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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서 대상그룹 지식존중(地食尊重) 프로젝트 진행

무주군이 대상그룹에서 기업의 모토인 ‘존중’을 실현하기 위해 추진하는 ‘지식존중(地食尊重) 프로젝트’ 대상지로 선정돼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식존중 프로젝트’는 대상그룹이 ESG(Environment Social Governance)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소멸 문제의 해결책을 찾기 위해 올해 처음 시도하는 것으로, 지역에서 생산되는 대표 식재료를 활용해 지역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조정하는 사업으로 알려졌다. 이번 프로젝트는 당초 타 광역자치단체에서의 사업추진이 논의됐었으나 오충섭 전북관광공사지사장의 전북 농산물에 대한 적극적인 소개와 추천으로 무주를 포함해 3개 지역이 1차 대상지로 선정된 후, 현장 평가를 거쳐 무주가 최종 선정됐다. ‘전국 최초’ 타이틀을 갖게 된 무주군은 관내에서 활동하는 아이엠무주(예비사회적기업) 이선영 대표와 회원들, 무주토종연구회 장영란 회장, 여행작가 눌산 최상석 등 지역 주민들과 함께 ‘고수햄버거’를 비롯한 ‘천마그리시니’, ‘무주사과피자’, ‘감자빵’, ‘블루베리빵과 콩포트’, ‘대학찰옥수수전’, ‘머루와인뱅쇼’, ‘고수비빔밥’ 등 지역에서 생산되는 다양한 농산물과 식재료를 활용한 음식을 제안해 호평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식존중 프로젝트_무주군’의 추진 주체는 ㈜대상홀딩스와 무주군, 한국관광공사로, 지식존중 크루들이 무주 지역을 탐방하며 기록한 축제와 관광지(건축물 등), 자연휴양림 등 무주 곳곳에 대한 체험 내용을 SNS 등에 홍보할 예정이다. 아울러 오충섭 전북관광공사지사장의 추가 제안으로 무주군과 한국관광공사, ㈜대상홀딩스에서는 별도 예산을 편성해 한국관광공사 ‘범 내려온다’ 영상을 총괄 기획한 서경종 CD(Creative Director)와 별도로 무주홍보 영상도 제작할 계획이다. 지식존중 크루는 전국 대학생 공모를 거쳐 선정된 16명으로 ‘지역의 식재료로, 지역을 새롭게, 가고 싶게’라는 주제 실현을 위해 지난 2일과 3일 무주를 방문(4개 팀)해 머루와인동굴과 라제통문, 두문낙화마을, 치목삼베마을 등을 탐방하고 무주산골영화제를 관람했으며 다음달 중에 2차 방문할 예정이다. 이들은 또 지역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기 위한 전략 & 실행을 돕는 강의와 퍼실리테이터(facilitator)와 함께하는 워크숍, 무주지역 취재 및 주민 인터뷰, 지역 전문가와의 만남, 식재료 체험, 지역 봉사활동 등의 지역교감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무주군 ‘지식존중 프로젝트’가 마무리되는 8월에는 무주군과 대상그룹의 지원 아래 예술가들과의 협업을 통한 무주군 상징물도 제작·설치하게 된다. 무주군의 머루와 천마, 사과, 호두 등의 식재료를 비롯해 덕유산과 무주반딧불축제, 캠핑 등 무주군의 자원을 활용해 발굴한 지식존중 크루들의 다양한 아이디어가 반영될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황인홍 군수는 “우리 무주지역에 대한 깊은 이해와 20대들의 기호가 들어간 아이디어가 어떻게 구현될지 무척 기대된다”며 “무주가 전국 최초로 지식존중 프로젝트 대상지로 선정이 된 만큼 반딧불 농·특산물 생산지, 그리고 관광명소로서 무주군의 가치가 재조명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소멸 위기는 고령화와 인구감소, 재정은 물론, 의료, 교육, 생활여건 등 여러 가지로 어려운 지역을 더욱 어렵게 만드는 불안 요소이자 부정할 수 없는 현실”이라며 “이런 시점에 청정원과 미원, 종가, 웰라이프 등 유명 식품브랜드를 보유한 대상그룹이 대응책 마련에 발 벗고 나서준 것에 큰 기대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 무주
  • 김효종
  • 2023.06.06 16:43

“의병길 함께 걸으며 나라사랑의 마음 새겨요”

