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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시내버스 파업이 63일째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전주시가 투입한 전세(임시)버스 차량이 잇따라 파손 돼 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다.8일 전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투입된 전세버스 중 8대가 잇따라 파손됐다.이날 오후 2시부터 4시간여동안 8대의 전세버스 차량 좌석시트가 찢기거나 간장류와 젓갈류등이 뿌려진 것.사건이 발생하자 전주 덕진경찰서와 완산경찰서는 수사전담반을 편성, 공조수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승·하차 지점 CCTV 설치 여부를 확인해 용의자를 찾고 있다.경찰 관계자는 "전세버스는 시내버스와 달리 차량 내 CCTV가 없다는 것을 용의자들이 악용한 것 같다"면서 "현재 피해자 및 대체차량 요금징수원 등을 상대로 인적사항을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지난 1일에도 시내버스 파업과 관련, 투입된 전세버스 차량 4대가 파손 돼 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다.
속보= 지난 3일 새만금방조제 내측(군산 신시도 배수갑문과 가력도 사이)에서 죽은 채 발견된 소형 돌고래(일명 상괭이)가 10여마리에서 7∼8일 90여마리가 추가로 확인돼 모두 100여마리인 것으로 밝혀져 수질에 문제가 있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제기되고 있다.(본보 8일자 6면 보도)하지만 새만금방조제 운영기관인 한국농어촌공사는 수질문제 보다는 최근 불어닥친 한파로 인한 질식 및 동사로 추정된다고 밝히고 있고, 해경도 한파로 인한 질식 및 동사에 무게를 두고 있지만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환경전문가들에 의뢰하여 유입 경로와 떼죽음 원인 등을 파악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8일 새만금사업단 및 군산지역 어민들에 따르면 지난 3일 군산 신시도 배수갑문과 가력도 사이 새만금방조제 내측 자갈밭 위와 내측 수면에서 10여마리의 상괭이가 죽은 채 발견된데 이어, 7일과 8일 또 다시 90여마리가 이 일대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한국농어촌공사 측은 3일에 12마리, 7∼8일에 각각 60여마리와 30여마리 등 숨진 채 발견된 상괭이 100여마리를 군산의 한 폐기물처리업체에 위탁해 소각했다.김동원 새만금사업단 환경팀장은 "상괭이는 민물·바닷물에서도 잘 사는 포유류로, 수질 때문에 죽은게 아니라 먹이를 찾아 아래로 내려왔다 그물에 걸려 동사한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방조제 내측에는 숭어를 잡기 위해 100여개 이상의 그물이 쳐져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한국농어촌공사측은 상괭이의 소각 사실을 숨기는 등 상괭이 떼죽음 사건을 쉬쉬하고 있어 은폐 의혹을 자초했다는 비난을 사고 있다.
상쾡이로 불리는 소형 돌고래 10여마리가 새만금방조제 내측 수역에서 죽은 채 발견돼 해경이 조사에 나섰으나 불법 포획이 아닌 자연사 한 것으로 추정된다.7일 새만금사업단에 따르면 지난 3일 새만금방조제 내측(군산시 신시도 배수갑문과 가력도 사이)에 쇠돌고래 일종인 상쾡이 10여마리가 죽은 채 떠 있는 것을 이모(부안군)씨가 발견, 해경에 신고했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은 곧바로 상쾡이를 수거, 조사에 들어갔지만 불법 포획한 흔적이 없어 자연사 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김동원 새만금사업단 환경관리팀 차장은 "상쾡이는 민물·바닷물에서도 잘사는 포유류로, 최근 한파로 새만금 윗쪽이 얼어 먹이를 찾아 아래로 내려왔다 그물에 걸려 죽은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상쾡이는 고래목 물돼지과 포유류로, 쇠돌고래과에 속하는 6종 고래 중 하나로 흔히 돌고래로 불리운다.
