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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법전원, 신축 건물 개관 ‘새 도약 다짐’

전북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은 14일 대학교내 신축 법전원 건물앞에서 김동원 전북대총장과 송양호 법전원장, 이재영 전주지방법원장, 배용원 전주지검장, 진교훈 전북지방경찰청장, 김순석 법전원협의회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새 법전원 건물 개관식을 가졌다. 신축된 법전원 건물은 국비 등 180억여 원이 투입돼 연면적 9000㎡(본관동 8626㎡, 한옥동 374㎡)에 지하 1층, 지상 9층 규모로 들어섰다. 현대식 건물의 본관동과 한옥동으로 건립된 정연제가 자리하고 있으며, 2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모의법정과 계단형 대형 강의실, 중소형 강의실, 학생 열람실, 교수연구실, 강학공간 및 휴게실 등의 편의 시설이 갖춰졌다. 새 건물은 성원법학도서관과 법학관 건물 외에 고풍스런 한옥인 정연제까지 조화를 이루면서 가장 한국적인 캠퍼스 전북대의 새로운 명소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이날 개관 행사에서는 전북대 법대와 법전원을 졸업한 선배 법조인들이 후배들을 위해 십시일반 마련한 기금 4억2600만원을 전달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기동 변호사를 비롯한 18명의 법대 졸업 재경 법조인들과 법전원 졸업생인 김성중, 최창룡 변호사 등 10명, ㈜대우전자부품의 서준교 대표와 ㈜디딤돌 한정권문해영 대표, ㈜세이브에너지 김병관 대표 등 전북지역의 많은 기업인들도 전북대 법전원을 위해 힘을 보탰다. 이기동 변호사는 법전원 본관 건물의 개관과 함께 침체된 변호사시험의 합격률을 끌어올리기 위한 전환점을 마련하기 위해 많은 졸업 동문들이 힘을 모았다며 이를 기반으로 법전원 후배들이 더욱 심기일전해 학습에 전념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송양호 법전원장은 오늘 법전원 본관 개관식은 단순한 건물의 개관식을 넘어 예전의 법과대학 시절 높았던 명성을 되찾고, 큰 걸음으로 재도약하기 위한 다짐의 자리라며 법전원 교육 여건 개선과 학생 경쟁력 향상을 위해 동문들과 전북지역 기업인들께서 마음을 모아준 데 대해 감사드리고, 이를 토대로 교수와 학생이 혼연일체가 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법조 인재 양성의 요람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대는 앞선 이날 오전 뉴실크로드센터 강당에서 제73주년 개교기념식을 갖고 더 큰 도약을 다짐했다. 이날 기념식은 코로나19 대응으로 인해 대학 주요 관계자와 대학발전에 공헌한 수상자 등 소수인원만 참석하고,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됐다.

  • 대학
  • 백세종
  • 2020.10.14 18:42

전북교육청, 2학기 학교 현안과제 컨설팅 교육활동 지원

전북도교육청(교육감 김승환)은 2020 2학기 고등학교 및 특수학교 컨설팅장학 희망학교를 신청받는다고 13일 밝혔다. 2학기 컨설팅장학은 학교 컨설팅 영역중 주제별 컨설팅과 학교 간 만남 컨설팅이다. 주제별 컨설팅은 교육과정, 교수학습, 생활안전교육, 학교학급운영 등 학교의 현안 과제에 대해 구성원 협력을 기반으로 해결책을 이끌어내는 활동이다. 학교로부터 주제를 신청받아 컨설턴트 매칭 또는 담당 장학사와 협의를 통해 진행된다. 학교 간 만남 컨설팅은 학교끼리 함께 만나 나눔배움공감을 통해 교육활동에 대한 실천력과 자생력을 높이는 상호 컨설팅 활동으로, 교육정책별 해당 업무담당부서 주관 또는 희망학교 간 일정 조율을 통해 실시할 수 있다. 2학기 주제별 또는 학교간 만남 컨설팅을 희망하는 학교는 오는 23일까지 컨설팅 요청서를 작성해 자료집계로 제출하면 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컨설팅 주제는 교육과정 편성운영에서부터 기초학력신장, 학생자치활동, 학교문화개선, 민원 등 학교 현안까지 다양한 영역에서 가능하다면서 컨설팅장학을 통해 교원의 전문성과 책무성을 높이고, 단위학교의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교육일반
  • 백세종
  • 2020.10.13 17:56

