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11-05 08:02 (Wed)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사회

7월부터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자 해외여행 가능

코로나 백신 예방접종이 순조롭게 진행되는 가운데 이르면 다음 달부터 해외여행도 가능해질 전망이다. 9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방역 신뢰 국가에 대해 예방접종 완료자에 한해 단체여행을 허용하는 트래블 버블(Travel Bubble여행안전권역)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현재 논의 중인 대상 국가는 싱가포르, 대만, 태국, 괌, 사이판 등으로 정부는 이번 계획이 집단면역 형성 전 과도기에 철저한 방역관리를 전제로 한 제한적인 교류 회복 방안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날 전북에서는 신규 확진자 5명이 발생해 누적 확진자가 모두 2283명으로 늘었다. 지역별로는 전주 2명, 군산 2명, 익산 1명이며 감염 유형별로는 5명 모두 기존 확진자와의 접촉으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지역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감소함에 따라 도 방역당국은 지난 8일부터 김제에 있는 호남권생활치료센터 운영에 들어갔다. 또 현재 감염병전담병원으로 운영 중인 군산의료원과 남원의료원도 치료 환자가 감소해 7월부터는 일반 운영을 일부 진행할 계획이다. 전북도 방역당국 관계자는 감염병전담병원 일반 운영 진행에 대해 지역민들이 이용하는 내용인 만큼 의견 수렴을 진행할 계획이다며 지역 코로나19 확진세가 안정화를 보이고 있으나 전국적으로 감염경로 조사 중 비율이 27.1%에 달해 어느 지역에서도 감염원이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엄승현 기자

  • 보건·의료
  • 엄승현
  • 2021.06.09 18:10

에코시티 마지막 민간분양 벌써부터 청약 ‘높은 관심’

전주 에코시티 12단계 개발계획 내 마지막 민간분양 공동주택 단지들이 모두 주택건설사업계획승인을 받으면서 벌써부터 청약에 대한 시민 반응이 뜨겁다. 전주시가 지난해 말 부동산 규제지역으로 묶이면서 청약 시기와 기준에 대해 의견이 분분한 가운데 지역 실수요자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을지도 관심사다. 에코시티 2단계 부지의 공동주택 15블록(5개동748세대)이 전주시로부터 주택건설사업계획승인을 받아 지난 7일 고시됐다. 앞서 조성된 1단계 부지에서 마지막 분양예정인 16블록(4개동576세대)은 지난해 2월 승인을 받았다. 시민들이 아파트 청약신청을 하기 까지는 사업계획 승인 후 사업시행자의 감리자 지정착공신고분양 등의 절차가 선결돼야 해 청약시기를 예측할 수 없지만, 당분간 없을 신축아파트 입주 기회와 부동산규제 적용이 맞물려 부동산업계가 들썩이고 있다. 노동식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전북지부 지부장은 에코시티 1516블록을 제외하면 3년간 바로 입주할 수 있는 신축 공급물량이 없어 가능여부 상관없이 일단 청약을 시도해볼 것이다며, 2년 전 에코시티 아파트단지의 평균 청약경쟁률이 61대1이었는데, 이번에 그 이상으로 높을 것으로 관측했다. 이 가운데 지난해 말 국토부가 지정한 조정대상지역 영향 여부가 변수로 떠올랐다. 조정대상지역이 당분간 지속될 전망인 가운데 기간 내 청약신청이 진행될 지, 투기를 막고 실수요자를 보호하기 위한 조정대상지역 지정효과가 매매뿐만 아니라 청약에도 영향이 미칠 지 등이다. 비규제지역은 청약통장 가입 1년 이상이면 신청대상이지만, 조정대상지역으로 묶인 전주에선 2년 이상인 세대주가 돼야 한다. 2주택 이상 소유자나 전주에서 5년 내 당첨된 적이 있으면 제한된다. 또 전주시 우선공급대상 조건에 따라 전주에서 1년 이상 거주한 시민이어야 한다. 미계약 건을 대상으로 신청하는 무순위 물량 신청 자격도 최근 법개정으로 인해 지역에 거주하는 무주택자로 제한됐다. 조정대상지역은 재당첨 제한(7년)을 둬 무주택자에게 혜택이 돌아가도록 개정했다. 결론적으로 무주택 세대주가 유리하고, 1주택자나 부부 중 1명만 되는 등 다주택자가 제약받는 구조가 형성돼 전주시민 실수요자 중심의 내집마련성사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일각에서는 투기세력 개입에 대한 우려도 나온다. 코로나19 이후 현재까지도 유동성 자금이 바닥인 데다 저금리 기조로 여전히 부동산 투자로 이어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에코시티 인근의 한 공인중개사는 전주는 분양가심의위원회가 있어 신도심 아파트 평당 단가가 1000만 원을 넘긴 적이 없는데, 현재 1600~1700만 원까지 올랐다. 청약 당첨되기만 하면 로또라고 하는 이유라며, 소규모, 구축아파트값이 많이 오르는 등 전주에 주소지를 두고 장기적으로 투자하는 외지세력들이 있어 안심할 수 없다고 했다.

