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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교육청 전라중에 이어 삼례동초도 신축이전 추진

전북도교육청이 전주 전라중학교에 이어 삼례동초등학교 신축, 이전을 추진한다. 완주 삼봉지구로 이전하는 내용인데, 사실상 소규모농촌학교가 사라지는 것이어서 김승환 교육감 정책기조와도 맞지 않다는 지적이 나온다. 도교육청은 14일 삼례동초등학교를 완주삼봉 공공주택지구(삼봉지구)로 이전할 계획이라면서 5940세대의 대단위 공동주택개발이 이뤄지면서 유입되고 증가할 교육수요를 감안하고 초등학생들의 적정한 배치를 통해 통학여건을 개선하고 학습권을 보장하겠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지난 6일부터 11일까지 통학구 내 학생수가 감소하고 있는 삼례동초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을 대상으로 이전 제안 설명회를 가졌으며, 지난 12일 찬반투표 결과, 77.0%가 이전에 찬성했다. 삼례동초는 1949년 개교해 지난해 4월 1일 기준 6학급(53명)으로 운영되고 있는 소규모 농촌학교이다. 도교육청은 학교와 900m 떨어진 완주 삼봉지구로 이전해도 총 31학급(일반학급 30학급, 특수학급 1학급)으로 설립돼 70여 년의 역사와 학교명, 동창회 등을 그대로 유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도교육청은 신축이전을 위해 4월달로 예정된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에 이전안을 제출할 예정이며, 2월 교육부 자체심사에서 관계자들을 상대로 사전 설명을 갖는다는 계획이다. 4월달에는 지난 심사에서 반려된 전주 전라중 에코시티 이전 안도 제출된다. 교육부 중앙투자심사를 통해 이전이 확정되면 현 삼례동초는 현위치에서 900m정도 이전해 삼봉지구 내에 새로 세워지게 된다. 도교육청은 교육부 중앙투자심사 통과가 이뤄지면 삼봉지구 삼례동초 개교가 2024년 3월에 이뤄질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아울러 도교육청은 완주교육지원청과 함께 현 삼례동초 부지와 건물에 대한 활용방안도 모색 중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생수의 지속적인 감소로 시설투자가 곤란해 건물이 노후된 삼례동초등학교가 완주 삼봉지구로 이전하게 되면, 아이들에게 완주지역 특색을 담고 환경 감수성을 기를 수 있는, 넓고 쾌적한 현대식 교육환경이 제공되어 교육여건이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 교육일반
  • 백세종
  • 2021.01.14 17:20

전북도교육청, 대안교육지원센터 구축

전북도교육청이 전북지역 학업중단 위기학생 등을 위한 대안교육 구심점이 될 센터를 가동했다. 도교육청은 지난해 11월 총 사업비 16억원을 들여 옛 완주교육지원청사 리모델링 후 대안교육지원센터를 열고 꿈누리교실을 직영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대안교육지원센터는 통합적이고 효율적인 위기학생 지원 체제를 구축하고 다양한 교육 기회를 확대해 학생의 성장을 지원하며 삶에 힘을 주는 대안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곳에는 북카페, 교육실(중고등반, 크리에이터실), 상담실, 다모임실, 쉼터, 업무지원실 등이 갖춰져 있다. 센터는 대안교육 위탁교육기관 지정 및 운영, 대안교육 위탁교육기관의 행재정적 지원 역량 강화, 대안교육 전문성 강화, 꿈누리교실 운영 등 지역사회와 연대를 통한 학생 배움의 망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꿈누리교실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5일간 30시간 단기위탁 특별교육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며 장기결석으로 인한 학업중단 위기학생 및 학업중단숙려제 참가 학생, 학교생활교육위원회에서 특별교육 조치를 받은 학생, 학교 정규교육과정 외 대안교육을 희망하는 학생 등이 참여할 수 있다. 이 밖에도 부모-자녀 관계 및 이해 증진 프로그램, 의사소통 감정코칭자아탐색 장점찾기, 바리스타제과제빵원예 공예 등 다양한 직업체험 활동을 통한 진로 탐색, 자연체험 활동 등을 할 수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대안교육 수요가 늘면서 학생들의 성장과 자립을 위한 배움 기회를 제공해 공교육에 대한 신뢰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학교에서 소외된 학생들에게 대안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학교지원교육을 통해 학교 부적응학생들의 적응력을 향상시켜 중도탈락을 예방함으로써 올바른 사회인으로 성장하도록 돕고, 대안적 체험을 통해 자신의 진로를 탐색하는 계기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 교육일반
  • 백세종
  • 2021.01.12 18:55

