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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혁신도시 이전기관 ‘실업팀’ 한 곳뿐…법 유명무실

국민체육진흥법상 일정 규모 이상 공공기관은 실업팀(직장운동경기부)을 운영해야 하지만 전북혁신도시 이전기관 중 법을 이행하는 곳은 단 한 곳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법적 처벌 조항이 없어 유명무실하다는 지적과 함께 예산 부담을 이유로 기관의 볼멘소리도 적지 않다. 21일 전북혁신도시 이전기관에 따르면 실업팀을 운영하는 기관은 LX한국국토정보공사(이하 LX공사) 한 곳으로 나타났다. 국민체육진흥법상 상시 근무하는 직원이 1000명 이상인 공공기관은 한 종목 이상 실업팀을 운영하도록 규정돼 있다. 법 취지는 국민 체력 증진과 체육활동을 제공하고, 비인기 종목 선수지도자 육성을 통한 전문체육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서다. 또 지역에서 육성 중인 체육 인재들의 타 시도 유출을 막아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점에서도 의미를 갖고 있다. 전북혁신도시 이전기관의 경우 해당 법이 적용되는 기관은 LX공사와 국민연금공단, 한국전기안전공사 등 모두 3곳이다. 농촌진흥청은 직원 규모를 충족하지만 국가기관이기에 제외된다. LX공사와 한국전기안전공사의 경우 본사 직원이 1000명 미만이지만 지역본부 직원 등을 합하면 해당 법이 적용된다. 하지만 처벌 조항이 없는 등 강제할 수 없다 보니 이전기관이 실업팀 운영에 소극적일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문화체육관광부 관계자는 강행 규정인데 처벌 조항은 따로 없다며 (실업팀을 운영하지 않아도) 제재할 수 있는 건 아니다고 말했다. 유일한 실업팀 운영 기관인 LX공사는 지난 2006년 사이클팀을 창단했다. 현재 선수 7명, 지도자 2명 등이 소속돼 있으며 전국 또는 국제대회를 통해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특히 유망주 육성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도내 중고교 사이클팀 유망주들을 대상으로 멘토링과 장비 지원 사업 등 지역사회 공헌도 이어가고 있다. LX공사 관계자는 전북혁신도시 이전 전부터 실업팀을 운영하고 있으며 기관 홍보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유망주 육성 교육을 통해 지역사회에도 기여할 수 있어 장점이 많다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실업팀 운영을 적용받는 기관의 볼멘소리도 적지 않다. 예산 부담이 가장 큰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는 것이다. 실업팀 운영 시 한 해 수십억 원의 예산이 소요되는데 기관 수익률 감소 등 경영실적 악화를 우려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 이전기관 관계자는 대부분의 편성 예산이 인건비인데 경영실적을 유지하는 것도 쉽지 않다며 자칫 잘못하면 수익이 떨어질 수 있어 실업팀 운영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고 말했다.

