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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 전북인] 군산 출신 유광열 SGI서울보증 대표이사, 포용적 금융 확대 노력

SGI서울보증 유광열 대표이사(59)는 지난 10일 전북은행, 네이버파이낸셜과 '소상공인 포용적 금융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포용적 금융 확대를 위해 서로 다른 업역인 은행, 보험, 핀테크 3개 회사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각 회사의 강점을 공유해 소상공인들을 위한 금융 서비를 확대하기 위한 것이다. 각종 상거래 등에 필요한 보증서비스를 제공하는 SGI서울보증은 전북은행, 네이버파이낸셜과 함께 소상공인을 위한 금융 상품 공동 개발과 금융 서비스 확대를 위한 협업을 진행할 예정이며, 데이터 활용 등 상호 공동 발전을 위한 추가 협력도 추진할 계획이다. 스타트업들이 미래를 향해 도전할 수 있도록 ‘SGI상생플러스’맞춤형 지원 프로그램 운용을 하는 등 다양한 금융 서비스 제공 노력을 해 온 서울보증 유 대표는 "최근 고금리, 고물가, 경기 침체 우려 등으로 소상공인들이 자금 운용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어 업종 경계를 넘는 협업을 통해 사장님들에게 희망을 더 하고자 한다"며 "소상공인들을 위한 맞춤형 금융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국민보험사로서의 사회적 역할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군산 출신의 유 대표는 군산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29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기획재정부 국제금융협력국장, 금융위원회 금융정보분석원장,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과 원장 직무대행을 역임해 경제·금융 분야 전문성은 물론, 국제감각과 실무능력을 겸비한 정통 관료 출신 CEO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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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방섭
  • 2023.05.29 15:53

[재경 전북인] 군산 출신 고석곤 (주)에이펙코리아 대표이사 회장

자동차용 실내공기 정화 필터 전문 제조기업 ㈜에이펙코리아 고석곤 대표이사 회장(62)은 ‘1등 만이 살아남는다‘는 치열한 경영철학으로 "제품이 소비자로부터 신뢰를 얻어야 하는 것처럼 개인 간에도 신의가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에이펙코리아는 자동차용 실내공기 정화 필터, 정전 필터, 캐빈필터(에어컨, 히터 필터), 모터싸이클 필터, 일반 가정용 공기청정기 등 필터 전문 제조 업체로 현대, 기아, 삼성, 쌍용, GM코리아 등 국내뿐만 아니라 일본, 미국 등 대형 자동차 제조사의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제품 공급사이다. 고 회장은 국내 시장점유율 80%를 상회하는 성장기업으로 이끌어오기까지 '품질 최고주의와 제품의 적기 생산, 적기 납품 경영'을 모토로 동 업계가 대부분 영세한 규모의 노동집약적 기업 형태였으나 국내 생산 전 차종에 대한 금형을 100% 완비하고 업계 선두 위치를 고수해 왔다. 에이펙코리아는 캐빈필터 79개종을 비롯해 에어필터 사출 타입 전용, 오일필터 ECO 타입, 오토바이 필터 등 152개종 생산능력과 기능성 소재 개발 및 연구 개발로 국내외로부터 기술력을 인정받아 연 매출 150% 신장세를 지속 유지해왔으며, 31개 지역 대리점을 통해 전국 각지에 제품 배송이 이뤄지고 있다. 고 회장은 군산 당북초, 군산남중, 군산중앙고를 졸업하고 현대자동차 서비스 관계사에 근무하다 2002년 에이펙코리아를 설립했다. 2005년부터 필터 분야의 세계적 기업인 독일 만앤휴멜(MANN+HUMMEL)에 공기 정화 필터 OEM 공급을 시작으로, 2006년에는 미국 GM사와 함께 개발에도 참여하는 등 해외에서도 에이펙코리아의 높은 품질과 기술력을 인정받아오고 있다. 직원을 내 가족같이 살피며 포용의 리더십으로 가족친화기업 문화 조성에 힘써 온 그는 현재 80여 명 규모 직원 중 다수가 수십 년 동안 고락을 함께 나눠 온 직원들이며, 주거안정을 위한 노력은 물론 각종 후생복리에도 각별하게 신경을 쓴다는 후문이다. 한편 2019년 ㈜전원하우징 대표이사 취임과 함께 사업 부문의 다변화 일환으로 영화, 드라마, TV프로그램 등 촬영 장소 대관업과 대(對) 중국 비료 수출 사업에 참여한 고 회장은 “앞으로 국내의 장벽을 넘어 글로벌 기업으로 거듭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기도 용인특례시 2만여 평 부지 위에 본사와 제1, 2 자가 공장을 소유하고 있으며, 인근 5000여 평 자사 부지 위에 자회사 에이펙코리아 스튜디오와 한원도중앙연구소 관련 사업을 확장 중에 있다. ’고향사랑기부제‘에도 적극 관심을 표명한 고 회장은 지난 11일 용인특례시 전북도민회 창립총회에서 초대 회장으로 추대되는 등 향우회 활성화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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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방섭
  • 2023.05.22 16:20

[재경 전북인] 진안 출신 안당 뉴서울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단장

국내 민간 최고의 ‘정통 교향악단‘ 뉴서울필하모닉 오케스트라를 이끌고 있는 안당 단장(62)은 ”어느덧 음악을 통해 어제보다 나은 오늘을 만들어 나간다는 자긍심과 함께 사명감을 가지게 된다“고 했다. 안 단장은 “오케스트라는 노래와 연기, 지휘, 연주 등 청각과 시각적 요소를 포함해 모든 것이 조화롭고 균형 잡힌 무대에서 과거와 현대를 클래식 연주로 이어주며, 이를 통해 깊은 감동과 함께 우리 삶에 에너지를 준다”고 말했다. 창단 32년의 뉴서울필하모닉 오케스트라(구 서울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1991년 순수 민간 교향악단으로 출발해 1997년부터 안 단장이 26년째 이끌어 오고 있다. 220회의 정기연주회를 비롯해 오페라 공연과 기획음악회 등 매년 80회 이상, 현재까지 2800여 회 공연을 선보인 민간 정통 교향악단이다. 안 단장은 진안초와 진안중을 거쳐 서울에 올라와 고등학교를 마치고 미국 뉴욕대학교(NYU) 영문학(희곡 전공)과 무대 예술 연출을 전공한 뒤 이화여대와 세종대 등 다수의 대학교에 출강하며 연극 연출과 음악 평론가로서 활동했다. 이어 1997년부터 뉴서울필하모닉 오케스트라를 맡아 제2의 창단 수준으로 이끌어 100여 개를 상회하는 국내 민간 교향악단 중 최정상급으로 거듭 성장시켰다. 기획과 행정 능력 등을 바탕으로 전체의 ’하모니‘를 만들어내는 외유내강형 리더십의 안 단장은 ”뉴서울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객원 프로젝트 오케스트라가 아닌 60여 명의 상임 연주 단원과 사무직원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단장은 기업 CEO와 같은 역할을 한다“면서 “누구나 함께 즐기며 모든 계층이 화합하고 소통할 수 있는 따뜻한 세상을 만들어가는데 그 역할을 충실히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취약 계층 등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무료 공연 서비스와 함께 청소년들에게는 수준 높은 음악 예술의 혜택을 주는 등 문화 불균형의 격차 해소와 문화 복지사회를 구현하는 정통 오케스트라로 지속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진안 출신의 안 단장은 “음악으로 성장하고자 하는 전북 인재들의 발굴 육성과 함께 앞으로도 예술산업 발전에 힘써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서로 <드라마 시소러스>, <한국의 서양음악사>가 있으며, 사무실과 연습실은 서울 삼성동에 소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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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방섭
  • 2023.05.08 16:24

