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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녹색정원도시 조성 박차

익산시가 용안생태습지와 신흥공원 개발을 통한 녹색 공간 확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도시숲 조성 등을 통해 자연과 공존하는 녹색정원도시를 조성한다. 용안생태습지는 총사업비 149억 원(도비 72억 원 포함)을 투입해 66㏊ 규모 지방정원으로 조성을 추진 중이다. 5개 주제 정원과 휴식 공간, 새를 관찰할 수 있는 생태체험교육장 등이 들어서고 멸종위기종과 자생식물이 식재돼 정원과 자연이 어우러진 생태관광지로 거듭날 전망이다. 시는 올해 상반기 착공해 2027년까지 사업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도심 속 수변 공간인 신흥공원은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새로운 랜드마크로 조성한다. 남측과 북측을 연결하는 경관 보행교(길이 274m, 폭 5m)가 오는 9월 내 조성되고, 무지개정원(9100㎡)에 식재된 관목·초화류 16만 7200주는 오는 5월 그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또 2만 7000㎡ 크기의 신흥공원 입구 부지에는 자연 생태 기반의 정원을 조성하기 위한 용역을 진행 중이며, 디지털 테마파크와 명품 관광지 조성을 위해 오는 2028년까지 다이로움 빛의 정원과 감성 포토 정원 등 야간 미디어 관광 콘텐츠를 설치한다. 이밖에 공원 이용객 편의를 위해 신흥동 일원에 450면 규모의 주차장도 조성한다. 시는 도시열섬 완화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폐철도나 공공시설 유휴 부지를 활용한 도시숲 조성에도 힘을 쏟고 있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전라선 폐철도 유휴 부지(인화행복주택~평화육교) 도시숲 조성은 올해 안으로 완료된다. 총사업비 40억 원이 투입된 이 사업은 수목 식재와 산책로·쉼터 조성으로 시민에게 쾌적한 녹색 휴식 공간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또 유천생태습지공원 유휴 부지 1㏊에는 숲과 정원이 조성되고, 익산시청 구청사 주차장과 석제품전시홍보관 유휴 부지 내에도 테마가 있는 도시숲 휴식 공간이 들어설 예정이다. 원광대학교 자연식물원은 기존 노후 공간과 산책로를 개선하고, 계절별 초화류를 식재해 녹색 경관을 확충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도시 경관 개선 및 녹지 확대를 위해 주요 도로와 학교 주변에 가로수를 심고 녹지를 조성한다. 왕궁면 푸드폴리스 일원 2㎞ 구간에 청단풍과 흰말채 등 1만 2500주 가로수를 심고, 어린이보호구역인 이리남창초등학교와 이리모현초등학교에는 남천과 루피너스 등 25종 1300주의 수목과 초화류를 식재해 자녀안심 그린숲을 조성한다. 김형훈 시 녹색도시환경국장은 “지속가능한 도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도시숲 확대와 정원 조성 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며 “익산을 대표하는 녹색 공간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시민들에게 더욱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5.03.05 18:18

군산시 결혼 축하금 지원 사업 '흐지부지'

