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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회 동부권 4-H본부 한마음대회 개최

무주, 진안, 장수와 임실, 순창, 남원 등 전북 동부권 4-H 회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친목과 화합을 다지고 연대를 도모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무주군에 따르면 제12회 동부권 4-H본부 한마음대회가 지난 21일 무주국민체육센터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한국4-H무주군본부(회장 이종인)가 농업인의 긍지와 자부심을 고취시키고 4-H이념정신으로 자연과 농업·농촌을 발전시킨다는 취지에서 주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행사에는 황인홍 무주군수와 이해양 무주군의회 의장, 윤정훈 도의원, 강순후 한국4-H전라북도본부 회장을 비롯한 무주군4-H연합회 구자명 회장과 진안(회장 김성우), 장수(회장 김용만), 임실(회장 양병규), 순창(회장 허진욱), 남원(회장 강성원) 각 지역의 회장단과 회원 등 75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관악밴드 공연으로 시작된 행사는 4-H서약 제창 등 기념식과 결의문 낭독, 시 · 군별 농·특산물 소개와 함께 박경숙 前 농업기술원 원장 초청 강연 (“농업환경 변화와 대응전략”), 무주군, 진안군, 장수군, 임실군, 순창군, 남원시의 사례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황인홍 군수는 격려사를 통해 “지·덕·노·체, 명석한 머리와 충성스런 마음, 부지런한 손과 건강한 몸의 4-H본부 회원 여러분이 아름다운 농촌 만들기와 더불어 전라북도, 나아가 우리나라 농업 경쟁력을 키우는 주역이 되기를 바란다”며 “한마음대회가 여러분의 농업을 향한 열정, 농촌을 향한 애정을 북돋워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 자리에서는 청년4-H 이동규, 김효빈 회원을 대표로 “아름다운 농촌만들기”를 결의해 눈길을 끌었다. 동부권 4-H본부 회원들은 결의문을 통해 △아름답고 쾌적한 농촌 환경을 조성하고 농업·농촌의 공익적 가치 실현을 위해 앞장설 것 △농촌의 깨끗한 환경보전과 안전힌 농축산물 생산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 앞장설 것 등을 다짐했다. 또 도시와 농촌이 힘을 합쳐 농촌사랑을 실천하고 아름다운 농촌 가꾸기 운동에도 적극 동참한다는 의지를 다졌다. 4-H본부는 지, 덕, 노, 체 네잎클로버로 상징되는 4-H 정신을 바탕으로 농업과 농촌발전을 위한 지도력 배양교육과 봉사활동 등에 매진하고 있는 단체로, 지난 2008년도에 임실군에서 시작된 동부권 4-H본부 한마음대회는 시·군을 교차하며 진행해오고 있다.

  • 무주
  • 김효종
  • 2023.07.23 15:28

무주군, 예비 귀농·귀촌인 애로 살핀다!

무주군이 예비 귀농·귀촌인들의 안정적 정착을 돕기 위해 소매를 걷었다. 20일 귀농 · 귀촌 게스트하우스에서 황인홍 군수가 직접 ‘예비 귀농·귀촌인’과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만남은 예비 귀농·귀촌인의 안정적 정착을 돕기 위한 지원정책 방향을 고민하고 지역민과의 상생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무주군 안성면에 소재한 ‘체재형 가족실습농장’ 입교생과 ‘농촌에서 살아보기’ 에 체험 중인 예비 귀농·귀촌인 20여명이 자리를 함께 했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무주군 관내 빈집 정보 공유와 활용 등에 대해 건의하고 주민들과의 화합을 위해 주민자치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싶다는 희망 의사도 밝히는 등 적극적으로 동참해 눈길을 끌었다. 황인홍 군수는 “그동안 무주에서 생활하시면서 느끼고, 또 필요하다고 생각한 부분들에 대한 이야기인 만큼 귀담아 듣고 공유가 될 수 있도록 방법을 찾아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예비 귀농·귀촌인 여러분이 바로 우리 무주군의 숨은 동력”이라며 “여러분의 시골살이의 시행착오를 줄이고 더 나은 귀농·귀촌, 만족하는 귀농·귀촌 정책을 마련하기 위한 노력을 쉬지 않겠다”고 전했다. 체제형 가족실습농장은 50㎡ 6세대, 33㎡ 4세대 규모에 생활동(10동)과 공동경작지, 시설하우스 등의 시설을 갖추고 예비 귀농·귀촌인들과 도시민들을 대상으로 영농 기초이론 및 실습 등 관련 교육을 9개월간 진행한다. 현재 10세대 11명이 입교해 생활하고 있으며 ‘22년에는 10세대 10명의 수료생 가운데 80%가 무주군으로 전입하는 성과를 보였다. ‘농촌에서 살아보기’ 체험은 올해 3월부터(~9월) 안성면 소재 농촌체험마을에 거주하며 무주군 특산품 사과를 재배해보는 귀농형 프로그램으로 올해 5가구 7명이 참여해 무주정착의 꿈을 키워가고 있다. 군수와의 만남에 참여했던 A 씨는 “시골에 내려 와서 살고 싶다는 계획만 있었지 막막했는데 무주에 거주형 체험 프로그램이 있어 큰 도움을 받고 있다”며 “무주에서 지내면서 느끼고 간절했던 사안에 대한 건의부터 애로사항까지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할 수 있는 시간까지 덤으로 주어져 든든하다”고 전했다. 군은 귀농·귀촌 관련 사업에 올해 총 15억 원을 투입할 예정으로 귀농·귀촌인들에게 집들이를 비롯한 이사와 건축설계, 주택수리 비용을 뒷받침한다. 또 임시거주지 임대료와 농지취득세, 청·장년·고령 은퇴도시민의 영농 및 생활, 귀향인 유턴 정착(영농 및 생활 지원), 농지형상복구, 청·장년 창업활동 등도 지원한다.

