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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는 날이면 꼭 먹어야 할 것 같은 음식, 파전! 왜 그런 걸까? 힘차게 바닥에 떨어지는 빗방울 소리가 기름에 파전 굽는 소리와 비슷해 비와 함께 자연스럽게 먹어야 할 음식으로 인식되는 '파블로프식 학습효과' 때문. 또한 비오는 날에는 저기압으로 영향으로 기름 굽는 냄새가 위로 비상하지 못하고 땅으로 깔려 더 멀리 퍼져 나가고, 대기 중의 수증기는 이 기름 냄새를 더욱 진하게 해주는 역할을 한다. 이 밖에도 비오는 날이면 우리 몸은 체온을 일정하게 유지하기 위해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해 쉽게 공복감을 느끼는데, 비교적 열량이 높은 전 종류의 음식은 허기진 배를 더욱 든든하게 해주는 역할을 하는 셈! /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장마전선이 북상하면서 곳에 따라 최대 150mm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특히 제5호 태풍인 '메아리(Meari)'가 26일께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기상청은 23일 중부지방에 있는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전국이 흐린 가운데 비가 내릴 것이라고 예보했다.이날 오후부터는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금요일인 24일에는 남부지방을 중심으로천둥, 번개와 돌풍을 동반한 시간당 20mm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이들 지역의 강수량은 150mm 이상이 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기상청은 당부했다.이날 자정부터 오전 9시 현재 강수량은 서산이 29.5mm로 가장 많고 서울 15.5mm, 인천 18.5mm, 대전 12.5mm 등이다.이번 장마는 지난 10일 제주도에서 시작돼 2주간 남부지방에 영향을 미치다가 지난 22일 중부지방으로 확대됐다.기상청 관계자는 "올해 장마는 예년보다 일찍 시작됐지만 북태평양 고기압이 확장하지 못하면서 중부지방에는 뒤늦게 올라왔다"며 "지난 22일부터 중부지방도 본격적인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특히 제5호 태풍 '메아리'가 오는 26일과 27일 사이 우리나라에 직간접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어 당분간 비가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메아리(Meari)'는 필리핀 마닐라 부근 해상에서 발생, 북서진하다가 25일께 동중국해상에서 빠른 속도로 북동진할 것으로 예상됐다. '메아리'는 중심 부근에서 강한 바람과 함께 많은 비를 동반하고 있다.
전주기상대는 23일 오후 1시30분을 기해 서해남부 앞바다에 풍랑주의보를 발효했다. 기상대는 앞서 이날 오전 10시를 기해 서해 남부 먼바다에도 풍랑주의보를 내렸다. 기상대는 "이들 해역에는 초속 1216m의 강풍과 함께 24m의 높은 파도가 일겠다"며 항해 또는 조업 중인 선박의 주의를 당부했다.
전주기상대는 23일 오전 10시를 기해 서해 남부먼바다에 풍랑주의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기상대는 "서해 남부 먼바다에는 초속 1216m의 강풍과 함께 24m의 높은 파도가 일겠다"며 항해 또는 조업 중인 선박의 주의를 당부했다.
