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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교육발전장학재단과 무주군에 장학금과 성금 이어져

연말을 맞아 무주군에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19일 ㈜이엔솔루션(대표 길병희)은 무주군교육발전장학재단에 무주지역 인재양성을 위해 사용해달라면서 장학금 200만 원을 기탁했다. 무주 출신 길병희 대표는 “우리 무주의 후배들이 맘껏 꿈을 꾸고 공부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데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기회가 되는대로 아이들을 위해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전했다. ㈜이엔솔루션은 신재생에너지, 지열, 태양광설비 업체로 무주어린이집과 안성 만나아동지역센터에 태양광 무상 설치, 장학금을 기탁하는 등 지역사회에서 귀감이 되고 있다. 이어 알파문구 조은영 대표는 무주군교육발전장학재단에 100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조은영 대표는 “지난해 무주에 정착해 올해부터 알파문구를 개업했는데 무주 군민의 성원 덕분에 문구점이 빠르게 정착 할 수 있었다”며 “그 사랑을 무주의 아이들을 위해 기탁하고 싶다“고 전했다. 같은 날 무주군의용소방대 연합회와 한국외식업중앙회 전북지회 무주군지부가 지역내 소외계층을 위해 전달해 달라면서 성금을 기탁했다. 무주군의용소방대 연합회 이호상·윤정순 회장은 “추운 겨울을 맞아 지역내 취약계층분들이 추위를 극복하면서 건강하게 보내시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작은 정성을 보낸다”라며 성금 1백만 원을 기탁했다. 이어 150만 원의 성금을 기탁한 한국외식업중앙회 장현숙 무주군지부장은 “연말연시를 맞아 모두다 행복하게 보내시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작으나마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불우한 이웃을 살피면서 무주의 안전지킴이로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황인홍 군수(무주군교육발전장학재단 이사장)는 “어려운 기업환경에서도 선뜻 기탁을 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무주의 청소년이 더 큰 인재로 성장하는데 소중히 사용할 것이고 보내주신 성금도 소외계층을 위해 잘 전달하겠다”고 화답했다.

  • 무주
  • 김효종
  • 2022.12.19 14:59

무주군, 청소년 제안 정책 반영한다

무주군이 지역 내 청소년들로부터 다양한 정책 제안을 토대로 청소년 관련 정책을 마련키로 했다. 무주군은 지난 16일 무주청소년수련관에서 청소년의 참여권 보장을 위한 무주군 청소년참여위원회 정기간담회를 진행했다. 간담회 자리에는 황인홍 군수, 무주군 청소년참여위원회 위원, 청소년시설 종사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무주군청소년들의 실제 욕구를 파악하고 정책 제안 등을 군정에 반영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으며, 청소년들이 제시한 관련 정책 등을 놓고 의견을 교환했다. 이날 무주군 청소년참여위원회가 제안한 정책은 2개로 배움의 기회가 적은 소외계층 청소년들의 문제집 지원, 버스정류장 및 학교에서 제세동기(AED) 설치 확대와 심폐소생술(CPR)교육 제공 등 교육과 안전에 기반한 정책들을 내놓아 눈길을 끌었다. 배움의 기회가 적은 학생들에게는 무주군에서 지원하는 강남구청 인터넷 수능방송, 초·중·고등학생에 대한 입학금지원, 교육부와 EBS가 지원하는 EBS교재지원, 교육급여지원 등 다양한 제도들을 청소년들에게 홍보하는 기회가 됐다. 또한 심폐소생술(CPR) 교육의 경우 청소년들 안전에 관한 중요성을 인식해 적극적으로 청소년시설과 협의, 청소년 축제 시 심폐소생술(CPR) 홍보 부스 운영, 심폐소생술(CPR) 교육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기로 했다. 황인홍 군수는 “지역 청소년들의 소중한 의견 하나하나를 직접 들을 수 있어 매우 유익했고 간담회를 통해 제안된 정책은 부서 및 각 기관별 검토를 거쳐 군정에 반영하겠다”며 “앞으로도 현장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한 자리를 자주 마련해 청소년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 이어 그동안 진행돼 왔던 무주군 청소년 희망 캠페인 ‘그대를 향한 발걸음’ 사업보고와 함께 행복키트 전달식도 진행됐다. 행복키트는 저소득층 청소년들에게 필요한 생필품 6종으로 구성돼 있으며, 무주군 청소년 10명에게 읍·면사무소를 통해 전달될 예정이다.