제9회 덕유산 의병길 체험행사가 지난 3일 무주군 설천면 라제통문과 구천동 계곡 일원에서 펼쳐졌다.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역사의식을 심어준다는 취지에서 무주군이 주최하고 무주문화원이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황인홍 군수와 이해양 군의회 의장, 윤정훈 도의원과 무주문화원 맹갑상 원장을 비롯한 관내 초·중·고등학생 등 100여 명이 함께 했다. 이 자리에서 황인홍 군수는 “뿌리를 바로 알고 역사를 아로새겨야 미래도 있는 것”이라며 “을미사변 이후 덕유산을 중심으로 활동했던 의병들의 발자취를 따라가 보는 이 시간이 구국항쟁의 역사를 되짚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행사 참가자들은 라제통문 강무경 의병장상 앞에서 발대식을 가진 후 무주군문화관광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구천동 어사길로 이동, 구월담을 거쳐 문태서 의병대장 순국비까지 4㎞를 걸었다. 강무경 의병장은 무주 설천면 소천리 출신으로 전남권에서 맹활약하다 1909년 일제에 체포돼 순국했다. 부인 양방매 여사는 구한말 최초의 여성의병으로 남편인 강무경을 따라 항일전에 참가해 유격전을 전개했다. 문태서 의병대장은 영남, 호남, 호서지역 일대에서 활약한 의병장으로 무주 덕유산을 근거지로 활동하면서 수많은 전과를 올렸으며 1913년 2월 4일 옥중에서 자결 순국했다. 1963년 건국훈장 대통령장이 추서됐다. 덕유산 의병길 체험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덕유산 일대가 구국 항일의병들의 주 활동지가 됐다는 이야기를 들으며 우리고장 무주가 무척 자랑스럽게 느껴졌다”며 “그분들이 의병활동을 통해 나라를 지켰던 것처럼 저도 학생으로서 본분을 지킴으로써 애국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덕유산은 경상도와 전라도, 충청도 의병들의 주 활동지로 1907년 일본과의 접전이 공식 기록된 이래로 무주에서는 1913년까지 구국 항일의병 활동이 이어졌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의병 항쟁으로 덕유산 곳곳에 흩어져 있던 선열들의 유해는 1975년 안성면 ‘칠연의총’에 안치됐으며, 덕유산 의병길은 2013년 한국관광공사로부터 호국여행지로 선정되기도 했다.

