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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우리 콩 품종을 특정 비율로 배합해 기능성이 뛰어나고 맛도 좋은 혼합 전두유 만드는 기술을 건국대학교와 공동 연구를 통해 개발했다고 10일 밝혔다. 전두유는 비지를 걸러내지 않고 콩을 통째로 갈아 제조한 것으로, 혼합 전두유는 콩 품종 3종을 특정 비율(대찬 5:청자3호 3: 새단백 2)로 배합하고 갈아 제조한 두유다. 혼합 전두유의 항대사증후군 효과를 확인하기 위한 동물실험도 진행했다. 혼합 전두유와 고지방 식이를 함께 먹은 집단(group)은 고지방 식이만 먹은 집단에 비해 체중이 4.2% 줄고, 혈중 콜레스테롤이 13.7% 저하, 체중 당 지방 함량도 13.3% 감소했으며, 혼합 전두유에는 일반 두유보다 총 식이섬유 함량이 3.4배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개선이 필요했던 전두유의 질감과 층 분리 현상은 초미립화 기술 적용으로 품질을 높였으며, 학술 발표 및 특허 출원(건국대학교 공동, 10-2018-0095918)을 했다.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김두호 원장은 이번 연구는 국산 콩으로 맛과 기능성을 높여 생애주기 식품에 적용할 수 있는 건강기능성 소재 개발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찾을 수 있다며 고령화 대비 실버푸드, 프리미엄급 유아식, 비만 예방 간식 등 주력 시장에 적용해 국산 콩의 소비를 늘린다면 농가 수익 창출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북지역에서 중고차 매매시 고속도로 미납통행료를 선 납부하는 협약이 체결됐다. 한국도로공사 전북본부(본부장 이호경)와 천안논산고속도로(대표 이선관)는 지난 9일부터 이틀간 두번에 걸쳐 전주시 전라북도자동차매매사업조합(조합장 류형철), 전라북도신자동차매매사업조합(조합장 최기운)과 고객 차량관리 서비스 향상을 위한 자동차매매 고객서비스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은 중고차량 매매 시 미납통행료 확인 및 납부를 하게 되며, 이를 통해 미납통행료로 인한 신규 차량 소유주 불편사항을 사전에 방지할 계획이다. 또 중고차량 거래 시 차량의 행정이력 클린서비스와 고객이 놓치기 쉬운 하이패스 단말기 정보변경을 현장에서 즉시 가능하도록 했다. 하이패스 단말기를 통한 차량 소유주 연락처 등 정보변경은 미납통행료 부과 등에 따른 불이익을 사전에 방지하고 고속도로 이용 고객에게 하이패스 이용 및 안전관리 안내 등 교통사고예방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 한국도로공사 전북본부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 사회적가치실현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고객안전 및 편의증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북도가 조선기자재업체의 사업다각화 생태계 구축을 위해 기업역량 강화에 나선다. 조선기자재업체 사업다각화 생태계 구축사업은 지난해부터 2020년까지 산업통상자원부와 전북도가 매년 10억원씩 총 30억원을 투입하며, 전북새만금산학융합원,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군산대학교산학협력단이 협업해도내 조선해양기자재 관련업체의 기업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사업다각화와 고도화, 국내외 마케팅 지원 등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지난해에는 32개 기업이 이 사업에 참여했으며, 41개 프로그램을 지원받았다. 사업별 만족도도 90점 이상으로 높게 나타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전북도는 올해 조선기자재업체 사업다각화 생태계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지원기업을 모집한다. 지원대상은 도내 소재한 중소기업 또는 중견기업으로, 조선해양기자재 관련기업이나 관련분야에 신규진입을 희망하는 업체며, 오는 26일까지 전북새만금산학융합원 온라인 접수나 방문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전북새만금산학융합원 공고문이나 전북R&D종합정보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나해수 전북도 주력산업과장은 조선생태계 복구는 전북 최대 현안이라며 기존 대형선박의 선박블록 및 의장품 중심의 산업구조에서 탈피할 수 있도록 기업자체의 혁신역량 강화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LG전자는 8일부터 사흘간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유네스코본부 전시장에서 열리는 궁중자수 전시회에 LG 시그니처 올레드 TV W를 설치했다. LG 시그니처 올레드 TV W는 마치 그림 한 장이 벽에 붙어있는 듯한 월페이퍼 디자인이다. 