통협력국장은 “지난해부터 교육부 정책의 키워드는 지자체 중심이며 라이즈는 그 핵심이다”면서 “2025년부터 2029년까지 추진되는 라이즈 사업의 기틀이 되는 기본계획을 보다 내실 있게 수립해 지역 발전과 지역대학 경쟁력 강화를 견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전북산학융합원이 차기 원장 인선을 두고 내홍을 겪고 있다. 원장의 공백이 장기화할 우려로 직원들 사이에서는 전북자치도가 중재자 역할을 해줄 것을 호소하고 있다. 2일 전북일보 취재에 따르면 현 나석훈 전북산학융합원장의 임기는 이달 13일까지로, 원장 추천위원회(이하 원추위)는 지난 2월 원장 초빙 공고를 냈다. 공모에는 총 12명이 지원했으며, 원추위는 이 가운데 6명을 대상으로 서류심사와 면접을 진행했다. 그러나 이들 후보자 모두 '부적격' 판정을 받았다. 이같은 통보를 받은 이사회는 '어떤 근거로 전원 부적격 판단을 했는지, 원추위가 부적격 판단 권한이 있는지' 등을 지적했지만, 명확한 답을 듣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사회는 규정에 따라 2명의 후보를 다시 추천할 것을 요구했으나 원추위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재추천은 강행 규정이 아니다 보니 이사회도 소극적으로 대처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사회와 원추위 모두 전북자치도 인사가 포함돼 있다. 일각에서는 원장 공모 과정에서 '적격이 없으니 전원 부적격하고 재공모 하자'는 이야기가 나온 것으로 전해진다. 원추위가 전원 부적격 문제를 두고 무기명 투표를 진행했으나 동률이 나왔고, 위원장의 직권으로 전원 부적격 처리했다는 전언이다. 이에따라 전북산학융합원은 오는 8일 이사회를 열고 새 원장을 이사회가 자체 결정할지, 재공모할지 등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전북자치도는 이같은 상황을 인지하고 있음에도 도 출자, 출연기관이 아니라는 이유로 관망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도에서 할 수 있는 아무 권한이 없다"며 "출자, 출연 기관 같은 경우 개입을 해서 정리할 수 있겠지만 (융합원의) 탄생이 우리와 아무 관계도 없는 기관"이라고 일축했다. 최소 한 달간의 원장 공석 사태가 불가피해지자 융합원 내에서는 설왕설래가 이어지고 있다. 최종 의사결정권의 부재로 사업 진행에 차질을 빚고 정규직 구조조정이라는 불안감까지 조성되고 있다. 전북산학융합원의 한 관계자는 "이 사태에 대해 지금 그 누구도 책임을 지려고 하지 않는다"며 "당장 여러 시군과 연계된 사업을 추진하려면 빠른 의사결정이 필요한데 수장이 없는 상황에서 어떻게 진행이 되겠는가"라고 토로했다.
전북특별자치도가 2일 봄철을 맞아 걷기 좋은 천년전주마실길 등 천리길 14곳을 소개했다. 전주 천년전주마실길은 완산공원의 겹벚꽃과 철쭉이 장관을 이뤄 봄꽃 명소로도 유명하다. 군산 물빛길은 벚꽃 명소인 은파호수공원을 돌아볼 수 있으며 익산 웅포곰개나루길은 웅포관광지 곰개나루터에서 형형색색의 봄꽃을 감상할 수 있다. 정읍 정읍사 오솔길은 진달래, 개나리 등 다양한 꽃과 봄의 정취를 느낄 수 있고 남원 지리산 둘레길의 경우 자연 속에 산림욕도 즐길 수 있다. 김제 금산사길은 모악산 마실길 중 가장 아름다운 모습을 자랑하며 진안 마이산길은 벚꽃엔딩의 명품 길을 선사한다. 이밖에 물안개가 신비로움을 더하는 임실 옥정호 마실길과 봄꽃을 배경으로 인생샷 장소로도 유명한 순창 장군목길 등이 전북 천리길에 소개됐다. 전경식 전북자치도 기후환경정책과장은 “봄꽃과 봄빛이 가득한 전북 천리길을 느긋하게 걸어보며 가족과 연인이 소중한 추억을 쌓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북 천리길에 대한 자세한 정보와 무료 해설 신청은 전북생태관광육성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전북자치도가 민생경제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6건의 규제를 한시적으로 유예한다고 2일 밝혔다. 도는 기업 투자 및 경영활동을 저해하거나 도민의 일상생활에 불편을 야기하는 각종 규제를 발굴해 중앙부처에 건의한 결과 6건의 규제를 2년간 한시적으로 유예하기로 했다. 