  • 무주
  • 김효종
  • 2023.06.04 15:55

[창간호 - 변화와 도약, 더 특별한 전북시대로] 무주군 - 비상(飛上) 위한 날개 짓

“무주가 더 이상 낙후의 대명사, 소멸우려 지역이라는 멍에를 짊어지고 가지 않도록 역량을 모아 안전한 무주에서 경제, 사회, 문화, 복지 등 모든 분야가 안정을 되찾을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지난해 7월 황인홍 무주군수가 재선에 성공하며 밝혔던 포부다. 코로나19와 인구감소, 그로 인한 경기 침체와 지역소멸 위기로 빨간불이 켜진 상황에서 무주군은 군정 전반을 살피겠다는 전략을 세웠던 것. ‘오고 싶고 살고 싶고 살맛나는 무주’를 만드는 게 결국, 지역을 일으키는 길이라는 것을 확실히 한 것이다. 민선 8기 1주년을 앞두고 지난 1년간 무주군이 내디뎠던 발자취를 되돌아 봤다. 무주의 매력을 만천하에 민선 8기 무주호는 지난 1년간 무주만의 역사·문화, 반딧불이, 태권도, 산골이라는 차별화된 가치를 토대로 ‘무주다움’을 키우고 무주를 활기가 넘치는 삶터와 일터, 쉼터로 가꿔 군민행복을 지속시키는데 주력했다. 전국 10대 관광매력도시에 선정된 것을 비롯해 2021 지역관광발전지수 1등급 도시가 됐으며 반디랜드와 태권도원은 한국관광 100선에 이름을 올렸다. 태권마을(커뮤니티센터 등 1차분 준공) 등 태권도시티 인프라 조성과 국내·외 태권도대회 및 콘퍼런스 개최 등 태권도 활성화 노력에도 최선을 다했다. 무주반딧불축제는 코로나19 위기 상황 속에서도 19만 3000여 명의 관광객을 불러 모으며 2023년도 전북 대표 축제에 선정됐다. 또한 무주산골영화제는 2023 국내 영화제 지원 사업 최우수 영화제로 선정됐다. 다양한 문화와 소통 복합서비스 공간으로 조성 중인 무주복합문화도서관이 올해 말 준공될 예정이며 문화유산 향유 및 전통문화 보존·육성에도 힘써 2022년 문화재 보존관리 유공기관에 선정되기도 했다. 경제 살려 지역에 활기를 코로나19의 긴 터널은 무주군에도 경제침체라는 상처를 남겼다. 무주군은 무주사랑상품권 유통 활성화(460억 원 판매),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지원을 통해 지역경제의 토대를 다진 한편, 지역 청년과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일자리 마련에도 힘썼다. 무주군로컬잡(JOB)센터를 통해 관내 구인·구직자 853명 중 303명의 취업을 알선했으며 이중 259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이외에도 관내 중소기업과 무주IC 만남의 광장 농공단지 운영을 지원했으며 농산물 가격안정지원 사업(78억여 원 지원)을 통해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했다. 베트남과 반딧불 우수농산물(사과 100톤, 샤인머스켓 4.8톤) 수출 계약도 체결했다. 산림작물 생산기반을 확대하고 유통시설 현대화 및 규모화를 추진하는 등 산림을 군민의 일터이자 삶터로 활용할 수 있는 노력을 기울였다. 지난해 산지 및 통합마케팅조직 운영실적 평가 결과 ‘우수’ 기관에 선정되기도 했던 무주군은 반딧불 농·특산물 직거래로 15억 4000여만 원의 매출성과를 올렸다. 서로가 섬기는 모두의 복지 무주군은 어르신 인구가 전체인구의 34% 이상을 차지하는 초고령사회다. 섬김복지 실현에 주력하고 있는 무주군은 노인일자리 사업을 통해 5515명의 사회참여를 도왔으며 노인맞춤돌봄(1536명)과 독거노인 응급안전안심(2742명), 거동불편 저소득 재가노인 식사배달(100가구) 서비스도 시행 중이다. 저소득층을 위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추진한 것을 비롯해 장애인들의 지역사회 자립을 돕고 취약계층의 안전망 강화와 영유아·아동복지 증진 및 청소년 육성을 위한 지원에도 정성을 쏟고 있다. 청소년 수련시설 공모 6개 사업에 선정(1억 원)됐으며 청년안정기금 30억 원도 조성했다. 전북형 청년마을 만들기 공모 대상지(무풍면, 안성면)로도 선정됐다. 건강한 노후생활 보장을 위한 무주군립요양병원 건립공사에 착수(2024년 개원 예정)했으며 치매안심센터 운영을 통해 검진 및 인지선별검사(1920명)를 진행하고 치매인식 개선 및 프로그램도 진행 중이다. 임신 축하금 및 출생축하 생애 첫 통장 지원 사업 조례를 제정하는 등 출산친화 환경을 조성하고 있으며 안전 무주실현을 위해 군민안전보험 가입·운영을 비롯해 재해위험지역과 방범시설물 정비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 군민 대상 재난지원금을 두 차례에 걸쳐 총 69억 2900만 원을 지급했다. 안전한 삶터, 비전 있는 일터 지역경쟁력 확보에 부심하고 있는 무주군은 고향사랑기부제 추진에 총력(5월 10일 기준 1003명, 2억 원 모금)을 기울이고 있으며 지방소멸대응기금 168억 원을 확보(행안부 주관 투자계획 평기 B등급)해 청년센터 조성과 장애인 통합 돌봄 지원체계를 구축하는 등 사업추진 기반을 다졌다. 탄소중립 실천마을을 지정·운영하는 등 기후변화 위기에 대응하고 있으며 주민편익 증진과 지역균형 발전을 위해 위험도로 개선(군도11호), 진입 교량(돈당 마을) 및 도로(공정리) 설치, 우회도로(무주읍~부남면) 개설, 체육시설 확충(부남면 파크골프장, 무주읍 그라운드 골프장)에도 만전을 기했다. 아름다운 주거경관 개선사업 공모에 선정(무주읍 후도마을, 10억여 원)되기도 했다.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 공급을 위해 학교 무상급식과 친환경 쌀을 지원(관내 29개 유치원·초·중·고 1927명, 1학기 8억여 원)했으며 우량 천마 종균을 생산·공급하는가 하면 천마 스마트팜 시설재배사 신축, 천마특허 취득(2건) 등 고품질 천마 생산을 위한 기반을 구축했다. 맞춤형 귀농·귀촌 지원을 강화해 임시거주시설 조성 공모에도 선정이 됐으며(36억 원) 청년 귀농·귀촌인을 대상으로 가족단위 임시거주시설도 공급(20호)을 완료했다. 이외에도 청년 후계농 유입 지원을 통해 50여 명의 정착을 도왔다. 소통하고 공감하는 행정 무주군이 문화관광을 비롯한 지역경제와 주민복지, 지역개발 등 다방면에서 도약의 발판을 마련한데는 민선 7기에서 이어진 군정의 연속성과 확장성 덕분이다. 그리고 동력은 믿음직스러운 행정력. 민선 최초 예산 5000억 시대(본예산 5355억 원 편성, 전년 대비 720억 원, 15.5% 증액)를 연 무주군은 민선 8기 공약사업 실천계획서 평가에서 ‘우수’를 받는 등 내실을 다졌으며 재정분석 종합평가에서도 2년 연속 우수단체에 선정(종합·계획성 평가 ‘가’등급)됐다. 지방세정 종합실적 평가에서는 ‘으뜸’, 지방 세외수입 운영실적 평가에서는 ‘우수’기관, 지방세 징수실적 우수시군 평가에서는 ‘최우수’에 선정됐다. 지역인재 양성을 기반으로 한 평생교육도시 실현을 위해 관내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911명 5억 원)하고 있으며 전 군민이 참여하는 반딧불아카데미를 운영해 호응을 얻고 있다. 군민과의 대화, 사랑방토크, 열린 군수실 운영(19회, 92건 건의) 등을 통해 군민과 소통·공감의 기회를 확대하고 있으며 군민 정보격차 해소를 위한 공공와이파이 시스템과 정책알리미 IPTV구축(마을회관 216개소)도 모두 마쳤다. 황인홍 무주군수 “믿고 보는 무주, 대한민국 대표 상품 만들겠다!” “지난 1년이 민선 7기의 성과에 더해 ‘무주다움’을 키운 시간이었다면 앞으로의 시간은 믿고 보는 무주, 대한민국 대표 상품 무주를 만드는 여정이 될 것입니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이를 위해 △1천만 관광도시로의 도약 △태권시티 무주 완성 △지역경제 활력 △첨단농업 기반 마련 △모두의 행복도시 실현 △청년을 품는 무주 △지속발전 가능한 생활 인프라 확충 △기후변화 대응 △소통공감행정 추진에 앞장 설 계획을 밝혔다. 이와 함께 “무주의 깨끗한 환경과 자연, 산과 들, 반딧불이와 태권도, 사과, 천마, 머루와인은 누가 뭐래도 ‘무주’라는 마인드가 있어야 한다”며 “가장 무주다운 것으로 지역을 브랜드화하려는 노력은 지금도 진행형”이라고 말했다. 이어 “어르신 인구가 많기 때문에 인구의 자연감소는 어쩔 수 없겠지만 지역에 비전을 심는다면 청년들이 찾아오는 무주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며 ‘무주다움 완성’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 무주
  • 김효종
  • 2023.06.01 16:01

