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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국가보훈대상자 예우 확대한다

익산시가 보훈회관을 신축하고 국가유공자와 그 유족에 대한 보훈수당을 확대 지급하는 등 국가보훈대상자에 대한 예우를 높여나가기로 했다. 23일 익산시 국승원 복지국장은 정례브리핑을 열고 이달부터 국가보훈대상자 예우를 높여나가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우선 지금까지 참전유공자와 전몰순직군경 자녀, 참전유공자 및 무공수훈자 사망 시 그 배우자에게만 보훈수당이 지급되어 왔던 것을 확대한다. 시는 지급 확대를 위해 익산시 국가보훈수당 대상자 보훈수당 지원조례를 개정했다. 개정된 조례에는 국가보훈수당 대상자를 순국선열애국지사 본인과 유가족, 전몰순직군경 유가족, 전상공상군경 및 그 배우자, 무공수훈자 및 그 배우자, 보국수훈자, 625 참전 재일학도의용군인 및 유가족, 고엽제후유증 대상자를 포함한 참전 유공자와 그 배우자, 특수임무유공자에게까지 확대하는 내용을 담았다. 이번에 확대된 대상자에게는 월 2만원의 수당이 지급되며 1600여명이 추가 혜택을 받게 될 전망이다. 시는 대상자의 자격 여부를 확인해 매 분기 25일 보훈수당을 지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건립된 지 40년이 지난 보훈회관 신축도 추진한다. 보훈회관은 국비와 도비 등 10억원을 확보했고, 추경에 시비 26억원을 추가 확보해 오는 10월 착공, 내년 말 준공 예정이다. 국승원 국장은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에 대한 예우를 통해 고귀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후손들이 배우고 존경하는 호국보훈문화가 확산되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김진만
  • 2019.04.23 17:56

익산 낭산 폐석산 정상화, 신속하게 진행된다

지정폐기물이 불법 매립된 익산시 낭산면 폐석산 정상화를 위한 의사결정이 신속하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실무 공무원 위주로 운영되던 기존의 민관협의회가 의사결정권을 가진 익산시장이 직접 나서 챙기는 민관공동위원회로 전환승격돼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기 때문이다. 익산시는 22일 익산 낭산 폐석산 정상화를 위한 민관공동위원회 구성에 따른 첫 회의를 개최하고 현재 진행중인 복구 사항과 관련해 개선방안 등을 집중 논의했다. 이번에 구성된 민관공동위원회는 주민들이 원하는 요구사항을 충실히 이행하기 위한 의사결정권자 중심의 기구가 필요하고, 더불어 실현 가능하고 피해 주민이 만족하는 복구 진행, 행정 및 주민간의 협의 절차 간소화를 통한 신속한 의사결정을 위해 만들어졌다. 정헌율 익산시장, 이영기 환경부 자원순환정책관, 최기재 전 시의원 등 3명을 공동위원장으로 김학림 낭산농협 조합장, 진옥섭 낭산면 체육회장, 차재룡 낭산면 이장단협의회장 등 낭산지역 기관단체장 12명을 비롯해 김용주 익산시 안전환경국장, 김호주 전북도 환경보전과장 등 공무원 4명 등 모두 19명이 참여하고 있다. 익산시의회 김태열유재동 의원, 전북도의회 김기영 의원, 군산대 환경공학과 김강주 교수 등 4명은 자문위원으로 힘을 보태게 된다. 민관공동위원회는 근본적인 해결방안 마련 및 신속한 의사결정이 주요 기능이자 역할로 폐석산 복구지 정상화를 위한 주요 정책을 협의결정하고, 나아가 복구 완료 후 활용방안 등을 결정하게 된다. 정헌율 시장은 지난 11월부터 불법 매립된 폐기물을 이적하고 있으나 그 양이 방대하고 전국 매립장 여건도 여의치 않아 그 효과가 미비하다고 판단해 조속한 문제해결과 근본적인 방안 마련을 위해 민관공동위원회를 구성하게 됐다며 민관공동위원회를 통해 앞으로 괄목할만한 성과를 도출해 낼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조배숙 국회의원은 이날 특별히 회의에 참여해 고통 받고 있는 낭산 주민들을 위해 하루빨리 문제가 해결될 수 있도록 국회 차원에서 협력사항을 찾아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 익산
  • 엄철호
  • 2019.04.22 17:48

