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끊이지 않는 스포츠 비리 국기 태권도 최다 불명예

정부 차원의 노력에도 스포츠계 비리는 여전히 끊이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특히 ‘국기’(國技)라 여기는 태권도 종목에서 가장 많은 비리가 신고된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곽상도 의원이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제출받아 18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문체부가 스포츠비리신고센터를 설립한 이후인 2014년부터 올해 8월까지 총 742건의 스포츠 비리가 신고됐다.이 중 조사를 마친 559건 가운데 수사기관으로 송치되거나 징계처분이 내려진 사안이 122건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종목별로는 태권도가 106건으로 가장 많은 수를 차지했다. 이어 국민 스포츠로 자리매김한 야구(71건), 축구(63건) 순으로 많았다.빙상 22건, 아이스하키 15건, 스키 10건, 봅슬레이 4건 등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와 관련된 종목도 포함된 것으로 드러났다. 유형별로는 조직 사유화가 248건으로 최다였다. 승부조작(편파판정)이 87건, 폭력이 30건, 입시비리가 21건으로 뒤를 이었다.이런 가운데 대한체육회는 최근 ‘스포츠 4대 악’ 관련자라 하더라도 구제받을 수 있도록 내부규정을 개정한 뒤 24명을 심의해서 14명의 징계를 감경해 비난을 사고 있다.곽상도 의원은 “스포츠만큼은 모두가 공정하고 깨끗해야 한다는 국민의 바람을 실현하기 위해 악순환의 고리를 끊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 태권도
  • 연합
  • 2017.10.19 23:02

런던에 태권도 스타 뜬다

영국 런던에 태권도 스타들이 뜬다.세계태권도연맹(WT)이 주최하는 제7회 세계장애인태권도선수권대회와 2017 월드태권도그랑프리 시리즈 3차 대회가 런던에서 잇달아 개최된다.19일 런던 올림픽파크에 있는 쿠퍼 박스 아레나에서 열릴 세계장애인태권도선수권대회에는 59개국에서 품새 선수 47명을 포함해 총 263명의 선수가 참가할 예정이다.하루 일정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의 겨루기 경기는 남녀 각 3체급(남자 61㎏급·75㎏급·75㎏초과급, 여자 49㎏급·58㎏급·58㎏초과급)으로 나눠 치른다.경기는 1분 30초씩, 3라운드로 진행된다. 라운드 간 30초의 휴식시간이 있다.한국은 61㎏급(K44) 한국현과 유병훈, 61㎏급(K42) 장연우, 75㎏급(K42) 김현, 75㎏급(K44) 이권훈, 75㎏초과급(K44) 김명환 등 5명의 남자 선수가 출전한다.이 대회가 끝나면 같은 경기장에서 2017 월드태권도그랑프리 시리즈 3차 대회가 20일부터 사흘간 개최된다.56개국 213명의 선수가 참가하는 이번 그랑프리 시리즈에는 체급별로 지난 9월 세계태권도연맹 올림픽 랭킹 기준 상위 31명이 초청됐다.우리나라에서는 남자부에서 68㎏급 김석배(삼성에스원)와 80㎏초과급 인교돈(한국가스공사), 여자부에서 57㎏급 이아름(고양시청)과 67㎏급 김잔디(용인대), 67㎏초과급 이다빈(한국체대) 등 5명이 나선다.지난달 모로코 라바트에서 열린 올해 시리즈 2차 대회까지 월드그랑프리 5회 연속 우승(파이널 대회 2연패 포함)을 차지한 이대훈(한국가스공사)을 비롯해 김태훈(수원시청), 김소희(한국가스공사), 오혜리(춘천시청) 등은 20일부터 충북 충주 등에서 열리는 전국체육대회 참가로 이번 대회에 불참한다.연합뉴스