전북교육청, 교육현장 업무부담 경감 위한 선진 감사기법 도입

김승환 전북교육감 전북도교육청(교육감 김승환)은 2021년 자체감사계획을 수립, 도내 유초중고를 비롯해 직속기관, 교육지원청에 안내했다고 12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먼저 맑은전북교육추진단과 맑은 전북교육실무대책반 운영 내실화로 청렴 시책을 발굴하고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또 청렴취약분야인 시설공사, 현장학습, 계약, 학교급식, 방과후학교, 학교운동부에 대한 책임관리제 운영을 지속한다. 자체감사결과 공개도 강화한다. 주요반복 지적된 사례를 관련 부서에 통보하고, 일반화가 필요한 사례는 수시로 전파해 업무 개선과 유사사례를 예방한다는 취지다. 이와 함께 교육지원청 감사조직에 시설직 공무원 지원으로 사립유치원 및 사립중학교 시설 분야에 대한 재무감사 효율성을 높이고 농어촌 취약지역 및 소규모학교 등을 대상으로 집중 복무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전문직렬 충원으로 K-에듀파인, NEIS, 업무관리시스템 등 전산시스템을 활용한 사이버 감사운영 체계도 구축한다. 감사자료 제로화 및 비대면 감사도 시범 운영한다. K-에듀파인 등으로 재무회계자료가 디지털화됨에 따라 일정 규모 이하 소규모 공립고등학교에 대해서는 감사수감자료 제로화를 시범 운영하고 쌍방향 의사소통이 가능한 줌(ZOOM), 구르미 등을 통해 비대면 감사를 진행한다. 도교육청은 적극행정 면책제도 활성화 및 사전컨설팅 제도 정착을 통해 적극적으로 일할 수 있는 공직문화도 조성할 계획이다. 또 감사업무 멘토링제 운영, 도교육청-교육지원청 상호 협력체제 확립, 자체감사활동 우수사례 평가회 등을 통해 감사담당공무원들의 전문성을 강화할 방침이다. 송용섭 감사관은 급변하는 교육환경 변화에 적정하게 대응하고, 비리 근절과 엄정한 공직복무 확립을 통해 청렴한 전북교육 풍토를 조성해 나갈 예정이라며 주요정책의 현장 집행 실태를 확인하고, 정책 대안을 제시할 수 있는 감사행정이 구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교육일반
  • 백세종
  • 2021.01.12 18:55

전북교육청, 평준화 일반고 합격자 발표

전북도교육청(교육감 김승환)은 2021학년도 고입 평준화지역 일반고 합격자를 발표했다고 10일 밝혔다. 평준화지역(전주, 군산, 익산)에서 8999명 모집정원에 전체 9476명이 지원, 1.05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전주 5575명, 군산 1674명, 익산 1750이 합격했다. 이는 전체 지원자 중 외국어고국제고자사고(이하 외국자) 합격자 198명과 국가보훈대상자 중 교육지원대상자 28명을 제외한 숫자이며, 전주 144명, 군산 65명, 익산 70명의 불합격자가 있었다고 도교육청은 밝혔다. 도교육청은 12일 오후 2시 도교육청 8층 회의실에서 평준화일반고 합격자에 대한 학교 배정 공개 추첨회를 개최하고, 15일 오후 2시에 배정결과를 발표한다. 전주지역의 경우 원거리 통학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탄력적 정원조정안을 적용할 예정이다. 배정학교는 소속 중학교나 전북고입전형포털에서 확인하면 되며 배정된 학교는 변경이 불가능하다. 전기후기 합격자의 모집 등록기간은 1월 18일부터 22일까지이며, 등록기간에 등록을 하지 않으면 올해 고등학교 입학이 불가능하다. 한편 평준화지역 38개교를 제외한 95개 학교 중 모집정원을 채우지 못한 학교들은 2월 4일(목)~2월 5일(금)에 추가모집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모집정원을 채우지 못한 학교들에 대한 안내는 도교육청 홈페이지나 학교홈페이지를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 한편, 합격자는 소속 중학교나 교육청 홈페이지 전라북도 고등학교 입학전형 포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교육일반
  • 백세종
  • 2021.01.10 18:33