  • 스포츠일반
  • 변한영
  • 2021.10.21 17:05

[전국체전서 전북을 빛낸 별들] (하)‘총알 탄 사나이’ 육상 기대주 문해진

먼 미래를 생각하기보다는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겨 차근차근 기록을 단축해나가고 싶습니다 장수가 고향인 한 아이는 운동을 좋아했다. 운동장에서 친구들과 축구와 농구를 즐기며 땀 흘리는 것을 즐겼고, 뛰는 것이 좋았는데, 실력이 월등하다 보니 두각을 나타냈고 육상대회 등 각종 체육행사에 지역 대표로 출전하기도 했다. 놀이 삼아 운동을 즐겼던 아이는 고등학생으로 성장해 전북을 대표하는 육상 스타로 급부상했다. 이번 전국체전에서 육상 100m와 200m 단거리를 석권한 전북체고 문해진 군(3년)이 주인공이다. 문 군은 중학교 2학년때 전북체육중 이순철 감독의 눈에 띄어 체육중으로 전학 온 뒤 체계적인 육상 지도를 받았다. 다른 선수들보다 늦게 운동을 시작한 그였지만 고등학교로 진학하면서 실력을 입증하기 시작했고 고등부 마지막 대회인 이번 전국체전에서는 최고 자리에 오르는 영예를 안았다. 문 군은 100m 달리기에서 10초60, 200m 달리기에서 21초35의 기록으로 2관왕을 차지했다. 비록 개인의 최고 기록(100m 10초54, 200m 21초33)보다는 못미치는 기록이지만 전국체전 육상(트랙) 남자 고등부 사상 최초로 100m와 200m를 동시 석권, 전북 육상 역사에 한 획을 그었다. 이처럼 육상계의 기대주로 떠올랐지만 문 군은 자만하지 않고 훈련량을 더욱 늘려야 한다며 자신을 채찍질한다. 순발력이 뛰어나고 중간 질주 능력은 좋지만 후반 스피드가 떨어지는 약점을 극복해야 하기 때문이다. 문 군은 차근차근 올라가다 보면 최종 목표를 이룰 것이라며 고등부 한국 기록을 갖고 있는 신민규 선수를 뛰어넘고 싶고 10초 대 초반 기록 달성이 우선 목표이며 최선을 다해 9초대 벽도 넘고 싶다고 말했다. 실업팀 입단이 확정 된 문 군은 육상이라는 종목을 접하고 좋은 기록을 낼 수 있게 도와 준 감독님과 코치님, 그리고 전북체고에 감사하다며 우사인 볼트와 칼 루이스처럼 세계적인 육상 선수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 스포츠일반
  • 백세종
  • 2021.10.20 17:53

진안군 남자테니스 전북도민체전에서 일냈다…‘넘사벽 전주시’ 무릎 꿇리고 출전사상 남자부 첫 우승 파란

진안군 남자테니스 선수단이 순창에서 열린 제58회 전북도민체전 테니스 대회에 일을 냈다. 도내 강자로 군림해 온 숙적을 물리치고 사상 첫 우승을 차지한 것. 이번 대회 출전선수는 이경재, 김기종, 방기훈, 김응일, 조동규, 이종하, 장교진, 김모세 8명. 이들 8명은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순창 공설운동장 테니스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완주군과 전주시 선수단을 각각 4강과 결승에서 만나 물리치고 우승했다. 전주시와 완주군은 오랫동안 남자테니스 도내 강호로 군림해 왔다. 이번 대회를 앞두고 진안군 출전 선수 8명은 남다른 각오로 훈련에 임하며 기량을 연마해 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힘입어 4강에서 오랜 강자로 분류되는 완주군을 만나 신승했고, 결승에서는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는 전주시를 만나 엎치락뒤치락 접전을 벌이다 끝내 승리했다. 도민체전 테니스 경기는 군단위 자치단체와 시단위 자치단체가 각각 다른 조로 편성돼 군단위 우승팀과 시단위 우승팀이 최종 우승을 가린다. 이번 대회에서 진안선수단은 군단위조 우승팀으로 결승에 올라 시단위조 우승팀 전주시와 자웅을 겨뤘다. 한치 앞을 내다볼수 없는 접전으로 펼쳐진 결승 경기에서 진안군은 넘사벽으로 인식되는 전주시 선수단을 물리치는 파란을 일으키며 숙원인 우승의 쾌거를 이뤘다. 군 체육회 정봉운 회장은 코로나19로 생활체육이 주춤한 상황에서도 진안군 테니스 동호인들은 열정을 불태우며 대회를 준비했다며 경기에서는 대단한 집중력을 발휘해 좋은 성적을 거뒀다고 말했다. 전춘성 군수는 평상시 흘린 땀과 대회를 앞두고 맞춘 호흡이 팀워크로 나타나 빛을 발한 것 같다고 분석하고 줄다리기 종목에 이어 테니스에서도 우승을 거두니 정말 마음이 흐뭇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 스포츠일반
  • 국승호
  • 2021.10.18 16:00

