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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산업 인재 양성"…우석대·한국소방시설협회 업무협약

우석대학교가 한국소방시설협회와 21일 소방산업 발전을 이끌어갈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우석대 박노준 총장과 오석흥 진천캠퍼스 부총장, 임재윤 기획처장, 정희석 산학협력단장, 서용성 사무처장, 소방방재학과 교수진이 참석했다. 한국소방시설협회에서도 박현석 협회장과 백부현 전북도회장, 명석범 회원지원본부장, 이용훈 경영기획실장, 임동균 전북도회국장, 신상호 팀장이 함께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우석대는 소방방재학과를 중심으로 한국소방시설협회와 인적·물적 자원 교류, 주요 시책 홍보활동 협력, 우수 인재 양성과 취업 지원 등을 추진한다. 우석대는 각종 기획과 프로젝트 사업에 공동 참여한다. 또 연구과제 공동연구와 공동 행사 개최에 상호 협조하기로 했다. 박노준 우석대 총장은 "두 기관이 가진 전문성과 네트워크를 결합한다면 소방산업 발전에 더욱 큰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협력 분야가 한층 더 발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현석 한국소방시설협회장도 "우석대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소방산업이 새로운 성장 동력 산업으로 활약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1997년 한국소방공사협회로 출발한 한국소방시설협회는 소방시설의 설계·공사·감리·방염 등 각 분야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며 소방산업 전문기관으로 성장하고 있다.

  • 대학
  • 육경근
  • 2024.03.21 17:05

전북교육연수원, ‘함께하면 더 특별한 공감’ 공개강좌 진행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연수원이 ‘함께하면 더 특별한 공감’을 주제로 공개강좌를 펼친다. 이번 강좌는 전북교육정책에 대한 지방공무원의 이해와 공감대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이는 기존에 진행한 ‘지방공무원 6급 장기교육훈련’교육과정의 정책 관련 교과목을 공개강좌로 확대, 교육행정직이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6급 장기교육훈련과정을 공개강좌로 확대한 것은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가운데 처음이다. 별도로 추가 예산을 투입하지 않고 기존의 교육과정 인프라를 활용해 교육정책의 빠른 확산을 도모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공개강좌는 3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된다. 첫 강의는 오는 29일 미래교육의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는 ‘국제 바칼로레아 교육이란?’으로 시작한다. 이어 △4월 30일 ‘챗GPT 이후의 인류’ △5월 10일 ‘정책보고서 잘 쓰는 법’△5월 30일 ‘살면서 공부가 필요한 이유’ 등 전북교육정책 현안과 지방공무원의 역량 향상에 관련된 주제로 진행된다. 문병기 원장은 “‘함께하면 더 특별한 공감’공개강좌를 통해 전북교육정책이 현장의 관심도를 높이고, 빠르게 안착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 교육일반
  • 육경근
  • 2024.03.21 14:01

“수능, 이렇게 준비하세요”⋯23일 수능학습전략 설명회

고1·2학생을 위한 ‘수능 학습전략 설명회’가 오는 23일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창조나래 시청각실에서 열린다. 설명회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준비하는 고1·2학생과 학부모에게 효과적인 학습전략을 안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EBS 대표 강사인 한병훈(국어)·정종영(수학)·김수연(영어) 교사가 나서 고1·2학생을 위한 수능 학습전략과 고교생활 계획 수립 방안 등을 안내한다. 이번 설명회는 수능 준비를 위한 일반적인 학습법뿐 아니라 국어·영어·수학 등 수능 영역별로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심층 내용으로 구성했다. 특히 학생과 학부모들의 요구를 반영해 설명회 시간을 기존 2시간에서 6시간으로 대폭 확대했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12시 10분까지 국어영역, 오후 1시 10분부터 3시 10분까지 수학영역, 3시 30분부터 5시 30분까지 영어영역 순으로 진행된다. 이어 5시 30분부터는 질의응답을 통해 학생과 학부모가 궁금해하는 양질의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전북교육청은 보다 많은 학생과 학부모가 정확한 대입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이날 설명회 영상을 유튜브 전북교육대입정보TV에 탑재할 예정이다. 유효선 중등교육과장은 “변화하는 입시제도에도 수능의 영향력은 절대적이며, 지난해 킬러문항 배제 방침에도 역대급 불수능으로 수능 대비에 관심이 더욱 커졌다”면서 “수능 지도 최고 전문가와 함께하는 이번 설명회가 우리 학생들에게 수능 준비를 위한 빠르고 정확한 방향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교육일반
  • 육경근
  • 2024.03.20 17:47

"지역특색 살린 전북교육"… 전북교육협력지구 운영 간담회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20일 전북교육협력지구 운영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본청 창조나래 3층 회의실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교육지원청 교육협력지구 담당 장학사를 대상으로 전북교육협력지구 운영 계획을 안내하고 지원방안 등을 논의했다. 전북교육협력지구는 교육지원청과 기초지자체가 협약하고 지역의 특색에 맞는 교육으로 행복한 교육공동체를 실현하는 사업이다. 교육청과 지자체가 예산을 함께 투입해 지역 교육력을 높이는 다양한 사업을 펼친다. 도교육청은 올해 마을교육생태계 구축, 지역 특화 교육과정 지원, 지역사회 교육협력 등 지역교육 활성화를 위해 교육협력지구 운영비 75억원을 투입한다. 특히 교육협력지구 재구조화를 통해 지역의 특색을 반영한 다양한 교사교육과정 개발·운영 지원을 강화한다. 또한 교사·마을 강사·마을 활동가 등 양성과 성장을 위한 주체별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 마을 강사와 마을 활동가가 교사와 협력을 통해 학생들에게 양질의 교육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 자율성을 기반한 교사교육과정 재구성으로 지역의 인적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교육과정도 학교에 지원한다. 도교육청은 마을연계교육과정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마을연계교육과정 도움 자료집도 개발해 현장 교사들에게 보급할 계획이다. 임경진 교육협력과장은 “교육을 통해 마을과 지역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지역의 주체들과 함께 고민하고 협의하는 교육협력지구 운영이 필수적”이라면서 “교육과 지역이 함께 살아나는 전북교육협력지구 운영을 통해 전북교육의 협력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 교육일반
  • 육경근
  • 2024.03.20 17:47

