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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해경, 무인기 운용 확대⋯순찰‧오염감시 활동

무더위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군산해경이 무인기 운용시간을 늘려 순찰과 오염감시 활동을 강화한다. 군산해경에 따르면 8월부터 관할 해역에 대한 순찰‧해양오염 감시‧해상공사선의 안전규정 준수 여부 점검 등에 무인기를 적극 투입해 해상경비의 효율성을 높일 방침이다. 현재 군산해경이 보유한 무인기는 고정익 1기(비행기형)와 회전익 1기(헬기형) 등 총 2기다. 회전익 무인기는 반경 20㎞에서 최대 75분, 고정익은 반경 10㎞에서 최대 90분까지 비행 가능하며 모두 촬영 및 녹화 기능을 갖추고 있다. 여름철을 맞아 해수욕장 개장과 직장인들의 휴가로 바닷가를 찾는 인파가 증가하고, 태풍이 오기 전 공사 마감을 서두르는 해상공사선, 성수기 조업에 나선 어선 등으로 인해 해상 치안 수요는 급증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군산해경은 경비함을 추가 배치하고, 가용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한 데 이어 무인기 활용시간도 대폭 확대해 보다 촘촘한 해상경비 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특히 무인기는 경비함이 출동 중일 때 수시로 가동되며, 함정이 정박 중일 때에도 독립적으로 순찰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여기에 고정익 무인기를 활용한 해양오염 감시 및 불법행위 단속도 강화하기로 했다. 오훈 군산해양경찰서장은 “무인기 활용도를 높여 넓은 해역에 대한 순찰과 감시가 더욱 효율적으로 이루어질 것”이라며 “하반기에는 무인기를 추가 도입해 현장 활용을 한층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 군산
  • 이환규
  • 2025.07.30 13:18

소비자 인기 최고 임실홍실고추, 이달부터 본격 수매

국내 소비자들로부터 최고의 농특산물로 인정받은 임실군의 대표적인 농산물 ‘임실 홍실 고추’가 28일부터 본격 수매에 들어갔다. 군은 오는 9월까지 약정계약을 맺은 관내 634개 농가를 대상으로 모두 1450톤 규모의 홍고추를 수매할 계획이다. 홍실고추는 GAP 인증을 독려한 농가에서 꼭지를 제거한 상태로 조합에 납품되고 엄격한 선별과 검수를 거쳐 고춧가루로 가공된다. 수매된 고추는 3회의 고압 살균과 세척 후, 저온 건조과정을 거치며 금속검출 확인과 자외선 살균 등을 거쳐 소비자에 제공된다. 홍실 고추는 임실군에서 생산되는 우수품질의 마른고추로서 캡사이신 함량이 높고 색상이 선명해 조미용 고추로 널리 인식됐다. 특히 최신 설비를 통해 균일성과 안전성 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HACCP 인증으로 소비자들의 꾸준한 신뢰도 얻고 있다. 군은 홍고추 중 신미도(매운맛 지수) 분석과 등급별 선별을 거쳐 임실고추영농조합을 통해 자체 브랜드로 전국의 소비자에 판매한다. 임실홍실 고춧가루는 내달 15일부터 구매가 가능하고 임실고추앤농산물가공판매(주) 직영 판매장과 온라인 등에서 주문하면 된다. 심민 군수는 “임실은 예부터 천혜의 자연환경에서 최고 품질의 고추가 자라는 지역”이라며 “홍실 고춧가루는 명품브랜드로서 고품질 농산물 생산과 안전한 유통관리 및 판로를 통해 농가소득 향상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임실
  • 박정우
  • 2025.07.30 11:05

