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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영업의 경쟁 상황을 업종별로 보여주는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해 과밀화에 따른 사업 실패를 줄여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서정호 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14일 금융 브리프에 게재한 생활밀착형 자영업자 대출의 건전성과 경쟁 관련 정보의 활용 보고서에서 상권별로 영업 현황을 보여주는 자영업 정보 통합 DB를 구축하자고 제안했다. 과밀 업종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제공해 자영업자의 신규 진입을 조절할 필요가있다는 것이다. 2017년 기준 통계청 기업생멸행정통계를 보면 도소매, 숙박음식점 업종의 5년 생존율은 각각 25.4%, 18.9%로 전 업종 평균(28.5%)에 미치지 못한다. 특히 숙박음식점업 생존율은 5년 연속 최하위다. 이런 상황에서 신규 시장 진입이 늘어나면 자영업자 대출의 부실화도 피하기 어렵다고 보고서는 우려했다. 전체 자영업자 대출의 전년 동기대비 증가세는 둔화하는 추세지만 자영업자 대출 중 제2금융권 비중은 지난해 말 30.5%로 1년 전(28.6%)보다 상승했다. 보고서는 지방자치단체별로 자영업자 분포, 생존율, 유동인구 등 최신 상권 정보를 공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자영업자를 상대로 한 컨설팅과 자영업 대출 심사 과정에서도 이런 정보를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서 연구위원은 자영업자 관련 영업 정보는 정확성과 시의성이 낮아 정부 정책이나 여신심사 등에 제대로 활용되지 못하고 있다며 이는 자영업 시장의 출혈 경쟁을 초래하는 하나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공기청정기와 전자담배, 블루투스 이어폰 등의 전자파 측정 결과가 다음 달 공개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생활제품 29종과 생활공간 8곳에 대해 전자파 측정을 수행하고, 결과를 5월 말 공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측정은 생활제품과 공간에서 나오는 전자파에 대한 국민의 궁금증과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2월 과기정통부는 측정 대상 신청을 받았다. 생활가전에서는 최근 보급이 활성화된 공기청정기, AI 스피커, 대형 TV(75인치)등 16종이 측정 대상으로 선정됐다. 신체밀착제품으로는 전자담배, 블루투스 이어폰, 키즈 헤드폰 등 13종이 꼽혔다. 생활공간으로는 지하철역 대형패널, 전기자동차 실내 등 8곳이 있다. 전자파 측정은 국립전파연구원과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이 진행한다. 측정결과는 생활속 전자파 홈페이지(www.rra.go.kr/emf)에 공개된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국민신청에 의한 생활 속 전자파 측정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보수가 많고 직업 안정성도 좋아 부러움을 한몸에 받는 금융공기업과 시중은행들이 올해 상반기 공채를 시작한다. 올해 상반기 공채 규모는 최소 12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많은 수준이다. 다만 취업준비생들이 극히 몰리는 직장인 만큼 100대 1 경쟁률도 감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14일 금융권에 따르면 10개 금융공기업과 5대 시중은행 중 8곳이 올해 상반기 채용 계획을 확정했거나 윤곽을 잡았다. 상반기 채용 진행을 확정한 곳은 기업은행과 신용보증기금, 수출입은행, 한국투자공사 등 4개 금융공기업, 신한은행과 우리은행, KEB하나은행 등 4개 시중은행이다. NH농협은행은 올 상반기에 360명 채용을 완료한 상태다. 이들이 현재까지 밝힌 채용 규모는 1209명 이상이다. 지난해 상반기 1174명보다 소폭 많은 수준이다. 실제로는 지난해보다 채용 규모가 상당폭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상반기에 일정 인원을 선발했던 산업은행과 한국자산관리공사는 아직 상반기 채용 여부를 확정 짓지 못하고 있다. 채용 진행 가능성이 남아 있다는 의미다. 