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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로컬푸드직매장 모현점이 리뉴얼을 마치고 새롭게 문을 열었다. 재단법인 익산푸드통합지원센터(센터장 김완수)에 따르면 기존의 노후화된 시설을 정비하고 고객들의 편의성을 증대하기 위한 구매자 중심의 동선 개선, 신규 매장 개장 등 전반적인 구조 변경의 리뉴얼을 통해 보다 현대적이고 세련된 분위기의 공간으로 탈바꿈 했다. 또한, 모현점은 이번 리뉴얼 새단장을 기념해 대대적인 고객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에 새로 입점한 매장은 베이커리와 정육코너다. 정육코너는 신규 입점을 기념해 삼겹살·목살·앞다리살 등 소비자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돼지고기 부위를 1근에 1만원 내외로 핀매하는 특별 할인행사를 벌인다. 베이커리 코너는 쌀 등 익산지역 농산물을 주재료로 사용해 웰메이드 빵을 판매하며, 14일부터 오는 18일까지 가오픈 기간을 거쳐 오는 19일 정식 오픈한다. 식빵을 비롯해 익산 생산 쌀을 이용해 만든 익산팡빵, 부추야채빵 등 매일 갓 구운 따끈따끈한 빵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함께 모현점은 15일에 3만원 이상 구입 시 새싹키트 증정, 5만원 이상 구입 시 장바구니 증정, 카카오톡 채널 가입 시 직매장 포인트 2천점 적립 등 선착순 한정 수량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밖에도 ‘고객소리함’을 설치해 매장에 관한 다양한 민원을 청취하는 등 고객과의 소통 창구 확대를 통해 보다 높은 고객서비스를 제공한다. 김완수 센터장은 “고객 편의를 높이기 위한 매장 개선은 앞으로도 계속 이어질 것이다. 특히 신규 입점 농가 및 품목 발굴 등 한층 향상된 서비스를 통해 보다 신선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대표 로컬 직매장으로 거듭날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불법 다단계 판매 수법이 날로 진화하면서 소비자 주의가 요구된다. 일 년 중 취업난·용돈 벌이를 노리고 '고액 수당', '취업' 등을 미끼로 하는 다단계 판매가 많아지는 대학교·새학기 시즌이 다가온 데다 정보 취약계층을 노린 다단계 관련 범죄가 기승을 부리면서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다단계는 상품을 구입한 소비자가 해당 상품의 판매원이 돼 다른 소비자에게 상품을 판매하는 과정이 연쇄적으로 반복되는 판매 방식이다. 전북소비자정보센터가 제공한 다단계 관련 전북 소비자 상담 건수는 13일 기준 6건이다. 2020년 8건, 2021년 11건, 2022년 6건, 2023년 7건으로 집계됐다. 다단계 상담 건수가 눈에 띄게 줄어들고 있지만 해마다 지속적으로 다단계 소비자 상담이 접수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서울에서는 주의보가 발령되기도 했다. 서울시는 가상자산을 활용한 다단계로 은퇴한 노인의 노후 자금을 노린 불법 다단계 범죄와 관련해 피해 주의보를 발령했다. 서울시는 "장기간 경제 불황이 지속되면서 가상자산 관련 정보에 취약한 5070 퇴직자, 노년층, 주부 등을 상대로 한 불법 다단계 사기 행위가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렇듯 단순히 물건을 사고파는 것이 아니라 가상자산 등 수법이 교묘해지고 있는 상황이다. 전북소비자정보센터도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보금 전북소비자정보센터 소장은 "불법 다단계 피해가 전보다 많이 줄었다. 하지만 점점 진화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면서 "단순 소비자의 입장으로 물건을 구매한 뒤 14일 이내에 물건 상태의 변화가 없다면 14일 이내, 다단계 판매원으로 등록된 경우라면 3개월 이내 청약 철회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육류 소비가 급증하는 여름 휴가철에 축산물 원산지를 속여 판 전북 업체 19개소가 적발됐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북지원은 지난 7월 8일부터 8월 9일까지 한 달간 축산물 위주로 원산지 표시에 대한 집중 단속을 실시했다. 축산물 수입·가공·판매업체, 피서·관광지 주변 음식점 등을 대상으로 외국산을 국내산으로 판매하는 행위, 원산지를 혼동·위장 판매하는 행위,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은 행위 등을 집중 점검했다. 점검 결과 위반업체 19개소를 적발했다. 적발된 업체는 '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원산지 거짓 표시한 7개소는 형사입건하고 미표시한 12개소에는 과태료 259만 원을 부과했다. 주요 위반 품목은 돼지고기 5개소, 쇠고기·오리고기 3개소, 닭고기 1개소 등 순으로 나타났다. 김민욱 농관원 전북지원장은 "소비자들도 농식품을 구입할 때는 반드시 원산지를 확인하고 원산지 표시가 없거나 원산지 표시 위반이 의심되 경우 전화·농관원 누리집으로 신고하여 줄 것이다"고 밝혔다.