유예 대상으로는 대학과 연구기관에 입주한 기업이 생산한 식품, 의료기기 등에 대해 전자상거래를 허용한다. 새만금지구 국가산단 내 산업용지 생태면적률 기준을 완화한다. 또 공장설립 승인 후 착공 기한과 외국인 근로자 취업 활동기간을 연장한다. 여행업 휴업 기간 보험 유지 의무를 폐지하는 반면 여행업 등록기준 자본금 기준은 완화한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 규제 현장에 직접 방문하는 찾아가는 지방규제신고센터를 운영하고 시·군, 유관기관 등과 개선이 요구되는 규제를 수시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재)전북특별자치도 콘텐츠융합진흥원(원장 김성규, 이하 진흥원)과 전주대 웹툰만화콘텐츠학과(학과장 조윤숙, 이하 전주대 웹툰학과)가 2일 전북 웹툰작가 양성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전북 웹툰 산업 활성화를 위한 공동사업, 웹툰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협업 지원, 웹툰 제작을 위한 장비사용 및 공간 협조, 인적 교류 활성화 등 웹툰 인재양성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현재 진흥원은 전북웹툰캠퍼스 운영을 통해 입주 작가를 지원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일부는 네이버 웹툰, 레진코믹스 등 주요 플랫폼에 웹툰을 연재 중이다. 전주대 웹툰학과는 올해 신설됐으며 신입생 31명이 입학해 웹툰작가로서의 꿈을 키워나가고 있다. 조윤숙 학과장은 “웹툰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내년도 신입생 증원 계획까지 세우고 있다”며 “웹툰 전문인력 양성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진흥원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웹툰 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체계 구축이 시작됐다”며 “전북 내 웹툰 작가와 PD를 희망하는 학생들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상호 지속적인 지원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1일 오후 1시께 전북특별자치도청 출입구. 이날 전북자치도는 기후위기 시대를 맞아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1회용품 사용 줄이기의 일환으로 청사 내 1회용컵 반입 금지를 전면 시행한다는 홍보 안내판이 설치돼 있었다. 직원뿐 아니라 방문객을 대상으로 청사 안에서는 1회용컵 반입이 철저히 금지된다. 전북자치도는 1회용품 줄이기 정착을 위해 1회용컵 반입 금지 시행 이전인 지난달 18일부터 2주간 청사 출입구를 중심으로 계도기간을 운영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1회용컵 반입 금지 첫날에는 청사를 출입하는 이들 가운데 일부가 1회용컵을 사용하는 경우도 목격됐다. 더욱이 1회성 행사의 현수막도 일회용품에 해당하지만 그대로 게시돼 있기도 했다. 그동안 전북자치도 청사 내에서는 1회용컵 반입이 근절되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최근 들어 전북자치도는 1회용컵 반입 금지에 대한 집중 홍보에 나섰지만 일부에선 아직도 관심이 덜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주란 전북자치도 기후환경정책과 주무관은 “외부매장에서 제공한 음료를 테이크아웃해 온 경우 청사 안에서는 텀블러와 같은 개인컵 내지는 다회용 컵을 사용하도록 안내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2021년 전북도의회는 전국 최초로 ‘전라북도 1회용품 사용 억제 홍보 및 지원 조례’를 마련한 바 있다. 전북자치도는 조례에 근거해 전주객사와 전북대 등지에서 1회용품 플라스틱 소비가 많은 구역을 선정해 공용컵을 배부하는 등 1회용컵 사용을 줄이기 위한 캠페인을 추진해 왔다. 이와 관련해 전북자치도는 12일까지 점심시간 동안 청사 내에서 1회용컵 반입에 대한 집중 점검을 펼칠 계획이다.
