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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주 예비후보 "코로나19 대란 소비촉진 아닌 소득지원 우선"

김성주 예비후보 김성주 더불어민주당 전주병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4일 코로나19 비상정국으로 경제가 나락으로 떨어져 먹고사는 문제가 절실한 시기인만큼 일용직 및 저소득층에 대한 소득지원이 우선적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정부와 국회에 촉구했다. 김 후보는 4일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금 절실하게 필요한 것은 소비촉진이 아닌 국가차원의 소득지원이라며 소비세 인하 등 세제혜택 효과는 늦게 나타나며, 오히려 당장 내야할 월세, 공과금, 기본생계비의 직접지원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홍콩 정부는 지난 1일 약 11조원을 투입해 18세 이상 영주권자에게 150만원을 지급하기로 했고, 말레이시아도 어려움을 겪는 직업계층에 17만원을 지급하기로 했다며 우리도 6조원의 추경고 재난관리기금 등 각종 기금 등을 우선 활용할 수 있고, 지원대상과 금액도 국회에서 논의를 통해 정하면 된다고 덧붙였다. 김 후보는 맞벌이부부의 돌봄 지원도 절실한데 부모가 아이들을 돌볼 수 있도록 일시적 재택근무, 특별휴가, 유연근무제를 확대 시행해야 한다면서 이에 따른 기업의 손실은 고용유지 지원금으로 지원할 수 있다고 제안했다. 김 후보는 선거캠프를 활용한 코로나19 전주시병 민생현장단도 구성, 난관을 헤쳐나가기 위한 아이디어를 기획하기로 했다. 김 후보는 제때 식사지원을 받지 못해 도시락 지원이 필요한 아이들과 어르신이 있는데 휴업한 소상공인을 임시로 채용해 도시락을 만들어 전달하는 상생형 일자리 프로그램을 구상중에 있다며 소상공인의 원활한 대출상담을 돕기 위해 전북신용보증재단 심사인력 부족 문제를 민간은행 업무위탁 및 인력파견 등으로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총선 특별취재단

  • 국회·정당
  • 전북일보
  • 2020.03.04 18:53

"익산 넥슬론-군산 OCI 연계한 일본 대응 부품소재산업 육성해야"

중국 저가 공세에 밀려 파산한 익산 넥솔론과 공장가동이 중단된 군산 OCI를 연계해 일본 경제침략에 대응한 반도체 부품소재산업을 육성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권태홍 정의당 익산을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3일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넥솔론에 반도체 산업을 유치, 반도체 밸류체인을 만들어 익산전북을 대일본 부품소재 전진기지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정 후보에 따르면 넥솔론은 태양광 실리콘 기판을 만드는 국내 1위, 세계 12위 기업으로 직원수만 1200명에 달하는 우량기업이다. 그러나 중국산 웨이퍼의 저가 공세에 밀려 지난 2017년 파산돼 경매로 넘어갔다. 넥솔론은 오는 4월 9일 감정가 1300억 원으로 경매가 진행되며, 주거래은행은 국책은행인 산업은행이다. 이와 함께 국내 1위세계 2위 태양광 폴리실리콘 생산업체인 군산 OCI도 중국의 저가 공세에 밀려 2개 라인의 가동을 중단시키고 1개 라인만 반도체 폴리실리콘 생산체제로 변경했다. 현재 삼성, SK하이닉스는 반도체 생산에 사용되는 가공 전 웨이퍼 60% 이상을 일본제품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일본이 가공 전 웨이퍼 수출을 제재할 경우 우리나라는 치명적인 타격을 입을 수 밖에 없다는 게 권 후보의 주장이다. 이에 권 후보는 태양광 소재 핵심소재인 웨이퍼(실리콘 기판)을 생산했던 넥솔론 공장의 생산 설비를 반도체 웨이퍼 설비로 바꾸고, 태양광 폴리실리콘 생산에서 반도체 폴리실리콘 생산으로 라인을 바꾼 두 업체를 연계한 반도체 밸류체인을 만들자는 것이다. 정 후보는 일단 국책은행인 산업은행이 넥솔론의 경매를 중단시키고 정부와 함께 넥솔론에 투자할 기업을 찾아 회생시키는 것은 문재인 정부의 부품소재산업 육성전략 및 대일본 부품소재자립 등 국가정책과도 일맥상통한다며 이미 시설이 다 갖춰진 넥솔론의 회생 가치가 충분하기에 정부가 국익 차원과 지역균형발전 차원에서 적극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총선 특별취재단

  • 국회·정당
  • 전북일보
  • 2020.03.03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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