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지평선축제 재전위원회 재단(법인)설립 필요할 때”
“지평선축제 제전위원회의 새로운 도약을 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에 위원장직을 맡게 되어 막중한 책임감으로 가슴이 벅차 오릅니다.”
제2대 지평선축제제전위원장에 취임한 이재희 위원장(73)은 “지평선축제의 대성공을 위해 꿈과 희망이 넘치는 제전위원회의 역사와 영광을 만들어 가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였다. 특히 이 위원장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농경문화 축제인 지평선축제가 세계적인 축제로 힘차게 도약할 수 있도록 880명의 회원들과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각오도 덧붙였다.
그는 지난해 11월 김제시지평선축제제전위원회 이사회에서 제2대 위원장으로 선출됐다.
2024년 1월 21일까지 3년 임기동안 다양한 사업 구상에 대한 계획을 풀어놓은 이 위원장의 모습은 자신감이 넘쳐 보였다.
이 위원장은 “우리 제전위원회 설립목적처럼 농경문화 중심지역으로 우리 민족의 얼이 깃든 전통과 역사적 가치를 창출하고 문화보존을 통해 지평선축제가 글로벌 도약을 위한 다양한 콘텐츠의 축제 운영 시스템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비영리단체 지평선제전위원회를 전문인력 영입과 양성을 통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축제재단(법인)으로 전환이 최우선 해야 할 일”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5대 대한민국 명예대표 축제들이 대부분 재단이 설립돼 운영되고 있다”며 “임기 내 재단이 설립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건의를 하겠지만 김제시 조례제정 등 집행부의 결단과 협조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특히 “지평선축제가 대한민국 대표축제를 거쳐 글로벌축제로 도약하고 있지만 제전위원회 재정자립도는 4.2%로 축제 명성과는 맞지 않을 정도로 열악한 수준에 그쳐 안타깝다”라고 했다.
이 위원장은 지평선제전위원회 취임과 함께 수익사업을 통해 재전위 자립화와 국내∂외 방문객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 및 봉사활동 전개를 약속했다. 이어 지평선대학 운영을 통한 전문인력 양성, 사랑의 1인 1계좌 운동전개 등 한발 한발씩 서둘지 않고 내실 있게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을 피력했다.
이 위원장은 김제 백구 출신으로 제3대 김제시의회 전∂후반기 의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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