김제출신 국내 1호 골프기자 최영정 씨 별세 향년 90세

최영정 씨 김제 출신 극진 가라테 창시자인 최배달(본명 최영의1923~1994)의 친동생인 골프칼럼니스트 최영정 씨가 지난 15일 오후 7시30분 서울 한양대병원에서 숙환으로 숨졌다. 향년 90세. 국내 1호 골프기자이기도 한 고인은 김제에서 6남 1녀 중 최배달(10대 때 홀로 도일)의 바로 아랫동생이다. 고인은 전북대 농업경제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한 뒤 1959년 조선일보에 입사, 체육부에서 기자 생활을 했다. 고인이 골프 기사를 쓰기 시작한 것은 1967년으로, 그 당시엔 골프장이 서울 근교에 3~4개, 전국에 10여 개도 안됐다. 조선일보 체육부장과 사업국장을 지낸 뒤 한국신문협회 사무국장, 한국신문잉크㈜ 사장과 상임고문을 역임했다. 1980년대 초부터 골프 칼럼을 쓰기 시작했고, 19931996년과 20022004년에는 대한골프협회 규칙위원장을 맡기도 했다. 18홀(1984, 선일), 19홀의 세미나(1991, 두산잡지BU), 보비 존즈의 네가지진실(2001, 에버그린), 이것이 골프 매너다(2002, 삶과꿈), 유익한 골프용어 정답(2007, 삶과꿈) 등 저서와 역서를 남겼다. 유족은 부인 박정순씨와 사이에 1남3녀(최미나최혜련<전 보건복지부 서기관>최연수최승욱<뉴스웍스 뉴스총괄에디터>)와 사위 이명구(그린우드대 명예교수)김은택(제성씨앤엠 대표)씨, 며느리 정민숙씨 등이 있다. 빈소는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21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18일 오전 5시50분에 이뤄지며, 장지는 김제시 용지면 와룡리 선영이다.

  • 스포츠일반
  • 백세종
  • 2021.10.17 17:01

진안군장애인체육회 선수단 2021 전라북도 장애인체육대회에서 우수한 성적

진안군장애인체육회 소속 선수들이 2021 전라북도장애인체육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진안군장애인체육회는 지난 10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 동안 익산시 일원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 10개 종목 70명가량을 출전시켜 육상과 수영 등 6개 종목에서 다수의 입상자를 냈다. 진안군 선수단은 △육상 트랙 휠체어 100m 달리기 1위(손운자) △포환던지기 1위(이미화) △창던지기 1위(이미화) △배드민턴 여자복식 2위(박수연) △보치아 2인조 2위(임소영, 김춘권) △수영 남자 중등부 배영 25m 1위(강병준) △남자 고등부 배영 25m 1위(조준혁)2위(최현수) △남자 일반부 평영 25m 1위(유우진) △남자 고등부 자유형 25m 1위(최현수) △남자 일반부 자유형 25m 1위(유우진) △남자 일반부 평영 50m 1위(유우진) △남자 중등부 자유형 50m 1위(강병준) △남자 고등부 자유형 50m 1위(조준혁) △테니스 남자 단식 3위(김칠환) △파크골프 PGSTⅠ 남자개인전 3위(이용만)2위(한영환) △PGSTⅡ 여자개인전 1위(길계수)3위(정미자) △PGI 남녀통합 1위(김정순)3위(조동식) △여자 2인 단체전 1위(김정순길계수) △남자 2인 단체전 2위(김영배지정하)3위(한영환이용만) 등의 성적을 거뒀다.