"교육감 지역연고인데, 타지역과 달리 관사 필요하나"

전북도교육청이 교육부나 산하기관, 타 시도교육청과 달리 교육감 관사를 소유하고 있고 관사 관리비도 교육청예산으로 부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의당 이은주 의원이 교육부와 6개 소속기관과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의 기관장 관사 현황을 알아본 자료에 따르면 전세를 제외하고 기관장 관사를 소유한 곳은 모두 전북을 포함, 7곳이었다. 이중 전북은 도교육청 인근 아파트 186.21㎡(56평)를 4억4000만원에 매입해 교육감 관사로 사용하고 있었다. 관리비 등 부대비용도 모두 교육청이 부담했다. 전남은 60평 아파트를 5억원, 경북은 57평 아파트를 3억원, 강원은 48평 아파트를 3억1000만원, 충남은 34평 아파트를 2억4000만원에 매입해 관사로 사용하고 있었다. 경남교육청은 토지 323평과 건물 98평의 2층 단독주택인데, 1984년에 건립돼 36년이 넘었으며, 올해 공시지사는 13억 4000만원이다. 경기교육청은 기존 관사가 재개발지역에 편입돼 2017년 12월에 새로 관사를 건립했는데, 토지 179평, 건물 113평의 2층 단독주택으로 토지매입비용을 포함해 24억원이 들어갔다. 반면, 교육부 소속기관 중 국사편찬위원회, 대한민국학술원, 교원소청심사위원회, 국립특수교육원, 국립국제교육원 등 5곳은 기관장 관사가 없었다. 시도교육청 중에서는 서울, 부산, 대구, 인천, 광주, 대전, 울산, 세종, 충북, 제주 등 10곳이 없었다. 울산교육청은 2016년부터 부교육감 관사로 전환했고, 제주교육청은 2014년 7월부터 관사를 쓰지 않다가 2016년 3월부터 관사를 청소년 열린문화공간 놀래올래로, 인천교육청도 관사를 지난해 9월부터 청소년 문화공간 다누리로 이용하고 있다. 교육부는 기관 이전한 세종에 부총리 관사가 있다. 42평 아파트를 전세이다. 비슷하게 지방이전한 중앙교육연수원도 31평 아파트 전세다. 공무원 주거용 재산관리 기준에 따라 교육부는 부총리가, 중앙교육연수원은 원장이 수도나 전기, 통신비용 등을 포함한 관리비를 내지만 일선교육청은 관리비에다가 응접세트 같은 기본장식물까지 교육청이 예산으로 지원한다. 이 의원은 교육감 관사가 있는 경기, 강원, 충남, 전북, 전남, 경북, 경남 모두 해당 지역 교육청이 관리비를 부담했다며, 조례에 따른 고위직 우대의 소지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교육수장들은 미래교육을 자주 강조한다. 그런데 흔히 관사를 구시대의 유물이라고 한다며, 자택과 거리가 멀어 출퇴근이 힘든 경우에 한해 제한적으로 관사를 활용하는 한편, 관사의 형태나 규모에 대해 심사숙고 하고 관리비는 본인들이 부담하는 한편, 조례를 바꿔야 한다고 말했다.