  • 무주
  • 김효종
  • 2023.07.20 15:46

‘무주 반딧불 사이버 장터’ 전면 손본다

무주군이 ‘무주 반딧불 사이버 장터(인터넷 쇼핑몰)’에대한 대대적인 개편에 나섰다. 소비자 입장을 고려해 신속하고 만족도 높은 온라인 쇼핑 환경을 조성하고 생산·판매자에게는 소득증대 효과를 안긴다는 취지에서다. 지역 특색을 살린 디자인 및 기능을 개선하고 사용자 편의를 고려한 반응형 웹기술도 적용(PC와 모바일 등 모든 화면 사이즈에 대응 가능)할 예정이다. 또 간편 결제와 모바일 페이 등 결제시스템을 개선해 보안을 강화하고 관리자 페이지를 개선해 순발력 있게 고객을 응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지난 3월부터 행정절차 이행 등 사업 추진에 들어간 무주군은 19일 무주반딧불사이버장터 기존 입점 농가와 입점 희망 농가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했다. 무주군농업기술센터 농민의집에서 진행된 이날 설명회에는 황인홍 군수를 비롯한 농가 등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참석자들은 주요 개편사항에 대한 안내를 듣고 질의응답의 시간을 가졌다. 황 군수는 “반딧불 사이버 장터가 무주에서 생산한 농·특산물을 널리 알리고 판매하는 든든한 기반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무주 반딧불 사이버장터는 무주에서 생산하는 고품질 농·특산물을 유통 과정을 간소화시켜 소비자에게 저렴하고 신속하게 배송하는 무주군 직영 온라인 쇼핑몰로, 지난 2008년도부터 운영하기 시작해 지난해 매출액은 총 5억 6000여만 원으로 ‘21년도 보다 44%(2억여 원)가 증가했다. 무주군은 반딧불 사이버 장터 입점 농가에 택배비와 홍보 등을 지원해 소득증대를 돕고 있다. 무주 반딧불 사이버 장터 입점 농가들은 “애써 농사를 지어도 개인이 판로를 개척하기는 너무 힘든데 군 직영 온라인 쇼핑몰에 입점해 있다 보니 그런 걱정은 덜 수 있어 좋다”면서 “앞으로 디자인 개선을 비롯해서 판매 활성화와 보안강화를 고려해 쇼핑몰이 개편된다고 하니 판매 걱정은 없을 것 같고 품질 좋은 농산물을 생산하는데 보다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 무주
  • 김효종
  • 2023.07.19 16:20

호남권역 사회복지사, 무주서 화합과 연대 도모

전라북도를 비롯해 광주광역시, 전라남도의 사회복지사들이 무주로 총집결했다. 제16회 호남권역 사회복지사 워크숍이 19일과 20일 이틀간 무주 태권도원에서 진행된다. 전라북도사회복지사협회(회장 박주종)가 주관하고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 전라북도사회복지사협회가 공동 주최한 이번 워크숍은 급변하는 환경에 대응하는 사회복지사의 권익향상과 전문성 강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전해졌다. 워크숍에는 김관영 전라북도지사와 황인홍 무주군수, 이해양 무주군의회 의장, 박일규 사회복지사협회장을 비롯한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 전라북도 사회복지사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19일에는 기념식과 유시민 작가(도시의 변화 “유럽도시 기행”)와 박태웅 의장(기술의 변화 “chatGPT”)초청 강연을 비롯해 ‘MC용이 진행하는 두근두근 보이는 라디오’ 등 문화공연이 펼쳐져 호응을 얻었다. 이날 태권도원 도약센터에서 열린 기념식에서 황인홍 군수는 환영사를 통해 “반딧불이가 살아 숨 쉬는 태권도성지 무주에 오신 것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아름다운 무주, 대한민국의 자랑 태권도원에서 개최되는 이 자리가 고생하는 여러분께 큰 위안이 되고 사회복지사로서 자질을 키우는 기회도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20일에는 T1경기장에서 펼쳐지는 태권도 공연관람 등 태권도원 탐방의 시간도 마련된다. 호남권역 복지사들은 “같은 일을 하는 사람들이 만나 서로 소통하고 또 위안을 주고받을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돼 기쁘다”며 “이곳 태권도원이 태권도의 가치와 정신을 품은 태권도 성지라고 하니 감회가 더욱 새롭다”고 입을 모았다.