“결혼 축하금 지원하나요. 안 하나요?” 군산시가 지역 청년세대 이탈방지 및 결혼 친화적 분위기 조성을 위해 ‘결혼 축하금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나섰지만 정작 실행에 옮겨지지 않으면서 혼란만 부추기고 있다는 지적이다. 특히 향후 사업 여부도 불확실한 만큼 결혼 부부 및 예비 부부들이 더 이상 혼동을 겪지 않도록 시가 보다 명확한 입장 및 방향을 제시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온다. 5일 시에 따르면 지난 2023년 하반기부터 결혼부부에게 100만원의 축하금을 지원하는 사업을 진행해왔다. 다만 2년이 지난 지금, 관련 행정절차를 마무리짓고도 지원 여부는 오리무중이다. 결혼축하금은 지역 청년세대의 결혼비용 완화 및 안정적 지역정착에 도움을 주기 위한 것으로, 부부 중 한 사람 이상이 초혼인 만19~49세 이하 신혼부부가 지급 대상이다. 혼인신고일 이전 1명 이상이 1년 이상 군산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해야 하며, 혼인신고 후 부부 모두 군산에 주민등록을 두고 6개월이 지나면 축하금을 지급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시는 결혼축하금을 군산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하기로 했으며, 이를 위해 키움으뜸 가족행복도시 시민참여 대토론회 및 군산시의회 간담회를 열고 의견도 수렴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업 예산은 10억 원 정도로, 이를 위해 보건복지부 사회보장제도 협의 및 승인 등 행정절차도 마친 상태다. 당초 계획대로라면 지난해 상반기부터 결혼축하금이 지원됐어야 하지만 현재까지도 지원은커녕 예산 확보 마련도 요원한 실정이다. 이 때문에서 일각에서는 (시의 약속과 달리) 이 사업이 시작도 하기 전에 중단된 것 아니냐는 목소리까지 나오고 있다. 한 신혼부부는 “몇 년 전부터 군산에서도 결혼축하금이 지원된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 반가운 마음이 컸는데, 막상 확인해보니 시행조차 안 되고 있었다”며 아쉬워 했다. 또 다른 예비신부는 “지원금 여부에 따라 결혼을 결정하는 것은 아니지만 적어도 결혼 초기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데에는 도움이 될 것 같다”면서 “결혼을 앞둔 예비 신혼부부들에게 기대감만 높이고 사업을 추진하지 않은 것은 잘못됐다”고 피력했다. 이에 대해 시는 사업에 차질을 빚고 있지만 무산된 것은 아니다라는 입장이다. 현재 여러 인구정책 사업 중 (결혼축하금 지원 사업이) 후순위로 밀려나 있을 뿐 이라는 것. 시 관계자는 “인구 정책들을 검토하는 과정에서 결혼축하금처럼 단편적인 현금성 지원보다는 신혼부부나 청년 주거지(주택) 등에 대한 지원이 더 낫다는 의견들이 많았다”며 “한정된 예산에서 주거지 등 다른 정책에 집중하다보니 결혼축하금이 우선순위에서 멀어진 상태”라고 말했다. 이어 “지금도 사업 필요성에는 공감하고 있지만, 현실적으로 당장 집행하기에는 어렵다"며 “향후라도 신혼부부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예산 마련 등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 군산
  • 이환규
  • 2025.03.05 18:10

‘아픔을 딛고’ 익산시, 환경훼손 지역 생태복원 ‘속도’

익산시가 과거 환경오염으로 고통을 받았던 지역의 생태복원에 속도를 내고 있다. 과거에서 배움을 얻고 위기를 기회로 삼아 아픔을 딛고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생태도시로 거듭나겠다는 각오다. 5일 시 녹색도시환경국 브리핑에 따르면, 올해 왕궁 정착농원 자연환경 복원사업과 함라면 도시생태축 복원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 두 곳은 모두 환경오염이라는 상처를 갖고 있다. 왕궁면은 오래도록 이어진 집단 축산업으로 인해 심각한 환경훼손을 겪었고, 함라면은 비료공장의 불법행위로 인해 주민들이 큰 피해를 입었다. 이에 시는 훼손된 환경을 회복하면서도, 실수를 잊지 않고 기억해 과오가 반복되지 않도록 입체적인 생태복원사업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왕궁 정착농원은 2010년 범부처 합동으로 시작한 축사 매입 사업이 13년 만인 2023년 완료되면서 복원사업의 첫발을 뗐다. 시는 올해부터 오는 2031년까지 왕궁면 일원 180만㎡에 국비 1900억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2400억 원 가량을 투입해 국내 최대 규모 생태복원을 추진할 예정이며, 이를 위해 올해 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에 선정될 수 있도록 중앙 정부와 긴밀한 소통을 이어가는 등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시는 기존의 소규모 복원사업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산림·습지·호수·농지에 이르는 연속 복합 생태계 구축을 위한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함라면 도시생태축 복원사업도 내년 준공을 목표로 속도를 내고 있다. 이 사업에는 함라면 장점마을 인근 지역 주민들의 고통을 치유하고 회복하는 공간을 만드는 내용이 담겨 있다. 최근 1단계로 ‘기억의숲’과 ‘빗물습지’ 착공이 이뤄졌으며, 시는 내년까지 함라면 일원 훼손된 서식지를 복원하고 주민과 방문객을 위한 치유 공간을 조성할 예정이다. 여기에는 장점지와 논습지, 억새숲, 탄소저감숲, 함라산 숲 복원지, 잔디 광장, 구룡지 놀이터 등이 포함된다. 김형훈 녹색도시환경국장은 “왕궁 자연환경 복원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 선정과 함라면 도시생태축 복원사업의 2026년 준공을 목표로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며 “환경오염의 아픔을 생태복원이라는 희망으로 바꿔 자연과 사람이 함께 치유되는 생태 으뜸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5.03.05 17:11

