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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의 힘 2050] 향긋한 봄나물로 고향의 맛을

제철음식이 보약이다. 요즘은 비닐하우스 재배로 겨울에도 구하지 못할 채소가 없지만 들판에서 봄볕을 직접 받고 자란 봄나물은 생활의 활력을 되찾아주는 자연식품이다. 낮이 길어지며 기온이 상승하고 겨울철 활동량이 적었던 인체근육이 이완되면서 나타나는 춘곤증 퇴치에도 제격이다.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봄나물은 단백질, 비타민, 무기질의 각종 영양소가 많이 들어 있어 건강식으로 그만이며 섬유질도 많아 소화기관을 자극해 장세척을 돕는다. 김장김치로 겨울을 난 사람들에게 봄나물은 신선한 채소이다. 시각적으로 상쾌할 뿐 아니라 쌉쌀한 향기로 입맛을 돋우며 고향의 맛을 느끼게 한다.달래는 봄을 알리는 대표적인 봄나물로 날것으로 먹는 것이 영양 손실이 적다. 강한 맛을 내기 때문에 파 마늘 등의 다른 양념은 생략해도 된다. 잎의 색이 진하고 싹이 가늘며 뿌리가 하얄수록 좋다.냉이는 뿌리의 향기가 짙고 맛이 좋기 때문에 손질을 할 때 잘라내지 않는다. 생으로 먹기보다는 국이나 무침 나물 등의 숙채로 먹는다. 채소 가운데 단백질 함량이 높고 비타민과 칼슘 무기질도 풍부해 오장을 편하게 해준다. 데워서 우려낸 것을 잘게 썰어 나물죽을 끓여 먹기도 한다. 자연산은 뿌리가 가늘고 떡잎이 진한 갈색이다.봄동은 잎이 크지 않고 속이 노란색을 띠는 것이 고소하고 달짝지근하다. 담근 즉시 먹는 즉석김치로 겉절이를 할 때 소금에 절이지 않고 버무려야 더 맛있다.돌나물은 시원한 맛을 내므로 익히는 것보다는 물김치나 생채로 버무려 먹는다. 잘못 씻으면 풋내가 나므로 상처가 나지 않도록 조심해 씻는다.두릅은 고소한 맛이 있어 양념을 많이 하지 않고 살짝 데쳐 초고추장에 찍어 먹거나 전을 부쳐 재료 자체의 맛을 살려 조리한다. 쇠고기와 함께 꿰어 두릅적을 만들기도 한다.돌미나리는 보통 미나리에 비해 줄기가 가늘고 짧으며 향이 짙다. 많이 다듬지 않고 가볍게 버무리는 생채나 살짝 데치는 숙채로 한다. 미나리는 약재만큼이나 인체에 이로운 작용을 한다. 쌀을 주식으로 하는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혈액의 산성화를 막아주는 역할을 한다. 해독작용이 있어 복어탕을 요리할 때 꼭 넣으며 가래를 삭히는 효과로 매연이 많은 곳에서 일하는 사람의 기관지와 폐를 보호한다.머위는 쌉쌀한 맛과 감칠맛이 있어 데쳐서 쌈으로 먹거나 된장에 무친다.씀바귀는 겨우내 잃었던 입맛을 찾아주는 대표적인 봄나물로 많이 먹으면 여름더위를 이길 수 있을 정도로 식욕증진에 좋다. 쓴맛이 나므로 살짝 데친 후 찬물에 담가 쓴맛을 어느 정도 제거한 후 새콤달콤하게 조리한다.참취는 향긋한 향이 식욕을 돋운다. 주로 나물로 무치거나 어린잎은 쌈으로 먹는다.쑥은 약제로 많이 쓰이지만 짙은 향과 쌉쌀한 맛으로 국이나 떡으로 조리한다. 이른 봄에 나는 어린 순은 썰어서 떡반죽에 넣어 쑥떡을 만들거나 멥쌀가루와 섞어 쑥버무리로 만들어 먹는다. 봄에 캐어 끓는 물에 데친 후 냉동실에 보관하면 사계절 내내 쑥의 맛과 향을 즐길 수 있다.고사리는 봄에 잎이 피지 않은 것을 삶아서 국의 재료로 쓰거나 삶아 말린 후 다시 물에 불려 나물로 조리한다.봄나물 요리는 무치는 것이 대부분이어 집에서 쉽게 조리할 수 있다. 생으로 먹는 나물은 초고추장으로 새콤달콤하게 양념한다. 데쳐 먹는 나물은 살짝 데쳐서 초고추장에 찍어 먹고 양념을 할 경우 된장으로 간을 한다. 또한 깨끗이 씻거나 살짝 데치기만한 각종 봄나물을 그릇 하나에 넣고 고추장에 비벼 먹어도 좋다.

