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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복지계획 최우수기관 이끈 최영두 전북도 복지정책팀장 “다양한 복지 사업 통해 도민 체감도 높일 터”

최영두 전북도 복지정책팀장
최영두 전북도 복지정책팀장

 “다양한 사업 발굴을 통해 도민들의 복지 체감도를 높이겠습니다.”

다른 지역과 차별화된 사회복지사업 운영으로 전북도는 올해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지역사회복지계획 시행결과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 복지부장관 표창과 3000만원의 인센티브를 받았다. 이번 수상으로 전북도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지역사회복지계획 수립·시행을 담당하는 최영두 도 사회복지과 복지정책팀장은 “팀원들이 시·군과 협력해 지역 특성과 요구에 맞는 사회보장사업을 발굴, 계획하고 사업이 잘 이행될 수 있도록 노력해준 결과”라며 팀원에게 공을 돌렸다.

전북도는 청사 카페 운영을 통해 중증장애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최 팀장은 “청사 카페 운영으로 중증장애인 5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면서 “장애인들에게 자립기반과 사회참여 기회 확대하는데 기여하는 것은 물론, 카페 수익도 높아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말했다.

전북도는 출산취약지의 임산부와 신생아의 건강증진을 위한 사업도 시행하고 있다.

최 팀장은 “완주·부안·무주·진안·장수·임실·순창 등 7개 지역은 산부인과가 없어 임산부의 사전진찰과 분만 등에 따른 이송교통비를 지원하고 있다”면서 “농촌지역 호응이 높다”고 설명했다.

자활참여자의 자활역량강화와 자활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사업도 다양하게 펼치고 있다.

최 팀장은 “전북은 빈곤율이 높아 탈 빈곤과 자활참여자들의 자활역량 강화를 위해 8개 과정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면서 “이 프로그램을 통해 87명이 자동차운전면허·지게차운전면허·요양보호사(2급) 등의 자격증을 취득했다”고 말했다.

이어 “자활기업 육성을 위해 장비임대, 생산품 디자인 개발·지원 등의 사업도 시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밖에도 전북도는 장애인 인권보호를 위한 교육과 노인 건강 지원사업, 결혼이주여성들의 지역정착을 위한 지원사업 등 다양한 복지정책을 펼치고 있다.

최 팀장은 “전북은 기초생활수급자 등 빈곤층이 많은데, 복지혜택을 통해 많은 이들을 탈 빈곤 시키는 것이 목표”라면서 “신규시책을 발굴하는 등 지역사회복지계획을 잘 수립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많은 사람들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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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원 mkjw96@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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