최근 3년간 상반기 채용을 하지 않았던 KEB하나은행은 올해 상반기에 채용 계획을 갖고 있다. 다만 인원이 미정이다. 지난해 특성화고 졸업생 71명을 뽑았던 KB국민은행은 올해도 일정 인원을 선발할 가능성이 크지만 아직 채용 계획을 공개하지 않고 있다. 전반적인 분위기상 최소 지난해 수준은 하지 않겠냐는 관측이 나온다. 이런 미확정의 영역을 감안하면 실제 인원은 지난해 상반기보다 큰 폭으로 늘어날 가능성이 작지 않다. 정부가 대표적인 양질 일자리인 금융권에 채용을 독려하는 데다 시중은행의 경우 올해 초에는 지난해 우수한 실적을 바탕으로 명예퇴직도 적극적으로 진행한 만큼신규 채용이 늘어날 것으로 보는 분위기다. 금융공기업은 보수와 재직기간 등 측면에서 취업준비생에게 최선호 직장으로 꼽힌다. 2017년 기준 금융위원회 산하 7개 공공기관의 직원 1인당 평균 보수는 9309만원으로 같은 시점 361개 전체 공공기관(부설기관 포함) 직원의 평균 보수인 6707만원보다 38.8% 많았다. 본인이 원하면 정년까지 근무하는 경우가 많다. 시중은행은 대개 9000만원대에서 직원 평균급여가 형성된 가운데 1억원을 넘는 곳도 있다. 금융지주사는 직원 평균급여가 1억3000만원에 육박하는 곳도 있다.
정부 유류세 인하로 1200원대로 하락했던 휘발유 가격이 다시 1400원대를 넘어섰다. 이는 유류세 인하 정책이 나온지 5개월도 안돼 유가가 사실상 원상복귀 된 셈으로 최근 수년간의 국제 유가 상승폭을 감안하더라도 정부 유류세 인하 정책이 실효를 거두지 못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우려와 함께 소비자들의 불만도 높아지고 있다. 정부는 다시 유류세 인하기간을 연장하기로 했지만 국제유가 상승기조로 볼때 유가를 잡기에는 역부족이라는 우려도 제기된다. 14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4월 둘째 주 기준 전국 주유소 휘발유 가격은 전주보다 10.3원 오른 리터당 1408.3원을 기록했다. 8주 연속 오름세이다. 서울에서는 1500원대를 돌파한 주유소도 나왔다. 또 지난 13일 기준 전북 평균 휘발유경유 판매가격은 리터당 휘발유 1408.16원으로 전날보다 1.47원이 상승했으며, 리터당 경유도 1304.45원으로 전날보다 1.08원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지역에서는 지난 7일 1400원대를 넘어선 이후 지속적인 상승세이다. 유류가격 인상은 전국적인 추세로 국제유가 상승과 정유사 공급가격 등이 상승해 제품별상표별지역별로 유류 가격이 지속적으로 소폭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으며, 산유국의 감산정책도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해 11월 6일 정부의 유류세 인하 정책(15%, 휘발유 123원 인하 효과)에 따라 휘발유 가격은 1200원대로 내려간 바 있다. 아무리 산유국 감산정책으로인한 유가 상승요인이 있더라도 5개월도 안돼 200원 가까이 오른 것은 과거 휘발유 가격 상승폭보다는 큰폭이라는 것이 소비자들의 불만이다. 이런 가운데 정부는 유류세 인하기간을 연장하되 기존 15%에서 7%로 줄여 4개월을 연장한다고 지난 12일 발표했다. 이를 두고 계속되는 기름가격상승에 유류세 인하 정책은 더이상 약발이 먹히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특히 지난해 12월 배럴 당 50달러 아래(49.52달러)로 떨어졌던 두바이유 가격은 이달 들어 70달러 수준까지 올라와 있다. 우선 미국의 대 이란 추가 제재 가능성이 잠재적 유가 상승요인으로, 향후 유가가 더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도내에서 주유소를 운영하는 이모씨(50)는 기름가격이 상승하는 것은 여러 가지 요인이 있을 수 있겠지만 꼭 주유소에서만 가격을 올리는 것처럼 보이게 돼 원망은 늘 우리 몫이라며 정부 정책으로 인하된 기름가격이 조금씩 원래대로 돌아가면 기름을 아끼려는 고객이 늘어나 찾는 고객도 줄어들기에 우리도 손해라고 말했다. 정책이 끝나 가격상승에 대한 불안감을 표출하고 단발성 정책이 아닌 실질적 유류세 인하가 이뤄져야 한다는 비판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전세버스를 운행하는 A씨(41)는 세율 인하 효과가 사라지면 지금보다 더 오를 것이고 유류세인하기간 전보다 더 많은 부담을 안을 것 같아 걱정이다며 유류세 인하를 정착시키지 않는 이상 무의미 한 것 아닌가라고 말했다. 이어 다른 나라들은 유가가 물보다 싸다는데 여려 방안을 검토해 유가를 안정시켜야한다. 가격이 오를 경우, 결국 부담은 늘 서민들의 몫이 된다고 비난했다.