  • 교육일반
  • 백세종
  • 2020.10.11 17:46

전북도교육청 2021학년도 공립 중등 교사 410명 선발

전북도교육청(교육감 김승환)은 2021학년도 공립 중등학교교사, 보건사서전문상담영양특수(중등)교사 임용후보자 선정 경쟁시험 시행계획을 도교육청 홈페이지(www.jbe.go.kr)를 통해 공고했다고 11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2021학년도 중등교사 임용시험을 통해 국어 교과 등 28개 과목에서 총 430명(공립 410명(장애 28명 포함), 사립 2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세부적으로 공립은 일반교과 283명, 보건 44명, 영양 15명, 사서 18명, 전문상담 50명 등 28개 과목에 410명으로, 전년도보다 50명 늘었고 사립은 5개 법인에서 교육청에 위탁선발을 신청한 11개 과목 20명을 선발한다. 응시원서는 19일(월)부터 23일(금)까지 5일 간전라북도교육청 온라인채용시스템(http://edurecruit.jbe.go.kr)을 통해 접수 할 수 있으며, 제1차 시험은 11월 21일(토), 제2차 시험은 내년 1월 20일(수), 1월 26일(화) ~ 1월 27일(수)까지 3일 동안 실시하게 된다. 제1차 시험 합격자 발표는 12월 29일(화), 최종합격자 발표는 내년 2월 10일(수)에 도교육청 홈페이지(www.jbe.go.kr, 알림마당-고시/공고)를 통해 각각 발표된다. 응시자 유의사항 등 기타 자세한 임용시험 시행사항은 도교육청 홈페이지(www.jbe.go.kr) 알림마당(고시/공고)의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교육일반
  • 백세종
  • 2020.10.11 17:46

취업 하고 싶은, 입학 하고 싶은 대학 '전주기전대학'