10년째 이어진 하림의 복날 삼계탕 나눔

종합식품기업 ㈜하림(대표이사 정호석)이 중복을 맞아 1사 1촌 자매결연을 통해 10년간 인연을 이어 오고 있는 전북 진안군 마조마을에 여름 보양식 삼계탕을 선물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정호석 대표이사와 임직원들은 마조마을회관에서 어르신들을 만나 더위에 지친 심신을 위로하고 하림 삼계탕 선물세트를 전달하며 건강한 여름나기를 기원했다. 하림과 마조마을의 인연은 2015년 말 ‘1사 1촌’ 협약을 맺으면서 시작됐다. 이후 10년째 명절 선물 전달, 농번기 일손 돕기, 마을 환경 미화 등 꾸준한 교류 활동을 펼치며 기업과 농촌의 대표적인 상생 모델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하림은 매년 복날을 전후해 마을 어르신들을 찾아 직접 조리한 삼계탕을 대접하거나 선물세트를 전달하며 각별한 마음을 전해 왔다. 올해 전달된 하림 삼계탕은 신선한 국내산 닭고기에 수삼, 찹쌀, 대추 등 건강한 재료를 듬뿍 넣어 만든 프리미엄 제품으로, 간편하게 데우기만 하면 전문점 수준의 맛을 즐길 수 있어 어르신들이 드시기에 안성맞춤이다. 정호석 대표이사는 “지난 10년간 가족처럼 끈끈한 정을 나눠온 마조마을 어르신들께 정성껏 준비한 삼계탕을 대접하게 돼 매우 기쁘다. 무더운 여름, 하림 삼계탕으로 원기회복하시고 건강하게 지내시길 바란다”며 “하림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ESG 경영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하림은 1사 1촌 사회공헌 활동 외에도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지원, 환경보호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나눔과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며 ESG 경영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 익산
  • 송승욱
  • 2025.07.30 11:04

아버님이 누구길래?…심덕섭 군수 딸 심현우 변리사, 고창군에 2000만원 기부

고창군에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이후 첫 2000만 원 고액기부자가 탄생해 지역사회에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주인공은 서울의 대형 로펌에서 변리사로 근무 중인 심현우(31) 씨. 그는 심덕섭 고창군수의 차녀로, 아버지의 고향인 고창군에 대한 애틋한 정을 행동으로 보여줬다. 심 씨는 “고창은 어릴 적 부모님 손을 잡고 자주 찾았던 추억의 장소로, 모양성에서 뛰놀며 어르신들로부터 정을 듬뿍 받았던 기억이 많다”며 “직장에서 받은 성과금을 의미 있게 쓰고 싶었고,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그동안 받은 따뜻한 마음을 돌려드릴 수 있어 오히려 감사하다”고 전했다. 특히 이번 기부는 2025년부터 고향사랑기부제 개인 기부 한도가 연 2천만 원으로 상향된 이후 고창군 내 첫 사례로 기록되면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 군 관계자들은 청년세대의 선한 영향력이 지역 사회의 나눔 문화 확산에 기폭제가 되리라는 기대감을 드러냈다. 박지연 고창군 인구정책팀장은 “청년이 앞장서 고향을 생각하고 실천으로 이어가는 모습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며 “이러한 기부 문화가 계속 이어져 지역과 사람을 잇는 따뜻한 공동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지방재정 확충과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제도로, 주소지가 아닌 다른 지자체에 연간 최대 2천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다. 기부자는 10만 원 이하 전액 세액공제 혜택과 함께 초과 금액에 대해 16.5%의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으며, 기부금의 30% 이내에서 지역 특산품을 답례품으로 제공받는다. 기부금은 전액 해당 지자체의 복지, 문화, 교육 등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사업에 사용된다. 한편, 올해로 시행 3년 차를 맞은 고향사랑기부제는 고향에 대한 애정과 감사의 마음을 표현할 수 있는 통로로 자리잡으며, 특히 젊은 세대의 자발적인 참여가 새로운 사회적 가치로 주목받고 있다.