이스타항공이 지방발 타이베이 노선을 추가로 배정하고 고객 선호시간대로 출발 시간을 조정하는 등 지방발 타이베이 노선에 대한 경쟁력 확보에 나섰다. 이스타항공은 지난 11일부터 제주-타이노선의 5월6월 추가 스케줄에 대한 항공권 오픈을 공지하고 판매를 시작했다고 14일 밝혔다. 제주-타이베이 노선은 기존 주 2회(월,금)에서 2회(수,일) 추가 편성해 운항 된다. 또 하계시즌이 시작된 지난달 31일부터는 청주-타이베이 노선을 주 3회에서 4회로 증편하고, 기존 오후 10시 50분, 오후 11시 50분 출발시간을 승객이 선호하는 오후 2시 35분, 오후 4시 30분대로 옮겼다. 이스타항공은 지속적인 수요가 있는 타이베이 노선의 지방발 스케줄을 증편조정해 지방공항을 통한 노선 확대에 집중할 계획이다. 또 지방발 타이베이 노선의 운임을 인천김포 노선 대비 30~40% 저렴하게 책정하고 할임운임 비중을 높여 고객 선택권을 높이고 있다. 현재 인천김포청주제주에서 타이베이 노선을 주당 총 15회 운항하고 있는 이스타항공의 타이베이 노선은 비행시간이 2시간 30분 내외로 짧고, 인천과 김포 노선의 경우 평균 탑승률이 85%이상, 성수기 탑승률은 90%이상 기록하는 등 안정적인 인기노선이다. 이스타항공 문종배 부사장은 청주공항의 경우 경기도권에서 차량으로 이동시 인천공항보다도 접근성이 좋아 항공여행을 준비하는 고객들에게 좋은 선택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주요 노선간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지방발 항공편에 대한 경쟁력 확보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오는 16일 농촌진흥청 농업과학도서관 오디토리움에서병해충 전문가 2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돌발 병해충 발생전망대회를 연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는 지난달 4일부터 22일까지 19일 동안 전국 돌발병해충 중점 관리 지역을 중심으로 농촌진흥청 재해대응과, 국립농업과학원 작물보호과 병해충 전문가들과 지자체 병해충 전문가 등 연인원 500여명이 실시한 정밀조사 결과가 발표된다. 산간지에 근처의 과원일수록 돌발해충의 월동난 밀도가 높았으며, 꽃매미, 미국선녀벌레, 갈색날개매미충의 발생 시기는 지난해에 비해 8.5일 늦으며, 평년 보다는 2.5일 정도 빠를 것으로 조사됐다. 농촌진흥청 작물보호과 김현란 과장은 돌발해충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선 지역별로 방제구역을 설정하고 부화시기를 잘 살펴 약충의 80% 이상 부화시기에 적용약제로 적기에 방제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과수화상병은 월동기 꽃눈발아직전에 전국적으로 1차 방제를 실시하고, 병 발생지역에서는 개화기에 만개 5일 이후 2차방제와 2차 방제 10일 후 3차로 방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전북개발공사(사장 김천환)는 운영 중인 모항해나루 가족호텔을 부안군내 사회적 약자와 소외계층, 학대 및 폭력 가정을 대상으로 매월 호텔 이용기회를 제공하는 등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공사와 호텔은 지난해 다문화가정 3가정에 객실기부 시범운영을 실시했고 올해부터는 부안군 및 부안경찰서로부터 다문화와 편부모, 장애우 가정 및 가정폭력, 아동학대 가정 대상자를 받아 객실 및 당일석식, 익일조식 등을 지원중이다. 