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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 3명중 1명은 최근 1년 새 폐업을 고려한 적이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6일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가 도내를 비롯, 전국의 도소매와 음식숙박, 개인서비스업종 소상공인 500명을 대상으로 시행한 소상공인 경영실태 및 정책과제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중 33.6%가 최근 1년 내 사업전환이나 휴폐업을 심각하게 고려한 적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폐업을 고려한 이들의 폐업 후 계획은 계획없음(36.3%), 근로자로 취업(20.8%) ,은퇴(20.2%) , 타업종 재창업(17.3%) 등으로 나타났다. 전년도와 비교해 현재 경영상황(영업이익)이 악화(매우악화 48.2%, 다소악화 31.8%)됐다고 응답한 이들은 80.0%에 달하며, 매출액이 감소됐다는 이들도 77.4%(평균 감소폭은 32.6%)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경영수지 악화의 원인으로는(복수응답) 소비심리 위축에 따른 판매부진(83.5%)이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제품과 재료비 원가 상승(27.8%), 동일업종 소상공인간 경쟁 심화 (27.3%), 인건비 증가(22.3%) 등의 순이었다. 향후 전망으로는 2/4분기 이후의 경영상황은 악화될 것이라는 응답이 59.6%로 조사됐다. 경영상황의 호전이 이루어지는 시점도 호전 불가(53.4%), 2022년 이후(21.1%) 등의 순으로, 향후 매출 전망을 비관적으로 보고 있었다. 일주일 중 영업일수에 대한 질문에는 일주일에 6일 이상 영업이(6일 영업 47.6%, 7일 영업 30.8%) 78.8%에 달했고 하루평균 11시간 이상 영업하는 비율도 40.4%로 높게 나타나는 등 소상공인들의 워라밸(일과 생활의 균형) 수치는 지극히 열악했다. 소상공인자영업의 경영활성화와 경쟁력 확보를 위한 희망 지원책으로는 자금지원 확대 및 세부담 완화(51.8%)가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대기업의 소상공인 영역 진출 제한(25.2%), 물류, 상권환경개선 등 인프라 지원(16.6%) 등의 순이었다. 김경만 중기중 경제정책본부장은 우리 경제의 근간인 소상공인이 생각보다 더 어려운 상황에 빠져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경영악화의 가장 주요한 원인이 소비 위축과 내수 부진으로 드러난 만큼, 경제활력 회복을 위한 근본적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소상공인들도 당장의 한계기업 연명을 위한 지원책보다는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정책 시행을 요구하고 있는 만큼, 소상공인 관련 법체계 개선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중앙회가 앞장서 실질적이고 체감 가능한 정책을 제안할 것이라고 말했다.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어린이날을 맞아 지난 2일 전북지역 초등학생과 교사 등 35명을 국립축산과학원에 초청, 견학 행사를 벌였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미래 주역인 어린이들에게 친근한 동물산업과 국민과 함께하는 축산업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으며, 방문한 어린이들에게는 축산 스마트팜 기술과 친환경 안전 축산물 생산 등 연구 현장등이 소개되고 이들은 축산홍보관을 둘러본뒤 스트링치즈 만들기 등의 체험을 했다. 국립축산과학원 양창범 원장은 자라나는 어린이들이 우리 축산업의 가치와 소중함을 알게 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과 학생들이 함께하는 자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국국토정보공사(사장 최창학 )는 7일부터 오는 23일까지 사회적 가치 UP, 톡(talk) 톡(talk)한 아이디어 공모전에 제출된 73개의 아이디어를 대상으로 국민 투표 를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국민투표는 국토정보공사 홈페이지(www.lx.or.kr)의 국민소통플랫폼에서 진행되며, 본인 인증을 거친 후 좋아요 버튼을 눌러 참여할 수 있다. 국민투표점수는 득표비율에 따라 최종결과에 30%가 반영되며, 최종 선정 아이디어는 외부위원 심사와 자체심의를 거쳐 오는 24일 선정된다. 선정 아이디어 제출자에게는 대상 1명(200만원), 최우수상 1명(100만원), 우수상 6명(10만원) 등 총 36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최 사장은 사회적 가치 실현은 사회 문제의 당사자인 국민이 주체가 될 때 가장 효과적으로 이루어진다 며 국민 아이디어를 듣는 것부터 평가하고 실제 적용하는 데까지 국민과 함께 해 사회적 가치 확산에 LX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전북농협(본부장 유재도)은 지난 2일 어린이 날을 앞두고 완주 소양면 선덕보육원을 찾아 지역사회 나눔 실천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봉사활동에는 유재도 전북농협 본부장과 홍종기 전주완주시군지부장, 유해광 소양농협 조합장, 전북농협 임직원들이 참여 했으며, 이들은 선덕보육원 어린이청소년 등 50여 명과 함께 우리 농축산물로 삼겹살 파티를 제공하고 티타임 시간에는 미래의 꿈과 희망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또 학생들에게 필요한 물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문화상품권도 전달됐다. 유 본부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나눔 실천 봉사활동을 통해 국민의 농협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활동을 벌이겠다고 말했다.
