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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중앙회 임실군지부(지부장 이진산)는 지난 19일 임실군에 지역 청소년 학업지원을 위한 학생용 가방 100개(1700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 이진산 지부장은 “임실군의 미래인 청소년의 학업증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농협은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심민 군수는 “청소년을 위해 소중한 물품을 제공한 농협임실군지부에 감사를 드린다”며 “임실군도 사회적 약자인 청소년 과 어려운 이웃이 상생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전달된 물품은 추석 전까지 각 읍·면을 통해 저소득과 다문화, 다자녀 및 결손가정 청소년들에 전달될 예정이다.
임실군의회 정일윤 의원은 지난 19일 제331회 임시회에서 “임실군 여성의 자질향상과 잠재력 개발을 위해 여성회관 건립이 요구된다”고 제시했다. 정 의원은 “2023년 기준으로 임실군 13개의 여성단체는 1300여 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으나, 도내에서 유일하게 여성회관이 없는 곳”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여성회관은 일반여성을 위한 사회교육과 지역 여성발전을 위한 거점 역할을 담당하고 임실군이 진행하는 평생교육과 복지사업 등 종합 커뮤니티센터로 기능을 수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들이 제정되고 있으므로 임실군도 여성회관 건립에 적극 앞장서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정 의원은 “저출산 고령화 시대에 국가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여성의 경제활동이 주요 정책과제로 부각 되고 있다”며 “여성의 복지증진과 취업 지원 기관들의 범위도 확대되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임실군의회(의장 이성재)는 19일 심민 군수와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33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9일간의 일정을 마쳤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3년 주요 사업장 현장방문과 ‘임실군의회 위원회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10건, 추가경정 예산 등 모두 17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이성재 의장은 “다가오는 임실N치즈축제에 방문객들이 불편없이 축제를 즐기고 좋은 이미지를 심어주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며 “추석을 맞아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에 도움의 손길이 마련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이날 본회의에서는 육군 제6탄약창 토지 보상 문제 재조명 및 개발행위 허가 규제 완화를 촉구하는 건의문도 발표했다. 의원들은 “1980년에 설립된 육군 제6탄약창은 토지 수용 당시 비합리적인 가격으로 보상절차가 진행됐다”고 전제했다. 또 40년이 지난 지금까지 정권이 여러번 바뀌었음도 그들에 대한 적절한 보상이 없고 군사시설 보호구역 지정으로 생존권과 재산권 침해로 주민들이 속앓이를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임실군 면적의 절반에 달하는 토지가 제6탄약창 외에도 35사단과 2대대 때문에 개발행위가 제한, 지역발전에 걸림돌이 됐다고 강조했다. 