  • 무주
  • 김효종
  • 2023.07.19 16:18

무주군, 지방세 관련 주민 불만 없앤다

무주군이 납세자 권익 보호와 맞춤형 지원을 위해 운영하는 ‘납세자보호관 제도’가 관심을 모은다. ‘납세자보호관’은 납세자의 권익을 보호하고 고충을 해결하는 업무를 전담하는 공무원으로, △지방세와 관련한 고충민원 처리 △세무 상담 △체납처분 등의 권리보호 요청 △위법·부당한 처분으로 납세자의 권리 및 이익이 침해되거나 침해될 우려가 있는 경우 납세자를 보호하는 역할을 맡는다. 군은 지난 2018년부터 납세자보호관 제도를 운영, 지방세 민원 및 납부기한 연장, 징수유예, 각종 세무 상담 등을 진행하며 주민들의 어려움을 살피고 있다. 김정미 군 기획실장은 “지난 5년간 접수된 297건의 지방세 관련 민원을 군민의 편에서 해결했다”며 “지방세와 관련해 권리가 침해됐다고 판단되거나 어떻게 처리를 해야 할 지 판단이 서지 않을 때, 세무조사 기간의 연장이나 연기가 필요할 때 언제든 납세자보호관을 찾아주시어 부당함이 없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앞으로도 납세자 권익보호와 지원을 위한 제도 발굴에 더욱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무주군은 올 하반기부터 납세자를 선제적으로 보호하는데 보다 주력할 방침으로, 비과세 또는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으나 신고를 하지 않았거나 절차 등이 미흡해 감면받지 못한 내용들을 찾아 세금을 돌려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 무주
  • 김효종
  • 2023.07.18 15:48

무주군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합격점

무주 반디누리작업장(원장 남궁용)이 작업의 편의성을 높인 장애인 직업재활시설로서 호평을 받고 있어 관심을 모은다. 무주 반디누리작업장이 한국생산성본부인증원으로부터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arrier free)’ 인증을 받아낸 것.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arrier free)’ 인증은 어린이와 노인, 장애인, 임산부뿐만 아니라 일시적 장애인 등 모든 이용자가 개별 시설과 지역을 접근해 이용, 이동함에 있어 불편을 느끼지 않도록 계획부터 설계·시공·준공단계를 모두 평가하는 것으로, ‘장애인 노인 임산부 등의 편의증진보장에 관한 법률’ 등 관련 법률에 근거를 두고 있다. 무주반디누리작업장은 매개시설을 비롯해 내부시설과 안내시설, 기타시설 등의 지표 항목이 100분의 80이상을 충족해 ‘우수’등급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해당 인증의 효력은 향후 10년간 지속된다. 또한 관내 장애인들의 능력과 적성에 맞는 직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운영 중인 장애인 직업재활 시설로, 연면적 523.29㎡, 지상 2층 규모로 1층에 두부가공실과 콩나물 재배실을, 2층에는 사무실과 상담실, 휴게 공간, 교육실 등을 갖추고 있다. 총 사업비 16억 6000여만 원을 들여 2021년 12월에 완공, 지난해 3월부터 운영 중인 반디누리작업장에서는 지역 내 지적장애인 등 20명이 두부와 콩나물을 생산해 관내 마트와 학교, 리조트, 복지관 등에 납품(2022년 말 매출 2억 3000여만 원 달성)하고 있다. 이은주 군 사회복지과장은 “근로 장애인들의 작업환경을 충분히 고려해 신축했기 때문에 근로여건은 좋아지고 작업만족도 또한 크게 향상됐다”며 “앞으로도 이용자 모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유지 관리에 철저를 기하는 한편, 다른 시설들도 살피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무주
  • 김효종
  • 2023.07.17 15:47