전국으로 장맛비가 내리고 있다. 지난 32년(1979년~2010년) 동안의 장마를 분석한 결과, 연강수량의 50~60%를 차지하고 있는 여름철 강수량 중 400~650mm 정도의 비가 장마기간에 내리는 강수로 집계됐는데, 이는 연강수량의 약 30% 정도이다. 호우로 인한 재해는 전체 기상재해 빈도 중 약 30%를 차지했으며, 주로 7월에 집중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래의 장마를 전망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한반도의 여름철 강수량은 현재에 비해 10~20% 증가하고, 특히 호우성 강수를 유발할 수 있는 적운대류 강수량은 40%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오늘은 1년 중 태양의 남중고도가 가장 높고, 북반구의 낮의 길이가 가장 길어진다는 여름의 네 번째 절기 하지(夏至)! 동지(冬至)에 가장 길었던 밤 시간이 조금씩 짧아지기 시작해 하짓날 낮 시간을 최고로 끌어 놓는데. 낮의 길이가 무려 14시간 35분! 몇해 전부터 대조적으로 밤 시간이 가장 짧은 하짓날 국제적으로 하지풍습이 열리고 있다. 환경단체의 주도로 열리고 있는 '캔들나이트' 행사가 그렇다. 촛불을 밝히고 느림과 평화, 환경에 대해 생각해보자는 취지. 낮에는 길어진 낮 시간을 잘 활용해 더욱 부지런해지고, 짧아진 밤 시간에는 촛불에 마음을 모아 느림의 미학을 느껴보자. / 맹소영 날씨칼럼니스
올 들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됐다. 폭염은 최근 가장 심각하게 대두되는 기상재해 가운데 하나로 지난 2003년 여름, 유럽에서는 폭염으로 3만500명이, 미국에서는 최근 10년 동안 연평균 170명이 사망해 태풍으로 사망한 117명보다 훨씬 많았다. 폭염특보는 기온과 습도의 함수관계인 '열지수' 즉, 사람이 느끼는 열적 스트레스와 '최고기온'을 활용해 주의보와 경보로 발표된다.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기온이 33도 이상, 일 최고열지수가 32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폭염경보'는 일 최고기온이 35도 이상, 일 최고열지수가 41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때 내려진다. 가급적 볕이 강한 시간에 외출은 삼가고, 물을 자주 마시자.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전주기상대는 20일 낮 12시를 기해 전북 완주와익산지역에 폭염주의보를 내렸다. 폭염주의보는 하루 최고 기온이 33도 이상인 상태가 이틀 이상 지속할 것으로예상될 때 발효된다. 기상대 관계자는 "22일까지 내륙지방을 중심으로 30도 안팎의 낮 최고기온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니 건강관리에 유의해달라"고 말했다.
장마가 시작됐다고는 하지만 비 없이 매정하게 기온만 오르고 있다. 장마는 항상 같은 모습으로 찾아오는 것 같지만 그 종류는 다양하다. 큰 비 없이 오는 둥 마는 둥 하는 '마른장마', 이와 반대로 여러 날 계속 억수로 쏟아지는 '억수장마', 초가을까지 비가 내렸다 그쳤다를 반복해 쉽게 끝날 기미를 보이지 않는 '건들장마', 뒤늦게 찾아오는 '늦장마'가 그렇다. 그리고 하나 더 추가한다면, 올해처럼 예년보다 열흘에서 많게는 보름 가량 일찍 찾아온 '이른 장마'도 다른 얼굴을 한 장마의 모습이겠다. 장마전선의 움직임에 따라 다소 유동적일수 있지만 우리지역은 다음주 중반까지 대체로 비 없이 더운 여름 날씨가 이어지겠다. /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불볕더위, 가마솥더위, 찜통더위' 등 가지각색의 더위 단어들! 모두 더운 정도를 나타내는 같은 말처럼 보여도 의미는 다르다. 일부는 '무더위'를 '심한 더위' 혹은 '무시무시한 더위'라 생각하는데, '무더위'는 '물+더위'에서 온 말로 온도와 함께 습도가 아주 높아 찌는 듯 견디기 힘든 더위로 '찜통더위'나 '가마솥더위'와 일맥상통. 대게 장마가 끝나고 나면 시작되는 더위! 