무주교육지원청 “제1기 무주학생의회의 왕성한 활동을 응원합니다”

무주군 관내 고등학생들이 직접 민주주의 의회활동을 체험하는 기회를 만들면서, 앞으로의 이들 학생의원 발자취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무주교육지원청(교육장 김승기)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무주군 의회에서 제1기 무주학생의회를 꾸리고 개원식을 진행했다. 제1기 무주학생의회는 전라북도교육청 학생의회 구성 및 운영 조례에 근거해 학생이 교육의 주체로서 학교교육과정 참여 확대를 통한 학생 참여 민주주의 실현을 위해 구성됐다. 이번 개원식은 무주군의회 3층 본회의장에서 김승기 교육장, 이해양 군의회 의장과 군의회의원 등 관계자 50여 명 함께한 가운데 학생의회 의장선거, 내빈 소개와 축사, 당선증 및 뱃지 수여식, 기념 촬영 등이 이어졌다. 무주 학생의회 의장단 선거에서는 의장에 김민주(무풍고 3년), 부의장에 이은솔(안성중 3년) 학생이 선출됐다. 초대 의장에 선출된 김민주 학생의원은 “학생자치가 학교에서 더 녹아들고 학생이 주체가 되는 학교를 만들겠다”고 당선 소감을 말했다. 김승기 교육장은 “무주학생의회 의원 모두가 학생의회 활동을 통해 삶 속에서 민주주의를 실천하며 사회에 참여할 수 있는 세계민주시민으로 자라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격려 인사를 전했다. 이해양 군의회 의장은 “학생이 스스로 교육하고 민주시민으로 성장하기까지 더 많은 자치활동과 권한이 필요하다. 무주학생의회의 출범은 학생이 무주교육의 당당한 구성원이 되는 선언”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1기 무주학생의회는 △4회 정기회 운영 △학생의회와 교육장과의 만남 정례화 △학생의회 역량 강화 자치 캠프 △전북 학생의회 의장단과의 교류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 무주
  • 김효종
  • 2023.06.01 15:46