  • 태권도
  • 연합
  • 2017.10.17 23:02

김태훈·김소희, 월드태권도 그랑프리서 금 획득

세계선수권대회 3회 연속 우승자인 김태훈(수원시청)이 올해 월드태권도그랑프리 시리즈에서 2회 연속 금메달을 수확했다.김태훈은 23일(현지시간) 모로코 라바트의 프린스 무라이 압델라 경기장에서 열린 세계태권도연맹(WT) 2017 월드태권도그랑프리 시리즈 2차 대회 이틀째 남자 58㎏급 결승에서 멕시코의 카를로스 나바로를 10-8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지난달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1차 대회에서도 정상에 올랐던 김태훈은 두 대회 연속 챔피언이 됐다.김태훈은 초반 잇달아 몸통 공격에 성공하고 경기를 주도했다. 3라운드에서 10-5로 앞선 김태훈은 나바로에게 3점짜리 헤드 킥을 허용했으나 리드를 빼앗기지는 않았다.같은 체급에 출전한 정윤조(경희대)는 16강전에서 스페인의 헤수스 토르토사 카브레라에게 7-12로 져 메달 사냥에 실패했다.여자 49㎏급 김소희(한국가스공사)는 모스크바 대회 은메달의 아쉬움을 이번 대회 금메달로 씻어냈다.준결승에서 심재영(한국체대)을 12-7로 꺾은 김소희는 결승에서 베트남의 티 킴투엔 트롱을 14-5로 제압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올해 무주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46㎏급 금메달리스트인 심재영은 동메달에 만족해야 했다.남자 80㎏급 김훈(삼성에스원)은 우즈베키스탄의 니키타 라팔로비치에게 16강전에서 6-12로 패해 일찌감치 탈락했다.이 체급 금메달은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우승자인 코트디부아르의 셰이크샬라 시세가 가져갔다. 연합뉴스

  • 태권도
  • 연합
  • 2017.09.25 23:02

무주 세계태권도 환희·감동 '한눈에'

2017 무주 WTF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의 환희와 감동의 순간을 담은 사진집 ONE WORLD, ONE TAEKWONDO(하나의 세계, 하나의 태권도)가 발간됐다.전북일보사가 373페이지 전면 컬러판으로 발간한 사진집은 안봉주 전북일보 사진부 부국장과 박형민 전북일보 사진부 기자, 조용철 전 중앙일보 사진부장, 최순호 전 조선일보 사진부장, 이원철 전 새전북신문 사진부장, 김용근 전 일간스포츠 사진기자, 박종도 데일리투머로우 사진기자 등 국내 쟁쟁한 사진장이들이 제작에 참여했다. 이들이 앵글에 잡은 역동적인 경기장면이 압권이다.또 무주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유치 과정과 성과, 폐막식, 무주 태권도원 등의 모습도 담겼다. 사진집 속 대회와 사람들에는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경기장 안팎의 다양한 볼거리, 대회 뒷이야기 등이 포착됐다.특히 북한 태권도 시범단의 투박하면서도 묵직한 격파 시범공연을 비롯해 개회식을 찾은 문재인 대통령과 북한 장웅 IOC 위원의 극적인 만남 등 화젯거리를 낳은 생생한 장면도 실렸다.조정원 세계태권도연맹 총재는 사진집 발간 축사에서 이번 무주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는 국제 스포츠계에서 높아진 태권도와 세계태권도연맹의 위상을 보여주었다면서 사진집에는 박진감 넘치는 경기와 다양한 행사의 생생한 순간이 고스란히 담겼다고 밝혔다.무주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조직위원장을 맡았던 송하진 전북도지사도 대회의 감동적인 순간을 정리한 사진집이 세계 최고의 전북을 향해 나아가는 도민들의 의지를 확인하는 소중한 기록으로서 그 역할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세계 태권도인들의 축제 한마당인 2017 무주 WTF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는 역대 가장 많은 183개 나라가 참가한 가운데, 지난 6월 24일부터 30일까지 세계 태권도 성지인 무주 태권도원에서 열렸다.WTF(세계태권도연맹)가 2년마다 개최하는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는 가장 오랜 전통을 지닌 국제 태권도 대회다. 1973년 서울 대회를 시작으로 남자부는 올해 23회째, 1987년부터 열린 여자부는 16회째를 맞았다. 우리나라에서 대회가 열린 것은 2011년 경주 대회 이후 6년 만이자 역대 7번째다.