우석대, 지식재산 서비스 우수 교육기관 선정

우석대학교 산학협력단이 한국지식재산서비스협회의 ‘2024년 지식재산(IP) 서비스 우수 교육기관’에 선정됐다. 한국지식재산서비스협회는 지난해 지식재산 서비스 전문 교육과정을 수행한 기관을 대상으로 심사를 진행, 우석대를 포함해 13개 기관을 선정했다. 지난해 우석대는 산학협력단을 중심으로 전북특별자치도의 RIS 지역혁신 자율과제인 ‘전주특화 K-방산 취업연계 전문인력 양성사업(박미라 교수·전주시)’의 일환으로 국방 미래 신기술과 연계된 지식재산 활용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은 지식재산과 연구개발 전문 인력 양성을 목표로 지식재산 제도의 이해와 지식재산 정보검색 방법 및 실무 보고서 작성 방법 등으로 진행됐으며, 관련 자격증 취득도 지원했다. 또한 우석대는 지식재산 교과과정과 자격증 교육, 취업동아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현장실습 기업과의 업무협약 확대를 통해 지식재산 인재 양성과 관련 분야 취업 지원에도 힘쓰고 있다. 정희석 산학협력단장은 “이번 우수 교육기관 선정을 발판 삼아 지식재산 법·제도와 경영·데이터·창업 등 다양한 분야를 융합하는 교육과 프로그램을 확대해 국가 전략기술과 지역 주력산업의 지속 성장을 견인하는 지식재산 전문 인력을 양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대학
  • 육경근
  • 2024.03.20 17:43

"식품 분야 우수 인력 양성"…전주대·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맞손'

전주대학교가 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와 20일 식품 분야 우수인력 양성과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실천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푸드테크 미래인재 육성과 저탄소 식생활 확산을 위해 마련된 이날 협약식에는 박진배 총장과 김춘진 사장 등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체결한 주요 협약 내용은 △푸드테크 및 농수산식품 분야 우수인력 양성 협력 △저탄소 식생활 캠페인 동참 및 농식품 분야 탄소중립 등 ESG 실천 확산 △대한민국 농수산식품 수급 안정 및 유통구조 개선 △수출 확대 △농수산 식품산업 발전을 위한 인력·기술·정보교류 등이다. 김춘진 사장은 "푸드테크는 탄소중립 시대에 국민의 안정적인 먹거리를 책임질 미래 생명산업인 만큼 상호 긴밀히 협력해 나가고 저탄소 식생활 실천 운동에 적극 동참해 하나뿐인 지구를 건강하게 후손들에게 물려주자"고 말했다. 이에 박진배 총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내 푸드테크와 농수산식품 분야의 우수 인력 양성이 활성화하길 바란다"면서 "전주대도 저탄소 식생활 실천 캠페인에 적극 동참해 ESG 실천에 함께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전주대는 푸드테크학과 석사과정을 개설해 기업과 연계한 산업체 맞춤형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aT 및 각 기업·기관 등과 협력하고 있다.

  • 대학
  • 육경근
  • 2024.03.20 17:43

의대 '2천명 증원' 쐐기…비수도권 1천639명·경인권 361명 확정

정부가 기존보다 2천명 늘어난 2025학년도 의과대학 학생정원을 공식 발표하면서 27년 만의 의대 증원에 '쐐기'를 박았다. 정부는 기존에 여러 차례 강조했던 대로 지역의료 인프라 확충을 위해 비수도권에 증원분의 82%를 배정하고, 경기·인천지역에 나머지 18%를 배분했다. 서울지역 정원은 1명도 늘리지 않았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2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이런 내용을 중심으로 하는 '2025학년도 의과대학 학생 정원 대학별 배정 결과'를 발표했다. 교육부는 2월 22일부터 3월 4일까지 대학들의 신청을 받은 뒤 전문가가 참여하는 '의과대학 학생정원 배정위원회' 논의를 거쳐 정원 증원분 2천명을 지역별·대학별로 배분했다. 우선 비수도권 27개 대학에는 1천639명을 증원하기로 했다. 전체 증원분의 82%다. 비수도권 의대 정원은 현재 2천23명으로 전국 의대 정원(3천58명)의 66.2% 수준인데, 내년부터는 3천662명으로 72.4% 수준까지 높아진다. 대학별로 살펴보면 내년에 배정된 정원은 ▲ 강원대 132명 ▲ 연세대 분교 100명 ▲ 한림대 100명 ▲ 가톨릭관동대 100명 ▲ 동국대 분교 120명▲ 경북대 200명 ▲ 계명대 120명 ▲ 영남대 120명 ▲ 대구가톨릭대 80명 ▲ 경상국립대 200명 ▲ 부산대 200명 ▲ 인제대 100명 ▲ 고신대 100명 ▲ 동아대 100명 ▲ 울산대 120명 ▲ 전북대 200명 ▲ 원광대 150명 ▲ 전남대 200명 ▲ 조선대 150명 ▲ 제주대 100명 ▲ 순천향대 150명 ▲ 단국대 천안 120명 ▲ 충북대 200명 ▲ 건국대 분교 100명 ▲ 충남대 200명 ▲ 건양대 100명 ▲ 을지대 100명이다. 거점국립대 9곳 가운데 강원대·제주대를 제외한 7곳의 정원이 200명으로 늘었다. 정원 50명 이하 '소규모 의대'만 있었던 경기·인천권의 경우 5개 대학에 361명의 정원이 배분됐다. 학교별로 살펴보면 ▲ 성균관대 120명 ▲ 아주대 120명 ▲ 차의과대 80명 ▲ 인하대 120명 ▲ 가천대 130명이다. 다만 정부는 수요조사에 참여했던 서울지역 8개 대학에는 증원한 정원을 배분하지 않았다. 교육부는 모든 국민이 어디서나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지역완결형 의료체계' 구축을 위한 3대 배정 기준을 토대로 정원을 나눴다고 설명했다. 우선 수도권·비수도권 의료격차 해소, 수도권 내에서도 서울과 경인지역 의료여건 편차 극복을 주요 기준으로 삼았다는 게 교육부의 설명이다. 지역거점 국립 의과대학은 총정원을 200명 수준으로 확보하도록 하는 한편, 정원 50명 미만 소규모 의과대학은 적정 규모를 갖춰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정원을 최소 100명 수준으로 배정했다. 다른 비수도권 의과대학도 지역 의료여건 개선에 기여할 수 있도록 총정원을 120명에서 150명 수준으로 확대했다. 배정위원회는 학교별 신청자료 등을 토대로 각 대학의 현재 의학교육·실습 여건과 향후 계획의 충실성, 지역·필수의료에 대한 기여도와 향후 기여 의지 등을 검토했으며, 학교별 신청 규모 안에서 증원분을 결정했다. 의과대학 정원이 늘어나는 것은 1998년 이후 27년 만이다. 의료계는 여전히 집단 사직 등으로 맞서며 정부 정책에 강력하게 반발하고 있지만, 정부가 개별 대학의 증원 규모를 공식 발표하면서 증원은 사실상 되돌리기 어렵게 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교육부는 앞으로 의학교육 여건 개선을 위해 관계부처와 협력하고 대학의 교원 확보와 시설 확충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이번 의대 정원 확대는 의료개혁의 시작이며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의료격차를 해소하는 계기"라며 "교육부는 대학의 파트너로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의대 정원 증원에 따른 대학의 어려움을 함께 해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대학
  • 연합
  • 2024.03.20 14:57