제31회 5도5군 4-H연합회 화합행사 무주서 개최

무주군을 비롯해 무주와 인접한 5도, 5군의 영농후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우정과 화합을 다졌다. 무주군, 경남 거창군, 경북 고령군, 충북 영동군, 충남 금산군이 함께 하는 제31회 5도5군 4-H연합회 회원 화합행사가 1일 무주군 국민체육센터에서 성대하게 치러졌다. 이날 행사는 4-H연합회 회원 간 친목과 화합, 정보를 교류를 위해 마련된 것으로 코로나19가 심각에서 경계단계로 하향되는 날, 7년 만에 무주에서 열려 의미를 더했다. 이 자리에는 황인홍 무주군수와 오광석 무주군의회 부의장, 안다섬 4-H연합회 전라북도 회장, 구자명 무주군 4-H연합회 회장을 비롯한 각 군 회장단과 회원 등 250여명이 참석해 한마음 체육행사와 장기자랑을 펼쳤다. 황인홍 군수는 “4-H연합회는 우리 농촌을 지켜가는 강건한 버팀목이자 첨단농업과 친환경농업을 선도하는 선구자이며 그 안에서 농업발전을 일궈나가고 있는 회원여러분은 이 나라의 생명산업 역군”이라며 “이 자리가 여러분의 농업을 향한 열정, 농촌을 향한 애정을 북돋우는 계기, 5도 5군 농업인 여러분의 화합, 5도 5군 농업·농촌의 발전을 도모하는 동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무주군 4-H연합회 구자명 회장은 “지역을 달리하는 회원들이 만나 소통하는 이 시간이 4-H는 물론, 우리나라 농업·농촌 발전의 기반이 될 것”이라며 “지, 덕, 노, 체 네잎클로버의 희망을 심고 가꿔온 4-H정신이 어려운 농업 현실을 극복하고 미래를 설계하는 기반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자”고 전했다. 4-H연합회는 지, 덕, 노, 체 네잎클로버로 상징되는 4-H 정신을 바탕으로 농업과 농촌발전을 위한 지도력 배양교육과 봉사활동 등에 매진하고 있는 단체로, 5도5군 4-H연합회 화합행사는 지난 1991년도에 무주에서 처음 시작돼 각 지역을 돌며 교차로 진행해오고 있다.

  • 무주
  • 김효종
  • 2023.06.01 15:45

[창간호 - 특별자치도 시대, 전북 변화와 도약] 무주군 - 글로벌 태권도 교육문화특구 지정 권한 이양

무주군에서는 태권도와 관광, 산림, 스마트농업 등 지역의 특수성과 정책적 현안을 반영한 특례가 눈에 띈다. 태권도와 관련해서는 글로벌 태권도 교육문화특구 지정 권한 이양(중소벤처기업부장관에서 도지사로)이다. 이는 태권도 특구 지정으로 태권도를 통한 지역브랜드 가치 향상, 그리고 태권도 관련 산업 육성에 기여하는 동력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구천동 관광특구 활성화와 관광산업 육성을 통한 관계인구 증가를 염두에 둔 관광 분야에서는 ‘관광특구에 대한 지원 중 관광특구 노후화 시설개선 사업비를 관광진흥개발 기금으로 지원요청’하는 관광특구 내 집단시설지구 등 재개발 사업 지원 특례와 관광특구 지원(국가보조 및 관광진흥개발 기금) 특례, 관광진흥개발기금 설치 등에 관한 특례를 발굴했다. 산림 쪽에서는 지역개발 제약의 한계를 극복하고 일부 지역에 대한 용도변경과 공원구역 해제를 통한 개발효과를 거양하기 위해 공원사업 시행 시 특별자치도지사가 협의 요청한 경우 시행이 가능하도록 특례를 부여하는 ‘자연공원법에 따른 공원사업 및 공원시설 관리’가 있다. 스마트 농업 분야에서는 육성지구 조성 권한을 농림수산식품부장관에서 도지사로 이양’하는 동북권 고랭지 스마트 농업 육성에 관한 조례가 눈에 띈다, 이는 전북 동북권을 대규모 고랭지 스마트 농업의 메카로 육성하는 기반이 될 전망이다.

  • 무주
  • 김효종
  • 2023.05.31 17:58

무주군 어린이들, 고사리 손으로 남대천 살리기 활동 펼쳐

무주군 어린이들이 지난 31일 무주읍 남대천에서 EM흙공 던지기와 정화활동을 병행한 ‘흙공아 맑은 물을 부탁해!’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환경의 중요성을 알리고 실천을 생활화한다는 취지에서 무주군이 추진했다. ‘강살리기무주네트워크’(대표 이상진)에서 주최·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황인홍 군수를 비롯한 무주초등학교 환경동아리 학생과 교사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참석자들은 이 자리에서 EM활성액과 황토, 발효촉진제 등을 섞어 발효시킨 EM흙공 3천여 개를 남대천에 투하했다. 또 하천변을 돌며 비닐봉지와 페트병 등 버려진 생활 쓰레기도 수거하는 등 의미있는 하루를 보냈다. 황인홍 군수는 “깨끗하고 아름다운 무주의 환경은 우리가 나서 지켜야 한다”면서 “이 자리가 지속가능한 환경 발전과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미래 세대들과 함께 고민하고 활동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며 단체와 학생들을 격려했다. 또 ‘강살리기무주네트워크’ 이상진 대표는 “EM흙공은 하천 바닥에 퇴적된 오염물질과 악취 제거에 효과적이어서 주기적으로 EM흙공 던지기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는 어린 학생들과 흙공, 물 순환의 원리에 대해 공유함으로써 물과 환경의 소중함을 몸소 느끼며 실천하는 경험이 됐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2012년 발족한 ‘강살리기무주네트워크’는 100여명의 회원이 활동을 하고 있는 민-관-학 거버넌스 단체로, 법정 정비나 관리계획에서 누락돼 있거나 관리주체 없이 방치된 소류지, 마을 앞 도랑의 오염원을 줄이고 관리·개선해 지역 생태계를 복원하는 활동을 하고 있다. 이외에도 △각 마을 분리수거함 설치 △농약빈병 분류 △주민 · 학생 대상 환경교육 및 하천정화 △도랑 안 수중정화식물 식재 △쓰레기 무단 투기장소 화단조성 △강 살리기를 위한 캠페인 △6개 읍면 생태지도(어류, 수서곤충, 식물) 만들기 △농촌봉사 △가축분뇨 비닐 덮기 활동 등이 대표 사업으로 꼽힌다.