[재경 전북인] 김제 출신 전이현 정진세림회계법인 대표이사

전이현 정진세림회계법인 대표이사(54)는 “회계의 투명성은 사회 모든 분야에서 필수적으로 갖춰야할 시대적 과제이며, 회계감사는 신뢰성과 공정성이 최고의 가치로 요구되는 분야로서, 감사인은 우리 경제사회가 건강하게 지속 가능한 발전을 해나갈 수 있도록 파수꾼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제 용지면 출신인 전 대표는 김제 용암초(폐교), 용지중, 남성고, 전북대 회계학과를 졸업하고 1996년 공인회계사 시험에 합격한 뒤 한영회계법인에 근무하다 2005년 정진회계법인을 설립했다. 정진세림회계법인은 ‘상장법인 감사인 등록제’ 시행으로 전문화·조직화·대형화가 필요하게 돼 2019년 전 대표가 정진∙세림 두 회계법인의 합병을 이끌어 냈으며 공인회계사 80명, 회계·세무 전문 경영컨설턴트 80명 등 총 160여 명의 직원이 근무하는 상장회사 감사 법인 등록 중견 회계법인이다. 정진세림회계법인은 대형 회계법인 출신을 비롯해 다양한 실무 경험을 갖춘 중견 회계사들이 주축을 이루고 상장사 감사와 M&A를 주력으로 회계 및 회계감사, 세무, 국제 자문, 경영 컨설팅 등 최상의 전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외부 감사 고객사는 상장법인 42개, 비상장 법인 250개 등 총 300여 개사에 달하고, 매출액이나 인력 등 규모 면에서도 200여 회계법인 중 상위권이다. 전 대표는 “스타트업 기업이 시행착오 없이 성공할 수 있도록 경영 자문과 투자유치까지 연결해주는 역할과 함께 국제부문, 기업 M&A 관련 부문 강화와 벤처기업에 대한 투자자문 등 컨설팅에도 역점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미국 ‘엔론사 회계부정사태‘ 등의 예를 들어 “경제사회 전반에 회계의 투명성과 적정성이 절대적으로 요구된다“며 ”당시의 사례를 반면교사로 삼아 갈수록 증가되는 감사위험과 급변하는 사회 환경 속에서 외형적 성장보다는 내실에 중점을 두고 감사품질 향상과 조직운영의 효율성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회계 전문가로서 남다른 친화력과 외유내강형 소통의 리더십을 겸비한 전 대표는 전북대 총동창회 부회장직을 맡고 있으며, 고려대 경영대학원 경영학 석사과정을 마치고 MBA 교우회 총회장직을 역임하는 등 폭넓은 사회활동을 통한 탄탄한 인적 네트워크와 대인관계가 돋보인다. 그는 “항상 ‘수구초심’의 마음이며, 전북 발전을 늘 응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사무실은 서울 역삼동에 소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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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방섭
  • 2023.04.24 16:52

[재경 전북인] 김제 출신 김용연 ㈜건축사사무소 비사벌 대표이사

㈜건축사사무소비사벌 김용연 대표이사(62)는 ”1987년 상경해 직장을 다니고 기업을 경영하며 서울시 시의원이 되어보기까지 고향 사람들로부터 가장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했다. 김 대표는 “대학 졸업 후 취업 시기였던 1986년 말, 최악의 건축경기로 인해 지방대 건축과와 토목과 학생들의 취업률이 매우 낮았었다”며 “다행히 선배가 운영하는 건축사무소에 취직할 수 있었고, 뒤이어 1993년 건축사무소를 개업하고 1998년에는 종합건설회사를 설립해 두 회사를 성공적으로 운영하며, 2018년 제7회 서울시 지방의회 선거에 출마, 강서구 시의원에 당선되기까지는 모두 고향 사람들 덕분”이라고 했다. 김제 봉남면 태생인 김 대표는 김제 대성초(폐교), 봉남중, 전주공고를 거쳐 전북대 건축공학과를 졸업했다. 건축사무소 설립에 이어 1997년 외환위기 때 중소 건설사들이 속속 부도가 나자 ‘위기는 곧 기회’라 판단하며 등명종합건설을 창업해 설계·감리·시행·시공으로 한때 연간 수행한 수주 건수가 전국 건축사 중 3년 연속 1위를 할 정도로 많은 일을 해냈다. 그는 ”키가 작아 한 해 늦은 9살에 초등학교에 입학했고, 키 작다고 무시당할까 봐 뭐든 열심히 했다”며 “호남향우회 회관 건립 때도 1억 원을 쾌척했으며, 어려운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도록 힘을 보태고자 강서구장학회에 1억 원을 기부하는 등 지역사회 봉사와 향우회 활동에도 적극 참여해 왔고, 제2의 고향이 된 강서구 지역활동과 봉사활동에 꾸준히 참여하면서 지역사회 문제와 지역 현안에 관심을 가지게 되다 보니 정치에도 눈을 뜨게 되었다”고 했다. 김 대표는 ”아직도 할 일이 많이 남아 있다. 30년 넘게 뿌리내리고 살아온 강서구 지역 주민들의 삶을 더 세밀히 살피고 ‘보다 더 쾌적하고 안전한 희망 강서’를 만들기 위해 헌신하려 한다“며 ”그것이 바로 제 나름 이룬 성공을 사회에 환원하는 옳은 방법이며, 자랑스러운 전북인과 책임 있는 지역민으로서 살아나갈 길이라고 믿는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강서축구연합회 회장과 바르게살기운동 강서구협의회 수석부회장 등을 맡고 있으며, ‘2019 우수의정 대상’수상과 ‘2020 지방자치 우수의정 의원’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평생교육을 강조하는 그는 연세대학교 공학대학원 건축공학과 석사를 마치고 중앙대학교 일반대학원 의회학과 박사과정을 밟고 있다.