  • 고창
  • 박현표
  • 2025.07.30 10:59

완주·전주 통합 찬성단체 "반대 65% 여론조사, 편향된 질문으로 결과 왜곡"

한 인터넷매체가 실시한 완주·전주 통합 여론조사와 관련해 통합 찬성단체가 "편향된 질문으로 민의를 왜곡했다"며 강하게 반발했다. 단체는 법률적 조치도 검토하고 있다. 완주·전주 상생발전 완주군민협의회와 완주역사복원추진위원회는 지난 28일 성명서를 통해 "인터넷매체 케이저널은 편파적인 질의를 통해 왜곡된 여론조사 결과를 보도했다"고 주장했다. 앞서 케이저널은 코리아정보리서치에 의뢰한 여론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완주군민 완주·전주 행정통합 반대 65.0% vs 찬성 30.7%'라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했다. 단체는 이번 여론조사에 대해 "부정적 선입견을 줄 수 있는 질의를 끼워 넣어 여론조사를 왜곡시켰다"고 지적했다. 여론조사의 핵심인 통합 찬반을 묻기 전에 '완주·전주 행정통합으로 발생할 수 있는 완주군민의 자치권 상실, 지역 우대 혜택 및 복지 축소 등의 불안감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라고 질의해 통합 반대 의견이 높아지는 구조로 설계했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 단체는 "이번 여론조사는 반대를 위한 반대, 반대를 부추기기 위한 여론조사"라며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해당 여론조사의 불공정성에 대한 심의를 요청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케이저널이 코리아정보리서치에 의뢰해 7월 23~24일 이틀간 완주군 18세 이상 성인 100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완주·전주 통합 여론조사 결과 전체 응답자의 65.0%는 반대, 30.7%는 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응답률은 6.2%,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 전주
  • 문민주
  • 2025.07.29 18:46

전주가맥축제·밤밤페스타·JUMF “전주 축제장서 한여름 무더위 날리세요”

대한민국 문화도시 전주에서 한여름 무더위를 잊게 할 음악과 예술의 향연이 펼쳐진다. 시는 오는 8월 한 달간 시민과 관광객의 한여름 무더위를 식혀줄 다채로운 야간축제가 곳곳에서 펼쳐진다고 29일 밝혔다. 우선 오는 8월 7일부터 9일까지 전주대학교 대운동장에서 전주 대표 여름축제인 ‘2025 전주가맥축제’가 열린다. 가맥축제가 열리는 주무대에서는 라이브 공연과 관객 참여형 이벤트가 펼쳐져 여름밤의 이색적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어 오는 8월 9일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팔복예술공장에서 ‘2025 대한민국 밤밤페스타 전주’가 펼쳐진다. 부산과 인천, 공주, 강릉, 통영, 여수, 전주, 진주, 대전, 성주 등에서 순차적으로 열리는 ‘밤밤페스타’에서는 △1만 개의 촛불이 모여 퍼지는 ‘캔들아트’ △포토존 △10개 도시 디저트 부스 △무소음 디제잉 파티 등 다양한 야간 콘텐츠로 꾸며진다. 또한 팔복예술공장에서는 △DJ 양반장 △DJ 다미 △DJ 카주 △UP’S 댄스팀 △할리퀸 댄스팀 등이 참여하는 ‘Club The 8’ 야간문화예술공연도 열린다. 이 프로그램은 오는 8월 8일부터 16일까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무료로 진행된다. 이와 함께 오는 8월 15일부터 17일까지 전북대학교 대운동장에서는 전주를 대표하는 여름철 음악 축제인 ‘전주얼티밋뮤직페스티벌(이하 JUMF)’이 열린다. 개막일인 15일에는 △FT아일랜드 △글렌체크 △로맨틱펀치 △노브레인 △노라조 메탈 등 인기 뮤지션들이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치며, 16일에는 △드래곤포스(DragonForce) △YB △크라잉넛 등이 출연해 역동적인 락과 밴드 공연을 선보인다. 마지막 날인 17일에는 △NELL △페퍼톤스 △데이브레이크 △LUCY △폴킴 등 감성 뮤지션들이 무대를 장식한다. 노은영 전주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무더운 여름밤을 더욱 시원하고 특별하게 만들어줄 전주의 다양한 야간축제를 통해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즐겁고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 전주
  • 강정원
  • 2025.07.29 18:46