전북경제통상진흥원(원장 조지훈)에서 운영하는 부안상설시장 지역선도시장 육성사업단은 지난 5일 어린이날을 맞아 부안상설시장에서 제2회 전국어린이 그림대회 행사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유치부(6세 이상)와 초등부 저학년부(1~3학년), 초등부 고학년부(4~6학년) 재학생 150여명은 이번 행사에 참여, 평소 갈고 닦은 그림실력을 뽐냈다. 사업단은 각 부별로 대상부터 입선까지 수상작을 선정했으며, 대상작은 부안상설시장 풍경을 주제로 한 유치부 1점, 초등부 저학년 1점, 초등부 고학년 1점 등 총 3점의 작품들이 선정됐다. 수상자들에게는 상장과 함께 온누리상품권 30만원의 상금이 시상됐다. 수상작은 희소성(20점)과 참신성(20점), 흥미성(20점), 표현력(20점), 창작성(20점) 등을 평가기준으로 외부 미술전문가 자문단의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이날 대회와 함께 어린이날을 맞아 무료팝콘 제공과 삐에로 풍선아트, 마술쇼 등 다채로운 부대 행사도 진행됐다. 조 원장은 어린이날을 축하하며, 하얀 캔버스에 그림을 그리듯 어린이들이 미래를 마음껏 그리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사담당자들이 경력직 직원을 채용할 때 가장 선호하는 요인으로 같은 직무에서 오래도록 근무한 경력을 꼽았다. 직무는 다르더라도 동종 업계에서 근무한 경우 역시 선호하는 요인으로 꼽혔다. 잡코리아가 최근 인사담당자 475명을 대상으로 경력직 채용 선호요인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조사 결과를 따르면 기업 인사담당자들이 경력직 직원을 채용할 때 가장 선호하는 요인(*복수응답, 이하 응답률)으로는 △같은 직무의 오랜 근무 경험(58.9%)이 꼽혔다. 비록 직무가 달랐다 하더라도 △동종업계 경력(43.6%)을 가진 경우에도 선호한다는 응답이 높게 나타났다. 이어 △한 회사에서의 오랜 근무 경력(27.4%), △직무 관련 자격증 보유 여부(26.1%), △채용분야의 특정 업무 경험(25.9%), △인간적인 호감(25.1%)도 경력직 직원을 채용할 때 특히 선호하는 요인으로 꼽혔다. 반대로 업무능력이 뛰어날 것으로 판단되지만 탈락시키게 만드는 요인들도 있었다. 조사 결과 인사담당자의 89.3%가 경력직 채용 시 업무능력이 뛰어날 것으로 보여도 기피하는 지원자 유형이 있다고 답했다. 능력이 뛰어나도 탈락시키는 지원자의 유형(*복수응답, 이하 응답률)을 살펴보면 △한 직장에서 1년 이상 일한 경력이 없는 지원자가 51.9%의 응답률을 얻어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과장, 허풍이 많아 보이는 유형(32.8%), 3위는 △자신의 경력을 지나치게 과시하는 유형(30.0%)이 각각 차지했다. △그다지 입사의지가 없어 보이거나(28.1%), △희망 연봉이 너무 높은 경우(18.9%), △주의가 산만해 보이는 경우(16.5%), △말이 지나치게 많은 경우(15.6%)에도 경력직 채용에서 좋은 결과를 기대하기 어려운 것으로 조사됐다. 인사담당자들이 이런 유형의 지원자를 선호하지 않는 대표적인 이유는 △오래 근무하지 않고 퇴사(52.6%, 응답률)한 경험이 많았다는 것이었다. 또 △기존 직원들과 융화가 어려울 것 같다(42.0%)거나 △회사의 분위기를 해칠 것 같다(39.2%), △업무 적응력이 떨어질 것 같다(19.8%), △회사 및 팀의 성과보다 개인의 성과를 더 중요하게 여길 것 같다(18.4%)는 응답도 이어졌다.