공사 및 호텔은 객실기부 이외에도 매년 부안군에 장학금(500만원)을 기부하고 지역자녀 미술수영교육을 실시하는 등 다양한 지역사회 환원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김천환 사장은 연 100여명의 소외계층, 사회적약자에게 모항호텔 체험을 통해 쉼과 치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도민의 공기업으로서 지역사회 상생을 실현할 것이며, 부안군 및 부안경찰서와도 지역내 공공바우처 협업체계를 지속적으로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호남지방통계청과 함께하는 전북 인포그래픽] 2018년 혼인이혼 통계
국토교통부와 현대자동차, 한국도로공사가 지난 12일 경기도 안성휴게소(서울 방향) 수소충전소 개소식을 갖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이날 개소식에는 국토교통부 김현미 장관과 한국도로공사 이강래 사장, 현대자동차 공영운 사장, 자유한국당 김학용 의원 등 행사 관계자 70여명이 참석했다. 안성휴게소 수소충전소는 국내 최초의 고속도로 수소충전소이다. 총 356㎡의 면적에 시간당 5대 이상의 수소전기차를 완충할 수 있는 25kg/h의 충전 용량을 갖추고 있으며 연중 무휴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된다. 현대차는 이날 안성 수소충전소 개소와 동시에 영동고속도로 여주휴게소(강릉 방향) 수소충전소도 정식 개소,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현대차는 오는 6월까지 △중부고속도로의 하남휴게소(경기도하남시 소재) △남해고속도로의 함안휴게소(경상남도 함안군 소재)에 수소충전소를 추가로 개소한다. 한국도로공사도 오는 6월까지 △경부고속도로의 언양휴게소(울산시울주군 소재) △호남고속도로의 백양사휴게소(전라남도 장성군 소재) △중부내륙고속도로의 성주휴게소(경상북도 성주군 소재)에 수소충전소를 구축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나설 계획이다. 올해 상반기까지 우리나라 주요 고속도로에는 총 8개의 수소충전소가 운영될 예정이며, 수소 충전 인프라 부족으로 수소전기차의 장거리 운행에 불편함을 느끼던 기존 고객들의 편의성이 향상되면 수소전기차의 보급에도 긍정적인 영향이 기대된다. 이미 국토부는 고속도로 휴게소는 물론 복합환승센터, 버스 차고지 등 전국 주요 교통거점에 오는 2022년까지 총 310개의 수소충전소를 정부 합동으로 구축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한편 현대차 전주공장이 가동되고 있는 전북에서는 오는 11월 쯤에나 완주군 봉동읍 완주산단 내에 수소충전소 1기가 개소될 예정이다.