한국농식품정책학회는 오는 19, 20일 양일간 전북대 국제컨벤션센터·한옥마을에서 '국제정세 변화에 따른 농식품 정책 패러다임 대전환 모색'을 주제로 하계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틀간 농식품 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급변하는 국제 정세와 경제 환경이 농식품 산업과 농촌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중심으로 새로운 정책 방향을 모색할 계획이다. 대회 첫날은 전북특별자치도의 농촌경제 활성화 전략을 주제로 특별 세션이 진행된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 등 주요 인사의 축사, 한두봉 한국농촌경제연구원장의 기조 강연이 이어진다. 분과별 발표 세션에서는 농가소득 정책의 패러다임 전환, 농업 생산·인력 정책, 농산물 가격 안정 및 유통·수출 정책, 국제농업과 무역 정책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룰 예정이다. 백승우 한국농식품정책학회장은 "국내외 농업 전문가가 한자리에 모여 농식품 정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지속 가능한 농업과 농촌의 미래를 위한 실질적인 정책 제언을 도출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농식품정책학회(회장 전북대 농경제유통학부 백승우 교수)에서 하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오는 19일부터 20일까지 전북대 국제컨벤션센터와 한옥마을에서 열릴 학술대회는 ‘국제정세 변화에 따른 농식품 정책 패러다임 대전환 모색’을 주제로 진행한다. 이번 대회에서는 급변하는 국제정세와 경제 환경이 우리나라 농식품 산업과 농촌 경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논의한다. 이에 따른 새로운 정책 방향도 모색할 방침이다. 대회 첫 날인 19일에는 전북특별자치도의 농촌경제 활성화 전략을 주제로 특별 세션이 마련됐다. 특별 세션에는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 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 한두봉 한국농촌경제연구원장 등이 참석한다. 이날 한두봉 원장은 기조강연에 나설 예정이다. 이어지는 분과별 발표 세션에서는 △농가소득 정책의 패러다임 전환 △농업생산·인력 정책 △농산물 가격안정 및 유통·수출 정책 △국제농업과 무역 정책 등 다양한 주제가 다뤄진다. 이를 통해 농식품 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고, 실질적인 대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백승우 학회장은 “학술대회를 통해 농식품 정책의 새로운 패러다임이 제시되고, 지속가능한 농업과 농촌 미래를 위한 실질적인 정책 제언이 도출되었으면 한다”며 “국내외 농업 전문가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고금리·고물가 속 전북지역 경기가 침체되고 있다. 높아진 금리에 빚은 쌓이고 높아진 물가에 소비는 줄면서 내수 부진의 골이 깊어지고 있다. 호남지방통계청이 12일 발표한 2분기 호남권 지역경제동향 조사에 따르면 2분기 전북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 동 분기 대비 2.8% 올랐다. 쌀·배추 등 143개 생활필수품을 대상으로 조사한 생활물가지수는 3.2%, 농축수산물·공업제품 등 상품물가지수는 3.3%, 집세·서비스 등 서비스물가지수는 2.2% 상승했다. 물가 부담이 커지면서 대표적인 내수 지표인 소매판매액지수는 2023년 3분기 2.1%(99.6), 4분기 0.1%(102.5), 올해 1분기 5.2%(94.5), 2분기 3.3%(99.8) 감소하는 등 4분기 연속 내림세를 보였다. 올해 2분기는 전 업태에서 판매가 줄었다. 대형마트는 2.7%, 슈퍼마켓·잡화점 및 편의점은 2.4%, 승용차 및 연료 소매점은 4.7%, 전문 소매점은 2.7% 감소했다. 소비 수준을 가늠하는 또 다른 지표인 서비스업생산지수는 수도·하수·폐기물 처리, 운수·창고 등에서 회복세를 보이며 전년 동 분기 대비 0.1% 증가했다. 