전북농협(본부장 유재도)은 2일 중앙본부 대강당에서 열린 정례조회에서 전북농협소속 김수정 농협은행 장수군지부 계장보와 김연희 군산농협 상무, 김정순 백운농협 계장보 등 3명이 가정의 달 모범직원 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김수정 계장보는 노부모 봉양 효자효부 직원으로 선정됐으며, 김연희 상무는 중증 질병으로 고통 받고 있는 친정 부모님, 시어머니 등을 효심으로 부양해 모범 직원으로 선정됐다. 김정순 계장보는 여성방범대원과 무진장의용소방대원, 백운면체육회원 등으로 활동하며 지역사회에 기여한 모범 직원으로 선정됐다. 유 본부장은 먼저 수상자에게 축하와 감사를 드린다며 가정의 달을 맞이해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느끼고 일과 가정의 균형과 행복을 추구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전주 조촌새마을금고(이사장 이선호)는 지난 1일 금고 천사랑.좀도리 회원 11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충북 단양군 일대 관광명소를 탐방하는 관광교육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선호 이사장은 따뜻한 봄날 바쁜일정에 참석해주신 회원님들께 감사인사를 전하며 회원들과 진심을 담아 소통하는 조촌새마을금고가 되겠다고 말했다.
전북도와 전북경제통상진흥원(원장 조지훈)은 전주국제영화제 기간인 3일부터 오는 9일까지 전주시 고사동 영화의 거리 메가박스 앞 버스킹 존에서 전북사회적경제페스티벌 행사인 버스킹 인 전주 with 전북사회적경제페스티벌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버스킹 공연은 뮤지컬, 영화 OST, 타악, 퓨전 국악, 퍼포먼스 등의 다양한 장르의 사회적경제기업 5개 팀과 도내 4개 밴드팀이 함께하는 다채로운 문화공연으로 구성돼 있으며, 이들은 하루 3~4회 공연을 하게 된다. 전북사회적경제연대회의 주관으로 도내 사회적경제기업의 판촉활동을 위한 사회적경제 프리마켓도 3일에서 오는 6일까지 영화의 거리 내에서 운영 된다. 조 원장은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전주국제영화제에 경제통상진흥원과 사회적경제기업들이 힘을 보탤 수 있어 뿌듯하다며 전북사회적경제 주체들의 인지도 확산과 활성화를 위해 전주국제영화제 이후에도 무주산골영화제, 전주세계소리축제 등 도내 우수 축제와 연계해 사회적경제 인식 개선과 성과 확산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버스킹 공연의 자세한 내용은 전주국제영화제 홈페이지(www.jiff.or.kr)와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 페이스북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일부터 CU, GS25, 세븐일레븐, 미니스톱, 이마트24 등 전국 4만3천여개 편의점에서 모바일 직불결제(이하 제로페이)를 사용할 수 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5월 중순 제휴 예정인 씨스페이스를 제외한 국내 주요 편의점 모두에 해당하는 것이라고 중기부는 설명했다. 이에 따라 대부분 편의점이 0%대의 수수료를 적용받을 수 있게 된다. 제로페이 수수료는 연 매출 8억원 이하는 0%, 8억~12억원은 0.3%, 12억원 초과는 0.5%다. 