군산 앞바다에 장기간 방치된 498톤급 선박이 전복돼 군산해경이 사고조사에 나섰다.7일 군산해경에 따르면 이날 정오께 군산시 소룡동 모래야적장 앞 30m 해상에 정박중이던 498톤급 해동호(예인선·부산선적)가 원인 미상의 침수로 오른쪽으로 90도 가량 기울어진 채 넘어졌다. 당시 선내에는 승선원이 없어 인적피해는 없었다.군산해경은 3년째 방치된 예인선의 하부 부식과 균열로 인해 바닷물이 스며들면서 침수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중이다. 군산해경은 또 넘어진 선박에서 해상 오염원이 나올 가능성에 대비했다.군산해경 관계자는 "선박이 오른쪽으로 기울어짐에 따라 오염사고 발생 가능성이 있어, 이 선박을 바로 세우는 작업이 필요하다"면서 "관내에 장기간 방치된 선박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7일 오전 10시30분께 부안군 동진면의 한사거리에서 정모(54)씨가 몰던 1t 트럭이 앞서가던 1t 트럭(운전자 양모.57)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정씨가 숨졌고 양씨는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군산 앞바다에 장기간 방치돼온 대형 예인선이 전복돼 해양경찰이 사고조사에 나섰다. 7일 정오께 군산시 소룡동 모래야적장 앞 30m 해상에 정박 중이던 부산 선적대양해운 소속 예인선 해동호(498t급)가 선내에 물이 차면서 전복됐다. 3년째 이곳에 방치됐던 예인선에는 사고 당시 선원은 물론이고 적재물이 없어인적ㆍ물적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해경은 노후화한 예인선이 하부 부식으로 바닷물이 스며들면서 침수한 것으로보고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아울러 해경은 전복 예인선으로 인한 해상 사고가 우려됨에 따라 사고선박 회사측과 예인선을 조기에 인양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홀로 사는 70대 노인이 설 연휴에 집에서 숨진채 발견됐다. 4일 오전 1시께 전북 전주시 인후동 A 빌라에 사는 김모(76)씨가 화장실 앞에서넘어져 숨져 있는 것을 인근에 사는 형(80)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김씨의 형은 "명절 때면 우리 집으로 설을 쇠러 왔는데 이번에는 오지 않았다"면서 "전화도 받지 않아 직접 찾아왔는데 문이 잠겨 있어 119구급대원과 함께 잠금장치를 따고 들어가 봤더니 숨져 있었다"고 말했다. 발견 당시 김씨는 코피가 난 채 화장실과 방 사이에 넘어져 있었다. 경찰은 10년 전 아내와 이혼한 뒤 딸 3명과도 연락을 끊은 채 혼자 살던 김씨가화장실을 가다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하고 있다.
4일 오전 5시10분께 전북 전주시 완산구 동서학동의 치킨집(주인 주모씨.46)에서 원인이 확인되지 않은 불이 나 가게 내부 100㎡를태우고 2천500여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낸 뒤 1시간 만에 진화됐다. 이날 오전 3시까지 영업을 한 이 가게에는 화재 당시 아무도 없어 인명피해는없었다. 경찰은 불을 처음 목격하고 소방서에 신고한 행인과 주인의 진술 등을 토대로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2일 오전 6시께 전남 순천시 서면 전주-광양 고속도로 순천 분기점에서 최모(42)씨가 운전하던 카니발 승용차가 신모(54)씨가 운전하던 테라칸 승용차를 뒤에서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운전자 2명과 두 차량에 탑승하고 있던 가족 4명이 비교적 경미하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이들은 각각 경기, 전주 남원에서 순천으로 설을 쇠러 온 귀성객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운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설 명절을 앞두고 도내에서 화재가 잇따라 발생, 수천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지난 30일 오전 11시10분께 전주시 팔복동 BYC 건물 내 구내식당에서 불이나 9000만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낸 뒤 2시간만에 진화됐다.이 불은 인근 의류생산업체로 옮겨 붙어 섬유제품 일부도 소실됐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소방차 7대를 투입, 진화작업을 펼쳤으며 경찰과 소방당국은 전기적 요인으로 인한 화재로 보고 있다.앞서 같은날 오전 4시35분께 전주시 중앙동 모 건물에서 불이나 3500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냈다.목격자 변모씨(67·여)는 "잠을 자던 중 연기가 들어와 확인해보니 건물 내 냉장고 옆에서 불길이 치솟았다"고 말했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한편 전라북도소방안전본부는 1일부터 7일까지'설 연휴 화재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
고창 아산면의 오리농가에서 AI의심오리가 발견돼 도 방역당국이 국립수의과학검역원에 정밀검사를 의뢰했다. 이 농가는 고병원성AI가 발생한 메추리농장으로 부터 4.5㎞떨어진 경계지역에 위치하고 있어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다.방역당국에 따르면 지난 29일 이 농가에서 사육하고 있는 오리 78마리가 폐사했다. 이는 평소 폐사량보다 2배 이상 많은 규모. 이에따라 방역당국에서는 방역팀을 파견해 이 농가 오리에 대해 이동을 제한했으며, 국립수의과학검역원에 정밀 혈청검사를 의뢰했다.방역당국은 메추리농장으로부터 반경 10㎞이내의 위험지역과 경계지역 오리와 닭 사육농가 49곳에 대해 매일 전화예찰을 하고 있으며, 특별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10㎞이내에는 11농가에서 오리 31만마리와 38농가에서 닭 190만마리를 키우고 있다.
