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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우리 마을 행복지킴이’ 발대식

익산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오성배)는 10일 솜리문화예술회관에서 협의체 위원, 공무원 등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우리 마을 행복지킴이 발대식 및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유관기관과의 적극적인 상호 협력을 통해 확고한 지역사회 인적안전망을 구축하여 주민들의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동시에 위기가구를 해소함으로써 이웃과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마을복지공동체를 구현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29개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을 대표해 각 위원장들에게 우리 마을 행복지킴이위촉장이 수여됐다. 또한, 업무 협약식에서는 익산교육지원청을 비롯한 14개 기관단체가 참여해 집배원, 검침원, 돌봄서비스 보호사 등이 업무수행 중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살펴보며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신고하는 역할을 오는 6월부터 수행하기로 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이번 사업 대상인 29개 읍면동과 14개 협약기관의 찾아가는 교육과 홍보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민관 협력 하에 법정 저소득층 실태조사를 통해 복지사각지대가 없도록 빈틈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오성배 민간위원장은 사회복지서비스 대상자가 갈수록 확대되고 사회적 고독사와 자살이 증가하고 있기에 협의체 위원들 중심으로 유관기관과 복지 예방과 발굴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익산
  • 엄철호
  • 2019.05.12 16:27

익산 도시기본계획 시민계획단 발족

20년 후 익산의 미래를 만들기 위한 2035년 익산 도시기본계획 시민계획단이 발족됐다. 지난 10일에 열린 발족식을 통해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 시민계획단은 익산시 미래상을 설정하고 그에 따른 추진전략과 수행과제 등을 도출해 도시기본계획에 반영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앞서 시는 지난 4월 공모를 통해 시민과 관내 사업장 종사자, 대학생 등 각계각층에서 선정된 65명으로 이번에 시민계획단을 꾸렸다. 이들 시민계획단은 1분과(도시재생도시농촌), 2분과(교통철도경제), 3분과(문화관광), 4분과(교육복지), 5분과(환경안전) 등 5개 분과로 나뉘어 활동하게 된다. 아울러 총 5차례 회의를 거쳐 익산시가 지향해야 할 바람직한 미래상을 그려보고 주제별 토의와 토론을 통해 제시된 의견들을 수렴하여 분야별로 추진전략과 수행과제를 도출해 나갈 예정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시민계획단은 과거 관(官) 주도의 일방적인 정책수립 방식에서 벗어나 도시계획수립 과정에 시민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하기 위한 제도이다며2035년 익산 도시기본계획은 계획 초기부터 시민과 함께 수립하는 주민참여형 도시계획으로서 시민계획단을 통해 제시된 의견들이 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19.05.12 16:27

정부, 전국장애학생체전 ‘관심 없나’

장애학생 선수들의 최대 축제인 전국장애학생체전이 정부의 무관심 속에 초라한 개막식을 치를 것으로 보여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오는 14일 개막식에 대통령이나 국무총리는 물론 관련 부처 장관조차 참석하지 않으면서다. 10일 익산시에 따르면 익산공설운동장에서 개최되는 제13회 전국장애학생체전은 14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나흘간의 열전이 시작된다. 이번 대회는 14일부터 나흘간 개최되며 곧이어 25일부터 전국소년체전에 전국 17개 시도 선수단 1만2000명과 임원 5000여명 등이 참가할 예정이다. 장애학생 선수의 최대 축제는 정부의 관심 저조로 벌써부터 실망감이 감돈다. 오는 14일 개최되는 개막식의 주요 내빈 명단에는 전북도지사와 전북교육감, 지역 국회의원과 도내 시장군수 등이 주요 내빈으로 참석할 예정이다. 현재까지 집계된 내빈 명단에는 정부 측 관계자는 문화체육관광부 국장급 간부가 최고위급이다. 대통령이나 국무총리는 물론 장관조차 개막식에 참석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면서 초라한 개막식이 될 것이란 우려가 제기된다. 특히 체전을 준비하며 구슬땀을 흘려온 장애학생 선수는 물론 성공적인 체전을 위해 준비해 온 지역민들의 실망감도 높다. 단순 체육행사가 아닌 청소년들에게 스포츠 정신을 함양시키고 체육 꿈나무 육성을 위한 전국장애학생체전에 대한 정부의 보다 깊은 관심이 절실하다. 익산 시민단체 관계자는 장애학생체전에 대한 정부의 관심이 이번 개막식을 통해 평가받게 될 것이라며 성공적인 체전을 위해 준비한 도민들은 물론 장애학생들의 실망감을 떨치기 위해서라도 정부의 관심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익산시 관계자는 개막식 주요 내빈 명단을 종합하는 과정이고, 아직 최종 결정된 것은 아니다며 최종 명단이 변경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 익산
  • 김진만
  • 2019.05.12 16:27