전북대, 전주대 7일부터 2021학년도 정시 원서접수

전북대학교(총장 김동원)가 7일부터 11일가지 2021학년도 정시모집을 통해 가군 949명과 나군 936명 등 모두 1885명을 모집한다. 수시모집 미충원 인원 490명이 정시로 이월되면서 선발 인원이 당초보다 늘었다. 가군은 총 59개 모집단위에서 949명,나군은 총 47개 모집단위에서 936명을 모집한다. 예체능 계열을 제외하고 가, 나군 모두 수능 성적 100%로 선발한다. 전주대학교(총장 이호인)도 7일부터 11일까지 2021학년도 신입생 정시모집 원서 접수를 받는다. 모집인원은 가군 207명, 나군 81명, 다군 327명 등 총 615명이며, 정원외 특별전형으로 수시 미충원 인원을 선발한다. 수능성적을 반영하는데 백분위를 점수 활용지표로 사용해 국어와 수학, 영어 백분위 환산 값 중 성적 상위 2개 영역을 각각 40%씩 반영하고 탐구영역 성적 상위 1개 과목을 20% 반영한다. 단, 수학교육과와 과학교육과는 수학 영역이 필수 반영된다. 실기/실적은 수능 미응시자도 가능한데, 학교생활기록부 성적 30%와 실기 70%를 반영하고 실기고사는 대면으로 진행한다. 학생부교과(일반학생전형)은 학교생활기록부 성적 70%와 면접 30%를 반영하고 면접고사는 비대면(면접 영상 업로드 방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 대학
  • 백세종
  • 2021.01.06 18:37

김승환 교육감 “현정부 교육정책 실망, 교육지방분권에 집중”

김승환 교육감은 6일 기자회견에서 3선임기의 마지막 단계는 바로 교육지방분권의 기틀을 마련해 놓는 것이라면서 국가가 각 지역 교육에 간섭하는 일이 없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교육감은 지방교육분권은 비단 전북교육청 문제가 아니다며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를 통해 이를 구체화 할 것임을 시사한 뒤 올해 안에 국가교육위원회가 설립되면 꿈꿔 왔던 분권의 기틀이 마련되게 된다고 기대했다. 김 교육감은 현 정부의 교육정책에 쓴소리도 냈다. 그는 현 정부가 교육지방분권을 비롯 다양한 교육정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기대했지만 단 한 가지도 이뤄지지 않았다면서 교육에 대한 의지가 없다고 본다고 비판했다. 이어 교육불평등과 정시확대 등 이런 기조로 정부가 교육에 대해 무관심으로 일관해 왔다며 국가교육 방향설정을 위한 국가교육위원회에 일선 교사들이 참여하지 않은 것도 문제로, 교사들이 많이 참여해야한다고 조언했다. 김 교육감은 코로나19시대에 새롭게 추진되는 교육정책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현재 일선 학교의 원격수업은 구글클래스나 줌 등을 통해 이뤄지고 있는데, 이를 대체할 새 플랫폼을 언급했다. 그는 올해 2월 말에 쌍방향 원격수업지원을 위한 화상수업 서비스 온 더 라이브가 개통된다며 실시간 쌍방향 원격수업을 통해 다양한 수업과 학생 맞춤형 피드백이 가능해져 학습격차 해소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코로나19라는 재난 속 지구살리기 차원의 환경교육을 강화할 것이라고도 했다. 그는 인간의 탐욕이 불러온 기후 위기와 환경 파괴를 멈추기 위해 교육과정과 연계한 환경교육에 힘쓰겠다며 학생들이 자연과 공생하고 평화롭게 살아가도록 환경 감수성을 기르는 일에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김 교육감은 또 초중등 기초학력 보장을 위해 보조교사 250명 확대와 기초학력 마중물 학교 20곳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그는 현재 인터넷과 미디어에서 혐오 표현이 뿌리를 뻗어나가는 것을 우려했다. 김 교육감은 차별과 폭력을 낳고 공동체 의식을 약화하는 혐오 표현 대신 학생들 삶에 존중의 언어가 뿌리내릴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교육하겠다며 미디어를 올바로 읽고 비판적으로 해석하는 미디어 문해력 향상에도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학교 자치 완성과 도시농촌이 상생하는 교육 생태계 구현, 보조 교사제 확대, 청소년 복합문화공간 확충 등을 약속했다. 김 교육감은 교육은 기다림에서 시작하고 전북교육의 힘찬 박동은 계속될 것이라며 올해도 아이들을 살리는 교육, 교육 가족의 삶을 변화시키는 교육을 위해 묵묵히 또 한 걸음 나아가겠다고 약속했다. 지난해와 최근 불거진 일선 사립학교들의 성적조작 문제와 학교내 음주, 교사 간 불륜 등 공직복무 및 기강해이에 대해서는 유감표명을 한 뒤 전북교육 구성원들의 도덕성과 자정능력을 신뢰하지만 공직복무해이에 대한 관리와 감독을 철저히 하겠다고 했다.

