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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이상 운전자들은 전주의 금암로터리, 차량이 중앙을 꼭지점으로 빙글빙글 돌던 회전형 교차로를 기억할 것이다. 그러나 이 로터리는 교통량이 급증하면서 교통 혼잡의 원인으로 지목된 후 철거됐다.그 대신 선진화된 명품 통행방식인 회전교차로로 새로 설치됐다.전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새로 교체된 회전 교차로는 첫째, 신호등 없이 운영되고 둘째, 로터리가 진입차량에게 우선권이 주어졌던 것과 달리 시계 반대방향으로 회전하는 차량에게 통행 우선권이 주어진다.회전교차로는 시속 70km/h이하(진입속도 30~40km/h) 도로에 설치되며 중앙섬을 일정 규모이상 확보해 한 방향으로만 회전해 통과하는 교차로다. 또한 기존 신호교차로의 보도 차량 및 보행자 충돌 가능 지점이 적으며 불필요한 신호대기 시간이 없어 주행시간이 단축됐고 진입로와 회전차로 내 차량이 저속으로 운행돼 사고 위험도 낮아지는 등 많은 장점을 가지고 있다. 실제로 도내에 회전교차로가 도입된 후 교통사고 발생 및 부상자를 비교해보면 발생은 55.3%, 부상자 이상 사고는 70.2%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회전교차로의 효율성이 더욱 커지려면 운전자들의 교통안전의식 제고가 무엇보타 필요하다.교차로 진입시 속도를 줄이고 회전차량에 우선 양보(회전교차로 내 여유 공간이 생길 때까지 양보선에서 대기)하며, 항상 횡단보도 및 횡단하는 보행자를 주의하고 교차로를 나갈 때는 방향지시 등을 점등해야 하는 것. 경찰은 사고예방을 위해 지난 9월 26일부터 10월 26일까지 1개월간 회전교차로 내 교통안전시설 일제점검을 실시해 교통안전표지판(양보), 노면표시를 정비 완료하였고 올해 새롭게 도입된 양보선은 연말까지 추가 정비할 방침이다.
전북지방경찰청은 교통약자인 어린이와 노인의 교통사고로 인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올바른 선진 교통문화를 조기에 정착시키기 위해 노력한 결과, 올들어 지난 10월 31일 현재까지 어린이(13세 미만) 교통사고는 622건으로 전년동기 대비 2.7%, 사망자는 4명으로 50%, 부상자는 767명으로 4.6% 감소했다고 밝혔다.65세 이상 노인 교통사고는 1491건 부상자는 1648명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6%, 9.4% 증가했지만 사망자는 15.7% 감소한 102명에 그쳤다. 특히 어린이 보호구역내 사망사고는 한건도 발생치 않았으며, 최근 2년간 증가추세에 있던 노인 교통사고 사망자도 감소하는 효과가 있어 전북지역이어린이노인 교통안전지대에 다가서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이러한 결과는 올 1월부터 시행된 어린이 보호구역내 처벌강화법과 함께 노인교통사고 사망자의 약 50%를 차지하는 보행자 사고예방을 위한 보행자 주의보 발령으로 교통약자 보호를 위한 교통안전 관심도를 높이고 개학기 어린이보호구역내 법규위반행위정지선신호위반 등 주요 사고요인에 대한 선별적 단속 및 어린이 통학버스 민관합동 일제점검, Yellow card, 노인보행자 야광뱃지, 노인운전자 심벌마크 등 다양하고 참신한 홍보물품을 제작배부함으로써 도민들의 법규 준수의식 고취를 위한 선제적인 홍보활동을 전개한 것이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됐다.전북경찰청은 이밖에도 어린이노인보호구역 지정 확대 및 시설 개선과 함께 올 초에 실시한 주민제안공모제, 교통질서 함께하기 운동, 교통안전마을 선정, Yellow sign제와 같은 전북지역의 교통안전 문화 업그레이드를 위한 노력이 효과를 거둔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전북경찰청은 앞으로도 어린이노인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교통사고 취약시간과 장소에 대한 순찰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어린이보호구역내 법규위반행위에 대해 강력하게 대응하고 유치원초등학교노인정 등 교육복지시설 방문을 통해 올바른 보행방법 등 교통안전수칙에 대한 교육홍보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전북경찰청 관계자는 도민 여러분이 교통안전에 취약한 어린이와 노인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교통법규를 철저히 준수해 안전운행함으로써 선진교통문화 조성에 적극적인 동참을 해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그 동안 주차 공간 부족으로 인해 지역주민 간 주차 시비가 비일비재하고 만연한 불법주차에 대한 단속 불만 