세계유산의 도시 익산, 문화재 활용 새로운 도약 이끈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의 도시 익산시가 지역의 문화재를 재조명하는 다양한 문화재 사업을 펼치면서 지역문화를 한층 성숙시키고 있다. 그동안 익산이 가진 소중한 문화자원을 활용하지 못해 관광객 유치는 물론 지역민들의 관심을 이끌지 못했다는 지적을 일소하듯 문화재를 활용한 사업들은 큰 기대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를 반영하듯 지난달 왕궁리 유적에서 열린 야행(夜行)은 문화재를 활용한 관광객 유치와 지역민들의 인식 개선에 한몫을 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접근성이 떨어지는데다 늦은 밤에 펼쳐져 관심을 이끌 수 있을지 반신반의했던 왕궁에서 펼쳐진 야행(夜行)은 성공적이었다는 평가를 받으며 정례화를 추진하기로 했다. 익산시는 성공적이었던 야행에 이어 향교서원 문화재활용 사업과 생생문화재 사업, 백제왕궁 천년별밤캠프 등 다양한 문화재 활용 사업을 준비 중이다. △왕궁리 유적에서 펼쳐진 감성 축제 야행 익산의 백제왕궁의 화려함과 수많은 별빛이 어우러지는 감성 축제 야행(夜行)은 왕궁리 5층 석탑이 위치한 왕궁리 유적 일원에서 펼쳐졌다. 문화 유적지를 거닐며 야경의 매력을 감상할 수 있는 감성 축제로 꾸며진 야행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섞어 방문객들의 발길을 끌어들였다. 은은한 조명에 비친 왕궁리 5층 석탑과 이를 시샘하듯 왕궁리 유적을 훤히 밝힌 수많은 별빛의 조화는 방문객들을 매료시켰다. 시는 오랜 준비 끝에 야행을 준비하며 무려 37개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야경(夜景), 야로(夜路), 야사(夜史), 야화(夜畵), 야설(夜說), 야식(夜食), 야시(夜市), 야숙(夜宿) 등 8夜 를 주제로 신규보완한 37개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늦은 밤 시작되지만 VR, 백제공방 체험, 백제왕궁 후원 산책 등 체험형 프로그램을 집중 배치했다. 문화해설사와 함께 백제왕궁 주위를 거닐며 후원에서 간간히 흐르는 국악공연과 흐드러지게 핀 왕궁 벚꽃나무는 그야말로 익산이 가진 문화재에 숨겨져 있던 몽우리가 활짝 핀 꽃과 같은 느낌을 선사했다. △알기 쉬운 백제 역사 향교서원 문화재 활용 사업 야행이 야간문화 체험을 중심으로 백제역사문화를 향유하는 사업이었다면 청소년들이 백제 역사를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사업은 향교서원 문화재활용 사업이다. 함열 향교에서 펼쳐지는 이 사업은 청소년들에게 선비들의 삶과 지혜를 교육하는 체험 프로그램 위주로 진행된다. 청소년들에게 전통예절 교육과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우도록 구성해 지역문화재인 향교가 현장의 교육을 담아낼 계획이다. 올해는 지난 4월부터 오는 11월까지 25회 정도 운영되며 참가한 청소년들에게는 알기 쉽고 배움과 느낌을 주는 우리 지역의 살아있는 백제를 느낄 수 있는 교육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추억을 선물하는 생생 문화재 사업 익산이 가진 다양한 문화역사 유적을 둘러보며 수많은 문화자원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간직할 수 있는 문화재 체험 프로그램도 추진된다. 