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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방역당국은 19일 전북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0명이 발생해 누적 확진자가 2133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정읍 5명, 정읍 4명, 김제 3명, 무주 3명, 전주 1명, 군산 1명, 익산 1명, 장수 1명, 진안 1명 등으로 대부분 집단 감염과 연관성을 띠고 있다. 신규 확진자 중에는 전북도가 일용근로자 고용 시 의무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받아야 하는 행정명령을 통해 밝혀진 확진자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2명은 모두 외국인 근로자로 군산에서 거주하며 서천 등 건설 현장에서 일용근무를 해온 것으로 파악됐다. 도 방역당국은 이들이 군산과 거제 소재 이슬람 센터와 김해 라마단 행사를 다녀온 것으로 확인한 한편, 군산 이슬람 센터 방문자 260여 명에 대한 전수조사를 통해 추가 확진자 1명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그 밖에도 청주 일가족이 지인 관계인 무주군 일가족과 접촉하는 과정을 통해 전파된 것으로 추정되는 집단감염과 관련해서도 추가 확진자가 계속 발생해 누적 확진자가 8명으로 늘었다. 또 전주 부부 모임 집단감염과 관련해서도 접촉으로 자가격리 중이었던 격리자가 확진돼 누계가 9명이 됐다. 정읍 일가족 집단감염은 지난 7일 방문했던 서울 가족으로부터 감염됐을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며 누적 확진자는 12명이다. 전북도 방역당국은 연휴를 맞아 이동과 만남이 증가할 수 있는 만큼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와 의심스러운 증상 발생 시 적극 검사를 받아 달라고 당부했다.
불기 2565년 석가탄신일인 19일 도내 주요 사찰에서 부처님을 공경하는 마음과 축하의 의미를 담아 행하는 봉축 법요식이 봉행 됐다. 이날 오전 고창 선운사 대웅보전에서 열린 봉축 법요식에는 주지 경우 스님 등 사찰 관계자, 김승환 전북도교육감, 더불어민주당 윤준병 의원, 유기상 고창군수 등 내외빈이 참석했다. 법요식은 범종 타종으로 시작을 알렸다. 이어 향과 등꽃과일차쌀 여섯 가지 공양물을 올리는 육법공양, 부처님의 뜻을 따라 귀의를 약속하는 삼귀의 순으로 진행됐다. 또 불교의 대표 경전인 반야심경을 봉독하고 아기 부처님을 목욕시키는 의식인 관불 의식과 헌화로 예를 갖췄다. 코로나19 이전에는 승려들과 수많은 불자들이 모여 법요식의 자리를 빛냈었다. 하지만 이번 법요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법요식 참가 인원을 전체 좌석의 30%로 제한하고 방역수칙을 준수해 내외빈 포함 100명 이하로 진행됐다. 모처럼만에 맑은 날씨와 석가탄신일을 맞아 선운사에 방문한 수백명의 여행객들은 코로나19의 이른 종식과 가족의 건강 등 소원이 이뤄지길 기원하며 합장했다. 같은 날 오전 김제 금산사 대적광전에서 열린 봉축 법요식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약식으로 치러졌다. 오후 7시에는 연등에 촛불을 밝히는 관등놀이를 진행해 부처의 뜻을 기렸다. 한편 완주 송광사와 부안 내소사 등 일부 사찰은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봉축 법요식 진행하지 않거나 축소 진행했다.