  • 무주
  • 김효종
  • 2022.12.18 11:09

무주군, 복지시설 위탁 기관에 사회복지법인 삼동회 선정

무주군 노인복지관, 장애인복지관, 장애인직업재활 시설을 위탁 운영할 기관으로 사회복지법인 삼동회(이사장 유화영)가 선정됐다. 군은 노인복지관, 장애복지관,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의 전문적인 운영을 위해 위탁 기관 공개모집을 진행한 결과 사회복지법인 삼동회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삼동회는 향후 5년간 3개의 시설을 운영하게 됐다. 이에 지난 16일 무주군과 삼동회는 군수실에서 복지관련 업무를 상호 성실하게 처리할 것을 약속하는 위탁 협약을 체결했다. 삼동회는 무주군과 협력해 지역내 노인과 장애인들에게 필요한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면서 지역내 노인과 장애인들의 다양한 수요를 충족시킬 방침이다. 삼동회는 '모두 함께 성장하고 더불아 행복한 사회'라는 비전으로 노인과 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노인·장애인복지관은 3,402㎡(1030평) 규모에 프로그램실과 컴퓨터실, 어학실, 치료실, 강당, 등 갖추고 있으며, 지역 내 노인과 장애인들의 여가 및 재활을 지원하고 있다.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은 523㎡(158평) 규모에 콩나물 재배실과 두부제조실, 프로그램실 등을 갖추고 있으며, 두부와 콩나물 생산 및 판매를 통해 장애인들에 경제적 자립 기반을 조성하고 있다. 강미경 군 사회복지과장은 “지역사회와 유기적 협력체계를 강화해 지역 내 노인과, 장애인들에게 만족도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책임감 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무주
  • 김효종
  • 2022.12.18 11:08

무주 설천중·고교 학생과 학부모들, 작품전시회 열어 면민들과 공유

무주군 설천중·고등학교(교장 이혜경) 학생과 학부모들이 정성껏 그린 작품들을 한자리에 모아 주민들과 공유할 수 있는 전시회를 열어 큰 주민호응을 얻었다. 이들은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3일 동안 설천면 행정복지센터 1층에서 ‘미술작품 전시회’를 열고 자신들의 예술에 대한 열정을 담은 작품을 설천면민들에게 선보였다. 전시회는 올 한해 설천중·고등학교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시간을 짬내 만든 미술작품을 설천면민과 함께하고 공유하는 예술의 장을 만들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총 출품한 75여점의 작품을 전시했으며, 학교에서 수업한 수행평가 작품, 혹은 개인 작품으로 청소년들의 다양한 생각을 엿볼 수 있어 그 어느 전시회 보다 의미있는 작품 전시회가 됐다. 학생들이 학교 수업을 통해 갈고 닦은 솜씨와 선생님과 함께 배움의 순간들을 마음껏 펼친 작품들로 알 려졌다. 이번 전시회에 참여한 한 학생은 "이런 기회가 생겨 여러 학생들의 작품을 볼 수 있어 좋았고, 제 작품을 선보일 수 있어서 뜻 깊었다"며 환한 웃음을 지어 보였다. 이들 학생들은 “앞으로도 면민들과 함께하는 작품전시회를 계속 이어가겠다”는 의지도 보였다. 이혜경 교장은 "이제 막 피어나는 어린 학생들이기에 서툴고 투박할 수도 있지만, 아름답고 추억 가득한 한 해가 가기 전에 서로에게 위안과 격려가 된 전시회였다“라고 말했다. 이지영 설천면장은 학생들에게 "설천면민들에게 위로와 감동을 주는 화백이 되어 달라고 학생들을 격려했다“며 "열심히 지도해 주신 선생님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 무주
  • 김효종
  • 2022.12.15 14:08

무주군의회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채택

무주군의회 행정사무감사 특별위원회(위원장 이영희)가 지난달 17일부터 25일까지 9일 동안 실시한 행정사무감사 내용을 확정하고 집행부가 감사 지적사항을 준수해 업무를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이번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인구정책지원사업의 전면 재검토로 실효성을 제고해야 한다”고 지적하고 “청년인구 감소 대응 등 다양한 정책을 발굴할 것을 요구했다. 직렬에 맞지 않거나 전보제한기간을 어기는 인사가 반복되어서는 안 되며 직위·직렬에 맞게 규정과 규칙을 개정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왔다. 복지 분야에서는 관내에 절대적으로 부족한 어린이 놀이시설을 확충하고 무주군이 지역소멸 위기에서 벗어나도록 아동정책을 구현할 것을 강조했다. 또한 65세 이상 1인 가구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고 여성과 독거노인이 복지사각지대에 놓일까 우려된다며 방문돌봄지원서비스 강화 등 복지정책을 강화할 것을 주문했다. 안전 분야에서는 화재예방을 위해 조례개정과 관련정책 입안을 주문했고 주민 화재보험에 적극 가입하고 혜택을 볼 수 있도록 홍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가스보일러에만 적용되는 일산화탄소 감지기 의무설치를 기름보일러까지 확대하도록 관련 조례를 개정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는 이어 “무주군청 청사가 지어진 지 오래 돼 안전한 시설이라고 단언할 수 없고 업무환경도 열악하다”며 청사 확대나 이전을 위한 기금을 조성하고 주민여론을 수렴할 것을 주문했다. 위원회는 또 임산물 산지유통센터의 파행운영을 지적하고 주민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전문성 있는 운영을 보여줄 것도 요구했다. 위원회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결과보고서를 만들었으며 지난 14일 열린 제296회 무주군의회 제2차 정례회 본회의에서 강평했다.