  • 사람들
  • 송방섭
  • 2023.04.10 15:38

[재경 전북인] 순창 출신 강신숙 Sh수협은행장

“고통없이 얻을 수 있는 것은 없습니다.” 강신숙 수협은행장(61)은 “가치가 큰 보상을 얻으려면 그만큼의 어려움과 고통이 따른다”며 “‘NO PAIN, NO GAIN’, ‘고통 없이는 얻어지는 게 없다’”고 했다. 1979년 수협중앙회에 입사한 강 행장은 개인고객부장과 심사부장, 중부기업금융센터장, 강북·강남지역 금융본부장, 마케팅본부장, 상임이사, 지도상무 등을 거쳐 ‘고졸신화’를 쓰며 작년 11월 수협은행 최초의 여성 은행장이 됐다. 수협은행은 어업인의 경제활동에 필요한 금융 지원을 목적으로 2016년 수협중앙회 신용사업 부문이 분할·설립되어, 작년 말 현재 수협은행 128개 점과 91개 전국 수협 회원조합의 상호금융 498개 점 등 총 626개 영업점이 있으며, 은행과 조합이 완전히 똑같은 전산망을 쓰고 예금자보호법과 수협 상호금융예금자보호기금으로 예금자보호 최대 한도 금액까지 각각 별도로 보장을 받을 수 있다. 순창군 풍산면에서 딸만 아홉인 딸 부잣집에서 일곱 번째로 태어난 강 행장은 순창초 1학년을 마치고, 전주완산초, 전주성심여중, 전주여상(현 전주상업정보고등학교)을 졸업했으며, 어릴 적 꿈은 스튜어디스였으나 1970년대 당시 은행을 선망의 직업으로 생각한 부모님 권유에 의해서 여상에 진학하고 수협중앙회에 입사해 각고의 노력으로 현재에 이르렀다. ‘영업통’으로 꼽히는 강 행장은 “현장 중심의 소통경영을 바탕으로 수협중앙회와 수협은행, 회원조합 간 동반성장의 기틀 마련이라는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이를 위한 핵심과제로 △안정적 수익 창출 기반 마련 △선제적 리스크 관리 강화 △금융 디지털 전환 가속화 △미래 지향적 조직체계 구축 △어업인과 회원조합 지원 강화 등 다섯 가지를 강조했다. 한편, 2001년에 정부로부터 받은 공적자금 1조 1581억 원을 지난해 모두 상환해 경영의 독립성을 회복한 수협은행은 올해 캐피털사, 자산운용사 등 비은행 자회사를 인수해 안정적 수익 기반 구조 개선 등 시너지를 극대화하겠다는 계획이며, 최소 2곳 정도 자회사를 인수한 후 중앙회와 함께 수협법 개정과 금융 지주 전환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나아갈 예정이다. 김대중 정부 때 ‘신지식 금융인’에 선정된 바 있는 강 행장은 ”낙후된 전북이 발전할 수 있도록 보다 더 적극적인 관심을 가지겠다“며 ”공공성이 큰 금융기관으로서 은행의 사회적 책임에 공감하고 경기 침체로 인한 금융소비자 부담을 줄이고자 지원 대책이나 연체 차주에 대한 이자 감면 방안 등도 추가로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소통과 화합을 중시하는 강 행장은 만학으로 서울사이버대학교 부동산학과를 졸업하고 연세대학교 행정대학원에서 행정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 사람들
  • 송방섭
  • 2023.03.27 14:49

[재경 전북인] 진안 출신 성흥수 신동아고속관광㈜ 대표이사

“정직과 겸손이 최선의 방책입니다.” 전세버스 전문업체 신동아고속관광㈜ 성흥수 대표이사 회장(74)은 “정직과 겸손은 인생길에서 만나는 어려운 상황을 잘 극복해 나갈 수 있는 최선의 방책이다”고 말했다. 성 회장은 1996년 설립된 신동아고속관광을 2003년 인수해 현재 우등 리무진 20대, 대형버스 65대 등 총 90여 대의 직영차량을 보유하고 기업체 출·퇴근, 연수원 수송, 학생 단체 수송(현장학습, 수학여행, 수련회 등), 경조사 대절 차량(결혼예식, 문상 등), 산악회, 골프투어, 단체 테마여행 등 국내 최상위권 규모의 전세버스 운송기업으로 성장시켜 왔다. “어린 시절 가난해 도시락을 제대로 싸갈 수 없어 초등학교 6년 동안 소풍을 단 한 번 만 갔었다”는 그는 “세상에 태어나 마주친 허약한 체질과 가난 등의 불행을 하늘이 내린 축복의 시련이라 생각하고, 성공 스토리를 만들어 낸 세계적인 부호이자 일본 파나소닉 회사 창업주 마쓰시다 고노스케의 ‘삶과 인생철학’을 롤모델로 삼았다. 항상 배우는 자세로 부지런히 일하며 스스로 열심히 단련하고 노력해 왔다“고 했다. 진안군 안천면 출신인 성 회장은 ”어릴 적 안천을 경유해 오가는 버스를 보고 늘 도시로 나갈 꿈을 꿨다”며 "안천초등학교를 졸업한 뒤 전주로 나가 전매청 매점과 남문시장 잡화점 종업원을 하다 야간 중학교를 다녔고, 서울에서 고등학교를 다니던 친구 따라 상경해 주경야독으로 부엌 가구 대리점을 경영하는 등 돈을 벌고 배움에도 힘썼다"고 회상했다. 이어 1990년대 초 충북 진천에서 청소년 수련원을 운영할 당시 1997년 IMF 외환위기로 수련원 전체가 경매에 넘어가는 위기를 맞기도 했지만 충남 아산시 파라다이스 호텔이 운영하는 청소년수련원 원장으로 다시 영입되기도 했다. 2003년에 청소년수련원 원장 때 알게 된 전 신동아고속관광 대표로부터 신동아고속관광의 인수를 제안받고, 일본 MK택시 성공 신화를 이루겠다고 다짐하며 인수를 결정했다고 한다. 2010년부터 4년간 재경진안군민회 회장으로 활동한 바 있는 성 회장은 50년 넘게 살아온 서울시 강동구에서 새마을운동 서울시 강동구지회 회장, 강동구상공회 수석부회장 등 지역사회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왔다. “청소년수련원을 운영할 때도 진안에서 각종 채소류를 가져다 식재료로 사용했었다”는 그는 “아직도 고향이라는 말만 들어도 흥분된다“며 “앞으로도 자랑스러운 전북인으로서 적극적인 지역 활동과 함께 고향사랑에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겠다”고 밝혔다.

