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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쌀 수급 안정 '전략작물 직불제' 본격 시행

정읍시가 논을 활용·관리하는 농업인의 소득안정과 농업·농촌의 공익적 가치 증진을 위해 ‘전략 작물 직불제’를 본격 시행한다. 정읍시농업기술센터(소장 전정기)에 따르면 '전략 작물 직불제'는 밭작물 재배 농가의 소득안정과 주요 밭작물의 자급률을 높이기 위한 정책이다. 특히 쌀에 편중된 과잉생산 구조를 바로잡고 수입의존도가 높은 밀과 콩 재배를 늘리기 위해 추진된다. 전략 작물 직불금은 기본형 공익직불금에 더해 논에서 전략 작물을 재배하는 농업인과 농업법인에 추가로 제공하는 선택형 직불금이다. 겨울철에 식량작물이나 조사료를 재배하면 ㏊당 50만 원, 여름철 콩·가루쌀은 100만 원, 조사료는 430만 원을 지급한다. 여기에 겨울철 밀·조사료와 여름철 논콩·가루쌀을 이모작 하면 100만 원을 추가로 지급한다. 다만, 가루쌀은 2023년도 생산단지로 지정받아 재배한 농지에 한하며, 하계 조사료는 2022년도에 벼를 재배하고 2023년 하계에 신규로 조사료를 재배하는 필지에 한해 지급한다. '전략 작물 직불금'을 받으려는 농업인과 농업법인은 농지소재지가 있는 읍·면사무소 또는 동주민센터에 오는 15일부터 3월 31일까지 방문 신청하면 된다. 지급대상자로 등록되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의 이행점검을 거쳐 12월에 직불금을 받을 수 있다. 시 농업정책과 관계자는 “전략 작물 직불제를 통해 정부의 과도한 시장 개입 없이도 쌀값 하락을 막을 수 있을 것이다"며 “수입 의존성이 큰 농산물을 국산으로 대체해 농가소득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정읍
  • 임장훈
  • 2023.01.31 19:56

정읍 퇴직 공무원 친목단체 행정동우회, 후배 공무원 가입 저조

정읍지역 공무원들이 퇴직후 자연스럽게 참여하던 행정동우회가 후배 공무원들의 참여가 저조하며 모임이 침체국면을 맞고있다. 그동안 지역사회 행정을 관장하며 공무원 선·후배들의 끈끈한 유대감을 자랑하던 공직사회 문화에도 변화의 바람이 불어오고 있는 것도 무관치 않다는 분석이다. 정읍시 행정동우회가 현 18대 하철 회장 2년 임기 만료를 앞두고 있지만 차기 회장에 나서는 회원이 없어 10여년 퇴직했던 하철 회장 연임을 준비하고 있다. 현재 회원은 176명이 참여하고 있지만 5년여 전부터 퇴직하는 공무원들의 가입이 극히 저조한 실정이다. 회원 중 가장 후배 퇴직 공무원이 3년전 가입한 회원 2∼3명으로 최근 퇴직자들은 선배들의 가입 권유에도 별 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퇴직 공무원들이 행정동우회에 참여하지 않는 이유는 퇴직 후에도 선배들과 함께 어울리는 것이 불편하다는 것이다. 전직 공무원 A씨는 "5급(사무관) 과장을 달지 못하고 퇴직한 6급(주사) 계장들은 행정동우회 참여 자체를 생각지 않고 있으며 5급 이상 퇴직자들도 공직 근무때 모셨던 선배들을 퇴직후에도 받들어야 하는 것에 부담감을 갖는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현직 공무원 B씨는 "요즘 공무원사회는 20대부터 40대 초반까지 젊은 직원들이 많아 지면서 회식 한번 하려해도 과장, 계장들이 눈치를 보며 직원들 입장을 먼저 들어야 한다"면서 공직사회 문화 변화를 설명하고 "과장 국장까지 역임한 사람들이 퇴직후에 모셨던 상사와 다시 함께 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 정읍
  • 임장훈
  • 2023.01.30 21:25

정읍시, 자연과 공존하는 '생활밀착형 독서정원' 조성

정읍시가 산림청 공모사업 선정으로 자연과 공존하는 녹색정원 도시 조성을 추진한다. 내장상동 시립도서관 인근 시민공원 부지를 활용하여 '생활밀착형 독서정원'을 조성한다는 것. 시 산림녹지과에 따르면 '생활밀착형 숲 조성사업'은 생활권 주변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일상 속 녹지공간 확대를 위해 다양한 형태의 정원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시는 지난해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총사업비 5억 원(국비 50%, 시비 50%)을 들여 시립 중앙도서관 뒤편(벚꽃로 511)에 조성된 상동시민공원 부지에 녹색정원의 정취를 느끼며 독서문화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와관련 지난 26일 시립 중앙도서관에서 생활밀착형 숲 조성사업(독서정원)을 위한 관계자 협의회가 열렸다. 이날 협의회에는 도서관사업소와 청소년문화체육관 관계자, 도서관운영위원회, 시의원, 지역주민들이 참석해 정원 조성 방향과 공간구상에 대한 설명을 듣고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시는 독서정원이 조성되면 도서관 이용자들의 자연과 정원에 대한 인식을 전환하고, 긍정적 정서 함양과 성취감을 안겨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공기 중 포름알데하이드, 이산화탄소, 미세먼지 등을 빨아들여 공기정화 효과도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시 산림녹지과 관계자는 “지역주민들의 공감을 얻을 수 있는 특색있는 공간 창출로 중앙도서관을 찾는 시민들에게 휴식과 심신 안정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정읍
  • 임장훈
  • 2023.01.29 16:24