한국부인회 무주군지회, 지역농산물 소비촉진 위한 요리실습 개최

한국부인회 무주군지회(회장 마경옥) 30여 회원들이 지난 13일 무주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지역농산물 소비촉진을 위한 요리실습을 개최했다. 한국부인회 전라북도지부(지부장 신혜경) 농식품소비정책 강화사업의 일환으로 펼쳐진 이 사업은 누구나 손쉽게 만들 수 있고 지역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는 농산물을 가지고 활용할 수 있는 과일찹쌀떡 만들기를 실습하면서 조리법 공유를 통해 우리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을 이용해 많은 소비자가 우리 지역 농산물 소비를 통해 지역 경제에 도움이 되고자 하는 취지에서 진행됐다. 무주군지회 마경옥 회장은 “우리 지역에서 생산되는 여러 과일을 가지고 활용할 수 있는 과일찹쌀떡 실습을 통해 청정무주의 농산물을 더 많이 알리고 소비할 수 있도록 앞장서 나가겠다‘며 ”지역사회 봉사를 통해 모두가 행복한 무주 만들기를 위해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부인회 무주군지회는 하은의집 이·미용봉사, 무주종합복지관 배식봉사, 지역사회 정화활동 등 회원들의 결속을 통해 취약계층의 복지개선과 자원봉사활동으로 지역 복지 발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면서 지역의 귀감이 되고, 회원들 간의 결속도 다지고 있다.

  • 무주
  • 김효종
  • 2023.07.16 16:59

무주군 & 지방자치연구소(주)와 교육협력사업 관련 업무협약 체결

무주군이 (주)지방자치연구소(대표 이영애)와 교육협력 사업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공무원 역량강화와 지역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다. 지난 14일 무주군청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황인홍 군수와 이영애 대표를 비롯한 두 기관 관계자들이 함께한 가운데 무주군 경쟁력 확보를 위한 교육사업 추진, 그리고 두 기관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무주군 공직자들은 지방자치연구소(주) 부설 핼퍼공직자교육원에서 제작한 ‘공직자 의무교육 80시간 동영상’ 강의를 들을 수 있게 됐다. 교육 프로그램은 △고령사회와 지역균형발전,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위한 과제 해결책 찾기, △공직사회 혁신에 대한 이해 높이기 △공직자 개인의 전문지식 함양과 △인문학적 소양을 높이기 위한 내용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황인홍 군수는 “우리 군 공직자들이 맞춤형으로 제작된 사례실무 위주의 전문 교육을 받고 역량을 키워나갈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는데 보람을 느낀다”며 “1년을 내다보며 곡식을 심고, 10년을 내다보며 나무를 심고, 100년을 내다보며 사람을 기른다는 말을 되새기며 무주발전을 위해 공직자 능력개발에 보다 심혈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지방자치연구소(주)는 2000년부터 전국의 우수 행정 및 정책사례에 대해 소통·공유해오고 있는 단체로, 부설 평생교육기관을 통해 다양한 교육·연구를 비롯한 콘텐츠를 개발·보급해오고 있다.

  • 무주
  • 김효종
  • 2023.07.16 16:58

무주군, 청소년들 마음 보듬는다

무주군은 오는 14일 무주읍 반딧불아파트 옆 무주공원에서 무주군 청소년상담축제 '마음 돌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입시 스트레스를 겪는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경험과 체험을 제공하고 마음을 돌보는 상담문화를 정착·확산시킨다는 취지에서 진행한다. 행사는 법무부 청소년범죄예방위원 무주지구위원회(대표 최민휴)가 주최하고 무주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서정분)와 무주군가족센터(센터장 장진원)가 공동 주관한다. 공원에 마련된 각 부스에서는 ‘마술 상담’과 감정 딱지치기, 감정 메모리 게임, 감정 다트게임, 마음 안정을 위한 만다라 상담, 미술치료 상담, 감정 바람개비 만들기 등을 체험해볼 수 있다. 부스 체험 후 스탬프 1개를 찍으면 생수를 지급하며 4개를 완성하면 즉석음식, 스탬프 6개를 완성하면 뽑기를 통해 문구세트, 과자꾸러미 등의 경품을 지급할 예정이다. 김미경 군 여성청소년팀장은 “다양한 체험부스를 통해 청소년 스스로가 자신의 감정을 살펴볼 수 있다는 점에서 기대가 크다”며 “마음을 돌보는 습관을 통해 신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건강한 청소년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행정에서도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 무주
  • 김효종
  • 2023.07.11 15:33

