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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문화관광재단이 오는 21일부터 4월 8일까지 2022년 전라북도예술회관 하반기 정기대관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정기대관은 오는 7월 1일부터 12월 29일까지 6개월 동안 매주 금요일부터 목요일까지 1주 단위로 신청할 수 있다. 대관 가능한 전시실은 기스락1, 기스락2, 차오름1, 차오름2, 미리내 등 5곳이다. 코로나19로 힘든 지역 예술인의 위기를 함께 극복하고 위축된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전북 내 주소지를 둔 작가, 단체에게 대관 기본료 50%를 감면한다. 자세한 내용은 전북문화관광재단 홈페이지와 공연기획추진단 전화(063-230-7439)로 문의하면 된다.
전주문화재단 예술놀이팀이 팔복예술공장 B동 이팝나무홀에서 11~13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전주 팔복예술공장-호주 아트플레이 예술놀이 ‘그림자로 말해요’를 진행한다. 오는 26, 27일 양일간 전주 팔복예술공장과 호주 아트플레이 원격 동시 진행으로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커다란 빔 프로젝터와 여러 대의 카메라를 통해 한국과 호주에 있는 어린이들이 말하지 않고 실시간으로 만나는 특별한 대화를 시도하고자 기획했다. 한국에서는 유기종 작가가, 호주에서는 제시카 윌슨 작가가 진행할 계획이다. 신청은 오는 18일까지 팔복예술공장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인원은 15명으로 제한한다고 밝혔다.
국립전주박물관(관장 홍진근)이 이달 19일 국립전주박물관 강당에서 어린이 뮤지컬 '노리야 학교 가자'를 선보인다. 이 공연은 그림 자극, 과학놀이, 샌드아트, 레크레이션까지 한 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체험형 어린이 뮤지컬이다. 1교시부터 4교시로 나눠 진행한다. 다양한 볼거리와 신나는 놀이 등 아이들이 직접 체험하고 함께하는 오감만족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최대 입장 인원을 100명으로 제한한다. 관람료는 무료다. 신청은 오는 11일부터 박물관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국립전주박물관 전화(063-220-1009, 063-223-5651) 또는 국립전주박물관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전북문학관(관장 김영)이 지난 26일 전북문학관 문예관 강당에서 ‘도민과 함께 하는 문학콘서트’를 열고 도민과 마주했다. 이 행사는 도민과 지역주민이 함께 하는 전북문학관의 역할을 제고하고, 전북문인과 상생하는 열린 문학관 이미지를 널리 알리기 위해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이원희 희곡작가의 특강, 고순복(전북문협 시낭송분과장), 장귀자(힐링시낭송 전문 강사) 씨의 시 낭송을 비롯해 나미숙 강사의 동화구연, 부부 시인 최동운·정연희 씨의 시극 등을 진행했다. 이밖에도 가수 이강환의 통기타 공연, 최애란의 판소리 한마당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일제강점기 군산역사관이 오는 4월 30일까지 1930년 당시의 군산을 오롯이 느낄 수 있는 전시회를 연다. 이번 전시는 일제강점기 군산역사관의 8번째 특별 기획전으로 주제는 1930 군산상점이다. 1930 군산상점 전시회에는 미나카이 백화점 군산지점 엽서, 전단, 1935년 군산부의 지명과 67개 상점 정보가 담긴 군산지번입시가도 등 일제강점기 군산의 상업과 생활상을 보여 주는 자료가 전시돼 있다. 한편 일제강점기 군산역사관은 군산시간여행 마을 내에 위치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일제의 강점과 지배의 실상을 알 수 있는 다양한 자료들을 전시하고 있다.
전북도립미술관이 내달 4일까지 2022년 도슨트 양성 프로그램 '예술 길잡이, 도슨트'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도슨트는 박물관이나 미술관 등에서 관람객에게 전시물을 설명하는 안내인이다. 미술 전공자 또는 미술에 관심 있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도슨트 양성 교육을 실시한다. 이후 전북도립미술관 도슨트로 활동할 수 있는 기회도 부여할 예정이다. 교육은 내달 18일부터 6월 29일까지 진행한다. 미술 전공자 또는 도슨트 활동에 관심 있는 일반인이라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자 중 30명을 선정해 내달 7일에 개별 발표한다. 도슨트 양성 교육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전북도립미술관 홈페이지 공지사항 또는 전북도립미술관 전화(063-290-6882)로 문의하면 된다.