김제지평선대학 20년⋯농촌 인재 양성 '산실' 자리매김

올해로 20년이 된 김제지평선대학이 농촌 인재 양성의 '산실'로 자리매김하며 미래 지역농업 발전에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 김제지평선대학은 김제시가 농업 성장 동력 확보와 고령화된 농촌 인력 구조를 개선하고, 농가경영 개선을 통한 강한 농업 경영체 육성을 목표로 지난 2005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농업인 장기 교육과정 프로그램이다. 그동안 20기수 34개 과정을 운영하며 1600명의 농업인을 대상으로 농업생산, 가공, 유통, 농촌관광 등의 교육을 실시해, 김제 농업발전과 급변하는 농업시장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인프라 구축에 핵심적 역할을 해왔다. 실제 졸업생들은 농산물 가공 창업을 통한 매출액 상승과 스토어팜 제품 25개 등록, 농산물가공제품 생산 및 개발 60건, 발효식품박람회 우수상 수상(온도농장), 신기술 접목으로 고품질 농산물 생산, 드론 면허(458명) 및 소형건설 면허(128명) 취득으로 생산기술 향상 등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두었다. 올해에도 김제지평선대학은 유통마케팅반과 발효식품반 등 2개 과정의 제21기 교육생을 모집해 5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오는 9월까지 분야별 최고 전문가를 초빙, 이론교육과 실습, 현장 견학 등 각 과정별 23회 100시간의 교육과정을 진행할 예정으로, 농업인 전문지식 향상과 농가 소득증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교육은 고객 변화에 맞춰 변화하고, 앞서나가 고객이 필요로하는 것이 무엇인지 고객의 니즈(Needs)를 알고 충족시키는 '유통마케팅반'과 최근 먹거리로 관심이 높아진 전통장류와 천연발효식초 등의 발효식품을 지역 농산물로 활용해 생산하고 지역 농가에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발효식품반' 운영에 초점을 맞추었다. 정성주 시장은 "김제시 농업발전을 위해서는 변화와 혁신을 위한 농업인들의 열정적인 도전이 필요하다."며, "김제지평선대학은 농업인들의 도전정신이 만족할만한 성과를 거둘 수 있는 내실 있고 알찬 학사 운영을 통해 교육생들이 김제농업 발전에 주춧돌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김제=강현규 기자