전북 무주리조트 스키장에서 리프트 가동이 2시간 동안 중단되는 바람에 스키어들이 강추위 속에서 공중에 멈춰선 리프트에 갇힌 채 추위와 공포에 떨었다.26일 무주리조트와 목격자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50분께 무주군 설천면 무주리조트 스키장의 크루저 리프트가 갑자기 멈춰섰다.이 사고로 리프트에 탄 스키어 50여명이 영하 10도 안팎의 강추위 속에서 지상에서 10m 높이의 공중에 멈춰서 있는 리프트에 갇힌 채 구조를 기다렸다.그러나 리프트 운행이 정지된지 40분이 지나서가 구조가 시작됐고, 운행은 사고2시간이 지난 오후 4시50분께 정상화됐다.유지혜(29)씨는 "리프트 가동이 1시간 이상 멈춰 공중에 매달려 있다 보니 너무추워 뛰어내리고 싶은 충동마저 들었다"며 "스키장 측의 즉각적인 조치가 늦었다"고 토로했다.유재호(20)씨는 "사고 직후 리조트 측이 리프트 정비를 한다고 해서 기다렸는데 고장 사실을 숨겨 구조가 늦어졌다"며 분통을 터뜨렸다.리조트 측은 리프트 가동이 중단된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는 한편, 리프트에 갇힌 스키어들에게 적절한 배상조치를 하겠다고 밝혔다.
26일 오후 2시50분께 무주군 설천면 무주리조트 스키장에서 크루저 리프트가 갑자기 멈춰서 이용객 수십명이 1시간 이상 공중에 매달린 채 공포에 떨고 있다. 사고가 나자 리조트 측은 발전기를 수동으로 변경한 뒤 이용객들을 구조하고 있다. 리조트 관계자는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고 밝혔다.
25일 오전 9시께 완주군 고산면 인근 하천에서 김모씨(60여)가 숨져 있는 것을 남편 성모씨(68)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성씨는 "아내가 집에 오지 않아 찾아나섰는 데 다리 밑에서 발견했다" 고 말했다. 경찰은 김씨가 귀가하던 중 빙판길에 미끄러져 이 같은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24일 오후 10시께 군산시 비응도동 비응항에서 정박중이던 군산 옥도선적 어선(9.7t)에서 불이 나 조타실 등 선체 내부를 태워 4천400여만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불이 날 당시 어선에는 선원 2명이 타고 있었으나 재빨리 선체 밖으로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긴급출동한 해경 경비정이 진화에 나섰으나 바람이 거세 불을 완전히 끄는데는1시30여분이 걸렸다. 사고 당시 어선은 바다의 기상악화로 조업을 하지 못한 채 비응항내 해상 150m에서 정박중이었다. 해경은 선체 침실 난로의 과열로 불이 났다는 일부 선원들의 진술을 바탕으로 정확한 화인을 조사하고 있다.
동진강에서 가창오리를 포함한 수십마리의 야생오리가 집단 폐사한 채 발견됐다.23일 정읍시와 ㈔한국야생동물보호협회 전북지회 등에 따르면 21일 오후 2시께 정읍시 신태인읍 하호리 인근 동진강에서 멸종위기종 2급인 가창오리를 비롯해 청둥오리, 왜가리 등 40여 마리가 강물 위에 숨져 있는 채 발견됐다.환경 당국은 숨진 오리들의 목에 유독성 살충제가 묻은 볍씨가 가득한 것으로 미뤄 밀렵꾼의 소행으로 추정하고 수사를 벌이는 한편 정확한 폐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완주군에서 일가족 3명이 독극물을 마신 뒤 2명이 숨지고 1명이 중태에 빠졌다.23일 완주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1일 새벽 2시께 완주군 구억리 하이마을에 살고 있는 김모씨(55) 주택에서 김씨의 아내 신모씨(49)와 김씨의 형(57)이 쓰러져 있는 것을 아들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이들은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나 김씨와 그의 형은 숨졌고 부인 신모씨는 생명이 위독한 상태다.김씨 아들은 "아버지가 가족을 죽이려 한다는 어머니의 전화를 받고 집에 와보니 아버지와 큰아버지가 방 안에 쓰러져 있었다"고 말했다.경찰은 김씨의 아내 허벅지에 흉기로 벤 듯한 상처가 있는 점으로 미뤄 김씨가 형과 아내에게 강제로 제초제를 먹인 뒤 자신도 음독한 것으로 보고 있다.인근 마을 주민 A씨는 "형이 중풍에 걸리자 김씨 가족이 형과 함께 살기 시작했고 그 뒤로 잦은 다툼이 있었다"며 "가정 환경도 넉넉한 김씨는 평소 성실한 남편이었지만 술에 취하면 가족에게 폭력을 휘두른 적도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강추위로 인한 계량기 동파사고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언 수도관을 녹이려고 불을 지피다 화재로 번지는 사례도 잇따르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지난 18일 오후 1시께 군산시 장재동의 한 빌딩 옥상에서 정모씨(57)가 한파에 언 옥상수조의 배관을 녹이기 위해 주위에 불을 붙이는 과정에서 주변 목재류와 플라스택 배관에 불이 옮겨 붙어 화재가 발생했다.