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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기업 상품전·정책토론회 개최

국가식품클러스터 활성화를 위한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기업 상품전 및 정책토론회가 4일 오후 2시와 3시 국회에서 연속 개최된다. 조배숙이춘석 국회의원이 공동 주최하고, 농림축산식품부전북도익산시국가식품클러스터 지원센터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상품전은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기업들이 판매하고 있는 다양한 상품을 전시홍보함으로써 입주기업들의 우수성을 대내외에 널리 알리고, 국가식품클러스터 내 다양한 지원 기관들의 홍보 활동을 통해 기업유치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자 마련됐다. 국회의원회관 2층 로비에서 45일 이틀간에 걸쳐 진행된다. 또한,국가식품클러스터 활성화, 어떻게 할 것인가?란 주제로 열리는 정책토론회는 지난해 조배숙 국회의원이 대표 발의한 국가식품클러스터 육성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의 정당성을 확보하고, 국가식품클러스터 2단계 사업에 대한 필요성과 시급성을 알리는 공론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토론회다. 최지현 박사(한국농촌경제연구원)를 좌장으로 김기표 교수(전 법제처장)와 권대영 박사(한국식품연구원)가 발제를 하고 토론자로 손정민 교수(원광대), 문경민 전무((주)하림지주), 안진영 대표(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기업 협의회) 등이 나서 국가식품클러스터 활성화를 위한 열띤 토론을 벌이게 된다. 조배숙 의원은 이번 행사는 국가식품클러스터 및 입주기업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제고하고, 이를 통해 국가식품클러스터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법적제도적 지원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자리로 국가식품클러스터 특별법 제정 및 2단계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19.04.02 16:10

익산시, 심각한 경제난 속 인구 급감

익산지역의 굵직한 기업들이 연쇄 부도 처리되면서 인구가 급감하고 있다. 최근 심각한 경제위기를 겪고 있는 익산시는 인구 30만명 붕괴에 이어 29만명도 무너질 위기에 놓이면서 익산형 일자리 등 경제회복을 위한 정부와 전북도의 적극적인 협조가 절실하다. 2일 익산시에 따르면 지난해 말 익산시의 인구는 29만4062명으로 전년보다 6125명이 감소했다. 2017년 말 익산시 인구는 30만187명으로 30만명을 가까스로 지켜낸 후 지난해 말에는 30만명 붕괴를 막지 못했다. 인구 30만명 붕괴는 1995년 이리시와 익산군이 통합된 이후 처음이다. 특히 지난해 초 30만이 붕괴된 이후 익산시의 인구 감소세는 더욱 두드러지고 있다. 지난해에만 6000명이 넘게 빠져 나갔고, 올해에도 지금까지 2500명 넘게 인구가 급감했다. 3월 말 현재 익산시의 인구는 29만1474명까지 떨어졌고 이런 추세라면 5~6월이면 29만명도 무너질 분위기다. 익산시의 인구가 급감한데는 심각한 경제난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지난 2016년 말 동우화인켐이 폐업하면서 200명 넘는 일자리가 사라졌고, 2017년에는 옥시 폐쇄 250명, 넥솔론 부도 1200명에 이어 GM군산공장 협력업체 23곳에서 2400명이 일터를 잃었다. 익산지역의 4000개가 넘는 일자리가 사라지는 동안 인구는 1만명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일자리 감소가 인구 급감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익산시의 경제위기는 군산조선소와 GM군산공장의 타격을 받은 군산시보다 더 심각한 상황이다. 특히 정부와 전라북도가 군산의 경제 부양에 집중하면서 익산은 별다른 관심을 받지 못하고 있다. 실제, 지난해 군산시의 인구는 2352명이 감소했지만 익산시의 인구는 6125명이나 줄었고, 전라북도 인구 감소의 30% 이상이 익산시 인구감소가 원인이었다. 익산시는 심각해진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최근 넥솔론을 활용한 익산형 일자리 등을 적극 요청하고 있지만 정부나 전북도는 심각성을 받아들이지 않고 있다. 익산시 관계자는 익산의 경제 위기와 인구 감소는 군산보다 더욱 심각한 상황이다면서 경제 위기를 극복할 익산형 일자리 등을 정부와 전라북도, 정치권에 계속 요청하고 있다고 말했다.