중기부는 그동안 제로페이의 문제점으로 지적된 결제절차도 개선했다. 지금까지는 고객이 자신의 스마트폰으로 가맹점의 QR코드를 찍고 결제금액을 입력해야 했지만, 앞으로는 고객이 스마트폰에 QR코드 또는 바코드를 생성한 뒤 보여주면 가맹점이 이를 스캐너로 인식해 결제하게 된다. 고객이 결제금액을 직접 입력할 필요가 없어지고, 가맹점도 판매정보관리시스템(POS)으로 매출 정보를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게 된다. 중기부는 결제 사업자와 협력해 편의점별 할인 혜택, 포인트 지급 등 다양한 마케팅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중기부는 이달부터 70여개 프랜차이즈에서 제로페이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실시한다. 일반 소상공인 점포도 가입과 POS 연계를 함께 추진한다. 또한 결제 서비스를 확대해 7월부터는 배달의민족, 요기요, 배달통 등 3대 배달앱에서 제로페이를 쓸 수 있도록 한다. 관공서 식당이나 공공주차장 등에서의 무인결제, 범칙금 및 공공요금 납부에도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근거리 무선통신 방식(NFC) 결제를 도입해 7월 중 택시를 시작으로, 버스와 철도 등 대중교통 결제수단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G마켓과 11번가 등 온라인 쇼핑몰에서도 제로페이를 도입하기 위해 관련 협의를추진한다. 상품권 발행 및 정산 시스템을 도입해 7월부터 온누리 상품권과 지역 상품권을 모바일로 구매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기획재정부, 행정안전부 등과 함께 상반기 중 법인용 시스템을 구축해 48개 중앙정부 및 광역기초자치단체의 업무추진비를 제로페이로 결제할 수 있도록 하고, 이를 공공기관과 일반 기업으로도 확산시킬 계획이다. 특히, 지자체에서 관리하는 공공시설에서 제로페이로 결제하면 이용료를 할인해주기 위해 조례 개정을 지자체별로 추진하고 있다. 서울시의 경우, 시설별로 올해 연말까지 5~30%까지 할인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가정의달을 맞아 서울대공원, 서울식물원은 2일부터 할인을 시작한다. 중기부 관계자는 이번 편의점 가맹이 제로페이가 일상생활 속 결제수단으로 자리 잡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스타항공이 오는 8월부터 9월, 출발 가능한 항공권을 대상으로 이스타s Early Bird 특가 이벤트를 오픈한다. 이번 이벤트는 1일 오전 10시부터 오픈됐으며, 근로자의 날 연휴기간을 반영해 이벤트 진행 기간을 기존 7일에서 3일 연장해 오는 10일까지 진행된다. 이스타s Early Bird는 매달 1일 출발하는 항공권을 3~4개월 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고정이벤트다. 7월에서 8월 출발 가능한 4월 얼리버드 이벤트를 놓쳤다면, 이번 5월 얼리버드를 통해 오는 8월 출발 특가 항공권 구매 기회가 있다. 이벤트 노선은 국제선 4개 노선, 국제선 30개 노선이며, 편도총액운임기준 △국내선 1만5900원 △일본동북아노선 5만1000원 △동남아노선 9만7000원부터 예매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이스타항공 홈페이지(www.eastarjet.com) 또는 모바일에서 확인예약 가능하다.