최병관(54) 전북자치도 신임 행정부지사가 1일 도청에서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최 부지사는 이날 취임식에서 "지난 2018년 전라북도 기획조정실장을 역임한 뒤 전북을 떠나 6년 만에 고향에 돌아와 행정부지사로 부임하게 돼 영광"이라며 "우리 전북이 특별자치도 출범으로 새 역사를 써내려가고 있는 만큼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도정 발전에 더욱 기여하겠다"고 취임 포부를 밝혔다. 이후 최 부지사는 도청 기자실을 찾아 "특별자치도라는 의미를 곱씹어보고 싶다"며 "전북특별자치도라는 명칭만 바뀌어서는 안되고, 위상 자체가 달라질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하겠다"고 전했다. 그는 "전북이 128년 만에 특별자치도로 명칭이 바뀌면서 도민들에게 달라졌다는 걸 느끼고 체감될 수 있도록 하는 역할을 하겠다"며 "전북이 가지고 있는 축적된 힘들을 충분히 활용하면 성과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전북만의 특화된 다양한 것을 많이 해보고 싶다"라며 "국가예산 등 도와 시군이 원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익산 출신인 최 부지사는 이리고와 연세대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행정고시 37회로 공직에 입문해 전북자치도의회 사무처장, 전북자치도 도민안전실장·기획조정실장, 행안부 대변인·지방행정정책관·지방재정경제실장 등을 역임했다.
완주군과 전주시 민간이 주도하는 '완주-전주 상생발전 네트워크'가 지난달 29일 공식 출범했다. 사단법인으로 출범한 완주-전주 상생발전네트워크는 이날 완주군 삼례읍에 위치한 사무실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이 단체는 완주군과 전주시의 통합과 전북 발전에 이바지하는 것을 목적으로 창립했다. 창립총회에서는 정관을 확정하고 임원진을 구성했다. 초대 이사장으로 비나텍(주) 성도경 대표가 만장일치로 추대됐다. 부이사장에는 양기승 대자인병원 척추센터장 등 11명이 선출됐다. 운영위원장은 박지원 전주시체육회장이 맡는다. 이미숙 사무총장(전 전주시의회 부의장)을 비롯해 이사 19명, 감사 2명, 자문위원 4명이 선임됐다. 이 자리에서는 2024년 사업예산(안)에도 심의·의결했다. 단체 예산은 관 지원에 의지하지 않고 이사장을 비롯한 부이사장, 이사 등 임원진과 회원들이 납부하는 회비 등으로 100% 충당할 계획이다. 단체는 앞으로 공청회·심포지엄·기자회견 등을 통해 자치단체 간 협력사업과 완주-전주 상생발전을 위한 정책들을 제시할 예정이다. 성도경 이사장은 "완주와 전주뿐만 아니라 전북 발전을 위해서는 완주-전주 통합이 반드시 필요한 만큼 다양한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새로운 시각! 드론으로 전북특별자치도의 매력을 그리다’란 주제로 드론 영상 및 사진 공모전을 1일부터 10월 18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공모전은 전북자치도의 자연, 역사, 축제, 야경, 숨은 명소 등을 담은 참신한 드론 영상 및 사진을 발굴하고자 추진하며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분야는 드론 영상과 드론 사진 2개 분야로 공모 기간에 전북자치도를 대상으로 촬영한 영상 및 사진만 인정되며 출품 수는 영상은 1인 1점, 사진은 1인 3점 이내로 자유롭게 출품이 가능하다. 공모는 1일부터 10월 18일까지 진행하고 세부사항은 전북소통대로(https://policy.jb.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도는 10월 중 심사를 통해 총 상금 1000만원 규모로 18편의 우수작을 선정해 11월 중 연말 전시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김광수 전북자치도 건설교통국장은 “이번 공모전의 우수작품은 전북의 아름다움을 널리 홍보할 수 있는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기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북자치도사회서비스원이 1일 도내 사회서비스 기관 최고중간관리자 30명을 대상으로 '모두의 우리학교'를 개강했다. 모두의 우리학교는 조직 경영 역량강화 기반 마련을 위해 추진됐으며, 사회서비스 현장에 경영전략체계 수립, 조직진단, 조직 소통 관리를 통한 조직 경영에 필요한 역량강화를 지원하고 개설됐다. 이번 교육은 1기 과정을 시작으로 2기 과정(8~9월)과 초급 리더십 과정인 '방과후 교실(5월·10월)' 과정도 운영할 계획이다. 서양열 원장은 "사회서비스 현장의 품질 향상을 위한 첫걸음은 사회서비스 기관 관리자의 운영 역량"이라며 "기수별 운영으로 교육 과정을 체계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 신청 등 세부사항은 홈페이지(jeonbuk.pass.or.kr)와 전북사회서비스원 품질혁신팀(063-906-4052)으로 하면 된다.