  • 스포츠일반
  • 국승호
  • 2021.10.17 15:54

102회 전국체전 폐막…전북선수단, 전북체육 위상 드높여

제102회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한 전북 선수단이 당초 메달 목표를 초과달성하면서 전북 체육의 위상을 드높였다. 지난 8일부터 14일까지 경북 일원에서 열린 전국체전에서 전북 선수단은 금메달 19개, 은메달 18개, 동메달 26개 등 총 63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대회를 마감했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대학일반부는 치러지지 않고 고등부만 치러졌으며 도내에서는 36개 종목 461명의 선수가 출전했다. 고등부 경기만 열리면서 시도 간 종합순위는 매겨지지 않았지만 최종 집계결과 전북 선수단은 10위(금메달 획득기준)를 기록했고, 이번 메달 획득 수는 당초 목표를 초과달성한 것이다. 전북 선수단은 펜싱 에페 개인전에서 이나영(이리여고)이 첫 금메달을 획득한 이후 순조롭게 출발했다. 역도 임병진(순창고)은 인상과 용상, 합계 등 3관왕에 올랐고 레슬링 김경태(전북체고) 선수가 2003년 이후 18년 만에 그레꼬로만형과 자유형 모두를 석권하면서 2관왕을 차지하였으며, 전국체전 출전 사상 남자 고등부 최초로 육상에서는 문해진(전북체고)이 100m와 200m를 석권하면서 2관왕에 올랐다. 체급종목인 태권도와 레슬링을 비롯해 기록종목인 자전거와 사격 등에서도 예상외 선전이 이뤄지면서 금메달이 쏟아져 나왔다. 아울러 축구 영생고와 농구 전주고 등 단체종목에서도 선수들의 투혼을 발휘했다. 전북 선수단 단장인 정강선 도체육회 회장도 대회가 치러지는 기간내내 경북에 머물며 각 종목 선수들과 지도자를 격려하고 응원했다. 도 체육회는 앞으로 전북체육 육성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전라북도와 전북도교육청, 시군체육회, 종목단체 등 유관기관과 협업체계를 더욱 굳건히하고 체육시설 인프라 구축과 학교체육 활성화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도 체육회 정강선 회장은 이번 전국체전에서 전북 선수단이 보여준 투혼과 열정, 감동이 도민들에게 큰 힘이 됐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전북 체육의 위상을 드높이고 선수들이 오롯이 훈련에만 전념할 수 있는 깨끗하고 안전한 체육환경을 조성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내년 103회 전국체전은 울산에서 치러진다.

  • 스포츠일반
  • 백세종
  • 2021.10.14 18:22

30년 가까이 체육 종목단체 이끌어온 회장, 부회장간 내홍

전라북도 철인3종협회(이하 협회) 회장이 협회 부회장과 사무국장에 대한 감사를 해달라며 전라북도체육회에 요청서를 내는 일이 벌어졌다. 현 종목단체 회장이 같은 단체 부회장과 사무국장에 대한 감사를 해달라고 요청하는 일은 드문 일이다. 이후 협회는 대의원 임시총회를 열었고 회장이하 임원진들이 해임되는 지경에 까지 이르는 등 내홍을 겪고 있는데, 당사자들은 협회를 27년 넘게 이끌어온 장본인들로, 30년 가까이 함께 단체를 이끌어온 인사들의 갈등을 두고 도내 체육계가 안타까운 시선을 보내고 있다. 이 협회의 내부문제는 지난 12일 현 회장이 전북도체육회에 감사요청서를 내면서 가시화되기 시작했다. 당사자들에 따르면 협회 현 A회장은 12일 도체육회 종목단체 담당 부서에 협회 부회장인 B씨와 사무국장인 C씨에 대한 감사를 진행해 달라며 감사요청서를 냈다. A회장은 요청서를 통해 당사자들이 최근 종료된 문화체육부장관배 소년체전대회 결산보고서와 새만금국제챌린지 대회 결산자료와 최근 5년간 협회 세입세출 부분, 대의원 명단과 임원 명단을 제출하도록 해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A회장은 B부회장이 대회 결과를 보고하지 않고 임의로 결재하고 협회 대의원과 임원 명단 및 협회 직인을 가져오라고 말했지만 듣지 않고 있는 등 부회장이 회장을 거치지 않고 갖가지 독단업무를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B부회장이 13일에는 자신을 해임하기 위한 임시총회까지 개최하고 비상대책위까지 꾸려졌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실제 13일 열린 대의원 6명이 참석한 임시총회 결과, 협회 임원진 불신임안이 가결, 회장과 부회장, 이사, 감사등 비롯한 임원들이 총해임됐고 비상대책위원회까지 꾸려졌다. 이에 대해 B부회장은 최근 회장님이 임의로 3명의 신임 부회장과 고문을 대의원총회 없이 절차를 어기고 임명하려하는 등 문제가 불거져 임시총회를 열었고 개최날짜도 회장님과 상의해 결정한 것이라고 반박했다. 독단업무와 관련해서는 대회가 끝난지 얼마되지 않아 결산이 마무리 되지 않았고 마무리후 회장 결재를 진행하려했다. 또한 그동안 협회 세입세출부분은 회장님의 결재절차를 거쳤는데, 갑자기 왜 그러시는지 모르겠고 협회내에서도 말이 무성하다고 말했다.

