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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가하던 10대 청소년을 차에 태워 강제 추행한 50대가 구속됐다. 전주덕진경찰서는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A씨를 구속했다고 14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1일 오후 7시께 귀가하던 B양(10대)에게 접근해 “집에 데려다주겠다”며 승용차에 태운 뒤 그의 신체 일부를 만진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B양은 A씨가 강제 추행하자 곧바로 차에서 내려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 관계자는 “2차 피해 등이 우려돼 자세한 내용은 밝히기 어렵다”며 “피의자를 상대로 범행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14일 오전 9시 23분께 군산 나운동 소재 3층짜리 건물 2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에 소방당국은 인력과 장비를 긴급 출동시켜 화재 발생 30분 만에 불길을 잡았다. 이 불로 3층에 거주하던 60대 여성이 연기를 흡입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정읍과 익산에서 화재가 잇따라 발생했다. 지난 12일 오후 3시 10분께 정읍시 이평면의 한 주택 내 부속 창고에서 불이 나 가재도구 등이 소실돼 400여만 원(소방서 추산) 상당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소방차 등 장비 10대와 소방 인력 25명을 동원해 30여 분만에 불을 껐다. 앞서 지난 11일 낮 12시 40분께에는 익산시 만석동의 한 식품 제조공장에서 불이 나 2시간20여분 만에에 진화됐다. 이 불로 공장 3동 중 2동이 불에 타 2800여만 원(소방서 추산) 상당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공장 내 기계과열로 화재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 이다.
11일 낮 12시 40분께 익산시 만석동의 한 식품 제조공장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공장 3동 중 2동이 불에 타 2800여만 원(소방서 추산) 상당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소방차 등 장비 22대와 소방 인력 63명을 동원해 2시간 20여 분만에 불을 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 이다.
자신의 차를 막고 있다는 이유로 10대를 폭행한 조폭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공동상해) 혐의로 폭력조직 행동대원 A씨를 구속하고, B씨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9일 밝혔다. A씨 등은 지난해 9월께 전주 서부신시가지의 한 도로에서 C군(18)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C군이 자신들의 차량을 막고 있다는 이유로 시비가 붙어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폭력조직원들이 10대를 폭행했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수사를 벌여 이들을 검거했다. 경찰 관계자는 “조폭들의 범죄행위에 대해 강력히 대응해 사건을 처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마약을 투약한 불법체류자들이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전북경찰청 외사계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태국인 A씨(30대) 등 5명을 입건해 출입국관리사무소에 인계했다고 9일 밝혔다. A씨 등은 지난달 24일 오후 7시께 완주군 삼례읍의 한 사무실에서 필로폰에 카페인, 헤로인 등 각종 환각성분을 혼합한 캡슐 형태의 합성마약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출입국사무소와 함께 비자 기간이 만료된 A씨 등의 행방을 추적하던중 사무실에서 마약을 한 정황을 확인했다. 이들은 마약 시약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으며, 경찰은 주거지 등을 압수수색해 주사기와 마약 등을 압수했다. 체류 기간이 만료된 이들은 일용직 일을 하며 생활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불법체류자의 행방을 확인하다 마약 투약 여부를 밝혀냈다”며 “이들의 신병을 출입국관리사무소에 인계했다”고 말했다.
9일 오전 11시 40분께 고창군 부안면의 한 도로에서 1톤 트럭과 승용차가 충돌했다. 이 사고로 승용차 조수석에 타고있던 A씨(80대)가 숨졌다. 승용차 운전자인 A씨의 며느리는 부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운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8일 오후 5시 50분께 고창군 공음면의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주택 110㎡가 전소하고 가재도구 등이 소실돼 2700여만 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소방차 등 장비 14대와 소방 인력 68명을 동원해 2시간 만에 불을 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거실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전주완산경찰서는 금은방에서 귀금속을 훔쳐 달아난 A군(10대)을 절도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군은 지난 7일 오후 3시 30분께 전주시 완산구의 한 금은방에서 귀금속 3점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A군은 금은방에 손님인 척 들어가 팔찌를 착용해보겠다고 한 후 그대로 달아난 것으로 드러났다. 하지만 어려 보이는 A군이 1000만 원 상당의 금 팔찌를 구매한다는 것을 수상히 여긴 주인이 모조품을 건넸던 것으로 밝혀졌다. 금은방 주인의 신고를 받고 추적에 나선 경찰은 이날 오후 8시께 A군의 주거지 인근의 한 공원에서 A군을 긴급체포했다. 경찰 관계자는 "A군을 상대로 자세한 범행동기와 여죄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8일 낮 12시 55분께 김제시 금산면의 한 야산에서 불이 났다. 산림당국은 산불진화헬기 2대, 산불진화장비 5대, 산불진화대원 40명을 동원해 37분 만에 주불 진화를 완료했다. 산림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면적 등을 조사 중이다.