관람객들은 올레드 TV를 통해 마치 벽에 실제로 걸려있는 듯한 자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유네스코본부는 매년 세계 각국의 뛰어난 예술가들을 초청해 각 나라의 문화예술을 소개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궁실(宮室, ROYAL PALACE)을 주제로 열리며, 국가 자수기능사 보유자인 이정숙 작가의 흉배, 보자기, 장신구 등 전통자수 100여 점이 전시된다. LG전자는 지난 2015년부터 문화재청과 문화재지킴이 협약을 맺고 우리 문화재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지속해서 알리고 있다. 해외에 흩어져 있는 우리 문화재, 한국의 세계유산 등을 올레드 TV의 뛰어난 화질로 보여주는 다양한 전시회를 개최한 바 있다. 앞서 LG전자와 문화재청은 지난달 27일부터 세계유산에 등재된 산사(山寺), 한국의 산지 승원의 모습을 담은 영상을 뉴욕 타임스스퀘어의 LG전자 대형 전광판을 통해 상영하고 있다. LG전자 프랑스법인장 김진홍 전무는 한국독립청원서를 파리강화회의에 보낸 파리장서운동 10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에 한국의 궁중자수의 아름다움을 올레드 TV를 통해 알릴 수 있어 기쁘다며 세계인들이 최고의 화질로 한국 고유의 정서를 엿볼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전북농협(본부장 유재도)은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4일간 양재 aT센터에서 개최된 힐링페어에 전북의 농촌융복합산업(6차산업)의 우수제품인 군산새싹농원의 울외장아찌옹고집 영농조합법인의 어간장 등 4개 업체의 12개 품목이 참여해 제품 홍보와 2200만원의 매출을 기록 했다고 9일 밝혔다. 전북 농촌융복합산업 판매플랫폼 사업은 지난 2016년부터 전북농협이 운영해오는 전북도 사업으로 제품 품평회, 박람회 참여, 판촉활동 등을 주로 진행하며 농촌융복합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박람회에 참여한 A업체 관계자는 판로가 어려운 농촌의 융복합산업 제품들을 홍보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 주는 판매 플랫폼 사업이 좀 더 많았으면 좋겠다며 전북농협과 농촌융복합산업센터에서 더 많은 역할을 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군산 새싹농원의 양정기 대표는 초기에 인건비도 충당하기 힘들었던 사업이 플랫폼 사업에 꾸준히 참여하다보니 작년에는 1억5000만원이 넘는 매출을 기록했다며 수도권 하나로 마트 등 많은 고정 거래처들이 생겨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전북농협은 농촌융복합센터와 협력해 지속적으로 전북 농촌융복합제품 홍보, 판촉행사를 통해 판로를 개척해 안정적인 사업이 될 때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사)힐링산업협회와 ㈜이즈월드와이드가 공동으로 개최한 이번 박람회는 힐링푸드 전시홍보 프로그램으로 건강식품, 친환경식품, 건강보조식품 등을 전국 소비자에게 선보이며 참여자들과 함께 새로운 가치를 만들고 소비촉진을 도모하기 위한 취지로 열렸다.
한국국토정보공사(사장 최창학)가 공간정보 정책기술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전문연구직을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모집인원은 총 10명으로 분야에 따라 공간정보 전략 1명, 공간정보 구축 3명, 공간정보 분석 3명, 공간정보 응용 3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근무지는 전북 혁신도시에 위치한 LX공간정보연구원으로, 채용은 1차 서류전형과 2차 인성검사 및 전문면접, 3차 임원면접 순으로 진행된다. 지원자는 오는 26일 오후 4시까지 LX홈페이지에서 지원서 양식을 다운받아 작성한 후 연구실적물 등과 함께 이메일(lx0202@lx.or.kr)로 제출하면 된다. 책임연구원은 채용분야의 박사학위나 기술사를 취득 한 후 7년 이상의 경력자 또는 석사 학위 취득 후 10년 이상의 경력자면 지원할 수 있다. 선임연구원은 채용분야의 박사학위 또는 기술사 취득자나 석사학위 취득 후 6년 이상의 경력자면 지원이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LX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관련 문의는 LX인사처(063-906-1596)로 하면 된다.