  • 김제
  • 강현규
  • 2025.03.05 17:10

군산시간여행축제학교 본격 운영

군산시와 군산시간여행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주관하고 다이룸협동조합이 운영하는 ‘2025군산시간여행축제학교’(이하 축제학교)가 지난 4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 축제학교는 지속가능한 축제생태계 구축 및 지역주도‧주민참여 축제환경 조성을 위한 역량 있는 주민 축제기획(활동)를 양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또한 지난 축제를 돌아보고, 2025년 축제프로그램을 기획해 창의성과 실행가능성이 높은 프로그램을 실제 축제현장에 적용하는데 목적이 있다. 축제학교는 일반과정과 심화과정으로 운영되며, 참여자는 △축제 관련 프로그램 제안 및 공모 시 가산점 부여 △군산시간여행축제학교 수료증서 수여 △축제 관련 홍보(기념)물품이 제공된다. 이와함께 심화과정 참여자는 이들 혜택과 더불어 우수선정 프로그램 축제현장 적용의 추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에 앞서 축제학교는 이날 군산 청년뜰 3층 청년강당에서 오리엔테이션을 가졌다. 손승건 추진위원장(군장대 교수)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김시백 군산시 주무관의 군산시간여행축제 연혁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다. 이어 축제학교 총괄 진행을 맡은 김춘학 다이룸협동조합 대표가 멘티미터 프로그램을 이용, 즉석 설문조사를 진행해 참가자들과 교감을 나눴다. 김춘학 대표는 “올해 군산시간여행축제학교를 통해 우수한 축제 기획자가 배출될 예정"이라며 "올해 군산시간여행축제가 더욱더 풍성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 군산
  • 이환규
  • 2025.03.05 17:09

군산광역해상교통관제센터, 해양사고 예방 숨은 공신

군산광역해상교통관제센터가 도내 해양사고 예방에 톡톡한 역할을 해내고 있다. 5일 군산광역해상교통관제센터(이하 군산광역VTS)에 따르면 지난해 통항선박을 대상으로 20만여 건의 항행안전정보를 제공하고 총 51건의 사고 예방에 기여했다. 군산광역VTS는 그간 항만구역을 관제해오다 지난 2023년 9월 개국한 뒤 연안 해역까지 관제구역을 넓혀 운영하고 있다. 선박은 실시간 해상교통 상황을 파악하기 힘든데다 바다는 신호등이나 도로 주행선이 없어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높은 주의가 요구된다. 특히 운항 선박은 상대 선박과의 충돌을 피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사용하는데 상대선의 응답이 없을 경우 사고 위험에 노출될 우려가 크다. 군산광역VTS는 이러한 상황에서 바다 안전을 지키기 위해 실시간 교통정보제공, 항행안전방송, 선박 간 통신 중계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지난해의 경우 총 51건의 실제 충돌사고를 막거나 예방하는 등 지역 바다 안전에 숨은 공신 역할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성윤 군산광역VTS센터장은 “지난해 전북도 해역에는 약 7만회의 선박 통항량이 있었고 지속적인 해상교통 안전정보를 제공하고 있다”며 “군산광역VTS가 바다 안전을 위해 24시간 365일 쉼 없이 운영되고 있는 만큼 교신 관제사의 권고 및 항행방송 내용 청취를 위해 VHF 채널 16번의 중요함을 잊지 말아달라”고 전했다.

  • 군산
  • 이환규
  • 2025.03.05 17:02

진안군, 제5대 의료원장에 조백환 현 원장 재임명

조백환 진안군의료원(이하 의료원) 원장이 제5대 원장에 임명됐다. 진안군은 지난달 28일 제4대 의료원장인 조백환 현 원장을 제5대 원장으로 다시 임명했다고 밝혔다. 조 원장의 제5대 임기는 3년으로 오는 2028년 3월 1일까지다. 군에 따르면 군은 조 원장의 제4대 임기가 만료함에 따라 후보자를 공개 모집했으며 지원자가 유일해 단수 후보로 추천됐다. 군의회에서 진행한 인사청문회에서는 도덕성과 업무수행능력 등을 인정받아 적격 통보를 받았다. 임명장은 지난달 28일 전춘성 군수로부터 받았다. 이에 따라 지난 2016년 첫 임명된 조 원장은 3차례의 연임 기록을 세우게 됐됐다. 제3~4대 원장 시절, 조 원장은 의료원을 보건복지부 건강검진분야 최우수기관, 응급의료기관평가 A등급, 지역거점 공공병원 운영평가 B등급 반열에 끌어올려 세간의 이목을 끌었다. 의료원이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으로 우뚝 선 것은 조 원장의 다양한 역할이 주효했기 때문이라는 평가가 지역사회에서 일고 있다. 조백환 원장은 “의료원이 할 일은 지역주민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라며 “젊은 시절 수많은 의료경험을 살려 의료의 질이 한층 향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전춘성 군수는 “공공 임상 교수제 등으로 안정적 의료서비스를 실현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전북자치도 동부산악권의 필수의료 제공을 위한 지역거점 공공병원 역할을 더 충실히 해 달라”고 당부했다. 조 원장은 전남대학교에서 외과 전문의 자격증을 취득한 후 전북대학교병원에서 일하며 진료처장과 암센터·이식센터 초대 소장 등을 지냈다.