  • 사회
  • 김보현
  • 2021.06.09 17:57

‘들어가도 돼 곧 나와’ 죄의식 없는 철없는 10대

대빵 나와! 폭스바겐 등 차량 11대를 훔친 철없는 10대들이 경찰조사에서 한 말이다. 9일 전주완산경찰서에서 조사를 받은 A군(17) 등 7명은 죄의식이 전혀 없었다. 명백한 증거를 앞에 두고도 XX, 나 들어가도 곧 나와, XX, 들어가면 돼, 여기 대빵 나오라고해 등 욕설과 함께 사건을 수사하는 형사들을 조롱했다. 한 형사는 이런 피의자들을 처음 본다며 자신들이 촉법소년들로 처벌을 받지 않는다는 것을 이미 알고 있어 이를 악용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들은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전주익산임실충남 논산 등지에서 폭스바겐 등 차량 11대를 훔쳐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범행 당일부터 난폭 운전을 하는 차량이 있다. 음주운전을 하는 것 같다 등의 신고가 잇따라 접수되자 수사에 나서 이들을 모두 검거했다. 조사 결과 A군 등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알게 된 사이로, 재미있을 것 같아서라는 이유로 이 같은 범행을 저질렀다. 경찰의 추적을 피하고자 휴대전화 유심칩을 뺀 상태에서 연락을 주고 받는 치밀함도 보였다. 이들은 훔친 차량에 오줌을 싸고, 주유소에서 주유한 뒤 계산하지 않고 도주하는 등 각종 범죄를 저질렀다. 이들은 과거 무인편의점 절도 등으로 경찰조사를 받았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특수절도 등의 혐의로 A군 등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촉법소년인 B군(13)은 소년부 송치를, 나머지는 불구속 입건했다.

  • 사건·사고
  • 전북일보
  • 2021.06.09 17:49

상가서 나오는 악취에 주민들 고통 호소

기름 찌든 냄새가 가득해서 길을 다니지 못할 지경입니다. 상가 환풍기에서 나오는 악취로 전주의 한 아파트 주민들이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주민들은 완산구청과 아파트 관리사무소를 통해 악취개선을 요구하고 있다. 9일 오전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의 한 아파트. 1층 아파트 옆에 은색으로 된 환풍구가 설치되어 있었다. 해당 환풍구는 화단을 향해 아래로 상가 내 냄새를 뺐다. 환풍구 입구의 아파트 외벽은 기름때로 보이는 검은 물질도 보였다. 가까이 다가가니 기름 냄새가 진동했다. 해당 상가의 영업시간이 아님에도 냄새가 배어있는 것. 주민 A씨는 환풍구가 있는 곳을 지나갈 때마다 누린내 비슷한 냄새가 진동을 한다면서 바람이 불면 아파트 안쪽으로 냄새가 올라와 문 열기가 두렵다고 하소연했다. 이어 아이들도 냄새가 난다면서 차도로 피해 다니는데 얼마 전 교통사고가 날뻔한 적도 있다면서 상가의 빠른 해결을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상가 측에 따르면 해당 환풍구는 주방으로 연결된다. 설계 당시 음식 조리 등 냄새를 배출할 수 있는 공간은 이 곳 뿐이었다고 한다. 해당 상가 관계자는 관리사무소와 완산구청에서 직접 나와 환풍구 개선을 위해 점검을 했었다면서 법적으로 위반도 되지 않고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환풍구를 위쪽으로 돌려놓자니 윗층에 사는 아파트 주민들이 냄새로 더 큰 고충을 받을 수 있어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아파트) 주민들과 상생하기 위해 어떻게든 해결할 생각을 가지고 있다. 다양한 방법으로 접근해 개선할 방침이다고 덧붙였다.