기존 회화 전시에서 '시'를 다루는 설치예술 작품 전시가 전주를 찾아왔다. '시'를 다룬 색다른 이회시 작가의 전시가 이달 27일까지 향유갤러리에서 열린다. 전시의 주인공은 이회시 작가다. 이번 전시의 주제는 '하루 한 장의 책을 생각하는 백지 뇌'다. 이회시 작가는 '시'를 다룬 설치예술 작품을 전시했다. 사계절로 나눠져 있는 칸막이 전시 공간 안에 시가 새겨진 현수막을 걸어두기도 하고, 직접 작품을 만들어볼 수 있도록 시에 빈칸을 만들어 두기도 했다. 전시를 눈으로만 즐기는 것이 아닌 손과 마음으로도 즐길 수 있도록 기획했다. 한편 향유갤러리는 갤러리 카페로 일상 속 문화예술을 향유하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
팔복예술공장이 이달 24일, 25일 양일간 팔복예술공장 A동 1층 창작스튜디오에서 4기 입주작가 오픈 스튜디오 프로그램인 <뒷―담화>를 개최한다. 이 프로그램은 예술가의 작업실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해 주고자 7인 예술가들의 작업실을 개방하는 프로그램이다. 작가의 영감과 재료, 과정들이 고스란히 남아 있고, 녹아 있는 작업실을 볼 수 있는 기회다. 평소 전시회를 보며 궁금했지만, 차마 물을 기회가 없던 이야기 보따리를 풀어낼 수 있는 자리다. 코로나19 확산세로 회차당 인원을 5명으로 제한한다. 신청은 팔복예술공장 인스타그램을 통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전주문화재단 창작기획팀 전화(063-212-8801)로 문의하면 된다.
희망극단이 주최하는 가족 뮤지컬 '라푼젤'이 내달 13일 전주 덕진예술회관에서 펼쳐진다. 장장 18년을 탑 안에서만 지낸 끈기만점의 소녀 라푼젤의 이야기를 담았다. 라푼젤의 탑에 침입한 왕국 최초의 대도를 한방에 때려잡고 꿈에 그리던 집밖으로의 모험을 떠나게 되는 내용이다. 생동감 넘치는 배우들의 화려한 춤선과 연기, 열정적인 라이브 노래와 화려한 퍼포먼스, 검증된 작품의 조화로 새롭고 이해하기 쉽게 기획해 아이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만든다. 다채로운 무대 퍼포먼스도 예정돼 있다. 이 공연은 전체 관람가로, 내달 13일 3회 공연으로 진행된다.
수식어가 필요 없는 뮤지컬 작품 <레베카>가 여섯 번째 시즌으로 돌아왔다. 뮤지컬 레베카 전주 공연이 내달 18일부터 20일까지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모악당에서 펼쳐진다. 이는 영국의 대표 작가인 대프니 듀 모리에의 소설과 스릴러의 거장 알프레도 히치콕의 영화 <레베카>를 모티브로 한 작품이다. 수많은 작품들을 배출한 미하엘 쿤체 극작가와 실베스터 르베이 작고가의 손꼽히는 걸작이기도 하다. 막심 드 윈터 역에는 민영기, 김준현, 에녹, 이장우, 댄버스 부인 역에는 신영숙, 오주현, 나 역에는 임혜영, 박지연, 이지혜, 잭 파벨 역에는 최민철, 이창용, 반 호퍼 부인 역에는 김지선, 한유란, 베아트리체 역에는 류수화, 김경선 등 최고의 배우들이 뮤지컬을 이끌어갈 계획이다. 최고의 극본과 군더더기 없는 연출, 배우들의 열연 등 최상의 컨디션으로 뮤지컬을 선보일 예정이다.