그러나 이 가운데 내수 경기와 연관성이 큰 도소매업, 숙박·음식점 등은 각각 2.8%, 2.2% 감소하는 등 내수 부진 상황을 짐작하게 했다. 내수 경기를 보여 주는 지표뿐 아니라 전북지역 경기 지표가 전체적으로 악화됐다. 광공업생산지수는 전년 동 분기 대비 0.9%, 건설수주액은 토목·건축공사 수주가 모두 줄면서 61.7%, 수출은 13.1%, 수입은 3.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책 연구기관인 한국개발연구원(KDI)은 최근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6%에서 2.5%로 하향 조정했다. 민간소비와 설비투자의 회복이 지연되면서 조정한 것이다. KDI 관계자는 "물가 상승세 둔화에도 불구하고 고금리 기조가 장기화되는 경우 내수 회복은 더욱 지체될 가능성이 있다. 민간부채가 대규모로 누적된 상황에서 고금리 상황이 길어지면 가계 소비 여력과 기업 투자 여력이 제약되면서 내수 하방 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판매대금 미정산 문제로 대규모 소비자피해가 발생한 티몬위메프 사태를 악용해 소비자원을 사칭한 환불 안내 문자가 발송되고 있어 소비자 주의가 필요하다. 최근 티몬과 위메프를 비롯한 큐텐 그룹 산하 온라인 쇼핑몰에서 상품을 구입한 후 일방적으로 계약이 취소되었음에도 대금을 환급받지 못하는 소비자피해가 확산되고 있다. 소비자원이 8월 1일부터 9일까지 집단분쟁조정에 참여할 소비자를 모집해 9028명이 접수된 상태다. 이러한 상황을 틈타 기관명을 사칭한 스미싱 문자가 발송된 사례가 확인됐다. 발송된 문자의 URL을 클릭하면 피싱페이지로 연결되며 페이지 클릭 시 악성앱이 다운로드 된다. 악성앱을 통해 탈취된 개인정보와 금융정보 등이 범죄집단에 넘어갈 경우 큰 피해를 입을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문자 내용을 보면 위메프 한국소비자보호원 중재를 통한 즉시 환불이 지급됩니다”, “[티몬] 회원님께서 주문하신 상품이 발송되었습니다” 등 티몬과 위메프로 인해 피해를 입은 소비자들의 다급한 심정을 이용해 문자를 클릭하도록 유인하고 있다. 한국소비자원은 티몬과 위메프 사태와 관련해 환불 안내 문자를 보내지 않는다며 해당 문자를 수신하면 바로 삭제하고 클릭하지 않아야 한다. 피싱페이지를 통해 계정정보 입력을 유도하여 추가 개인정보를 탈취하기 위한 공격에 활용될 수 있다. 소비자는 스미싱문자를 받을 경우, 스마트폰 내 문자수신 화면에서 ‘스팸으로 신고’하고, 보이스피싱통합신고대응센터 내 ‘스미싱 문자메세지 차단 신고하기’도 가능하다. 이외에도 정부기관을 사칭한 문자 등으로 인해 경제적 피해를 입은 경우, 경찰청 사이버수사국(ecrm.police.go.kr, 국번 없이 182번), 금융감독원(국번 없이 1332번), 한국인터넷진흥원 인터넷침해대응센터(국번 없이 118)로 즉시 신고해야 한다.
전북농협(본부장 김영일)은 지난 9일 한국농어촌공사 전북지역본부(본부장 이정문)와 함께 쌀 소비촉진을 위한 '아침밥 먹기' 캠페인을 전개하고, 이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한국농어촌공사 전북지역본부 로비에서 진행됐으며, 양 기관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과 '아침밥 먹기' 캠페인은 현대인의 불규칙한 식습관과 바쁜 생활 패턴으로 인해 감소하고 있는 쌀 소비를 증진시키기 위해 기획됐다. 농협과 농어촌공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도민에게 아침밥의 중요성을 알리고, 쌀의 소비를 촉진하는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농어촌공사 이정문 본부장은 “앞으로도 농협과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도민에게 건강한 식습관을 장려하고, 우리 쌀 소비와 가치를 높이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농협 김영일 본부장은 "다양한 활동과 프로그램을 통해 쌀 소비 촉진을 위한 노력을 계속할 예정이며, 도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 한다"고 말했다.