  • 무주
  • 김효종
  • 2022.12.15 14:06

무주군, 추운겨울 맞아 온정의 손길 줄 이어

무주군에 겨울을 맞아 장학금과 성금이 줄을 으으며 강추위마저 녹여내고 있다. 바르게살기운동 무주군협의회(회장 김만성)는 15일 무주군교육발전장학재단에 장학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김만성 회장은 “대내·외 경제상황으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 어려움을 함께 이겨낼 방법을 고민하다가 지역출신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응원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회원들의 정성으로 마련된 장학금이 지역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바르게살기운동 무주군협의회는 진실, 질서, 화합의 3대 이념을 바탕으로 무주발전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단체로 산불예방감시, 환경정화활동, 바다지킴이의 날 캠페인 등의 사업을 매년 추진하고 있다. 같은날 무주군도시재생지원센터(센터장 김혜천)는 지역내 취약계층 주민들에게 전달해 달라면서 무주읍 도시재생 예비사업의 일환으로 사정리 부녀회가 주축이 돼 추진한 ‘프리마켓’ 수익금 전액(131만여 원)을 무주군에 기탁했다. 김혜천 센터장은 “우리들의 작은 정성이 추운 겨울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도시재생지원센터는 군의 도시재생사업을 활발하게 추진함은 물론 나눔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임하겠다”라고 밝혔다.황인홍 군수(무주군교육발전장학재단 이사장)는 “무주군의 우수한 인재들과 취약계층에게 큰 힘이 되어줄 장학금과 성금을 기탁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무주군교육발전장학재단을 통한 많은 인재발굴과 취약계층 지원에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 무주
  • 김효종
  • 2022.12.15 14:05

무주사랑상품권 빛을 발하다. 무주군민과 소상공인 모두 선호

무주군이 지역상권 보호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발행하고 있는 무주사랑상품권이 군민들의 소비생활 주요 수단으로 완전한 자리매김을 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시행 4년차에 접어들고 있는 무주사랑상품권은 2019년 당시 40억 원을 발행 했다. 2022년 11월까지 누적발행액은 1143억 원으로 지역경제에 선순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판매액은 1095억 원으로 발행액 대비 95%의 판매실적을 올렸으며 4년간 총 환전액은 1058억 원으로 총판매액 대비 96%에 달한다. 또한 이용자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식당·마트·카페·주유소·병원·학원 등 1242개의 가맹점을 모집해 이용 가능한 가맹점 수를 대폭적으로 늘리면서 상품권의이 원활한 유통을 도왔다. 이외에도 군은 카드형 무주사랑 상품권 결제수수료를 지원하면서 소상공인의 경영부담을 완화했을 뿐만 아니라, 소비진작 및 군민의 경제적 부담 경감 취지에서 할인 구매한도를 상향하는 등 지역경제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군은 1월부터 2개월간 전북대학교 산학협력단에 의뢰해 무주사랑상품권 가맹업체 282개소와 소비자 610명을 대상으로 무주사랑상품권 도입에 따른 지역경제와 소비촉진 파급효과를 묻는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조사 결과 무주사랑상품권 가맹점 등록 이후 1인당 매출액이 증가했다고 답변한 업체의 비중도 55.7%에 달했으며, 무주사랑상품권으로 인한 온라인 구매의 무주지역으로 전환 비율이 45.8%, 타지역 구매의 무주지역 내 구매 전환비율이 62.6%로 나타났다. 이밖에 코로나19 이후 급격히 감소한 매출액의 충격을 흡수하고 소상공인들이 영업을 이어 갈 수 있도록 했으며, 온라인 소비를 무주지역 내 소비로 전환하였을 뿐 만 아니라, 타지역 소비를 무주지역 내 소비로 전환, 지역경제에 큰 보탬이 되고 있다. 황인홍 군수는 “가맹업체와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통해 무주사랑상품권 발행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음을 알게 됐다”며 “무주사랑 상품권 발행이 불확실한 국제 정세와 물가 상승으로 경제적 부담을 겪었던 군민 모두에게 힘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 무주
  • 김효종
  • 2022.12.14 13:42