다행히 큰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고 22만원여의 재산피해에 그쳤다.이보다 하루 앞선 17일 오전 10시 27분께는 남원시 광치동의 한 주택에서 주민 백모씨(81)가 토치램프를 이용해 배관을 가열하던 과정에서 불꽃이 주변 플라스택 배관과 보온재에 옮겨붙어 42만5000원 가량의 재산피해를 냈다.지난 2일 오전 9시 13분께 익산시 삼기면 서두리 박모씨(52)의 우사에서도 동파로 얼은 배관을 녹이려다 우사 일부가 불에 그을리는 등 화재로 인해 200만원 가량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이와 관련해 소방안전본부는 언 배관을 녹이기 위해 불을 지피는 등의 행위를 자제할 것을 적극 당부했다.소방 관계자는 "이들 화재의 경우 다행히도 초기에 진압돼 큰 피해가 없었지만, 자칫 잘못했을 경우 큰 재산피해는 물론, 인명피해까지도 발생할 수 있는 만큼 해동을 위해 화기를 가까이 하는 행동은 절대적으로 자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 관계자는 이어 "수도관이 얼었을 경우에는 미지근한 물로 서서히 녹이고, 수도사업소 등 관련기관으로 연락을 해 조치를 취해야 한다"며 "무엇보다도 수도계량기함에 옷가지를 넣고 수도배관 등에 대한 보온재를 다시 한 번 확인하는 한편, 노후화된 설비의 경우 교체를 실시하는 등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대비가 가장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19일 오후 1시10분께 군산시 소룡동 ㈜OCI 공장 안에서 냉각탑 설치작업을 벌이던 진모씨(46)가 8m 아래로 추락했다.이 사고로 진씨는 병원 후송 중 사망했으며 경찰은 진씨가 착용한 안전벨트 일부분이 파손 돼 떨어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경찰은 목격자와 공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광역상수도 수도관 제수밸브(물 용량 제어기기)가 동파로 균열돼 수도공급이 정지, 정읍과 김제시 전체 인구가 하룻동안 물을 쓰지 못하는 사태가 발생했다.18일 한국수자원공사 전북본부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전 8시께 정읍 산성정수장이 관리하고 있는 광역상수도 수도관에서 내보내는 물의 용량을 조절하는 제수밸부에 균열이 생겨 누수현상이 발생해 단수 사태가 일어났다.단수 사태는 수자원공사의 밤샘 작업으로 하루만인 이날 오전 8시께 상황이 종료됐다.수자원공사 관리팀의 현장 조사 결과 기온급감에 따른 수온 저하 현상으로 수도관의 수축이 이뤄지면서 제수밸브 몸통에 균열이 생긴 것으로 파악됐다.또한 광역상수도 수도관은 지난 1993년 매립된 18년된 수도관으로 노후도가 가속화된 것도 하나의 원인으로 꼽혔다.단수 피해는 정읍시(12만 인구·5만여 가구)와 김제시(9만5000·4만700여 가구) 전역에서 발생했으며, 아파트 등 대형 건물은 저장된 물탱크 사용으로 인해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고 단독주택과 출근길에 나서는 회사원, 대용량의 물을 필요로하는 목욕탕 등지에서 불편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최근 나흘간 아침 최저 기온이 19.5도에 이르는 지역도 나타나는 등 강추위가 기승을 부려 도내 곳곳에서 동파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도내에서 동파된 수도계량기는 1262개로 매일같이 발생하는 동파로 인해 수돗물 공급에 차질이 빚어지면서 소방 급수 지원 요청도 쇄도하고 있는 실정이다.수자원공사 관계자는 "매년 광역수도관에 대한 정밀검사를 벌였고 별다른 이상이 포착되지 않았다"며 "시설이 노후화되다보니 강추위에 따른 수온저하로 수도관이 수축돼 균열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그는 또한 "밤샘 작업을 거쳐 이날 오전 8시께 모든 상황이 완료됐다"며 "시민들에게 불편을 끼쳐 드린 점 사죄드리며, 차후 이같은 사태가 재발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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