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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 ‘로컬 잡(JOB)센터’ 최민강 센터장 “구직자·기업 일자리 지원,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

전국 최초로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한 ‘로컬 JOB센터’가 지난 10월 1일 장수군에 문을 열었다.

구직자에게 취업정보와 전략을 서비스하는 등 일자리 관련 정보를 전문적으로 제공해 다양한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장수 로컬 JOB센터를 진두지휘할 최민강(46) 센터장이 취임했다.

최민강 센터장은 취임 소감으로 “전국 제1호 로컬 JOB센터의 센터장이 되어 기쁘기도 하지만 책임감으로 어깨가 무겁다”며 “장수군이 변화하는 미래에도 살아남으려면 지역경제 활성화와 새로운 농가소득 창출의 두 마리 토끼를 다잡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를 위해 탄탄한 지역일자리가 우선적으로 뒷받침되어야 한다”며 “구직자와 기업 모두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로컬 JOB센터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장수군 로컬 JOB센터는 장수군과 전주기전대학교 산학협력단이 공동으로 장수군과 기업체, 군민이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지역일자리 창출을 할 수 있도록 만든 기관이다. 운영이 본 궤도에 오르면 JOB센터 인력풀의 체계적인 관리 아래에 일자리를 찾는 지역민에게는 다양한 취업 정보 및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산업체는 필요한 인재를 적시에 구할 수 있게 된다.

최 센터장은 “우선 장수 군민뿐 아니라 인근 시·군에도 홍보해 장수군으로 이주 예정인 기업체와 구직자들에게 서로 필요로하는 정보를 제공해 장수에 안전하게 정착하도록 도움을 주고자 한다”며 “이를 위해 먼저 구인기업과 구직자에 대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특히 그는 “JOB센터 운영 효과로 지역적 측면에서는 체계적인 취업지원을 실시하기 때문에 구인 기업과 구직자 간 미스매치 현상이 크게 완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 센터장은 또 비경제활동 인구에는 경제활동의 기회를 부여해 실업률이 완화되어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되고 산업적 측면에서는 지역 인재 유출을 방지하여 기업의 안정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지역민 측면에서는 구직자와 로컬 JOB센터 컨설턴트와의 일대일 멘토링을 통해 본인의 역량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고, 적성에 맞는 취업을 연계해 이직률을 감소시킬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는 기업의 생산성 증대에 도움이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최 센터장은 “그동안 각 지자체에서 일자리 창출을 위한 관련 부서는 많았지만 별도의 기관으로 설립한 것은 그만큼 중요성이 입증된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지역사회의 관심과 성원을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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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진 leejj@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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