익산 미륵사지 유적과 왕궁리 유적은 이미 유명해졌지만 아직 잘 알려지지 않은 마한관, 고분전시관을 비롯한 익산이 가진 소중한 문화재를 모두 둘러볼 수 있도록 준비됐다. 특히 참가자에게 익산여행을 통해 문화자원의 생생한 모습을 직접 온라인 창작물로 제작할 수 있도록 돕는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지난달 시작된 생생문화재 사업은 오는 10월까지 체험형 6회, 투어형 2회로 구성됐다. 참가 신청은 익산시청으로 하면 된다. △가족 캠프, 익산 보물찾기 등 다양 익산이 가진 소중한 문화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가족단위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우선 문화재와 함께하는 1박2일 캠프형 백제왕궁 천년별밤 캠프는 가족이 하룻밤을 지내며 소중한 추억을 만들 기회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민족의 명절 한가위에는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시민들이 함께하는 백제왕궁 소원등 날리기와 익산을 보물찾기처럼 즐길 수 있는 익산 역사여행 속 보물찾기 스탬프투어 등 익산의 역사 속으로 다가갈 프로그램들이 준비됐다. 특히 백제왕궁을 배경으로 퓨전국악, 민요, 클래식 등이 다양한 장르의 소규모 상설공연이 매주 토요일 시민들을 찾아간다. ---------------------------------------------------------------------------------------- ◇ 정헌율 익산시장 문화유산은 지역성장 이끌 동력 정헌율 익산시장 익산이 가진 수많은 문화유산은 어느 도시도 흉내 낼 수 없는 훌륭한 자원입니다. 이 자원은 익산의 정통성이며 익산의 경쟁력입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세계유산의 도시 익산시의 경쟁력을 한껏 높여나갈 계획이다. 세계유산을 중심으로 사실에 근거한 다양한 스토리텔링과 많은 볼거리에 체험거리를 접목한 다양한 문화재 활용사업을 추진하는 것도 이런 이유다. 이를 통해 도시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도시의 경쟁력을 높여 지역경제 활성화도 제고해 나갈 계획이다. 정 시장은 문화유산은 지역성장을 이끌 핵심자원이지만 제대로 활용하지 못해 왔다면서 이번에 성공적으로 진행된 야행을 시작으로 문화를 통한 경제 활성화를 이뤄 나가는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익산에 갖춰진 문화를 통한 경제 활성화와 함께 지역민들에게 자부심과 자긍심을 높이는 계획도 추진한다. 정 시장은 우리 시민들은 아시아 최대 규모의 미륵사지석탑과 백제의 왕궁, 익산시를 둘러싼 다양한 문화유산의 도시에 살고 있다는 자부심을 느끼게 될 것이라며 세계유산의 도시 익산은 무한한 경쟁력을 갖춘 도시로서 살기 좋은 도시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익산
  • 김진만
  • 2019.05.09 20:28