  • 여성·생활
  • 이금주
  • 2008.03.17 23:02

전북도민 평일 여가 부족, 그나마 TV로 허비

전북도민들은 여가시간이 크게 부족한 가운데 대부분을 텔레비전 시청으로 허비하는 것으로 조사됐다.전북발전연구원은 지난 해 15세 이상 도민 1천650명을 대상으로 '여가생활 실태'를 조사한 결과 평일의 여가가 1-2시간이라는 응답이 34.4%로 가장 많았다고 14일 밝혔다.이어 1시간 미만 31.1%, 2-3시간 18.3%, 3-4시간 8.8%, 5시간 이상 4.2%, 4-5시간 3.2%였다.주말과 휴일은 5시간 이상이 22.2%로 가장 많았고 2-3시간 19.9%, 1-2시간 17.9%, 3-4시간 14.7%, 4-5시간 13.8%였으며 1시간 미만도 11.5%나 됐다.연령대별로는 업무와 육아 부담 등이 많은 30-40대의 여가가 상대적으로 적었으며 소득별로는 평일의 경우 월 500만 원 이상의 고소득자와 50만 원 이하의 극빈층,주말은 주5일 근무제가 제대로 적용되지 않은 저소득층일수록 적은 경향을 보였다.여가 활용은 평일의 경우 텔레비전 시청이 30.9%로 가장 높았고 인터넷이나 게임 15.5%, 스포츠 활동 및 관람 9.1%, 낮잠 8.9%, 독서 4.7%, 여행 0.5% 등이었다.주말에도 TV 시청이 15.9%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종교활동 11.9%, 낮잠 10.7%, 등산이나 낚시 9.2%, 인터넷이나 게임 7.5% 등이었다.연령대별로는 20대 이하는 인터넷이나 게임, 30-40대는 낮잠, 50대는 등산이나 낚시, 60대는 독서나 음주의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았다.희망하는 여가활동으로는 42.7%가 여행을 꼽았고 예술감상 17.3%, 스포츠 활동 8.8%, 예술 창작 8.5%, 등산이나 낚시 5.6% 등이었으며 TV 시청이나 게임 등은 0.1%이하로 낮았다.여가활동의 장애 요인으로는 '마땅한 시설이 없어서'가 88.0%로 압도적으로 많았으며 정보 부족 11.1%, 비용 부담 0.5%, 시간 부족 0.4% 등이었다.연구원 이동기 연구위원은 "전북의 낙후된 경제와 이로 인한 저소득이 여가 부족과 질 낮은 활용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하고 "누구나 쉽게 접근해 이용할 수 있는 문화시설을 확충하고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 여성·생활
  • 연합
  • 2008.03.14 23:02

[향기로운 주말] 14일 화이트데이···연인·가족에게 사랑 '듬뿍'