  • 사건·사고
  • 최정규
  • 2021.06.09 16:56

전주에서 매출 오른 우수 창업기업, 격려지원 받는다

전주시가 창업 후 매출이 오른 기업에 추가 격려지원을 한다. 9일 전주시에 따르면 2021 전주시 우수 창업 소기업을 선정하고 홍보이차보전 우대 지원 등 혜택을 주기로 했다. 대상은 창업한 지 2~7년이 된 기업 중 전년대비 10% 이상 매출액이 오른 곳이다. 시는 10일부터 23일까지 신청기업을 받아 20개사 내외로 선정해 표창 및 격려패를 주고, 중소기업 육성자금 이차보전을 3.5%까지 우대 지원할 계획이다. 또 제품박람회와 구매상담회를 통한 제품 홍보와 홈페이지 및 카탈로그, 동영상 제작도 지원한다. 희망 기업은 전주시 홈페이지에서 내려 받은 신청서와 사업자등록증, 20192020년 재무제표 등의 제출서류를 지참해 전주시 기업지원사무소(팔복동 전북경제통상진흥원 본관 3층)로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기타 사항은 전주시 중소기업과로 문의하면 된다. 시는 신청 기업들을 대상으로 기업육성 추진위원회의 성장평가, 기술품질 평가 등 심사를 거쳐 다음 달 우수 창업 소기업을 발표한다. 김수정 전주시 중소기업과장은 창업 소기업은 우리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중요한 원동력이라며 내년부터는 교육아카데미, 홍보마케팅 등을 더 많이 지원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 사회
  • 김보현
  • 2021.06.09 16:25

“우리 아이들에게 고통을 주지 않았으면 합니다” 무주하은의 집 관련 민간대책위 논란

지난해 장애인거주시설인 무주하은의 집에서 장애인 학대 학대가 발생해 민간대책위가 민관합동조사를 요구하고 있는 가운데 정작 피해자 부모들은 조사를 반대하고 나섰다. 피해자 부모들은 대책위가 요구하는 조사로 본인들의 자녀가 2차 피해가 당할 수 있다는 우려와 함께 대책위가 피해자와 상의 없이 시설폐쇄 등을 요구하는 것에 대해 분통을 터트렸다. 무주하은의 집 피해자 부모는 본보와 통화에서 전라북도 장애인권익옹호기관과 경찰에 적법하게 조사를 받았고 그 결과를 신뢰하고 지지하는 상황에서 재조사를 실시한다는 것은 2차 피해를 주는 고통이라며 부모들은 포함하지도 않은 채 대책위를 운영하고 이야기도 듣는 것이 이해도 안 되며 또 대책위가 말하는 탈시설은 바라지 않는다고 울분을 토로했다. 전북도에 따르면 무주하은의집전국대책위원회는 지난해부터 전북도와 무주군을 대상으로 민관합동조사를 요구하며 관련 집회를 계속하고 있으며, 이들 대책위는 전라북도 장애인권익옹호기관의 조사결과가 미흡하다며 민관합동조사를 요구하고 있다. 피해자 부모는 피해자의 동의도 없이 진행되는 조사 그리고 탈시설 대책에 대책위가 사실상 결과를 정해두고 끼워 맞추는 것으로 보인다며 우리가 원하는 것은 지금 시설 내 인력 부족으로 아이들 보호가 힘들어 하루빨리 시설 정상화 및 인력 보강이 됐으면 좋겠다고 호소했다. 이에 대해 무주하은의집전국대책위원회 측은 권익옹호기관이 진상 조사가 제대로 됐으면 합동 조사 요구를 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조만간 피해자 부모와 만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사회일반
  • 엄승현
  • 2021.06.08 19:28

전주양현초 경비시스템 ‘구멍’

