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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투자금융과 “전북에 더 많은 기업이 유치될 수 있게 노력”

전북도 투자금융과 ‘이달의 으뜸 도정상’ 1월 최우수 부서 선정
‘전북 탄소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공모 선정 및 6년 연속 산업부 지방투자촉진사업 우수기관 선정 등 공로
“누구나 이 자리에 있으면 당연히 해야 할 일, 앞으로 전북 발전 위해 더 많은 기업 유치 위해 노력”

양선화 전라북도 투자금융과 과장
양선화 전라북도 투자금융과 과장

지난 9일 전북도가 선정한 전북의 위상을 빛낸 우수 부서인 ‘이달의 으뜸 도정상’에 투자금융과(양선화 과장)를 선정했다.

투자금융과는 코로나19로 경기가 침체되는 등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전북 탄소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공모 선정과, 전국 최초로 6년 연속 산업부 지방투자촉진사업 우수기관 선정되는 등 전북 발전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는 평이다.

이날 인터뷰가 진행되는 과정에도 투자금융과는 쉴새 없이 움직이며 각종 서류 작업이 한창이었다.

양선화 투자금융과장은 “전북 탄소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공모 선정을 준비할 당시만 해도 탄소에 대해 잘 몰라 부서원들과 함께 밤을 지새우며 공부를 했다”며 “세계의 탄소 발전에 비해 국내는 상대적으로 저조한 상황으로 어떻게 하면 전북이 탄소 미래 비전을 만들어 가야 할지 고민이 많았다”고 말했다.

전북 탄소 산업은 공급기업과 앵커기업이 같아 관련 기업 유치 없이는 산단 활성화가 어려원 국가사업 공모 선정이 어렵다는 전망도 나왔다. 하지만 투자금융과와 도내 기업들, 그리고 전문가 들이 모인 TF팀 구성이 주효하게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양 과장은 “타 지역 기업은 공급기업에서 생산한 제품을 앵커 기업이 소모해 다른 기업체를 이끄는 모양인데 전북은 탄소를 만드는 효성이 공급이자 동시에 앵커 기업이다 보니 특화단지 선정이 어려울 수 있다는 목소리가 많았다”며 “하지만 팀원들과 함께 전북도만의 차별화된 기업 유치 전략과 탄소를 수요 할 수 있는 방안 및 탄소의 국가 산업으로 전략 산업임 등을 강조한 결과 특화단지 선정을 이끌어 낼 수 있었다”고 소회를 말했다.

투자금융과는 전북도 미래사업인 탄소와 금융을 책임지고 있는 부서로 탄소를 이용한 미래상용차 가치사슬 생태계 조성을 위해 주력하고 있다.

양 과장은 “탄소와 수소차, 전기차의 연관성은 높고 특히 전북에서 만들어진 탄소 활용을 위해서는 수소차와 전기차 등 미래형 상용 모빌리티 거점조성이 필요해 이를 위해 부서원들이 준비 중”이라며 “함께 해주는 부서원들에게 미안하면서도 항상 감사하며, 그래도 이번 상은 고생했다고 인정받은 것 같아 너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남원 출신인 양 과장은 전주우석여고와 연세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한 뒤 지난 2011년 행정고시 54회를 통해 공직에 입문했다. 전북도 금융타운조성팀장과 금융산업지원팀장을 맡아오다 지난해 투자금융과장으로 승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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