정부가 중국, 베트남, 몽골 등 아시아 지역에서 급속히 번지고 있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의 국내 유입 차단을 위한 국민의 관심과협조를 당부했다.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외교부법무부국방부행정안전부환경부고용노동부국토교통부식품의약품안전처관세청과 함께 아프리카돼지열병의 국내 유입 예방에 대한 정부 합동 담화문을 발표했다. 이 장관은 아프리카돼지열병은 돼지에게서만 발생하는 바이러스성 질병으로, 감염 시 치사율이 매우 높고, 구제역과 달리 예방 백신이 없어 발생할 경우 막대한 국가적인 피해를 가져올 수 있다며 국민들의 협조를 요청했다. 그는 중국베트남몽골 등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국을 여행할 경우 축산농가와 발생지역 방문을 자제해 달라며 발생국 등 해외에서 국내에 입국할 때 축산물을 반입하는 일이 없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국내에 거주하는 근로자 등 외국인들도 모국을 다녀올 때 축산물을 휴대하거나 국제우편으로 국내에 반입하는 일이 없도록 해달라고 강조했다. 이 장관은 또 등산이나 야외활동 시 먹다 남은 소시지 등 음식물을 버리거나 야생 멧돼지에게 주는 것을 금지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양돈 농가와 업계 관계자에 대해서도 방역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특히, 이 장관은 남은 음식물을 먹이는 농가는 가급적 일반 사료로 전환하고, 부득이 먹일 경우 반드시 열처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차단 방역 조치를 철저히 하는 동시에 매일 임상 증상을 관찰하고 의심 증상이 발견될 경우 방역 기관에 신속하게 신고해달라고 요청했다. 이 장관은 정부의 방역 상황에 대해 발병에 준해서 제반 조치를 취하고 있다며 일단 구제역과 동일한 매뉴얼을 따르고 있고, 중국의 상황을 참고해 별도의 매뉴얼을 작성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중국에서 북한을 경유해 넘어오는 야생 멧돼지에 의한 전파 가능성과 관련해서는 멧돼지가 사람과 접촉하지 않도록 차단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북한에도 협조요청에 대해 의견을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장관은 또 올해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 도입을 추진하는 등 백신 개발을위한 연구를 시작하겠다고 말했다. 이 장관은 아프리카돼지열병은 사람에게 전염되지 않으나 발생 시 양돈산업에 막대한 피해가 예상된다며 정부는 관계 부처와 협력해 국내 발생을 막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 국민 여러분과 축산농가도 적극 협조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해양공간계획법 시행령 국무회의 통과용도 따라 관리방향 설정(연합뉴스) 이태수 기자=정부가 오는 2021년까지 우리나라 주변 모든 해역을 대상으로 해양 공간계획을 만든다. 해양수산부는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하는 해양 공간계획 및 관리에 관한 법률(해양공간계획법) 시행령 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9일 밝혔다. 해수부는 그동안 해양공간에 대한 사전적 통합관리 체계가 없이 다양한 주체가선점하는 식으로 해양공간을 쓰다 보니 갈등과 난개발이 우려됐다고 제정 배경을 전했다. 정부는 해양공간의 통합관리와 계획적 이용체계 구축을 국정 과제로 정하고 지난해 해양공간계획법을 제정했다. 이달 법 시행을 앞두고 제정된 시행령은 해양공간계획 수립 절차, 해양 공간 적합성 협의 대상, 협의 요청 시기 등을 규정했다. 해양공간계획은 해양 공간 관리에 관한 정책 방향을 담아 10년 단위로 세우는 해양 공간기본계획과, 권역별로 해양공간의 관리 방향을 담은 해양 공간관리계획으로 이뤄진다. 이런 해양 공간계획에는 각종 해양수산 정보를 토대로 분석한 해양공간의 특성,해양공간의 이용개발 등을 고려해 해양용도구역을 지정하는 내용과 그 관리 방향이 담긴다. 해양용도구역은 △어업 활동 보호 △골재광물자원 개발 △에너지 개발 △해양관광 △환경생태계 관리 △연구교육 보전 △항만항행 △군사 △안전관리구역 등 9개 구역으로 나뉜다. 해수부는 계획안 마련 단계부터 주민, 이해 관계자,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지역협의회를 꾸려 해양공간의 이용개발보전 방향에 대한 지역의 목소리를 들을 예정이다. 제1차 해양공간계획이 확정된 이후부터는 법에 따라 해양수산부 장관이 수립하는 해양 공간인 배타적 경제수역대륙붕항만 구역 이외의 해양공간에 대해서는 시도지사가 계획을 수립변경한다. 한편, 해수부는 민관에서 정보를 쉽게 검색하고 활용하도록 기관별로 분산된 다양한 해양수산정보를 통합연계해 2022년까지 해양수산정보 공동활용체계를 구축한다.