전북개발공사(사장 최정호)는 4대 정부혁신 과제(구조개혁, 재무건전성 강화, 민간협력 강화, 관리체계 개편) 이행과 더불어 개발공사만의 특화된 경영혁신을 도모하기 위한 4대 추진전략과 세부 이행과제를 담은 ‘2024년 전북개발공사 혁신계획’을 수립했다고 11일 밝혔다. 전북개발공사는 지난 해 새롭게 수립한 중장기 경영계획의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하나의 방안으로 혁신과제를 발굴하고, 과제이행을 통해 공사의 혁신을 이뤄 전북특별자치도의 비전인 ‘함께 혁신, 함께 성공, 새로운 전북’을 만드는데 견인차 역할을 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였다. 공사의 혁신방안은 '소통과 협력, 안전과 환경, 기술과 미래, 신뢰와 배려'라는 4개의 추진전략과 세부 25개의 과제로 구성돼 있다. 세부 과제로는 ESG경영 지원 확대, 인구소멸 대응 반값 임대주택 공급, 건설현장 자원 재활용, 제로에너지 건축물 확대 등 최근 이슈되고 있는 지역인구 소멸 문제와 환경문제에 대한 고민이 담겨있는 과제들이 다수 포함됐다. 공사 ESG경영팀 관계자는 “정부의 혁신방향과 부합하는 공사만의 혁신경영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선진적인 조직문화를 이끌어 가는 지방공기업으로 변화된 모습을 보여, 전국 도시개발공사의 모범이 되는 지방공기업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전북개발공사는 최근 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하는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보통등급인 '다'등급을 획듣하는 데 그쳤지만 혁신과제를 비롯한 다양한 경영 실적을 바탕으로 2025년에는 외부 경영평가 우수등급 이상을 획득할 계획이다.
전북지역 주유소 기름값이 2주 연속 내림세를 보였다. 11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8월 첫째 주(4∼8일) 전북지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1696.13원으로 직전 주(1701.07원) 대비 리터(ℓ)당 4.94원 하락했다. 지난 7월 넷째 주 ℓ당 1703.84원으로 최고를 기록한 뒤 2주 연속 하락한 것이다. 경유 평균 판매가도 지난 7월 넷째 주를 기점으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7월 넷째 주 ℓ당 1532.87원에서 7월 다섯째 주 1530.95원, 8월 첫째 주 1526.56원까지 떨어졌다. 국제유가가 주요국 경기 부진 우려 등으로 하락한 영향이다. 다만 하마스 지도자 암살 이후 중동의 지정학 리스크가 이어져 하락 폭은 제한적이었다. 대한석유협회 관계자는 "국제유가가 5주 연속 하락한 영향으로 정유사 공급가도 하락해 국내 주유소 기름값이 하락했다. 이번 주도 주유소 가격은 하락세를 보일 것이다"고 전망했다. 한편 8월 첫째 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ℓ당 1706.55원, 경유는 1543.98원이다. 11일 하루 기준 전북지역 휘발유는 ℓ당 1690.33원으로 최저가 1589원, 최고가 1870원에, 경유 가격은 ℓ당 1521.31원으로 최저가 1399원, 최고가 1738원에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북 원예농산물 광역브랜드 예담채가 8년 연속 소비자가 뽑은 올해의 브랜드 대상을 수상했다. 8일 전북농협에 따르면 최근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열린‘2024 소비자가 뽑은 올해의 브랜드 시상식에서 예담채가 대상을 받았다. 전북농협과 전북특별자치도가 공동으로 주관하고 개발한 예담채는 농식품 파워브랜드 대전 장관상을 3년 연속(2014년~2016년), 국가 소비자중심 브랜드 대상을 3년 연속(2015년~2017년) 수상한 것과 더불어 이번 소비자가 뽑은 올해의 브랜드 대상도 2017년도부터 8년 연속 수상함으로써 명실공히 대한민국 대표 농산물 광역브랜드로 그 위상을 공고히 했다. 광역공동브랜드 부문 대상을 수상한 예담채는 2008년 원예농산물 브랜드 출시 이후 3년간 농가맞춤형으로 조직화 교육 및 품질관리 교육을 실시해 체계적인 품질관리 시스템을 구축했다. 2020년부터는 전북도에서 10년간 연구 끝에 개발한 전북 최고급 쌀인‘십리향米(미)’까지 예담채 브랜드로 확대 출하하며 전북을 대표하는 최고급 쌀로 육성 중이다. 예담채 브랜드가 전국 대표 광역브랜드로 발돋움함에 따라 출하 농업인들은 전북을 대표한다는 큰 자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사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브랜드 인지도 상승으로 전북 농업인의 농가소득 상승에도 일조한 것이 예담채가 짧은 기간에 전국 대표브랜드로 자리매김한 원동력으로 꼽히고 있다. 전북농협 김영일 본부장은 "소비자들에게 선택 받는 브랜드로 정착시켜 소비자 권익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농협의 역할과 책임을 다해‘새로운 대한민국 농협’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예담채 브랜드 가치 제고를 통해 농가소득 상승에 기여하며 조합원, 그리고 농업인에게 더(The) 칭찬받는 전북농협을 만드는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북농협은 예담채 브랜드 홍보 및 판매 확대를 위해 수도권, 영·호남 하나로마트 및 대형마트(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중·소형마트 등에서 전북 농산물 통합 판촉행사를 개최하고 있으며, 전국 유명 박람회 등에 참가하여 소비자는 물론 유통 바이어에게 전북 농산물을 홍보해 새로운 판로를 지속적으로 개척해 나가고 있다.