  • 사람들
  • 송방섭
  • 2023.03.13 17:29

[재경 전북인] 남원출신 박노일 광일토건환경(주) 회장

"지게를 지고 '생선행상'하면서 세상 사는 법을 터득했습니다" 건설폐기물 처리 부문 업계 최고 환경전문가인 박노일 광일토건환경(주) 회장(65)은“가난으로 중학교에 진학하지 못하고 행상을 하던 초심(初心) 경영으로 혐오 업종인 골재업을 시작으로 하여 사업이 성공궤도로 지속 성장해올 수 있었다“고 말했다. 집안 경제활동에는 전혀 관심 없으셨던 한학을 공부하신‘백면서생’아버지와 세상 물정에 어두워 손해 보기 일쑤이셨던 어머니 사이에서 맏이로 태어난 박 회장은 초등학교를 겨우 졸업하고, ”굶지 않기 위해 15살 어린 나이에 1년 남짓 생선 행상을 하면서 물질의 소중함에 일찍 눈을 떴다“며 ”너무나 부끄럽고 힘들었지만 그때가 평생 살아갈 삶의 교훈과 지혜를 얻고 ‘성공에 대한 각오’와 ‘나눔’의 가치를 배운 소중한 경험이었다“고 했다. 남원시 송동면 출신의 박 회장은 가난을 벗어나야겠다는 일념으로 1973년부터 자동차 정비 공장의 엔진부 견습공에 이어, 중국집 배달원, 자동차 타이어 펑크 수리점 보조, 트럭 운전 조수 등 닥치는 대로 일을하고 돈을 모아 1982년에 중고 화물트럭을 구입하며, 광일골재(주)를 설립했다. 이어 1996년 서울시 1호 신청 건설폐기물 재생처리업 허가와 함께 광일토건환경(주)를 설립하고, 건설폐기물중간처리업 및 비계구조물해체업을 발판 삼아 토목, 건축 공사업을 비롯하여 주택 건설업에 이르기까지 사업 영역을 넓힌 그는 광일종합건설(주), 광일크린텍(주), 광일씨앤디(주), 광일PR㈜, 광일에스앤에스(주), 광일환경(주), 광일(주), 광일골재(주) 계열사를 가진 중견기업으로 성장시켰다. “누구보다 열심히 일하면서 성실하게 살아왔다고 자부한다”는 박 회장은 모교인 남원 송동초등학교에 움직이는 자동차 견학장 설치와 자신은 가난해서 진학해 보지도 못한 송동중학교에는 장학금 기부를 하고, 송동초•중 해외 어학연수 비용과 체험비용 지원 등은 물론, 사업 현장이 있는 경기도 용인시에서도 ’광일가족 생활의 1% 나눔 운동‘을 통해 수십 년째 경기도 지체장애인협회에 사회 기부 활동 이어오고 있으며, ’기업인 나눔리더‘, 경기아너소사이어티 회원, 용인호남향우회 회장 등을 역임하며 사회 공헌과 봉사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오고 있다. 한편, “십수 년 전 대규모 전북 사업 투자 계획의 불발이 지금도 아쉽다”는 박 회장은“지속가능한 성장‧발전을 위해 미래 시대에는 개인이나 사회 모두가 더욱 ’열린마음과 자세‘가 요구된다”며 “앞으로도 전북발전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자랑스러운 전북인으로 살아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 사람들
  • 송방섭
  • 2022.08.29 10:28

[재경 전북인] 전주출신 이용규 (주)BD에너지 대표이사

“돈은 쫓아간다고 벌리는 게 아니고 돈이 따라오도록 해야는 것 같습니다” ㈜BD에너지 이용규 대표이사(67)는 “힘든 날도 많았지만 어느덧 전 직장 동료들로부터 사업 성공 롤모델이 되었다”며 “돈을 쫓아간다고 다 벌리는 게 아니라 성실한 자세로 열심을 다하며 자기하는 일에 정통해야 돈이 따라오는 것 같다”고 했다. 전주에서 3남 2녀의 막내로 태어난 이 대표는 전주풍남초등학교를 마치고 1969년 상경, 서울에서 대학을 마치고 1981년 쌍용정유(주)(현 에쓰오일)에 입사하여 10년간 성실하게 배우고 익히며 경험한 뒤, 1991년 퇴사하며 당시 전혀 연고 없는 전남 함평과 1993년 충남 대전으로 옮겨 다니며 주유소 사업을 하다가 1997년 수도권으로 진출하였다. 그는 현재 서울시 송파구에 2곳, 강동구 1곳, 경기도 수원시 2곳, 남양주시 2곳, 강원도 원주시 1곳 등 8개소에 자가 소유 주유소를 운영하며 연간 약 40만 드럼, 매출액 2000여 억원, 종업원 약 50명의 국내 최상위권 주유소 기업으로 지속 성장·발전시켜왔다. 이 대표는 “정부가 1990년대에 주유소 간 거리 제한을 없애고, 석유제품 가격도 정부 공시제에서 주유소 자율에 맡겨, 현재 주유소가 정유사 공급가를 반영해 매주 판매가격을 결정하지만, 최근에는 유가폭등으로 가격경쟁도 더욱 치열해져 이제 주유소 업계가 과거와 같지 않다”며 “해마다 인건비와 세금 및 공과금 상승 등으로 경영애로를 겪고 있어 영업이익 없이 적자 운영되고 있는 주유소가 많은 게 업계 실정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그는 “친환경 차량인 전기차와 수소 차량 증가 등 급변하는 시장 환경 변화에 따른 새로운 변화와 미래 기업가치 창출을 위해 끊임없는 도전을 요구받고 있어, 앞으로 미래 성장성을 확보하기 위한 사업 다각화와 함께 신규 사업 분야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글로벌 미래시장 개척에도 힘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이 대표는 ”이직율이 높은 업종임에도 불구하고 직원들 대부분이 10년 이상 근무했으며, 아들(이윤재 경영실장)에게도‘직원이 만족해야 고객을 만족시킬 수 있다’고 강조한다 ”며 “‘항상 겸손하고 직원을 내 가족같이 대하라‘는 운영 지침을 준다“고 덧붙였다. 지난달 전북일보사 주최 ‘전북 몫 찾기, 도민 화합 한마당 행사’에 초청을 받고 다녀가면서 ”감사한 마음과 함께 새삼스레 태어난 뿌리인 고향의 의미를 다시 생각하게 됐다“는 이 대표는 ”앞으로 전북발전과 함께 가정형편이 어려운 소년소녀가장 돕기 등에 보다 더 적극적인 관심을 가질 예정이다“는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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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방섭
  • 2022.08.08 11:13

[재경 전북인] 군산출신 정원영 용인시정연구원장

”인구 110만 대도시 발전에 전북인의 자긍•자존심으로 공헌•봉직하겠습니다“ 작년 제3대 경기도 용인시정연구원장에 취임한 정원영 원장(56)은 인구 110만의 용인특례시 발전을 위해 책상머리 연구가 아닌 시민들과 현장 중심, 연구원들과는 쌍방향 소통으로 시민들 삶의 만족도를 높이는 실효성 높은 연구와 대안 제시로 ’성실하고 일 잘한다‘는 전북인의 자긍심으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산 출신의 정 원장은 군산금광초, 군산중앙중, 군산제일고를 거쳐 한국외국어대 영어과를 졸업하고 넉넉지 않은 가정 형편으로 정부 출연 교육·연구기관인 한국학중앙연구원 부설 한국학대학원에서 국비 장학생으로 정치학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대통령 직속 자문기관인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국민소통특별위원·정책기획위원회 자문위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자문위원, 국민권익위원회 전문위원, 감사원 감사연구원 초청연구위원, 대통령 직속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사업 연구위원 등으로 활발한 활동을 해왔다. 2019년 개원한 경기도 용인시정연구원은 용인시가 대도시로 급성장하며 특례시(인구 100만 이상 대도시에 ‘광역시’에 준하는 행·재정적 자치권한 및 재량권을 부여받는 새로운 형태의 지방자치단체 유형)로 지정되어 지역 현안에 대해 보다 더 체계적이고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합리적 해결 방안을 제시하여 지역 실정에 맞는 맞춤형 연구를 수행하기 위한 정책 연구기관이다. “100년 도시 미래 비전과 시민 행복 증진을 위해 새로운 가치를 제시할 수 있는 최상의 도시 발전 연구결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히는 정 원장은 “정책의 실행은 집행부의 고유 권한이지만 정책 성공률을 높이기 위한 전문적인 정책지원을 적극적이고 긍정적이며 진취적으로 시정연구원이 수행해나아 갈 것이다“라며 ”전북인에 대한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자존심을 걸고 매진하겠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정 원장은 4대 특례시(용인, 수원, 고양, 창원) 시정연구원으로 구성된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 부회장과 재경 군산제일고 총동문회장을 맡고 있으며, 임기는 2024년 10월 27일까지 3년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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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방섭
  • 2022.07.11 10:46