한국도로공사 전북본부는 최근 열린 한국인사조직학회(회장 이영면 동국대학교 교수) 춘계학술대회에서 공사 이강래 사장이 2019년 피플어워드(PEOPLE Award)를 공기업 CEO 중 최초로 수상했다고 지난 30일 밝혔다. Pioneer in Employment, Organization, Process, Leadership, Education의 첫 글자를 따 제정된 피플어워드는 인사와 조직, 노사 등 매니지먼트 영역에서 혁신적인 경영활동을 펼친 경영자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이 사장은 조직분야에서 현장목소리를 기반으로 한 조직개편 실행과 CEO인사원칙 사전 공개 후 직접 면담 후 보직을 부여하는 등 보수적인 인사관행을 타파했다. 교육분야에서도 일자리창출과 교육나눔 등 사회적 가치 교육을 강화하고 고속도로 건설과 관리를 이끌 인재육성 전략을 추진하는 등 경영혁신 차원에서 주요 성과를 낸 부분을 학회로부터 인정받았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북지원(지원장 정수경)은 화훼류 소비가 많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오는 1일부터 15일까지 16일간 화훼류 원산지 표시 일제단속을 실시한다고 지난 30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카네이션백합 등 절화류 수요가 급증하는 어린이 날, 어버이 날, 스승의 날을 전후 해 저렴한 외국산 화훼류의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거나 국내산으로 속여 판매하는 행위에 대해 이뤄진다. 단속기간 중 농관원 전북지원은 생산자ㆍ소비자단체 명예감시원과 합동단속반을 편성해 화훼류 수입업체, 꽃 도ㆍ소매상(화원) 등을 대상으로 단속을 벌일 예정이다. 특히 화훼류 통신판매업체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해 국내산에 비해 값이 싸거나 원산지 표시가 의심되는 업체를 선정해 집중 단속한다. 신고 접수도 가능한데, 방법은 화훼류 구입 시 반드시 원산지 표시를 확인하고, 표시된 원산지가 의심된다면 부정유통신고전화 1588-8112 또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홈페이지(www.naqs.go.kr)로 신고하면 된다. 농관원 전북지원 관계자는 화훼류 원산지 부정유통이 근절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단속을 강화해 소비자와 생산자 보호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스타항공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유아복 이스타 베이비크루(Baby Crew)를 출시해 한정 판매한다. 이스타 베이비크루는 12개월 이내 유아가 입을 수 있는 바디수트 형태의 유아복으로 이스타항공만의 특색을 담은 파일럿, 캐빈승무원 상품 2종으로 출시한다고 지난 30일 밝혔다. 이스타 베이비크루는 기존 로고상품과는 달리 직접 착용할 수 있는 실용 제품으로 항공여행을 하는 아이를 위한 기념선물은 물론 가족사진, 기념촬영 등 개인 SNS에도 활용할 수 있어 여행의 추억과 재미를 더 할 수 있다. 구입 방법은 이스타항공 기내와 온라인 이스타항공 로고샵(www.eastarshop.com)에서 가능하며, 소비자 가격은 6만원으로, 출시를 기념해 기내에서는 5만8000원에 판매된다. 선물을 위한 스페셜 패키지가 함께 제공된다. 이스타항공은 지난 4월부터 기내에서 태국과 베트남, 일본 등 국제선 노선에서 유심(USIM)을 판매하고 있다. 기내에서 구입한 유심칩을 핸드폰에 장착하면 현지에서 데이터 이용이 가능하다.