정부가 여름철을 맞아 전국 30개 지자체와 협조해 축산 악취 개선을 본격 추진한다. 전북 도내에서도 5개 시군, 134개소가 대상에 포함되면서 올여름 축산 악취가 줄어들 수 있을지 기대된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전국 30개 지자체와 협조해 축산악취가 우려되는 축산밀집단지, 신도시 및 주요 관광지 인근 지역 등의 축산농가 및 가축분뇨처리시설에 대해 축산악취 개선을 추진한다. 실제로 축산악취 민원은 기온이 올라가는 여름철인 7월과 8월에 집중되므로 여름철 축산악취에 대한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한 시점이다. 올해는 지역의 축산악취 개선계획 및 농가의 악취개선 의지 등을 평가하여 선정한 30개 지역(762개 농가 시설)을 대상으로 추진한다. 도내에서는 익산 17개소와 완주 41개소, 진안 19개소, 임실 10개소, 고창 47개소 등 134개소가 대상이다. 악취 저감 시설 지원 등 재정지원도 뒷받침할 예정으로, 악취개선이 가속화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농식품부에서는 각 지자체가 현장진단 결과를 바탕으로 농가 시설별 악취개선계획을 수립하고 이행할 수 있도록 지도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자체에는 농가 시설별 자체 실정에 맞는 악취개선계획을 단기와 중장기로 구분, 6월 말까지 마련해 추진토록 했다. 상대적으로 악취가 심하고, 고령의 농장주 등 취약한 농가에 대해서는 축산환경관리원의 컨설팅을 통해 계획 수립을 지원할 계획이며, 농가의 이행률 제고를 위해 지자체 및 관계기관 등과 함께 합동 현장 점검도 지속 실시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농식품부는 연말 성과 보고대회를 통해 우수사례를 발굴?홍보하고, 계획 대비 성과가 미흡한 지자체는 향후 사업 참여 제한 등 책임성을 강화하고, 지자체와 생산자단체 중심으로 축산환경 개선의 날, 깨끗한 축산농장 지정 확대 등을 통해 축산악취개선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전북지방환경청(청장 윤종호)은 관내 토양환경평가기관의 적정운영 여부 및 준수사항 이행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점검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오는 21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된다. 점검대상은 현재 토양환경평가기관으로 지정된 6개 기관이다. 전북환경청은 이번 점검을 통해 토양환경평가기관의 준수사항 이행 여부를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내용은 지정요건의 유지, 기술인력의 법정 교육 이수, 측정기기장비의 구비 및 관리 실태, 토양오염공정시험방법의 적용 여부 등이다. 점검 결과 위반사항이 발견되면 고발 및 행정처분 할 방침이다. 이형진 전북환경청 측정분석과장은 부동산 거래 시 매수자가 부당한 피해를 입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토양환경평가기관의 운영적정성과 신뢰성을 점검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북경찰이 직원들을 상대로 가상화폐 신규 취득 금지를 지시하자 내부 불만이 속출하고 있다. 특히 수사청문 부서에 근무하는 경찰관 외에도 직무관련성이 없는 직원들에게까지 권고를 내리면서 과도한 규제라는 목소리가 나온다. 18일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최근 감사계는 가상화폐 보유거래 지침을 각 경찰서에 하달했다. 지침은 수사부서와 청문감사담당관실 근무자들의 가상통화 신규 취득을 금지하고, 이미 보유한 가상화폐는 신고토록 했다. 이를 어길 경우 직무배제를 포함한 징계조치도 불사하겠다고 통보했다. 대상은 사이버범죄수사대,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 청문감사담당관실 등이다. 감사계는 또 직무관련성이 없는 부서 내 직원들도 가상통화 보유거래 자제를 권고했다. 직무관령성 없는 직원들은 금액의 정도에 따라 감찰을 진행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사실상 도내 모든 경찰관들이 이를 어길 경우 공무원행동강령 위반을 적용해 감찰을 들어가겠다는 얘기다. 이를 두고 일선 경찰관들 사이에서는 불만의 목소리가 나온다. 도내 A경위는 가상화폐 거래는 정부에서 인정한 합법적인 투자행위임에도 과도하게 규제를 하려는 것 같다면서 무리하게 대출을 받아 하는 것도 아닌데 이렇게까지 해야하나 싶다고 불만을 내비쳤다. B경사는 수사청문부서의 경우 주식에 대해서 수사정보를 이용한 투기행위를 규제 하지만 가상화폐는 사실상 이런 정보를 이용해 투기를 할 수 없는 조건이라며 업무에 지장을 주는 것도 아닌데 감찰이라는 강도 높은 규제수단을 밝히면서 사실상 개인적 경제행위에 대한 간섭이다고 했다. 경찰은 최근 가상화폐 거래가 급증하면서 일부 공직자들이 직무와 관련된 내부정보를 활용해 가상통화 투기에 편승할 우려가 높아 내린 조치라는 입장이다. 전북청 감사계 관계자는 LH 발 내부정보를 이용한 투기행위가 많은 지탄을 받고 있는데 이를 수사하는 경찰이 모범에 나서자는 취지라면서 가상화폐 거래는 24시간 운영되다보니 업무에 지장을 줄 수 있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와 권고한 것일 뿐이라고 해명했다.