[재경 전북인] 부안출신 노미경 여행작가

“줄포‘깡촌’에서 태어나 더 넓은 세상에 대한 갈망이 크지 않았나 싶습니다“ 노미경 여행작가(57)는 ”대학 시절부터 배낭 하나만 메고 세계여행을 시작하여 그동안 지구 세 바퀴 반 거리, 150여 개 나라 구석구석을 다니며 많은 것을 보고 배웠다“고 했다. 부안군 줄포면에서 3남 4녀 중 막내로 태어나 정읍 남성초(소성초등학교로 통합), 정읍 소성중과 전주여고를 거쳐 덕성여대 심리학과를 졸업한 노 작가는 깡시골에서 태어나다 보니 대도시에 대한 동경과 문화와 문명에 대한 호기심이 남달랐다는 것이다. 그는 EBS 세계테마기행 ’이것이 진짜 서아프리카’5부작, KBS 아침마당 방송 출연과 세계일주여행 특강 등에서 ”여행은 현실에 대한 도피나 무절제한 소비가 아니라 삶의 연장이며 일상의 소중함을 깨닫는 자신을 위한 최고의 투자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노 작가는 2015년 ’도전한국인인증본부‘에서 수여하는 세계탐험 여행, 여행 전문가 부문 최고상 수상에 이어, 2017년 세계기록 인증기관 월드레코드에서 수여하는 세계 기네스기록을 공식 인증받았으며, 현재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홍보대사로 활동하면서 저소득층 자녀들에게 무료 해외여행의 기회를 주고 있다. 한편 그는 ”팬데믹으로 앞으로의 관광은 여행사 가이드를 따라 단체 버스를 타고 수십 명이 함께하는 여행보다 친구나 가족과 함께 소규모 또는 홀로 여행하는 형태가 많아지게 될 것으로 예상되고, 비대면 초연결 시대가 심화되면서 스마트폰 하나만 있으면 여행사, 가이드, 외국어 실력이 없어도 크게 불편함 없이 해외여행이 가능한 ’3무(無)여행시대‘가 도래 할것이다”라고 전망했다. 노 작가는 “출향해서나 세계여행 중 부딪치는 난관을 대한민국 국민과 전북인의 자긍심으로 극복해왔다“며 ”코로나19 격리로 부터의 해방감을 누리려는 보복 관광 시대에 대비하고, 전북 경제가 보다 더 새로운 활로를 찾기 위해서도 판에 박힌 관광지를 너무 상업적으로 만 이용되지 않도록 하고, 더 친환경적이고 다채로운 체험이 가능하도록 발굴•홍보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카톨릭대 글로벌융합대학원 한류MBA 과정을 마쳤으며, 서울 강남구에서 소통 공간 ’아지트‘를 운영하고, IT 전문가와 함께 <스마트폰 하나로 세계여행 떠나기>책을 펴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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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방섭
  • 2022.06.27 10:50

[재경 전북인] 익산출신 세무법인 부민 김귀순 대표세무사 ”낙후를 벗어나지 못하는 고향 전북이 못내 안타깝습니다”

세무법인 부민(富民) 김귀순 대표세무사(67)는 23년간 국세청 본청과 일선 세무공무원으로 근무하다 1999년 세무사가 되어 왕성한 사회 활동으로 적극적인 참여와 봉사활동을 해오며 “가는 곳마다 전북인임을 자랑하는 한편, 항상 낙후를 면치 못하는 고향 생각에 많이 안타까웠다”고 했다. 김 대표는 14, 15대 한국여성세무사회 회장,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기지역본부 남부후원회장, (사)한국재난구호 부총재, 국세청 지하경제 양성화위원, 연세사회복지회 이사 등을 역임한 바 있으며, 한국여성재단 감사, 서울남부지방법원 조정위원, 서울구치소 교화위원 등으로 활동 중이다. 익산시 여산면 출신인 그는 여산남초(여산초등학교로 통합), 여산중, 이리여고를 졸업한 뒤 의사가 되기 위해 의과대에 응시했으나 낙방하고, 재수하던 친구들과 함께 9급 세무직 공무원 시험에 응시했는데 뜻밖에 합격하여 1976년부터 김제세무서에 첫발을 내디디며 평생 직업이 되었다는 것이다. “평소 사회복지에 관심이 많아 무료 양로원을 만드는 것이 꿈이었다”는 김 대표는“모두가 어렵던 시절에 곳간문을 활짝 열고 마을 사람들에게 먹을 것을 나눠주시던 할아버지와 제 롤모델인 또 한 분의 자랑스러운 이길여 고교 선배님 영향이 인생 좌표가 됐다“고 했다. 이어, 만학으로 사회복지학 공부를 더하게 되며 직접 운영하는 것보다 후원하는 것이 자신의 역할이라고 생각해서 나눔의 방법을 바꿨다고 덧붙였다. 재경 이리여고 총동문회장과 재경 전북도민회 부회장으로도 활동 중인 그는 “앞으로도 고향 발전을 위하는 일이라면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과 소년소녀 가장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봉사활동에도 더욱 적극 참여•헌신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김 대표는 연세대 행정대학원 사회복지학 석사와 강남대 대학원 세무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사무실은 서울시 강남구에 소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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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방섭
  • 2022.06.13 10:50