"뭘 이런 걸 준비했어요. 마음이면 되죠."MBC 드라마 '아현동 마님'을 부부가 같이 시청 했다면 남편들 슬쩍 눈치 살피지 않았는지 모르겠다. 7일자 160회 방송분에서 부인에게 화이트데이 사탕 바구니를 선물하는 에피소드가 그려졌기 때문.3월 14일 동양에만 존재한다는 '화이트데이'가 돌아왔다. 정확하지는 않지만 성 발렌타인의 일화로부터 유래 됐다는 발렌타인데이와는 달리 화이트데이는 장사속이라는 비판이라는 받는다.실제로 일본 유명 제과회사에서 재고로 남은 사탕 판매를 위해 만들어 냈다는 설이 유력하다.처음에는 마시멜로(젤라틴, 계란 흰자 등을 섞어 거품을 일으킨 다음 굳힌 양과자)를 팔다가 사탕으로 바뀌어 마시멜로가 하얀색인데서 착안해 '화이트데이'라는 이름을 가졌다는 것. 그러나 어찌됐든 발렌타인데이나 화이트데이는 젊은세대들의 풍속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지난 2월 13일 저녁 늦게 초콜릿을 사러 갔었던 김혜미씨(25· 전주시 평화동). '남자친구는 없지만 아버지와 오빠를 위해 초콜릿을 준비하고 싶었다'는 혜미씨는 이미 모양이 예쁜 것들은 품절인것을 보고 발렌타인데이의 바람을 실감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이제 장사속이든 족보 없는 기념일이든 이미 초콜릿을 받은 남성이라면 조금은 정성을 표현해야 할 화이트데이.굳이 사탕이 아니여도 좋다. 어쩌면 짧은 몇 줄의 편지,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이 여성들에게 더 어필 할 수도 있을 것이다.돌아올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는 솔로들의 좋은 기회임은 물론, 이미 연인 관계인 커플들에게도 사랑을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발렌타인데이 선물의 고전'발렌타인데이'는 '초콜릿'이라는 공식이 있는 것 처럼 '화이트데이'는 '사탕'과 '한 세트'다.여러 가지 맛과 종류로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많은 제품들 중 고르기란 생각만큼 쉽지 않다. 특히 예쁜 포장으로 유혹하는 사탕들 중에 맛까지 있는 제품을 고르는 것은 더욱 어려운 일. 겉 포장에서 눈을 돌려 이미 맛이 검증된 사탕을 사는 것을 추천한다. 포장만 예쁘고 맛은 없다면 잠시 눈으로 보고 즐거워 하는 것에서 끝날테니 받는 사람의 기쁨을 생각한다면 맛있는 사탕에 한표 던지겠다. 홈에버, 이마트 등 대형 마트에서 살 수 있는 수입 제품이나 봉지로 파는 사탕을 사서 따로 포장하는 것이 좋다. 직접 포장할 자신이 없다면 꽃집을 이용하자. 바구니와 약간의 포장비만 지불하면 사탕 바구니를 만들어 주기도 한다. 몇 송이 꽃과 함께라면 금상첨화.△ 재미있는 영화. 분위기는 덤.얼굴을 보자마자 고백부터 할 수는 없는 일. 분위기가 중요하다.쥬드 로와 재즈 가수로 유명한 노라 존스가 출연한 영화 '마이 블루베리 나이츠'는 아름다운 노래와 함께 잔잔한 감동을 준다. 로멘틱한 분위기 조성에 좋을 듯. 친밀감을 높여준다는 공포영화를 선택하는 것도 좋다. 하정우 주연의 '추격자'. 잔인한 장면들이 많으니 무서움에 떠는 그녀에게 어깨를 빌려줄 것.할인을 받지 않아도 1만 4000원이면 둘이서 영화를 즐길 수 있다. 화이트데이 당일은 극장이 붐빌 수 있으니 예약하는 센스를 발휘하자. 참고로 극장에서 '좋은 자리'로 꼽히는 곳은 스크린을 본 상태에서 맨 뒷줄 왼쪽이다. 관객들이 자막을 보느라 모두 오른쪽으로 향해 있어서라나.△ 최고의 로맨티스트음악만큼 로맨틱한 것도 없다. 우리의 아버지 세대에도 사용하던 고백 방법. 둘만의 추억이 담긴 노래나 사랑 노래로 채운 시디를 선물한다면 굳이 말하지 않아도 마음을 전달 할 수 있지 않을까? 이승환의 '화려하지 않은 고백', 짝사랑을 노래한 토이의 '좋은사람' 등 좋은 노래는 고르기 나름. 탤런트 이서진도 여자친구 김정은에게 '고해'를 불러주지 않았나.요즘은 노래방에서 녹음도 가능하다. 자신 있는 노래를 녹음해 선물하거나 싸이월드를 이용해 전송하면 감동은 두 배. 직접 불러주는 자신감이 있다면 다른 사람들의 부러움 까지 살지도 모르겠다.△ 마음을 쓰세요가장 간단할 수도 있지만 가장 많은 시간이 걸리는 선물이 될 수도 있다. 바로 진심이 담긴 편지.조금 특별하게 하고 싶다거나 글씨 모양에 자신이 없다면 편지를 직접 읽어주거나 녹음을 해서 선물하는 것도 좋다.연인 관계가 아니더라도 이미 가족이 된 부인이나 딸에게 편지를 쓰는 로멘틱한 아버지가 돼 보는건 어떨까. 그동안 깎인 점수를 만회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 여성·생활
  • 이지연
  • 2008.03.14 23:02