18일 오전 2시 25분께 부안군 행안면의 한 농기계창고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농기계와 창고 일부가 불에 타 2500여만 원 (소방서 추산)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에코시티가 포함된 전주 북부권에 대형 복합쇼핑몰 3곳이 이르면 7월께 개장할 예정이다. 주민들은 쇼핑 불모지였던 신도시 내 편리성 증대와 상권 다양화를 기대하고 있다. 반면, 지역 소상공인들은 동네상권 타격을 예측하고 있다. 17일 지역 유통업계전주시 등에 따르면 전주 에코시티 내 들어설 예정인 이마트 전주에코시티점DK-몰, 로마네시티, 파인트리몰이 오는 7월께 개장을 목표로 공사가 마무리 단계에 있다. 복합쇼핑몰인 전주 에코 로마네시티는 7월 15일 개장을 계획하고 있다. 전주시가 지난 11일 예고한 점포 개설계획 공고문에 따르면 로마네시티는 지하 4층지상 10층 규모(연면적 7만 5977㎡)로 지어지며, 문화쇼핑판매업무근린생활시설 등이 들어선다. 지난 2월 점포 개설계획이 예고된 이마트 전주에코시티점과 전주에코시티 DK-몰도 당시 발표한 개점 예정일은 7월 31일이다. 지하 1층지상 5층 규모로, 이마트는 지상 1층에 들어서며 동경에코하우징㈜이 개설하는 DK-mall은 지상 23층에 들어선다. 롯데시네마 등이 입점예정인 지하 3층지상 6층 규모(연면적 3만 7551㎡) 복합쇼핑몰 전주 파인트리몰도 준공과 개장을 앞두고 있다. 전주시에 대규모점포 개설계획 신청 문의를 한 상태다. 이처럼 전주지역에 대형쇼핑몰이 동시에 입점하는 것은 흔치 않아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인근 주민들은 생활 편리성 증대는 물론 집객효과로 인한 에코시티 동네상권의 전반적인 활성화를 예측하고 있다. 주민 김민수(47) 씨는 그동안 이마트, 코스트코, 이케아 등 타지역으로 원정쇼핑을 다녔는데, 대형마트와 쇼핑몰이 들어서면서 다양성을 원하는 수요를 어느정도 충족할 것이라며 에코시티가 동떨어져 있어서 시민 일방방문이 많지 않은데 오히려 이런 곳들이 문을 열면서 시민 유입, 인근 상권 방문소비도 늘지 않을까 싶다고 했다. 지역 소상공인들은 대형쇼핑몰로 인해 지역 중소상권의 매출 타격이 있을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임규철 전주소상공인연합회장은 대형쇼핑몰 인근 2~3km 내 지역 슈퍼, 식당 등은 매출 타격이 클 것이라며, 외부 대기업에 의해 지역 자본이 빠져나가는 것라고 했다. 도시개발 쏠림현상도 제기된다. 주거단지에 이어 대형쇼핑몰 등 상권까지 전주 북부권에 들어서면서 상대적으로 전주 구도심과 신도심간 생활 격차를 가속화시키는 것 아니냐는 우려다.