전북도립미술관이 이달 25일까지 ‘사진 아카데미(고급반)’ 수강생을 모집한다. 사진 아카데미(고급반)는 도민을 대상으로 사진의 이론과 실기 강좌를 개설해 디지털 사진의 예술성을 몸소 체험하고 알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이다. 사진에 관심 있는 도민이라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수강생은 오는 3월 11일부터 6월 17일까지 매주 금요일마다 전북도립미술관 강당에서 강의를 듣게 된다. 사진 아카데미(고급반) 수강 희망자는 전북도립미술관 홈페이지에서 신청서, 개인정보 제공 및 이용 동의서를 내려받아 작성해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결과는 내달 2일에 개별 통지로 발표할 계획이다.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이 오는 23일에 진행될 픽업시네마에서 영화 <나의 위대한 친구, 세잔>을 상영 후 서완호 서양화가와 씨네 토크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영화는 다니엘르 톰슨 감독의 <나의 위대한 친구, 세잔>이다. 남프랑스 시골 마음에서 만난 두 소년인 화가를 꿈꾸는 폴과 글을 쓰는 에밀의 이야기다. 40년에 걸친 예술가의 위대한 우정을 담았다. 서완호 서양화가는 전주를 거점으로 활동하고 있는 화가로, 현재 팔복예술공장에서 작품 활동 및 전시를 진행하고 있다. ‘모호구역’, ‘조용한 땅’, ‘아트빌리지 3! 1! 5!’ 등의 전시회에서 작품을 발표하기도 했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 2019년 6월부터 이어진 신규 기획 상영 프로그램으로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분야별 문화예술인을 매월 1명씩 섭외해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관객과 함께 보고 싶은 작품을 선정해 다른 분야 문화예술인들이 영화를 바라보는 시선과 해석을 공유하는 시간이다.
군산 에이본호텔이 17일까지 2022년 신년 기획 전시인 ‘연결’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는 전북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청·장년 작가가 함께 했다. 전시 ‘연결’을 통해 한국화, 서양화, 도예, 조형 등 다양한 분야의 작품을 한 공간에서 즐길 수 있도록 기획했다. 전시에는 강예빈, 김경준, 김동희, 김미래, 김도은, 김의진, 김지선, 노진아, 류기섭, 미유, 손혜원, 송건민, 송나연, 안도연, 정강, 조민지, 라지희 등 17명의 작가가 참여했다. 군산 에이본호텔은 전시를 관람한 사람에 한해 SNS 이벤트도 진행한다. 전시 관람 후 페이스북 또는 인스타그램에 해시태그와 함께 관람 후기를 남기면 된다. 상품으로는 스퀘어 디너 2인 식사권, 시네마 박스 2인 이용권, 스퀘어 브런치 2인 식사권 등이 있다.
익산 시민과 전북 도민을 위한 신년음악회 ‘이봉기 피아노 독주회’가 2월 22일 익산솜리문화예술회관 중공연장에서 열린다. 이날 공연에서는 피아니스트 이봉기는 70분 동안 베토벤의 월광곡, 쇼팽의 녹턴 2번, 즉흥환상곡, 발라드 1번, 리스트의 사랑의 꿈, 헝가리언 랩소디, 라캄파넬라 등을 연주할 예정이다. 예매는 인터파크를 통해 가능하다. ‘이봉기 피아노 독주회’는 한국예술기획이 주최하고 월간 음악춘추, 익산문화관광재단이 후원한다. 피아니스트 이봉기는 원광대 음악교육과, 한양대 대학원 음악과 과정을 수료하고, 쾰른국립음악대학을 졸업했다. 그는 전북의 리더 20인상, 빛나는익산시민대상, 대한민국 음악상, 시베리아 국립극장 최우수 연주자상 등을 받았다.
