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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향제 첫 시도 '춤판 경연' 사회 맡은 남원출신 노민 씨 "고향축제서 즐거움·행복 가득 전해줄게요"

특전사·경호원 출신 이력 / 연간 축제·강의만 400건 / "오래 사랑받는 MC 될 것"

“시민, 관광객, 춤꾼과 함께 재미와 웃음이 넘치는 신명나는 한마당을 만들겠습니다.”

 

제85회 춘향제(5월22∼25일) 프로그램 중 올해 처음으로 시도되는 행사가 있다. 바로 사랑을 위한 길놀이 경연인 ‘이판·사판·춤판’이란 프로그램으로, 춘향제 역사상 처음으로 야간에도 길놀이가 펼쳐진다.

 

23∼24일에 열리는 이 행사의 사회를 맡은 남원 출신 전문MC인 노민(39·서울) 씨.

 

대동의 춤판에서 문화적 에너지를 표출할 수 있도록 매개체 역할을 톡톡히 해내야 하는 노민 씨는 신명나는 한마당으로 고향의 축제에 보탬이 될 것이라는 각오를 피력했다.

 

군 특전사에 이어 경호원 출신(태권도 4단·특공무술 2단)이라는 특이한 이력으로 연간 400회 정도의 축제 및 강연을 진행하고 있는 노민 씨. 전 국민에게 행복과 웃음을 주기 위해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15년 경력의 ‘행사의 달인’도 이번 행사에서는 긴장감을 늦출 수 없다. 85년 전통을 자랑하는 고향의 축제라는 자부심과 수반되는 책임감 때문이다.

 

초·중·고를 남원에서 보낸 노 씨는 “2012년부터 춘향제(개막식, 폐막식 등)에서 사회를 맡아왔고, 올해에는 이판·사판·춤판과 폐막식의 사회를 진행하게 된다”면서 “이번 행사에서도 ‘즐거움과 행복 전도사’라는 중간역할을 제대로 수행해야 하는 만큼, 자부심과 함께 어깨가 무거운 게 사실”이라고 전했다.

 

그는 이어 “그래도 고향에서 축제 진행은 보람과 행복으로 가득하다. 고향은 평생 함께 가는 아름다운 사랑터이면서 즐거움과 행복을 전해주고 싶은 곳이기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에게 웃음 보약을 드리는 힐링 특강을 실시하고, 지역의 각종 축제 및 행사 등에서 재능기부를 펼칠 것”이라고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남원시(2014년 9월 위촉)와 남원경찰서(2013년 5월) 홍보대사로 고향 홍보에도 앞장서고 있는 노민 씨.

 

“우리나라 최고의 MC인 송해 선생님 처럼 오래도록 국민에게 사랑받는 사회자가 되고 싶다. 관중과 함께 호흡하며 살아 숨쉬는 무대를 만들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힌 그는 울산·부산·서울 등 전국 케이블방송에서 MC, 전국 행사 및 축제의 사회자, 관공서 및 기업체에서 웃음 힐링 강사, 대학교에서 교수(강의) 등으로 열정을 불태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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