전북농협(본부장 유재도)은 11일 전북지역본부 2층 대회의실에서 전북 전체사업장 식품안전관리자실무자 등 200여 명을 대상으로 2019년 식품안전관리자 순회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식품위생법 △원산지표기 △PLS(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 등을 중심으로 식품위생지도점검과 주요 위반사례 △식품안전 관리요령과 원산지관리(농협경제지주 식품안전팀) △축산물 안전관리와 HACCP(전북도 정성이 팀장)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PLS, 농진청 나상수박사) 등에 대해 각 분야의 전문가의 강의형태로 진행됐다. 유 본부장은 지역단위 먹거리 순환 종합전략(푸드플랜)이 추진되고 있는 상황에서 먹거리의 안전을 사수하는 최일선의 실무자가 식품안전의 전문가로서 이론과 현장에서 앞장 설 것을 부탁드린다며 소비자의 먹거리 기본권 보장이 농가 소득증대의 기틀이라는 사실을 명심하고 올 해를 식품사고 ZERO화의 원년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이스타항공은 매달 두 번째 금요일 진행하는 지金은 이스타이밍(Its timing!)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스타이밍 이벤트는 12일 오전 10시부터 오픈해 오는 18일까지 일주일 간, 12일부터 오는30일까지 출발 임박한 27개 운항 노선에 대해 진행된다. 국내선의 경우 총 4개 노선에 대해 편도총액운임 최저 1만6300원부터 구매 가능하며, 국제선의 경우 총 23개 노선에 대해 편도총액운임 최저 4만5900원부터 예매할 수 있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이번 이스타이밍 특가 이벤트는 꽃샘추위가 물러가고 본격적으로 봄이 찾아오는 시기에 맞춰 예매할 수 있는 특가 이벤트라며 출발 임박한 여행계획이 있으다면 두 번째 금요일을 기억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이스타항공 홈페이지(www.eastarjet.com) 또는 모바일에서 확인과 예약 가능하다.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 국립축산과학원은 국민 눈높이에 맞춘 축산 정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10일 온라인 자문단 위촉식을 갖고 운영을 시작했다고 11일 밝혔다. 현재 국립축산과학원은 축산농장종합지원시스템(한우리)과 축산 기술 정보, 축산물 이용 정보, 반려동물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온라인 자문단은 정보통신(IT)축산웹디자인 등 전문가를 비롯해 다양한 분야에서 참여해 국민들이 축산 관련 정보에 보다 쉽고 빠르게 접근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담당한다. 또 제공되는 축산 기술 정보 중 개선이나 보완이 필요한 부분의 의견을 제시하는 방식으로 오는 12월 31일까지 활동하며, 모바일 기반의 스마트 축산정보서비스의 확대 발전 방안의 자문과 주요 축산 기술 정보 콘텐츠를 온라인에 공유확산해 현장 사용자들의 목소리도 전달한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이근석 기획조정과장은 앞으로 온라인 자문단과 자주 소통하며 국립축산과학원이 갖고 있는 많은 축산 관련 기술 정보를 국민이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전북지방조달청(청장 전형구)은 11일 나라장터교육장에서 도내 창업벤처기업 30여 개사를 초청, 벤처나라 및 혁신시제품 시범사업 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설명회는 혁신조달 사업의 일환인 벤처나라와 2019년부터 시행되는 기술혁신 시제품 시범 구매 사업을 설명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전북조달청은 벤처나라 등록 절차 및 거래 방법과 시범 구매 대상 시제품 신청절차 등을 안내하고 업체들의 애로 및 건의 사항을 들었다. 전 청장은 이번 설명회가 기술혁신 제품을 개발해도 조달시장에 진입이 어려운 업체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혁신조달 사업을 통해 기술력있는 중소기업이 공공조달시장에 진입해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 이라고 말했다.