무주읍 도로교통 환경 이대로 괜찮나? - (하) 전간도로 양방통행으로 전환해야

일방통행이 시행되고 있는 무주읍 전간도로의 개선을 요구하는 주민여론이 드세다. 무주읍 전간도로의 일방통행 시행은 시작 단계부터 주민 찬반여론이 팽팽하게 대립됐음에도 ‘주민 삶의 질 향상’과 ‘132대의 주차면 확보와 원활한 교통흐름 효과’ 등의 취지로 접근, 지난 2002년 초 실행된 이후 끊임없이 개선여론이 들끓면서 현재에 이르렀다. 일방통행의 존폐 여부를 두고 무주군은 수차례의 설문조사와 통계조사를 거쳐 주민공청회까지 여는 등 주민의견 수렴에 나섰지만 손도 대지 못한 채 골머리를 앓아왔다. 지난 2019년 10월에 진행된 ‘전간도로 효율적 통행 방안을 위한 공청회’ 결과 주차장 추가설치 후 양방향통행을 찬성하는 의견이 80% 이상 나왔고, 그 이후에도 “전간도로 상권 보호를 위해 양방통행으로 바꿀 것”을 요구하는 주민요구가 많은 만큼 “무주군은 지금의 일방통행 도로구조를 고수해서는 안 될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무주읍 전간도로는 현행 ‘일방통행’ 방식을 존치하느냐, 시행 이전 ‘양방통행’으로 돌려놓느냐 하는 것이 문제다. 현행 일방통행 시장사거리~향교 앞 전간도로구간에는 132개 면의 주차면이 있지만 주차공간이 부족한데, 양방통행 전환 시 당장 그만큼의 주차면 확보가 선행돼야 교통난을 막아낼 수 있다는 전제 조건이 따른다. 이는 민·관 모두 판단이다. 만만찮은 사업비 확보도 고민이다. 전간도로 상인 A씨(69·무주읍)는 “사람이 먹고 사는 문제보다 더 급한 것이 뭐가 있느냐”며 “양방통행 당시의 일일 매출에 비해 일방통행으로 바뀐 후 매출이 반토막 났으니 울화통이 안 터지겠냐”고 토로했다. 지난 2019년 당시의 공청회에서도 상인 B씨(62·무주읍)는 “가장 걸림돌이 되는 주차문제를 해결한 후에 양방통행으로 바꾸면 걱정할 게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주민 C씨(49·무주읍)는 “당초 일방통행을 시행한 이유는 상권 활성화와 국제대회 유치를 위해 유럽식 명품거리 조성을 위해 과도기적으로 시도해본 것 이었다”며 “20년이 훌쩍 지난 지금 그 목적에 미치지 못했고 실패한 정책임이 확인됐는데도 군 행정이 일방통행을 고수하는 이유를 모르겠다”고 피력했다. 잠시 주춤했던 양방통행론이 민선 8기 출범 이후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변상가의 사활론’까지 소환하며 다시 고개를 들면서 지역의 수장 황인홍 군수의 주름 또한 깊어지고 있다. 무주읍 전간도로 무너진 상권이 ‘양방통행’으로 되살아날지도 의문이다. 이에 대해 이해양 군의회 의장은 “전간도로는 논란의 소재가 많은 사안이기에 군민 다수가 원하는 방향으로 결정돼야 하는 것이 옳지 않겠냐”면서 “많은 예산소요가 예상되는 양방통행 쪽으로 사업이 추진된다면 철저한 준비와 정확·면밀한 예산확보 계획이 세워져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무주읍 전간도로의 양방향통행론’에 대한 그 간의 추이상황, 양방통행 전환을 요구하는 주민 다수 의견이 모아진 가운데 무주군의 추진방향이 귀추가 주목된다.<끝>