KT 전남전북광역본부(본부장 지정용 전무)가 8일 전주시 평화동 학산종합사회복지관을 찾아 지역 어르신 300명을 대상으로 디지털 정보화 교육과 삼계탕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KT는 디지털 기기에 익숙하지 않은 어르신들이 키오스크 사용법 교육과 체험을 통해 편리하고 능숙하게 기기를 이용하고, 보이스 피싱 예방 교육으로 디지털 범죄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할 수 있는 지식을 제공하는 등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쳤다. 또한 연일 계속되는 무더위로 지친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KT와 전주희망라이온스클럽(회장 최주연)이 공동 주관하여 삼계탕 300인분과 신선한 과일을 제공했다. 이날 행사에는 KT 사랑의 봉사단 20여명과 전주희망라이온스클럽 등 6개 클럽 회원 30여명이 동참해 정성껏 준비한 보양식을 대접하며 어르신들의 식사를 돕는 배식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라이온스클럽 시니어 봉사단은 재능기부 활동으로 노래 공연을 선보여 어르신들께 즐거운 식사 시간을 선사하며 여름 보양식과 더불어 문화적 즐거움을 함께 제공하는 등 어르신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KT 사랑의 봉사단 임영례 팀장은 “폭염이 연속되는 요즘 무더위로 고생하시는 어르신들께 작으나마 도움이 되고자 준비한 삼계탕 나눔행사가 어르신들의 몸과 마음을 든든하게 채워 드렸기를 바란다”며 “이번 행사는 KT 사랑의 봉사단과 전주희망라이온스클럽이 함께 손잡고 지역 사회와의 연계를 강화한 사회공헌 활동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었다”는 소감을 밝혔다.
전주사랑상품권 도입 전 시범사업으로 발행된 '꽃전'이 재조명되고 있다. 수년이 지난 지금도 평화동에서 동네 화폐, 일명 '공동체 화폐'로 통용되는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끈다. 꽃전은 전주시가 현재 지역화폐인 전주사랑상품권 도입에 앞서 평화2동 일부 지역에서 시범사업을 운영하면서 발행된 화폐다. 시범사업 종료 후에도 학산종합사회복지관이 평화동 지역으로 한정해 자체적으로 꽃전을 유통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일반 지역사랑상품권처럼 한 번만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현금처럼 반복 사용할 수 있다. 소비자가 가맹점에서 쓰면 가맹점은 또 다른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구조다. 올해 기준 평화동 지역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마트·미용실·식당·카센터 등 78곳이 가맹점으로 등록돼 있다. 이처럼 단순히 소비할 때 쓰는 화폐가 아니라 소비와 동시에 기부도 가능하다. 꽃전을 구매할 때 소비자는 기부와 할인 중 하나를 선택하게 되는데 이중 기부를 선택하면 취약계층 주민들이 급하게 생활비가 필요할 때 소액의 생활비를 빌려 주는 '모두의 곳간' 희망 사업의 종잣돈이 된다. 사업 대상은 평화주공4단지 주민으로 한정해 운영 중이다. 학산종합사회복지관은 평화동에서 열리는 행사인 '마을장터'에서 나온 후원금과 파티마신협 후원금 300만 원을 가지고 '모두의 곳간' 시범사업을 운영했다. 본 사업 시작하면서 전북신협완산평의회에서 1000만 원을 추가로 후원해 주면서 꽃전을 활용한 긴급 생활비 지원이 가능해졌다. 꾸준히 많은 소비자가 꽃전 구매 시 기부를 선택하면서 한 달에 10명씩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소비자는 현금 대신 꽃전을 쓰면서 할인을 받거나 기부를 통해 지역주민을 도울 수 있고 가맹점은 평화동에서만 사용 가능한 화폐로 인해 외부로 고객이 유출되지 않는 등 모두가 득이 되는 화폐로 자리매김했다. '당신이 꽃전을 내밀면 이웃은 마음을 줍니다'라는 표어에서 알 수 있듯 학산종합사회복지관은 지역주민이 주민을 보살피는 행복한 공동체를 만드는 데 주목했다. 단순히 돈으로만 사용되는 게 아니라 그 안에서 지역주민에게는 따뜻함을 선물하고 꺼져가는 지역경제를 살리는 불씨가 되는 것에 의미를 둔 것이다. 학산종합사회복지관 관계자는 "초창기에 평화동 인근 구역별로 나가서 '꽃전'에 대해 설명하면서 가맹점을 발굴했다. 지금은 가맹점이 아닌데 꽃전을 받았다고 하시면서 전화를 주시는데 이러한 좋은 의미인지 몰랐다며 가맹점 등록을 먼저 요청하는 경우도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꽃전을 사용하면 자연스럽게 소비를 함께 하는 소비 공동체가 만들어져 돈도 사용하지만 돈을 통해 사람을 만나고 사람과 사람 간의 관계가 생기며 돈으로 다룰 수 없는 가치를 채울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것이 꽃전을 통해 이루어지면 좋겠다"고 말했다.