  • 교육일반
  • 백세종
  • 2021.01.06 18:31

전북교육청, 올해부터 고교 전면 무상교육

김승환 전북교육감 전북도교육청(교육감 김승환)은 고등학교 2~3학년에 적용되던 무상교육을 올해부터 1학년까지 확대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대상학교는 초중등교육법상 고등학교고등기술학교 및 이에 준하는 각종학교이다. 입학금수업료를 학교장이 정하는 사립학교는 제외된다. 제외대상은 군산 중앙고, 익산 남성고, 전북예고, 상산고, 한국게임과학고 5개 학교이다.(일반계로 전환된 군산 중앙과 익산 남성고 1, 2학년은 제외대상 아님) 세부적으로 도교육청은 공사립 고등학교 1학년 신입생 1만5434명에게 1인당 평균 1만5370원의 입학금 총 2억3700만원을 지원한다. 또한 공사립 고등학교 1~3학년 재학생 4만8420명에게 1인당 한해 평균 110만5000원의 수업료 총 535억400만원이 지원된다. 학교운영비의 경우, 공사립 고등학교 1~3학년 재학생 1인당 연평균 약 21만3000원 총 103억1300만원을 지원받는다. 교과서비는 공사립 고등학교 1~3학년 재학생 4만9247명을 대상으로 정규 교육과정 교과서 구입 실비를 1인당 1회(전학생은 추가) 지원한다. 총 예산은 41억8600만원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고교 무상교육을 통해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최소화하고 보편적 교육복지를 실현해 나갈 것이라며 교육의 공공성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교육일반
  • 백세종
  • 2021.01.04 18:06

전 전북도교육감 홍태표 씨 별세

홍태표 전 전북도교육감 도내 교육계의 원로이자 큰 별인 홍태표 전 교육감이 지난 2일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93세. 홍 씨는 1928년 익산에서 출생했으며, 전주고, 중앙대학교 경상대를 졸업한 뒤, 이리여중 교사로 교직에 입문했다. 전라북도교육위원회 학무국 중등교육과 장학사, 장학관, 전주여고 교장. 완주군 교육장 등을 지냈으며, 1988년 8월부터 1992년 7월까지 만 4년간 제9대 전라북도교육감을 지냈다. 국민훈장 석류장과 동백장을 수상했다. 그는 교육감으로 재직하면서 교수학습시설을 확충했던 것과 교직 인사의 공정성 확립이 가장 큰 업적으로 꼽힌다. 전부과학고, 영재교육원, 교원연수원 등 일상적인 교단에서 하기 어려운 교수학습시설을 갖춰 전북 교육을 한단계 업그레이드 시켰다는게 도내 교육계 안팎의 대체적인 평가다. 그가 재직시절 고향 인근 금마면에 전북과학고를 세우면서 전북 교육의 질을 한단계 높인 것은 대표적인 사례다. 특히 당시만 해도 교장 인사의 경우 정실에 의해 좌우되는 경우가 많았으나 홍 교육감은 첫 교장발령은 반드시 일선으로 가되, 일정 시간이 지나도 곧바로 전주시에 진입하지 않고 중간 지역을 거쳐 들어오도록 하는 시스템을 갖추기도 했다. 그가 재직시절 고향 인근 금마면에 전북과학고를 세우면서 전북 교육의 질을 한단계 높인 것은 대표적인 사례다. 고인을 4년동안 교육감 비서실장으로 모셨던 오직환 전 도교육청 관리국장은 진실은 허망한 점이 없다는 소위 진실무망의 인생철학을 몸소 실천하셨는데 영면의 길에 들게돼 참으로 아쉽다며 눈물을 글썽였다. 한편 빈소는 전북대학교병원 장례식장 특1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5일 오전 9시 30분, 장지는 익산 승화원이다. 슬하에 4남을 뒀다.

