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6-05-23 03:34 (토)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사회 chevron_right 사건·사고

초등교 배드민턴부 학생들 '코치 구타' 민원…해임·전학 놓고 '갈등 심화'

군산 A초등학교 운동부 학생들이 코치에게 가혹행위를 당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교육당국이 진상조사에 나섰다.29일 전북도교육청에 따르면 군산 A초등학교 배드민턴부 학생들이 코치로부터 구타를 당했다는 민원이 제기돼 해당 학교에 대한 현장조사에 들어갔다.도교육청 관계자는 "조사결과 규율을 어긴 일부 학생들에 대한 체벌은 있었지만 이를 상습 구타나 가혹행위로 보기는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그러나 배드민턴부 학생과 학부모들의 주장은 달랐다. 이 학교 한 학생은 "배드민턴이 너무 좋은데 코치님 때문에 운동이 싫어지고 있다. 너무 심한 욕설을 내뱉어 눈물이 날 때도 있다"고 말했다.이 학교 배드민턴부 학생 11명의 학부모들은 최근 코치 B씨가 상습적으로 운동부원들을 상대로 폭력 등 가혹행위를 벌이고 있다며 학교장에게 해당 코치 해임과 학생들의 이적(전학)을 요구하고 나섰다.학교측은 이에 대해 "B씨는 지난 8월1일 정식으로 임용된 코치로 특별한 사유가 발생하지 않는 한 해임은 어렵다"면서 "다만 학생들이 원한다면 도체육회에서 동의안이 받아들여 질 경우 이적을 수용하겠다"고 밝혔다.하지만 학부모들과 학교측의 이견은 좁혀지지 않고 있어 갈등의 골은 갈수록 깊어지고 있다.학부모 최모씨는 "우리 아이는 마음의 상처를 받고 운동도 그만뒀다"며 "배드민턴으로 유명한 학교라 흠집을 내고 싶진 않지만 학생들이 운동을 계속하고 싶어 다른 학교로의 이적을 요청했는데도 학교측에서 이를 가로막고 있다"고 주장했다.이에 대해 학교장은 "학생들이 잘못을 저지를 경우 손바닥을 때리는 등의 행위는 있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폭력이나 가혹행위를 벌였다는 것은 사실무근"이라며 "이번 문제는 사실상 코치 임용을 둘러싼 학부모들의 갈등에서 불거진 것으로 학부모와 학생, 해당 코치간에 원만한 대화를 통해 협의를 이끌어 내겠다"고 말했다.한편 군산 A초등학교는 지난해 개최된 전국 4개 대회에서 모두 우승을 차지하는 등 배드민턴 명문으로 알려져있다.

  • 사건·사고
  • 이강모
  • 2010.09.30 23:02

서해서 하루 선박 5척 침수

도내에서 최근 해양사고가 잇따라 발생,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특히 지난 27일에는 하루 동안 모두 5척의 선박이 침수돼 군산해경이 바짝 긴장하기도 했다.28일 군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7일 오후 1시께 새만금 내측 0.8마일 해상에서 군산 선적의 4.9톤 어선이 침수돼 승선원 3명이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 경비정에 의해 구조됐다.앞서 이날 낮 12시께 부안군 변산면 격포 사자바위 앞 해상에서 1.15t 소형 선박이 침수되기도 했다.또 군산해경은 이날 오후 부안군 위도면 하왕등도 남방 해상에서 소형 어선 승선원 김모씨(25)가 실종됐다는 신고를 받고 수색에 나섰다.군산해경은 올 9월 한달 사이에 도내 해상에서 총 26건의 해양사고가 발생, 지난해 같은 기간 13건 보다 2배나 증가했다고 밝혔다.이에따라 군산해경은 야간 취약시간대에 빈번하게 발생하는 도서지역 응급환자 이송을 위해 소형 경비정을 인근 항로에 배치시키고 순찰정을 활용, 소형 선박의 예인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또 선원 실종사건의 경우 헬기와 경비함정을 비롯, 육상 경찰인력을 총동원해 단시간 내 실종자를 찾을 방침이다.군산해경 관계자는 "여름 성수기부터 지속된 조업으로 인해 승선원들이 피로가 쌓였고 어선 정비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해양사고가 급증한 것으로 분석된다"면서 "해상에서 발생하는 모든 사고에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 사건·사고
  • 신동석·홍성오
  • 2010.09.29 23:02