이스타항공이 본격적인 봄을 맞아 사월 愛 떠나는 두근두근 봄 여행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스타항공은 10일 오전 10시부터 19일까지 열흘 간, 오는 10일부터 5월 31일까지 출발이 가능 한 국제선 11개 노선을 대상으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특가항공권 가격은 일본노선의 경우 편도총액운임 최저가 △인천-도쿄(나리타) 7만4400원 △인천-이바라키 6만9400원 △인천-오사카(간사이) 6만9400원부터 예매할 수 있다. 동남아동북아 노선은 편도총액운임 최저가 △인천-지난 6만7200원 △청주-타이페이 6만8400원 △청주-상하이 7만5900원 △부산-블라디보스토크 9만3200원 △인천-블라디보스토크 9만4800원 △청주-연길 10만5900원 △인천-코타키나발루 10만5200원 △인천-방콕 10만7000원부터 구매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이스타항공 홈페이지(www.eastarjet.com) 또는 모바일에서 확인과 예약 가능하다.
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 조성완)는 지난 8일 전북혁신도시 본사에서 전국 13개 지역본부장 등 전 임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안전실천 다짐대회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를 통해 임직원들은 국민에게 신뢰받는 안전분야 선도기관으로 거듭나고자 의지를 다졌다. 조 사장은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 우리의 기본가치라며 나와 동료의 안전을 지키는 일이야말로 국민 안전의 첫걸음임을 명심하고 사고예방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이라고 당부했다.
전북농협(본부장 유재도)은 9일 지역본부에서 정부와 전라북도에서 추진하고 있는 쌀 생산조정제(논 타작물 재배지원사업)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전북지역 RPC운영 조합장으로 구성된 RPC운영 전북협의회에 참석한 조합장들은 쌀 생산조정제의 적극적인 추진을 위한 사업 참여 확대와 대농업인인 홍보, 대체작물 판로 확보에 최선을 다하고 본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해 쌀 수급과 가격 안정 그리고 조사료 국산화율 제고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쌀 생산조정제(논 타작물 재배지원사업)사업은 지난 2일 현재 전국 5만5000ha 목표 중 1만276ha를 신청해 18.7%의 달성률을 보이고 있으며, 전북지역은 8586ha 목표 중 1982ha를 신청해 23%의 달성률을 보이고 있다. 유 본부장은 쌀 생산조정제 사업은 정부가 쌀 생산 면적을 줄여 쌀값안정 및 식량자급률을 높이기 위해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전라북도 및 시군과 긴밀하게 협력하고 농협 조직을 최대한 활용해 본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북지역 사회적경제기업에서 생산하는 제품의 판매가 활성화될 전망이다. 쇼핑몰을 통한 온라인 판매 활성화로 도내 사회적경제기업의 지속적 성장도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전북도는 9일 전북지방우정청, TBN전북교통방송, (사)전북사회적경제연대회의와 도내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의 판매 활성화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전북도는 우체국쇼핑몰을 통해 판매되는 도내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의 택배비, 프로모션에 따른 할인비용 등 판매에 소요되는 경비를 예산 범위 안에서 지원하기로 했다. 전북지방우정청은 도내 사회적경제기업을 대상으로 우체국쇼핑몰에 상품이미지 등 온라인콘텐츠와 상품 설명서를 무상으로 제작지원하고, 우체국쇼핑몰에 전용관 개설 및 프로모션을 기획운영하기로 했다. 또 TBN전북교통방송은 우체국쇼핑몰을 통한 할인행사 등을 홍보하며, (사)전북사회적경제연대회의는 우체국쇼핑몰에 입점하는 기업을 모집하고 판매에 따른 성과분석을 담당하게 된다. 이날 협약식과 함께 전북지방우정청 주관으로 우체국쇼핑몰 운영설명회와 MD들이 직접 기업과 1대1 맞춤 상담 등을 실시해 도내 사회적경제기업들로부터 많은 호평과 관심을 받았다. 우체국쇼핑몰 운영설명회에서는 사회적경제기업이 온라인 분야에 쉽게 진출할 수 있도록 전자상거래에 적합한 트렌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쇼핑몰 입점절차 등을 안내했다. 협약식에 참여한 사회적경제기업 대표들는 사회적경제기업의 제품 판매를 위한 온라인플랫폼이 개설돼 개별 기업의 제품 판매가 확대되기를 기대한다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이원택 전북도 정무도지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도내 사회적경제기업에서 생산되는 제품의 온라인 판매가 활성화돼 지속적 성장이 이루어 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도내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판매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협약식에는 이원택 전북도 정무부지사, 전성무 전북지방우정청장, 이성원 TBN전북교통방송 본부장, 송병주 (사)전북사회적경제연대회의 이사장과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등 도내 사회적경제기업 대표 70여명이 참석했다.
