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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비...무더위 '끝'

30℃를 웃도는 날씨가 16일에도 계속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오는 20일께 시작될 것으로 예상됐던 장마가 태풍 '디앤무'의 북상으로 3∼4일 가량 늦은 23∼24일께 시작될 것으로 전망된다.전주기상대에 따르면 15일 전주의 낮기온이 올들어 두번째로 높은 32.4℃를 기록한 것을 비롯해 정읍 31.7℃, 남원 30.9℃, 임실 30.4℃, 장수 29.6℃ 등 때이른 무더위가 기승을 부렸다.이같은 무더위는 16일에도 계속되겠으며, 오는 17일 남서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비가 내린 뒤 평년기온을 되찾겠다고 기상대측은 밝혔다. 한편 중형태풍 '디앤무'는 15일 현재 괌 서남서쪽 8백40㎞ 부근 해상에 위치해 있으며 시속 12㎞의 속도로 북상중으로, 오는 18일 일본 오키나와 남동쪽 8백60㎞ 부근 해상을 지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이에따라 당초 20일께로 예상됐던 장마시기는 3∼4일 가량 늦어질 것으로 보인다. 북태평양고기압의 세력확장이 태풍으로 인해 다소 늦어져 일본 동남쪽 태평양상에 위치해 있는 장마전선의 북상이 지연될 수 있기 때문이다.기상대 관계자는 "오는 20일께 전국적으로 비는 오겠지만 본격적인 장마는 아니며 기압골의 영향을 방겠다”며 "태풍의 진로에 따라 북태평양고기압 세력확장도 달라질 수 있다는 점에서 장마시기가 3∼4일 가량 늦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 날씨
  • 정진우
  • 2004.06.16 23:02

[오목대]오존주의보

산소 분자(O₂)에 산소 원자(O)가 하나 더 붙은 오존(O₃)은 지구상 어디에, 어느 정도 있느냐에 따라 생물에게 이롭거나 해롭기도 한 물질이다. 지구상 오존의 90% 정도는 지표면 10∼50㎞의 성층권에 오존층이라 불리는 천연막을 형성, 햇빛속의 해로운 자외선을 차단하는 역할을 한다. 만약 이 오존층이 없다면 지상에 도달하는 자외선은 평소의 30배 정도 강해져 지구상의 모든 생명이 살아남을 수 없을 것이다. 오존은 하늘에 쳐진 생명의 보호막인 셈이다.그런데 이 오존층의 파괴문제가 지구촌 환경현안 중의 하나로 떠올랐다. 20세기 인류생활의 혁명적 변화를 가져온 냉장고와 에어컨 등의 냉매로 쓰이는 프레온가스(염화불화탄소 CFCS)가 오존층을 파괴하기 때문이다.반면에 상쾌한 공기를 유지할 수 있을 정도의 소량의 오존만 있어야 할 도시지역의 공기에 자꾸 오존량이 늘어나면서 새로운 대기오염 형태로 나타나고 있다. 자동차가 급속도로 증가하면서 자동차 배기가스의 이산화질소(NOX)와 휘발성유기화합물 등이 햇빛에 의해 광화학반응을 일으키면서 오존이 생성되기 때문이다.오존농도 0.1∼0.3ppm에 한시간 연속 노출되면 기침과 호흡기질환 증상이 나타난다고 보고돼 있다. 따라서 도시의 오존오염농도가 일정기준(0.12ppm)을 초과하면 오존주의보가 발령된다. 0.3ppm/시를 넘으면 오존경보가 내려진다. 최근 한여름 같은 고온의 날씨가 이어지면서 경기지역에 어제까지 3일 연속 오존주의보가 발령됐다. 차량의 계속적인 증가영향으로 오존주의보 발령횟수는 해마다 늘고 있다. 발령지역도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다. 수도권지역에는 미치지 않더라도 도시의 늘어나는 차량을 감안하면 도내도 오존의 위협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형편이다. 게다가 전주는 전국적으로도 무더운 도시중의 하나이지 않은가.마침 내일(5일)이 환경의 날이다. 1972년 6월5일 우리나라를 비롯 113개국의 대표가 참석하여 개최된 환경회의를 기념하여 제정한 날이다. 이 회의에서 채택된 '인간환경선언문'은 '현재와 미래의 세계를 위하여 인간환경을 보호하고 개선한다는 것은 인류의 지상목표가 되었다'라고 했다. 환경의 날을 맞아 인간이 지구의 미래는 전혀 생각치 않고 현재의 편리함과 안락함 만을 추구하려는데 대한 성찰이 필요하지 않을까 싶다.

