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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력 가해자 51% '아는 사람'



성폭력 가해자는 피해자와 ‘아는 사람’이 전체의 절반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성폭력 피해상담건수도 전년대비 두배가량 증가했다.

 

전북 성폭력예방치료센터가 지난 2001년 상담현황을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성폭력 가해자는 이웃주민이나 직장동료, 피해자와 근친관계에 있는 ‘아는 사람’에 의한 범행이 전체 건수의 절반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피해자와 가해자의 관계가 서로 아는 경우가 51%(4백66건), 모르는 사람이 11%(1백6건)로 대부분 아는 사람에 의해 성폭력이 빚어지고 있다. 이 가운데 근친(3촌이내) 17%(1백54건), 이웃 23%(2백10건), 직장동료 및 상사 4%(43건), 교사와 강사 1.3(13건)등으로 나타났으며 기타가 38%(3백47건)이다.

 

또한 전체상담 건수가 9백19건으로 전년에 비해 90%가량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피해유형별로 보면 성폭행이 64%(5백88건), 성추행이 8%(72건), 성희롱 등 기타가 28%(2백59건)이며 피해연령별로는 성인 65%(5백96건), 청소년 28%(2백54건), 어린이 5%(49건), 유아 2%(20건)으로 밝혀졌다.

 

이처럼 상담건수가 증가한 것은 우리 사회의 그릇된 성관념과 함께 여성들의 신고의식이 높아진데서 비롯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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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각 desk@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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