전북도내 의대 정원 115명 늘었다

2025학년도 대입부터 전북도내 의과대학 2곳 정원이 115명 늘어난다. 정원이 142명인 전북대가 200명으로 늘었고 원광대는 기존 정원 93명에서 150명으로 확대된다. 이로써 도내 의대 정원 규모는 모두 350명이 된다. 현재 정원은 235명이다. 앞서 전북대는 기존 142명에서 98명 늘어난 240명을 신청했고, 원광대는 기존 입학정원 93명의 2배인 186명 증원을 제출한 바 있다. 교육부는 2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2025학년도 의과대학 학생 정원 대학별 배정 결과'를 발표했다. 2월 22일부터 3월 4일까지 대학들의 신청을 받은 뒤 전문가가 참여하는 '의과대학 학생정원 배정위원회' 논의를 거쳐 정원 증원분 2000명을 지역별·대학별로 배분했다. 의과대학 정원이 늘어나는 것은 1998년 이후 27년 만이다. 지역의료 인프라 확충을 위해 비수도권 27개 대학에 1639명을 증원하기로 했다. 전체 증원분의 82%다. 경기·인천지역에 나머지 18%를 배분했다. 비수도권 의대 정원은 현재 2023명으로 전국 의대 정원(3058명)의 66.2% 수준인데, 내년부터는 3662명으로 72.4% 수준까지 높아진다. 대학별로 살펴보면 내년에 배정된 정원은 지역거점 국립 의과대학은 총정원을 200명 수준으로 확보하도록 하는 한편, 정원 50명 미만 소규모 의과대학은 적정 규모를 갖춰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정원을 최소 100명 수준으로 배정했다. 의료계는 여전히 집단 사직 등으로 맞서며 정부 정책에 강력하게 반발하고 있지만, 정부가 개별 대학의 증원 규모를 공식 발표하면서 증원은 사실상 되돌리기 어렵게 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교육부는 앞으로 의학교육 여건 개선을 위해 관계부처와 협력하고 대학의 교원 확보와 시설 확충을 지원할 계획이다. 정부의 의대 정원 증원 정책에 전북대는 환영입장을 표했다. 양오봉 총장은 이날 기자회견을 갖고 "2027년 전북대 군산병원이 완공하는데, 이 병원에만 최소 120명의 의사가 필요하다"며 "의대 증원은 우리 지역의 의료 서비스 환경을 개선하는 데 획기적인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의대에 입학하면 2년간 의예과 수업을 들어야 하므로 학생들의 실습 환경을 마련하는 데 3년의 기간이 있다"며 "이 기간 내에 양질의 교육을 위한 시설을 확충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대 의과대학·전북대병원 소속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는 이날 전북대 본부 앞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정부는 의료와 교육현장을 책임지고 있는 의사와 교수의 의견을 묵살한 채 졸속으로 결정한 의대 배정을 일방적으로 발표했다”면서 “이는 의학 교육과 의료현실을 무너뜨리는 행위다. 전면적인 철회를 요청한다”고 촉구했다.

  • 대학
  • 육경근
  • 2024.03.20 14:27

"검정고시 가까운 곳에서"… 전북 시험장, 6개 권역으로 확대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2024년 제1회 검정고시부터 응시자들의 시험장 접근 편의성과 시험서비스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검정고시 시험장을 확대 운영한다. 기존 시험장은 전주지역에 4곳만 운영되면서 군산, 진안 등 타지역 응시자들의 시험장 추가 설치 요구가 지속돼 왔다. 이에 따라 도교육청은 올해 제1회 검정고시부터 전주·군산·익산·정읍·남원·진안교육지원청으로 시험장을 확대했다. 시험장이 6개 권역으로 확대됨에 따라 응시자들은 거주지와 가까운 시험장에서 응시할 수 있게 돼 응시율도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1회 검정고시 원서접수 결과 권역별 지원자는 전주 531명, 군산 126명, 익산 145명, 정읍 85명, 남원 46명, 진안 24명으로 집계됐다. 교정시설 지원자를 포함한 총 지원자 수는 973명이다. 시험장소는 오는 22일 공고 예정이며, 시험은 4월 6일 치러진다. 합격자는 오는 5월9일 전북교육청 누리집을 통해 발표한다. 이성기 교원인사과장은 "검정고시 시험장 확대 운영은 응시자들의 시험장 접근 편의 제공과 현장 중심의 교육행정 서비스 실현의 일환"이라면서 "앞으로도 검정고시 응시자들이 불편함 없이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교육일반
  • 육경근
  • 2024.03.19 17:38

[NIE] 행복하신가요?