  • 진안
  • 국승호
  • 2025.03.05 16:10

완주의 봄, 딸기로 물들다⋯완주삼례딸기대축제 열린다

제23회 완주삼례딸기대축제’가 7일부터 9일까지 완주군 삼례농협 뒤 공영주차장에서 열린다. 그동안 완주 특산물인 삼례딸기를 널리 알리기 위해 삼례농협 주관으로 22회까지 이어온 딸기축제는 올 완주문화재단이 공동 주관으로 참여해 딸기와 문화를 접목하는 축제로 지평을 넓힌다. 축제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지역민과 함께하는 ‘대형 딸기 만들기 퍼포먼스‘, `딸기 농악 퍼레이드`, MZ세대를 포함한 다양한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오프닝공연 및 EDM파티’, ‘딸기 꿈나무 자랑대회’, 행운권 추첨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방문객들은 ‘딸기 수확 체험’, ‘딸기 상설 판매장’, ‘딸기 스탬프 이벤트’와 , 딸기를 활용한 40여 개의 베이커리 및 푸드존, 체험 및 판매존에서 다양한 체험과 함께 신선한 딸기를 즐길 수 있다. 이번 축제에서 또 삼례딸기를 이용해 만든 ‘완주삼례딸기퐁당생막걸리’를 처음 선보이며, 우석대학교 호텔외식조리학과와 협력하여 학생들이 직접 만든 삼례딸기케이크 등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축제는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8시까지 진행되며, 8일 오후 2시 열릴 개막식 행사에서는 대형딸기케이크 퍼포먼스와 가수 태진아 등의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유희태 완주문화재단 이사장은 “완주문화재단과 완주 DMO가 함께하는 이번 축제가 지역 주민과 방문객 모두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하길 바란다”며, “이 축제가 전북특별자치도를 대표하는 딸기 축제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완주
  • 김원용
  • 2025.03.05 15:10