원광대 숙원사업 시외버스 승강장 설치될까

원광대학교의 숙원사업인 시외버스 승강장이 이르면 이달 중으로 설치된다. 최종 승인권한을 가진 전북도가 조만간 승인여부를 결정짓겠다는 계획인 가운데 승인쪽으로 가닥이 잡힌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9일 익산시에 따르면 원광대 시외버스승강장 설치를 위해 버스와 택시업계, 익산경찰서, 원광대 등이 최종 합의한 내용을 지난달 말 전북도에 승인 요청했다. 시내버스와 택시업계 대표와 원광대가 최종 합의한 시외버스 승강장은 원광대 정문 쪽 농협 앞으로 결정됐다. 현재 시내버스 승강장과 시외버스 승강장을 함께 사용하는 방안이다. 이전에 협의했던 동서울에서 원광대를 경유하는 방안에서 서울남부터미널로 가는 것으로 변경됐다. 이 합의안을 승인받으면 익산시외버스터미널을 출발한 서울남부터미널발 시외버스는 하루 10회에 걸쳐 원광대 정문을 경유해 왕궁농공단지 방향으로 빠져나가게 된다. 이 구간의 운행은 전북고속과 호남고속이 유력하다. 원광대와 익산시는 이번 합의안이 최선책이라는 입장이다. 원광대는 수도권 학생들의 통행권을 보장해 수도권 학생 유치에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됐고, 익산시는 원광대의 숙원사업 해결과 함께 북부권 시민들의 교통편의도 제공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익산시는 도의 승인을 받을 것으로 보고 승강장 설치를 위한 용역도 서둘러 발주했다. 그러나 도의 승인을 얻더라도 합의된 승강장 위치가 시내버스 승강장과 함께 이용해야 하는데다 번잡한 곳이라는 단점을 어떻게 극복해낼지가 과제로 남게 됐다. 또한 마지막 단계에 놓인 시외버스업계와 전북도의 최종 협의가 어떻게 이뤄질지도 관건이다. 시 관계자는 시내버스와 법인택시, 개인택시, 경찰서, 원광대가 어렵게 협의를 통해 전북도의 최종 승인을 요청했다며 최선을 다해 마련한 승강장 설치요청이 전북도에서도 긍정적인 입장이고, 최종 결정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 익산
  • 김진만
  • 2019.05.09 16:15

동학혁명 유적지 조망 ‘만석보쉼터’ 개장

동학농민혁명 유적지를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쉼터가 조성됐다. 김철흥 익산지방국토관리청장과 유진섭 정읍시장은 8일 만석보 쉼터에서 동학농민혁명 단체 관계자와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 및 쉼터 개장식을 개최했다. 만석보 쉼터는 익산지방국토관리청이 하천 환경정비사업에서 발생하는 사토를 활용해는 동진강과 정읍천이 만나는 두물머리에 조성했다. 앞으로 쉼터 관리과 운영은 두 기관의 업무협약에 따라 정읍시에서 맡는다. 익산국토청과 정읍시는 만석보 쉼터를 인근 동학농민혁명 유적지 등과 연계해 지역을 대표하는 관광지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만석보 쉼터에서 정면을 바라보면 만석보 유적지와 백산성 등 동학혁명 유적지가 한눈에 들어온다. 정읍천과 동진강이 합류해서 새만금으로 흘러가는 풍경과 인근 평야지대로 떨어지는 석양의 모습도 볼거리다. 이와 함께 내장산에서 정읍천과 동진강을 거쳐 새만금에 이르는 자전거도로 81.6㎞도 내년 말 마무리되고, 전북 남부권 최대 규모의 파크골프장(27홀)도 인근에 조성된다. 김철흥 익산국토청장은 복합쉼터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만석보 쉼터는 동학농민혁명 유적지와 자전거도로, 파크골프장 등과 연계한 지역을 대표하는 명품 공간으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말했다.