의원들은 “천안 등 군사시설 보호구역 해제가 이뤄진 지역들의 사례를 참고해 임실군도 불합리한 규제로 인한 불편을 해소, 주민들의 숙원을 풀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천만송이 국화꽃과 함께 임실N치즈축제가 전국 축제로의 발돋음을 위한 임실치즈테마파크의 본격적인 단장이 시작됐다. 18일 군에 따르면, 대한민국 문화관광축제이자, 전북의 대표축제인 ‘2023 임실N치즈축제’가 오는 10월 6일부터 9일까지 치즈테마파크와 치즈마을, 임실읍 일원에서 열린다. 임실N치즈축제는 축제장을 향긋한 꽃내음으로 물들이기 위해 농업기술센터가 지난 3월부터 국화 재배에 들어갔다. 정성들여 키운 4만 3000여개의 화분 중 3만 1000여개는 치즈축제장 일대에 1만 2000여개는 출렁다리와 붕어섬 생태공원 등에 전시된다. 군은 관광객을 위해 9월 중순부터 축제장에 국화꽃 화분을 전시, 추석 연휴에도 방문객이 찾아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 ‘임실엔 사랑드림, 치즈엔 건강드림’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6일 개막식에 ‘내일은 국민가수’에서 우승한 박창근과 트롯여신 홍진영, 장구의 신 박서진 등 유명 가수가 대거 출연한다. 또 올해는 50㎏ 대형 숙성치즈를 선보이고 축제 기간 관광객에는 임실N숙성치즈의 맛을 알리기 위해 무료 시식회도 개최한다. 축제 이튿날에는 대한민국 치즈를 최초로 만든 임실치즈의 원조 고 지정환 신부의 고국인 ‘벨기에의 날’도 운영한다. 벨기에 대사관과의 연계프로그램으로 전통 과자인 와플을 나눠주고 대형 와플 만들기 등 벨기에 문화를 함께 공유한다. 벨기에 공영방송사에서 음악감독으로 활동 중인 ‘티에리 로로’ 감독도 방문해 지정환 신부의 일대기를 다루는 다큐멘터리도 제작한다. 특히 이날에는 지정환 신부의 조카들과 추억을 나누는 포토 콘테스트 등을 마련해 벨기에 날을 풍성하게 운영할 계획이다. 먹을거리로는 12개 읍·면 생활개선회원들의 다양한 향토음식이 마련되고 축제 기간에는 대한민국 최고의 임실치즈도 10%가 저렴하게 판매된다. 심민 군수는 “올해는 더 차별화되고 군민과 관광객에 다가가는 참여 프로그램들을 다양하게 구성했다”며 “천만송이 국화꽃과 함께 임실N치즈축제장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남기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추석을 앞두고 임실군표 우수 농특산물이 대도시 마케팅을 진행, 서울권 소비자들의 높은 호응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심민 임실군수는 지난 11일부터 열린 자매결연 및 교류지인 서울 강서구 등 5개 지역에서 직거래 행사를 실시했다. 오는 22일까지 열리는 직거래 행사는 청정지역 임실에서 생산한 우수 농특산물을 소비자들에 홍보, 판매하는 행사다. 심 군수는 지난 14일 강서구 장터에 참석해 소비자들에 농특산물을 설명하고 아울러 임실N치즈축제 홍보도 병행했다. 또 이성재 의장과 의원, 이진산 농협군지부장 등도 동참해 임실 농특산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판매도 독려했다. 장터에는 임실엔치즈클러스터와 임실축협 등 15개 업체가 참여해 각종 유제품과 육류, 한과 등 90여개 품목이 선보였다. 아울러 행사 기간에는 시중 가격보다 최대 20%까지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 소비자들의 장보기 부담을 크게 덜어줬다. 군은 전국의 직거래장터를 통해 판로를 확대, 올 상반기 중 1억 5000만 원의 매출로 농가소득 향상과 농특산물 홍보에 앞장섰다. 심 군수는 “임실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저렴한 가격으로 다양하게 준비했다”며 “이번 행사가 도시와 농촌이 상생하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실군산림조합은 추석을 맞아 벌초와 묘지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과 출향인에 벌초대행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사유림 산림경영지도와 임업분야 전문기관인 산림조합은 벌초대행 서비스를 공익사업의 일환으로 매년 실시하고 있다. 이를 통해 단골고객에는 수수료의 5%를, 조합원에는 10% 할인 혜택을 적용해 해마다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다. 