전주에 위치한 전주기전대학은 1973년 학교 이사회에서 설립을 결의한 후 기전여자전문학교로 설립이 인가됐다. 이후 가정과와 공예과, 의상과가 설치된 이후 1979년 기전여자전문대학으로 승격해 조세환 초대학장이 취임했다. 이후 전주기전여자대학으로 교명이 변경되고 2005년 전주기전대학으로 교명이 변경, 남녀공학이 됐다. 전주기전대는 진리탐구와 기술연마, 협동복사라는 교육방항아래 NCS 기반의 창의적인 융합 교육으로 실천형 봉사정신, 특화기술전문 지식, 국제생활형 직업 경쟁력을 갖춘 통섭형 인재를 육성하는데 주력하면서 40 여년이 넘는 세월동안 전북에서 특성화된 직업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있는 중이다. 입학은 곧 취업이라는 방침하에 이뤄지고 있는 전주기전대의 다양한 취창업 지원, 교육방향 등을 알아본다. △전북 9개 전문대학중 1인당 장학금 지급액 최고액 전주기전대는 도내 9개 전문대학중 1인당 장학금 지급액이 도내 최고이다.(대학알리미 기준) 전국 전문대학 장학금 평균 342만2314원 보다 많은 465만원을 학생 1인당 장학금으로 지급하고 있다. 유형별로는 국가장학금 외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을 위한 희망장학금, 학업 독려를 위한 출석 우수장학금 및 튜더링장학금 등 다양한 장학제도를 마련해 학업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에는 코로나19 극복방안으로 2020학년도 2학기 대학 기숙사비 전액 지원 및 코로나19 특별장학금도 지급한다. △다양한 재학생 지원프그램 전주기전대는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지원하는 수요자 맞춤 보건산업 인력양성 커플링사업단, 대학연계 지역사회 창의학교에 선정됐다. 커플링 사업단은 보건행정과, 치위생과, 유아교육과 3개 학과들이 참여하며 1인당 평균 100만원의 장학금이 지원되며, 4차산업혁명 대비 자격증취득(로봇/레고/코딩/컴활) 기회를 제공받는다. 대학연계 지역사회 창의학교는 전라북도청에서 주관하는 사업에 3년 연속 선정되기도 했다. 도내 대학생이 참여하는 도내경진대회인2023 새만금 세계 잼버리 홍보 프로젝트에서 전주기전대는 12개 참여 대학 중 최우수상(2등)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각종 취업기회의 문 다양화 전주 기전대는 대학일자리센터와 진로취업지원센터,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단을 통해 재학생들이 취업문에 한발 짝 다가설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도내 전문대학 최초로 온라인 취업 박람회를 개최했으며 △취업동아리 운영 △취업역량강화 프로그램(취업캠프, 취업특강) △이력서/자기소개서 컨설팅 등을 통해 재학생과 졸업생의 종합적인 경력개발을 지원중이다. 이같은 다양한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멘토 역할을 한다는 것이 학교의 방침이다. △취업 뿐만 아닌 창업 기회도 전주기전대학은 창업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재학생의 창업역량 강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창업동아리 운영을 통해 창업능력 강화 기반을 다지고 창업 유관기관 방문 및 창업특강으로 창업의 세부적인 과정을 교육한다. Pre-창업경진대회를 통해 창업아이템 고도화 및 구체화로 실제 창업을 할 수 있도록 대학차원의 지원도 이뤄진다. Maker-Space 사업을 통해 창업초기 사무공간 및 기자재 무료사용 서비스를 제공하고 전주다운 문화관광형 창업선도 사업, 부안군 생활혁신형 창업창직 지원사업으로 창업 멘토링 및 창업실무 교육에 힘쓰고 있다. △코로나19 시대 교육 혁신 프로그램 운영 전주기전대학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학생들의 의견수렴을 통해 대면/비대면 병행 수업을 운영 중이다. 혁신지원사업단 프로그램에서 진행되는 Co-Work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재학생들간 유대감을 형성하고 학교생활 적응을 도와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특히 △Field-work프로그램 △전공관련 자격증 취득지원 프로그램 △분야별 전문가특강 프로그램 △독서치료 프로그램 등을 운영, 재학생들에게 다양한 자기역량 개발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산학 혁신향상을 위한 프로그램 전주기전대학은 지역산업체 및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산업체 맞춤형 이재 양성기관으로 발전 중이다.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을 통해 산업체와의 △MOU체결 △산학관 간담회 △산업체&졸업생 멘토링 프로그램을 진행, 지역산업 맞춤형 산업체를 지원한다. 기업연계 강화로 유기적 산학협력 체계가 구축 되어 있으며, 지역 사업체와의 협력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 △지역 산업체 수요에 부합하는 인재 공급을 지원하고 있다. 전주기전대 관계자는 입학과 동시에 취업까지 지원하는 우리 대학은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넘어 대한민국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교육기관으로 성장할 것이라며 코로나19로 새롭게 변화하는 세상 속에서 신입생들에게는 기회의 장으로, 재학생들에게는 발전의 장으로, 졸업생에게는 도약의 장으로 자리매김해 전라북도의 중심 대학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 대학
  • 백세종
  • 2020.10.11 17:32