[재경 전북인] 장수출신 최병호 마켓스토리 대표

“정치가로 국가와 사회에 공헌·봉사하고 싶습니다” 전자상거래 기업 마켓스토리를 운영하는 최병호 대표(57)는 “정치가는 나라를 위해 자신을 헌신하고 정치꾼은 자신을 위해 나라를 이용하는 정치인을 말한다”라는 퐁피두 전 프랑스 대통령의 말을 인용하며“다양한 사회참여 경험을 살려 실물경제 현실감각에 밝은 정치가로 국가와 사회에 공헌·봉사하고 싶다”고 했다. 1989년 학사장교로 군 복무를 마친 최 대표는 코오롱상사 기획과장, ㈜성주인터내셔널 사업부장, ㈜파크랜드 운영이사 겸 전략기획실장, Kappa Korea 총괄본부장, MCM 신사업부장으로 패션업계에서 기획·생산·홍보·마케팅 등 브랜드를 종합적으로 관리하는 브랜드 매니저(brand manager) 와 마케터(marketer)로 활동해왔으며 온라인 유통과 4차 산업시대를 맞아 전자상거래 업체를 운영하고 있다. 그는 2012년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후보 캠프 직능총괄팀장, 2013년 국민행복대통합연대 상임대표, (사)바르게살기운동 중앙협의회 중앙위원, 2014년 고용노동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원장, 경기도 고양시 일자리정책 자문위원, 2015년 (사)서울문화사학회 자문위원, 한국기술융합연구원 산업경제센터장을 역임했으며, 2018년 자유한국당 경기도 성남시장 선거 전략기획본부장, 2019년 성남미래정책포럼 사무총장, 2020년 미래통합당 성남시 분당갑 국회의원 선거 총괄 팀장으로 참여한 바 있다. 현재 (사)청렴코리아 명예대표(초대 상임대표), 한반도선진화재단 기획위원을 역임하고 있으며, 제20대 윤석열 대통령취임준비위 전문위원으로 활동한 바 있는 장수군 계남면 출신의 최 대표는 1988년 제13대 무진장지구 신민주공화당 국회의원으로 출마했던 JP(김종필)계 최규홍씨(작고)의 4남 1녀 중 넷째로 태어났다. 그는 장수초·중과 어려운 가정 형편으로 철도고등학교를 거쳐 고학으로 성균관대 무역학과를 졸업했으며 “개혁보수로서 변함없는 길을 걸어온 것은 아버님의 정치 DNA가 있지 않나 싶다“며 ”앞으로도 자랑스러운 전북인으로서 건강한 보수지킴이로 살아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이번 6.1 지선에서도 경기도 교육감 보수 후보와 국민의힘 성남시 분당갑 국회의원 안철수 후보 캠프쪽에서 조직과 전략을 맡아달라고 요청을 받고있다”고 했다. 최 대표는 연세대학교 경제대학원 공공경제 경제학 석사학위를 취득했으며, 사무실은 경기도 광주시에 소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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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방섭
  • 2022.05.16 10:41

[재경 전북인] 정읍출신 이동진 서울시 도봉구청장

“원활한 소통으로 예측 가능한 행정을 펼치며 지역 현실에 맞는 미래 지향적인 구정을 이끌어왔습니다“ 이동진 서울시 도봉구청장(63)은 ‘사람을 향한 도시, 더 큰 도봉’슬로건으로 25개 서울시 자치구 중 낙후된 편이지만 가장 환경친화적인 인구 32만의 도봉구민을 위해 12년째 주민 행정을 맡아오고 있다. 이 구청장은 ‘사람 중심의 따뜻한 성장’을 위해 봉직해오며 ”2010년부터 연이어 3선에 당선되어 주민들과 함께할 수 있었던 것은 문화, 복지, 교육, 경제 등 여러 분야에 대한 성과이외에 운도 따랐다“는 자평이다. 정읍시 덕천면에서 태어난 그는 정읍 덕천초, 정읍 배영중과 전주고를 거쳐, 고려대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전국민족민주운동연합 사회부장, 통일시대민주주의국민회의 부대변인으로 활동하며, 민주주의 정착을 위해 치열하게 청년기를 보내고 지방자치 일선에 뛰어들어 1998년 제 5대 서울시의회 의원, 2003년 김근태 국회의원 보좌관으로 출발하여 2010년 민주당 부대변인을 역임하였고, 구청장 재임 중 혁신교육지방정부협의회 제2대 회장, 지속가능발전지방정부협의회 제3대 회장, 전국시장군수구청장 협의회 상임부회장, 현 민선 7기 3차년도 서울시 구청장 협의회장을 겸임한 바 있으며, 현재 자치분권 지방정부 협의회장과 한국인권도시협의회 제2대 회장을 겸임하고 있다. ”지방자치는 민주주의 저변을 확대하는 일이며, 주민들의 뜻을 반영하여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방향을 선택하고 실현해 나아가는 것이 생활정치이자 민주주의 확장의 과정이다“라고 강조하는 이 구청장은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로부터 서울시 최초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 인증, 서울시 최초 여성 친화도시 인증, 문화예술혁신교육특구 지정 및 유엔(UN) 연구기관인 유엔대학으로부터 지속가능발전교육거점도시 인증 등 국내•외 기관과 정부로부터 인증을 받으며 주민 삶의 미래 지향적 가치 실현을 위해 노력을 기울여왔다. “고향은 좌절하지 않고 언제나 용기와 희망을 주는 어머니 품속 같은 곳“이라는 그는 ”10년 넘게 서울시 구정 행정을 해 온 사람으로서 앞으로도 새로운 진보를 이루기 위해 우리사회 발전에 힘써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임기는 금년 6월 말까지이며, 저서로 ’참여로 투명하게 복지로 행복하게‘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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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방섭
  • 2022.05.02 10:33

[재경 전북인] 정읍출신 김재창 (사)월드샤프 회장

“음악 봉사는 숙명이고 운명이라 생각합니다“ ‘2022년 재경 전북도민 신년하례회’행사에서 ‘애국가’를 부른 (사)월드샤프 김재창 회장(67)은 바리톤 성악가다. 김 회장은 ‘음악으로 세상을 반올림(#)한다’는 기치로 국제구호단체 월드샤프를 이끌고 있는 성악가로서 이탈리아 페스카라 아카데미와 베르첼리 아카데미를 거쳐 치마로사 국립음악원을 수석 졸업하고, 나폴리 존타 국제콩쿠르, 벨리니 국제콩쿠르, 리골레토 국제콩쿠르에서 우승하며 유럽 오페라 무대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정읍시 신태인읍 출신인 그는 신태인중•종합고를 졸업하고 당시 어렵사리 배운 관악기 호른 연주자로 원광대 음대 기악과에 입학했으나, 타고난 목소리의 재능을 아까워한 성악과 교수들의 적극적인 권유로 3학년 때 성악과로 전과하여 졸업했으며, 군 복무 후 결혼도하고 호남오페라단원 활동과 음악교사로 6년여 근무하다 33세 되던 1988년에 늦깎이로 혼자서 유학길에 올랐다. 당시를 회고한 김 회장은 ”뒤이어 합류한 아내가 생활비를 벌기위해 접시 닦이, 파출부, 마트 점원 등으로 고생도 많았지만, KBS 주관 오페라 리골레토의 연출을 맡아 한국을 다녀가던 이탈리아 성악가이자 오페라 명연출가인 주세페 줄리아노와 1991년 극적인 만남으로 3년간 오페라 연기의 진수를 배우는 행운의 기회도 있었다“고 했다. 귀국 후, 그는 안양대, 중부대, 전북대 등에 출강하며 성악가모임 예술단인 ‘아미치 솔리스트 앙상블‘을 결성하여 국내 최초‘해변 클래식 음악회’로 시민들에게 좋은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정신요양원과 노숙자 보호시설 등 사회복지시설을 찾아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무료 공연 활동을 하는 등의 봉사활동을 하였으며, 이후, 가난한 나라 어린이들에게 음악을 통한 인간으로서의 자존감과 삶의 희망을 불어넣어 주기 위해 2010년 ‘음악봉사단’월드샤프를 설립하여 아프리카 케냐 빈민촌에서 ‘지라니 합창단’, 인도 오지 뿌네에서 ’바나나합창단‘을 만들어 2011년에는 한국 방문 공연을 하기도 했다. ”처음에는 최빈국 슬럼가 어린이 합창단을 통한 음악 봉사활동이 낭만적일 것이라는 순진한 생각으로 시작했으나 이제는 숙명이고 운명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하는 김 회장은 ”앞으로도 가난한 나라의 빈민가를 찾아 꾸준히 음악을 통한 봉사활동을 확대해 나아갈 계획이다“며 ”시대 변화에 부응하여 기업과 파트너십을 이루어 우리 사회 문화 수준 향상과 세계 속의 문화강국을 위해서 함께 노력하고 봉사•공헌해 나아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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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방섭
  • 2022.04.18 10:40