정회석 조합장은 “벌초대행으로 임실을 찾는 귀성객들이 편안한 명절을 보내도록 할 것”이라며 “찾아가는 산림경영지도로 조합발전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농가들의 사기앙양을 위해 임실군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33억원 규모의 농민공익수당을 5567명에게 지급한다. 농가당 60만원씩 지급되는 공익수당은 농업과 농촌의 공익적 기능 증진으로 지속가능한 농업환경 조성을 위해 2020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2020년 12월 31일 이전부터 2년 이상 계속해서 도내 주소와 농업경영체를 두고 1000㎡ 이상을 실제로 경작하는 농가에 해당된다. 또 양봉농가는 2022년 12월 31일까지 도내 시·군에 양봉농가로 등록되고 도내에 등록기준 이상의 꿀벌 사육자가 대상이다. 농민공익수당은 유흥업소와 홈쇼핑, 건강보험료 및 택시요금 등 일부 제한 업종이 적용되며 임실군 모든 지역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특히 지역화폐와 달리 연 매출액 30억원을 초과한 가맹점도 사용되며 지급대상자는 읍·면사무소에서 무기명 선불카드(30만원권 2매)를 수령하면 된다. 농민 공익수당을 받은 농가는 향후에도 화학비료와 농약의 적정량 사용, 논·밭 등의 농지 형상 및 기능 유지 등의 기본의무를 준수해야 한다. 심민 군수는 “농민공익수당이 농가에 도움을 주고 지역경제에 활력이 생기길 기대한다”며 “농업복지와 농민이 잘살고 행복한 지역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실군의회(의장 이성재)는 제331회 임시회를 통해 7개소의 관내 주요 사업장을 방문하고 각종 현안문제를 점검했다. 8명의 의원 전원이 참석한 현장 방문은 사선대 관광지 캠핑환경 현장과 성수산 숲속야영장, 산림레포츠시설을 차례로 둘러봤다. 또 임실군 먹거리통합지원센터(로컬푸드 직매장 및 공공급식지원센터)와 섬진강 자전거길, 물문화둘레길 전망데크 및 옥정호 물안개길 등도 방문해 문제점과 개선사항 등 대안도 제시했다. 성수산 숲속야영장과 산림레포츠시설 조성 현장에서 의원들은 공사 관리와 감독을 철저히 당부하고 준공 후 누수 현상 등 문제가 없도록 지적했다. 아울러 레포츠 시설에 이어 다양한 콘텐츠를 추가로 조성해 성수산을 찾는 관광객이 풍부하게 즐길 수 있도록 힘써줄 것도 당부했다. 이밖에 사선대에서는 조례 개정을 검토해 많은 관광객이 간단한 취사와 야영이 가능토록 제시하고 운암면 물문화둘레길에서도 다양한 안전시설과 전문인력 배치로 안전사고 예방을 주문했다. 이성재 의장은“조성중인 주요 시설들이 군민과 관광객에 다양한 편익을 가져다 줄 것”이라며“특히 이러한 시설들로 불행한 사고가 발생해서는 안될 것”이라고 말했다.
임실군은 내달 6일부터 4일간 열리는 임실N치즈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확대 간부회의를 실시, 집중 점검을 펼쳤다. 심민 군수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는 ‘천만관광 임실시대’의 핵심 콘텐츠인 임실N치즈축제의 성공을 위해 상황 점검과 소통을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내용은 부서별 주간업무와 임실N치즈축제 추진, 향토음식관 준비 등에 대한 보고와 질의응답으로 진행, 심도 있는 토의와 세부 계획이 점검됐다. 심 군수는 “다가온 치즈축제에 대비, 섬세한 준비로 축제의 완성도를 높이고 관광객 입장에서 만족할 수준인지 다시 한번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교통과 안전대책에 대한 철저한 계획을 수립하고 각종 프로그램과 향토음식관 운영 등 볼거리와 즐길거리, 먹거리를 내실 있게 준비해 줄 것도 주문했다. 특히 국화 전시와 축제 부스, 화장실, 편의시설 등 축제 기반 시설이 관광객 입장에서 불편이 없도록 검토하고 부서간 긴밀히 협력으로 성공적인 축제로 이끌어 달라”고 강조했다. 올해로 9번째 열리는 임실N치즈축제는 ‘임실N사랑 Dream 치즈N건강 Dream’의 슬로건으로 천만송이 국화와 함께 10개 테마 70개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아울러 7일 행사에는 고 지정환 신부의 사랑과 헌신을 기리고 프랑수아 봉땅 주한 벨기에 대사와 지정환 신부 가족 6명, 벨기에 국영방송 티에리 로로 감독 등과 ‘벨기에의 날’ 행사도 진행된다.