  • 무주
  • 김효종
  • 2023.07.10 16:36

무주읍 도로교통 환경 이대로 괜찮나? - (상) 교통체계 등 도로환경 문제

마음과 몸이 여유롭고, 깨끗함의 대명사로 가장 먼저 떠오르는 명품지역, ‘대한민국 자연특별시, 무주’가 정리되지 못한 도로환경과 주차난 해소 개선책 마련을 촉구하는 주민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어 관계당국의 적극적인 관심과 조치가 요구된다. 여기에 배려심 없는 운전 습관을 비롯한 미성숙한 운전자 의식구조를 깨뜨려 도로교통 질서를 확립해보자는 주민 자성의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이에 본보는 무주읍내 교통체계 등의 문제점과 대안 등에 대해 짚어본다. 무주읍내 교통시설을 비롯한 신호체계, 규정 속도 등 도로운전과 인도를 비롯한 보행자 보호시설 등의 개선을 요구하는 주민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어 무주군과 무주경찰서 등 관계당국의 관심과 개선책 마련이 요구된다. 특히 주차장소가 눈에 띄게 부족한 무주읍의 시설 보완과 개선을 촉구하는 주민여론이 높아 이 지역에 대한 운전자 의식변화 또는 관계당국의 지도단속까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주차난에 허덕이고 있는 무주읍 전·후간 도로는 물론 남대천변 도로와 이면도로까지 주차경쟁 등으로 인한 주민 간 다툼과 갈등이 이미 임계점에 도달했다는 여론도 팽배해져 있다. 주민 A씨(65·설천면)는 “1주일 중 거의 4일 이상을 볼일 때문에 무주읍에 오곤 하는데 그때마다 주차를 위해 무주읍 전·후간 도로를 30분~40분 이상 빙글빙글 돌아야만 겨우 주차할 수 있다”고 푸념했다. 주민 B씨(59·무주읍) 역시 “지난달에 병원에 가기 위해 무주읍 농협 군지부 뒤 천변에 이중 주차를 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해 대전에 나가서 진료 받는 한 시간 남짓 되는 시간에 ‘차 빼 달라’는 전화를 무려 여섯 통이나 받았다”며 “미안하다는 말과 함께 전후 사정 이야기를 했지만 그중 한 사람으로부터 입에 담기조차 힘든 험한 말까지 듣게 돼 참지 못하고 서로 욕설까지 하게 되는 황당한 일을 겪었다”고 털어놨다. 더 큰 문제는 무주읍 ‘뚝방길’로 지칭되는 천변도로다. 남대천을 사이에 둔 양쪽 천변길은 부득불 중앙선을 넘나들면서 운전자 본인도 모르는 사이에 범법자가 되고 있다. 도로구조 상 강가 쪽으로 빈 공간 찾아보기가 힘들 정도로 빽빽하게 주차된 탓에 어쩔 수 없이 중앙선을 넘고 있는 것. 이에 대해 무주경찰서 관계자는 “도로 한쪽에 띄엄띄엄 주차돼 있다면 당연히 넘어간 차량의 중앙선 침범 위반으로 처벌 또는 과실로 처리되지만, 빈틈없을 정도로 주차행렬이 이어져 있는 경우는 중앙선 침범을 적용할 수는 없다”고 밝혔다. 그때그때 당시의 주차상황에 따라서 중앙선침범이 적용될 수도, 아닐 수도 있다는 얘기다. 남대천 양쪽 도로의 법 적용이 이처럼 애매하다니 주민들은 참으로 혼란스럽기만 하다. 주차면 부족에 대한 불만 여론은 또 있다. 주민 C씨(61·무주읍)는 “군청 등 무주읍내 소재 주요기관마다 주차공간이 부족하지만 이미 직원들이 주차를 하고 있어 주민과 민원인들은 다른 주차장소를 찾아 헤맬 수밖에 없다”면서 “홀·짝수제로 번갈아가며 주차가 가능한 전간도로 역시 이미 상가 주인들의 차량으로 가득하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인도·골목·이면도로·교차로 등의 불법 주·정차를 일삼는 일부 운전자들의 이기적인 운전습관을 뿌리 뽑기 위해서라도 관계기관의 강도 높은 단속도 요구된다.

  • 무주
  • 김효종
  • 2023.07.09 16:45

무주교육지원청, 글로벌 체험 국제교류 위한 뉴질랜드 영어체험 사전교육

무주교육지원청(교육장 김승기)이 지난 4일 무주교육지원청 학력지원센터에서 ‘2023. 무주 글로벌 해외 영어체험’ 참가 학생들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1차 사전교육을 실시했다. 사전교육 현장에 직접 방문한 김승기 교육장은 2차 영어면접까지 통과해 선발된 학생 17명과 동석한 학부모들에게 축하의 말을 전하고 “이 자리에 모인 학생들은 이제 개인 신분이 아니라 무주와 전북, 더 나아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신분이 됐다는 것을 잊지말아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김 교육장은 이 자리에서 안전하고 교육적인 해외 영어체험을 만들기 위해 지난 3월부터 사전교육을 기획하고 준비한 교육청 관계자들에게 격려의 말을 전하면서“아울러 사전교육을 통해 철저한 안전교육과 충분한 현지 적응 훈련을 해줄 것”도 아울러 당부했다. 무주교육지원청은 8차(16시간)에 걸쳐 진행되는 사전교육을 위해 원어민 영어교사 세 명과 현지 인솔 교사를 강사로 초빙하했으며 또한 관내 영어교사가 사전교육에 함께 참여해 의사소통을 돕고, 한국어와 영어로 동시에 일기를 쓰고 첨삭 지도를 진행하는 등 영어체험의 교육적 효과를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 무주
  • 김효종
  • 2023.07.05 15:41