정헌율 익산시장,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 시동

정헌율 익산시장 정헌율 익산시장이 역대 최대 규모의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시동을 걸었다. 정 시장은 22일 기획재정부, 행정안전부, 국무조정실 등 세종시의 중앙부처를 찾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분주한 행보를 펼쳤다. 기획재정부 경제예산심의관,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 국무조정실 생활SOC 추진단 등을 잇달아 면담해 국비지원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전폭적인 국가예산 지원을 요청했다. 특히 행정안전부 지방재정경제실장 등과의 면담에선 교도소세트장 보조 촬영장 조성과 북부청사 리모델링 공사에 대한 특별교부세를 주문하기도 했다. 정 시장의 이날 행보는 지난 18일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활동상황 보고회 개최를 통해 수립한 구체적인 확보전략에 맞춘 움직임으로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 여건이 녹록지 않다고 판단해 예년보다 일찍 시동 걸기에 나선 선제적 대응이다. 아울러 정 시장이 이날의 중앙부처 방문을 통해 내년도 신규사업으로 유독 신경쓰고 강조한 국비사업은 홀로그램 규제자유특구(460억원), 익산국가산단 재생사업(210억원), 익산고도지역 탐방거점 조성사업(214억원), 국가식품클러스터 청년 식품창업 허브 구축(288억원), 국가식품 클러스터 가정간편식(HMR) 지원센터 구축(267억원), 익산시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건립(83억원), 북부1처리분구 하수관로 정비공사(416억원) 등이다. 또한, 계속사업으로는 안전보호 융복합 제품산업 육성사업(523억원), 홀로그램콘텐츠 서비스센터 구축사업(HR)(300억원), 익산 고도보존 육성사업(3,418억원), 남부23, 북부2 처리분구 하수관거 정비사업(365억원), 하수찌꺼기 감량화사업(260억원), 도시재생 뉴딜사업(250억원), 국가식품클러스터 농식품 원료비축공금셉터 구축(195억원) 등이다. 한편, 2020년도 국가예산은 이달 말까지 지자체별 정부 부처 신청, 다음달 말까지 정부 부처별 기획재정부 예산안 제출, 9월 2일까지 정부예산안 국회제출 일정을 거쳐 국회 심의의결로 12월 2일까지 확정된다.

  • 익산
  • 엄철호
  • 2019.04.22 17:48

익산 왕궁리 유적 관통하는 도로, 대책 시급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익산 왕궁리 유적의 왕궁터 일부에 도로가 개설된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다. 보존복원되어야 할 돼 세계문화유산이 훼손된 것으로 확인되면서 이를 복원하기 위한 지하차도나 우회도로 개설 등의 대책 마련이 요구된다. 22일 익산시에 따르면 국도 1호선이 지나는 익산시 왕궁면 왕궁리 탑리마을에서 금마면 천마동마을을 지나는 일부 구간에 세계문화유산인 왕궁리 유적 일부를 관통하는 도로가 개설되어 있다. 왕궁 유적전시관 앞쪽을 시작해 약 500m 구간에 걸쳐 왕궁터가 훼손되어 도로로 이용되고 있다. 지난 1999년 개통된 이 도로로 인해 왕궁리 유적은 도로를 중심으로 양쪽으로 나뉘게 됐다. 세계문화유산인 왕궁리 유적이 도로 개통으로 왕궁터는 양쪽으로 나뉘었고, 관광객은 도로를 건너야 하는 위험한 상황도 벌어지고 있다. 특히 세계유산인 왕궁터 일부가 도로로 사용되고 있다는 것은 국가적 신뢰성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 아울러 도로가 관통하면서 왕궁리 유적의 경관관리와 유적의 확장성 및 소음, 유적 진출입, 관광정책 추진에도 차질이 우려된다. 더욱이 전라북도와 익산시가 함께 준비 중인 왕궁리 유적에 대한 세계유산 확장 등재를 신청하기 위해서도라도 왕궁리 유적의 도로 관통 문제에 대한 해법 마련이 시급하다. 이에 따라 왕궁리 유적을 보존하면서 관광객 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하차도 개설이나 우회도로 개설 등의 대책 마련이 요구된다. 익산시는 정부에 국도 1호선 왕궁리유적 인근 1.5km 구간에 지하차도를 설치하는 선형변경을 요구해 놓았지만 정부는 구체적인 답변을 내놓지 않고 있다. 시 관계자는 정헌율 시장이 직접 이낙연 국무총리와 국토부 등에 왕궁터 복원을 위해 지하차도 개통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있다며 지역 정치권에서도 관심을 가지고 있고, 더욱 적극적으로 정부를 설득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 왕궁리 유적은 21만6862㎡의 면적에 대해 1998년 9월 대한민국의 사적 제408호로 지정되었고, 지난 2015년 7월에는 유네스코 세계유산 백제역사유적지구로 지정되었다.