'고창 출신' 김녕만 작가가 오는 20일까지 서울에 위치한 사진위주 류가헌 갤러리에서 '대통령이 된 사람들' 사진전을 연다. 김 작가가 40년 간 기록한 열 명의 대한민국 대통령 사진으로 사진집 <대통령이 된 사람들>을 출간하고 전시를 개최하게 됐다. 대통령 10인이 피고 지는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다. 김 작가는 작업 노트를 통해 "이 책(사진집)을 내면서 이제는 퇴임 이후에도 많은 국민들로부터 사랑받는 행복한 대통령이 나왔으면 좋겠다는 희망을 가져본다. 행복한 대통령, 행복한 국민, 행복한 국가를 꿈꾸어본다"고 전했다. 김녕만 작가는 전북 고창 출생으로, 중앙대 예술대학 사진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동아일보사 사진기자, 사진부 차장, 출판사진팀 부장 등을 맡았다. 이후 다수의 전시회에 참여하고, 수많은 사진집을 펴냈다.
‘감성 발라드의 여왕’ 백지영이 오는 19일 전주를 찾는다. 백지영은 이달 19일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모악당에서 오후 2시, 7시 두 차례에 걸쳐 2021-22 백지영 전국투어 콘서트 <백허그: Baek Hug>-전주 공연을 펼친다. 이날 공연에서는 백지영만의 플레이리스트로 관객들의 마음을 포근하게 감싸는 무대를 선보인다. 공연을 통해 하루하루 고생한 관객들에게 고마움과 진한 울림, 따스함이 담긴 공연을 선물할 계획이다. 백지영은 최근 JTBC 예능 프로그램 <내가 나로 돌아가는 곳-해방타운>, TV조선 오디션 프로그램 <내일은 국민가수> 등에 출연했으며, 대표 히트곡으로는 ‘총 맞은 것처럼’, ‘잊지 말아요’, ‘사랑 안 해’ 등이 있다.
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이 이달 22일까지 '2022 인생나눔교실' 호남권의 찾아가는 인생나눔교실 호남권 튜터를 모집한다. 인생나눔교실은 선배 세대(멘토)가 후배 세대(멘티)를 만나 인문적으로 소통하며 관계를 맺는 멘토링 프로그램이다. 선발된 튜터는 멘토 대상 튜터링을 통해 효과적인 멘토링이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학습소모임 기획 및 운영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된다. 튜터 모집 대상은 호남권(전라북도, 전라남도, 광주광역시) 내 거주자로, 유사 사업 경험 또는 관련 경력 5년 이상인 자다. 호남권 튜터로 선정된 자는 오는 3월부터 내년 2월까지 호남권 내에서 활동하게 된다. 자세한 내용은 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국립무형유산원이 오는 3월 31일까지 '무형유산' 제12호 게재를 위해 '한국의 강과 바다에 관한 무형유산'을 주제로 한 논문과 '무형유산 관련 조사, 기록 관리, 교육, 전시, 교류' 등 자유 주제의 논문을 모집한다. 무형유산에 관심 있는 연구자, 석사 재학, 졸업생 및 박사 재학한 자라면 누구나 공모가 가능하다. 논문 투고 분량은 200자 원고지 150매 내외로 제한한다. 투고 논문은 절차에 따라 심사를 거쳐 게재된다. 국립무형유산원은 올해 6월 30일 '무형유산' 제12호를 발행할 예정이다. 한편 '무형유산'은 무형유산의 다양한 분야에 대한 심층 연구 기반을 마련하고, 무형유산 보전 및 진흥에 기여하고자 연 2회(6월 말, 12월 말) 발행하는 전문 학술지다.
전북도와 전북문화관광재단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와 사단법인 한국PCO협회가 주관하는 ‘2022 K-컨벤션 육성·지원사업’ 공모(희망단계)에 선정됐다. 희망단계는 개최 경력 1~2년 미만의 신규 마이스(MICE) 행사를 대상으로 모두 25개 이상의 기관이 신청하여 6개 행사가 선정됐다. 재단은 전북 최초로 K-컨벤션 공모사업에 선정됨으로써 6000만원 행사 개최 지원금을 확보했으며, 향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지역 토착형 컨벤션 사업을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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