완무진·남장임순 지역구는 여러 개의 시·군이 묶여있다 보니 지역별 공약과 법안도 다양했다. 이번 국회의원 선거에 나서는 총 6명의 후보의 1호 공약과 1호 법안에 대해 살펴봤다. △완주무주진안 민주당 안호영 더불어민주당 안호영 후보의 1호 법안은 '전북특별자치도 설치 등에 관한 특별법' 개정이다. 완주, 진안, 무주 3대 특별시 완성을 위한 특례 마련도 있다. 1호 공약은 지역별로 완주 수소산단 조기조성 및 교통인프라 확충, 진안 용담호 친환경 감성관광벨트 '에코토피아' 조성, 무주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 설립이다. △완주무주진안 국민의힘 이인숙 국민의힘 이인숙 후보는 완주시 승격에 따른 지방자치법, 진안의료원 국비지원 관련법, 국제태권도사관학교특별법 등 현 법안에 대해 재개정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공약 사업으로는 노인·여성·청년·장애인 지원 정책을 강화하고 지역소멸 대응안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남원장수임실순창 민주당 박희승 더불어민주당 박희승 후보는 혁신도시개발예정지구로 남장임순지역을 제2 혁신도시로 지정하겠다고 했다. 3차 혁신도시 지정 요구 및 인구소멸 지역 대상을 지정하는 혁신도시법을 개정하고, 공공기관 지방 이전 및 혁신도시 활성화를 위해 혁신도시 지정 시 인구소멸지역을 우선 지정하는 국가균형발전 특별법을 개정할 것을 강조했다. △남원장수임실순창 국민의힘 강병무 국민의힘 강병무 후보의 1호 공약은 전북의 숙원사업인 국립의전원 설립이다. 강 후보는 동부권 의료 취약을 개선하기 위해선 국립의전원이 절실하다고 설명했다. 1호 법안은 농업인 연금제도 도입이다. 연금을 통한 노후 보장과 농업의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남원장수임실순창 새로운미래 한기대 새로운미래 한기대 후보는 동원그룹과 연계해 운봉고원에 국내 최고의 김치공장 유치를 1호 공약으로 꼽았다. 1호 법안은 지역 내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 남원관광 모노레일 사업에 대해 국정조사를 실시해야 한다고 밝혔다. △남원장수임실순창 한국농어민당 황의돈 한국농어민당의 황의돈 후보의 1호 공약과 1호 법안의 당의 취지에 부합했다. 황 후보의 1호 공약은 농산물 생산에 필요한 농기계, 사료, 비료, 농약 등 농자재 50% 보조를 약속했다. 1호 법안은 대의원뿐만 아니라 전 조합원 농민이 참여하는 농협중앙회장 직선제를 꼽았다. <끝>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이 전주갑 김윤덕·전주을 이성윤·전주병 정동영 후보 지원 유세에 나섰다. 지난 29일 오전 전주 합동유세가 진행된 완산구 꽃밭정이네거리에서 김 위원장은 "김윤덕·이성윤·정동영 후보와 함께 민주당이 달라지겠다. 심판에 그치지 않고 책임을 지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그동안 말로만 개혁을 외치고 실적을 외쳤지만, 참 많이 보잘 것 없다는 부끄러운 걸 손에 쥐고 있었다"며 "그러나 한 번 더 도와주시면 민주당이 단순한 윤석열 정부의 심판을 넘어 우리 아들의 미래, 대한민국의 미래를 책임지는 당당한 대안세력이 되어 제4기 민주당 정부를 만들어내겠다"고 밝혔다. 이어 "더불어민주당과 더불어민주연합의 의석 합이 국민의힘과 국민의미래보다 적어도 한 석이라도 더 많아야, 22대 국회 원 구성에 주도권을 쥐고 민주당이 책임지고 제멋대로 국정 운영하는 윤석열 정부에 대해 제동 걸고 국정운영을 바로잡을 수 있다"라며 "폭정에 가까운 이 정권을 견제할 수 있는 힘을 민주당에 주실 것을 간절히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김 위원장은 새만금의 미래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새만금은 단순히 전북의 꿈에 그치지 않고 대한민국과 한민족의 꿈이 담긴 곳"이라며 "새만금을 우리 민족의 미래가 걸린 공간으로 전북의 아들, 딸들이 꿈을 실을 수 있도록 만들어내겠다"고 피력했다. 