남원 척문리산성서 백제 사비기 집수시설·북문지 발견

남원시는 남원 이백면 척문리산성(전북특별자치도 기념물) 발굴조사에서 백제 사비기(泗沘期) 행정구역과 관등명이 확인됐다고 5일 밝혔다. 국가유산청(청장 최응천) 허가로 추진된 이번 발굴조사는 남원시와 (재)전주문화유산연구원이 지난 2021년부터 진행해왔으며, 성벽·문지·집수시설·도수시설·건물지 등을 지속적으로 조사해 왔다. 이번 조사에서는 특히 백제시대 집수시설(集水施設)과 북문지(北門址)가 새롭게 발견돼 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집수시설은 성내의 용수 확보와 우수(雨水) 시 유속을 줄여 성벽 및 문지의 보호를 목적으로 물을 모아 놓은 시설을 말한다. 발굴된 1호 집수시설의 평면은 네 모서리가 둥글게 처리된 직사각형(말각장방형) 형태를 띠고 있으며, 벽석과 바닥면에서는 대형 결합목제도 발견됐다. 또 시설 내부에서는 묵서(墨書) 등으로 기록된 6점의 목간(木簡)이 출토됐다. 목간은 문자를 기록하기 위해 만든 목제품이다. 출토된 목간에는 ‘상항(上巷)’, ‘중항(中巷)’, ‘장덕(將德)’ 등의 글자가 쓰여져 있는 것이 확인됐다. 글자 중 ‘상항’과 ‘중항’은 백제 사비기의 행정구역 체계인 5부(部) 5항(巷) 중 일부로 알려져 있으며, ‘장덕’은 백제의 16관등 중 제7품에 해당하는 관등명이다. 이날 시에 따르면, 발견된 목간 글자 중 ‘장덕’은 묵서 형태로 백제 목간에서는 처음 확인됐다. 또한 백제 중방성으로 알려진 고사부리성 상부상항(上部上巷)명 문자기와 음각 목제품 등도 출토됐다. 이밖에도 ‘병오(丙午, 516년 또는 576년)’와 ‘병신(丙申, 526년 또는 586년)’ 명문이 새겨진 인장와도 출토됐는데, 이는 척문리산성이 백제 사비기 성왕~위덕왕 대에 운영됐음을 뒷받침하고 있다. 아울러 이번 조사에서는 삼족토기·개배·대호 등 토기류와 철겸·철착·철제가위 등의 금속류 유물, 목기·두레박·가공목과 같은 다양한 유물도 함께 출토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조사에서 백제 행정구역과 관등 체계를 실존적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척문리산성의 역사성과 가치를 밝히기 위한 체계적인 보존 관리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 남원
  • 최동재
  • 2025.03.05 15:08

“농촌 일손 걱정 덜어요”⋯완주군 외국인 계절근로자 환영식

완주군은 4일 고산농협에서 유희태 완주군수, 유의식 군의회 의장, 손병철 조합장, 유영길 고산파출소장, 농협 이사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외국인 계절근로자 환영식을 열었다. 이번에 입국한 계절근로자들은 필리핀 출신 30명(여 21명, 남 9명)으로, 오는 7월까지 고산면 덕암에너지 자립마을 공동숙소에서 머물며 단기간 인력이 필요한 양파, 마늘, 감자 등 소규모 농가의 일손을 지원한다. 공공형 근로자들은 7일까지 공동숙소에서 조기적응 교육, 출입국관리법, 인권보호(법무부) 및 농작업 사전교육(농업기술센터), 피부과 진료(한센병원), 농작업 현장 교육을 받는다. 교육 수료 후 본격적으로 농가에 투입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앞으로도 농촌 인력난 해소를 위해 지속적인 지원과 대책을 마련해 나가겠다”며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농가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손병철 고산농협 조합장은 “지난해 공공형 계절근로 운영을 경험 삼아 올해는 더욱 촘촘한 관리로 농촌의 인력 부족 공백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공형 계절근로 사업은 지자체가 선정한 농협이 운영 주체가 되어 농가와 외국인 근로자를 연계해 농가에 노동력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 완주
  • 김원용
  • 2025.03.05 15:06

“행정이 놓친 부분 매의 눈으로 살펴주세요”...진안군, 제8기 명예감찰관 17명 위촉

진안군은 5일 군청 상황실에서 제8기 진안군명예감찰관으로 선발 확정된 17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수행 업무와 2025년 운영계획을 안내했다. 이들 17명은 오는 2027년 2월까지 2년간 활동한다. 이들은 생활 현장의 위법·부당한 행정, 공무원 품위손상, 군민 불편 등을 신속하게 제보하는 일을 수행한다. 읍·면 종합감사 참관을 할 수 있는 권리를 가지며 군정 전반의 파수꾼 역할을 한다. 이들은 지난달 24일부터 28일까지 인터넷 공모 접수 또는 읍·면 추천 등을 통해 선발됐다. ‘주민감사관 등의 운영 규정’에 따라 선발된 17명은 사회적 신망이 높고 행정에 관한 식견 또는 경험이 풍부하다고 인정받는 사람들이다. 이날 위촉장을 받은 사람은 지역별로 윤석기·최진석(진안읍), 고승조(용담면), 유철호(안천면), 백종수(동향면), 김성실(상전면), 황점옥·최승도(백운면), 오영근·정교민(성수면), 최규진·조은행(마령면), 김한국·송완선(부귀면), 안한표(정천면), 안봉주·정일기(주천면) 씨다. 전춘성 군수는 “행정이 무심코 간과한 세세한 부분을 명예감찰관 여러분이 챙겨주시기 바란다”며 “공정하고 투명하고 청렴한 행정을 펼쳐 군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진안군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 진안
  • 국승호
  • 2025.03.05 15:01