김승수 전주시장 전주시가 생태교통과 천만그루 정원도시 정책 등으로 2050년까지 온실가스의 실질 배출량을 0으로 만들고자 한다. 시는 전주시 2050 탄소중립을 위해 시정 전반에서 온실가스 감축 성과관리를 하고, 연말까지 세부추진계획을 수립한다고 17일 밝혔다. 생태교통 인프라그린모빌리티 선도를 비롯해 △신재생에너지 확산 △건물 그린 리모델링 △스마트 산단 조성 △천만그루 정원도시 조성 △폐기물 저감 및 녹색자원 전환 △로컬푸드 활성화 △시민환경교육 △탄소중립 실행 기반 구축 등 2050 탄소중립을 위해 발굴한 9개 추진전략을 구체화하는 게 핵심이다. 지난 2017년 조사결과, 전주지역 온실가스 배출량이 도로수송과 상업 부문에서 60%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나 생태교통과 에너지 대전환 체계 구축, 녹색산업 전환 등에 중점을 두기로 했다. 시는 1단계(2021~2030년), 2단계(2031~2040년), 3단계(2041~2050년)로 감축로드맵을 설정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30%에서 100%까지 단계적으로 줄일 계획이다. 시는 기후위기 기금 조성 및 시민 탄소중립 실천 교육 및 활동, 민관 거버넌스 운영 등의 시민 참여방안도 강구하기로 했다. 또 기후위기 대응 태스크포스팀과 전문가 그룹, 민관 거버넌스 등이 함께하는 전주시 탄소중립도시 실행계획 추진체계도 마련키로 했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탄소 중립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전지구적 과제이자 30년 후 우리 아이들이 숨을 쉬고 꿈을 꾸며 살 수 있게 하는 가장 기본적인 의무라며 2050년 탄소 중립 실현을 위해 시정의 모든 정책들을 점검하고 분석하여 탄소 제로를 구현하고, 전문가와 각계각층의 의견을 모아 일상 속에서 하나하나 실천해나갈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오월의 전주, 제41주년 518 민주화운동 역사와 함께 미얀마 민주화투쟁 정신이 울려퍼졌다. 풍남문 광장에서는 오는 19일까지 5일간 제41주년 518 민주화운동을 기념하는 사진전이 열린다. ㈔518 구속부상자회 전북지부가 주최하고 518 민중항쟁 41주년기념 전북행사위원회가 주관하는 이 행사에서는 미얀마 민주화투쟁을 기록한 사진과 영상을 소개한다. 17일부터 21일까지는 부안 홈마트사거리에서도 같은 전시를 볼 수 있다. 전시된 사진에는 1980년 5월 광주의 흑백사진과 오늘날 미얀마의 민주화투쟁 모습을 엮어 한 눈에 살펴보도록 했다. 1980년 당시 전북지역에서 도내 대학생을 중심으로 일어난 민주화투쟁 현장도 기록했다. 맞은 편 스크린에는 518 민주화운동과 미얀마 민주화투쟁의 역사 및 의의를 설명하는 영상이 나온다. 518 민주화운동이 발생한 배경과 이세종 열사의 일대기를 설명하면서 미얀마 민주화투쟁과의 연관성을 생각해보자는 취지를 담았다. 옆 부스에서는 한 봉사자가 미얀마 시민의 민주화투쟁을 지지합니다라는 문구가 미얀마어와 한국어로 적힌 검은색 티셔츠를 입고 서명을 받고 있다. 미얀마 민주화투쟁을 지지하는 모금운동을 진행 중인데, 성금을 내면 이 티셔츠를 지급한다. 단체후원을 하면 티셔츠 1장을 1만 원에 구매할 수 있다. 이렇게 마련된 성금은 미얀마 민주화시민단체에 전달할 예정이다. 미얀마 군부 종식과 민주화를 향한 투쟁에 지지와 연대의 마음을 보내기 위한 이 행사는 오는 30일까지 시민들의 참여를 기다린다.
지난 16일 오후 11시 15분께 정읍시 북면 새한교 인근에서 관광버스가 가드레일 들이받고 다리 7m 아래로 굴러 떨어졌다. 이 사고로 버스가 뒤집히면서 운전자 A씨(47)가 경미하게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당시 버스에 승객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운전자 A씨가 졸음운전을 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최근 기온습도 상승으로 세균성 장관감염증 발생이 높아짐에 따라 전북도가 신속한 대응체계에 나섰다. 전북도는 17일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을 적기에 대응하고자 시군 보건소와 함께 오는 9월 30일까지 24시간 비상방역체계를 가동한다고 밝혔다.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이란 병원성 미생물(바이러스) 또는 독성물질에 오염된 물이나 식품 섭취로 인해 설사, 복통, 구토 등의 위장관 증상이 발생하는 질환을 말한다. 종류로는 콜레라, 장티푸스, 파라티푸스, 장출혈성대장균감염증, 장관감염증, 로티바이럿, 살모넬라감염증, 장엽비브오균감염증 등이 있다. 전북도 보건당국은 하절기 무더위와 장마로 감염병 발생 개연성이 높고 외식의 증가나 학교 및 직장 등의 집단급식 운영으로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발생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안전한 음식품 섭취와 손 씻기, 물 끓여 먹기 등 감염병 예방수칙을 꼭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전북도 방역당국은 17일 전북에서 10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가 2115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정읍 7명, 군산 2명, 김제 1명 등이다. 그중 가장 많은 확진자가 발생된 정읍은 일가족 4명과 접촉자 3명으로 파악됐다. 특히 정읍 확진자 중에는 고교생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에 도 방역당국은 해당 학교 구성원 295명에 대한 전수 검사를 실시 중에 있다.