1. 주제 다가서기 3월 20일은 2012년 6월 28일 유엔 총회에서 제청되면서 전 세계적으로 ‘세계 행복의 날’로 기념되고 있다. 국제 행복의 날이라고도 한다. 세계 행복의 날은 전 세계 사람들이 자신의 삶에서 행복의 중요성을 깨닫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과연 행복이란 무엇일까? 우리는 그리고 나는 행복한가? 세계 행복의 날을 맞아 우리가 알고 있는 행복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보는 기회를 갖자. 2. 주제 관련 신문기사 ‣ 경향신문 2024년 3월 4일 ‘국내 첫 탄생 판다’ 타이틀 안고 4월 3일 중국으로 ‣ 전북일보 2024년 3월 7일 모두가 존중받는 ‘인권도시 전주’ 기틀 다진다 ‣ 전북일보 2024년 3월 12일 반려동물 친화도시 익산…‘행복한 개판’ 펼쳤다 3. 신문 읽기 <읽기자료1> ‘국내 첫 탄생 판다’ 타이틀 안고…4월 3일 중국으로 다음달 3일 중국으로 가는 푸바오는 2020년 7월 20일 엄마 아이바오(당시 7세)와 아빠 러바오(당시 8세) 사이에서 태어났다. 태어날 당시 키와 몸무게는 각각 16.5cm, 197g. 아이바오와 러바오가 에버랜드에서 생활한 지 1601일만에 세상에 나온 아기 판다는 우리나라에서 태어난 최초의 판다로 기록됐다. 2020년 11월 4일 에버랜드는 일반인 5만여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이름 투표 이벤트를 통해 ‘푸바오’라는 이름을 최종 선정했다. 푸바오는 ‘행복을 주는 보물’이라는 뜻이다. 2021년 1월 4일은 사회관계망 서비스(SNS)등 ‘랜선’으로만 만날 수 있었던 푸바오가 일반에게 최초로 공개된 날이다. 푸바오는 공개 당시 체중이 태어날 때보다 50배 이상 증가한 10kg을 넘어섰다. 푸바오의 첫돌인 2021년 7월 20일에는 팬들과 함께하는 랜선 돌잔치가 열렸다. 방역 강화로 인해 일반 고객 초청 없이 판다월드 개장 전에 동물원 일부 직원들만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돌잡이, 생일축하편지 낭독, 선물 증정 등 생일파티 현장은 에버랜드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고객들에게 생방송으로 중계됐다. 돌잔치는 3400여명이 지켜봤다. 돌잔치의 하이라이트였던 돌잡이 행사에선 당근(건강), 대나무(장수), 사과(인기), 판다가 먹는 빵인 워토우(행복) 등 4가지 음식이 놓였다. 푸바오는 이날 자신의 이름처럼 행복을 뜻하는 워토우를 집었다. 먹고 자고 노는 것을 좋아하는 푸바오는 돌을 넘기면서 무럭무럭 자랐다. 몸무게는 현재 98kg 까지 늘었다. 푸바오가 에버랜드 판다월드에서 사람들을 맞이하는 시간은 오전 10시 10분부터 오후 5시까지다. 푸바오는 높은 나무를 타는 모험을 즐기고, 몸을 말아 구르는 것을 재미있어한다. 야식을 포함해 총 다섯 끼를 먹는 푸바오의 주식은 대나무다. 대나무 50kg 정도가 주어지는데 실제로 먹는 것은 15kg 정도에 불과하다고 한다. 대나무는 경남 하동에서 생산된 것을 매주 냉장 차량으로 날라서 공급하고 있다. 푸바오는 별명 부자로도 유명하다. 대표적으로 잘 알려진 푸공주와 푸린세스 외에두 뚠빵이, 푸뚠뚠, 용인 푸씨, 푸공주마마, 프린세스 푸 등 수십 개에 이른다. 푸바오는 반환일이 오는 4월 3일로 결정되면서 3일 마지막 인사를 끝으로 중국 서부 쓰촨성의 판다보호연구센터로 가기 위한 준비에 들어간다. 떠나기 전까지 한달 간 별도 공간에서 건강․검역 관리를 받는다. 이송팀은 중국 현지에서 파견될 예정으로, 에버랜드에서 인천 공항까지는 진동을 최소화한 무진동 트럭으로 푸바오를 이송한다. 이후 인천공항에서 청두솽류 공항으로 3시간 30여분 동안 비행한다. 판다 할아버지로 불리는 강철원 사육사가 동행할 계획이다. 반환 당일에는 푸바오의 모습을 직접 볼 수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에버랜드 측은 팬들과 푸바오의 마지막 순가을 함께할 수 있는 이벤트를 준비하고 잇다. <출처 : 경향신문 2024-3-4> <읽기자료 2> 모두가 존중받는 ‘인권도시 전주’ 기틀 다진다 2차 인권보장․증진 기본계획 전주시, 49개 추진과제 실행 전주시가 ‘제2차 전주시 인권보장 및 증진 기본계획’ 시행 2년차를 맞아 시민의 인권증진과 보장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시는 올 한해 추진할 인권정책에 대한 세부추진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수립한 2차 기본계획에는 ‘전주시 인권보장 및 증진에 관한 조례’에 따라 인권 정책의 비전과 중장기목표, 분야별 정책과제 및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수립해 시민의 인권을 보장할 수 있는 정책 방안 등이 담겼다. 올해는 ‘모두가 존중받는 인권도시 전주’를 비전으로 △사람중심 인권도시 △안전보장 행복도시 △함께하는 공존도시 △인권중심 행정도시의 4대 목표와 이를 실현하기 위한 8대 추진전략에 맞춘 49개 추진과제를 시행할 계획이다. 먼저 시는 안전과 환경, 재난 예방 등 시민 안전을 위한 사업과 여성‧청년‧노인‧다문화 등 기존 사회적 약자 대상 사업을 지속 추진하는 한편, 노동자‧장애인‧아동 등 추가 발굴한 사회적 약자와 취약계층 대상 관련 사업을 관련 부서와의 협력을 통해 적극 추진키로 했다. 또한 시는 공무원과 시민, 민간위탁‧복지시설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맞춤형 인권교육을 실시하는 등 인권 감수성 향상과 조직 내 올바른 인권 존중문화 확산을 위해 힘쓰기로 했다. 동시에 인권침해 상담‧조사와 출연기관, 민간위탁‧복지시설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인권 현황 진단 및 개선방안 논의 등 인권침해 예방과 권리구제체계도 강화한다. 이와 함께 시는 인권정책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오는 7월에는 제5기 전주시 인권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원 역량 강화를 위한 워크숍과 토론회 등도 열 예정이다. 올 하반기에는 세계인권선언을 기념하는 인권공감 문화행사를 통해 ‘모든 인간의 기본권은 존중받아야 한다’는 세계인권선언의 의미를 되새긴다. <출처 : 전북일보 2024-3-7> <읽기자료 3> 반려동물 친화도시 익산…‘행복한 개판’ 펼쳤다. 익산시와 익산문화도시지원센터가 개최한 반려동물 축제 ‘댕스티벌’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마을별 특색있는 문화 콘텐츠를 발굴‧육성하기 위한 ‘문화마을 29’ 사업 일환으로 추진된 댕스티벌은 지난 9일 익산 다송무지개매화마을에서 펼쳐졌다. 철저한 사전 홍보를 통해 1000여 명의 발걸음이 이어졌으며, 익산지역 외 타지 참가자들이 약 30%에 달했다. 