아울러 "선거는 마지막까지 절박하고 진솔하고 진정성이 느껴져야만 신임할 수 있는 표를 주실 수 있다"며 "우리 지지자들끼리 열정이 넘치는 과격한 발언이 나오지 않도록 시민분들이 격려와 성원, 비판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같은 날 오후 김부겸 위원장은 익산을 찾아 "이춘석·한병도 후보를 익산과 전북을 넘어 대한민국 대표 일꾼으로 만들어 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익산 영등동 배스킨라빈스 사거리에서 진행된 민주당 합동유세에서 지원에 나선 그는 "익산갑 이춘석·익산을 한병도 후보는 익산이 배출한 자랑스러운 정치인"이라며 "그동안 묵묵히 어려운 일을 도맡아 하면서 고생을 많이 했고 당과 국민 여론의 흐름을 지키면서 이재명 대표를 잘 보좌해 왔다"고 피력했다. 이어 "4월 10일은 국정을 팽개쳐버린 윤석열 정부의 폭정에 제동을 걸고 새로운 희망을 만들어내야 하는 중요한 선거"라며 "국민들께서 민주당에 다수 의석을 주시면 반드시 바로잡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민주당과 더불어민주연합의 의석수가 국민의힘과 국민의미래보다 한 석이라도 많아야 국회 구성 주도권을 쥘 수 있고, 만약 그렇지 않으면 윤 정부의 폭주를 막을 방법이 없다"고 강조했다. 또 "윤 정부는 전국적인 의료대란과 저출생은 물론이고 새만금 잼버리를 비롯한 지역홀대가 왜 발생했는지, 수도권 외에 지방은 어떻게 발전시킬 것인지에 대한 아무런 고민이 없다"면서 "무책임하고 무능력한 정권을 심판하기 위해 진정한 실력과 용기를 갖춘 민주당이 되겠다. 이춘석·한병도를 대한민국의 든든한 기둥으로 키워달라"고 말했다. 김선찬·익산=송승욱 기자
"새만금 잼버리 후폭풍을 극복하는 과정에서 전북도정의 저력과 힘을 확인할 수 있었고, 우리 직원들의 역량과 능력을 보면서 희망을 발견했습니다. 어디에 있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지역으로 만들어 달라는 도민들의 꿈과 명령을 받드는 데 정성을 다하겠습니다." 341일간의 소임을 마치고 도정을 떠나는 임상규 초대 전북특별자치도 행정부지사의 소회다. 지난 29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임상규 행정부지사의 이임식이 열렸다. 이날 임 부지사는 "여러분과 함께 할 수 있어 자랑스럽고 행복했다"라며 "여러분과 함께한 시간이 설렘의 연속이었고 행복이었다"고 회고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받았던 과분한 사랑과 관심을 가슴 속에 늘 간직하겠다"고 약속했다. 재임기간 중 가장 기억에 남고 의미 있었던 일로는 화장실 청소 등 궂은일도 마다하지 않고 직원들과 함께 위기를 극복한 새만금잼버리를 꼽았다. 반면 해묵은 전북의 현안들을 해결하지 못하고 떠난 점은 도민들에게 미안하고 송구하다는 뜻을 밝혔다. 그는 "대광법이나 국립의전원 등 해묵은 현안들을 말끔하게 해결하고 싶었지만 그러지 못해 죄송스럽다"라며 "당초 부처 단계에서 요구했던 예산이 반영되지 못하고, 새만금 예산 전액을 복구하지 못한 점도 너무 아쉽다"고 말했다. 어떤 행정부지사로 기억되고 싶냐는 질문에는 "직원들에게 따뜻하게 대해주려고 노력했다. 끊임없이 함께 고민하고 답을 찾으려 노력했던 부지사로 기억되고 싶다"고 답했다. 지난해 4월 27일 신임 행정부지사로 취임한 그는 4가지를 다짐했었다. 말이 아닌 행동으로 보여주는 것과 일하고 싶은 직장 및 존중하며 정을 나누는 것, 도정 원칙에 소홀하지 않는 것, 초심을 잃지 않고 최선을 다하는 것이다. 이에 대해 임 부지사는 "이 4가지 다짐을 늘 마음에 되새기면서 부지사직을 수행하려고 노력했다"며 "하지만 되돌아보면 많이 부족했고 그 다짐을 온전히 지키지 못해 후회된다"고 말했다. 