무주군의회 문은영·황인동 의원 제296회 군의회 제2차 정례회서 다양한 현안 군정질문

무주군의회 문은영 의원과 황인동 의원이 13일 열린 제296회 무주군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황인홍 군수를 상대로 군정질문을 펼쳤다. 이날 문은영 의원은 지방소멸대응기금 활용처와 농산물 산지유통센터 시설 확충, 청년지원 정책 등 다양한 군정현안에 대해 질문했다. 문 의원은 우선 “지방소멸대응기금은 인구감소 대응 차원에서 지자체 자율적으로 예산을 수립하고 큰 예산을 장기적으로 지원하는 만큼 잘 활용해야 할 것”이라며 “버스공영제 추진과 관련해 지방소멸대응기금을 무주·진안·장수군이 공동 활용하는 것은 어떻겠냐”고 질문했다. 이어 선별 포장기 설치와 집하장 확보 등 산지유통센터 시설장비 보완과 확충 대책, 청년농업인 유치와 고랭지 스마트 경영실습장 조성사업,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계획 등에 대한 구체적 방침을 제시하라고 했다. 그러면서 무주구천동 시설물 안전진단대책, 산간지역 주민들의 지진 대피소 대책을 물은 다음 “미래세대를 위한 군정방향 설정을 위해 중·장기 계획 수립이 필요하다고 보는데 군의 계획은 무엇이냐”며 청년정책에 대한 구체적 답변도 요구했다. 그는 또 “무주가 가지고 있는 또 다른 관광자원 중 반딧불이 못지않은 것이 덕유산 눈꽃이다. 겨울 눈꽃축제에 비중 있는 예산을 투자해 전국단위 축제를 기획한다면 무주 전체가 관광지로서의 옛 명성을 되찾을 것”이라며 겨울을 주제로 하는 무주 대표축제를 발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황인동 의원도 군정질문에 가세했다. 황 의원은 군이 처한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미래에 집중하는 정책을 펼쳐야 한다고 주문했다. 그는 우선 “무주의 심각한 고령화와 인구감소에 따른 지방소멸의 위기 속에서 우리 모두가 가슴으로 무주군의 미래를 고민하지 않으면 안 된다”며 무주지역의 강점과 경쟁력에 기반한 인구유입정책에 대해 질문했다. 이어, 군이 인사 규정이나 규칙, 직렬, 전보제한 기간을 지키지 않아 감사 때마다 지적되고 있다며 그 개선대책을 물었다. 그러면서 그는 농가 일손부족과 기후온난화에 대응하기 위한 농업정책에 대해 군수의 견해를 묻기도 했다. 또 그는 “이번 정례회 행정사무감사에서 부서장의 답변에 보완이 필요하다”며 군수가 구체적 답변을 해야 한다 요구했다. 이어 “국가 집중육성 작목에 선정된 천마는 관련예산 확보가 유리하다. 그런데도 전라북도의 육성사업비 배분 내역에서는 국가 집중육성 작목이 없는 지자체보다 2~4배나 예산이 적었다”고 지적했다. 그런 다음 “2015년부터 무주천마클러스터 사업단이 운영됐으나 2025년에는 사업단 건물이 농협에 기부채납 되는 등 국가적 집중육성 품목에 지정됐음에도 천마사업 추진에 문제가 생길 것으로 예상되는데 그 해법을 답하라”고 주문했다.

  • 무주
  • 김효종
  • 2022.12.14 08:06

무주군, 지역 내 예비군 훈련장소 변경 경제 · 시간적 부담 덜어

무주군 지역 내 예비군들이 앞으로 훈련장소 변경에 따른 경제적·시간적 부담을 덜게 됐다. 무주군에 따르면 예비군 훈련에 대한 군민 부담을 줄이고 예비군대의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예비군 훈련 장소를 남원에서 충북 옥천으로 변경키로 했다. 군은 예비군 대원 훈련 편의를 위해 35사단 103여단 남원 훈련대 (이동거리 97km/이동시간 90분)을 37사단 111여단 옥천 훈련대(이동거리 48km/이동시간 50분)으로 이동시간 단축으로 군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군부대와 군 의회를 상대로 긴밀한 협조로 추진하게 됐다. 현재 무주군 예비군 훈련대상은 500여 명으로 직장을 갖고 있는 예비군들은 남원에서 훈련 받을 시 왕복 3시간 정도 이동시간이 소요가 되는 불편이 있었다. 이번 조치사항으로 1시간 정도 이동시간이 단축되면서 훈련대원들의 부담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군은 코로나19 상황에 맞는 비대면 사이버 교육과 전자통지 시행으로 코로나 확산을 최소화함과 동시에 민방위 교육훈련 참석률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태용 군 안전민방위팀장은 "이번 예비군 훈련 장소 변경은 예비군 훈련 참여에 대한 군민부담과 불편을 줄이되, 훈련은 실질화 해 실제 위기 대응 역량 강화에 대한 효과가 따를 전망" 이라고 말했다.