특히 주민들이 주체적으로 기획하고 준비한 행사가 전국적으로 이목을 끌며 익산의 대표 반려동물 축제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다. 현장에서는 반려가족을 위한 문화교육, 펫 용품 만들기, 소중한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인생네컷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참여자들에게 많은 호응을 받았다. 또 지역 내 반려동물 관련 기업들과 원광보건고등학교 등이 참여해 최신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바려동물은 물론 반려가족들의 오감을 만족시키는 행사가 됐다. 한 참여자는 “익산에 반려동물을 위한 이런 넓은 공간이 있는 줄 몰랐는데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가 가득해 만족스럽다”며 “특히 넓은 공간을 활용한 반려견 놀이터와 쉼터에서 반려견들이 모여 교류하고 활동하는 기회를 가져 매우 기쁘다”고 말햇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이번 축제는 행정이나 전문가의 도움 없이 주민들이 힘을 모아 만든 축제로 더 의미가 깊다”며 “익산의 다른 마을 축제들도 주민이 주축이 돼 문화 콘텐츠를 활성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다송무지개매화마을 반려견 축제는 2022년과 2023년 연속으로 익산 문화도시 문화마을 29 사업에 선정돼 반려견을 위한 다양한 콘텐츠를 육성하고 있다. <출처 : 파이낸셜 뉴스 2024-1-5> 4. 생각 열기 기본활동 1) <읽기자료 1>을 읽고, ‘푸바오’ 이름의 뜻을 찾아 정리하시오. - 기본활동 2) <읽기자료 1>를 읽고, 푸바오의 돌잔치 상황에 대해 정리하시오. - 기본활동 3) <읽기자료 2>를 읽고, 전주시가 올해 지정한 ‘모두가 존중받는 인권도시 전주’ 8대 추진전략을 찾아 정리하시오. - 기본활동 4) <읽기자료 2>를 읽고, 시에서 시민의 인권을 위해 노력하기로 약속한 분야를 찾아 정리하시오. - 기본활동 5) <읽기자료 3>을 읽고, 댕스티벌이 무엇인지 정리하시오. - 기본활동 6) <읽기자료 1,2,3> 중 하나를 선택하여 스스로 문제를 만들고, 답을 써 봅시다. - 5. 관련 주요 내용 정리 ■ 유네스코 행복한 학교 프로젝트 유네스코 방콕이 2014년 시작한 Happy School 프로젝트는 학교 행복을 우선시하여 학습 경험을 향상시키는 대안적 접근 방식을 말합니다. 행복한 학교프로젝트는 학교에서의 웰빙, 참여, 소속감에 중점을 두어 평생 학습에 대한 애정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됩니다. 2022년에는 가이드와 툴킷이 개발된 바 있습니다. 행복한 학교 프로젝트는 더 나은 학습 경험에 다시 초점을 맞춰 학교의 복지와 행복을 우선시한다는 옹호 활동을 통해 전 세계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출처: UN공식 홈페이지) ■ 국제 행복의 날 총회는, 행복 추구가 인간의 근본적인 목표임을 인식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 빈곤 퇴치, 행복 및 모든 민족의 복지를 촉진 하는 경제 성장에 대한 보다 포용적이고 공평하며 균형 잡힌 접근 방식의 필요성도 인식하고, 3월 20일을 세계 행복의 날로 선포하기로 결정하고, 모든 회원국, 유엔 체제의 기구, 기타 국제 및 지역 기구, 비정부 기구 및 개인을 포함한 시민 사회가 세계 행복의 날을 기념하도록 요청합니다.(하략) - 유엔 총회, 2012년 6월 28일 총회에서 채택된 결의안 중 일부 <출처: 위키피디아> ■ 2023년 글로벌 행복을 위한 10단계 1. 모두에게 말하세요. UN 세계 행복의 날에 대해 모두에게 알리는 것이 글로벌 행복을 위한 10단계의 첫 번째 단계입니다. 세계 행복의 날은 민주적 가치와 이상, ‘우리는 국민’이라는 원칙을 바탕으로 제정되었으며, 전 인류를 위한 선물로 전 세계 80억 인류 모두의 전 세계적, 자연적, 유기적 행복 축하 행사를 장려합니다. 2. 당신을 행복하게 만드는 일을 하세요. 당신을 행복하게 만드는 일을 하세요는 모든 차원에서 자기애와 개인의 행복을 강조하려는 목적을 지닌 연례의 두 번째 단계입니다. 오늘 그리고 매일 당신을 행복하게 만드는 일을 하세요. 3. 다른 사람에게 행복을 주고 퍼뜨려라 3단계에서는 타인에 대한 나눔, 자비, 봉사가 전 세계적으로 행복의 기본 열쇠로 알려져 있음을 강조합니다. 4. 세계행복 이벤트에 참여해보세요. 연례 세계 행복 보고서의 가상 출시 또는 마이애미에서 열리는 세계 행복 페스티벌과 같은 세계 행복 주간 행사에 참석하세요. 5. 축하하세요. 5단계는 자신만의 세계 행복 주간 축하 행사를 만드는 것입니다. 소셜 미디어에서 홍보하고, 보도 자료를 게시하고, 행복의 날 이벤트를 전 세계에 알리세요. 6. 무엇이 당신을 행복하게 만드는지 소셜 미디어에 공유하세요. 인스타그램 해시태그 #happinessforalldemocracy , #tenbillionhappy , #internationaldayofhappiness , #happinessday , #choosehappiness , #createhappiness 또는 #makeithappy를 사용하여 행복을 전파하세요! 7. 결의안을 홍보하세요. 8. 지속 가능한 개발을 위한 UN 글로벌 목표를 진전시킵니다. 9. 자연을 즐기세요 9단계는 밖으로 나가 자연을 즐기고 환경과 연결되는 것입니다. 하이킹, 공원에 가기, 호수와 자연 명소를 방문하여 자연과 접촉하기 등의 아이디어가 있습니다. 전 세계의 연구 조사에 따르면 자연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이 행복과 웰빙 수준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0. 행복주의를 채택하세요. 10단계는 행복을 기본 인권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지속 가능한 개발, 빈곤 퇴치, 행복, 모든 사람의 복지를 촉진하는 경제 성장에 대한 모다 전체론적이고 포용적이며 공평하고 균형 잡힌 접근 방식을 채택하고 확산하는 것입니다.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글로벌 목표, 그리고 궁극적으로 지구상 모든 생명체의 행복, 웰빙, 자유를 달성하는 것입니다. [출처] https://happinessday.org/ 6. 생각 더하기 ◈ 내가 행복하니 알기 위해서 나에게 또는 주변 사람에게 어떤 질문을 하면 좋을까요? - ◈ 행복에 대한 명언이나 속담 등을 찾아 쓰고, 그것이 의미하고 있는 바를 나의 경험을 예로 들어 서술하시오. - ◈ 사람마다 행복의 기준이 다른 까닭을 쓰고, 모두가 인정하는 행복의 기준이 있을지 고민하여 서술하시오. 왜 그렇게 생각하는지 쓰시오. - /전주효천초등학교 김주연 교사