석가탄신일(5월 19일)을 앞두고 전북지역 주요 사찰인 고창 선운사와 김제 금산사, 부안 내소사, 완주 송광사 등에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전북도를 비롯한 각 지자체가 별도의 방역지침을 마련하지 않아 집단 감염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전국적인 명성을 자랑하는 천년고찰 고창 선운사는 매년 석가탄신일 마다 수천 명의 인파가 몰린다. 공식행사인 봉축 법요식 행사에 참가하는 불교신자들은 물론, 공휴일을 맞아 천년고찰의 전경과 봄을 즐기려는 여행객들이 찾아오기 때문이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봉축 법요식을 축소하고 한달 가량 늦춰 진행했지만 올해는 지난해와 다르게 석가탄신일에 맞춰 공식행사가 진행된다. 사찰에서 진행되는 공식행사의 경우 현재 고창군에 적용 중인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 종교시설 방역수칙이 적용돼 행사 참여 좌석 수가 전체의 30%로 제한된다. 하지만 공식행사에 참여하지 않고 여행목적으로 사찰에 방문하는 여행객은 인원 제한 없이 사찰에 방문할 수 있다. 매표소에서 모든 방문객에 대해 발열 체크, 명부 작성, 마스크 착용 등 기본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확인한다고 하지만 수천 명의 방문객 속 무증상 감염자가 한 명이라도 있으면 사찰 내에서 집단감염이 일어날 수 있어 강화된 방역지침이 필요한 상황이다. 하지만 고창군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른 방역지침만 점검할 뿐 별도의 대책은 마련하고 있지 않았다. 김제 금산사와 부안 내소사, 완주 송광사도 공식행사만 진행하지 않을 뿐 선운사의 상황과 다르지 않았다. 특히 완주 송광사는 매표소도 운영하고 있지 않아 방문객 파악은 더 어려운 실정이다. 각 지자체도 하나같이 기본방역수칙을 제외하고 마련된 별도의 방역지침은 없다라고 했다. 도 관계자도 석가탄신일을 맞아 별도로 마련된 방역지침은 없다며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른 방역지침을 잘 준수해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이동민안상민 기자
포스트 코로나기후변화 시대에 가장 주목 받을 주제는 치유다. 현재 진행 중인 코로나19 팬더믹에 많은 사람이 찾았던 곳은 사람들과 거리를 두고 충분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숲이었다. 가까운 숲에서 힐링하고자 하는 경향은 향후 더욱 가속할 전망으로, 누구에게나 다가서기 쉽고 개방된 보편적 산림휴양과 힐링치유를 누릴 수 있는 공간이 어느 때보다 절실히 요구되는 시대다. 실제 코로나19에 앞서 고령사회 진입과 건강에 대한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자연과 산림 안에서 건강을 회복하고, 삶의 질을 향상하려는 노력도 증가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정부에서도 2005년 산림문화휴양에 관한 법률을 제정하고 이후 치유의 숲과 산림치유지도사 등의 제도를 법제화하면서 숲, 산림을 통한 치유와 휴식은 공고히 자리 잡았다. 전북도는 또한, 숲에서 일상생활을 되찾는 의미에서 향후 치유숲을 확충한다는 계획이다. 핵심은 산림 휴양 문화시설의 거점이 될 수 있는 국가 주도의 산림 치유시설 유치와 확대다. 서남권 산림 치유의 중심이 될 국립 지덕권 산림 치유원, 노령산맥권 휴양치유벨트 사업의 일환인 국립 문수산 편백숲 공간 재창조, 새만금 지역의 그린 인프라 핵심이 될 국립 새만금 수목원, 금강 백제문화권의 우수한 산림자원을 활용한 국립 익산 치유의숲 등 산림 휴양문화시설의 거점이 될 수 있는 국가 주도의 산림 치유시설을 유치확대함으로써 주변 산림 인프라와 연계한 긍정적인 시너지 효과가 발생할 수 있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오는 2022년 완공 예정인 지덕권 산림 치유원은 올해 10월 실시설계를 추진하고 11월에는 시설공사에 착공한다. 2027년 개원을 목표로 추진 중인 새만금 수목원은 올해 제반 행정절차와 기술 제안 입찰 및 실시설계에 들어가고, 내년에 착공할 예정이다. 