  • 스포츠일반
  • 백세종
  • 2021.10.14 17:11

제102회 전국체육대회 6일차 전북선수단 56개 메달 획득

제102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전북선수단은 대회 6일 차인 13일까지 금메달 17개, 은메달 13개, 동메달 26개 등 모두 56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이날 농구에서 전주고등학교는 경기삼일상고를 81대 72로 누르고 결승에 진출, 금메달을 노리게 됐다. 이날까지 다관왕은 역도에서 순창고 임병진(인상, 용상, 합계) 3관왕 전북체고 문해진(육상 100m, 200m)2관왕이다. 사전경기에서도 금메달 2개 등 7개 메달을 딴 전북은 이번 체전에서 461명이 41개 종목에 참여하고 있으며, 이날까지 목표메달 수(60개)에 육박했다. 전북선수단은 대회 마지막날인 14일 단체전에서는 2종목 2팀이, 체급종목 1종목 11명, 기록종목 2종목 12명이 전국 각 지역 대표 선수들과 기량을 겨룬다. 한편, 1년 미뤄진 이번 체전은 코로나19 여파로 대학일반부가 제외됐고 고등부 경기만 열리는 축소 형태로 진행되고 있다. 서울, 경기 등 전국 17개 시도에서 1만430명(선수 7461명, 임원 및 심판 2969명)이 참가해 41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루고 있으며, 전북에서는 461명의 선수들을 비롯해 지도자와 임원 등 700여 명이 전국체전에 임하고 있다. 각 시도 종합순위는 책정하지 않고 종목별 메달과 상장이 수여된다.

  • 스포츠일반
  • 백세종
  • 2021.10.13 17:37

전국체전 역도 3관왕 순창고 임병진 “올림픽 무대서 금메달 들어올리고 싶어”