기본사회 익산본부, 8일 공식 출범

사단법인 기본사회 익산본부(상임대표 심보균)가 오는 8일 원광대학교 60주년기념관에서 공식 출범식을 개최한다. 익산이 지속가능한 도시로 성장하기 위한 실천적 대안을 시민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된 행사에서는 최강욱 전 국회의원과 박시영 박시영TV 대표, 개그맨 서승만 씨가 참여해 시국 강연 및 토크 콘서트(콘서트Q)를 통해 시민들과 직접 소통할 예정이다. 또 기본사회 익산본부는 농업·식품·바이오산업 육성, 물류 중심 도시로서 SOC(사회기반시설) 확충, 청년 일자리 만들기, 새만금 및 전주권과 연계 협력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 사회 안전망 강화, 기후변화 대응 체계 강화, 문화관광 인프라 확대, 사회적 취약계층 보호 정책 강화 등 지역 발전 방안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심보균 상임대표는 “성장은 곱하기로 이뤄지고, 통합은 더하기로 이뤄진다”며 “익산은 더하기와 곱하기의 원리로 성장하는 도시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익산은 백제 무왕이 꿈꾸던 위대한 왕도였고 대한민국 철도·물류의 중심 도시이지만, 지금은 인구 감소와 지역 경제 침체라는 위기에 직면해 있다”며 “이제는 과거의 영광을 되찾고 새로운 미래를 준비해야 할 때”라고 덧붙였다.

  • 익산
  • 송승욱
  • 2025.03.05 14:59

고창군 죽도항 '어촌뉴딜300' 사업 준공⋯지역 어촌관광 발전 혁신 모델 '주목'

고창군이 죽도항 주변 정주여건과 관광 인프라를 대폭 개선하며 지역 어촌관광 발전의 혁신 모델로 떠오르고 있다. 4일 고창군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오후 죽도항(고창군 부안면 봉암리 683일원)에서 어촌뉴딜300사업 준공식이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심덕섭 고창군수, 윤준병 국회의원, 김만기·김성수 전북특별자치도 도의원, 임종훈 고창군의회 산업건설위원장, 전북특별자치도 관계자, 부안해양경찰서, 한국어촌공단 서남해 지사, 부안면 기관·사회단체 및 지역 주민 60여 명이 참석했다. 죽도항 어촌뉴딜300사업은 어촌의 인프라 개선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추진된 대규모 프로젝트로, 2021년부터 총사업비 91억 원이 투입됐다. 이번 사업을 통해 안전한 배 정박을 위한 선착장과 어항 안전시설 및 조명시설이 설치됐다. 또한, 해안둘레길 조성, 람사르생태학교 및 갯벌전망대 리모델링, 갯벌건강공원 조성을 통해 고창갯벌 탐방객과 방문객이 머물다 갈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 이외에도 빈집 정비와 주거환경 개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이 진행되며, 지역 주민과 함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기반이 다져졌다. 이날 준공식에서는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방향을 논의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죽도항의 경쟁력 강화와 관광객 유입 증대를 통해 지역 경제가 활력을 되찾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어촌이 변화하는 모습을 통해 고창군이 어촌 발전의 대표 모델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고창
  • 박현표
  • 2025.03.04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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