전북, 원격수업 위한 학급내 무선공유기 설치율 전국 하위권

코로나19 상황속 일선 학교에서 원격수업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전북의 원격수업을 위한 학급내 무선공유기(AP) 설치율이 전국 하위권인 것으로 나타났다. AP는 학내망과 모바일 단말 등을 무선 신호로 연결하는 핵심장비이다. 국회 교육위원회 정찬민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전국 시도별 무선AP 구축현황 자료에 따르면 전북의 무선 AP설치율은 766개 학교 1만294개 교실 중 24.1%에 그쳤다. 장비가 오래된 내용연수 경과 비율은 38.1%에 달했다. 전국 설치율은 34%, 내용연수 경과 비율은 48%이다. 전국 시도교육청 중 설치율이 낮은 하위 5개 지역으로는 경기가 14.4%로 가낭 낮았고 다음으로 인천 20.8%, 대전 22.8%, 서울 23.8%, 전북 등의 순이었다. 설치율이 높은 지역은 대구 86.7%, 전남 85.7%, 제주 72.1%, 부산 65.8%, 경북 42.3% 등의 순이었다. 교육부는 지난 21일부터 전국 학교 2만여 곳의 약 40%인 수도권 학교 7000여개교의 등교수업을 재개했고 일주일에 한번 이상은 실시간 화상수업을 의무화하였다. 또한 원격 수업을 해도 모든 학급에서 실시간 조례와 종례를 하게 했다. 정 의원은 교사들은 통신 속도 제약과 접속 불안정으로 실시간 쌍방향 수업과 다양한 콘텐츠 전송에 불편함을 호소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또 교육부가 총 3700억원을 투입해 내년 상반기까지 전국 초중고특수학교 일반교실에 무선망(Wi-fi)를 설치하는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지만 2학기 원격수업이 진행중인 상황에서 교사와 학생, 학부모는 불편을 겪을 수 밖에 없다는 것이 정 의원의 설명이다. 정 의원은 인프라가 제대로 구축되지도 않은 상황에서 교육부에서 무리하게 원격수업을 추진하다보니 현장의 교사들은 물론 학생과 학부모 모두 피해를 겪고 있다면서 3700억원이라는 막대한 세금이 투입되는 사업인만큼 신속하고, 투명하게 집행될 수 있도록 교육부와 교육청의 철저히 관리와 감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초중등
  • 백세종
  • 2020.10.07 16:37

전북대, 지역 기업과 긴밀한 네트워크 구축한다

전북대학교는 7올해 국립대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기업에 적합한 맞춤형 인재 양성과 기업의 안정적 성장을 위해 매달 지역 기업 초청 세미나를 마련하는 등 지역기업과 네트워크를 구축한다고 6일 밝혔다. 전북대는 7일부터 시작해 내년 2월까지 한 달에 한 번 주제별 전문가를 초청해 전북 선도기업과 지역 강소기업 대표 등을 대상으로 특강과 네트워크 구축 활동 등이 진행한다. 첫 세미나는 7일 오후 7시20분 전북대 법학전문대학원 한옥동에서 열리며, 도내 선도기업 및 지역기업 대표나 임원 등이 한 자리에 모여 미리보는 전라북도 2030을 주제로 지역의 현안과 기업 로드맵 등을 함께 진단하고 고민해보는 형태로 진행된다. 이 자리에서는 김동영 전북연구원이 지역 기업인을 위한 전라북도 2030 로드맵 및 관련 주요 현안과 사업에 대한 특강을 하고, 간담회 참석 기업인들은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다양한 정보를 교환할 예정이다. 전북대 관계자는 지역 주요 기업에 대한 맞춤형 특강 지원을 통해 기업의 장기적 성장과 우수인재 육성을 위한 발판 마련을 위해 이번 세미나를 마련했다며 기업과 대학 간 긴밀한 협력 관계가 지역 기업에 맞는 인재 양성과 취업률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대학
  • 백세종
  • 2020.10.06 16:49

전북교육청, 2021년까지 도내 전체 학교에 교육용 노트북 보급

전북도교육청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 학교 구성원이 학교 내 모든 학습 공간에서 원격교육 및 온오프라인 융합교육에 자유로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학교 전체 교실에 무선인터넷 환경을 구축한다고 5일 밝혔다. 먼저 도교육청은 최근 원격수업 운영, 다양한 학습 동영상 활용 등 대용량 학습콘텐츠의 원활한 사용을 위해 저성능 네트워크 장비와 노후된 학내 전산망 개선을 추진 중이다. 또 다양한 학습모델을 유연하게 적용 가능하도록 학교별 1~2개 학급이 이용할 수 있는 수량의 노트북 보급을 추진 중이다. 이에 따라 도교육청은 상반기 초등학교에 교육용 노트북 8026대를 보급했으며, 2021년까지 도내 모든 중고, 특수학교까지 노트북을 보급할 계획이다. 현장 선생님들의 원격수업 지원을 위한 교사용 노트북 2100여 대는 올해 하반기 중 보급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교육환경도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며 창의성, 협력, 공유 등 학습자 중심의 다양한 학습모델을 유연하게 적용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만들고, 디지털 교과서 및 소프트웨어교육 필수화에 따른 학습기반을 구축해 스마트한 교육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초중등
  • 백세종
  • 2020.10.05 16:39