반면, '불볕더위'는 햇볕이 몹시 뜨겁게 내리 쬐는 날 느껴지는 더위로 일명, '불더위, 땡볕더위'라 한다. 기온은 높지만 습도는 낮은 편이라 그늘에 숨기만하면 어느 정도 견딜 수는 있는데.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릴 오늘! 한낮의 뜨거운 볕을 피해 그늘 속에서 선선한 여름 바람을 느껴보자. /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여름철은 같은 기온에서도 공기의 습한 정도에 따라 몸이 느끼는 체감더위는 다르다. 흔히 '짜증지수'로 잘 알려진 불쾌지수는 날씨에 따라 인간이 느끼는 불쾌감의 정도를 기온과 습도의 조합으로 나타낸 지수로 1957년 미국의 기후학자 E.C.Thom이 만들어냈다. 우리나라에는 1964년 7월부터 도입된 불쾌지수는 지수가 80이상이면 전원이, 75~80미만인 높음에서는 절반 가량의 사람이 불쾌감을 느끼고, 68~75미만은 불쾌감을 나타나기 시작하는데. 30도의 높은 기온이 예상되는 오늘 우리지역의 불쾌지수는 둘 중 한사람은 짜증나기 쉬운 날! 나의 짜증뿐만 아니라 옆사람의 짜증도 두루살피며 긍정적인 마음으로 항상 상대방을 배려하는 하루를 보내보자.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연일 아침안개가 말썽이다. 특히 안개는 교통사고와 직결되는 기상요소로 치사율이 맑은 날보다 3배 이상, 눈이나 비가 오는 날보다는 2.5배 이상 높다. 한 자동차 보험회사는 자동차보험의 손해율은 고객의 행동 패턴에 좌우된다는 점을 착안해 고객에게 날씨정보를 미리 알려줌으로써 사고율을 감소시키는 동시에 손해율을 줄이려는 시도를 했는데. 날씨 문자 서비스만으로도 사고율이 무려 10.7%나 감소, 경제적 이익으로 따졌을 때 약 5억원의 이익을 가져온 셈이다. 이제는 날씨경영의 시대다. 좀 더 다양해진 기상정보를 어떻게 활용하느냐의 따라 기상정보는 삶의 질 자체의 가치 또한 높여 줄 것이다. /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기상청의 장마예보가 달라진 이후 찾아온 세 번째 장마! 아직까지도 달라진 장마예보가 '장마예보를 하지 않겠다.'는 의미로 알고 있는가? 일반인들이 생각하는 장마는 '여름철 장기간 내리는 비'이지만 기상학적 의미의 장마는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내리는 비'이다. 장마라고 해서 장마기간 내내 항상 비만 오는 것도 아니고, 장마기간 내리는 비라고 해서 꼭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내리는 장맛비가 아닐 수도 있기에, 새로운 장마예보란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내리는 비'를 명시해 '장맛비'에 대한 명확한 예보를 하겠다는 것이 달라진 장마예보의 핵심! 장마 속 오늘, 장맛비 없이 맑고 다소 더운 하루가 되겠다. / 맹소영 날씨칼럼니스
장마란, 무덥고 습한 북태평양기단과 찬 성질의 오호츠크해기단 사이의 경계면에서 형성된 일종의 정체전선으로 인해 장기간 많은 비가 내리는 현상. 제주도와 남부지방은 사실상 오늘부터 올해의 장마가 시작됐다. 남부지방은 6월23일을 전후해 장마가 시작되는 것이 보통인데, 올해에는 평년보다 9~10일 가량, 작년보다는 일주일 정도 일찍 시작되는 셈이다. 1973년 이후 가장 빠른 장마인 동시에 예년보다 더 많은 비가 내리고, 더 강할 것으로 보여 장맛비에 대한 대비가 미리미리 필요해 보인다. 우리지역은 오늘 밤에 차차 흐려져 내일 이른 새벽부터 아침사이에 올해 첫 장맛비가 내리겠다. /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비행기가 지나간 뒤에 파란 하늘에 가느다란 실 모양의 하얀 구름은 비행기가 만든 비행운. 비행운은 비행기 엔진에서 나오는 더운 배기가스와 대기 중의 찬 공기가 만나서 만들어지는데, 비행운을 보면 그날의 날씨를 알 수 있다. 비행운이 금방 사라지면 그날의 날씨는 맑다. 하지만 비행운이 오랫동안 남아 있으면 그날의 날씨가 나빠질 수 있다는 뜻인데. 이유는 바로 공기가 습하다는 의미로 날이 흐리거나 곧 비가 올 수도 있다는 징조! 오늘은 기압골의 영향으로 이른 새벽 서울경기부터 비가 시작되겠다. 