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농협은 ‘새로운 변화를 선도하는 조합’ 입니다. 임실농협이 우수조합으로 거듭날 수 있었던 까닭은 조합장이라는 중책을 4번이나 맡겨주신 조합원들의 믿음 덕분입니다. 정직한 경영과 성실함을 바탕으로 잘사는 농촌, 깨끗한 농협에 힘을 보태겠습니다.”
전북농협이 4일 선정한 이달의 우수조합장에 이재근 임실농협 조합장이 이름을 올렸다.
4선 조합장인 그는 이날 수상을 통해 임실농협 조합원들의 전폭적인 지지와 투명경영을 인정 받았다.
이 조합장은 상호금융 사업을 다각화함으로써 임실농협의 수익원천을 다각화했다.
또한 지난달 16일 하나로 마트를 개장하며, 주민들의 편의와 조합원들의 판로확대에 기여했다. 마트와 함께 건립한 주유소는 5일 개장한다.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임실군 조합공동사업법인도 설립해 판매경쟁력 또한 제고했다. RPC(벼종합처리장) 통합, DSC(벼 건조저장시설), APC(농산물산지유통센터) 신축은 그의 대표적인 업적으로 꼽힌다.
경제사업 부문에서는 임실고추 엔 농산물가공처리장설립을 주도해 고추계약 농가들의 고민들 덜어줬다. 이들이 생산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물량확보를 통해 안정적인 판로확보에 집중한 것이다.
이 조합장은 “‘경제사업 활성화를 위한 9대 전략’을 중심으로 임실농협의 성장을 꾀하고 있다”며 “내건 공약과 설계한 계획은 꼭 실천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나눔 경영으로 농업인 재해보험과 조합원 복지를 증진하고, 지속적인 장학 사업으로 지역인재 육성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 조합장은 임직원간 진솔한 대화와 타협으로 활력이 넘치는 직장분위기를 조성하는 데에도 주력했다고 소개했다. 직장 내 갈등 최소화로 맡은 바 일에 최선을 다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주기 위해서다.
특히 그는 임실농협에 대한 강한 자부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재근 조합장은 “우리 조합은 각종 성과를 이뤘을 뿐 아니라 철저한 검증을 받은 지역농협”이라며 “글로벌 시대에 걸 맞는 조합구현과 초심을 잃지 않는 자세를 견지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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