  • 태권도
  • 최명국
  • 2017.09.22 23:02

태권도, 2024 파리 올림픽서도 정식종목

우리나라 전통 무예인 태권도가 7회 연속 올림픽 무대에 오른다.세계태권도연맹(WT)은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으로부터 태권도가 2024년 프랑스 파리 하계올림픽의 정식종목으로 확정됐다는 서신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이미 지난 6월 집행위원회에서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때 치른 28개 종목을 2024년 대회에도 정식종목으로 채택하기로 한 IOC는 15일 페루 리마에서 열린 총회에서 이를 승인했다.IOC는 앞서 이번 총회에서 2024년과 2028년 올림픽 개최지로 각각 파리와 미국 로스앤젤레스를 선정했다.태권도는 1994년 파리에서 열린 IOC 총회에서 2000년 시드니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처음 채택됐다.이후 지난해 리우올림픽까지 5회 대회 연속 정식종목으로 채택돼 올림픽 핵심 스포츠로 자리 잡았다.아울러 2020년 도쿄 대회에서도 정식종목으로 치러질 태권도는 이번 IOC의 결정으로 2024년 파리 대회까지 7회 연속 올림픽 종목의 지위를 이어갈 수 있게 됐다.세계태권도연맹은 전자호구를 도입해 공정한 판정 시스템을 구축한 2012년 런던올림픽에 이어 지난해 리우에서도 성공을 거둠으로써 2024년 파리 대회에서도 정식종목으로 확정됐다고 의미를 부여했다.이번에 확정된 파리올림픽 정식종목에는 2020년 도쿄올림픽에서 대회 조직위원회 추천으로 추가된 야구소프트볼, 서핑, 스케이트보드, 클라이밍, 가라테 등 5개 종목은 빠졌다.

  • 태권도
  • 연합
  • 2017.09.19 23:02

한국, 세계유소년태권도 남자부 5위·여자부는 노메달

한국이 2017 세계유소년태권도선수권대회에서 남자부는 5위에 머무르고, 여자부는 하나의 메달도 따지 못한 채 모든 일정을 마무리했다.한국은 27일(현지시간) 이집트 샤름 엘 셰이크의 유스&스포츠 올림픽홀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자 49㎏급 경기에 남용혁(오정중)이 출전해 동메달을 추가했다. 남용혁은 준결승에서 멕시코의 에밀리오 센데야스 알파로와 연장 접전 끝에 17-20으로 아쉽게 패했다. 결승에 오른 센데야스 알파로는 결국 이 체급 금메달을 가져갔다.여자 37㎏급에 나선 장은영(대구 반야월초)은 32강에서 우크라이나의 알리사 게라시멘코에게 2-4로 져 탈락했다.이 대회는 만 12∼14세의 세계 태권도 꿈나무들이 경기 경험을 쌓고 우정을 나누는 자리다. 2014년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처음 개최된 뒤 2015년 무주 대회에 이어 이번에 이집트에서 세 번째로 열렸다.나흘간 치러진 이번 대회 남자부에서는 멕시코가 금메달 3개로 종합 1위에 올랐다.2015년 무주 대회 남자부에서 종합 우승한 우리나라는 이번에는 금메달 1개와 동메달 3개를 딴 이란, 러시아, 이집트에 이어 5위로 밀렸다.여자부에서는 태권도 신흥 강호 태국이 금메달 3개와 은메달 2개로 종합 1위를 차지했다.한국은 노메달로 대회 메달 순위에는 오르지도 못하고 종합 순위에서 22위라는 성적표를 받아 들었다.남녀부 각각 10체급으로 나눠 치른 이번 대회에서 한국은 남녀 5명씩의 선수가 출전했다.다음 대회는 2019년에 개최된다. ·연합뉴스

  • 태권도
  • 연합
  • 2017.08.29 23:02

무주 태권도원배 전국대회 개막

제3회 태권도원배 전국태권도대회가 무주 태권도원 T1경기장에서 14일 막을 올렸다. 이번 대회는 대한태권도협회 및 태권도진흥재단이 주최하고, 전라북도태권도협회가 주관, 전라북도무주군무주군태권도협회가 후원한다.선수 등 2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개회식에는 김일재 전라북도 행정부지사, 이태현 무주 부군수, 유송열 무주군의회 의장, 태권도진흥재단 김성태 이사장, 전북태권도협회 최동열 회장 등이 함께했다.이번 대회는 지난 6월 24일부터 30일까지 펼쳐진 2017 무주 WTF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의 열기가 식지 않은 가운데 개최되는 전국 대회여서 의미가 각별하다.초등부부터 일반부까지 20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오는 18일까지 5일 동안 기량을 선보일 이번 대회에서는 겨루기 및 품새 경연이 펼쳐진다. 겨루기 대회는 태권도원 T1경기장에서 오는 18일까지, 품새 대회는 무주국민체육센터에서 15일까지 열린다.겨루기는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되며 참가 선수(1500여 명)들은 전자호구와 전자헤드기어를 착용하고 체급별로 자웅을 겨룬다. 품새는 태권소프트 경기 운영 프로그램을 적용해 우승자를 가린다.대회에 참가한 한 선수는 세계 태권도인들이 성지로 여기는 무주에서 우승 메달을 목에 거는 것은 특별한 의미가 있다며 정정당당하게 경기에 임할 것이라고 말했다.

  • 태권도
  • 국승호
  • 2017.08.15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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