  • 교육일반
  • 기고
  • 2024.03.19 17:38

글로컬대학30 신청마감 임박… 전북지역 대학 8곳 재도전

글로컬대학30 사업 신청마감이 사흘 앞으로 다가오면서 지난해 고배를 마신 전북도 내 대학들의 움직임도 분주해지고 있다. 교육부는 올해도 10곳 내외 대학을 선정해 5년간 1000억 원을 지원할 예정이어서 학령인구 감소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대학들에게는 사활이 걸려 있는 문제다. 19일 전북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올해 글로컬대학30 혁신기획서 제출 마감일은 22일이다. 기획서 제출이 임박하면서 올해 사업에 도전하는 도내 대학들은 마지막 다듬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교육부는 이르면 오는 4월께 최대 20곳을 예비 지정 대학으로 선정할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도내 대학 8곳이 지원했으나 전북대만 유일하게 지정됐다. 당시 전주대·예수대·전주비전대와 원광대·원광보건대가 대학 간 통합을 전체로 신청했으며 군산대와 우석대, 호원대는 각각 단독으로 도전했지만 모두 예비지정 단계에서 탈락했다. 오는 22일 접수를 마감하는 글로컬대학 공모는 신청 유형이 △단독 △통합대학 △연합대학 세 가지로 구분된다. 올해부터는 2개 이상 대학이 공동의사 결정 기구를 구축하는 대학 간 '연합' 형태의 신청방식을 추가했다. 도내 상당수 대학은 새로 신설된 유형인 '연합대학' 신청을 준비하고 있는 상황이다. 가장 앞선 대학은 우석대와 군장대다. 양 대학은 연합대학 유형으로 공모에 신청하고자 연합모델 구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 11일 맺었다. 글로컬대학 30을 공동으로 추진하기 위해 공동 교육과정 개발 및 연구소 공동 운영 등에 협력하며 대학 간 벽을 허물어 나갈 예정이다. 우석대는 19일 글로컬대학30 진입을 본격화하기 위해 내부 공청회를 열고 의견수렴에 나섰다. 지난해 '통합대학' 형태로 신청한 전주대는 국립군산대, 호원대와 손을 잡고 '연합대학' 유형으로 공동으로 참여할 계획이다. 이들 대학 역시 지난 18일 글로컬대학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글로컬대학’을 공동 추진하기 위해, 국사립 3개 대학의 포괄적 연합 형식인 ‘유니메가버시티’를 구축하고, 이를 기반으로 특화분야 정주형 산업인력 양성,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교육특구를 조성, 학생 선호도를 높이는 시그니쳐 전략 등을 추진한다는 것이다. 원광대와 원광보건대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역시 '통합 대학'유형으로 신청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해보다 사업 실현 가능성을 보완해 올해는 본 지정에 들겠다는 계획이다. 전문대학도 도전장을 내민다. 지난해 전주대, 예수대와 함께 '통합 대학' 전략으로 사업에 응모한 전주비전대는 올해에는 단독으로 신청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교육부의 글로컬대학 공모는 혁신 의지와 역량을 갖춘 비수도권 대학을 세계적인 대학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다음달 중에 예비지정 대학을 선정하고, 7월 본지정 결과를 발표한다.

  • 대학
  • 육경근
  • 2024.03.19 15:53

사법리스크에도… 서거석 교육감 긍정평가 오르는 이유는?

서거석 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이 전국 시·도교육감 직무수행평가에서 취임 이후 1년 만에 50%대에 재진입했다. 2개월 연속 전국 5위 기록이다. 재판을 앞둔 사법리스크에 대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AI 기반 미래교실 구축과 디지털 수업 역량 강화, 학력신장, 교권보호 앞장 등 10대 핵심정책 이행이 순조롭게 이어나간 것이 긍정평가 상승의 원동력이 됐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최근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가 발표한 '2월 교육감 긍정평가 일반지수'에 따르면 서거석 교육감의 긍정평가지수는 51.4%를 기록하며 전국 17개 시·도 교육감 중 5위를 차지했다. 전달인 지난 1월 평가 49.9%보다 1.5%P 소폭 오른 것으로 전북도민들의 긍정평가가 갈수록 오르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지난해 12월 (46.4%)에 비해서는 무려 5%p 상승한 것이다. 특히 서 교육감에 대한 긍정평가는 취임 직후인 지난 2022년 7월 51.7% 이후 가장 높은 것으로, 다시 50%대로 진입했다는 점에서 전북도민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서 교육감의 긍정평가지수는 2022년 7월에 50%대를 넘어선 뒤 줄곧 40%대에서 오르락 내리락을 거듭해왔다. 이같은 서 교육감의 긍정평가 상승은 교육부가 주관한 각종 사업공모 선정과 교육지표에서도 드러난다. 전북자치도교육청은 지난해 시·도교육청 평가에서 최우수 교육청으로 선정됐다. 한글책임교육 내실화, 진로교육 역량 강화, 방과후 초등돌봄 지원, 안전한 학교 환경 조성, 교육환경 개선 노력 등 6개 지표는 전국 시·도교육청 평균을 상회했었다. 여기에 지난해 지방교육재정 최우수 교육청에 선정되기도 했다. 역대급 세수결손으로 올해 재정운용에 빨간불이 켜질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이번 선정을 계기로 재정 건정성 및 효율성 향상이 기대된다. 최근에는 초·중·고교생의 '사교육 참여율'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는데도 불구하고 전북(-1.0%P)은 전년도에 비해 사교육 참여율 증감폭이 전국에서 충북(-1.1%P)에 이어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6대 분야, 33개 주요정책, 73개 추진과제로 이뤄진 공약이행률도 지난해 말 기준으로 평균 53.5%를 기록하는 등 전 분야에서 목표치 이상을 달성하고 있다. 한편, 직무수행평가 1위는 김광수 제주교육감(65.0%), 2위는 김대중 전남교육감(58.3%)이 차지했다. 3위 임종식 경북교육감(56.0%)에 이어 4위 천창수 울산교육감(52.3%), 5위 서거석 전북교육감(51.4%), 6위 강은희 대구교육감(50.7%), 8위 박종훈 경남교육감(46.6%), 9위 설동호 대전 교육감(45.8%), 10위 이정선 광주교육감(45.2%)이 뒤를 이었다.