  • 날씨
  • 전북일보
  • 2004.06.04 23:02

얄밉다! 때이른 무더위

"고유가 시대에 에너지는 절약해야겠고 무더위는 숨을 턱턱 막히게 하고…. 참 힘드네요.”영업직 박모씨(38·전주시 덕진동)는 최근 천정부지로 치솟는 유가와 무더운 날씨 때문에 하루하루가 힘들다. 차량 운행시 냉방시설을 가동하고 싶으나 영업상 잦은 이동때문에 고유가가 부담스럽기만한 것.박씨는 예전같으면 차량문을 개방한 채 운행하더라도 별다른 문제가 없었다며 최근의 '고유가속 무더위시대'가 얄밉기만하다고 하소연했다.국제유가가 배럴당 42달러를 돌파하는 등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도내지역 낮 최고기온까지 30도를 넘어서는 등 서민들이 이중고에 진땀을 흘리고 있다.3일 전주기상대에 따르면 이날 도내 낮 최고기온이 33도의 분포를 보이는 등 무더운 날씨가 오는 5일까지 지속된다. 전주기상대 관계자는 "지난해 7월말과 8월초의 기온분포가 최근 나타나는 등 무더위가 두달가량 빨리 찾아왔다”며 "예년에 비해 4∼7도 정도 기온이 상승해 시민들이 찜통더위를 느낄 것이다”고 밝혔다.그러나 한국전력 전북지사측은 최대 전력사용량(가장 사용량이 많았을 때)은 지난해 6월2일 1백41만㎾였으나 올 해 이날은 1백7만㎾이다고 3일 밝혔다.기온은 상당히 높아졌으나 최대 전력사용량은 예년에 미치지 못하고 있는 것.이 때문에 최근 무더위가 고유가에 시달리는 시민들에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않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 날씨
  • 홍성오
  • 2004.06.04 23:02

일부 어르신 무더위속 고생만

"그나마 도시락은 부족하지 않아 다행이지 큰 낭패볼 뻔 했어”김제시가 제32회 어버이 날을 맞아 7일 오전, 노인복지타운 야외 공연장에서 가진 어버이 날 행사가 참석한 일부 노인들로 부터 빈축을 샀다.시는 이날 행사에 관내 읍·면·동에서 약 7백50여명의 노인들을 초청, 나름대로 준비한 프로그램으로 행사를 진행했다.그러나 행사장이 야외인 관계로 날씨가 꽤나 무더워 참석자들이 연신 부채질에 여념이 없었고 그나마 지급한 임시 모자가 부족, 일부 노인들은 모자챙기기에 짜증을 내기도 했다.또한 행사장에 참석한 노인들은 햇볕에 그대로 노출된채 몇시간을 앉아서 관람한 반면 곽인희 시장과 최규성 국회의원 당선자 등 유지인사들은 행사장 바로 앞에 마련된 천막아래서 행사를 관람, 대조를 보였다.행사이후 마련된 점심식사도 불편한 점이 많았다. 실내에 마련된 점심식사 자리가 부족, 일부는 복도 및 밖에서 쪼그리고 앉아 식사하는 불편을 감수해야 했다.이에대해 시 관계자는 "당초 초청한 노인들이 약 7백50여명으로 도시락을 8백50여개 준비했고 식사자리도 실내에 그 정도 준비했다”면서 "그러나 이날 행사장에 나오신 노인들이 의외로 많아 실내에서 식사를 못 하신 분들이 약간 있었으나 식사는 모두 하셨다”고 해명했다.이날 행사장을 찾은 노인 A씨(65)는 "행정에서 이러한 행사를 마련해 준 것은 고마우나 날씨 등 기후조건까지 고려해 줬다면 얼마나 감사하겠느냐”면서 "솔직히 이날 날씨가 꽤나 무더워 앉아 있는데 고통스러웠다"고 말했다.한편 이날 행사에서 서효순씨(56, 요촌동)가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오춘례(48, 공덕면)·이해송씨(31, 신풍동)는 도지사상을, 임논빈씨(51, 만경읍)외 27명이 현죽효행대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 날씨
  • 최대우
  • 2004.05.08 23:02

노동절 연휴 만끽

이달들어 첫번째 휴일이자 노동절연휴를 맞아 많은 시민들이 곳곳에서 펼쳐진 축제장은 물론 산과 공원 등으로 몰려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전주국제영화제에 이어 전주풍남제, 전주종이문화축제 등 '전주4대문화축제'가 개막된 가운데 2일 전주한옥마을과 태조로 등에는 가족단위 시민들의 발길이 끊임없이 이어졌다. 전주영화의 거리에도 이날 폐막한 영화제를 아쉬워하며 막바지 영화매니아들이 몰려 혼잡을 빚기도 했다.또 지리산과 덕유산국립공원에는 형형색색의 등산객들이 이른 아침부터 크게 몰리며 꽃내음을 만끽하는 등 상춘인파가 절정을 이뤘고, 변산반도 국립공원 등에도 수많은 가족단위 나들이객 및 연인들이 즐거운 휴일을 보냈다.특히 상당수 기업들이 노동절을 휴일로 정하면서 연휴를 맞은 상당수 가족단위 나들이객들은 도외지역으로도 발길을 옮겼다. 이보다 앞서 지난 1일 노동절을 맞아 한국노총전북본부는 전북은행빌딩에서 회원 8백여명이 모인 가운데 기념행사를 열었고, 민주노총 군산시지부도 금강하구둑 체련공원에서 가족한마당 잔치를 개최했다.한편 3일 도내지역은 물론 전국적으로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전주기상대는 3일 우리나라 북쪽과 남해상으로 저기압이 지나면서 4일까지 비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3일 강수확률은 오전 1백%, 오후 80%. 이날 전주지역의 낮최고기온은 21℃이며, 4일까지 예상강수량은 10∼30㎜다. 또 5일부터는 당분간 비가 내리지 않겠으며, 구름이 끼겠지만 대체로 맑은 날씨가 예상된다.기상대는 "서해상에서 천둥·번개가 치고 전 해상에서 바람이 다소 강하게 불 것으로 예상돼 항해, 조업을 하는 선박은 각별히 주의할 것”이라며 "시설물과 농작물 관리에도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 날씨
  • 정진우
  • 2004.05.03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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