B씨는 지난 달 양도한 상가건물과 부속토지의 양도소득세를 계산하기 위해 회계법인을 방문하였다. 해당 토지는 15년 전 매입하였는데, 10년 전 도시개발사업이 시행되면서 시가가 여러 배로 상승하였으며, 개발이 완료됨과 동시에 B씨는 상가를 신축하였다. 그런데 토지의 매매계약서는 분실되었고 토지대금을 지급한 금융자료도 확인할 수가 없다고 한다. 또한 상가의 신축당시 취득가액의 확인에 필요한 세금계산서 및 공사계약서 등의 증빙도 수취하지 못하였다고 한다. B씨의 경우와 같이 취득시기가 다른 둘 이상의 자산을 일괄하여 양도할 때에는 자산별 거래가액을 구분하여 매매계약서를 작성하면 양도소득세를 절감할 가능성이 있다. 세법에서는 위의 사례처럼 실제 취득가액을 확인할 수 없는 자산의 양도가액은 양도일의 기준시가 대비 취득일의 기준시가 비율로 환산하여 계산(환산취득가액)한다. 토지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기준시가의 변동이 적은 건물의 양도가액을 크게 설정하면 전체 취득가액이 증가하여 양도소득세를 줄일 수 있는 것이다. 또한 자산의 취득시기에 따라 세율과 장기보유특별공제를 달리 적용받게 되므로 세액의 차이가 발생하기도 한다. 반대로 개발지역이 아닌 구도심의 경우에는 토지의 기준시가가 과거보다 감소 또는 소폭 상승한 경우가 있는데 이 때에는 건물보다 토지의 양도가액을 크게 설정하면 양도소득세를 절감할 수 있다. 그렇다고 토지와 건물의 양도가액을 마음대로 결정하는 것은 아니다. 자산별 거래가액을 임의대로 안분하는 데에는 인정되는 기준이 있다. 계약서 상 구분기재된 자산별 거래가액이 기준시가로 안분계산한 가액과 30% 이상 차이가 있는 경우에는 계약서 상 거래가액을 인정하지 않고 기준시가 또는 감정가액으로 안분하여 각각의 양도소득을 결정한다. 한편, 자산별 취득시기가 동일하고 실제 취득가액이 모두 확인되는 경우에는 환산취득가액이 아닌 실제취득가액으로 양도차액을 계산하기 때문에 자산별 양도가액을 달리 하여도 세액에 차이가 발생하지 않는다. 그리고 자산의 실제 취득가액을 알지 못하여 환산취득가액으로 양도소득세를 신고하였더라도 추후 과세관청이 실제 취득가액을 확인하는 경우에는 적게 납부한 세액이 추징될 수 있다. 또한 신축일로부터 5년이 경과하지 않은 건물에 대해 환산취득가액을 적용하면 납부할 양도소득세액이 없더라도 해당 환산취득가액의 5%에 해당하는 가산세를 추가 납부하여야 함에 유의하여야 한다. 그럼 B씨는 적절하게 양도가액을 안분하였을까? 안타깝게도 B씨는 중개업자가 매매계약서상 토지와 건물의 거래가액을 일괄하여 기재함으로 인해 각각 구분기재하였을 경우보다 약 4천만원의 양도소득세를 추가 부담하게 되었다. 이번 회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취득시기가 다른 둘 이상의 자산을 양도할 계획이 있다면 매매계약서를 작성하기 전 세무전문가와 상담을 통해 최적의 절세 방안을 찾으시기 바란다. 최영렬 미립회계법인 대표
전북도민의 1인당 연간 지역 내 총소득(GNI)이 전국 16개 시도 중 최하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우리나라 전체 지역 총생산액(GRDP) 중 전북의 비중은 2.8%수준으로 매우 열악했다. 지난 30일 중소기업중앙회의 경제산업통계 자료에 따르면 2017년 말 기준 전북의 연간 GNI는 2455만원으로 전국 16개 시도 중 최하위였다. 전북의 GNI는 전국 1위인 울산 5033만 원보다 2.1배 낮은 수준이고, 전국 평균 3365만 원과 910만원이 낮았다. GNI((Gross National Income)는 한 나라(지역)의 국민이 일정 기간 생산활동에 참여한 대가로 벌어들인 소득의 합계로, 실질적인 국민소득을 측정하기 위해 교역조건의 변화를 반영한 소득지표를 말한다. 지역별로는 GNI가 높은 곳은 울산이 5033만 원으로 가장 많았고 2위 서울 4365만 원, 3위 충남 3991만 원 등의 순이었다. 또 전북의 지역총생산(GRDP)은 48조원으로, 전국 GRDP 1731조원 대비 2.8% 수준에 그쳤다. 이는 전국 평균 108조원과 비교해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며, 광역시를 제외한 서울과 도 단위 10곳 중 제주 1%, 강원 2.5%에 이어 3번째로 낮았다. GRDP는 경기가 414조원으로 가장 높았고, 이어 서울 372조원, 충남 124조원, 경남 109조원, 경북 103조원 등의 순이었으며, 수도권과 영남지역은 호남에 비해 GRDP가 2배 이상 높았다. 중소기업중앙회 전북본부 관계자는 이 같이 GRDP의 격차가 큰 것에 대해 경제활동인구에 비해 사업체 수가 적은 것이 문제로 꼽힌다며 전북 농업과 숙박업, 요식업 분야는 개인, 영세소상공인이 대부분이다고 말했다.