[재경 전북인] 김제출신 박원규 서예가

한국 서단을 대표하는 하석(何石) 박원규 서예가(76)는 “서예란 단순히 붓으로 글자를 쓰는 행위가 아니고 자신의 마음 상태를 나타내는 것이다”며“서예는 음악이자, 무용이며, 미술이고, ‘예’이자 ‘도’인 한자 문화권 최고의 예술이다”라고 말했다. 추사 김정희이래 최고의 명필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박원규 서예가는 1979년 제1회 동아미술제에서 대상을 수상하여 서단에 본격 등단하고, 1984년 첫 작품집 ‘계해집(癸亥集)’을 시작으로 총 30여 작품집을 냈으며, 1985년 작품집 '마왕퇴백서노자서임서본(馬王堆帛書老子書臨書本)'이 1988년 미국 하버드대 도서관에 소장되면서 더욱 주목을 받았다. 김제시 백구면에서 6남매 중 셋째로 태어난 그는 김제 부용초, 익산 남성중•고를 거쳐, 전북대 법학과를 졸업했으며, “대학생 때부터 사서오경을 배우고 익히기 시작하여 지금껏 50년 넘게 공부를 해온다“며 ”나의 창작의 샘은 고전이고 그 고전이 다시 붓 끝을 통해 새로운 고전 작품으로 창조되기를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왔다”고 했다. 한자 문화권에만 있는 독특한 예술 장르인 서예는 문방사우(文房四友)인 붓, 먹, 벼루, 종이를 이용해 문자를 쓰는 과정으로서 박 작가는 “강암 송성용, 독옹 이대목(대만), 긍둔 송창, 월당 홍진표 등의 문하에서 각각 서예와 전각, 한학을 배웠다”고 했다. 그는 1978년 제10회 전라북도 미술대전 금상, 1979년 동아미술제 대상(서예부), 2013년 제9회 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 대상, 2016년 일중(一中)서예상 대상 등을 수상하였고, 한국서예대전 심사위원, 성균관대 유학대학원 서예반 지도 강사, 1999년 전문잡지 월간 까마 창간, 2001년 영화 취화선 서화 제작•총괄, 후학 양성 등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활동해 오고 있으며, 한국서예 100년전, 현대미술 초대전, 한국서예 40대 작가전, 동아미술제 수상 작가 초대전, 평창올림픽기념 한중일 서예전, 동아시아 4대 서예가전 등 주요 기획전을 통해 국내 최고 수준의 작품이라는 찬사를 받고 있다. 묵향 가득한 압구정동 그의 서실에서 만난 박 작가는 “서예인의 한 사람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해주신 생전의 부모님 은혜에 항상 감사한다”며 “세월이 더 할수록 나룻배 타고 만경강을 건너던 고향 생각도 더 진해진다”고 말했다. 디지털 시대 흐름에 발맞추어 “K-팝(POP)처럼 K-서예(書藝) 한류문화 창달을 위해 매진하겠다”는 박원규 서예가는 “서예의 뿌리라 할 수 있는 한•중•일 서예 3국 중 중국은 서예 인구도 많고 일본은 축적된 문화가 있는 반면, 한국 서단은 젊은 세대들이 한문과 꽤 멀어져 있고 서예층도 얇은 편이어서 안타까운 상황이다”며 “‘서예올림피아드’미국 개최 실현을 통해 한국서예의 세계화를 이루어내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저서로‘박원규 서예를 말하다’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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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방섭
  • 2022.03.21 10:10

[재경 전북인]익산출신 (주)피닉스CMC 최종근 회장

(주)피닉스CMC 최종근 회장 주거환경 개선의 성공 길잡이가 되겠습니다 업력 35년의 국내 최상위권 재건축재개발 정비사업전문관리업체인 (주)피닉스CMC 창업주 최종근 회장(77)은 1991년부터 연이어 서울시 3선 시의원에 당선되어 도시환경 개선 전문가로서 시민 편의주의를 지향하며 적극적인 의정 활동을 하여, 서울시 도시계획위원건축위원환경수자원위원장, 대한도시정비관리협회 회장, 대한도시정비관리협회 교육원 창립위원장, (사)대한노인회 중앙회 이사 등을 역임한 자수성가 기업인이다. 재건축재개발 정비사업전문관리업체는 주택조합 설립부터 시공자 선정, 사업시행계획 수립 및 관리처분, 이주 및 착공 등 해산까지 각 절차 단계별로 법령에 위배되지 않도록 정비 사업 제반 업무를 대행한다. 최 회장은 1987년 서울시 동대문구 전농지역 1234세대 우성 아파트 건립을 시작으로 서울 양천구 신정동 뉴타운, 성북구 장위동, 송파구 마천동, 종로구 교남동 뉴타운 사업, 옥인동, 도봉구 쌍문동의 주택 개발사업 등 서울 수도권 지역 50여 개 이상의 사업장에서 괄목할 만한 수행실적을 보였다. 규제 일변도가 아닌 재건축재개발 정상화를 통한 주택 공급 확대 정책이 부동산 시장의 안정화를 도모하는 현실적인 최선책 중 하나다라고 강조하는 최 회장은 국내 건설시장이 준공 후 30년 이상 된 주거용 건축물이 전국적으로 40%에 육박하고 특히 아파트 등 주거용 건축물의 노후화가 전국적으로 심각하다며, 앞으로도 기업 활동을 통해 사명감을 가지고 건축물 안전성 제고와 열악한 도시 환경개선에 앞장서고 낙후지역 균형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확고한 신념을 밝혔다. 고향은 언제나 그리운 어머니 품속 같은 곳이다라고 말하는 최 회장은 완주중학교를 마치고주경야독으로 단국대 도시행정학과와 동 행정대학원을 졸업한 도시개발사업 갈등 조정관리의 국내 최고 수준의 전문가다. 그의 주요 저서로 <도시 및 주거환경 정비 법령집>, <최신 정비사업 종합 법령집>, <경로사상과 노인문제>가 있으며, <도시개발과 갈등관리 정책>, <한국 행정사 이해>, <보건 사업 관리론>, <도농복합도시 재정비에 관한 연구>외 다수의 논문이 있다. 관계사로 ㈜피닉스PMC와 협력사 ㈜동해종합기술공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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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방섭
  • 2022.02.07 19:08