정읍시의회 제280회 임시회 8일간 개회

정읍시의회(의장 고경윤) 제280회 임시회가 지난 27일 개회하여 오는 2월3일까지 8일간 열린다. 첫날 제1차 본회의에서 김석환(내장상동)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서 "정읍시민들의 안전한 휴식공간인 모정에 안전바가 부착된 계단을 설치하여 어르신들이 안전하게 이용할수 있도록 하자"고 주장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정읍시는 작년 12월 말 기준 65세 이상 노인인구가 29.8%를 차지하여 초고령화 시대에 이미 진입한 상태이다. 1월 기준 현재 정읍시에는 731개소의 마을별 모정이 존치하며 이 중 109개소인 14.9%만이 계단설치가 되어있고 나머지 622개소인 85.1%의 모정은 계단이 미설치 되어 있는 실정이다. 김 의원은 "정읍시의 2023년 모정에 관련된 예산은 13억 원이며, 사업내용은 신축 및 개·보수 내용으로 편성되어 있고 계단설치에 관련된 예산은 포함되어 있지 않다"면서 "거동이 불편한 노인이나 장애인 등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기능을 보강하여 배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2023년 시정 운영 방향에 대하여 이학수 정읍시장의 시정 보고를 청취하고 서향경 의원이 대표 발의한 '플라스틱 환경오염 대책 마련 촉구 건의문'을 채택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상임위원회별로 30일부터 2월 2일까지 2023년 부서별 주요 업무 추진계획 보고 및 조례안 등 안건심사를 실시하고 3일 제2차 본회의에서 상정된 안건을 처리하고 임시회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 정읍
  • 임장훈
  • 2023.01.29 16:24

정읍시, 정읍사랑상품권 600억 원 규모 발행

정읍시가 골목 상권 회복과 소상공인의 경쟁력 확보를 목표로 올해 정읍사랑 상품권을 600억 원 규모로 발행한다. 특히 상품권 구매 시 10% 할인은 그대로 유지되며, 1인당 월 100만 원 한도 내에서 구매할 수 있다. 시 지역경제과에 따르면 연말까지 상품권의 안정적인 발행을 유지하고, 예산이 조기에 소진되는 것을 방지해 더 많은 시민에게 정읍사랑 상품권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연간 구매 한도는 800만 원으로 정했다. 정읍사랑 상품권은 모바일형과 카드형 두 가지 형태로 발행된다. 구매는 모바일 앱(CHAK) 또는 농협과 전북은행, 새마을금고 등 지역 내 46개 금융기관에서 10%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다. 가맹점 등록 점포에서만 사용할 수 있으며, 시는 구매자들이 사용하는 데 불편이 없도록 음식점과 마트, 미용실, 주유소 등 4600여 개 가맹점을 시 홈페이지에 게재하고 있다. 한편, 정읍사랑 상품권 누적 가입자는 2022년 12월 말 기준 4만 3000여 명으로 만 19세 이상 인구의 48% 이상이 이용하고 있다. 또 전년도 판매액은 753억 원을 기록하는 등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소상공인들의 매출을 증가시키며 지역경제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학수 시장은 “지역 소상공인들의 가맹점 등록을 유도하여 지역경제를 살리는 활력소로 상품권이 제 몫을 톡톡히 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정읍
  • 임장훈
  • 2023.01.25 20:58

정읍시, 지역 청년 인재 공직·공기업 진출 지원한다

정읍시가 지역 청년들의 사회 진입을 돕고, 전문 직업인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에 나섰다. 청년들이 안정적인 취업으로 지역에 정착할 수 있는 여건 조성을 위해 신규사업으로 ‘청년 취업시험 준비반’을 운영한다는 것. 시 인재양성과에 따르면 공무원 또는 공기업 시험 준비를 위해 수도권 등 대도시로 올라가 막대한 비용을 지출하면서 지역 자금은 물론 인구 유출의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청년층이 타 시·군으로 유출되면서 인구가 감소하고 지역경제가 침체하는 악순환의 고리를 끊기 위해 민선8기 공약사업으로 추진한다. 시는 올해 청년취업시험(공무원 및 공기업NCS) 준비반에 참여할 수강생 120명을 모집한다. 운영과정은 공무원 직강 과정(A), 공무원 동영상 과정(B), 공기업 NCS 직강 과정(C) 등 3개 과정이다. 응시 자격은 공고일 기준 정읍에 6개월 이상 주소를 두고 거주하는 시민 또는 그 시민의 배우자 및 자녀로 만 18세부터 만 39세까지다. 단, 접수일 기준 응시자 본인이 정읍에 주소를 두고 거주해야 한다. 시는 응시접수자를 대상으로 공개경쟁 필기시험을 거쳐 성적순으로 선발할 예정이다. 수험과목으로는 공무원반은 영어와 한국사, 공기업 NCS반은 의사소통과 수리 과목이다.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의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응시를 희망하는 자는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정읍시평생학습관(3층)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인재양성과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공무원과 공기업 시험준비생에게 수준 높고 효율적인 학습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며 “지역 청년층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정읍
  • 임장훈
  • 2023.01.25 20:57