[줌] ‘1시민 1종목’ 건강한 익산 만들기 솔선수범 조장희 익산시체육회장

“익산시민 모두가 생활체육을 1종목씩 하는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고 싶습니다. 이를 위해 체육회 및 종목단체 임직원 등 지역의 체육인들과 함께 불철주야 노력하고 있습니다.” 2020년 초대 익산시 민선체육회장으로 취임한 이후 지금까지 익산시체육회를 이끌어 가고 있는 조장희(59) 회장은 그동안의 소회와 앞으로의 포부를 그렇게 밝혔다. 1시간 여 인터뷰 내내 그는 ‘지역 생활체육 활성화’와 ‘건강한 익산’을 여러 차례 강조하며 언급했다. 다양한 종목의 지역 체육인들과 함께 소통하면서 생활체육을 통해 익산시민의 건강과 화합을 도모하고, 생활체육인들이 부족함이 없이 자유롭게 운동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는 것이 자신의 역할이라고 굳게 믿는 마음에서다. 마음뿐만이 아니다. 그는 실천을 통해 스스로의 역할과 책임감을 보여 준다. 그는 매년 100여 개가 넘는 크고 작은 생활체육대회장을 빠짐없이 찾는다.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체육인들의 애로에 귀 기울이며, 조금이라도 더 나은 다음을 위해서다. 평소에 워낙 선후배 등 주변을 잘 살피는 천성이 특히 그 몫을 톡톡히 한다. 이는 체육회를 비롯한 주위에서 그를 미덥게 생각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지역민들이 참여하는 생활체육대회 외에 각종 전국대회 유치도 그의 중요한 역할 중 하나다. 실제 그는 폭넓은 인맥을 십분 활용한 유치는 물론 익산에서 열리는 대회가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체육회 차원에서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고 있다. 이는 익산에 온 이들이 추후 다시 익산을 찾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이를 통해 익산이 경쟁력을 키울 수 있고, 지역의 체육 꿈나무들이 건강하게 성장해 지역에 정착할 수 있다고 믿기 때문이다. 익산시로부터 보조금을 지원받아 운영되는 민간 체육 단체라는 점에서 자립도를 높이는데도 힘을 쏟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나 국민체육진흥공단, 대한체육회 등을 통한 기금 확보에 중점을 두고 노력하고 있는 것. 백제왕도 익산 민속경기 대축전 개최, 신나는 주말학교 운영, 동호회리그(여성 풋살, 어르신 라지볼탁구, 소프트테니스, 파크골프 등) 유치, 다문화·저소득 가정을 위한 행복 나눔 야구 생활체육 교실 등이 대표적인 기금 확보 성과다. 최근에는 도내 최초로 2025 Great Iksan 마스터즈 수영대회를 개최해 지역 수영 동호인들의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조 회장은 “익산리틀야구가 전국 톱클래스 수준인데 진학할 중·고등학교가 없어 타지로 전학을 가는 안타까운 상황”이라며 “앞으로는 학교 체육의 한계를 넘어설 수 있는 지역 스포츠클럽 발전 방안을 모색해 미래 자산이자 희망인 지역 학생들이 타 지역으로 유출되는 현상을 막고 지역에서 꿈을 펼칠 수 있는 여건 조성에 힘을 기울이고 싶다”고 피력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5.07.29 17:58