  • 무주
  • 김효종
  • 2022.12.13 14:27

무주군의회 문은영·황인동 의원, 황인홍 군수에게 군정질문 펼쳐

무주군의회 문은영, 황인동 의원이 13일 열린 제296회 무주군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무주군정의 책임자 황인홍 군수를 상대로 군정질문을 펼쳤다. 문은영 의원은 △지방소멸대응기금 활용처, △농산물 산지유통센터 시설 확충, △청년지원 정책 등 다양한 군정현안에 대해 질문하고 황인홍 군수의 답변을 들었다. 문 의원은 군정질문을 통해 지방소멸대응기금은 인구감소 대응과 국토균형발전을 위해 지자체 자율적으로 수립해 큰 예산을 장기적으로 지원한다는 특징이 있다“고 전제하고, 버스공영제 추진과 관련해 ”무주·진안·장수군이 지역소멸대응기금을 공동 활용하는 것은 어떻겠냐”고 물었다. 그는 이어 “농촌의 고령화와 일손부족으로 농가 자체 선별포장에 어려움이 있다”며 “선별기 설치와 집하장 확보 등 산지유통센터 시설장비 보완과 확충대책은 무엇이냐”고 질의했다. 또 “청년농업인 유치와 고랭지 스마트 경영실습장 조성사업,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계획 등에 대한 구체적인 방침이 있는가”를 물었다. 이에 대해 황인홍 군수는 “내년에 진안·장수군과 공영화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무진장여객과도 버스공영제 추진방안을 협의해 나갈 계획”이라며 “지방소멸대응기금 활용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이어 황 군수는 “사과 선별처리시설이 필요하나 현재 부지에 추가하기는 한계가 있고 중장기적 검토가 필요한 상황이다. 전략적 계획수립과 검토를 하고 시설 확충시에는 생산과 판매관리를 전산화해 통합운영할 수 있는 스마트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 시스템을 구축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청년지원정책에 관한 군의 계획을 묻는 문 의원의 질의에 황 군수는 “지역 내 청년은 물론 외부 청년들의 정책 수요까지 파악해 타 지역 청년을 유인할 수 있는 세부지원계획을 수립하겠다”는 무주군 청년정책 기본계획의 방향을 제시했다. 황인동 의원은 “무주군이 지방소멸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미래에 집중하는 정책을 해야 한다”며 군정질문을 시작했다. 황 의원은 “무주의 심각한 고령화와 인구감소에 따른 지방소멸의 위기 속에서 우리 모두가 가슴으로 무주군의 미래를 고민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절박감이 있다”면서 무주군의 강점과 경쟁력에 기반한 인구유입정책에 대해 질문했다. 그는 이어 “무주군의 인사가 규정과 규칙 개정을 준수하지 않고 진행해 직렬과 전보제한 기간을 지키지 않는 인사가 되고 감사 때마다 지적되고 있다”며 개선대책을 요구했다. 황인홍 군수는 이에 대해 “지리적 여건과 풍부한 관광자원을 활용한 관광산업 활성화를 유도하고 관계인구 증가는 물론 관련 산업 종사인구의 증가를 유도하고자 한다”며 “스마트 농업 생태계 구축에 필요한 연계 투자사업 발굴을 통해 청년농업인 육성 등 농업분야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답변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는 관련 법령과 원칙, 절차에 따라 열심히 일하는 공직자가 마땅한 보상을 받을 수 있는 공정하고 투명한 인사운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다.

  • 무주
  • 김효종
  • 2022.12.13 14:26

무주군여성단체협의회, 이웃돕기 성금 기탁

무주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석진숙·이하 협의회)가 12일 무주여성센터에서 (재)무주군교육발전장학재단에 200만 원의 장학금을, 무주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위기 청소년 지원성금 100만 원, 총 300만 원을 기탁했다. 이날 성금은 올 한해 여성단체협의회 회원들이 새우젓을 판매해 마련한 수익금으로 알려졌다. 협의회는 2022년 무주기부의 날 사랑 나눔 성금을 기탁해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하고 지역사회의 기부문화 확산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또 매년 양성평등주간 기념 행사에서 (재)무주군교육발전장학재단에 기탁해 우수 인재 발굴·육성 및 무주군 교육 발전에도 기여하고 있다. 협의회 석진숙 회장은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를 키우는 데에는 모두가 한마음 한뜻이 되어야 한다는 마음으로 장학금을 지원하게 됐다” 며 “우리 무주의 꿈나무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바르게 성장하는 데 장학금이 쓰였으면 한다.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들을 위해 더욱 관심을 갖고 살피는 여성단체가 되겠다” 고 밝혔다. 무주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서정분 센터장은 “ 협의회에서 위기 청소년을 대상으로 2년 연속으로 도움을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청소년을 위해 함께 걷는 이 길이 우리의 동행이며 먼 미래의 장래를 짊어지고 나갈 수 있는 아름다움의 결실에 함께 해 주셔서 감사드린다” 고 전했다. 무주군여성단체협의회는 매년 꾸준한 나눔으로 지역사회의 모범이 되고 있으며 이웃사랑 실천 뿐만 아니라 여성 역량강화 교육, 양성평등 문화 확산 등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 무주
  • 김효종
  • 2022.12.12 15:19