  • 교육일반
  • 백세종
  • 2021.01.03 18:17

도교육청, 제4기 시민감사관 활동 백서 발간

김승환 전북도교육감 전북도교육청(교육감 김승환) 지난 2018년 10월부터 2020년 9월까지 2년 간 활동했던 제4기 시민감사관들의 출범과 활동평가, 실지감사 결과 의견서 등을 담은 활동백서를 발간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활동 백서에서 이영식 대표 시민감사관은 전북교육에 대해 많은 고민과 대안을 찾는 시간이었다며 지역사회와 결합해 12년 시간 동안 생애주기형 평생교육을 통해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삶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제언했다. 김인순 시민감사관은 교육은 백년지대계로 바른 인성을 기반으로 타고난 재능을 키워 행복한 삶을 유지하도록 돕는 것이라며 학생들의 교육환경을 바꾸기 위한 현장답사와 정책제안들이 물리적 심리적 교육환경 개선에 밀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북교육청은 공공기관의 주요 사업과 부패 취약분야에 대한 감시와 조사, 평가를 위해 외부 전문가들을 위촉해 공정성을 높이고 불합리한 제도 개선을 위해 2012년부터 시민감사관 제도를 운영해 왔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시민감사관 활동을 통해 감사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고 지속적으로 청정 전북을 구현해 나갈 것이라며 시민감사관들의 의견을 교육정책에 적극적으로 반영해 제도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교육일반
  • 백세종
  • 2021.01.03 18:17

전북대, 32억원 규모 네팔 인프라 구축사업 2단계 선정

전북대학교(총장 김동원)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재정 지원하는 네팔 통합적 지역개발을 위한 연구개발 인프라 구축 2단계 사업에 주관사업기관으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전북대는 2023년 10월까지 3년 간 32억여 원을 지원받아 네팔에서 다양한 기술혁신프로그램 실행을 지원하고 자문을 제공하게 된다. 전북대가 단독으로 입찰에 참여한 이번 2단계 사업에는 서울대학교-과학기술정책연구원(STEPI) 컨소시엄 기관과의 경쟁을 통해 최종 선정의 영예를 안아 그 의미가 더 크다는 것이 전북대 측의 설명. 2단계 사업에서는 기술혁신을 통한 네팔의 사회경제적 발전을 이루기 위한 전북대 교수들의 기술 자문과 모니터링이 제공된다. 소윤조 교수(약대 약학과)가 R&BD에 참여하는 것을 비롯해 장용석 교수(자연대 분자생물학과)는 기자재시험/분석, 김진수 교수(산학협력중점)는 학교기업, 김승운 교수(상대 경영학과)는 창업보육, 선종학 교수(상대 경영학과)는 교육훈련, 김대혁 교수(자연대 생물과학부)는 Tech DB 및 네트워킹에 각각 참여한다. 여기에 서울대 김홍기 교수(대학원 치의과학과)가 스마트헬스 분야에 참여하는 등 모두 7개 프로그램에서 기술자문과 모니터링이 진행된다. 앞서 전북대는 2016년 12월부터 2020년까지 4년간 과학기술정책연구원(STEPI)과 공동으로 네팔 카트만두대학에 기술혁신센터 건립 및 운영을 위한 계획을 수립하고 기술혁신센터 운영조직의 역량을 강화해왔다. 특히 시범사업 추진을 통한 기술혁신센터 기능의 조기 정상화를 통해 1단계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해왔다. 이번 사업 책임자인 황인호 교수(농업생명과학대학 동물자원학과)는 이 사업은 우리 대학이 보유한 기술혁신역량을 개발도상국들과 공유하고, 과학기술을 통해 보다 나은 세상을 만드는데 기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기술혁신을 통한 네팔의 통합적 지역개발에 가시적인 성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대학
  • 백세종
  • 2021.01.03 18:17