'공간만 대관'⋯전주시 공공예식장 실효성 의문

전주시가 시민들의 결혼 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해 공공예식장을 운영하기로 했지만 실상은 '공간만 대관'하는 것이어서 정책 실효성이 의문시된다는 지적이 나온다. 비품, 장식, 음식 등 모든 준비는 '개인 몫'으로 배보다 배꼽이 더 큰 상황이 올 수 있다는 것이다. 전주시는 이달부터 공공예식장 6곳을 운영한다. 노송광장·JB문화공간은 무료로, 덕진공원·한국전통문화전당·팔복예술공장·월드컵경기장(가족공원)은 유료로 운영한다. 유료 공공예식장 대관료는 10만∼30만 원 수준으로 규모에 따라 다르다. 공공예식장은 전주시에 주민등록을 둔 예비부부(부부 포함)를 대상으로 한다. 예비부부(부부) 중 한 명의 부모가 전주시에 주민등록을 둔 경우에도 이용 가능하다. 공공예식장은 저비용 예식 공간을 확충해 결혼 비용 부담을 완화하자는 취지로 도입됐다. 전주시 또한 공공예식장 운영을 통해 다양한 웨딩 수요에 대응하겠다는 목표다. 그러나 실상은 허울뿐이다. 장소를 제외한 모든 시설, 장비는 예비부부가 따로 예약하고 비용도 부담해야 하기 때문이다. 식비를 비롯해 의자·테이블 등 비품비, 꽃 등 장식비, 음향·조명·스크린 등 부대비를 고려하면 민간예식장과 비교해 가격적 이점이 크지 않다는 의견도 나온다. 주차 편의도 큰 문제다. 무료 공공예식장인 JB문화공간은 주차 공간이 없고, 노송광장은 전주시청 주차장을 유료로 이용해야 한다. 유료 공공예식장인 팔복예술공장과 덕진공원도 주차 가능 대수가 각각 30대, 74대로 턱없이 부족하다. 덕진공원, 한국전통문화전당 등 일부 공공예식장은 피로연 자체가 불가능하다. 현재처럼 단순히 공간만 대관해주는 방식으로는 공공예식장의 취지를 살리지 못하고 외면받을 가능성이 크다. 타 지자체의 공공예식장 이용 실적이 저조한 것도 이와 무관치 않다. 전주시 공공예식장이 이러한 전철을 밟지 않기 위해선 시설, 가격 경쟁력을 키우는 정책적 지원이 뒷받침돼야 한다. 이에 대해 전주시 관계자는 "주차 부족, 추가 비용 등의 문제를 인지하고 있다"며 "사업 시행 초기인 만큼 앞으로 부족한 점들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전주
  • 문민주
  • 2025.07.29 17:52

이재명 정부 농촌주민수당 적극 검토…임실군운동본부, 정책 제안 2년 만에 결실

농촌주민수당 임실군운동본부가 제안한 '농촌주민수당' 정책이 최근 정부가 이를 적극 검토하면서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농촌주민수당 임실군운동본부 김진명 상임본부장은 29일 “농촌에 살고 있는 주민들에 수당을 제공해야 지역 소멸을 극복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임실군운동본부는 지난 2023년부터 시민사회를 중심으로 이같은 운동을 펼쳐왔다”며 “임실에도 농촌주민수당이 적용되면 인구가 늘어나게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이 제도는 이재명 대통령이 2022년 경기지사 시절 연천군 청산면을 시범사업으로 추진, 효과를 거두면서 임실군운동본부가 적극 앞장섰다. 월 15∼20만원이 지급되는 제도의 주 목적은 농어촌지역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인구 유입을 촉진하므로써 소멸 위기를 극복한다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다. 김 상임본부장은 지난 5월 이재명 대통령 후보가 임실을 방문할 당시 농촌주민수당 제도를 적극 건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상황에 맞춰 새 정부는 ‘모두의 광장’ 국민소통 플랫폼을 통해 지난 6월 18일부터 7월 23일까지 정책 제안을 공모했다. 임실군 운동본부는 ‘농촌주민수당’을 응모, 전체 8231개의 정책제안 중 인기순위 94위에 링크됐다고 김 상임본부장은 전했다. 현재 농어촌주민수당제를 실시하는 곳은 전남과 경북이 주민들에 지역화폐로 수당을 지급하고 충남은 청년층에 지원하고 있다. 김진명 상임본부장은 “농촌이 소멸되면 그만큼 국토 운영에 어려움이 생긴다”며 “농촌을 지키는 주민들은 국토를 사수하는 파수꾼”이라고 강조했다.