세계적인 역도 선수가 돼 올림픽 무대에서 금메달을 들어오리는 것이 제 목표입니다 전국 최강답게 자신의 실력을 제102회 전국체육대회에서도 어김없이 보여주며 3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 역도의 기대주 순창고 임병진(3년)이 그 주인공이다. 임 군은 지난 10일 안동대 체육관에서 열린 역도 경기에서 81kg급에 출전해 고등부 헤라클레스임을 증명했다. 임 군은 인상(136kg)과 용상(164kg), 합계(300kg) 모두 금메달을 차지하며 전북 선수단 처음으로 3관왕을 차지했다. 이날 경기에서도 임 군의 적수는 없었다. 평소 들어올리는 무게보다도 적게 들어 올렸지만 금메달은 그의 몫이었다. 초등학교 5학년때 역도에 입문한 임 군은 중학교때부터 실력이 일취월장하면서 유망주로 급부상했다. 전국소년체전 3관왕 타이틀도 가지고 있다. 지난해 코로나19로 전국체육대회가 열리지 않아 아쉬움을 남겼던 임 군은 이번 전국체전의 성적으로 다소나마 위안을 삼았다. 앞서 올해 열린 3개의 전국대회에서도 임 군은 모두 3관왕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체격과 힘이 뛰어난 임 군의 가장 큰 장점은 바로 성실함이다. 훈련을 게을리하지않고 끈기와 집중력이 뛰어나 자신이 만족할때까지 강도높은 훈련을 소화한다. 한국체대로 진학 예정인 임 군에 대해 윤상윤 감독은 훌륭한 선수로 성장할 것이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순창이 배출한 이배영(아테네올림픽 은메달)과 서희엽(세계선수권대회 금메달), 유동주(진안군청)의 뒤를 이을 선수라는 것이다. 윤 감독은 좋은 성적 뒤에는 피나는 땀과 눈물이 있는 데 병진이는 근력과 순발력, 자세, 힘 등 모든 면이 다 훌륭하다며역도에 전폭적인 지원을 해주시는 옥천학원(순창북중순창고) 류종선 이사장님께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순창고는 임병진 이외에도 역도 명가 답게 동메달 3개 등도 획득하며 전북 선수단에 힘을 보탰다.

  • 스포츠일반
  • 백세종
  • 2021.10.11 18:09

제102회 전국체육대회 4일차 전북선수단 42개 메달 획득

제102회 전국체육대회가 지난 8일 경북에서 개막해 14일까지 7일 간의 열전에 들어간 가운데, 전북선수단은 대회 4일 차인 11일까지 자전거 여고 단체추발에서 전북체고, 전북체고 정우진(개인공기권총), 문해진(육상 100m), 김윤서(해머던지기), 유희서(태권도), 순창고 임병진(역도), 이리공고 임채연(원반던지기)이 금메달을 따는 등 모두 42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특히 지난 10일 순창고 임병진은 인상과 용상, 합계까지 역도에서 3관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또 같은 날 남자 육상 100m에서 전북체고 문해진은 10.60을 기록하며 금메달을 딴데 이어 11일 열린 200m에서도 1위로 결승선을 통과, 육상 2관왕에 오르는 등 전북에 오랜만의 육상 금메달을 안겨 눈길을 끌었다. 이리여고 이나영 선수(펜싱) 앞서 지난 9일까지 배드민턴에서 성심여고 김유정과 이혜원, 원광대 최성창과 군산대 박지윤, 펜싱의 이리여고 이나영이 금메달을 획득했다. 사전 경기에서도 금메달 2개 등 7개 메달을 딴 전북은 이번 체전에서 461명이 41개 종목에 참여하며, 60개 이상의 메달을 목표하고 있다. 전북선수단은 12일 단체전에서는 4종목 5팀이, 체급종목 3종목 22명, 기록종목 7종목 49명이 전국 각 지역 대표 선수들과 기량을 겨룬다. 한편, 1년 미뤄진 이번 체전은 코로나19 여파로 대학일반부가 제외됐고 고등부 경기만 열리는 축소 형태로 진행되고 있다. 서울, 경기 등 전국 17개 시도에서 1만430명(선수 7461명, 임원 및 심판 2969명)이 참가해 41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루고 있으며, 전북에서는 461명의 선수들을 비롯해 지도자와 임원 등 700여 명이 전국체전에 임하고 있다. 각 시도 종합순위는 책정하지 않고 종목별 메달과 상장이 수여된다. 정강선 전북선수단 단장(전북도체육회장)은 우리 선수단이 모든 종목에서 당초 기대치보다도 훨씬 좋은 성적을 내면서 선수단 사기가 최고조에 올라 있다며 매일 메달을 사냥하러 전쟁터로 나가는 우리 선수단에게 힘찬 응원을 부탁드리며, 선수단도 최선을 다해 좋은 소식을 전해 코로나19로 일상에 지친 여러분에게 작은 희망을 드리겠다고 말했다.