무주군로컬JOB센터 ‘무주가 청년을 초대하다’ 프로그램 진행

무주군로컬JOB센터(센터장 김선태)가 오는 6일까지 무풍면 일대에서 ‘무주가 청초(무주가 청년을 초대)하다’라는 주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전북대 예비 창업농 10명도 참여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JOB센터와 전북대학교 영농창업특성화사업단(단장 황인호 교수)이 예비 영농창업인 농촌 일자리 연계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했다. 전북대학교 영농창업특성화사업단은 영농창업을 희망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예비창업 농을 육성하고 있다. 프로그램 참가 대학생 10명은 무주군 청년 공동체 ‘무작정 농부’ 소속 농가에 배정됐으며 6일까지 3박4일간 사과, 샤인머스켓, 배추, 망고 재배 일손을 돕는다. 학생들은 또 농가들로부터 작목별 재배 요령을 배우고 현장실습 지도를 받아 영농창업의 꿈 실현에도 한 발짝 더 다가설 것으로 기대된다. 홍성민 학생(사업단 2기, 전북대 원예학과 4년)은 “며칠 동안 누구보다 열심히 한 것 같다”며 “어떤 작물을 선택해야 할지 고민이 많았는데, 이번 경험이 선택의 폭을 좁히는 데 많은 도움이 된 것 같다. 참여할 수 있어서 기쁘다”고 말했다. 행사를 진행한 서선아(38·무작정 농부) 대표는 “학생들을 보니, 몇 년 전 나를 보는 것 같아서 정이 많이 갔다”며 “농업과 무주를 향한 학생들의 마음이 결실을 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멘토링 할 것”이라고 전했다. 학생들은 또 관내 영농창업 사업체를 견학하며 창업 과정과 판로개척 과정 등에 관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무주군으로부터 무주군 청년지원정책을 비롯한 영농창업 지원정책, 귀농·귀촌 정책 등을 안내받았다. 김선태 센터장은 “우리 무주로컬JOB센터는 일자리 연계사업을 하고 있다”며 “단 한 명의 학생이라도 무주를 선택하고, 무주에 터를 잡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 무주
  • 김효종
  • 2023.07.05 15:41

무주 남대천 별빛다리 '휘황찬란'

무주군 남대천 별빛다리(경관보도교)가 지난 3일 개통됐다. 남대천 별빛다리는 남대천 주변 경관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이 된 남대천 별빛다리는 ‘1000만 관광도시’ 도약을 목표로 하는 무주군 또 하나의 명물 탄생이라는 점에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날 남대천 별빛다리와 마주보는 남대천교에서 열린 기념식에는 황인홍 군수와 이해양 군의회의장, 윤정훈 도의원을 비롯한 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해 개통식과 야간경관조명 및 미디어파사드 점등식, 다리걷기 및 관람 등을 함께 즐겼다. 이 자리에서 황인홍 군수는 “반딧불이의 고장 무주의 이미지에 걸 맞는 야간경관을 만들어 또 하나의 명물, 또 하나의 볼거리, 또 하나의 관광자원을 탄생시켰다는데 자부심을 느낀다”며 “남대천 별빛다리로 인해 무주의 밤이 더 아름다워지기를, 무주가 더욱 활기차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오늘이 민선 8기 1주년이 되는 날이라 감회가 더욱 새롭다”며 “2024년을 자연특별시 무주방문의 해로 정하고 1000만 관광도시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는데 남대천 별빛다리를 중심으로 펼쳐질 남대천 빛 거리가 한몫을 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연장(L) 133m, 보행폭(B) 2m, 주탑 높이 30m규모의 무주군 무주읍 남대천 별빛다리는 지난해 5월 착공해 총 사업비 30억 원이 투입된 것으로 최대 이용 가능 인원은 성인 75kg 기준, 약 1000명에 달한다. 또한 ‘남대천 별빛다리’라는 명칭은 지난 5월 25일에서 6월 7일까지 14일간 무주군민을 대상으로 다리이름 공모 및 설문조사 실시해 그 결과를 반영해 확정했다. 한편, 남대천 별빛다리(경관보도교)사업이 포함된 남대천 주변 경관조성사업은 민선 7~8기 공약사업이자 동부권발전사업으로, 2025년까지 5년간 총 사업비 194억여 원이 투입돼 반디테마 빛거리(‘22 완료), 남대천 주변 경관디자인 및 콘텐츠(’22~‘25 공사 중), 빛 체험존, 포토존(’24~‘25), 휴게쉼터 및 공원(’23~‘25)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 무주
  • 김효종
  • 2023.07.04 15:37

"‘자연특별시 무주를 각인 시키겠습니다"