  • 임실
  • 박정우
  • 2025.07.29 15:46

군산항 7부두 ‘특수목적선 선진화 단지’ 추진···조선업 재도약 기대 속 항만 기능 우려

전북자치도와 군산시가 역점적으로 추진 중인 ‘특수목적선 선진화 단지’ 조성 사업이 항만구역 해제라는 난제에 가로막혔다. 특수목적선 선진화 단지로 거론되는 군산항 7부두(76선석)가 법적으로 항만구역에 속해 있어, 이를 활용하려면 항만법 개정과 항만기본계획 변경 등 복잡한 절차를 거쳐야 하기 때문이다. 현행 항만법은 항만구역 내에 항만 기능에 필수적인 시설만 설치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어, 조선소나 수리조선소 같은 중공업 시설은 원칙적으로 들어설 수 없다. 다만, 지원시설로 분류되는 정비고 등은 가능하다. HD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역시 이 같은 제약으로 항만구역 외부 부지에서 운영되고 있다. 따라서 특수목적선 선진화 단지 조성을 위해선 먼저 이 부두를 항만구역에서 제척해야 하지만, 현실적인 제약이 만만치 않다. 7부두 인근은 군산항의 주요 상업부두로, 컨테이너와 벌크화물 등 수출입 물류의 핵심 거점 역할을 하고 있어서다. 이곳을 항만구역에서 제외할 경우, 인근 선석의 이용에 지장을 줄 뿐 아니라 항로 구조와 해상교통 체계에도 영향을 미쳐 전체 항만 운영에 차질이 우려된다. 또한 항만기본계획에서 7부두가 담당하고 있는 기능이 사라지게 되며, 이로 인한 대체지 마련과 기능 이전 계획이 병행돼야 한다. 때문에 항만구역 해제를 위해서는 해양수산부 고시 개정, 항만기본계획 변경, 해상교통영향평가, 안전성 분석, 물동량 재배치 등 여러 행정 절차와 검토가 뒤따라야 한다. 이처럼 난관이 적지 않지만, 일각에서는 특수목적선 선진화 단지 조성이 단순한 조선업 지원을 넘어 해양산업 전반의 고도화와 국방 관련 정비 산업까지 연계될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 기대감에서 항만구역 제척을 주장하고 있다. 조선업 관계자는 “특수목적선 선진화 단지는 전북 조선산업 재도약의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이제는 단순 행정 절차를 넘어, 항만 기능과 산업 발전 간 균형을 잡는 정책적 결단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반면, 항만 관계자들은 조선업 기반 확대가 필요하다는 데는 공감하면서도, 무리한 항만구역 해제가 오히려 기존 항만 기반을 약화할 수 있다는 점에서 신중한 접근을 주문하고 있다. 항만 관계자는 “특수목적선 단지는 함정 정비, 수리조선산업 육성 등과 연결된 복합 프로젝트”라며 “그러나 제척 과정에서 군산항의 물류 기능과 해상교통 안정성까지 함께 고려하지 않으면, 단지 조성 자체가 지역 산업생태계를 흔드는 역효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 군산
  • 문정곤
  • 2025.07.29 15:42

김광훈 장수군의원 “장수 떠나는 유망 선수 막아야”