  • 익산
  • 김진만
  • 2019.04.02 16:10

익산 경제위기 살릴 ‘익산형 일자리’ 주목

정헌율 익산시장이 익산의 심각한 경제난을 돌파할 해법으로 익산형 일자리를 제안하면서 정부가 관심을 보일지 주목된다. 특히 익산형 일자리는 익산 뿐만 아니라 새만금과 군산 등 전북도 전체에 고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다는 점에서 전북도와 지역 정치권의 관심이 요구된다. 익산시는 태양광 생산업체인 넥솔론의 파산 사태로 심각하게 어려워진 익산의 경제난을 해결할 수 있는 방안으로 넥솔론을 활용한 익산형 일자리 사업을 정부와 전북도, 정치권에 제안했다고 1일 밝혔다. 정 시장은 앞서 청와대에 익산형 일자리를 직접 제안했고, 지역 정치권에도 익산형 일자리 추진을 설명하는 등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익산형 일자리는 정부가 새만금사업의 일환으로 발표한 태양광단지에 필요한 태양광 소재를 넥솔론 인수 기업에서 우선 납품할 수 있는 혜택을 부여해 익산과 전북도, 새만금이 고른 혜택을 볼 수 있도록 하자는 내용이 담겼다. 1200여명의 근로자가 근무하던 넥솔론은 지난 2017년 말 공장폐쇄 이후 파산 절차를 밟아 현재는 2800억원 가량에 경매가 진행 중이다. 정 시장은 정부에 한전과 특약을 신설해 전기요금 인하와 국고보조금 지원, 넥솔론 인수 기업에게 새만금 태양광 발전사업자와 우선사업권을 부여해 달라고 요구했다. 전라북도와 익산시는 법적 한도내에서 시도비를 지원하고, 공공요금을 일부 감면하는 혜택을 주자고 제안했다. 익산형 일자리는 익산과 군산지역의 일자리 창출은 물론 새만금 태양광사업에 대한 경쟁력 확보 등 전북이 태양광 사업의 메카가 될 수 있는 지역경제 활성화가 예상된다. 넥솔론에 앞서 동우화인캠 패쇄, 옥시 매각과 23곳의 GM군산공장 협력업체의 여파로 2400여명의 일자리가 사라지는 등 심각한 경제난을 겪고 있다. 군산조선소와 GM군산공장 등 군산의 경제위기에 가려져 있었지만 대기업이 없는 익산으로선 군산 못지않게 심각한 위기에 처해있다. 지난달 28일 전북도 예산정책협의회에서도 익산형 일자리가 화두로 던져지면서 지역 정치권이 적극적으로 나설지 주목된다. 특히 GM군산공장 사태의 해법이 마련되면서 전북의 가장 큰 현안이 해결된 만큼 전북도의 관심이 익산으로 집중돼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된다. 시 관계자는 군산에 가려져 있었지만 익산은 군산보다 심각한 경제위기 상황에 빠져 있고, 넥솔론 사태 이후 지난해에만 6000명 넘는 인구가 유출됐다며 익산과 군산은 물론 전북 경제 활성화에 긍정적 효과를 거둘 익산형 일자리가 적극 추진될 수 있도록 전북도와 정치권에 지원을 지속적으로 요구하겠다고 말했다. 김진만 기자