추석 연휴 사건·사고 잇따라

추석을 맞아 외갓집에 온 네살 여자아이가 트럭에 치여 숨지는 등 올 추석 연휴 도내에서는 크고 작은 사건·사고가 잇따라 발생했다.23일 전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20일부터 23일 낮 12시까지 도내에서는 모두 100건의 교통사고가 발생, 3명이 사망하고 139명이 부상 당했다. 또 이 기간 도내에서는 폭력 31건, 절도 14건, 강간 1건 등 모두 46건의 범죄가 발생했다. 이는 지난해 추석 연휴에 발생한 폭력 55건, 절도 20건, 강도 1건에 비해 30건이 줄어든 것이다.올 추석 연휴는 비교적 차분하게 마무리됐지만 안타까운 사망 사고 소식이 이어졌다.지난 22일 오후 7시20분께 고창군 흥덕면의 한 야산에서 정모씨(45)가 숨진 채 발견됐으며, 앞서 21일 오전 8시50분께는 전주시 효자동 다세대주택에서 김모씨(63·여)가 숨져 있는 것을 딸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추석을 맞아 외갓집을 찾은 여자아이가 트럭에 치여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도 발생했다.지난 21일 오전 10시께 익산시 영등동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놀던 A양(6)과 B양(4)이 음식물쓰레기 차량에 치이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B양이 그 자리에서 숨졌고 A양도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또 이날 오후 10시20분께 부안군 행안면 삼간리 삼간사거리에서 승용차와 승합차가 충돌했다. 이 사고로 승합차 운전자 고모씨(38)가 숨졌으며 두 차량에 타고 있던 4명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전북지방경찰청 관계자는 "이번 추석 명절은 연휴가 길어 교통소통이 비교적 원활했다"면서 "각종 사건·사고도 예년보다 줄어 비교적 차분한 연휴가 됐다"고 말했다.

  • 사건·사고
  • 신동석
  • 2010.09.24 23:02

전북 태풍 피해 잇따라

제7호 태풍 '곤파스'가 몰고 온 강풍으로 전북지역에서는 가로등과 가로수가 넘어지고 유리창이 깨지는 등 크고 작은 피해가 잇따랐다. 2일 전북도 재해대책본부에 따르면 부안군 행안면 진동리에서 신호등이 강풍에쓰러져 현재 보수작업이 진행되고 있으며 정읍과 남원, 부안에서도 여러 개의 가로등과 가로수가 넘어졌다. 정읍시 시기동 H아파트와 김제시 신풍동 S아파트 등에선 유리가 강풍에 의해 깨졌다. 또 부안군 줄포면의 C아파트에서는 강풍에 창문이 깨져 주인 천모(74)씨가 손을다쳤다. 정읍 신태인에서는 간판이 바람에 날아갔고, 부안면 변산면 주막동마을에서는전선이 끊겨 30가구가 정전됐다가 이날 오전 5시45분께 복구됐다. 서해상에는 풍랑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여전히 강풍과 함께 높은 파도가 일어여객선 운항이 전면 중단됐고, 연·근해에서 조업하던 각종 어선 4천300여척도 항·포구에 대피해 있다. 지리산과 덕유산, 내장산 국립공원 등의 입산도 전면 통제된 상태다. 그러나 대형 시설물의 파손이나 대규모 농경지 침수 등의 피해는 아직 접수되지않았다. 전북도 재해대책본부 관계자는 "예상보다 태풍의 세력이 크지 않았고 비도 많이내리지 않아 피해가 비교적 적었던 것으로 잠정 집계되고 있다"고 말했다.

  • 사건·사고
  • 연합
  • 2010.09.02 23:02
사회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