장수군의회 김광훈 의원(가선거구)이 지역 체육 인재들이 성장의 끈을 놓지 않도록 소프트테니스 종목에 대한 체계적인 육성 시스템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김 의원은 28일 열린 제377회 장수군의회 임시회 제6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장수초등학교 소프트테니스부의 전국대회 입상 등 우수한 성과에도 불구하고 중·고등학교 연계 부재로 인해 선수들이 꿈을 이어가지 못하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결국 아이들이 정든 장수를 떠나거나 꿈을 포기해야 하는 현실은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이를 해결하기 위한 지속 가능한 체육 성장 루트의 필요성을 제시하며 외부 선수 유치와 내부 인재 육성이 함께 이루어지는 선순환 구조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특히 현재 시행 중인 ‘스포츠 전지훈련 유치 활성화 지원 조례’를 개정해 관내 학교운동부와 선수단도 법적·재정적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김 의원이 제시한 구체적 대안은 △중·고등학교 소프트테니스부 창단 및 종목별 연계 육성 로드맵 수립 △우수 전임 지도자 채용을 위한 안정적 행정·재정 지원 체계 구축 △학교운동부와 생활체육이 함께하는 ‘개방형 스포츠 플랫폼’ 마련 등이다. 김광훈 의원은 끝으로 “출발선에 선 아이들이 목표점까지 달릴 수 있도록 트랙을 깔아주는 일은 의회와 행정의 책무”라며 “한 아이의 꿈일지라도 끝까지 지켜낼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지역 체육 정책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 장수
  • 이재진
  • 2025.07.29 15:40

용돈 모아 삼계탕 60마리… 남원 금동 세 자매 '따뜻한 한 상'

남원에 사는 중·고등학생 세 자매가 무더위 속 이웃을 위한 나눔을 실천해 지역사회에 감동을 주고 있다. 남원시 금동에 거주하는 김미선(17), 김동희(15), 김수빈(14) 양은 29일 그동안 아껴 모은 용돈으로 총 60마리의 삼계탕을 마련, 금동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이날 금동행정복지센터에 따르면, 세 자매는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건강한 식사를 드리고 싶었다"는 바람을 담아 직접 삼계탕을 구입해 기탁했다. 김미선 양은 “주변에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분들이 많다는 걸 알게 됐고, 우리도 뭔가 보탤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다”며 “삼계탕을 드시고 더운 여름을 잘 이겨내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삼계탕은 금동 지역 내 독거노인, 저소득 가구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들의 선행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세 자매는 평소 어린 시절부터 틈틈이 모은 저금통을 금동행정복지센터에 기부하는 등 꾸준한 나눔 활동을 이어왔다. 이 같은 꾸준한 선행에 지역 주민들의 칭찬이 이어지고 있다. 김봉례 금동장은 “어린 학생들이 스스로 용돈을 모아 나눔을 실천하는 모습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며 “이번 기부는 단순한 후원을 넘어, 청소년들이 이웃 사랑을 몸소 실천하며 공동체 의식을 키워가는 본보기가 됐다”고 전했다.

  • 남원
  • 최동재
  • 2025.07.29 15:25

장수군, 내달 2일 산악마라톤 '쿨밸리 트레일레이스’ 연다

장수군 자연의 품속을 달리는 이색 마라톤 ‘2025 쿨밸리 트레일레이스’가 오는 8월 2일 열린다. 한여름 더위를 피해 숲길과 능선을 달리는 이 특별한 레이스에는 전국에서 750여 명의 건각들이 사전 신청을 통해 장수의 숨은 매력을 온몸으로 느낄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장수군이 주최하고 ㈜락앤런(대표 김영록) 주관으로 오전 7시 30분 장수종합경기장에서 출발해 방화동자연휴양림까지 이어지는 18.8km 단일 코스로 펼쳐진다. 제한 시간은 6시간으로, 기록 경쟁보다는 자연과 호흡하며 달리는 것이 핵심이다. 코스는 동촌리고분군, 마봉산, 논개활공장, 사두봉 능선 등 장수의 대표 명소들을 경유하며, 울창한 숲과 청량한 계곡을 따라 조성된 방화동 생태길과 자연휴양림까지 이어진다. 도심을 벗어난 청정 자연 속 트레일은 도전자들에게 힐링과 성취감을 동시에 안겨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대회는 8월 1일부터 3일까지 방화동 자연휴양림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3회 장수 쿨밸리 페스티벌’과 연계되어 참가자와 동반 가족들에게 더욱 다채로운 경험을 제공한다. 장수 농특산물 시식, 물놀이 체험, 가족 참여형 프로그램 등도 함께 즐길 수 있다. 최훈식 군수는 “트레일레이스는 자연과 스포츠가 조화를 이루는 행사로 지역 경제 활성화와 관광 홍보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오는 9월 열릴 ‘제6회 장수트레일레이스’까지 이어지는 산악관광 행사들을 통해 장수가 국제적인 트레일 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장수
  • 이재진
  • 2025.07.29 15:24