직장인 5명중 3명은 전공이 아닌 비 전공분야에서 일하고 있다고 답했다. 잡코리아가 알바몬과 함께 직장인 535명을 대상으로 전공과 취업 현황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 그 결과 이번 조사에 참여한 전체 직장인 5명중 3명에 달하는 63.0%가 현재 비 전공분야에서 일하고 있다고 답했다. 전공을 살려 일하는 직장인은 37.0%로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비 전공분야에서 일하는 직장인은 전문대졸 학력자 중 66.7%로 10명중 약 7명으로 많았고, 4년대졸 학력자 중에는 57.8%로 10명중 약 6명에 가까웠다. 성별에 따라서는 남성(60.2%)보다 여성(64.3%) 중 비 전공분야에서 일하는 직장인이 소폭 많았다. 전공계열별로 비 전공분야에서 일하는 직장인이 가장 많은 전공은 인문계열로 인문계열 전공자 중 비 전공분야에서 일하는 직장인이 73.4%로 많았다. 이외에도 예체능계열(64.4%)이나 경상계열(63.7%) 전공자 중 비 전공분야에서 일하는 직장인이 많았다. 반면 전공을 살려 일하는 직장인은 이공계열 전공자(42.3%)가 상대적으로 많았고, 이어 경상계열(36.3%), 예체능계열(35.6%) 순으로 많았다. 전공/비전공 분야에서 일하는지에 따라 직장인들의 일에 대한 만족도가 달랐다. 현재 일(업무)에 대한 만족도를 3점 척도로 조사한 결과 전공분야에서 일하는 직장인 중에는 현재 일에 만족한다는 직장인이 41.4%로 였으나, 비전공분야에서 일하는 직장인 중에는 16.9%만이 현재 일에 만족한다고 답했다. 반면 현재 일에 불만족하는 직장인은 비전공분야에서 일하는 직장인 중 19.0%로, 전공을 살려 일하는 직장인(13.1%)보다 소폭 높았다. 한편, 다시 전공을 선택할 수 있다면 무엇을 전공하겠는가? 질문한 결과, 가장 많은 응답자인 19.8%가 이공계열을 전공하고 싶다고 답했다. 이어 예체능계열(18.9%), 인문계열(15.1%), 의약학계열(13.1%) 순으로 전공하고 싶다는 직장인이 많았다.