농협중앙회 임실군지부(지부장 이진산)는 12일 임실교육지원청(교육장 남궁세창)을 방문, 임실고와 고향사랑기부에 따른 ‘zgm.고향으로카드’ 가입 행사를 가졌다. 남궁세창 교육장은 “고향사랑기부로 지역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ESG경영에 앞장서는 기관이 되겠다”고 말했다. 임실고 이선구 교장도 “행사를 계기로 고향사랑기부제가 좀더 활성화 되길 희망한다”며 “임실고도 지역사회발전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이진산 지부장은 “공공기관의 고향사랑기부 참여가 기부문화 확산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농협이 공공기관과의 상호협력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주력겠다”고 강조했다. ‘zgm.고향으로카드’는 NH농협은행이 출시한 고향사랑기부제 특화카드로서 지역가맹점 이용시 최대 1.7%가 개인에게 적립되고 매년 사용액의 0.1%가 공익기금으로 조성된다. 조성된 공익기금은 지역사회로 환원돼 발전기금으로 이용되고 개인에게 적립된 포인트는 고향사랑기부로의 활용도 가능하다.
국립임실호국원은 12일 완주군 태봉초등 학생을 대상으로 ‘우리가 알아야 할 여성 의용군 이야기’스토리텔링 호국투어를 실시했다. 학생들은 이날 현충탑과 여성 의용군 묘소를 참배하고 이들의 공적을 소개하는 ‘문서로 말하지 않는 이야기 6·25전쟁 편 박옥선 간호장교 2기 영상’를 시청했다. 호국원 관계자는 또 한국전쟁의 숨은 영웅들인 여성 의용군의 활약상을 설명, 이를 듣고 보며 느낄 수 있는 시간도 가졌다. 특히 호국원에 안장된 7위의 여성 의용군 중 고 전영숙을 대상으로 6·25 전쟁의 참혹했던 상황과 군 경험담, 유가족 전언 등도 자세히 소개했다. 학생들은 “6·25전쟁 당시 위기에 처한 조국을 지키기 위해 나라사랑 정신으로 참전하신 여성 의용군의 헌신에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게 되었다”고 입을 모았다. 국립임실호국원은 여성 의용군들의 스토리텔링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 국가수호에 앞장선 여성 전쟁영웅들의 희생을 홍보할 계획이다.
임실군의회 정칠성 의원은 11일 제331회 임시회에서 “지방소멸 위기와 기후변화에 대응하려면 주민 참여형 임실군 에너지센터 유치가 절실하다”고 제안했다. 정 의원은 정부가 추진하는 에너지 전환 정책은 수급 안정과 경제성의 기조에서 안전성과 친환경성으로 전환됐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에너지원도 원전과 화석 에너지에서 신재생 및 청정에너지로 전환, 탈중앙과 지역 중심의 주민이 에너지를 생산하는 이익을 공유의 시대로 변화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때문에 집행부도 산업통상자원부의 지자체 에너지 계획과 사업에 적극 공모, 임실군에 에너지센터를 반드시 유치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정 의원은 “타 지역의 유치 성공을 모델로 삼아 임실군의 잔여 유휴 부지를 활용하면 가능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인구소멸에 대응하고 일자리 창출로 기본소득도 향상된다”고 제시했다.
임실경찰서(서장 최규운)는 지난 11일 임실읍 전통시장에서 열린 ‘와글와글 시장 가요제’를 통해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경찰서와 파출소 직원 10여명이 참여한 캠페인은 고령 보행자와 이륜차 사고예방을 위해 ‘보·이·고’ 내용으로 진행됐다. 임실경찰은 사상률이 높은 보행자와 이륜차, 고령자 사고예방을 위해 플래카드와 전단을 활용, 맞춤형 홍보활동으로 교통안전 분위기도 조성했다. 특히 전통시장 노인들에는 야광지팡이 등을 배부하고 무단횡단 금지와 야간 외출 시 밝은 옷 착용, 이륜 운전자의 안전모 착용도 당부했다. 최규운 서장은 “장날을 통해 지속적인 홍보활동을 전개, 보·이·고 교통안전 홍보와 사고예방에 총력을 쏟겠다”고 말했다.