황인홍 무주군수가 민선 8기 1주년을 맞아 그동안 군정의 기치로 내걸었던 ‘무주다움’을 완성해 ‘자연특별시 무주를 각인’시키겠다는 뜻을 밝혀 관심을 모았다. 3일 전통생활문화체험관에서 열린 기념식에서 “민선 7기에 이어 8기 출범 이후 1년 동안 보내준 군민 여러분의 지지와 응원 덕분에 우리 군은 5000억 예산시대를 열고 문화관광, 주민복지, 지역경제와 개발 등에서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고 말문을 연 황 군수는 “지난 1년이 민선 7기 성과에 더해 무주다움을 키운 시간이었다면 앞으로의 시간은 믿고 보는 무주, 대한민국 대표 상품 무주를 만드는 여정이 될 것”이라며 10대 핵심추진 전략을 공표했다. 우선 △1천만 관광도시로의 도약 △국제태권도 사관학교 설립과 국기원 무주 유치를 통한 태권도시티 무주 완성 △무주사랑 상품권 확대 발행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통한 지역경제 활력 제고 △스마트 원예단지와 고랭지 스마트팜 경영실습장 조성을 통한 첨단 미래농업 기반 마련 등의 뜻을 천명했다. 또 △최소한의 군민 생활안전망 강화와 의료·복지 서비스 수준 향상을 통한 군민 모두의 행복도시 실현 △기후변화 대응 저탄소·탄소중립 실천을 통한 청정 생활환경 조성 △도시재생 및 농촌중심지 활성화를 통한 지속발전 가능 생활 인프라 확충 △청년이 살고 싶은, 청년을 품는 무주 조성 △군민과 소통하는 자치, 공감하는 행정 추진 △군정 참여 기회 확대를 통한 군민정치시대 실현 의지까지도 내비쳤다. 이를 위해 “군민과 더 가까이에서 경청하고 더 자주 소통할 것”이라고 강조한 황 군수는 “무주군이 마주한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주어진 책임을 다하기 위해 기존의 관행에 맞서 변화 · 혁신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기념식에 참석한 공무원 등 200여 공직자들은 영상으로 제작된 지난 1년의 군정기록을 시청했으며 기념사를 공유하며 ‘무주다운 첫걸음, 행복위한 밑거름’을 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는 ㈜상일테크 장기주 대표와 백승주 씨, 임창수 씨, 장기환 씨. 문기득 씨가 선진납세문화 정착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도지사표창을 수상했으며 무주군청 기획실 박동걸 주무관과 농업정책과 최현아 주무관, 안성면 최지현 주무관, 무풍면 정광분 주무관이 군수표창을 받았다. 기념식에 앞서 황 군수는 각 실과소읍면장들과 함께 무주읍 지남공원의 충혼탑을 참배하고 식후에는 적상면 안국사 일원 적상산성 성벽 안전복원 현장을 방문해 민선 8기 1주년의 의미를 더했으며 무주군청 출입기자들과의 간담회도 진행했다.

  • 무주
  • 김효종
  • 2023.07.03 17:39

무주군, 특별교부세 23억 원 확보⋯지역현안·주민숙원 해결 기대

무주군이 2023년도 상반기 특별교부세(행정안전부)로 23억 원을 확보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이번에 확보된 특별교부세는 군도 5호선(내동지구) 선형개선 사업비 11억 원을 비롯해 무주가족센터 건립 사업비 6억 원, 무주군 응급복구 자재창고 설치 사업비 6억 원으로 무주군 현안 사업 추진에 큰 힘을 보탤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29일 무주군에 따르면 ‘군도 5호선(내동지구_내도리 후도마을~산의실마을) 선형개선 사업(2022. 10.~2024. 4.)’은 무주읍 내도리 전도마을에서 후도마을을 연결하는 군도 5호선(내동지구)의 도로 선형 및 도로면, 배수 등의 개선을 진행하는 것이다. 군은 이곳 위험도로를 개선함으로써 주민들의 안전 확보와 교통편의 제공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 ‘무주가족센터 건립(2020. 1.~2023. 12.)’건은 무주지역의 인구구조 변화를 반영해 다문화가정과 한부모가정, 조손가정 등 새로운 가족형태를 포괄·지원하는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공동육아나눔터를 비롯한 가족센터, 교류소통 공간, 상담실, 사무 공간 등을 조성해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한다. ‘무주군 응급복구 자재창고 설치 사업(2023. 7. ~ 2024. 12.)’은 상수도 응급복구용 자재창고를 설치하는 것으로, 주요 배수관로 파손 등의 사고가 발생하면 필요 자재를 인근 도시(대전, 전주)에서 공급받아야 하기 때문에 공휴일에는 자재 공급이 불가능하던 상황에서 주민 불편과 피해를 최소화시킬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황인홍 군수는 “경기침체, 세수감소 등 지방재정 전망이 밝지 않은 상황이라서 이번에 확보한 특별교부세가 더욱 더 요긴하게 쓰일 것으로 본다”며 “앞으로도 각종 역점사업과 주민숙원 해결을 위해 모든 역량을 결집, 지방교부세 등 국가예산 확보에 더욱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무주
  • 김효종
  • 2023.07.02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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