팽배 등 주정차와 관련된 도민들의 불편이 심각하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이에 전북지방경찰청 등은 도로별, 요인별, 시간대별 교통량 편차 등을 고려해 빈 공간인 도로를 주차 공간으로 활용함으로써 도로 이용의 효율성을 높이고자 지난 2009년부터 공휴일에 고궁, 공원, 체육종교시설 등 주변 주차를 허용했고, 2010년도에는 주말 및 공휴일에 전통시장 주변 주차를 허용함으로써 서민경제 활성화를 지원하는 등 주정차 제도를 합리적으로 개선키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전북경찰청은 이러한 주정차 제도의 합리화 정책에 발맞추어 지난 10일부터 2012년 2월 10일까지 3개월간 주정차 노면표시 개선 시범운영을 군산시 수송지구 일대에서 시행하고 있다. 이번 시범운영의 핵심은 두 가지이다.첫째, 노면 표시를 크게 절대적 주정차 금지표시와 탄력적 주정차 허용표시로 구분하여 운전자들이 쉽게 주정차 허용 여부를 구별할 수 있게 했다. 즉 교차로, 건널목 가장자리, 횡단보도, 안전지대, 버스정류소 부근 등 절대적으로 주정차를 금지하는 장소에는 이중 황색 실선을 설치해 소통과 안전을 확보하였고, 주정차가 탄력적으로 허용되는 장소는 기존 황색단선점선을 유지함으로써, 노면표시만 보고도 주정차가 금지 또는 허용되는지 여부를 쉽게 구별할 수 있도록 했다. 둘째 절대적 주정차 금지지역을 축소하고 탄력적 주정차 허용 장소를 확대해 운전자들이 주정차에 불편을 겪지 않도록 했다. 또한 탄력적 주정차가 허용되는 장소에는 안전표지 아래 보조표지를 부착해 주정차가 허용되는 시간을 명확히 알 수 있도록 했다.이중 황색실선이 설치된 장소에서는 절대로 주정차를 할 수 없다는 사실과, 황색단선점선이 설치된 장소에서는 표지판에 따라 주정차가 허용된다는 것을 주지시킨 것.전북경찰청은 이번 주정차 노면표시의 개선안 시범운영을 성공적으로 실시해 주정차 허용 장소 확대와 교통질서 준수 풍토를 확산하는 등 선진교통문화가 순항적으로 정착되게 함으로써 주정차 문화가 바로 선 교통안전 명품 전북을 만들어 갈 계획이다.
한순간 부주의로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잃는 교통사고는 사고 당사자 뿐 아니라 가족들에게 큰 고통을 안겨준다. 교통사고로 인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올바른 선진 교통문화를 조기에 정착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교통안전 의식이 중요하다. 이에 전북일보사는 손해보험협회와 전북지방경찰청의 후원으로 총 6차례에 걸쳐 지면을 통한 교통사고 줄이기 캠페인을 전개한다.전북지역 교통사고가 지난해에 비해 다소 감소했으나 여전히 교통사고로 인한 사상자가 적지않게 발생하고 있어 도민들이 교통안전 의식 제고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전북지방경찰청(청장 강경량)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10월말 현재 도내에서 8476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해 286명이 사망하고 1만3797명이 부상했다.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교통사고는 170건(-2.0%), 사망자는 54명(-15.9%), 부상자는 207명(-1.5%) 감소했다.전북경찰청은 이같은 감소치를 사망부상에 대한 사회적 평균비용으로 환산하면 사망 242억6000만원, 부상 9억9000만원으로 총 252억6000여만원의 절감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전북경찰청은 최근 3년동안 증가추세를 보였던 교통사고가 올들어 감소한 것에 대해 지난 3월 전북도와 공동으로 교통사고 줄이기 해결방안을 주민과 함께 모색하고자 실시했던 주민제안공모제가 교통안전에 대한 도민들의 공감대를 형성했고, 졸음운전 교통사고주의보 등 시기적절한 주의보 발령 및 경미한 법규 위반에 대해 Yello Sign제와 같이 도민들의 법규 준수의식 고취를 위한 선제적인 홍보활동이 주효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또한 교통사고 다발지역에서의 사고예방 활동과 정체지역에서의 소통 위주 교통경찰 근무형태 전환, 안전띠안전모 미착용음주운전신호위반 등 4개 법규위반에 대해 범도민 운동을 적극 전개한 결과라는게 전북경찰청의 설명이다.전북경찰청은 가을 행락철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서도 나들이전 차랑점검과 가족들의 안전을 위해 반드시 안전띠를 착용할 것을 당부했다.후원:손해보험협회전북지방경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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