대통령 직속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행사 추진위원회(공동위원장 이낙연 국무총리, 한완상 전 통일교육부총리)와 한국국토정보공사(사장 최창학)는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기념일인 오는 11일부터 10일간 광화문광장에서 국민들이 가상으로 상해임시정부를 만나볼 수 있는 체험부스를 운영한다다고 8일 밝혔다. 국토정보공사는 공간정보를 활용한 증강현실(AR)과 가상현실(VR) 기술을 융합해 100년 전 상해임시정부를 완벽하게 구현하는 동시에 백범 김구선생과 안중근 의사를 과거로부터 소환해 국민들과의 만남을 주선한다. 참여자들은 임시정부의 자금조달 미션을 수행하기 위해 과거로의 여행을 떠나는 박진감 넘치는 스토리를 경험할 수 있으며, 백범과 함께 사진 찍기, 안중근 의사와의 만남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최 사장은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뜻깊은 행사를 참여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체험부스를 방문하는 많은 국민과 외국인이 재미있는 추억도 만들고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의 의의를 되새겨 보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환경부 산하 한국수자원공사(사장 이학수)는 시민들이 직접 주도하는 사회 혁신 활동인 생활 실험실(리빙랩)의 운영을 위해 오는 28일까지 온라인으로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공모 분야는 △수질오염 △물 소외지역 △물 부족 문제 △안심하고 수돗물 마시기 △기타 물 관련 제안 등 물과 관련한 사회적 문제 또는 일상생활에서 겪는 불편 등을 해결하기 위한 5개 분야다. 참가 신청은 3인 이상의 팀 단위로 해야 하며, 신청 양식은 한국수자원공사 온라인 소통창구 단비톡톡(www.kwater.or.kr/danbitoktok)에서 양식을 내려 받아 해결하고자 하는 물 관련 문제와 실행계획 등을 작성, 전자우편(kwaterthon@kwater.or.kr)으로 보내면 된다. 심사는 외부 전문가를 포함한 전문 심사단이 실현가능성과 사회문제 해결 기여도, 혁신성을 기준으로 서류심사를 통해 5개 팀을 선정한 뒤 대국민 온라인투표를 거쳐 상반기 중 최종 1개팀이 선정된다. 최종 1개 팀에게는 최대 2000만 원의 활동비와 실험 준비부터 결과보고까지 전 과정에 대한 전문기관의 지도와 조언(멘토링)이 지원되며, 나머지 4개 팀에게도 100만원 씩의 포상금이 지급된다. 이학수 사장은 물 분야 혁신 활동을 선도해 시민사회와 함께 긍정적인 사회변화를 이끌어 내는 데 노력 할 것이라며, 물관리 전문 기관으로서 국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북농협(본부장 유재도)은 지난 4일 지역본부 정례조회에서 전북인삼농협 정현 과장(37)을 전북농협 4월 우수 농협인으로 선정하고 시상했다고 8일 밝혔다. 정 과장은 그 동안 간선제로 실시되었던 전북인삼농협 조합장 선거 방식이 직선제로 변경됨에 따라 투표율을 높이기 위해 진안군 선거관리위원회와 협조, 김제시 선거관리위원회를 대행위원회로 선정해 조합원들의 참여를 이끌어냈다. 공명선거 구현을 위해 선관위와 함께 조합원 대상 홍보활동과 후보자들의 결의대회를 실시해 조합장선거가 깨끗하게 치러지는데 기여하기도 했다. 정 과장은 시상식에서 전북인삼농협의 조합장선거가 처음으로 직선제로 바뀜에 따라 선거제도 변화에 따른 조합원들의 관심과 참여 제고를 가장 큰 추진과제로 여겼다며 앞으로도 농업과 농협의 발전을 위해 겸손한 자세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국민연금공단(이사장 김성주)은 지난해 기초연금수급자 51만 명이 신규로 신청해 기초연금 혜택을 받는 어르신이 지난해 말 기준 512만 명을 넘었다고 8일 밝혔다. 공단은 신규 신청자 증가이유에 대해 지난해부터 65세가 돼 신청안내문을 받고도 상담이나 신청하지 않는 어르신들에게 모바일 안내를 실시하면서 단전단수 가구 등 기초연금이 꼭 필요한 대상자를 발굴하고 1:1 맞춤형 개별상담 등을 진행했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 지난해 9월 정부의 기초연금액 인상(20만원25만원) 시기에 맞춰 공단은 보건복지부행정안전부와 협의 후 전국에 나라가 효도합니다. 기초연금 지금 신청하세요라는 현수막 2500여 개를 공단 지사와 읍면동에 게시해 기초연금 신청률을 높였다. 2014년 기초연금제도 시행이후 65%~66%대를 유지하던 기초연금 수급률이 지난해 처음으로 67.1%를 기록했으며, 거소를 추적하기 어려운 거주불명등록자 10만5000명 등을 감안하면 실질수급률은 68%를 넘어선다. 공단은 올해 소득인정액이 단독가구 5만원 이하와 부부가구 8만원 이하의 생활이 어려운 노인은 기초연금액이 월 최대 30만원으로 인상돼 오는 25일부터 지급받게 되며, 약 154만 명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8일 일교차가 큰 환절기를 맞아 춘곤증을 이기고 건강을 유지할 수 있도록 약초이면서 나물로도 즐기기 좋은 작물로 쑥두릅미나리 등을 소개했다. 농진청은 방풍나물로 알려진 갯기름나물부추산마늘곰취눈개승마 등도 봄철 춘곤증을 해소하고 입맛을 돋워주는 토종약초로 소개했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약용작물과 장재기 과장은 직접 채취하거나 쉽게 구할 수 있는 토종 약초 봄나물로 겨우내 잃었던 입맛도 살리고 몸과 마음의 활력도 되찾을 수 있다며 토종 약초자원의 가치와 우수성이 재조명돼 재배 농가의 소득을 높이는 데도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 사진 제공 = 연합뉴스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한국 시각으로 8일 새벽에 별세했다. 대한항공은 조양호 회장이 미국 현지에서 숙환으로 별세했다고 밝혔다. 또한, 대한항공은 "운구 및 장례 일정과 절차는 추후 결정되는 대로 알리겠다"고 했다.