무주군, 설천면 도시재생 뉴딜사업 지역 활성화 꾀한다

무주군이 설천면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2022년 설천면 도시재생 동아리 및 주민공모사업’을 발굴해 지역 활성화 바람을 일으켰다. 공동체 강화를 위한 동아리 프로그램은 설천면 주민자치회와 연계해 동아리 프로그램의 기획 및 운영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설천면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에서 진행된 ‘동아리 및 주민공모사업’은 주민들의 신청을 시작으로 서류심사, 전문가 면접 및 심의를 통해 동아리 8개팀, 주민공모 5개팀이 선정돼 사업을 진행했다. 이 사업 중 구천동쌀빵, 도깨비장터, 향토음식사랑회는 설천면의 토종 자원을 활용해 지역 특성을 살린 먹거리 개발을 위해 힘썼다. 또 태권라인댄스, 민요연구회, 설천풍물단 등은 전통문화계승과 태권도를 활용한 새로운 문화 콘텐츠를 제작하면서 지역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었다. 이외에도 소잉아트, 솔로몬지역아동센터, 눈꽃내나무사랑 등은 공예품을 제작하고 창작동화를 만들며, 지역사회의 취약계층을 위해 소통과 나눔을 이어갔다. 군은 동아리 및 주민공모 사업을 통해 지역의 현안을 가장 잘 아는 지역 주민이 제안하고 직접 참여하는 것에 큰 의미가 있으며, 지역에 대한 애착과 관심이 설천면 지역활성화의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주민들 스스로 그간 만든 작품과 공연으로 지난 10일 성과공유회를 눈꽃내 문화의 집에서 개최하기도 했다. 성과공유회는 ‘또 다른 시작’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작품전시 및 공연, 창작동화 낭독회, 먹거리 시식회 등을 계획하고 있다. 설천면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심정민 센터장은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도시재생의 밑거름이다”며 “동아리 및 주민공모사업에 선정된 팀들의 화합과 창의적인 콘텐츠 개발을 통해 설천면의 지역 활성화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도시재생 주민공모사업은 주민주도 재생사업의 진행을 위한 참여형 공모사업으로 지역의 자산을 스스로 발굴하고 가꿔나가며 지속적이고 성공적인 도시재생사업의 추진기반을 마련하는 사업이다.

  • 무주
  • 김효종
  • 2022.12.12 14:10

무주군, 군민건강증진 위한 보건진료소 탈바꿈 시도

무주군이 지역주민에게 질 높은 의료 욕구에 부응하는 보건진료소가 되기 위한 방안을 찾기 위한 적극 행보에 나선다. 무주군보건의료원에 따르면 보건의료 환경 변화와, 인구의 고령화, 농촌인구의 감소, 교통 및 통신의 발달로 현재의 보건진료소 기능에서 새로운 역할 변화를 찾기 위해 보건의료원장과 함께 보건진료소장이 모여 간담회도 개최했다. 보건진료소는 ‘농어촌 등 보건의료를 위한 특별조치법’ 제15조에 의거 1981년부터 지난 40여 년간 보건의료 취약지역의 주민에게 보건의료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됐으며, 2022년 기준 지역내에는 9개소(전국 1,904개소)를 운영 중에 있다. 군은 보건진료소의 기능이 일차 보건의료서비스 뿐 아니라 질병 예방과 건강증진 기능 강화 등 역할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라는데 공감하고 있다. 향후 군은 관할 인구규모 및 의료기관의 접근성을 고려한 효율적인 보건진료소 운영 방안을 모색하면서 진료 기능과 더불어 통합건강증진사업 추진으로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전담 기관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보건진료소의 구체적인 운영방안과 교육 등 사업 체계를 이달중 구체적인 로드맵을 마련할 방침이다. 홍찬표 보건의료원장은 “보건진료소에 대한 구체적인 운영 방안이 농어촌 보건의료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시작점이 되길 기대한다”라며 “진료의 소홀함이 없이 실효성 있는 건강증진사업 추진으로 지역주민의 건강증진 향상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보건진료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무주
  • 김효종
  • 2022.12.12 14:09

무주군, 무주장애인노인종합복지관 개관 17주년 기념행사

무주장애인노인종합복지관(관장 이홍교·이하 복지관)이 개관 17주년을 맞았다. 복지관은 지난 9일 개관 17주년 기념행사를 갖고 어르신이 행복한 무주건설을 위해 노력하기로 다짐했다. 이날 복지관 대강당에서 열린 기념행사에는 황인홍 군수를 비롯해 이홍교 복지관장, 이해양 무주군의회 의장, 윤정훈 도의원 등 관계자와 어르신들이 참석해 17주년을 축하했다. 기념식은 관계자들의 기념사와 축사가 이어졌으며, 개관 17주년을 맞아 어르신 우수 이용자들과 유공자들에 대한 군수 표창으로 격려했다. 식전 풍물공연으로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연출됐으며, 식후행사로 난타와 노래 축하공연과 함께 ‘나는 복지관 가수다’ 주제로 개관 17주년 기념 노래자랑과 흥겨운 한마당 잔치가 마련됐다. 이홍교 관장은 기념사에서 “지난 17년간 반딧불이가 살아 숨 쉬는 태권도 성지 무주에서 어르신들과 장애인, 그리고 여성들의 복지향상을 위해 맑고 밝은 훈훈한 무주 복지를 일궈 왔다”며 “어르신들이 행복한 무주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황인홍 군수는 축사를 통해 “17주년을 맞는 무주장애인노인종합복지관이 더욱 어르신들의 노후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우면서 아름답고 풍요로운 공간으로 성장해 왔다”라며 “노인종합복지관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이 소통과 유대감을 형성하면서 건강하시고 즐겁게 보내시라”고 축하했다. 무주장애인노인종합복지관은 어르신들을 위한 응급돌봄 사업을 비롯한 건강생활지원, 노인 사회화교육, 노인맞춤형 운동종합 처방 서비스 사업 등을 펼치고 있다.