  • 무주
  • 김효종
  • 2023.05.31 15:48

제27회 반딧불축제 사전 행사 인기 폭발

반딧불이의 고장 무주군이 ‘반딧불이 신비탐사’와 ‘가족과 함께하는 1박2일 생태탐험’을 제27회 무주반딧불축제의 사전행사로 마련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 두 프로그램은 산골영화제(6월 2∼6일)가 열리는 6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진행될 예정으로 인터넷 예매 오픈과 동시에 모두 매진돼 그 인기를 실감케 했다. 무주군에 따르면 ‘반딧불이 신비탐사’ 가능 인원은 1200명, ‘1박2일 생태탐험’은 20가족에 달한다. (사)반딧불제전위원회에서 인터넷 예약접수를 시작한 16일 당일 오전에 이미 신청 가능 수량이 모두 소진됐다. 배은숙 군 관광육성팀장은 “예약이 조기에 마감이 되면서 아쉬워하시는 분들이 정말 많았다”며 “9월 2일부터 시작이 되는 제27회 무주반딧불축제에서도 반딧불신비탐사와 1박2일 생태탐험을 즐기실 수 있다”고 밝혔다. ‘반딧불이 신비탐사’는 반딧불 서식지로 직접 찾아가 살아있는 반딧불이의 신비를 관찰해 볼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해마다 ‘반딧불축제장을 찾는 방문객들이 가장 보고 싶어 하는 프로그램’, ‘가장 인기 있는 프로그램’으로 만족도 부문에서 부동의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특히 무주반딧불축제가 개최되는 9월 초는 늦반딧불이가 주로 활동하는 시기로 개체 크기가 크고 발광력도 좋아 탐사 재미가 크다. ‘반딧불이 신비탐사’는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도 포함돼 있어 기부를 하면 탐사도 즐길 수 있다. ‘1박2일 생태탐험’은 가족단위 방문객이 반딧불탐사와 목재문화체험센터, 구천동어사길 걷기 등 1박2일간 무주에 체류하면서 축제와 자연과 경관을 함께 관람할 수 있는 프로그램. 가족과 함께 무주곳곳과 더불어 반딧불축제 이모저모를 알차게 즐길 수 있어 해마다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제27회 무주반딧불축제는 오는 9월 2일부터 10일까지 9일간 무주군 일원에서 개최 될 예정으로, 생태환경, 문화, 예술, 교육 분야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무주반딧불축제는 1997년 ‘자연의 나라 무주’라는 주제로 첫 선을 보인 이래로 10년 연속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우수축제, 5년 연속 최우수축제, 2년 연속 대표축제, 그리고 명예문화관광축제로서의 명예를 지켜왔으며 2023 전라북도 대표축제로 선정된 바 있다.

  • 무주
  • 김효종
  • 2023.05.30 17:12

무주군, 대전 선메디컬센터 영훈의료재단과 협약 체결

무주군이 군민 건강증진을 위해 확대해 나가는 통합 전문진료 협약들이 관심을 모은다. 무주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 26일 대전 선메디컬센터 (의)영훈의료재단(이사장 선두훈 _ 대전선병원, 유성선병원, 국제검진센터, 선치과병원)과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무주군청 군수실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황인홍 무주군수와 홍찬표 무주군보건의료원 원장, 남선우 대전선병원 원장을 비롯한 양측 관계자 10여 명이 자리를 함께한 가운데 두 기관은 무주군민의 건강증진과 회복을 위해 진료와 입원, 검사, 재활, 응급의료 체계 구축 등에 협조할 것과 의료시설 이용 등 양질의 의료서비스, 의료정보 및 기술 교류 및 교육 등에 있어 협력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황인홍 군수는 “무주군 관내에는 2·3차 의료기관이 없어 수술 등 전문 진료나 입원, 재활 등의 치료가 필요할 때는 주민들이 인근 지역이나 대도시로 나가고 있는 실정”이라며 “유능한 의료진들과 다양한 진료과목, 첨단 장비와 대규모 병상 등을 두루 갖춘 영훈의료재단이 앞으로 우리 군에 든든한 건강 울타리가 돼줄 거라 기대를 한다”고 전했다. 이에 남선우 대전선병원 원장은 “건강검진부터 치료와 입원, 재활 등 무주군민 여러분이 필요로 하는 부분에서 우리 재단의 역량을 보태겠다”며 “완벽한 통합 전문진료가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선메디칼센터 (의)영훈의료재단에는 대전선병원, 유성선뱡원, 국제검진센터, 선치과병원 등이 속해 있으며 711병상 규모에 뇌신경센터와 소화기센터 등 12개 전문 진료센터와 정형외과, 내과 등 39개 진료과목이 개설(24시간 응급실 운영 중)돼 있다. 의사 및 간호사와 의료기사 등 의료진은 1450명이 상주해 있으며 MRI(인체 모든 부위 3차원 영상), 심장관상동맥 전용 CT, 초기 전신암 진단 PET-CT 등 최첨단 의료장비를 고루 갖추고 있다.