직무중심 채용트렌드가 면접질문 조사에서 그대로 드러났다. 최근 신입직 채용 면접질문으로 가장 많이 등장하는 유형이 직무 이해도를 묻는 질문으로 나타난 것이다. 잡코리아가 최근 1년 이내 채용면접에 참여한 경험이 있는 신입직 취준생 및 직장인 2138명을 대상으로 면접에서 받은 질문 유형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결과 면접에서 직무 이해도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는 응답자가 54.5%(응답률)로 가장 많았다. 최근 1년 이내 채용면접에 참여한 지원자 2명중 1명은 직무 이해도에 대한 질문을 받은 것이다. 그 다음으로는 직무경력/경험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는 응답자가 48.3%로 많았고, 이어 본인의 성격(47.0%)이나 전공지식(30.0%), 취미나 특기(29.3%)에 순으로 질문을 받았다는 응답자가 많았다. 특히 대기업 면접 경험자 중에는 직무이해도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는 응답자가 55.9%(응답률)로 절반이상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직무경력/경험(39.3%) △본인성격(38.4%) △전공지식(33.7%)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는 응답자가 상대적으로 많았다. 중소기업 면접 경험자 중에도 직무이해도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는 응답자가 54.0%로 가장 많았다. 이어 중기 면접 경험자 중에는 직무경력/경험(51.4%)과 본인성격(50.0%)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는 응답자도 절반이상의 높은 응답률을 보였다. 이외에는 △취미/특기(31.5%) △전공지식(28.7%) △지원자 본인을 뽑아야 하는 이유(26.1%)를 묻는 질문을 받았다는 응답자가 상대적으로 많았다. 한편 대기업 신입직 면접은 다대다 면접을 중기 신입직 면접은 일대일 면접을 가장 많이 진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참여한 면접방식에 대해 조사한 결과 대기업 면접 경험자 중에는 다대다 면접에 참여했다는 응답자가 47.7%로 가장 많았고, 이어 △일대일 면접 40.8% △다대일 면접(면접관 다수 지원자 1명) 29.8% △일대다 면접(면접관 1명 지원자 다수) 19.9% 순으로 참여했다는 응답자가 많았다. 반면 중소기업 면접 경험자 중에는 일대일 면접에 참여했다는 응답자가 61.2%로 가장 많았고, 이어 △다대다 면접 26.7% △다대일 면접 22.4% 순으로 참여했다는 응답자가 많았다.
농협협동조합 중앙회(회장 김병원)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다음 달 1일부터 7일까지 7일간 (농축협 판매장은 5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가정의 달 맞이 한우고기 할인행사를 실시한다. 이번 한우고기 할인행사는 전국 농축협 축산물 판매장 193개소가 참여하며, 직접 매장을 찾기 어려운 고객들을 위해 농협의 농축산물 전문 인터넷쇼핑몰인 농협몰(www.nonghyupmall.com)에서도 판매가 이뤄진다. 소비자가격 대비 구이용은(안심, 등심, 채끝) 15%, 불고기국거리는 25% 할인 판매되며, 행사 참여 판매장에 대한 세부 정보는 농협 홈페이지(www.nonghyup.com)의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농협 관계자는 최근 급성장 하고 있는 소비자의 온라인 신석식품 구입 추세에 부응하기 위해 이번 행사부터 농협몰 판매를 병행하게 됐으며, 앞으로도 온라인 판매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스타항공(대표 최종구)은 오는 7월 보잉 737-800(이하 B737-800) 기종 2대를 신규 도입하기로 결정하고 도입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29일 밝혔다. B737-800도입은 기존 보잉 737-MAX8 기종 운항중단이 장기화에 따른 조치로, 이스타항공은 B737-800기종 2대를 추가로 확보, 7월 중 도입해 성수기와 하반기 노선에 투입할 계획이다. 737-MAX8 기종은 지난해 10월에 이어 지난달, 5개월 만에 다시 추락해 탑승객 전원이 사망하면서 안전성 논란이 확산돼 동종 기종인 보잉 737-MAX9 기종과 함께 운행중단을 결정됐다. 