  • 익산
  • 김진만
  • 2019.05.08 15:50

익산시, 청소행정 전면 개편 추진

속보= 익산시가 청소행정의 질을 높이고 예산을 절감하기 위해 현재의 수거체계를 전면 재검토하겠다고 밝혔다.(2일 자 8면 보도) 앞서 전문가들은 익산시의 현재 성상별 수거체계를 권역별 수거체계로 변경해야 한다는 지적을 제기해왔다. 8일 익산시에 따르면 가로청소와 음식물쓰레기 수거, 아파트 생활쓰레기 수거, 재활용 쓰레기 수거 등 성상별로 위탁 처리하던 청소행정에 대한 전반적인 재검토를 위한 용역을 추진한다. 가로청소는 금강공사, 음식물쓰레기 수거는 제이산업, 아파트 생활쓰레기 수거는 합동산업, 재활용쓰레기 수거는 행복나누미가 각각 위탁받아 수거해왔다. 이들 전체 예산은 300억원이 넘는 가운데 비효율적인 운영으로 예산을 낭비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어 왔다. 가로청소와 길거리에 버려진 생활쓰레기는 금강공사가 수거한 뒤 음식물쓰레기 수거차량이 같은 장소를 다시 방문해 수거하고, 뒤이어 재활용품을 수거하는 등 인력과 장비가 비효율적으로 투입되어왔기 때문이다. 특히 길거리에 버려진 쓰레기는 생활쓰레기나 재활용품, 음식물쓰레기 등 성상에 따라 민원을 처리해야 하는 민원대응 문제도 야기되어 왔다. 이에 따라 익산시는 성상별 수거체계를 권역별 수거체계로 변경하는 것을 포함해 보다 효율적인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용역에 나서겠다는 입장이다. 다만, 최근 2년간의 위탁계약 절차를 진행 중이기 때문에 올해 하반기 용역을 거쳐 내년 방침을 결정, 이르면 내년 하반기부터 적용될 전망이다. 김용주 안전환경국장은 현재 성상별 수거방식에 대한 문제점이 제기됨에 따라 보다 효율적인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용역을 추진할 계획이다며 2차 추경에 확보되면 올해 하반기 용역을 거쳐 내년 말부터 추진 여부가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 익산
  • 김진만
  • 2019.05.08 15:50

익산시립도서관, 익산 둘레길 독서마라톤 추진

익산시립도서관(관장 김병재)이 독서와 마라톤을 접목한 색다른 책 읽기 운동으로 제8회 익산둘레길 독서마라톤을 이달부터 시작해 오는 10월까지 추진한다. 독서마라톤은 책 1페이지를 1m로 환산해 참가자의 독서능력에 맞게 선택한 종목의 독서량을 완주하는 운동으로 함라산길 4.3km, 성당포구길 10km, 무왕길 18.4km, 강변포구길 25.6km 등 4개 종목으로 나눠 진행된다. 참가를 원하는 시민은 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서를 내면 되고, 각자 읽은 책의 내용과 짧은 감상평을 남기는 독서일지를 작성하면 된다. 10월 말까지 목표 독서량을 채운 완주자에게는 완주메달과 인증서가 수여되며 2020년 한 해 동안 대출권수가 5권에서 7권으로 확대된다. 이와 함께 시립도서관에서는 책 읽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올해 한권의 책인 황석영 작가의 해질 무렵 도서와 계층별 권장도서를 대상으로 독서릴레이를 진행하고 있으며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릴레이용 도서를 1권씩 받을 수 있다. 시립도서관 관계자는 독서릴레이와 독서마라톤을 통해 바쁜 일상을 사는 시민들에게 독서에 대한 흥미를 불러일으킬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며 익산 시민이라면 누구나 손쉽게 책을 접할 수 있는 책 읽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홈페이지(http://lib.iksan.go.kr) 또는 시립도서관(859-3731)으로 문의하면 된다.

  • 익산
  • 엄철호
  • 2019.05.08 15:50

익산시, 패션단지 폐수관로 설치사업 완료

익산시 제3일반산업단지 내 패션단지 폐수관로 설치사업이 완료됐다. 시에 따르면 제3산단 패션단지 주얼리 기업체에서 발생되는 폐수를 원활하게 처리하기 위해 사업비 2억원을 투입하여 추진했던 폐수관로 설치사업이 모두 마무리됨에 따라 폐수처리에 의한 입주기업들의 비용 절감 등 기업 경영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사업은 입주업체에서 발생되는 폐수를 공공폐수처리시설을 통해 연계하여 처리할수 있도록 폐수관로 846m를 연장설치하는 사업으로 그동안에는 관로가 816m밖에 설치돼 있지 않아 일부 입주기업들이 폐수처리로 인해 큰 어려움을 겪어 왔다. 하지만 폐수관로 설치사업이 모두 완료되면서 패션단지에 입주한 모든 기업은 앞으로 공공폐수처리시설을 이용해 폐수를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다. 주얼리 기업들의 경우 제품 제조과정에서 구리아연 등이 함유된 폐수가 발생할 수 있는데 앞으로 사용된 물은 단지 내 침전조를 통과해 관로에 일단 유입된 후 패션주얼리 공동연구개발센터 폐수처리장과 제3산단 내 공공폐수처리시설을 거쳐 최종 방류하게 된다. 한편, 주얼리 집적산업센터는 패션단지에 자리 잡은 지식산업센터로 지난 2016년 준공돼 현재 21개 기업이 입주, 근로자 56명이 근무하고 있다.