대통령 지역공약사업 중 하나인 문수산 편백숲 공간 재창조사업도 2022년 완공을 목표로 기반공사 착공 및 사업을 추진 중이다. 아울러 생활 속 정원문화가 확산하도록 다양한 형태의 정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아름다운 민간정원을 발굴하고, 지방정원도 조성한다는 구상으로, 지방정원을 확대하기 위해 현재 조성중인 전주, 정읍, 남원, 부안의 지방정원 뿐만 아니라 2025년까지 3개의 지방정원을 추가로 조성하고, 국가정원으로 승격하기 위한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할 계획이다. 또한, 대부분 도심 밖에 있던 산림휴양체험시설을 도심 근교에 위치한 산림에 조성해 산림휴양 시설의 근거리화, 차별화를 추진한다. 오는 2025년까지 자연휴양림 15개소, 숲속 야영장 2개소를 도심 인근에 조성하고, 산림 레포츠 시설 2개소를 추가 조성해 자연 속에서 휴식하고 감상하는 정적인 활동뿐만 아니라 자연을 즐기고 체험하는 동적인 스포츠 활동까지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산림서비스를 제공할 구상이다. 허전 전북도 환경녹지국장은 전북 면적의 절반 이상이 산림으로 탄소중립이 세계적 화두가 된 지금, 전북의 산림은 중요한 가치이고 성장잠재력을 갖춘 곳이라며 산림이 단순한 자연으로 남는 것이 아닌, 도민의 삶을 이롭게 하고 지역 경제를 풍요롭게 하는데 기여하도록 노럭하겠다고 말했다.
전북도가 영농철을 맞아 인력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다양한 인력지원 사업을 전방위적으로 추진한다. 우선 농촌인력 공급에 중심축 역할을 하는 농촌인력중개센터 30개소 내 313개 반 4920명의 영농작업반 인력풀을 총가동해 인력을 차질 없이 공급할 계획이다. 공공기관과 농협, 자원봉사자, 사회봉사 명령자, 대학생 등을 활용한 농촌일손 돕기를 추진하며 농촌인력중개센터를 통한 인력 중개의 부족한 틈새를 채워나갈 예정이다. 특히, 도내 대학생을 활용한 인력 확보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도내 17개 대학과 지원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대학에 홍보 포스터를 배포해 학생회, 봉사 동아리 등을 통한 대학생 농촌일손 돕기 참여를 유도할 방침이다. 참여 희망 대학생은 자원봉사인 무급과 유급 근로 두 가지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다. 자원봉사는 1365자원봉사 포털이나 시군의 농정부서에 신청하면 되고, 유급 근로는 희망 지역 농촌인력중개센터에 유선으로 신청하면 된다. 아울러 전북도는 코로나19로 당장 외국인 계절 근로자 입국이 어려워지면서 우선 활용 가능한 방식으로 외국인 근로자 도입을 추진한다. 실제 올해 전북도에 외국인 계절 근로자가 464명 배정됐지만 입국이 어려워진 상황이다. 전북도는 한시적 외국인 계절 근로자 제도에 따라 F-1(방문동거) 등 국내 체류 외국인을 활용해 농가에 인력을 지원해 농번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들의 부담을 최소화해 나갈 방침이다. 최재용 전북도 농축산식품국장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았지만, 외국인 계절 근로자 입국이 어려워졌고 내국인 인력 공급도 여의찮아 농촌에 일손 부족 상황이 심화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대학생 등 자원봉사 확대와 외국인 계절 근로자 도입 등 우선 활용 가능한 정책을 전방위적으로 활용해 농업인들의 어려움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41년 전인 1980년 5월 18일 0시 전북대학교 제1학생회관. 