전북교육청, 학생들 목소리 정책에 반영

준비물 대여소를 운영해주세요, 청소년 청원 홈피 만들어주세요, 학교 독서실이 필요해요. 도내 중고등학생들이 전북도교육청에 제안한 정책들이다. 도교육청은 지난 25일 2019 학생 정책제안 정책을 부탁해! 시상 및 차담회를 가졌다. 차담회에서는 우수 정책을 제안한 학생들과 도교육청 업무담당자가 함께 모여 제안한 정책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고 향후 정책 반영 여부 등에 대한 결과를 공유했다. 이번 정책제안에는 115건이 접수됐으며 순위에 관계 없이 우수 정책 제안 학생 10명을 선정해 문화상품권 10만원씩 전달했다. 김강서 학생의 선생님과 함께 하는 1대1 학습, 김시현 학생의 준비물 대여소 운영, 김채원 학생의 청소년 청원 홈피 시행, 이지연 학생의 학교 독서실을 만들어주세요, 이지원 학생의 전북 학생 소식 발간, 임상훈 학생의 달맞e교육정책, 정민영 학생의 전북 꿈사다리 진로진학상담 밴드 활성화, 조은얼 학생의 행동으로 배우는 환경교육, 조정빈 학생의 야 학교 너두 용돈기입장 쓸 수 있어, 지세인 학생의 계단에 미끄럼 방지 스티커 설치 등이다. 정영수 도교육청 대변인은 우리 학생들의 목소리가 실제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정책들을 보완하고 협력해 학생들의 성장을 도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교육일반
  • 백세종
  • 2020.09.28 19:16

전북교육청, 창의미술 주제표현 공모전 개최

전북도교육청은 학생들의 예술적 감수성과 비판창의적 사고를 표현하고 발표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2020 창의미술 주제표현 공모전을 추진한다. 이번 공모전은 코로나19로 취소된 2020 전북학생 미술실기대회를 주제표현 공모전을 비대면 실기대회 형식으로 전환했다. 참여대상은 도내 중고교 재학생으로, 접수기간은 다음달 5일부터 30일까지다. 공모분야는 회화에서는 상상화추상화, 디자인에서는 포스터일러스트레이션만화 등이다. 공모주제는 코로나19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응원하는 긍정적 메시지를 담으면 된다. 예를 들면 우리의 소중한 친구들, 일상생활과 새로운 학교생활 풍경, 행복한 가족과 학교생활 등을 코로나19와 관련된 주제로 표현하면 된다. 작품 응모는 분야를 통틀어 1인 1작품만 가능하며, 작품 접수는 우편(전주시 완산구 홍산로 111, 전라북도교육청 인성건강과 체육예술교육팀 공모전 담당자)으로 하면 된다. 도교육청은 오는 11월 30일 중등부 50명, 고등부 50명 등 총 100명을 선정해 시상할 예정이며, 선정된 학생들에게는 교육감상과 모바일상품권이 부상으로 수여된다. 도교육청 인성건강과 정찬 과장은 학생들의 예술창작활동 지원을 위해 매년 개최해오던 중등미술실기대회가 올해는 코로나19로 취소돼 아쉬움이 컸다면서 청소년들의 창작활동 및 예술교육이라는 목적은 유지하되 방역을 위해 비대면인 공모전 형식으로 진행하는 만큼 학생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교육일반
  • 백세종
  • 2020.09.27 16:20