  • 익산
  • 엄철호
  • 2019.05.08 15:50

익산시, 자동차 등록 번호판 발급수수료 인하

익산시가 자동차 등록 번호판 발급수수료를 대폭 인하하기로 했다. 시에 따르면 오는 6월 1일부터 자동차 등록 번호판 발급수수료를 승용차 기준 2만9000원에서 2만5000원으로 14% 인하한다. 번호판 발급수수료를 2만5000원으로 인하하면 도내에서 직영으로 운영하고 있는 전주시를 제외하고 제일 낮은 수준이며, 수도권 수원시설공단이나 안산도시공사, 의정부시설관리공단과 비교해도 낮은 단가다. 그동안 전국의 자동차 등록 번호판 가격이 천차만별인 상황에서 익산시의 경우 인접 시군에 비해 번호판 가격이 다소 높다는 지적이 제기되어 왔다. 이에 시는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검토를 진행했지만 민간업체들에게 강제할 수 없어 직영까지 검토하는 등 서민생활 안정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해 왔었다. 시는 결국 직영으로 운영할 경우 기존 번호판제작소 4개소가 경영난에 어려움이 있을 것을 감안해 현행대로 유지하고 교부 가격을 낮추는 방향으로 결정했다. 특히 자동차 번호판 발급대행업체 4개소도 인근 시와 가격비교 등을 통해 14%를 인하키로 최종 협의했다. 시 관계자는 앞서 쓰레기봉투값 인하, 하수도 요금 인하 등 어려운 서민생활 안정을 위해 부담을 최대한 줄이는 정책을 펴고 있는 가운데 이번 자동차 번호판 관련 비용 인하로 인해 조금이나마 서민 부담이 덜어질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19.05.07 16:23

5월 가정의 달, 익산지역 온정의 손길 이어져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익산지역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익산시 영등1동 통장협의회(회장 이종철)는 7일 어버이날을 맞아 홀몸어르신들을 위한 사랑의 불고기 나눔봉사를 벌였다. 복지통장 20명은 이날 정성을 다해 만든 불고기를 들고 독거 어르신들을 일일이 찾아 나서 안부 확인과 함께 이를 전달했다. 이종철 통장협의회장은 지역의 어르신들이 외롭지 않도록 돌보고 어려운 상황에 놓여있지 않은지 수시로 살피려고 노력하고 있다. 어르신들의 딸과 아들이 되어 더욱 열심히 찾아 뵐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등1동 통장협의회는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위기가구 발굴을 위한 인적안전망 영등1동 행복지킴이로서 연 4회 홀몸어르신을 대상으로 밑반찬을 지원하는 등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지난 4월부터는 여성청소년들의 안전한 귀가와 밤길안전을 책임지는우리동네 달빛천사로도 활동하고 있다. 또한, 익산불교사암연합회(회장 일행스님)는 지난 5일 중앙체육공원에서 열린 익산 시민을 위한 연등축제를 통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라면 100상자(시가 12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익산불교사암연합회장 일행 스님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꾸준한 나눔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익산불교사암연합회는 지난해에도 라면 100상자를, 2017년에는 익산시 저소득가구를 위해 100만 원의 후원금을 기탁하는 등 따뜻한 지역사회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 익산
  • 엄철호
  • 2019.05.07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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