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했던 어미돼지 임신 판정을 비전문가도 쉽게 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농촌진흥청이 세계 최초로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비전문가도 빠르고 정확하게 어미돼지 임신 여부를 판정하는 '인공지능 활용 돼지 임신 판정 기술'을 개발했다. 일반적으로 인공수정 후 21일이 지나면 어미돼지 행동을 관찰하고 25일 이후 자궁 초음파 영상을 판독해 확인했다. 관리자 숙련도에 따라 임신 판정 가능 시기와 정확도가 크게 좌우되는 작업이다. 전문 인력이 부족한 양돈농가의 경우 시간·비용이 들어도 관리자에 의존할 수밖에 없었다. 농진청은 이러한 양돈농장의 어려움을 개선하고자 인공지능 기술을 도입한 임신 판정 기술을 개발했다. 초음파 장비로 어미돼지 복부 초음파 영상을 10초 이상 찍은 후 프로그램을 작동시키면 임신 여부를 인공지능이 판정해 알려 주는 기술이다. 영농후계자, 외국인 근로자 등 비전문가도 손쉽게 확인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실제로 해당 기술을 적용해 본 결과 기존 방법보다 빠르고 정확한 판정이 가능하다는 것을 확인했다. 인공수정 후 22∼25일 기준으로 95% 이상의 정확도를 보였다. 해당 기술을 통해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양돈농가의 업무 효율을 개선하고 생산성 향상·사료비 절감 효과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농진청은 해당 기술과 관련해 3건의 특허를 출원했으며 희망 업체를 대상으로 기술이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공지능 모형을 고도화해 임신 18∼21일이 지난 돼지 임신 판정 정확도를 95% 이상 확보할 계획이다. 임기순 농진청 국립축산과학원장은 "임신 판정 외에도 어미돼지 체형 관리, 아기돼지 위험 감지 등 다양한 인공지능 기술 개발을 추진 중이다. 앞으로도 생산성을 높이고 사육 비용은 줄일 수 있는 스마트팜 기술을 확대해 양돈 농가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전북특별자치도가 '대도시권 광역교통 관리에 관한 특별법(이하 대광법)' 개정을 추진하는 가운데 대광법에 전주권 특례조문을 신설하는 방안을 대안으로 고려할 수 있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대광법의 대도시권 규정 자체를 개정하는 것보다 더 효율적이라는 판단에서다.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은 6일 '대도시권 광역교통 범위 조정을 통한 전주권 신설 타당성 연구' 보고서를 통해 대도시권 범위를 확대하는 대광법 개정의 대안으로 전주권에 국한된 특례를 추가하는 전북특별법 개정, 예외 조항을 만드는 대광법 개정을 제시했다. 지방행정연구원은 "지금까지 발의된 개정안들은 대도시권의 개념 자체를 변경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어 현행 법체계와 상충하는 측면이 있다"고 했다. 대광법은 광역자치단체 간의 교통 업무인 반면, 개정안은 기초자치단체 간의 교통 업무로 법체계상 이질적인 요소가 있다는 것이다. 전주시는 현행 지방자치법상 특별시나 광역시가 아니기 때문에 전주권을 대광법의 대도시권 범위로 포함한다는 의미는 지방사무를 국가사무로 환원하고, 대광위의 업무를 광역자치단체 간 교통업무가 아닌 기초자치단체 간 업무를 포함하는 방식으로 바꾸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지방행정연구원은 광역시가 없어 정부 대도시권 광역교통망 계획에서 차별받아 온 전북에 대한 광역교통망 지원은 필요하다고 봤다. 연구원은 "전후 우리나라는 신속한 국가 재건을 위해 서울, 부산 등 특별시나 광역시와 같은 성장거점을 중심으로 지역정책을 국가 주도로 추진해 왔기 때문에 광역시가 없는 전북은 지역정책에서 항상 소외돼 왔다"며 "특히 전북은 국가 지역정책상 식량생산기지로 50년간 농지를 사수하게 한 결과 산업화에서 뒤쳐지면서 자본 이탈과 인구 유출, 정주 환경 악화 등으로 전국에서 가장 가난한 지역이 됐다"고 밝혔다. 실제로 전북의 전국 GRDP 비중은 1985년 4.4%였으나 2021년 2.6%로 감소했다. 1인당 지역총생산은 도부 최하위로 2925만 2000원에 불과하다. 연구원은 이어 "다른 광역교통권에 비해 국가 지원에서 차별받는 지역에 대해 다른 광역교통권과 유사한 국가 지원을 제공하는 방안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 또 전북의 경우 새만금 개발사업과 연계해 균형발전을 뒷받침한다는 차원에서 광역교통권을 설정할 이유도 존재한다"고 설명했다. 그 구체적인 방안으로 연구원은 전북특별법 제4편에 관련 특례를 추가하는 의견을 내놨다. 또 다른 방안으로는 대광법을 개정하되 정의 자체를 규정하는 것보다 법률 마지막 부분에 전주권에 대한 특례조문을 신설하는 대안을 제시했다. 이에 대해 연구원은 "현행 광역자치단체 간의 교통문제로 인식하는 법체계와 직접적인 상충을 피하는 방식을 채택하는 것은 물론 현행 대광법 조문별로 적용 관계를 명확하게 규정하려는 것"이라고 부연했다.