  • 익산
  • 김진만
  • 2019.04.22 17:48

박헌수 익산경찰서장, 취임 100일 맞아

익산경찰서 박헌수 서장이 오는 23일 취임 100일을 맞는다. 순창고창 경찰서장, 전남청 112종합상황실장, 전북청 수사과장 등을 거쳐 지난 1월14일 제68대 익산경찰서장으로 취임했다. 그는 당시 취임사를 통해 시민이 원하는 맞춤형 치안 총력 경주 등 시민을 섬기고 시민이 신뢰하는 믿음직한 익산경찰 구현을 내걸었다. 박 서장은 취임과 동시에 19개 지구대 파출소 및 경로당을 방문하는 찾아가는 치안간담회 등으로 본격적인 행보의 시작을 알렸다.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고, 나아가 교통안전 홍보 및 보이스 피싱 등의 적극적인 범죄 예방 교육을 통해 맞춤형 주민 공감 치안을 기필코 실천해 보이겠다는 의지에서다. 이런 박 서장의 시민 공감 현장 시책은 교통안전에서 특히 빛을 발했다. 초등학교 일대 어린이보호구역 내 신호운영 체계 변경 및 대각선 횡단보도 신설 등은 어린이 교통안전 확보에 크게 기여했고, 상습 정체구역 익산역 지하차도 사거리 1차선을 직좌회전으로 변경하는 등의 과감한 교통시설 개선은 고질적인 교통 흐름 문제점을 해결하게 만들었다. 또, 시민이 현장에서 직접 느끼는 교통 단속, 신호 및 시설 등 불편사항을 해결하고자 익산경찰서 홈페이지 시민 교통 제언방 게시판 신설 역시 긍정 평가를 받고 있다. 민형사 전반에 걸친 대시민 무료 법률서비스 제공도 눈에 띈다. 수사과에 자문변호사를 지정하여 수사 민원 사건에 대한 전문적인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실질적 피해 회복 안내 등은 지금도 시민의 호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 박 서장은 시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안전한 익산시 만들기에 익산경찰 전 구성원의 역량을 결집하는 등 주민만 바라보고 계속 뛰고 달릴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박 서장은 익산 출신으로 이리고, 전북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경찰간부(44기)로 경찰생활을 시작했다.

  • 익산
  • 엄철호
  • 2019.04.21 16:22

원광대병원, 집단 암 ‘장점마을’ 의료비 지원

원광대학병원이 집단 암 발병으로 공포에 떨고 있는 장점마을 주민들을 위해 각종 의료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19일 익산시는 원광대학병원 윤권하 병원장이 장점마을 주민들의 암 검진과 치료비 중 본인부담금을 이달부터 지원한다는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원광대학병원은 장점마을 주민에게 앞으로 3년간 90만원 상당의 암 검진을 전액 무료로 지원하고, 암으로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거나 수술을 받을 경우 본인부담금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하기로 했다. 암 검진은 간, 대장, 위, 폐, 피부 등 9대 암을 중심으로 진행되고, 암과 피부질환에 대한 치료비의 본인부담금이 지원된다. 병원이 환자에게 무료로 진료하는 것은 의료법에 어긋나기 때문에 익산시는 익산시 환경정책 기본 조례를 정비해 집단 암 발병으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에게 의료비를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원광대학병원은 이 근거에 따라 장점마을 주민들에게 의료혜택을 줄 계획이다. 앞서 윤권하 병원장은 장점마을 비상대책위에 참석해 익산과 전북의 지역보건의료를 책임지고 있는 병원으로서 책임감을 느낀다며 각종 의료지원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원광대학병원의 의료지원과 함께 익산시도 장점마을과 인근 마을 주민들의 건강지원을 확대하기로 했다. 우선 장점마을과 왈인, 장고재, 소룡, 입남마을 주민들의 보건소나 지소, 진료소의 본인부담금을 면제해줄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어려움을 겪는 장점마을 주민들에게 의료지원을 할 수 있게 되어서 다행스럽다며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 함라면 장점마을은 80여명의 주민 중 30명이 암에 걸려 17명이 사망, 13명이 투병 중이다.

  • 익산
  • 김진만
  • 2019.04.21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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