  • 스포츠일반
  • 백세종
  • 2021.10.11 18:09

2023 아태마스터스 대회 조직위 재외한인 홍보대사 위촉

2023 전북 아시아ㆍ태평양 마스터스대회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송하진 전라북도지사)는 대회 해외홍보를 위해 재외한인체육단체회장 16명을 대회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16명은 윤만영(세계한인체육회총연합회장, 재필리핀대한체육회장), 최상영(재일본대한체육회장), 이규성(재미국대한체육회장), 정철화(재캐나다대한체육회장), 최관성(재스페인대한체육회장), 신용훈(재홍콩대한체육회장), 박경천(재브라질대한체육회장), 신필립(재호주대한체육회장), 정연철(재아르헨티나대한체육회장), 이종빈(재괌대한체육회장), 손조훈(재뉴질랜드대한체육회장), 김병철(재사이판대한체육회장), 오현균(재영국대한체육회장), 이원규(재말레이시아대한체육회장), 이종현(재인도네시아대한체육회장), 손민창(재베트남대한체육회장) 등이다. 위촉식은 지난 8일 도청 4층 회의실에서 세계한인체육회총연합회 윤만영 회장을 포함한 5개국 재외한인체육단체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홍보대사로 위촉된 재외한인체육단체회장들은 대회 종료 시 까지 △대회의 위상을 높이기 위한 국내외 활동 △대회 관련 각종 체육행사 대면 홍보활동 △해외 참가자 모집 홍보에 관한 활동 등을 벌일 계획이다. 위촉식에 참석한 윤만영 세계한인체육회총연합회장(재필리핀대한체육회장)은 체육인으로서 평소 전라북도에 관심과 애정이 많았으며, 앞으로 2023 전북 아시아태평양 마스터스대회를 소개하고 알리는 일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송하진 조직위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해외홍보가 어려운 시기에 해외참가자 및 재외동포를 대상으로 맞춤형 해외홍보를 위해 재외한인체육단체회장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며이번 재외한인체육단체회장의 홍보대사 위촉으로 해외참가자 모집 및 해외홍보에 큰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3 전북 아시아태평양 마스터스대회는 전세계 생활체육인의 축제로 30세 이상이면 누구나 참여가능하다. 조직위는 대회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전북브랜드 가치 상승도민 자존의식 고양 등을 기대하고 있다. 2023년 5월, 전북에서 개최되는 대회는 태권도와 배드민턴, 육상 등 26개 종목에 걸쳐 진행되며, 생활체육을 사랑하는 만 30세 이상이라면 국가, 성별, 스포츠 지위와 무관하게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조직위는 전 세계 1만여 명의 생활체육인들이 대회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선수단 뿐만 아니라 함께 방문하는 동반인을 포함한 내외국인이 전북을 방문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스포츠일반
  • 백세종
  • 2021.10.11 17:27