  • 교육일반
  • 육경근
  • 2024.03.19 11:23

전북교육청, 갑질·직장 내 괴롭힘 실태 파악 나선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직장 내 괴롭힘을 예방하고 존중과 배려하는 조직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2024년도 직장 내 괴롭힘 금지 및 피해자 보호 계획’을 모든 소속기관과 학교에 안내했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직장 내 괴롭힘 금지 및 피해자 보호 조례’에 따라 수립한 이 계획은 추진체계 구축, 피해자 보호, 교육 강화, 인식 개선 등 4개 전략에 11개 세부 사업을 담고 있다. 주요 추진 내용은 △직장 내 괴롭힘 전담 책임관 지정 △피해자 회복 지원 △예방 교육 활성화 △소통 문화 확산 및 인식 개선 홍보 등이다. 올해는 도내 전체 기관과 학교 교직원을 대상으로 갑질 및 직장 내 괴롭힘 실태와 인식도를 조사한다. 이를 통해 갑질과 직장 내 괴롭힘 발생 현황을 파악하고 청렴한 교직원 문화에 대해 고민하는 기회를 갖는다. 특히 직장 내 괴롭힘 대응 업무 전담 책임관을 지정해 교직원 보호에 대한 책임성을 확보하고, 신고지원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피해자와 관련된 비밀을 철저히 유지하고 2차 피해로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한다. 피해 회복을 위해 심리상담과 치료 등 실효성 있는 지원도 이어갈 방침이다. 예방 교육도 활성화한다. 교육 접근성을 높이고 내실 있는 프로그램 지원을 위해 교원, 지방공무원, 교육공무직원 등을 대상으로 사이버 연수과정을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이홍열 감사관은 “상호 존중하는 수평적 조직문화를 조성해 ‘더 청렴한 전북교육’을 실현해 나가도록 하겠다”면서 “실효성 있는 예방 정책 수립을 위해 실태 조사에 적극 참여해주시고, 직장 내 괴롭힘 근절에 동참해달라”고 전했다.

  • 교육일반
  • 육경근
  • 2024.03.18 18:57

전북형 늘봄학교 1학기 143곳 참여⋯참여율 '전국 7번째'

전국에서 늘봄학교 참여가 저조했던 전북형 늘봄학교가 확대·운영된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올해 현재 75곳에서 운영 중인 늘봄학교를 68곳 추가해 1학기에 총 143곳이 참여한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전북형 늘봄학교는 전체 초등학교 413곳 가운데 143곳에서 운영되면서 참여율은 34.6%로 늘어났다. 이는 전국 7번째 참여율이다. 부산은 모든 관내 초등학교가 참여해 가장 높았으며 전남이 99%로 뒤를 이었다. 전북은 경기(73%), 제주(48%), 세종(47%), 충북(39%)에 이어 참여율이 높았다. 앞서 도내에서 늘봄학교를 운영하는 초등학교는 75곳으로 참여율이 17.9%에 불과했다. 전국 평균 44.3%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해, 서울에 이어 두 번째로 낮은 참여율을 보였다. 도내 초등학교 1학년 3654명 가운데 늘봄희망 학생수는 3361명(92%)으로 파악됐다. 늘봄학교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책 놀이, 검도 등 총 882개의 프로그램을 지원받으며 기간제교사 20명과 방과후행정실무사 55명, 자원봉사자 12명 등 총 87명의 전담인력이 배치된다. 늘봄학교는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매일 2시간의 맞춤형 프로그램을 무료로 제공한다. 학교생활 적응에 필요한 프로그램은 물론, 기초학력과 외국어 등 다양한 교육을 받을 수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추가 운영으로 인해 필요해진 인력을 확충하기 위해 각 시군교육지원청 늘봄지원센터 인력을 겸임하도록 했다”며 “오는 2학기에는 도내 413개 모든 초등학교에서 늘봄학교가 운영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1학기 운영결과를 토대로 2학기에는 인력과 프로그램, 공간 등의 문제를 개선, 보다 안전하고 내실 있는 늘봄학교 운영이 되도록 준비한다는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 교육일반
  • 육경근
  • 2024.03.18 16:40

우석대-군장대 ‘글로컬 교류’ 첫 공식 행사 개최

2024년 ‘글로컬대학30’ 사업 공모에 공동참여하기로 한 우석대(총장 박노준)와 군장대(총장 이계철)가 첫 번째 교류 행사를 가졌다. 우석대 교직원을 대상으로 한 '성인학습자 친화형 평생교육 프로그램 운영' 특강이 18일 전주캠퍼스 문화관 5층 화상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번 특강은 성인친화형 교육과정의 개발과 운영 체계 구축에 대한 양 대학의 노하우를 나누고 특화된 평생교육 활성화 방안을 고민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우석대와 군장대는 지난 11일 교육부의 2024년 글로컬대학30사업 공모를 앞두고 대학 간 연합모델 구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세계 속의 지역대학으로 동반 성장하기 위한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한 바 있다. 이날 강사로 연단에 오른 양향숙 군장대 평생교육본부장은 “성인학습자 친화형 교육과정을 운영하기 위해 학습자 요구에 부합한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고 교육 품질을 향상시켜야 한다”면서 “교육의 내실화·고도화 및 현장중심의 직무역량 향상을 통해 구축된 성인친화형 선도적 교육모델을 확산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박노준 총장은 “이번 특강은 군장대와 학술·정보·인력 등의 상호 교류 협력을 견고히 다지기 위한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양 대학의 끈끈한 결합을 통해 큰 시너지 효과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우석대는 2023년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지원하는 ‘2주기 대학 평생교육체제 지원 사업(LiFE 2.0)’에 선정되어 미래융합대학에 4개 학과를 설치하고 성인학습자 대상 학위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 대학
  • 육경근
  • 2024.03.18 15:59

전북교총 "교권·학습권 침해 심각, 무너진 공교육 바로 세워야"