임실군의회 김종규 의원은 지난 11일 제331회 임시회에서 “주요 관광지와 여가시설에 큰 나무를 식재하고 그늘을 활용한 쉼터 조성이 요구된다”고 집행부에 제안했다. 김 의원은 전북권 주요 관광지는 관광코스별로 큰 나무를 식재해 둘레길을 조성하고 나무를 활용한 쉼터로 관광객들에 휴식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임실군의 관광지에는 그늘막 등의 쉼터가 부족해 여름철 관광객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으며 큰 나무 식재도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때문에 관광 동선에 다양한 큰 나무를 식재하고 그늘막과 파고라 등을 설치해 관광객들에 세심한 편의와 쾌적한 임실의 이미지를 제공해야 할것을 제시했다. 김 의원은 “쿨링포그 등을 설치해 쾌적한 관광 환경을 조성하고 관광지와 여가시설에 가로수 식재 및 수형조절 사업으로 도시 숲 기능 강화에 집행부가 적극 힘써줄 것”을 촉구했다.
임실군 오수면은 지난 9일 의견공원에서 제31회 오수면민의 날 기념 화합 한마당 축제를 풍성하게 개최했다. 이날 축제에는 심민 군수와 이성재 의장, 박정규 도의원 등 각급 기관과 사회단체장 등 면민 2000여 명이 참석했다. 필봉농악의 흥겨운 가락을 필두로 열린 행사는 주민자치프로그램(라인댄스, 훌라댄스) 공연과 장수상 시상, 민속경기, 축하공연 및 면민 노래자랑 등으로 이어졌다. 오수면은 이날 화합 한마당 행사장을 찾는 방문객을 대상으로 고향사랑기부제와 내달 개최되는 임실N치즈축제를 홍보, 참여를 당부했다. 정창훈 지역발전협의회장은 “화합 한마당 잔치에 참여한 면민에 감사를 드리고 행사를 통해 면민의 애향심과 자긍심이 고취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실군립도서관이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펼쳐보자, 책도 꿈도’를 주제로 주민의 문화복지향상을 위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행사는 한달간 진행되며 교육과 전시, 참여 프로그램 등을 마련해 도서관 이용 권장과 독서에 대한 흥미를 느끼도록 다양한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도서관 이용자에는 랜덤 이벤트로 ‘뜻밖의 선물’을 진행, 날짜별로 첫번째 대출자와 서가에 숨겨져 있는 이벤트 쿠폰 찾기 등을 선정해 선물도 증정한다. 또 ‘극한 직업: 도서관 책’이라는 제목의 훼손 도서 전시 코너도 마련해 이용자들에 도서 훼손에 대한 경각심과 주인 의식도 심어줄 방침이다. 특히 오는 14일에는 부모와 양육자들을 위해 박채란 동화작가를 강사로 초청, ‘그림책부터 읽기책까지’를 주제로 책 읽기 특강도 실시한다. 아울러 16일에는 ‘토요감성그림클래스’란 제목으로 아크릴 캔버스화 그리기 일일 특강과 함께 다독자의 서재 북큐레이션, 연체자 특사, 듬북(Book)드림 등도 운영한다.