불침번을 서고 있던 이세종(당시 21세농학과 2년)열사는 강의실을 다급히 돌며 잠들어 있던 동료들을 깨우기 시작했다. 어서 일어나. 도망가 이날 제주도를 포함한 전국에 비상계엄령이 선포되자마자 7공수 부대원들이 전북대로 물밀 듯 밀려왔다. 7공수 부대원들은 철심이 박힌 곤봉을 휘두르며 전북대 학생들을 제압하기 시작했다. 당시 전라북도와 전라남도 대학 연합체인 호남대학총연합회 연락 책임자였던 이 열사는 7공수 부대원들의 주요 표적이 됐다. 7공수 부대원에 쫓기던 이 열사는 학생회관 옥상에 끌려가 무차별 폭행을 당했다. 1시간 후 제1학생회관 앞 땅바닥에서 싸늘한 주검으로 발견됐다. 이 열사의 온 몸은 멍이 들어있었고 피투성이었다. 폭행의 흔적이 있었지만 사인은 단순 추락사로 발표됐다. 민주화를 갈망하며 계엄철폐를 외치다 군부에 의해 희생당한 것이다. 당시 국내 상황은 매우 어지러웠다. 1979년 10월 26일 박정희 대통령은 김재규 중앙정보부장이 쏜 총에 목숨을 잃었다. 시민들은 민주화를 맞이할 것으로 기대했지만 권력이라는 달콤한 맛을 본 군부는 민주화를 용인하지 않았다. 1979년 12월 12일 전두환과 노태우를 중심으로 군 내 사조직인 하나회 회원들과 군사쿠데타(1212사태)를 일으켜 신군부 세력이 군의 요직을 차지하게 된다. 이 열사를 포함한 전북대 학생들은 신군부의 군사쿠데타를 강력히 규탄했다. 계엄령을 철폐하고 민주화를 꿈꾸며 맞서 싸웠다. 이 열사는 518 민주화 운동과정에서 발생한 전국 첫 희생자였다. 하지만 그는 민주화 운동의 중심지인 광주에서 숨진 것이 아니라는 이유로 518 민주화 운동의 첫 희생자로 인정받지 못했다. 18년 뒤인 1998년 10월 광주 민주화 관련 보상 심의회에서 518 민주화 운동 사망자로 인정돼 명예를 회복했다. 1985년에는 전북대 학생회관 옆에 그의 추모비가 세워졌다. 추모비에는 당시 역사의 현장에 함께 있던 김성숙 씨가 이 열사를 생각하며 다시 살아 하늘을 보고 싶다는 비문을 썼다. 추모비가 있는 곳은 이세종 광장으로 불리게 됐다. 1995년 전북대는 이 열사에게 명예졸업장을 수여했다. 518 구속부상자회 전북지부와 전북대는 17일 오후 6시 이세종 광장에서 이세종 열사 41주년 추모식을 거행했다. 이날 행사는 이석영 전 전북대 교수, 송하진 도지사, 김승환 교육감, 김승수 전주시장 등 기념사를 시작으로 김동원 전북대 총장, 김지광 전북대 학생회장 등의 추모사 순으로 진행됐다. 또 이날 기념공연을 맡은 녹두꽃 시민 합창단은 518 민주화 운동의 대표곡 님을 위한 행진곡과 민주화 운동 40주년 기념곡인 5월 다시 여기에등 3곡을 선보였다. 김완술 518 구속부상자회 전북지부장은 이세종 열사의 숭고한 희생으로 지금 우리가 누리고 있는 민주주의를 꽃피울 수 있었다면서 미얀마의 현 상황은 이세종 열사가 싸우던 그때의 우리의 모습이다. 미얀마 국민들이 모두 이세종 열사다. 그들에게 관심과 응원을 보내달라고 당부했다. /최정규안상민 기자
새벽시간대 아파트 주차장에 주차된 차량을 훔쳐 달아난 간 큰 10대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전주덕진경찰서는 특수절도 등 혐의로 A군(15) 등 4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A씨 등은 이날 오전 1시께 전주시 덕진구 송천동의 한 아파트 주차장 등에서 승용차 2대를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훔친 승용차 안에 있던 신용카드를 사용했으며, 도난 차량은 훔친 장소 인근에 다시 가져다 논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CCTV 분석과 신용카드 사용내역 등을 토대로 이들의 동선을 파악, 송천동의 한 PC방에서 이들을 모두 검거했다. 경찰은 이들을 상대로 여죄를 조사하고 있다.