최근 향초나 디퓨저 등 개인 수공예품에 대한 인증규제가 강화되면서 공방들이 산재한 지방자치단체별로 이에 대한 대책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각종 공방육성 정책을 추진하면서 핸드메이드시티를 추구하고 있는 전주시가 대표적인 예로, 현황파악과 인증에 대한 알림및 홍보 등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재 전주시에 위치한 공방의 수는 200여 곳으로 추산되고 있으며, 향초나 비누, 방향제, 한지, 나무, 금속, 인형공예, 도자기, 가죽, 퀼트 등 판매하는 상품 종류는 파생되면서 1200여 점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런 가운데, 최근 한 유명 연예인이 TV프로그램에서 향초를 직접 만들어 지인들에게 선물했다가 환경부에게 경고조치를 받은 적이 있었다. 최근 KC(국가통합인증)기준이 강화되면서 성분이나 함량을 제대로 알리지 않고 권장량을 지키지 않아 제재대상이 됐기 때문이다. KC인증은 안전기준을 지켰는지 제품을 검증한 뒤 강제적으로 마크를 부여하는 것으로, 마크는 지식경제부와 환경부, 노동부 등 부처마다 다르게 사용하던 13개의 법정 강제인증마크를 통합한 단일 인증 마크이다. 강제인증마크기 때문에 한국에서 유통되는 제품들은 반드시 받아야 하는 마크다. 특히 해당 유명 연예인 처럼 공방에서 KC인증을 받지 않은 향초나 디퓨저를 만들어 지인에게 선물했다면 안전문제와 직결돼 살생물제법 제56조에 따라 7년 이하 징역이나 70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사정이 이런데도 핸드메이드 시티를 추구한다며 각종 공방 육성에 나섰던 전주시는 공방들에 대한 KC인증에 대한 홍보나, 교육 등의 조치를 전혀 취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지난 2016년 부터 전주시는 핸드메이드시티 구축을 위해 각종 사업을 추진했으며, 전주 공예품 전시관을 통한 원브랜드 육성, 온오프라인 플랫폼을 제작하고 있으며, 밀라노 박람회에 참가하는 등의 다양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그러나 정작 시는 공방들에 대한 현황파악은 물론, 관리감독, 공방 작가들과의 소통조차 하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전주에서 공방을 운영하고 있는 작가는 대부분 미대를 졸업하거나 취미를 통해 공방을 연 자영업자들로 그들이 제작한 제품들은 KC인증을 받지 않은 것이 대부분이다. 시민 김모 씨(25여)는 그런 인증제도가 있는지 전혀 몰랐다며 최근 향수를 만드는 공방에서 향수를 직접 만들어 직접 사용하거나 다른사람들에게 나눠줬는데, 앞으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향초 공방을 운영하는 A씨는 그동안 향을 강하게 하려면 많이, 약하게 하려면 적게 향료를 넣는 등 어림 대중으로 제작해 왔던 것이 사실이라며 그에 대한 교육이나 공지를 지자체 등에서 받지 못했다고 말했다. 전주시 관계자는 손의 도시 전주로 나아가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지만 사업을 진행한지 얼마 되지 않아 부족한 면이 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공방 작가를 만나 소통을 이어갈 예정으로 작가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정책을 정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KC인증을 받는 것은 당연한 것으로 이에 대한 검토와 논의를 충분히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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