현재 737-MAX8 기종의 운항을 중단하거나 영공 통과를 금지한 국가는 40개국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스타 항공도 지난달 자체 운영하던 MAX 기종 2대를 자발 운항중단했다. 최 대표는 이번 B737-800기종 추가 도입을 통해 신규취항, 성수기 기재운용 등 사업계획을 무리 없이 수행해, 추후 MAX8 기종은 안전의 확보와 고객 공감을 확보한 후 운항을 재개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장수군 천천면에 위치한 백만돌이 농업회사법인(대표 나만수51)은 사육장 330㎡(100평) 규모로 연매출 1억7000여 만 원을 내면서 전북지역 곤충업계에서는 선도주자로 손꼽힌다.(관련기사 12면) 29일 찾은 법인 현장에는 컨테이너 형태 3개 동을 이어붙여 사육실과 발효실, 저온창고 등으로 나눠 놓고 있었다. 습하고 따뜻한 느낌의 사육실 내부 플라스틱통 안에는 수만마리의 각종 곤충의 유충들과 성충들이 바글대고 있었다. 이곳에서는 흰점박이 꽃무지(유충=꽃벵이), 왕귀뚜라미, 장수풍뎅이 등 3종의 곤충들이 사육되고 있다. 이 곤충들은 제조업체로 보내져 건조분말환과립과자 등의 제품으로 탄생한다. 백만돌이의 대표적인 상품으로는 유명 제약회사와 합작해 만들어진 이로운 곤충이라는 뜻의 이라바(꽃벵이 100%)가 있다. 간 건강에 탁월한 효과를 보인다는 굵은 가루 형태의 제품을 손으로 조금 집어 맛을 보니 고소한 맛이 났다. 가격은 한 달분(60포)이 13만원에 판매된다. 머거바는 간식거리로 친환경 오곡, 꽃벵이 분말, 장수사과가 혼합해 작은환으로 만들어진 뒤 시중에 판매되고 있으며, 1박스(10포)에 1만5000원에 판매 중이다. 벡만돌이는 지난 3월 농촌진흥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장수군, 나아가 전북도의 대표적 농가이다. 어린시절 대표의 별명을 따 법인이름을 지었다는 나 대표는 현재 (사)한국곤충산업중앙회 전북지부 회장을 겸직하고 있으며, 장수군과 발맞춰 곤충산업을 특화하겠다는 포부를 갖고 있다. 그는 13년 꽃벵이(굼벵이) 사육을 시작하기 위해 경기도에서 종자를 가져오게 됐다며 곤충사육은 12개월 계절, 날씨환경에 구애받지 않는 사업으로 미래 인구의 증가로 먹거리가 부족할 때 식품으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톱밥은 강원도 홍천에서 가져와 사용하고 있다며 곤충산업에 대한 인프라 구축과 판로개척이 시급한 사항이라고 말했다. 곤충산업은 작은 공간에서 적은 인원으로 많은 곤충을 사육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실제 백만돌이 법인은 나 대표 부부 2명이 운영하고 있다. 또 관리하고 있는 곤충의 수가 증가하게 되면 저온창고에 보관하게 되는데, 냉장창고에 들어간 곤충은 동면에 취하게 돼 성장이 정체되기 때문에 물량조절이 가능하다. 나 대표는 여러 가지 장점이 있지만 일주일에 3일만 노동에 투자하면 되기 때문에 시간적 여유가 생긴다며 시간적 여유가 생길 때 홍보와 제품생산 등을 연구해 판로를 개척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분명 단점도 존재한다며 곤충에 대한 혐오감 해소와 판로개척 등의 문제가 남아있는 만큼 꾸준한 노력을 통해 국민 먹거리, 유충활용 등의 곤충산업으로 전북이 곤충산업의 메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농촌진흥청과 업무협약을 맺은 장수군은 지난해 9월 곤충산업 활성화를 위해 전국최초로 미래축산과를 신설하고 전담 인력도 주는 등 장수를 곤충산업의 메카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농진청 역시 지난 1월부터 전북농업기술원에서 식용곤충 혐오감을 줄이기 위한 연구개발에 돌입하는 등 곤충산업 활성화를 위해 노력 중이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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