내부정보를 이용해 고창 백양지구 인근에 땅을 투기한 의혹을 받는 전북도 간부 A씨의 토지매입 시점이 업무상 기밀의 범주에 해당될지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A씨는 공고 후 토지를 매입했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대법원 판례는 구체적인 개발정보가 공개되지 않은 시점을 업무상 기밀의 범주로 보고 있어서다. A씨는 고창군 고창읍 덕산리의 논밭 8필지 총 9508㎡(2876.10평)을 지인 3명과 함께 구입했다. A씨와 함께 땅을 산 이들은 주민의견 청취 열람 공고 후에 땅을 매입했으며 주변 땅이 개발되면 입지가 좋아질 거로 생각해 추후 이 땅에 집을 지을 목적으로 샀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주민 의견 청취 열람 공고 후 땅을 매입했기 때문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땅을 매입한 시기는 지난해 11월 26일로, 개발행위 제한 구역으로 지정하기 위한 주민 의견 청취 공고 후 10일 뒤 매입했다. 경찰은 A씨가 지역 도시계획 업무 등 지역개발 정책과 관련한 업무를 총괄하고 있어 이런 개발정보를 사전에 입수하고 투기를 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과 법조계는 2006년 11월 대법원의 도로개설계획 및 구체적 노선계획안의 사전정보를 이용한 공직자의 투기 혐의에 대한 판례에 주목한다. 대법원은 업무처리 중 알게 된 비밀은 국민이 객관적일반적 입장에서 외부에 알려지지 않은 것에 상당한 이익이 있는 사항도 포함되어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설령 도로개설계획이 외부에 공개되었다 하더라도 아직 구체적 노선계획안이 외부에 알려지지 아닌 상태면 보상 및 시공업무 등에 큰 영향을 미치게 돼 일반에게 공개되기 전까지는 업무처리 중 알게 된 비밀이라고 판결했다. 즉, 내부정보를 접했고 구체적 안이 공개되지 않은 상태에서의 부동산 매입은 내부정보를 활용한 투기로 볼 수 있다는 얘기다. 전북개발공사는 현재 백양지구 구역 및 구체적 설계 용역을 진행 중이다. 박형윤 한아름 법률사무소 대표변호사는 해당 판례는 고창 백양지구 사례에 대입해 볼 때 주민의경청취 열람 공고는 일부 한정된 사람에게 설명이 된 것이고, 사업도 확정안이 아닌 예정인 상태라면서 내부정보를 접했다고 할 때 업무상 비밀의 범주에 속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17일 국가기관인 새만금개발청 앞에서 지자체인 군산시가 "새만금개발청의 새만금 정책 독단 추진 반대"집회를 벌이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
한국전쟁 당시 군인과 경찰에게 억울하게 희생된 전주지역 민간인들의 유해와 유품이 추가로 발견됐다. 황방산과 소리개재에서 발견된 유해와 유품은 세종시 추모의 집에 안치될 예정이다. 전주시는 지난 14일 시청 회의실에서 한국전쟁 민간인 희생자 2차 유해발굴 조사결과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김승수 전주시장과 김은영 전주시의회 행정위원장, 전주시의회 김건우 전주대학교 박물관장, 성홍제 전주형무소 민간인 희생자 유족회장, 이인철 625민간인희생자조사연구회장, 김재호 민족문제연구소 전북지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전주대 산학협력단은 지난해 7월부터 추진해온 황방산과 소리개재 등 유해매장 추정지에 대한 발굴 전수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2차 조사에서는 총 44개체의 유해가 발견됐다. 지난 2019년에 수습된 34개체의 유해보다 10개체가 늘었다. 유해의 사망 당시 연령은 대부분 25~35세 청년으로 확인됐고, 성별 판별이 가능한 7개체 전부가 남성인 것으로 조사됐다. 유품으로는 희생자가 착용한 것으로 추정되는 청동단추와 허리벨트, 철제편 등이 발견됐다. 칼빈소총과 M1소총의 탄두와 탄피도 희생자 주변에서 확인됐다. 칼빈소총과 M1소총은 그 때 당시 군인이나 경찰이 사용한 무기체계와 일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품에 대한 보존처리 결과 탄피에 인골편이 흡착돼 있는 것으로, 희생 당시의 잔인했던 상황을 유추해 볼 수 있었다. 시는 오는 21일 발굴된 유해 44개체와 유품 84개를 세종시 추모의 집에 안치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지난해 7월 1차 유해발굴에서 나온 두개골과 치아, 다리뼈 일부 등 유해 237건(유해 34개체)과 M1 소총과 권총의 탄피, 벨트 등 유품 129건을 세종시 추모의 집에 안치했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한국전쟁이 발발한 지 70여 년이 지난 오늘까지 전쟁이 남긴 상흔이 여전히 발견되고 있다면서 이번 유해 발굴을 통해 민간인 희생자들의 명예회복이 이뤄지고, 유족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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