7일 오전 7시 10분께 익산시 왕궁면 익산-장수 고속도로 익산 방향 분기점 램프 구간에서 25톤 트레일러가 좌측으로 전도됐다. 이 사고로 운전자 A씨(40대)가 심정지 상태로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순천-완주 고속도로에서 차량 4대가 추돌해 6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5일 오전 11시 15분께 완주군 상관면 순천-완주 고속도로(하행선) 용암 1터널에서 SUV 차량 등 4대가 잇따라 추돌해 A씨(70대) 등 6명이 허리 등에 경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전방주시태만으로 인한 사고로 보인다”며 목격자와 블랙박스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내연녀를 감금·폭행한 40대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전주지법 제12형사부(부장판사 이종문)는 중감금치상, 특수상해 등 혐의로 기소된 A씨(46)에게 징역 3년 6개월을 선고했다고 6일 밝혔다. A씨는 지난 5월 15일 오전 10시부터 이튿날 오전 1시까지 내연녀 B씨를 때린 뒤 세탁기에 넣고 돌리는 등 가혹 행위와 폭행을 반복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그는 B씨를 세탁기에서 꺼내 다짜고짜 '30억 원을 내놓으라'면서 또 폭행을 이어간 것으로 조사됐다. B씨의 양발을 줄로 묶고 화장실을 다녀오게 하는 등 도망가지 못하도록 감금도 했다. 15시간 동안 감금 상태서 폭행을 당한 B씨는 코뼈가 부러지는 등 전치 3주의 상해를 입었다. 조사 결과 A씨는 B씨가 자신의 아내와 공모해 자기 돈을 빼돌리려고 하고, B씨가 다른 남자와 바람을 피운다고 의심해 이 같은 일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재판부는 "이 사건 외에도 B씨를 상대로 한 특수상해 등 범행으로 2차례나 재판을 받았고, B씨가 피고인을 용서하고 처벌불원 의사를 밝혀줬음에도 범행을 그치지 않았다"며 "죄책에 상응하는 엄중한 처벌이 필요하다"고 판시했다.
고창에서 70대 노인을 폭행해 살해한 용의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도주 6시간여 만이다. 고창경찰서는 존속살해 혐의로 A씨(40)를 긴급체포했다고 4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4시께 고창군 공음면의 한 주택에서 아버지 B씨(76)를 둔기로 때려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범행 후 1톤 트럭을 타고 이미 도주한 후였다. 추적에 나선 경찰은 이날 오전 9시 30분께에 전남 영광군 법성면의 한 하천 갈대숲에 숨어 있던 A씨를 붙잡았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와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70대 노인을 살해한 용의자에 대해 경찰이 뒤를 쫓고 있다. 4일 전북경찰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께 고창군 공음면의 한 주택에서 A씨(76)가 흉기에 찔려 숨졌다. 경찰은 A씨의 아들 B씨(40)를 용의자로 특정했다. 경찰은 B씨가 1톤 트럭을 타고 도주한 정황을 파악, 추적 중이다.