제102회 전국체육대회 경북서 개막 7일까지 열전

제102회 전국체육대회 엠블럼 제102회 전국체육대회가 오늘 경북에서 개막해 14일까지 7일 간의 열전에 돌입한다. 1년 미뤄진 이번 체전은 코로나19 여파로 대학일반부가 제외됐고 고등부 경기만 열리는 축소 형태로 경북 일원에서 진행된다. 서울, 경기 등 전국 17개 시도에서 1만430명(선수 7461명, 임원 및 심판 2969명)이 참가해 41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룬다. 전북에서는 461명의 선수들을 비롯해 지도자와 임원 등 총 700명 가량이 전국체전에 나선다. 각 시도 종합순위는 책정하지 않고 종목별 메달과 상장이 수여된다. 이번 대회에는 2020 도쿄 올림픽 스타 양궁 김제덕(경북일고), 수영 황선우(서울체고)를 비롯해 제2의 장미란으로 기대를 모으는 역도 박혜정(안산공고), 육상 비웨사(안산 원곡고), 펜싱 유망주 황희근(화성 발안바이오과학고), 프로야구 1라운드 지명을 받은 박영현(수원 유신고), 윤태현(인천고) 등 고교 유망주들이 참가한다. 전력 분석 결과 전북 선수단은 약 60개의 메달(금은동)을 획득할 것으로 전망된다. 육상의 김윤서(전북체고)와 역도의 임병진(순창고)은 다관왕이 예상되며 단체종목에서는 전북체고(자전거)와 이리여고(펜싱)가 우승권이다. 또한 레슬링의 김경태(전북체고)와 유도 김근영(영선고), 태권도 유희서(전북체고), 수영 조현재(전북체고) 등도 금메달 획득 가능성이 높다. 쌍둥이 선수들의 활약도 기대해볼만 하다. 수영의 홍승원-홍승천(전북체고), 농구의 은주영-은주현(전주고), 조정의 김경표-김원표(전북체고)가 주인공이다. 핸드볼 정성원-정장원(형제), 자전거 박진영-박진경(자매), 체조 설치훈-설치현(형제) 등도 전북 체육의 위상을 드높일 것으로 보인다.

  • 스포츠일반
  • 백세종
  • 2021.10.08 11:37

전북 선수단, 제102회 전국체전 출전…필승

제102회 전국체육대회(전국체전)에 전북에서는 461명의 선수가 전북 체육의 명예를 걸고 출전, 선의의 경쟁을 펼치게 된다. 6일 전라북도체육회(회장 정강선)에 따르면 2년만에 치러지는 전국체전이 오는 8일부터 14일까지 경북 일원에서 펼쳐진다. 도내에서는 461명의 선수들을 비롯하여 지도자와 임원 등 총 700명 가량이 전국체전에 나선다. 이번 전국체전은 코로나19 여파로 대학일반부는 치러지지 않고 고등부만 치러지며 각 시도 종합순위는 책정하지 않고 종목별 메달과 상장이 수여된다. 전력 분석 결과 전북 선수단은 약 60개의 메달(금은동)을 획득할 것으로 전망된다. 육상의 김윤서(전북체고)와 역도의 임병진(순창고)은 다관왕이 예상되며 단체종목에서는 전북체고(자전거)와 이리여고(펜싱)가 우승권이다. 또한 레슬링의 김경태(전북체고)와 유도 김근영(영선고), 태권도 유희서(전북체고), 수영 조현재(전북체고) 등도 금메달 획득 가능성이 높다. 쌍둥이 선수들의 활약도 기대해볼만 하다. 수영의 홍승원-홍승천(전북체고), 농구의 은주영-은주현(전주고), 조정의 김경표-김원표(전북체고)가 주인공이다. 이밖에도 핸드볼 정성원-정장원(형제), 자전거 박진영-박진경(자매), 체조 설치훈-설치현(형제) 등도 전북 체육의 위상을 드높일 것으로 보인다. 도 체육회는 선수들의 기량 향상을 위해 스포츠과학센터와 선수트레이너를 현지 파견, 지원한다. 스포츠과학센터는 경기 압박감 등 선수들의 심리 안정을 위해 경기 전 컨디셔닝 등을 지원하며 선수트레이너들은 육상과 역도, 레슬링, 펜싱, 태권도 등의 종목으로 파견 돼 선수들을 돕게 된다. 체육회 신준섭 사무처장은 대학일반부가 치러지지 않아 아쉽기는 하지만 고등부 선수들의 최고의 기량을 선보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전북 체육 위상을 드높일 수 있도록 도민들께서 아낌없는 성원과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스포츠일반
  • 백세종
  • 2021.10.06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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