#학부모 A씨는 자녀 스마트폰에 '파인드 마이 키즈' 앱을 설치하게 한 뒤 교사들 수업을 실시간으로 듣고 녹음했고 이 내용을 학부모 단톡방에 공유했다. 교권 침해라고 주장한 교사는 다른 담임교사 3명과 함께 부장 교사에게 출근을 거부하겠다고 했다. #올해 새학기부터 학교폭력전담조사관이 도입되면서 교사 B씨는 업무부담으로 인한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다. 행정 업무 부담을 줄여 가르침에 집중할 수 있도록 마련된 학폭전담조사관제도가 오히려 더 큰 부담을 지우고 있기 때문이다. 전북특별자치도교원단체총연합회(이하 전북교총)가 "비상식적인 교육활동 침해행위를 일삼는 교권, 학습권 침해가 심각하다"며 무너진 공교육 정상화를 교육당국에 촉구했다. 특히 단체는 '공교육 정상화를 위한 교육 변혁 7대 과제'를 제시하고 교권 침해 사안에 대한 엄정 대응을 주문했다. 전북교총은 18일 전북자치도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해 서이초 사건을 겪으며 교권 5법과 아동학대처벌법을 개정하고 제도 개선에 나섰지만 학교에서 벌어지는 교권침해 사안은 신학기에도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다"며 "심각한 교육활동 침해사안에 대해서는 교육감 고발 등 엄정하게 대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학력 저하 우려에 따른 학생 평가 개선 방안이 교사에 대한 신뢰 회복의 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면서 "다만, 너무도 많은 비본질적 행정업무에 시달리는 교사들의 업무 배제를 통한 양질의 평가가 시행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교육당국의 적극적인 관심을 촉구했다. 전북교총이 이날 제시한 '공교육 정상화를 위한 7대 교육 변혁 과제'는 △교권침해 사안 엄중 대응 및 교육력 회복을 위한 노력 △평가 방식 개선과 꾸준한 모니터링을 통한 정착 △교실 내 몰래 녹음 근절 △교원 순직 인정 제도 개선을 위한 노력 △학교 행정업무 교원 배제 및 교원 전문성 신장 △학교폭력예방법 개정 및 학폭전담조사관 제도 정착 △학교의 자율성 보장 등이다. 이번 과제는 교원의 전문성과 학교의 자율성을 보장하는 법적·제도적 근거를 마련해 교사들이 교육에 전념할 수 있는 풍토를 조성해 공교육을 정상화하고 전북교육력을 향상시키는 데 있다고 단체는 전했다. 오준영 전북교총 회장은 "교육활동 침해 행위 수준이 교원지위법에서 정하는 교육감 고발 사항에 해당할 경우 강경하게 대응해야 한다"며 "공교육을 신뢰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는데 교육당국의 관심과 협조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특히 "불필요한 행정업무와 증가하는 교권 침해 등으로 교원들이 교육에만 전념하기 어려운 게 현실"이라며 "양질의 교육을 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 '학교를 학교답게', '교육을 교육답게', '교원을 교원답게' 만들어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 교육일반
  • 육경근
  • 2024.03.18 15:41

전국 사교육 참여율 '역대 최고'… 하지만 전북은 줄었다

지난해 전국 시도별 교육청의 '사교육 참여율'이 역대 최고를 기록한 가운데 전북은 전년보다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두고 서거석 교육감의 10대 핵심정책 중 하나인 학력신장 정책이 사교육 경감을 이끄는데 효과를 거둔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반면 전북지역의 학원 등 교육 인프라 부족 및 나빠진 경제여건으로 인한 사교육비 부담으로 사교육 참여율이 낮게 나왔다는 주장도 제기된다. 17일 교육부, 통계청의 '2023년 초·중·고 사교육비 조사 결과'를 보면 지난해 전국 초·중·고교생의 사교육 참여율은 평균 78.5%였다. 사교육 참여율은 1년 전보다 0.2%포인트 상승하며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세종·강원·제주 지역 초·중·고교생의 사교육 참여율이 1년간 큰 폭으로 올랐으며 서울이 최근 4년 연속 1위를 지킨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전북의 지난해 사교육 참여율은 69.8%로 전년보다 1.0%포인트 감소했다. 전북은 증감폭이 가장 높은 충북(-1.1%포인트)에 이어 전국 두번째로 낮았다. 전북과 충북을 포함해 인천(-0.6%포인트) 등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7개 시도 사교육 참여율이 하락한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전북과 도세가 비슷한 강원(72.6%)은 참여율이 2.3%포인트 올라 전국 두번째로 높은 상승률을 보여 대조를 이뤘다. 전북지역 사교육비 참여율을 보면 초등학교 78%(전국 86.0%), 중학교 70%(전국 75.4%), 고등학교 54.7%(전국 66.4%)로 집계돼 전국평균 78.5%보다 크게 하회한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전북의 학생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30만 2000원으로 가장 많은 서울(62만 8000원)의 48.0%에 불과했다. 사교육비는 초·중·고 학생들이 학교의 정규 교육과정 이외에 학교 밖에서 학원수강, 개인과외, 인터넷 강좌 등에 지출되는 비용을 의미한다. 사교육 참여율은 사교육비 못지않게 사교육 정책에서 중요 지표로 통한다. 상대적으로 공교육의 활동, 방과 후 수업, 돌봄 등으로 통제할 수 있는 변수여서 사교육 정책의 실효성을 점검하는 데 더 의미가 있다는 해석이다. 이처럼 전북이 타 시도에 비해 사교육 참여율이 전국평균보다 밑도는 것을 두고 교육계 안팎에선 학력신장 정책이 서서히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바라보고 있다. 그간 전북자치도교육청은 기초학력 3단계 안정망 구축 (협력교사), 교과보충프로그램, 두드림학교 등 학력신장 정책을 최우선으로 추진해왔다. 그 결과 사교육비 지출을 줄이려는 교육당국 정책이 서서히 효과를 거두고 있다는 분석이다. 지역교육계 한 관계자는 "킬러 문항 배제 등 수능 출제 기조로 인한 불안한 요인 때문에 사교육 증가가 역대 최고치로 나온것 같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북은 사교육비 지출이 적었고 참여율도 낮게 나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원인에 대해 "전북의 지역내 총생산(GRDP) 등이 타 시도에 비해 낮고 학원 등 교육인프라가 부족해 참여율이 낮았다는 분석도 가능하지만 사교육비 경감을 줄이려는 전북교육청의 학력신장 정책 또한 이유가 될수 있다"고 부연했다. 한편 교육부는 교육청이 주체가 돼 지역 상황에 맞는 사교육 경감 대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나갈 수 있도록 올해부터 1인당 사교육비 증가율, 사교육 참여율 증감, 학원 지도 점검 등을 시도교육청 평가에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 교육일반
  • 육경근
  • 2024.03.17 17: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