2일 오전 9시 20분께 정읍시 상동의 한 치과기공소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기공소 건물 내부(56㎡)와 집기 등이 타 1020여만 원(소방서 추산) 상당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소방차 등 장비 12대와 소방 인력 41명을 동원해 40여 분 만에 불을 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전북소방이 오는 17일에 실시되는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장에 대한 소방특별조사에 나선다. 전북소방본부는 소방특별조사반 89명을 편성, 오는 11일까지 도내 수능 시험장 69곳에 대해 선제적 소방특별조사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수능 시험장 소방특별조사의 주요 점검 사항으로는 △소방시설 등 정상작동여부 및 자체점검 이행실태 확인 △비상구 등 피난·방화시설 등 유지·관리 적정여부 조사 △관계인 소화기 사용법, 화재시 대피법 등 초기 대응·피난 방법 교육 △시험 중 응급환자 발생 대비 응급상황 대처 요령 지도 △시험장 내 경보설비 오작동 등에 대한 안내 및 조치 방법 지도 등이다. 소방은 불량사항에 대해서 수능시험일 이전까지 개선 보완 조치할 계획이다. 전북소방본부 관계자는 “수능시험을 바라보며 최선을 다해온 수험생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철저한 특별조사로 안전관리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핼러윈 데이 전야에 발생한 이태원 압사 참사로 공식기념일이 아니거나 주최 측이 없는 행사도 제도권 관리가 확대될 전망이다. 31일 국가 전체의 애도 분위기 속에 여론은 책임소재 찾기에 골몰하고 있다. 이번에도 역시 도마 위에 오른 것은 소관 부처인 행정안전부와 관할 지자체인 서울시, 용산구의 선제 대응 문제였다. 그러나 이번 사태는 공식기념일이나 행사가 아니었기 때문에 대응에 한계가 있었다는 시각도 적지 않다. 더 많은 인파가 모였던 ‘서울불꽃축제’ 경우 여의도 한강공원 일대에 105만 여 명이 몰렸지만, 주최가 서울시와 한화였던 만큼 통제가 비교적 용이했다. 불꽃축제는 특정시간 대 특정 장소에 집중적으로 인파가 몰린 반면, 핼러윈 전야 기간 이태원은 연휴기간처럼 여러 시간에 걸쳐 인파가 몰린만큼 관리가 더욱 어렵다는 측면도 고려해야 한다. 실제 정부와 서울시도 ‘주최자가 없이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10만 명 이상 모인 행사는 유례없는 일’이라며 난색을 표했다. 다만 매년 핼러윈 데이에는 핼러윈 성지인 이태원에 불특정 다수의 인파가 몰리는 만큼 사전 예방조치가 필요했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고 있다. 문제는 공식 행사가 아닌 만큼 통제시간과 통제 유형을 확정하기가 매우 어렵다는 것이다. 이태원 인파는 별도의 축제나 행사 신고가 없이 모여들었던 만큼 관련 지침 또한 부재한 상황이다. 이번 핼러윈 참사는 공식적인 축제장에서 일어난 일이 아니다. 청년 사이에선 홍대나 강남의 클럽거리를 찾는 것과 유사한 사례라고 보고 있다. 사람들의 밀집도가 높은 클럽이나 감성주점 인근을 경찰이 모두 통제하지 않는 것처럼 이태원 사례도 비슷하게 취급한 것이다. 그러나 이번 사태에서 보듯 공식적인 행사나 기념일이 아니더라도 기본적인 통제가 부족할 시 발생할 모든 가능성에 초점을 맞춰야한다는 게 현재 중론으로 굳어지고 있다. 또한 국가나 지자체가 모든 것을 통제 할 수는 없는 만큼 시민들이 스스로 질서를 지킬 수 있는 가이드라인 마련이 절실하다는 분석도 나온다. 불특정 다수가 모이는 지역에 가이드라인을 신설해 일방통행 지역 등을 안내하고, 특정일에는 방송 등을 통해 무질서한 분위기를 완화하자는 논리다. 정부 또한 주최자가 없는 행사에 대해 관리하는 방안을 개선하겠다고 약속했다. 김성호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이태원 사고 중대본 회의 브리핑'에서 "주최자가 없는 행사가 유례없는 상황이라 관련 지침 매뉴얼을 가지고 있지 않았다"며 “이번에 관리 방안을 개선에 노력 하겠다”고 발표했다.
이태원 압사 참사 사망자 154명 전원이 신원이 파악됐다. 이번 사태의 원인을 수사 중인 서울경찰청 수사본부는 31일 “오후 2시 기준 총 사망자 154명에 대한 신원 확인을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경찰은 지문감정과 유전자(DNA) 정보 분석 등을 통해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사망자를 40대 후반의 내국인 여성으로 최종확인했다. 이태원 압사 참사 사건으로 사망한 사람 중 여성은 98명, 남성은 56명이다. 외국인 사망자는 14개국 26명으로 집계됐다. 경찰은 사고 원인과 책임을 규명하기 위한 수사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경찰은 참사 다음 날인 지난 30일 목격자 44명을 조사했다. 또 사고 장소 인근 폐쇄회로(CC)TV 52대를 확보해 당시 상황을 분석하고 있다. 이태원 참사 사망자들을 추모하기 위한 합동분향소는 서울시와 25개 자치구에 각각 설치됐으며 국가애도기간인 오는 5일까지 운영된다.
지난달 30일 낮 12시 50분께 익산시 용동면의 한 도로에서 1톤 트럭이 주차된 5톤 트럭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1톤 트럭 운전자 A씨(53)가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동승석에 타고 있던 B씨(52)도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가 운전 중 중앙선을 침범해 5톤 트럭의 후미를 들이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A씨의 음주운전 여부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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