  • 무주
  • 김효종
  • 2022.12.11 12:02

“무주군은 출산장려금 지원기준 완화하라”

무주군이 인구유입을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하도록 출산장려금 지원기준을 완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군의회로부터 제기됐다. 무주군의회 이영희 위원은 지난 8일 열린 무주군의회 제296회 정례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출산장려금 정책에 대해 질의하면서 “타 지역에 주소를 둔 임산부라 하더라도 출산 전 무주군에 전입하면 출산장려금을 지급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위원에 따르면 현행 ‘무주군 출산장려금 지원에 관한 조례’는 출산장려금 지급대상으로 지원대상 자녀의 보호자가 자녀 출생일 기준 1년 이상 무주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도록 명시하고 있다. 이에 따라 무주군은 2023년도 본예산에 출산장려금 2억 7120만 원을 계상했다. 또 이 위원은 “보호자가 반드시 무주군에 1년 이상 주소를 두고 거주해야만 출산장려금을 지급하는 규정은 완화할 필요가 있다. 무주군에 살고자 하는 임산부 부부에게도 출산 후 출산장려금을 지급하도록 한다면 인규유입은 물론 아동정책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는 “무주군의 아이들에게 태어날 때부터 대학교를 마칠 때까지 지원하는 정책도 필요하다”며 “젊은 세대의 결혼적령기가 늦어지고 있고 결혼을 하더라도 아이를 낳지 않는다. 경제적인 문제가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 일과 육아를 병행하는 워킹맘이 늘어나고, 젊은 엄마들이 짊어진 무거운 짐을 언제 내려놓을 수 있을지 모르는 점이 답답하다. 부부가 적어도 두 명의 자녀를 낳고 행복한 가정을 이루도록 해야 인구감소도 막을 수 있다. 지금 태어난 자녀가 성인이 되어서도 무주군에 정착해 살고자 하는 마음이 들도록 출산장려금을 넘어선 다양한 지원·보호정책들이 나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 무주
  • 김효종
  • 2022.12.11 12:01

무주군, 지역자율방재단 우수활동 사례 최우수상

무주군 지역자율방재단이 전라북도가 주관한 ‘2022년 지역자율방재단 우수활동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는 쾌거를 거뒀다. 자율방재단 우수활동사례 경진대회는 재난 방재 활동사례 공유 등 재난 현장 대응능력을 높이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이번 경진대회는 전북지역 14개 시·군 지역자율방재단을 대상으로 방재활동이 우수한 자율방재단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우수활동을 공유하는 등 자율방재단 활성화를 목적으로 진행됐다. 무주군 지역자율방재단은 올해 발생한 태풍, 집중호우와 폭염, 물놀이 안전관리 등 인명피해 최소화 중심의 분야별 활동사례를 발표했다. 특히 순찰(예찰) 활동실적을 비롯한 무더위쉼터 점검, 시·군·구 간 상호협력, 예산확보 실적 등의 1차 서류평가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1위를 차지했다. 이어 2차 프레테이션 평가를 통해 최우수 팀으로 선정돼 도지사 표창과 포상금 2천만 원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김귀영 군 재난방재팀장은 “최우수상 수상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도 민간조직으로 운영되고 있는 지역자율방재단 활성화를 위해 재난대비 전문교육, 특화훈련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지역주민 스스로 예방과 복구·봉사할 수 있는 여건 마련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무주
  • 김효종
  • 2022.12.11 12:01

황인홍 군수, 무주초 아동들과 어르신 인권에 관련한 대화의 장 마련

황인홍 군수가 무주초등학교를 방문한 자리에서 어르신 인권과 관련해 어린이들과의 문제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해 비상한 관심을 끌었다. 8일 노인 인권 문제해결 프로젝트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날 방문은 무주초등학교 4학년 어린이 30여명이 함께한 가운데 무주군의 어르신 지원정책을 공유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이날 무주초 어린이들은 어르신들이 겪고 있는 정보소외와 거동불편, 저소득, 고독 분야에 대해 해법과 실천방법 놓고 깜짝 아이디어를 발표하고 황인홍 군수와의 대화를 통해 풀어 나가 눈길을 끌었다. 이날 참여한 어린이들은 실천방안으로 어르신들이 겪고 있는 정보소외의 경우 기계로 주문하시기 어려운 어르신을 대상으로 점원을 불러주기, 저소득 어르신들에게는 학교 어린이들과 선생들을 대상으로 모금을 해 생활이 어려운 어르신께 드리기를 제안했다. 또 고독한 어르신들에 대해서는 반려식물 드리기와 어르신들께 밝게 인사하기 캠페인과 직접 실천하기,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한 지팡이와 휠체어 지원 등 다양한 해법을 내놓아 주목을 받았다. 황인홍 군수는 “어르신들이 어떤 어려움에 처해 있는지 너무 정확히 알고 있어 놀라웠다”며 “오늘 제안한 어린이들의 해결 방안은 모두 어르신들에게 참으로 필요하다. 우리 고장의 어르신들을 위해 고민하고 적극 참여하는 기특한 모습을 보여준 어린이 여러분들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황 군수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기초연금제도, 독거노인 지원, 노인 일자리 사업, 경로당 지원, 노인종합복지관의 다양한 프로그램 지원 등 무주군이 펼치고 있는 어르신 복지정책에 대해 자세하게 소개하기도 했다.