  • 익산
  • 김진만
  • 2019.04.01 16:58

익산 보석대축제, 3일부터 14일까지

형형색색의 아름다운 보석을 만나 볼 수 있는 2019 보석대축제가 오는 3일부터 14일까지 12일간 익산시 왕궁면에 위치한 주얼팰리스와 보석테마 관광지 일원에서 펼쳐진다. (사)주얼팰리스협의회가 주관하고 전북도익산시가 공동 후원하는 이번 축제에서는 60여개의 보석 전문업체들이 선보이는 화려하고 희귀한 보석들을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30% 특별할인행사(24K, 다이아몬드 제외)도 열려 보석들을 보다 저렴하게 구입할수 있다. 특히 올해 행사에서는 금속 봉황 몸에 깃털이 세밀하게 표현된 영친왕비 봉황비녀 재현 작품과 전통장신구 소장품 전, 창작 귀금속보석 작품 전시 등 다양한 볼거리가 펼쳐지고, 개인소유 보석들을 새로운 디자인으로 교체할 수 있는 보석 리세팅, 귀금속 장인과 함께하는 보석가공 체험 프로그램, 주말 상설공연 등도 마련된다. 송재규 주얼팰리스협의회장은이번 보석대축제를 통해 귀금속 장인들이 창작한 섬세하고 아름다운 주얼리 작품들을 마주하고 교감할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라며 다양한 체험행사를 통해 연인, 가족들과 소중한 추억을 안고 가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보석대축제 기간 중에는 오전 10시 익산역을 출발해 1시간 간격으로 7회의 익산시티투어버스가 운영되는데 축제장은 물론 주요 관광지도 둘러볼수 있다.

  • 익산
  • 엄철호
  • 2019.04.01 16:58

익산에서 ‘독립의 횃불 전국 릴레이 봉송행사’ 열려

100년 전 독립의 횃불이 익산에서 훨훨 타 올랐다. 31운동과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하는독립의 횃불, 전국 릴레이 봉송행사가 지난 29일 익산시청 광장 일원에서 시민 1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지난 3월 1일 서울을 출발해 전국 16번째로 이날 익산에 도착한독립의 횃불 봉송행사는 전북 유일의 생존애국지사인 이석규 옹과 황등초 박태준 어린이의 횃불맞이를 시작으로 익산시립무용단과 합창단의 식전공연, 서동 풍물단 공연, 백제 무왕과 선화 공주의 이색봉송, 44만세 퍼포먼스, 특별전시회 등 다채로운 이벤트와 함께 익산시 주요 거리 행진으로 진행되면서 지난 100년을 돌아보고, 내일의 100년을 준비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아울러 이춘석조배숙 국회의원, 박맹수 원광대 총장, 이강안 광복회전북도지부장을 비롯한 익산시 보훈단체장, 여성 및 어린이 대표 등 각계각층의 대표로 이루어진 100여명의 봉송주자들은 중앙초교를 지나 44 만세기념공원까지 약 2.3km간의 행진을 통해 시민들과 함께 100년 전 뜨거운 함성을 재현해 내면서 눈길을 끌었다. 전북서부보훈지청 황선우 지청장은 익산은 1905년 을사늑약이 체결되자 의병이 대규모로 조직되었고, 100년 전 31운동이 일어나자 여산, 금마, 춘포, 이리시장 등 각지에서 만세 시위가 일어난 애국충절의 고장이라며 앞으로도 선열의 희생과 공훈에 감사하고, 그들의 정신을 이어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을 떠난 독립의 횃불 전국 릴레이는 30일 세종시로 전달되는 등 완주식이 열리는 오는 4월 11일까지 이어진다.

  • 익산
  • 엄철호
  • 2019.03.31 15:54

익산시, 작은도서관 추가 조성·시설개선 추진

익산지역 2곳에 작은도서관이 추가 조성되고, 10곳의 노후 작은조서관은 대대적인 시설개선에 나설 수 있는 길이 열렸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2019년 생활밀착형 SOC 작은도서관 조성사업 공모에서 지역 12곳이 사업 대상으로 선정됐기 때문이다. 생활밀착형 SOC는 기업의 생산 활동과 관련된 철도, 항만 등 대규모 인프라를 구축하는 SOC사업과는 달리 시민들이 접하기 쉬운 지역 단위의 소규모 생활인프라를 확충하는 사업으로 보다 나은 삶에 대한 국민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추진하는 정부 사업이다. 아울러 익산시는 이번 12곳의 공모사업 선정에 따라 어양동 청소년수련관 내에 청소년 작은도서관과 중앙동을 중심으로 한 구도심에 늘봄작은도서관을 각각 조성하고, 기존 작은도서관 중 노후화로 시설개선이 필요한 10곳에 대해서는 리모델링에 들어가 올해 말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사업비는 국비 9억8100만원 등 총 14억여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단순한 리모델링이 아니라 지역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충분히 반영한 복합 문화공간으로 탈바꿈시키는 등 시민과 함께 하는 작은도서관으로 거듭날수 있도록 각별히 신경쓰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19.03.31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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