'전주올림픽 유치 범시민 지원위원회' 본격 가동

전주시가 2036 하계올림픽 유치 붐 조성에 나선다. 전주시는 다음 달 '전주올림픽 유치 범시민 지원위원회'를 발족하고 올림픽 유치 캠페인을 전개하기로 했다. 위원회 구성은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심사 기준 중 하나인 지역사회 지지 기반과 자발적 참여 확산을 위한 전략적 조치다. 범시민 지원위원회는 우범기 전주시장과 남관우 전주시의회 의장, 박지원 전주시체육회장을 공동위원장으로 각계 대표 인사 250명으로 구성한다. 이들은 체육진흥, 청년·홍보, 시민참여, 복지·환경, 문화·관광, 경제·산업 등 6개 분과로 나눠 활동한다. 전주시는 범시민 지원위원회와 더불어 자문위원회, 지원조정위원회도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 또 전주시는 범시민 지원위원회 발대식을 시작으로 8월 '범시민 결의대회', 10∼11월 '30만 시민 서명운동' 등을 순차적으로 추진하며 올림픽 유치 붐을 조성할 계획이다. 직능단체별 릴레이 캠페인, 온라인 챌린지, 학교 연계 백일장 등 참여형 프로그램도 동시다발적으로 진행한다. 노은영 전주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범시민 지원위원회 출범은 향후 올림픽 유치 과정에서 도시 신뢰도를 높이는 핵심 기반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시민 개개인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도시 정체성, 자긍심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전주
  • 문민주
  • 2025.07.29 15:22

부안군, 폭염에 흔들리는 축산농가에 긴급 지원

부안군이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피해가 우려되는 축산농가를 위해 긴급 지원에 나섰다. 군은 재난안전특별교부세와 예비비 등 총 4억 65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축사 단열자재와 폭염 대응 약품을 일선 농가에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약품은 지난 28일부터 공급을 시작해 이달 말까지 공급을 완료할 예정이며, 단열자재는 8월 초까지 마무리될 계획이다. 군은 사업 추진에 앞서 지난 11일부터 17일까지 7일간 폭염 취약 농가를 대상으로 현장 점검도 병행했다. 현장에서는 축사 환기시설과 냉방장치 작동 여부를 점검하고, 축사 관리 요령과 가축 보호 방안을 직접 지도했다. 더불어 방역 차량 4대를 동원해 축사 주변 살수를 지원하며 열기 차단에 나서는 등 종합적 대응을 펼치고 있다. 지원 대상은 △비닐하우스형 오리사 등 단열 취약 축사 43농가 70동 △스트레스 완화제 수급 농가 836호로, 실제 수요에 따라 물량이 배분된다. 특히 단열자재는 차광막, 열차단 필름 등으로 구성되며, 체감온도 저하에 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지원된다. 폭염 스트레스 완화제는 닭 90농가, 오리 53농가, 돼지 16농가, 소 677농가 등 총 836농가에 1만9210포(2만4495kg)가 공급될 예정이다. 이는 폭염으로 인한 가축의 면역력 저하와 사료 섭취량 감소를 줄이는 데 효과가 있는 성분으로 구성됐다. 권오범 축산과장은 “기후변화로 인해 폭염이 점점 더 길어지는 상황에서 사전 대응이 핵심”이라며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맞춤형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강조했다.

  • 부안
  • 홍경선
  • 2025.07.29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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