전주비전대, 한국수력원자력과 ‘새만금 태양광 산학협력’ MOU

전주비전대학교는 지난 24일 서울 강남 노보텔 앰배서더호텔 노르망디홀에서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과 새만금 태양광 산학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홍순직 전주비전대 총장과 정재훈 한수원 사장, 양측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 새만금 재생에너지 개발 관련 기술협력 △ 재생에너지 사업 추진 관련 인재 양성 및 교육 훈련 △ 재생에너지 사업 관련 채용정보 제공 및 취업연계 △ 기업 맞춤형 산학협력 교육 포괄 협력 △ 대학생 현장 실습 및 체험활동 지원 등을 하기로 했다. 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새만금 재생에너지 사업구역 내 대규모 태양광사업을 시작으로, 국내 재생에너지 사업 분야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홍순직 총장은 원자력, 수력, 태양광, 풍력, 현대차와 공동으로 추진하는 ESS(에너지저장장치) 등 폭 넓은 사업포트폴리오를 갖춘 친환경 종합에너지 기업인 한수원과 MOU를 체결하게 되어 정재훈 사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새만금 개발 사업을 필두로 코로나19 고용쇼크를 타개하고 전북지역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하여 학생들이 취업할 수 있도록 두 기관이 최선의 노력을 다하자고 말했다.

  • 대학
  • 백세종
  • 2020.09.27 16:20

원광대, 온라인 학습역량 강화 프로그램 시행

원광대(총장 박맹수)가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온라인 학습역량 강화를 위한 비교과 프로그램인 나는 00학과 원광인이다를 시행한다. 코로나19로 인해 정상적인 수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신입생들이 대학생활에 적응하고, 학습목표 의식을 강화하도록 시행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실시간 화상회의 플랫폼인 줌을 활용해 학과(부)별로 오는 28일까지 운영되며, 참여 학생들에게는 장학금 연계 W-point가 주어진다. 프로그램 진행은 학과(부) 교수 소개와 더불어 학과 특장점 및 교육과정, 졸업 후 진로 등을 중심으로 이루어지며, 학사안내 및 학생활동 설명,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됐다. 프로그램을 총괄하는 강연호 교무처장은 이어지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올해 신입생들의 학교 방문이 제한되고 있는 상황에서 화상 프로그램을 통해서라도 학과와 소통하는 시간을 갖고, 1학년 재학생들이 소속감을 비롯해 원광인으로서의 자부심을 느끼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프로그램 운영 취지를 설명했다. 한편, 원광대는 장기간 이어지는 비대면 수업으로 인한 학생들의 피로감을 덜고, 소속감 고취 및 학습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비교과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할 계획이다.

  • 대학
  • 엄철호
  • 2020.09.22 15:51

전북지역 학교비정규노동자, 도교육청 성실교섭 촉구

전북지역 학교비정규노동자들로 구성된 전국교육공무직본부 전북지부는 21일 전북도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교육부와 교육청은 최소한의 신뢰마저 무너뜨리며 교섭을 다시 파행으로 내몰고 있다. 사측 교섭위원들은 노골적으로 노조를 굴복시키는 것에만 몰두하고 있다고 비판하고 성실한 교섭을 촉구했다. 그러면서 전북지부는 명절휴가비 등 복리후생 차별 해소 정규직과의 극심한 임극격차 축소 불합리한 노동조건 개선 등을 요구했다. 이들은 지난 7월 29일로 2020년 임금 집단교섭 절차회의가 시작됐으나 지역별 직종교섭을 포기하는 큰 양보에도 불구하고 교육부와 교육청들은 불성실한 교섭태도로 교섭진행을 가로막고 있다고 주장했다. 전북지부는 교육공무직 노동자들은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에도 묵묵히 자리를 지켜왔다면서 하지만 돌봄은 학교에서 나가라는 소리를 들어야 했고, 교사들 밥이라도 해야 월급 받을 자격이 있다는 말도 들어야 했다. 사회가 요구하는 학교의 역할, 그리고 그 역할에 헌신한 노동자들에게 무심하다 못해 매정한 게 현실이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도교육청의 성실교섭을 촉구하며 이날부터 도교육청 앞 농성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 교육일반
  • 백세종
  • 2020.09.21 17: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