특히 "지난해 곁에 있던 동료들을 떠나보내면서 잘 챙겨주지 못했다는 자괴감에 마음이 아팠다"고 미안해했다. 그는 "우리에게는 앞으로 만들어 가야 할 길과 꿈이 있다"라면서 "당당한 전북인의 한 사람으로서 여러분이 만들어가는 그 길에 늘 함께하고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전라북도 기획조정실장, 그리고 전북특별자치도 행정부지사로 일하면서 여러분으로부터 받은 과분한 사랑과 관심에 감사하며 가슴 속에 늘 간직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임상규 전북자치도 행정부지사는 4월 1일자로 행정안전부 지방자치인재개발원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지난 1994년 제38회 행정고시를 통해 공직에 입문, 그간 전북도 기획조정실장, 국가안보실 국가위기관리센터 선임행정관, 행안부 자치분권정책관·안전관리정책관 등을 역임했다.
새만금개발청(청장 김경안)은 국립새만금간척박물관(관장 김항술)이 개관한 지 7개월 만에 누적 관람객 10만 명을 돌파했다. 지난 29일 10만 번째 관람객을 직접 맞은 김항술 관장은 사진 촬영 등을 진행하며 기념하는 시간을 가졌다. 부모님, 자녀와 함께 나들이를 나온 일가족이 10만 번째 관람객으로 선정돼 축하를 받았으며 가족들은 “살다 보니 이런 축하도 받아보고 어젯밤에 꾼 꿈이 좋은 꿈이었나보다. 앞으로도 부모님, 아이들과 함께 박물관에 방문해 많은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말했다. 국립새만금간척박물관은 새만금에서 최초로 완성된 문화·교육 기관으로서 새만금 및 간척의 역사, 문화, 기술을 보존·연구하고 알리고자 설립됐으며 메타버스 체험존 및 문화예술공원이 조성돼 있다. 또한 지난해 8월 개관 이후 전국 어린이 글짓기 대회 등 문화행사 뿐만 아니라 다양한 교육 및 체험프로그램 등을 운영해 지역민과 전 국민의 문화 수요를 충족시키고 있다. 김항술 관장은 “행운의 10만 번째 관람객을 비롯해 박물관을 찾아주시는 많은 관람객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전북특별자치도 출범과 안착에 기여한 임상규 전북특별자치도 행정부지사가 이임했다. 전북자치도는 지난 29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임상규 전북특별자치도 행정부지사에 대한 이임식을 갖고 새로운 출발을 응원했다. 이날 행사는 김관영 도지사와 도 실·국·원 간부공무원 및 직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로패 수여, 송별사, 이임사,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는 송별사에서 “임 부지사는 고향에 대한 깊은 애정을 발휘해 전북특별자치도의 성공적인 시작과 안착을 이끌었다”며 “새로운 도전을 뜻깊은 성과로 만들어 가는 모습을 지켜보고 응원하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임상규 행정부지사는 “함께 혁신, 함께 성공, 새로운 전북의 담대한 여정에 함께할 수 있어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전북의 저력을 바탕으로 모두 힘을 합친다면 전북특별자치도 백년대계의 꿈을 앞당길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전북자치도의 미래를 응원했다. 임상규 행정부지사는 행정안전부 지방자치인재개발원장으로 자리를 옮기고 신임 행정부지사에는 1일 최병관 행안부 지방재정경제실장이 취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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