(사)완주,전주통합추진연합회는 지난 6일 완주군 화산면 송중택면장을 면담하고 수해복구 지원성금을 전달했다. 또한 화산면 대서리 소재 화월농장을 방문하고 수해피해 한우농장 주변의 쓰레기처리와 원상복구 노력봉사를 진행했다. 이날 통합추진연합회는 대서경로당도 방문해 빵과 음료 등 위문품을 전달하며 위로와 격려의 시간을 가졌다.
전북 제조기업 10곳 중 6곳이 중국의 저가 수출 공세에 매출, 수주 등의 피해를 예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전북상공회의소협의회가 도내 116개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도내 기업 29.8%는 중국의 저가 수출로 매출·수주 등 실적에 영향을 받았다고 밝혔다. 또 38.6%는 향후 피해 가능성이 있다고 응답했다. 응답기업 10곳 중 6곳은 중국 저가 수출에 따른 '피해 영향권'에 있는 셈이다. 이 같은 중국의 저가 수출로 인해 도내 기업들은 내수시장 거래 감소(40.2%), 판매단가 하락 압박(29.0%), 중국 외 해외시장 판매 부진(12.1%), 실적 부진에 따른 사업 축소·중단(8.4%) 등의 피해를 겪고 있었다. 값싼 중국 제품이 국내 내수시장에 침투하면서 도내 기업들이 설자리가 좁아진 것이다. 중국의 저가 수출 밀어내기가 계속되는 배경은 내수 부진으로 인한 공급 과잉에 있다. 한국무역협회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의 산업 생산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전년 대비 6% 내외 증가했다. 그러나 부동산 위기로 소비 심리가 위축되면서 지난 5월 중국 산업 재고는 16조 7000억 위안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중국이 이러한 재고 물량을 밀어내기식 수출로 해소하면서 한국은 직간접적인 피해를 보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중국을 상대로 한 한국의 경상수지는 309억 8000만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전년(84억 5000만 달러)보다도 적자 폭이 확대됐다. 전북 역시 지난 5월 중국 수출량은 8142만 달러로 전년 대비 8.8% 감소한 반면, 수입은 1억 2624만 달러로 23.0%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문제는 중국이 가격 경쟁력 뿐만 아니라 기술 경쟁력까지 갖춰나가고 있다는 점이다. 최근 5년간 중국 경쟁기업과의 기술력 및 품질 경쟁력을 묻는 질문에 '계속 우위에 있다'고 응답한 도내 기업은 15.5%에 그쳤다. '우위에 있으나 기술 격차가 축소됐다'는 응답은 48.6%로 3배가량 많았다. '비슷한 수준까지 추격 당했다'는 응답도 30.1%나 됐다. 특히 도내 기업들은 중국의 기술 추격에 대해 크게 우려했다. 중국 기업의 기술 추월 예상 시점을 물은 결과 '4∼5년 이내'라고 답한 기업이 52.6%로 가장 많았다. 이외 '2∼3년 이내'는 24.7%, '6∼10년 이내'는 11.3%, '10년 이상 소요'는 7.3%로 집계됐다. 즉 응답 기업의 77.3%는 5년 이내에 중국 기업이 기술력에서도 앞설 것이라고 예측한 것이다. 중국의 저가 물량 공세에 대한 대응 전략을 묻는 질문에 도내 기업 31.0%는 '고부가 제품 개발 등 품질 향상'이라고 답했다. '제품 다변화 등 시장 저변 확대'와 '인건비 등 비용 절감'은 각각 26.5%, 14.2%로 뒤를 이었다. '신규 수출시장 개척 공략'은 12.3%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응답 기업들은 연구개발 지원 확대(32.8%), 국내 산업 보호조치 강구(27.5%), 신규 시장 개척 지원(19.8%), 무역 금융 지원 확대(9.2%) 등 정부 지원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전북지방조달청(청장 한창훈)은 5일,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사장 김영재)을 방문하고 양 기관 간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만남은 지역 식품산업의 발전과 식품의 국방물자 쇼핑몰 등록을 지원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이뤄졌다.