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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장 공로상’ 은희준 한국농공단지연합회장 “농공단지 발전 앞장”

입주기업 의견, 정책 반영 최선
중소기업 성장 기술개발에 달려
지역사회 위한 봉사활동도 앞장

“앞으로도 전북지역 농공단지 입주기업의 성장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한국농공단지연합회 은희준(한국폴리우드 대표) 회장이 최근 농공단지 발전 및 지역경제 활성화 공로로 ‘2018 전북농공단지 경쟁력강화 워크숍’에서 국회의장 공로상을 받았다.

은 회장은 지난 2015년부터 전북농공단지협의회장, 2017년부터 한국농공단지연합회장을 맡아 농공단지 활성화 및 입주기업 경영환경 개선 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농공단지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들을 제시하면서 농공단지 입주기업들을 대변하고 있다.

은 회장은 “정부에서 도농 간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지난 1980년대 이후 농공단지를 조성했다”며 “농공단지 정책 시행 후 30년이 넘었고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입주기업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은 회장은 “이들 입주기업의 의견이 자치단체와 정부 정책에 실질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농공단지 입주기업들은 대체로 경영여건이 미흡한 영세 기업인 경우가 많은 만큼 맞춤형 지원책이 필요하다는 것이 은 회장의 생각이다.

은 회장은 “우선 분산된 지원 부처를 단일 창구로 명확히 해 혼선이 없도록 해야 하며 도로 포장·상하수도 교체·간판 정비 기존 낡은 기반시설을 새로이 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또 인력 수급 역시 원활히 할 수 있도록 산업기능요원 및 외국인 노동자 우선 배치 등 지원이 필요하며 좋은 제품을 생산하더라도 판로를 확보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 만큼 적극적인 홍보와 구매제도 지원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부안 출신인 은 회장은 한국폴리우드를 이끌면서 친환경 제품 개발과 신기술 개발로 품질 향상에 집중하고 지속적인 매출 신장을 통해 회사를 건실하게 운영하고 있다. 실제 은 회장은 풍부한 색상표현 및 목재의 무늬와 질감을 그대로 살린 합성목재 생산으로 일반목재와 방부목의 단점인 흡수성과 부패성, 쪼개짐, 뒤틀림 등 사후관리의 까다로움을 완벽하게 개선했다.

은 회장은 또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에도 앞장서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몸소 실천하는 기업인으로서 귀감이 되고 있다. 지난 2013년부터 2015년까지 청소년 원스톱 지원단장, 2016년부터 법무부 법사랑 위원 부안지구회장을 맡아 청소년과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은 회장은 “계속되는 경기불황 속에서 중소기업이 살아남을 수 있는 방법은 끊임없는 기술개발 뿐”이라며 “함께 나누는 신뢰받는 기업으로 다가가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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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병대 ybd3465@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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