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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개설한 한국장학재단 전북출장지원센터 이중효 센터장 "현장 서비스 강화해 학자금 지원제도 알릴 터"

전국 8번째 지역 거점센터
지역대학과 네트워크 구축

“전북지역의 학생들이 경제적 여건에 관계없이 누구나 능력에 따라 고등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열과 성을 다하겠습니다.”

국가장학금 및 학자금 지원 전문기관인 한국장학재단이 지난 17일 전북대 교내(옛 정문 인근)에 전북출장지원센터를 개설했다.

전북출장지원센터는 한국장학재단의 8번째 지역 거점센터다. 전북출장지원센터가 문을 열면서 국가장학금과 학자금 대출 등 전북지역 대학생·학부모에 대한 현장 중심 서비스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중효(45) 전북출장지원센터장은 30일 “센터 부지를 제공한 전북대를 비롯한 지역 대학과 유관기관들의 도움과 관심으로 전북출장지원센터가 들어서게 됐다”며 “대학 입시설명회와 현장 상담데스크 등 밀착형 서비스를 통해 전북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국가장학금 등 학자금 지원 제도를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학령인구 감소와 수도권 쏠림 현상에 따른 지역 대학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맞춤형 정책도 강화된다.

이 센터장은 “우수한 지역 인재의 수도권 유출을 막고, 지역 대학을 육성하기 위해 최근 전북도와 학자금 대출 상환 부담을 낮추기로 뜻을 모았다”면서 “학자금과 국가교육 근로장학금 등의 지원 사업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올해 하반기부터 고용 및 산업 위기지역 실직·폐업자의 학자금 대출 상환 부담을 줄이기 위해 군산 등을 중심으로 일반상환 학자금 대출 상환 유예제도를 운영할 것”이라며 “군산지역의 학생과 학부모들이 고용산업 위기를 극복하고 안정된 생활로 복귀하는 데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또, 전북센터는 주요 학자금 지원의 일대 일 대면상담과 지역 네트워크 구축, 기부금 확충 등 지역 인재들을 위한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 센터장은 “지역 인재 육성의 일환으로 멘토링 프로그램을 활성화하고, 원활한 업무 협력을 위해 지역 대학과의 유기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라며 “전북지역의 학자금 지원과 인재 육성을 위해 온 힘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국장학재단은 2009년 5월 설립된 교육부 산하 준정부기관으로 △국가장학금 및 학자금 대출 지원 △대학생 연합기숙사 등 학생 복지시설 설치·운영 △기부금 조성 및 인재육성 지원 등의 업무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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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명국 psy2351@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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