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은 한국 식품산업의 발전과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설립된 기관이다. FICA는 식품 산업의 혁신과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식품 기업들의 기술 개발, 시장 진출, 글로벌화 등을 돕고 있다. 한창훈 전북지방조달청장은 "지역 식품산업의 성장을 돕고, 나아가 국방 분야에서의 식품 공급을 확대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며, "공공조달길잡이를 통해 식품을 국방상용물자로 등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만남을 통해 상호 협력의 중요성을 재확인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마련하기로 합의했다. 앞으로도 전북지방조달청과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식품 제조 업체의 판로 지원을 위해 함께 노력을 약속했다.
전북농협(본부장 김영일)은 5일 '제7회 청정축산환경대상'전북예선 우수 농가로 순정축협 주영농장(대표 강창희, 한우)·김상현농장(대표 김상현, 한우), 무진장축협 무주반딧불복지농장(대표 김순자, 산란계), 도드람양돈농협 대동농장(대표 최진광, 양돈)을 선정하고 시상 했다. 수상농가는 전북농협 본부장상과 상금 50만원을 받게 되고 하반기에 열릴 제7회 청정축산 환경대상 본선에 전북지역 대표로 참가한다. ‘청정축산환경대상’은 우수축산환경개선 실천 농가에 대한 포상과 격려를 통한 자긍심 고취와 청정축산환경 구현을 위해 2018년부터 가축 사육환경, 축산환경과 축산냄새 저감, 분뇨관리, 지역사회공헌 등에 대한 평가를 거쳐 전국을 대표하는 우수 축산농가를 선정하고 시상하는 대회다. 김영일 본부장은“전북지역 우수농가로 선정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선정된 4명의 농가가 본선에서 좋은 결과를 거두기를 기대 한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축산업 실현을 위해 청정축산 농가를 적극 육성하고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 동안 전북지역에서 제2회 초원흑돼지농장(우수상), 제3회 샘골농장 (우수상), 제4회 송월농장(특별상) 및 무항농장(우수상), 제5회 태주농장(최우수상), 제6회 영풍농장(특별상) 및 희망농장(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전국 전기공사 시공능력평가액이 큰 폭으로 늘면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지만 전북지역 업체들의 실적은 미세한 증가에 그쳤다. 5일 한국전기공사협회 전북특별자치도회(회장 이재수)가 공시한 2024년도 시공능력 평가액에 따르면 전북 전기공사 총 실적액은 1조 2,141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26억 원(0.00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전국전기공사 총 실적액은 36조 6000억원으로 전년도 실적(33조 7000억원)보다 8.3% 증가해 열악한 전북의 수주환경을 대변하고 있다. 특히 앞으로는 수주환경이 더욱 열악해 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새만금사업 등에 지역업체가 참여할 수 있는 여건 조성이 절실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재수 회장은“전국 전기공사 실적금액과 시공능력평가액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반면 전북지역은 찔끔 증가에 그쳤고 향후 분산에너지법 시행 등으로 도내업체의 수주환경이 점점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며 새만금사업 등에 지역업체가 참여가 확대될수 있도록 관계부처와 정치권이 합심해 우리지역에서 청년이 자라나고 정착할 수 있는 여건을 함께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전북지역 시공능력평가액 상위업체는 1위 (주)디엔아이코퍼레이션 478억원, 2위 푸른전력(유) 358억원, 3위 (주)현대에너지 346억, 4위 주식회사 유진솔라287억원, 5위 동양계전(주) 224억원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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