전라북도 지방도 종일 흐린 가운데, 낮 한때 비가 오겠지만, 양은 5mm안팎으로 많은 양은 아니겠다. /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이제 슬슬 여름빛이 묻어나야 할 날씨에서 한여름 같은 노련한 여름빛이 발산되고 있다. '한여름'이란 말의 국어적인 의미는 '더위가 한창인 여름'을 일컫지만, 기상학적인 정의로 살펴보면 '기온이 30도를 넘을 때'를 말한다. 하지만 장마철이 끝난 뒤에 찾아오는 한여름보다 여름의 초입에서 나타나는 한여름이 그나마 견딜수 있을 만한 이유는 습도가 높지 않은 날씨 덕분! 낮 동안 구름 한 점 찾아볼 수 없을 오늘 하늘에서 한여름과 맞먹는 뜨거운 기운이 대기를 뜨겁게 달구겠다. 낮 최고기온이 30도로 예상되는 오늘, 선글라스나 챙이 있는 모자, 자외선차단제를 챙기시는 것을 꼭 잊지 말자./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연일 안개가 말썽이다. 대기가 안정된 가운데 야간 복사냉각과 더불어 서해상으로부터 형성된 바다안개가 내륙으로 유입되면서 해안으로는 짙은 안개가, 내륙으로도 옅은 형태인 박무가 나타나고 있다. 시야를 막는 안개는 어느 교통수단이든 마찬가지겠지만, 특히 비행기는 이착륙에 있어 안개의 영향은 절대적이기 때문에 안개가 짙게 끼면 운항에 아주 치명적이다. 안개 낀 날 교통사고는 맑은 날에 비해 사망률이 무려 3배 가량 높다는데. 계절과 지형적인 원인으로 발생하는 안개로 인한 교통사고 건수는 적지만 사고가 발생했다 하면 피해정도가 매우 크기 때문에 더욱더 안전에 주의해야 한다. /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오늘은 현충일이자 단오, 절기상 망종이다. 이래저래 기념일을 찾는 분주한 하루 속에 완연한 여름을 느끼게 하는 날씨! 일년 중 양기가 가장 왕성한 날이라고 하여 예로부터 큰 명절로 여겨온 단오는 시기적으로 모내기를 끝낸 후이기 때문에 풍년을 기원하는 기풍제이기도 한다. 단오의 대표적인 풍습으로 잘 알려진 창포의 머리감기! 이렇게 창포물로 머리를 감고 목욕을 하면 일년 내내 질병이 없을 뿐만 아니라 피부가 비단결처럼 고와진다 해서 옛 여인들이 즐겨 사용했다고 한다. 올 여름 유난히 덥다는 기상전망을 실감케하는 오늘 날씨 속에 유난스런 올 여름도 건강하게 이겨내자는 소망을 빌어보자. /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올 여름은 무더위가 유난히 기승을 부리겠다. 여름이 막 시작된 6월 상순부터 일시적인 고온현상이 나타나 장마기간 동안 잠시 주춤해진 기온이 장마가 끝난 7월 하순부터 다시 크게 오르겠다. 또 8월에는 열대야 현상도 잦을 것으로 보여 올 여름은 예년보다 무더위가 일찍 시작돼 오래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 여기에다가 폭우까지 가세할 것으로 보인다. 장마가 끝난 8월에도 대기 불안정에 따른 국지성 호우와 좀더 강력해진 태풍이 잇따를 것으로 예상되는데, 강수일수는 예년보다 줄어들지만 강우량은 늘어날 것으로 보여 한번 내릴 때 엄청난 양이 쏟아질 것으로 예상돼 올여름은 그 어느 때보다 비피해에 대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해 보인다. /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하늘에 태양이 비추면 '맑음' 구름이 가려지면 '흐림'으로 표현하는 날씨 이분법에서 탈피해 오늘같이 흐린 날 표현할 수 있는 다양한 날씨표현법을 알아보자. 맑았던 하늘이 점차 흐려질 때 쓸 수있는 표현 '검기울다'. 검기울어진 날씨에 바람까지 없어 사방이 고요한 느낌을 받을 때 표현하는 '잠포록한 날씨'. '잠포록하다'란 말은 날이 흐리고 바람기가 없다라는 뜻의 순우리말이다. 오늘같이 하루종일 흐린 날씨를 대게 '찌뿌둥하다' 혹은 '꾸물꾸물하다'라고 표현하는데, 모두 틀린 말! '찌뿌드드하다' 혹은 '찌뿌듯하다'라고 하거나, '끄물끄물하다' 혹은 '그물그물하다'라는 표현이 올바른 표현이 되겠다. /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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