[재경 전북인] 완주출신 ㈜승보이엔씨건축사사무소 백승기 대표이사

백승기 (주)승보이엔씨건축사사무소 대표이사 자연과 조화롭게 순응하는 공간 연출 건축가로 거듭나기 위해 한길로만 걸어왔습니다 ㈜승보이엔씨건축사사무소 백승기(57) 대표이사는 1991년 대학 졸업 후 입사한 한보그룹이 1997년 갑자기 닥쳐온 IMF 외환위기 사태 여파로 그룹이 해체되는 과정에서 다니던 회사가 문을 닫게 되자 1998년 창업하며 인생의 전환점을 맞았다. 백 대표는 혁신을 추구해오며 담대한 도전과 창조적 변화를 통해 고객에게 보다 더 나은 삶의 질을 제공구현하고자 꾸준히 전문 인력을 양성하며 기술 축적하여 최적의 설계조직 형성에 매진해 왔다고 했다. 건축은 예술과 기술의 집합체다라는 그는 미래 지향적으로 고객과 함께 숨 쉬며 공감해나가야 함으로써 어떻게 건축에 담아내야 할지를 부단히 연구 노력해 왔다는 것이다. 백 대표는 중국 흑룡강성 해림시 한중우의공원(백야 김좌진 장군 기념관)과 강릉영동대학 캠퍼스 조성계획및 건축설계, 남산타운 APT(5000세대) 상가분양 MD기획, 광명시 대명타워 상가개발 컨설팅, 관악구 호전크리닉 타워 개발과 MD기획, 당진 현대제철소, 김제 아리랑 문학마을 등 대규모 도심지개발 프로젝트를 비롯하여 대단위 주거단지, 문화, 레저, 상업, 업무, 연구시설의 건축설계 등 많은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왔다. 한편, 그는 전북의 미래 가치 실현을 위해 결성된 향우모임 전사들(전북사람들의 약칭)과 재경 출향 인사들이 뜻을 모아 설립한 (사)신지식장학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서울장학숙에서 공부하고 있는 전북 인재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해온 애향 결사체의 리더로서, 현재 재경 전주시민회 부회장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자랑스러운 전북 출신 건축가로 더욱 성장해나아가며 그에 따르는 책임과 의무를 다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탁월한 예술적 감각으로 최상의 결과물을 생산해내는 건축전문가라는 평가의 완주군 소양면 출신의 백 대표는 전주풍남초, 해성중, 전주고와 원광대 건축학과를 거쳐 중앙대 석사와 전북대 도시공학박사 과정을 마쳤다. 사무실은 서울 서초동에 소재하고 있다.

  • 사람들
  • 송방섭
  • 2022.01.24 19:48

[재경 전북인] 전주출신 전국은행연합회 이호형 전무이사

이호형 은행연합회 전무이사 돈은 '경제의 혈액'이며, 은행은 '경제의 심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은행연합회 전무이사 이호형(58)은 심장을 통해 혈액을 우리 몸속 골고루 보내어 필요한 영양소를 공급해 줘야 하는 것처럼 은행에서 돈을 경제주체들과 산업 부문별로 적당량 잘 흘러가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해야 한다며 은행이 견실해야 경제도 건강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20년 회장 다음의 부회장급 직책인 전무이사에 취임한 이 전무는 1991년 34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재정경제부(현 기획재정부) 기획예산담당관실을 시작으로 금융감독위원회 국제협력과장자산운용감독과장, 금융위원회 규제개혁법무담당관공정시장과장, 금융정보분석원 기획행정실장,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 금융선진화국장, 금융위원회 금융소비자보호기획단장에 이어 2014년 주중한국대사관 재정경제금융관, 2017년 IBK신용정보 대표이사를 역임한 정통 금융 관료 출신이다. 1928년 사단법인 경성은행집회소로 시작된 은행연합회는 금융산업이 성장‧발전하면서 그 기능과 역할이 확대됨에 따라, 1984년 사원은행 상호간 업무협조와 은행 업무 개선을 통한 금융산업 발전 도모를 위해 사단법인 전국은행연합회로 확대개편되었으며, 전체 시중은행, 특수은행, 지방은행 및 인터넷전문은행과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주택금융공사 등 정사원 23개사 와 국내에 사무소를 둔 외국은행 국내지점 준사원 35개사로 구성되어있다. 4차 산업혁명시대에 금융 환경의 대 변혁기를 맞이한 은행연합회는 은행 산업이 자금 중개기능을 적정하고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은행 경영 관련 제도 개선 사항을 발굴하고 정책을 건의하며, 사원은행 현안 사항 해결을 위해 공동연구업무개발과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를 통한 은행 글로벌 진출 지원하는 등 금융소비자보호 강화와 은행권 공동 사회 공헌 활동을 지속해 나아가고있다. 소통과 화합을 중시하는 외유내강형이라고 평가를 받고있는 전주 출신 이 전무는 전주문정초, 신흥중, 전주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거쳐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과 미국 조지아대 경영대학원에서 각각 정책학 석사와 경영학 석사(MBA) 과정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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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방섭
  • 2022.01.10 16:43

[재경 전북인] 김제출신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김철수 이사장

”지역 내 가난 등으로 소외되고 건강권을 위협받는 주민들에게 따뜻한 의료환경을 구축하는 것은 지역사회와 상생해야 하는 병원의 과업이며 의사의 의무입니다“ 서울 신림동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김철수 이사장(78)은 ”70년대 도시화와 산업화 과정에서 낙후된 지역사회 주민들이 삶의 원천인 건강마저 잃고 무너지는 안타까운 현실을 보며 그들이 온기를 느낄 수 있는 '볕'이 되고자 결심했다“고 했다. 김 이사장은 지역사회에서 최소한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건강을 지키지 못하는 일만은 일어나지 않도록 하고자 하는 소명의식으로 ’내 부모 내 형제 모시듯 나눔 의료‘ 사업을 해왔다는 것이다. 1976년 개원할 당시만 해도 근대화 과정에서 출향민이 일자리 찾아 정착하던 달동네 신림동 순대골목의 작은 병원이 지금은 626 병상, 32개 임상과, 2개 특화병원, 6개 특화진료센터를 보유하며 의료진 112명과 간호사 658명 등 전체 직원 1180여 명으로 대학병원과 국공립병원 제외하면 서울 최상위권 병원 규모로 성장했다. 김제군 월촌면에서 태어난 김 이사장은 고등학교 1학년 때 심장병으로 갑자기 작고하신 모친의 영향으로 인해 이리초, 이리동중과 이리고를 졸업한 후 전남대학교 의과대학에 진학하게 되었고, 공군병원 내과 과장을 마지막으로 신림동에 개원하며 정착했다. ”자랑스러운 전북인으로서 자긍심을 가지고 생활해 왔다”는 그는 ”지금은 경쟁이 심화되어 병원도 다양한 의료 서비스로 이익을 추구하는 것이 중요한 시대가 되었지만 지역사회 중심 병원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직원과 환자, 지역사회 모두를 행복하게 하는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꾸준히 펼쳐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제33대 대한병원협회 회장, 한국항공우주의학협회 회장, 대한에이즈예방협회 회장을 역임 한 바 있으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의료봉사단 단장, UN피스코의료봉사단장 등으로 활발하게 대외 활동을 하고 있는 김 이사장은 현재 내과 전문의인 장남이 원장으로, 경영학을 전공한 차남이 행정 부원장으로 함께 병원 경영에 참여하고 있으며 큰며느리와 부인도 의료인이다. 김 이사장은 서울대학교 대학원 내과 석사, 연세대 행정학 석사, 고려대 의학박사, 경희대 대학원 법학 박사, 단국대 대학원 복지행정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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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방섭
  • 2021.12.27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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