  • 무주
  • 김효종
  • 2023.05.29 15:48

무주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찾아가는 학교폭력예방 뮤지컬 공연’ 마무리

무주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서정분)가 지난 4월부터 두 달여에 걸쳐 진행했던 ‘찾아가는 학교폭력예방뮤지컬교육공연’을 지난 26일 마무리했다. ‘찾아가는 학교폭력예방뮤지컬교육공연’은 무주군 관내 전체 초·중·고등학교 가운데 희망하는 16개 학교를 선정해 해당 학교 강당에서 진행해 왔다. 뮤지컬 공연은 △예술창작 작품을 통해 학교폭력 피·가해학생의 심정 간접 체험 △학교폭력의 심각성에 공감하고 예방의 중요성 인식 △대응 역량 강화 및 상호협력의 행복한 학교문화 조성을 목적으로 운영됐다. 공연을 관람한 A학생은 “학교폭력 피해의 심각성과 예방의 중요성을 알게 됐다”며 “힘든 친구가 있다면 신고하거나 도와주는 등 적극적으로 대처해야겠다는 마음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서정분 센터장은 “보호가 필요한 학생이 단 한 명이라도 소외되지 않도록 뮤지컬 공연 등 적극적인 관련 사업 발굴을 통해 학교폭력예방 활동의 내실화를 기하겠다”고 밝혔다. 무주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이외에도 학교폭력예방교육,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UCC공모전, 학교폭력가·피해자 상담, 등·하교길 안전지도, 아웃리치 등의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는 한편 교육현장에서의 학교폭력예방 및 행복하고 안전한 학교 만들기에 총력을 쏟고 있다.

  • 무주
  • 김효종
  • 2023.05.29 15:44

무주군, 코레일유통(주)과 도농상생 뜻 모아

무주군은 22일 코레일유통(주)과 반딧불 농·특산물 판로 개척과 함께 고향사랑기부제 동참에 관해 공동 홍보해 나가기로 협의를 하면서 향후 두 기관의 상생협력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이날 서울 코레일유통(주) 본사에서 진행된 회의에는 황인홍 무주군수와 김영태 코레일유통(주) 대표를 비롯한 양 측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이날 무주반딧불 농·특산물에 대한 대대적인 홍보와 판로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무주군은 이 자리에서 고향사랑기부제와 기부에 따른 금액별 무주군 답례품 등을 홍보하고 코레일유통(주) 측에 적극적인 기부 동참을 당부했다. 코레일유통(주) 김영태 대표는 “앞으로도 긴밀한 협력을 통해 무주 농·특산물 홍보와 판로 확대를 지원해 나갈 것”이라며 “반딧불 농·특산물로 인해 고향뜨락도 잘 되고 농가 성공사례도 계속해서 이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참여자 입장에서 세액공제도 받고 지역의 우수농산물도 맛볼 수 있는 고향사랑기부제에도 우리 직원들이 많이 동참할 수 있도록 독려해 나갈 것”이라며 “이번 협업이 무주군과 코레일유통(주)의 상생을 도모하는 응원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에 황인홍 군수는 “무주를 향한 코레일유통(주)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코레일유통(주)과의 협력이 무주군 발전과 주민행복 실현에도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를 한다”고 밝혔다. 무주군은 지난 2020년 6월 코레일유통(주)과 무주반딧불 농·특산물의 판로지원과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서울 용산역과 천안역 등 6개 철도역사 ‘고향뜨락’에 입점, 연 7억 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 무주
  • 김효종
  • 2023.05.22 16:22

'산골무주의 매력에 제대로 빠져볼까'