임실군의회(의장 이성재)는 11일 심민 군수와 집행부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331회 임시회를 열고 오는 19일까지 회기에 들어갔다. 이번 회기에는 이성재 의원이 대표 발의한 ‘임실군의회 위원회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정일윤 의원의 ‘임실군 남성 육아휴직 장려금 지원 조례안이 다뤄진다. 또 김정흠 의원의 ‘임실군 사회적경제 활성화 기본 조례안과 임실군 체육진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양주영 의원의 ‘임실군 국기게양일 지정 및 선양 등에 관한 조례안도 심의한다. 이밖에 집행부가 제출한 ‘임실군 주민참여 예산제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비롯한 5건의 조례안,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 등ㅜ모두 15건을 심의, 의결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임시회에서는 관내 주요 사업장 7개소를 방문해 추진현황과 운영방안을 살피고 사업추진 상 문제점을 검토해 주민 불편 사항도 사전에 해소할 계획이다. 이성재 의장은 “군민이 안전사고 위험에 노출된 점 등을 살펴보고 문제가 없도록 의회가 이를 해소하고 추경예산안은 군민에 많은 혜택으로 돌아가도록 면밀하게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실군의회 김정흠 의원은 11일 임시회에서 “농어촌 지역 정주권 개발을 위해서는 반드시 융·복합마을 연립주택 건립이 요구된다”고 집행부에 제시했다. 김 의원은 임실군은 263개 마을 중 과소화 마을이 53개소로서 전체의 20%이며 이는 전국 2377개 과소화 마을 중 951개소로서 전국 대비 2.2%를 차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인구감소 현상은 생태적 적응상태에서 비롯된 현상으로 중앙정부와 지자체의 인구 분산 및 유입정책의 적절한 조화에서 해답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통해 식당과 회의실, 목욕탕 및 운동시설 등을 갖춘 20평 내외의 융·복합마을 연립주택으로 노인복지와 자녀의 효사랑, 귀농·귀촌인 유입 등 정주권 개선 효과를 유발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김 의원은 “임실군이 시행하는 다양한 복지정책과 연계, LH나 전북개발공사를 통해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활용한 시범사업으로 융·복합마을 연립주택 건립을 추진하라”고 촉구했다.
임실군은 도시재생지원을 위해 주민역량강화 프로그램으로 임실읍 성가리를 대표하는 약선음식 개발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이번 교육에는 국내 특급호텔 셰프를 초청, 지난달 25일부터 3주간에 걸쳐 약선음식에 대한 이론과 실습, 강의가 진행됐다. 교육에는 임실군 강진면의 한국치즈과학고 학생과 주민 등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약선음식 개발에 대한 관심도가 증폭됐다. 이번 교육을 통해 개발된 자료는 성가지구 도시재생사업으로 조성되는 숙박시설 식사와 놀이시설 간식 메뉴 등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교육에 참여한 한국과학고 김모 학생은 “이번 교육을 통해 나의 가치를 높이고 진로 설정에 있어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천만 관광객 유치로 지역발전과 경제활성화를 위해 임실군이 국내 정상급의 미스·미스터 트롯을 초청, 옥정호 출렁다리에서 홍보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추석 연휴인 27일 오후 2시부터 옥정호 출렁다리 및 붕어섬 생태공원 개통 1주년을 맞아 트로트 스타들이 총 출동하는 공연이 마련됐다. 출연진은 미스터트롯2에서 진을 차지한 안성훈과 선 홍지윤, 트롯요정 강예슬 및 미스터추 추혁진 등 국내 정상급 트로트 가수들이 대거 출연한다. 특히 이날에는 관광객들이 무료로 붕어섬 생태공원을 입장하고 기념식에 이어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노래자랑도 진행된다. 군은 이번 공연을 위해 출렁다리 인근 요산공원과 붕어섬 생태공원에 형형색색의 국화꽃과 다채로운 계절꽃을 식재, 관광객들에 초가을의 향연을 제공할 계획이다. 개통 1주년을 맞은 옥정호는 지난해와 달리 출렁다리와 붕어섬 주변이 만수 상태를 보이고 있어 색다른 시각과 아찔한 스릴감도 만끽할 수 있다. 심민 군수는 “옥정호 출렁다리 개통 1주년을 기념하고 고향을 방문하시는 귀성객과 관광객들을 위해 홍보콘서트를 마련했다”며 “옥정호 풍광을 배경으로 방문객 모두가 일상의 활력을 되찾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임실군은 1내달 6일부터 9일까지 4일간 임실치즈테마파크와 임실읍 일원에서 천만송이 국화꽃과 다양한 치즈가 함께하는 임실N치즈축제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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