국세청은 1월 1일부터 3월 31일까지 사업 실적에 대한 부가가치세를 오는 25일까지 신고납부해야 한다고 11일 밝혔다. 신고 대상은 법인사업자 92만명으로 지난해 예정신고(85만명)보다 7만명 늘어났다. 개인 일반과세자 204만명은 직전 과세기간(지난해 712월)에 낸 부가가치세의 절반에 해당하는 고지세액을 25일까지 내면 된다. 다만 사업이 부진해 고지액보다 실제 세액이 적거나 조기 환급이 발생하면 예정신고를 해야 한다. 전자 신고는 국세청 홈택스(www.hometax.go.kr)에서 할 수 있다. 전자세금계산서, 신용카드 매출 등 신고서 주요 항목을 조회해 채울 수 있는 미리 채움 서비스를 이용하면 쉽게 신고할 수 있다고 국세청은 설명했다. 자진 납부세액은 홈택스나 모바일로 전자 납부하거나 신용카드, 앱카드 등 간편결제로도 낼 수 있다. 중소기업모범납세자가 오는 22일까지 조기 환급을 신청하면 30일까지 환급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는 당초 지급기한(5월 10일)보다 10일 빠른 것이다. 재해구조조정 등으로 경영상 어려움을 겪는 사업자에 대해서는 신청에 따라 납부기한도 연장해준다. 특히 최근 산불 피해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고성속초강릉동해인제소재 연 매출 500억원 이하 사업자는 예정신고와 납부기한을 3개월 연장하고 징수도유예할 방침이다. 납기 연장 등 세정 지원이 필요한 사업자는 22일까지 홈택스나 관할 세무서에 신청하면 된다.
(재)자동차융합기술원(원장 이성수)은 10일 독일과 영국의 자동차 시험인증기관과 미래형 자동차 기술개발 및 시험인증 분야 기술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세 기관은 미래형 자동차분야의 기술개발, 시험평가 등 공동연구 프로젝트를 발굴하기로 했다. 또 자율주행차량 개발과 관련한 다양한 연구 성과에 대한 기술교류와 상호 컨설팅을 통해 관련 분야 보유기술과 노하우를 교환하는 등 기관 간 협력기반도 마련해 나가기로 했다. 자동차융합기술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최근 본격적으로 시험 가동한 새만금주행시험장(SMPG)을 기반으로 해외 우수 기술과 기술협력의 기회를 마련하고, 전북이 미래상용차 산업을 선도해 관련 기업의 수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성수 원장은 이번 협약으로 미래형 상용차 부품산업 성장을 견인하고 글로벌 거점기관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됐다며 중소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에 실질적인 성과창출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전북지역 올 1분기 외국인투자실적이 전국대비 1%수준에도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번 분기에서는 외국인투자 지역 쏠림현상이 두드러졌다. 11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2019년 1분기 외국인직접투자 동향에 따르면 이 기간 중 전북의 외국인투자 실적(신고기준)은 6건에 500만 달러로 집계됐다. 도착금액 기준으로는 3건 500만 달러였다. 이는 우리나라 전체 외국인 투자 신고금액인 31억7400만 달러의 0.15%수준이다. 국내 외국인 투자는 69.5%가 서울에 집중되며 극심한 지역쏠림 현상을 보였다. 서울, 인천, 경기를 제외한 수도권 외 지역의 외국인 투자실적은 신고기준으로 87건 5억7800만 달러다. 이중 전북은 충남 전남, 경북, 경남지역 실적보다도 뒤쳐졌다. 다만 부산광역시와 광주광역시 강원도 충북 등은 전북보다 올 1분기 외국인 투자실적이 적은 지역으로 조사됐다.
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 조성완)가 전기안전관리 분야의 신규 일자리 창출을 위해 케샘(KESM: Kesco Electrical Safety Management) 창업 희망자를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모집 기간은 10일부터 오는 5월 10일까지로, 서류 심사를 통해 약 7~8개 팀이 선정될 예정이다. 선정된 팀은 1년동안 팀당 법정계측장비 등 약 2000만원 상당의 경제적 지원을 받게 되며, 창업에 필요한 법제도와 절차에 대해 공사 소속 변호사, 회계사 등 전문가들의 맞춤형 컨설팅도 제공 받을 수 있다. 연령 제한은 없으며, 전기안전관리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국가기술자격증을 보유하고 있으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공사 홈페이지(www.kesco.or.kr)를 참고하면 된다.