결국 이런 사단이 날 줄 알았어요. 누구나 출입할 수 있는데 전주시 덕진구 만성동 양현초등학교에서 절도사건이 발생해 초등학교 경비시스템에 구멍이 났다는 지적이다. 8일 전주덕진경찰서와 양현초 등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오전 11시께 외부인이 학교에 침입했다. 당시 외부인은 당당히 후문으로 학교에 들어왔다. 학생 등이 없는 점심시간에 외부인은 교실 3곳에서 교사들의 지갑에 손을 댔다. 주로 현금을 훔쳤다. 지나가던 한 교사가 이를 목격, 누구냐고 소리치자 외부인은 도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학교 측은 경찰에 신고했고, 현재 용의자를 추적 중이다. 이를 두고 학부모들 사이에서는 학교 경비시스템을 문제 삼고 있다. 양현초는 교문 입구를 지키는 경비원이 없다. 통상 학교에는 학생들이 등교를 마친 후 안전을 위해 경비원을 고용, 초소 등을 지어 교내 외부인 출입을 통제한다. 인근 만성초등학교도 이러한 이유로 경비직을 고용, 교문 쪽에 초소를 지어 출입통제를 하고 있다. A학부모는 이전부터 학교에 경비원을 고용해 교문에서부터 출입을 통제해야한다고 학교 측에 건의했다면서 외부인이 들어와도 그 어떤 제재도 없다. 코로나19가 창궐한 이후 학생들 감염도 우려된다고 걱정했다. B학부모는 그동안 학교 측에 경비원 고용을 통한 출입통제가 필요하다고 수 십번 이야기 했는데 학교 측은 들으려 하지 않았다면서 계속 전북도교육청의 인력 티오만 핑계대고 있다. 노력조차 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학교 측은 그간 보안에 취약하다는 점을 인정했다. 절도사건이 발생하자 보조출입구 및 후문을 자물쇠로 걸어잠그는 등 뒷북 보완에 나선 상태다. 출입도 교내 정문에서 행정실 직원과 사회복무요원을 통해 출입통제 및 방문객 안내에 나섰다. 학교 측 관계자는 절도 사건이 발생한 후 CCTV 등을 경찰에 제출했다면서 사건 발생 후에 보조 출입구 및 후문은 자물쇠로 걸어 잠근 상태다. 내일부터는 출입문에 잠금 시스템 공사를 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경비원 고용에 관련해서는 현재 교육청으로부터 경비원 고용티오를 받지 못해 어려운 상황이라며 이런 대책을 세워도 마음먹고 침입하는 외부인을 어떻게 막을 수 있냐고 하소연했다.

  • 사건·사고
  • 최정규
  • 2021.06.08 19:15

코로나19 백신 접종 앞두고 전주 덕진예방접종센터 모의훈련

전주시가 덕진예방접종센터의 접종 개시를 앞두고 7일 백신 준비, 이상반응 환자 이송 등을 점검했다. 전주시보건소(소장 김신선)와 전주덕진소방서(서장 윤병헌), 전라북도 코로나19 예방접종시행추진단은 이날 우아동 덕진보건소에서 덕진예방접종센터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모의훈련은 코로나19 예방접종 시 신속·정확한 대응으로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고 개선 방안을 점검하기 위해 추진됐다. 지난 3일에는 전라북도 코로나19 예방접종시행추진단, 소방, 경찰,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전력공사 관계자 등과 함께 시설기준 등을 점검했다. 덕진예방접종센터는 오는 14일부터 기존 사회 필수인력 등 2분기 접종 대상자 중 30세 미만을 대상으로 화이자 백신을 접종한다. 1일 최대 접종인원은 1600명 정도다. 3분기에는 만성질환자와 19~64세 성인을 대상으로, 4분기에는 미접종자와 2차 접종자를 대상으로 접종이 이어질 예정이다. 전주시보건소 관계자는 “덕진예방접종센터의 본격적인 개소를 앞두고 각별한 대비와 만반의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전문가 및 협력기관과 힘을 합해 빠르고 안전하게 접종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보현 기자

  • 사회
  • 김보현
  • 2021.06.07 18:36

‘이상기후 현실로’ 전북 여름 빨라지고 길어졌다

전북의 여름이 빨라지면서 기온이 꾸준히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최근 40년(1981~2020년)간 전북의 여름 기온을 분석한 결과, 연평균 기온이 10년마다 0.24도씩 꾸준히 상승한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최근 10년간(2011~2020년) 연평균 기온은 1.05도나 상승했다. 여름 시작일도 빨라졌다. 과거 30년 전 평균은 6월 5일이었으나 최근 30년간 평균 여름시작일은 2일 빨라진 6월 3일이었다. 최근 10년 평균 시작일은 5월 31일로 3일이나 빨라졌다. 여름도 길어졌다. 과거 106일의 여름기간이 이어졌지만, 최근 30년간은 여름이 3일 길어졌다. 최근 10년간은 이보다도 3일 길어진 112일이었다. 전북지역 내 내륙지역과 해안지역의 계절별 길이 차이도 보였다. 내륙지역은 여름이 3일 길어지고 겨울은 4일 줄었지만, 해안지역은 여름이 1일 늘어난 반면 겨울은 1일 줄었다. 이 같은 이유는 해안지역은 바다의 영햐야을 받아 기온의 변동이 작고 습한 해안성 기후특성이 반영된 것으로 기상지청은 봤다. 전주기상지청은 올해 여름은 덮고 습한 공기의 영향을 받아 고온현상이 나타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8월에는 대기불안정과 저기압의 영향으로 국지적으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측했다. 기상지청 관계자는 8월부터 본격적인 열대야 현상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강수량의 경우 지역간 차이가 매우 클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 날씨
  • 최정규
  • 2021.06.07 18:19
사회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