앞으로 전북대에서 헬멧 미 착용시 킥보드 못 탄다

전북대학교(총장 김동원)는 전동 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와 관련, 안전한 대학 환경 조성을 위해 전북대학교 교통안전관리규정을 마련, 시행에 들어갔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대학 내 전동 킥보드 이용 학생 증가로 파생되는 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것으로, 학내 교통안전 규정을 제정한 것은 전국 국립대 중 전북대가 처음이다. 전북대는 총학생회장 등을 포함한 구성원 의견을 수렴한 뒤, 지난 22일 학무회의를 통해 규정을 확정하고 이날부터 공포, 시행했다. 전북대는 앞으로 차량 및 이륜자동차, 원동기장치 자전거 등은 학내에서 30Km/h로 운행 속도를 제한하고 자전거나 전동 킥보드의 통행로를 별도로 마련할 예정이다.. 전동 킥보드에 대해서는 전주시 조례에 따라 속도를 20Km/h로 제한하고 안전모 등 인명보호 장구 착용을 의무화 해 안전을 강화한다. 또한 전동 킥보드에 동승자 탑승을 엄격히 제한하고, 건물 출입도 금지토록 했으며, 거치 장소를 지정하는 등 안전관리도 이뤄진다. 전북대는 교내 규정속도 위반이나 교통사고 유발, 전동 킥보드 운행 시 안전모 등 인명보호 장구 미착용 시 대학 내 출입제한과 징계 등의 패널티를 부여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과속방지턱 등의 안전시설을 설치하고, 높은 턱 횡단보도나 안전시설 설치에 대한 근거 규정도 마련했다. 김동원 총장은 도로교통법 적용의 사각지대인 대학에 관련 규정을 엄격히 적용해 학생을 비롯한 대학 구성원들이 안전한 대학생활을 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대학
  • 백세종
  • 2020.12.29 19:53

전북도교육청 문서감사자료 제로화·비대면 감사 추진

전북도교육청(교육감 김승환)은 2021년 자체감사부터 소규모 공립고를 대상으로 한 (문서)감사자료 제로화 및 비대면 감사를 시범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K-에듀파인 등으로 재무회계자료가 디지털화됨에 따른 것으로, 감사를 통한 업무이해를 돕기 위해 분야별 자율점검리시트를 사전에 제공하고 감사장 비치자료 목록화 및 최소화로 일선학교 업무 경감을 도모하겠다는 것이 도교육청의 취지이다. 3년 주기로 이루어지고 있는 도내 공립학교 재무감사는 담당업무의 이해와 업무추진 제고의 효과성은 있지만 피감자들은 감사 요구자료에는 업무부담을 호소하고 있다. 실제 공립학교 재무감사시 7개 분야 33종의 사전 감사자료를 작성해야 하면서 학교들의 부담이 컸다. 도교육청은 비대면 감사도 시범 운영한다. 코로나19 위기 속 실시감사의 어려움과 이에 따른 감사 공백이 발생하는 것을 보완하기 위한 차원으로, 쌍방향 의사소통이 가능한 줌(ZOOM), 구르미 등을 통해 비대면 감사를 진행하고 서류확인 및 대면 확인이 필요한 경우 학교를 방문하되 방문 일수는 최소화할 예정이다. 송용섭 감사관은 디지털화된 고품질의 회계정보를 바탕으로 감사품질 향상을 도모하고 현장과 소통공감하는 감사 구형으로 일선 학교의 업무부담을 줄여주고자 한다며 내년 소규모 공립고등학교에서 시범 운영한 뒤 만족도 등을 분석해 향후 확대 시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교육일반
  • 백세종
  • 2020.12.27 18:34

올해 수능 국어, 수학 가형 어려워

코로나19 속 진행된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국어와 수학 가형이 어렵게 출제된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22일 발표한 2021학년도 수능 채점결과를 보면 국어는 지난해와 비슷했고, 수학은 가형이 약간 어려웠으며 나형은 쉬웠던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국어가 가장 어렵게 출제됐다. 만점자에게 부여하는 표준점수 최고점은 147점으로 지난해 140점보다 7점 올랐다. 표준점수 최고점은 시험이 어려울수록 높아진다. 수학영역은 이과생이 주로 응시하는 가형이 지난해보다 다소 어렵게 출제됐다. 표준점수 최고점이 지난해 134점에서 올해 137점으로 3점 높아졌다. 문과생이 응시하는 수학 나형은 지난해보다 쉬웠다. 표준점수 최고점이 137점으로 지난해 149점보다 12점 낮아졌다. 영역별 1등급 커트라인(컷)은 국어영역은 131점, 수학 가형은 130점, 수학 나형은 131점이다. 지난해 국어영역 1등급 컷이 131점, 수학 가형은 128점, 수학 나형은 135점이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국어는 똑같고 수학 가형은 2점 올랐지만, 수학 나형은 4점 떨어졌다. 영어는 쉽게 출제된 것으로 분석됐다. 절대평가여서 등급만 나오는 영어영역은 1등급 학생 비율이 12.66%(5만3053명)로 나타났다. 2020학년도 수능(7.43%)보다 확대된 것으로, 수능 영어에 절대평가가 도입된 이래 1등급 비율이 최고였다. 한편, 수험생들에게는 23일 학교나 시험 지구 교육청을 통해 성적통지표가 배부된다.

  • 교육일반
  • 최정규
  • 2020.12.22 17: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