전라북도와 전북생물산업진흥원(원장 김동수)은 발효식품엑스포 참여기업의 연중 마케팅 지원을 위해 사후관리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이 지원사업은 엑스포 도내 참여기업 대상 판로개척 프로모션디자인 개발 지원 등이 이뤄지면서 지역 식품기업의 매출에 도움이 되고 있다고 생진원측은 설명했다. 우체국 쇼핑몰 프로모션에 참여한 전주 프로티젠 강성우 대표는 어떠한 전시회도 참가 기업들을 대상으로 이러한 지원사업을 추진하는 곳이 없는데 연중으로 다양한 지원을 해주니 너무 감사하다며 이번 프로모션으로 평소보다 약 3배 이상 매출이 늘어 기쁘고 신규 고객들도 많이 확보해 앞으로 판로 확대에 대한 기대가 크고 올해 엑스포도 매우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 원장은 발효식품엑스포가 1년에 한 번 단순 참가하는 행사에 그치지 않고, 어려움을 겪는 전북 식품 기업들에게 따뜻한 동반자가 될 수 있도록 판로개척을 위한 프로모션, 상시 바이어초청 상담회, 디자인 개발지원 등 다양한 연중 사후관리 지원을 통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도울 것이라며 이를 통해 전라북도의 삼락농정 농생명산업을 대표하는 아시아 스마트 농생명 밸리를 실현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강원도 산불피해 지원을 위해 기관들의 지원이 이어지고 있다. 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 조성완)는 10일 전기안전공사 임직원들이 함께 급여 우수리를 모은 성금 1000만원을 각각 지원하는 한편, 조 사장이 직접 피해지역 현장을 방문, 복구지원활동을 펼치고 있는 직원들을 격려했다. 전북농협(본부장 유재도)도 지난 9일 농협 강원지역본부(본부장 함용문)을 방문, 대형산불로 재난을 당한 고성과 강릉 등 이재민들의 구호활동과 농업피해복구를 위해 써달라며 1500만원을 전달했다. 조 사장은 연인원 128명의 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피해지역 내 주요시설 368개소에 대한 현장 안전점검을 마쳤으며, 복구 완료시까지 순회 안전점검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유 본부장은 예기치 못한 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강원지역 주민과 농업인들께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그동안 많은 역경을 이겨 낸 강원도민의 힘으로 다시 한 번 힘을 내 하루 빨리 일상생활로 복귀하시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우리 콩 품종을 특정 비율로 배합해 기능성이 뛰어나고 맛도 좋은 혼합 전두유 만드는 기술을 건국대학교와 공동 연구를 통해 개발했다고 10일 밝혔다. 전두유는 비지를 걸러내지 않고 콩을 통째로 갈아 제조한 것으로, 혼합 전두유는 콩 품종 3종을 특정 비율(대찬 5:청자3호 3: 새단백 2)로 배합하고 갈아 제조한 두유다. 혼합 전두유의 항대사증후군 효과를 확인하기 위한 동물실험도 진행했다. 혼합 전두유와 고지방 식이를 함께 먹은 집단(group)은 고지방 식이만 먹은 집단에 비해 체중이 4.2% 줄고, 혈중 콜레스테롤이 13.7% 저하, 체중 당 지방 함량도 13.3% 감소했으며, 혼합 전두유에는 일반 두유보다 총 식이섬유 함량이 3.4배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개선이 필요했던 전두유의 질감과 층 분리 현상은 초미립화 기술 적용으로 품질을 높였으며, 학술 발표 및 특허 출원(건국대학교 공동, 10-2018-0095918)을 했다.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김두호 원장은 이번 연구는 국산 콩으로 맛과 기능성을 높여 생애주기 식품에 적용할 수 있는 건강기능성 소재 개발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찾을 수 있다며 고령화 대비 실버푸드, 프리미엄급 유아식, 비만 예방 간식 등 주력 시장에 적용해 국산 콩의 소비를 늘린다면 농가 수익 창출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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