정읍시, 복지사각지대 청소년 지원 방과 후 교육 시행

정읍시가 올 한해 복지 사각지대 청소년들의 건전한 성장과 다양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3월부터 11월까지 ‘방과 후 교육지원사업’을 시행한다. ‘방과 후 교육지원사업’은 학교 정규 교과목으로 선정된 과목을 제외한 미술, 음악, 무용 등 예체능 학원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정읍시에 주소를 둔 △기초 생활 수급자 △차상위계층 △다문화가정 △다자녀 가정의 초·중·고등학생이다. 지난해보다 대상자가 50명 늘어 총 450명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사업비는 지난해보다 4050만 원 증액되어 3억 6450만 원이 투입된다. 학생 1인당 월 9만원 씩 9개월간 최대 81만 원까지 지원한다. (학원비 15만 원 기준 시 9만 원, 학원 4만 5000원 학생 1만 5000원 부담) 사업 시행으로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아동과 청소년들의 교육은 물론 돌봄과 복지서비스 연계를 통해 건강한 성장을 도울수 있을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저소득 청소년들의 학습활동 등 청소년복지 사각지대 발생에 따라 부진했던 진로 탐색과 자격증 취득 등 특기 적성을 강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신청은 2월 3일까지 주민등록상 주소지 읍·면사무소 또는 동 주민센터에서 할 수 있다. 시 인재양성과 관계자는 “배움의 기회를 넓히는 복지사업을 통해 학생들이 적성에 맞는 진로를 선택하고 꿈을 펼쳐 나가는데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19년도부터 방과 후 교육지원사업을 추진한 결과 미술대학 진학 15명을 비롯해 컴퓨터활용능력, 캐드 실무능력 등 130여 개 컴퓨터 자격증 취득을 돕는 성과를 거뒀다.

  • 정읍
  • 임장훈
  • 2023.01.24 18:48

정읍시, 기본형 공익직불제 지원 대상 대폭 확대

정읍시는 2023년 기본형 공익직불제 지급 대상 농지요건이 개선됨에 따라 정읍지역 내 지원 대상 농지가 대폭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정읍시농업기술센터(소장 전정기)에 따르면 지난해 ‘농업·농촌 공익기능 증진 직접지불제도 운영에 관한 법률’이 개정돼 2017년~2019년 중 1회 이상 직불금을 지급받은 실적이 있는 농지에만 기본형 공익직불금을 지급하던 농지요건이 삭제됐다. 이에 따라 쌀·밭·조건 불리 직불금의 지급 대상 농지요건은 충족했으나 2017년~2019년도 직불금 미지급 농지도 올해부터 추가지원이 가능해졌다. 시는 신규 신청농지가 증가할 것을 예상해 실경작 확인을 위한 경작사실확인서 발급 및 심사를 강화할 계획이다. 경작사실확인서는 농지소재지 이·통장 1인과 마을 농업인 2인, 총 3인 이상으로부터 경작 확인을 받아 읍·면사무소 또는 동주민센터에 제출해야 한다. 경작 사실을 허위로 작성하거나 사실과 다르게 제출할 경우 그동안 받았던 직불금이 환수 조치 된다. 또 환수금의 최대 5배에 달하는 제재부가금도 부과되며, 최대 8년간 직불금을 받지 못하도록 등록이 제한된다. 직불금 신청 시 농지 변동사항에 대해 반드시 확인 후 경작면적이 달라졌거나 타인에게 임대한 농지, 폐경 면적은 제외하고 본인이 실제 경작하는 면적만 신청해야 한다. 2월은 기본형 공익직불금 비대면 간편 신청 기간으로 농림축산식품부에서는 사전 자격요건을 검증한 대상 농업인에게 문자 발송할 예정이다. 비대면 등록 대상으로 통지받으면 스마트폰, 자동전화 응답 시스템(ARS)으로 직불금을 신청하면 된다. 또 3월부터 4월 28일까지는 방문 신청 기간으로 신규신청자와 농업법인, 비대면 미신청인은 경작농지 면적이 가장 넓은 읍면동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다만, 농업경영체에 등록한 농업인이더라도 농업 외 종합소득 3700만 원 이상 등 직불금 지급 대상 농업인의 자격요건을 충족하지 않으면 제외될 수 있다. 농업정책과 관계자는 “올해부터 개정된 사항이 반영되는 만큼 농업인들의 혼란이 예상된다”며 “많은 농업인이 개정사항을 인지해 직불금 혜택을 받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 정읍
  • 임장훈
  • 2023.01.24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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