‘제9회 무주 마을로 가는 축제’가 오는 27일 막을 올린다. 도시민들과의 교류를 통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취지에서 마련된다. 또한 다음달 3일~5일에도 무주읍 대차리 소이나루공원 일대에서 펼쳐진다. 6월 축제는 ‘제11회 무주산골영화제(6월 2~6일 무주군 일원)’ 기간과 겹치면서 두 축제의 연계 시너지 효과까지 기대된다. 무주군농어촌종합지원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무주군 무주읍 추동과 서면 요대마을 주민들이 함께 한다. 이번 축제에서는 ‘소이길 트레킹’과 ‘지상위에 뜨는 별, 반디야행’, ‘산골여행 무주버스투어’, ‘그녀의 플리마켓’, ‘금도끼 은도끼 보물찾기’ 등 다양한 즐길 거리와 만날 수 있으며 숙박도 가능하다. ‘소이길 트레킹’은 무주군 무주읍 서면과 추동, 요대 마을을 잇는 옛길을 걷고 스탬프 미션을 완성하는 것으로, 무주투어패스카드를 지급할 예정이다. ‘산골여행, 무주버스투어’를 통해서는 무주군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 버스를 타고 ‘반디랜드, 라제통문, 지전마을 옛 담장, 머루와인동굴, ‘한풍루’ 등 무주의 대표 관광지를 여행할 수 있다. 소이나루공원에서는 지역의 예술가들이 자신의 작품을 전시·판매하는 ‘그녀의 플리마켓’과도 만날 수 있다. 전래동화 속 ‘금도끼’와 ‘은도끼’를 연상케 하는 보물찾기도 진행된다. 또 무주지역 청년들이 마련한 비건 페스타‘, 무주마실매니아클럽의 중고장터와 무주에 귀촌해 거주 중인 청년 쉐프들이 운영하는 ’파인다이닝‘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 무주
  • 김효종
  • 2023.05.21 16:37

2023년 무주군 어울림 화합한마당 성료

무주군 어울림 화합한마당 행사가 세계인의 날인 지난 20일 무주예체문화관에서 펼쳐졌다. 무주군가족센터(센터장 장진원)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군민화합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황인홍 무주군수와 송재기 무주군의회 산업건설위원장을 비롯한 관내 다문화가정과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관내 다문화가족으로 구성된 레인보우밴드와 필리핀 전통춤 공연으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 기념식과 가족운동회 등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베트남, 필리핀 등 국가별 문화 · 음식체험 부스와 포토 존이 마련돼 호응을 얻었다. 기념식에서는 무주읍의 강유빈 씨(44·무주읍)가 건강한 가정과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군수 표창을, 안성면 박점순 씨(66·안성면)가 군 의회 의장상을, 무주읍의 이금화 씨(49·무주읍)와 로라벨(38·무주읍)이 무주군가족센터에서 주는 유공자 표창을 각각 받았다. 황인홍 군수는 “사랑이 충만한 가정의 달 5월에 활짝 웃으며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자리가 마련돼 기쁘다”며 “태생은 서로 다르지만 무주라는 울타리 안에서 가족이고 이웃인 우리가 오늘 이 시간을 통해 더욱 돈독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군은 무주에서의 삶이 행복해질 수 있도록, 또 우리 2세들이 밝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날마다 정성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무주군 어울림 화합한마당 행사는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개최해오다 2018년부터 전 군민 화합행사로 확대해 더불어 사는 사회 분위기를 만들어 가고 있다. 한편, 무주군 관내 다문화가족은 230여 가구 800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 무주
  • 김효종
  • 2023.05.21 16:36

무주군여성일자리지원센터 '홈 디저트 지도사 양성반' 작품전시회

무주군여성일자리지원센터(센터장 석진숙)는 지난 17일 군 농업기술센터에서 홈디저트 지도사 양성반 작품전시회를 개최했다. 지난 3월 개강한 홈디저트 지도사 양성반은 디저트에 관한 이론과 실습으로 무주 농산물을 활용해 수제청, 개성주악, 고구마빵 등 다양한 한국형 디저트를 만드는 지도사 양성과정을 진행해 왔다. 무주군여성일자리지원센터에서 진행하는 홈디저트 지도사 양성반 수업은 디저트 문화가 우리 실생활에 깊이 자리잡으면서 시작 전부터 대기자가 많았고 회기를 거듭할수록 수준 높은 수업으로 수강생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직업훈련 프로그램이었다. 이번 종강식에는 수강생들의 자격증 수여와 함께 그동안의 배운 실력을 발휘해 만든 작품을 전시하며 홈디저트 지도사양성 과정을 마무리했다. 석진숙 센터장은 “준비된 자만이 기회를 잡을 수 있다는 말처럼 이번 자격증 취득으로 디저트 관련 강좌나 개인 창업으로 역량을 발휘하는 첫걸음이 되길 바란다 ”며 “전시회를 준비하면서 프로그램에 대한 강사님의 열정과 수강생들의 정성을 느낄 수 있었고 홈디저트 지도사 과정을 끝까지 함께 해주셔서 감사하다”는 소감을 전했다. 무주군여성일자리지원센터는 매년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여성들에게 자신감 회복과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취업 지원 및 교육을 적극 펼치고 있다.

  • 무주
  • 김효종
  • 2023.05.18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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