  • 무주
  • 김효종
  • 2022.12.08 14:20

무주군, 지역 자원과 특색 담은 사랑나눔 프리마켓 운영

무주군은 도시재생예비사업 중 하나인 무주읍의 ‘무주발전소 ‘우주마켓’이 8일 군청 잔디광장에서 사랑나눔 프리마켓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주민이 발굴해 생산한 아이템을 가지고 자발적으로 참여한 프리마켓 행사는 ‘무주발전소 ‘우주마켓’ 운영의 지속 가능성을 가늠하기 위해 추진됐다. 사랑나눔 프리마켓에서는 먹거리(반찬) 등의 상품 판매와 다양한 체험 행사가 이뤄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역 자원을 활용한 우주김치, 웰빙우주샐러드, 꽃차 등 특색있는 먹거리와 각종 반찬, 주민들이 직접 생산한 농산물과 공예소품 등이 판매됐다. 또한 크리스마스 캘리카드(조명과 꽃 장식 카드)와 양초 만들기, 트리꾸미기 등 크리스마스를 맞이하는 체험과 목공체험, 원예체험 등의 다양한 흥미로운 체험행사도 진행됐다. 특히 행사 수익금은 어려운 이웃에게 전액 기부될 예정이어서 명칭 그대로의 사랑나눔행사라 할 수 있다. 행사 기획과 진행에 참여한 주민은 “수익이 많고 적음을 떠나 이웃을 도울 수 있음에 큰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다. 현재 무주군은 무주읍, 설천면, 안성면에서 도시재생예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무상 군 농촌활력과장은 “주민들이 지역의 자원을 활용하여 직접 생산 판매하고 나누는 행사를 통해 공동체가 활성화되는 현장을 보게 되어 기쁘다”라며 “무주군에 도시재생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고 있는 만큼 주민을 위해 더욱 열심히 일해야겠다는 각오를 다지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주민과 행정, 도시재생지원센터가 합심해 주민을 위한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함으로써 무주가 지속 발전하는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 무주
  • 김효종
  • 2022.12.08 14:20

아들축의금 3000만원 지역인재장학금 낸 황인홍 무주군수

황인홍 무주 군수가 아들 결혼식 축의금 3000만 원을 무주군교육발전장학재단에 기탁한 것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 전파는 물론, 감동을 주고 있다. 황 군수의 장학금 기탁 사실은 지난달 25일 진행된 (재)무주군교육발전장학재단 이사회에서 기부 내역을 살펴보던 중 알려졌다. 재단에 따르면 총 기부액은 지난달 말 추산 1억5900여만 원이며 이 중 100만 원 이상 기부단체나 기부자는 50건, 1억 1200여만 원에 달한다. 황 군수는 지난 10월 11일 재단 측에 3000만 원의 장학금을 쾌척했다. 기탁 당시 황 군수는 담당자에게 사실이 알려지지 않길 바라는 뜻을 전했으나 이사회에서 이 같은 미담이 드러나게 된 것. “얼마 전 장남 결혼식을 치렀는데 감사한 마음을 무주군의 미래를 짊어지고 있는 꿈나무들과 나누고 싶어 가족들이 뜻을 모았다”고 밝힌 황 군수는 “이 사실이 세간에 알려지는 게 부끄러울 따름”이라며 손사래를 쳤다. 그러면서 “우리 무주군이 지방소멸지역으로 분류되는 작금의 현실이 안타깝다”며 “지역의 교육 여건과 지원정책이 조금 더 발전되고 나아진다면 인구유출을 막고, 인구유입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황 군수는 이어 “기탁하는 장학금이 미력하나마 교육환경이 열악한 학생들을 향한 따뜻한 관심이 되고 질 높은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는 동력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반값등록금 지원으로 관심을 모아온 (재)무주군교육발전장학재단에서는 학부모 교육비 부담을 줄이고 교육문제로 인한 인구 유출을 막기 위해 관내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무주군에 주소를 둔 2020학번 대학생들부터 한 학기에 100만 원(1인당)의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2021년에 대학 1, 2학년생이 받았던 혜택이 점차 확대되면서 2022년에는 대학 1~3학년생이 혜택을 받았으며 2023년부터는 대학 1~4학년 전체학년생들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장학금 지급을 위한 재원은 기업, 단체의 기탁과 군민, 재경향우회원들이 한 달에 만 원 이상씩 후원해주는 것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 무주
  • 김효종
  • 2022.12.07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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