[여성] 이미지 컨설턴트 김미림씨

바야흐로 이미지커뮤니케이션의 시대를 맞아 '날마다 째내는(멋내는) 여자' '미소 강사, 깍꿍 강사, 희망 강사' 김미림이미지경영연구소의 김미림 소장(42)은 분주하다.관공서 서비스기관 대학교 등 친절해야 하는 곳은 어느 곳이든지 그를 필요로 하기 때문이다. 친절에도 방법과 기술이 필요하고 믿는 그. 입가 올리기 훈련으로 표정이 변하고, 말씨가 변하면서 마음도 따라 변하는 사람을 진정한 이미지 성공자로 그는 생각한다.매너와 이미지를 만드는 그는 스스로를 '친절한 미림씨'로 부르는 것을 주저하지 않는다. 친절한 천성을 타고 났다고. 남원 태생의 그는 일하면서 더욱 멋져진 자신을 발견한다며, 인생의 변화를 꿈꾸는 사람들에게 자기관리를 통한 변신을 권한다.그는 취업을 앞둔 사람, 장관 또는 정치인이 되고 싶은 사람 등 자신을 찾아온 사람에게 "어떤 이미지의 사람이 되고 싶은가?"를 맨먼저 묻는다. 자기찾기가 먼저인 것이다. 그리고 직업이나 하는 일의 관념에 따르는 기술을 선보인다. 표정 악수 옷차림 어투 걸음걸이 등 돋보이면서도 호감가는 이미지, 꼭 필요한 사람이라고 느낄 수 있게 만들어나간다.김 소장은 고교때 전국웅변대회 전북대표로 나갔던 웅변 실력을 바탕으로 유치원교사와 구연동화와 웅변 재능선생을 거쳐 한전 민원봉사실에서 9년6개월 근무하면서 '친절한 여직원'이라는 칭송을 들었던 그는, 퇴사하고 아예 매너 전문가로서의 자질을 살리는 길에 매진했다. 98년 지방의회 선거를 앞두고 전국을 돌아다니면서 후보자들의 연설행사를 진행하고 연설원고를 써주고 매너와 스피치분야에서 훈수를 두었다. 이 같은 정치인들 컨설팅과 의전활동 등으로 인지도를 높이는 한편으로, 여의도 정치한복판에서 4년동안 고위급들의 깍듯한 매너, 성공한 사람들의 매너를 지켜볼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2000년 우석대 아동복지학과에 입학하면서 고향으로 돌아온 그는 재학시절 시인으로 등단했고 시집도 세권 냈다. 자신감이 달려 말을 제대로 못해서 10번 면접에서 떨어진 구직자가 3개월 컨설팅 후 합격했을때 큰 보람을 느꼈고, 웃고 다니는 또래애들이 재수없다고 생각했던 여고생이 자신의 강의를 듣고 웃는 모습을 매일 연습한다고 했을때 '한사람의 운명을 바꿀 수도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전주지역 백화점에서 연 아카데미와 전북대평생교육원 등의 강좌를 통해 7명의 강사를 배출했다. 스피치강사, 병원코디네이터 등 대부분 40대인 제자 여성강사들이 그를 통해 뒤늦게 기를 발휘하고 있다. 강사로 활동하려면 학교나 사회복지시설 등에서 봉사를 해야 한다. 베풀기가 먼저라는 것.매너를 갖추면 성숙하고 멋진 사람으로서 남다른 경쟁력을 갖게 된다고 생각하는 그. 일본 MK택시 고객감동 서비스 특강 등으로 잘 챙기지 못하는데도 최근 중학생 아들로부터 '일심동체'라는 말을 듣고 뿌듯함을 느낀다. 그는 선문대 대학원을 졸업했으며 전주대에서 경영학 박사과정을 밟고 있다.

  • 여성·생활
  • 허명숙
  • 2008.03.12 23:02

[여성] "어릴적 습관 중요, 부모는 자녀의 거울"

곽인순 주부클럽연합회전주·전북지회장은 1937년생으로 42년 동안 교직에 몸담았으며, 순창 금과중 교장으로 정년퇴직했다.부모는 자녀의 거울이지요. 어렸을 때 습관이 정말 중요합니다. 잘못된 습관은 어른이 되어서도 못 고치지요. 우리는 부부교사여서 2남 3녀를 키우면서 본이 되려고 노력했어요. 부모는 최선을 다해서 자녀를 가르칠 의무와 책임이 있다고 생각합니다.저는 무엇보다 정직을 중요하게 여깁니다. 정직을 신조처럼 여깁니다. 아무리 크게 잘못을 저질렀다고 해도 거짓말을 하지 않으면 용서합니다. 그 자리에서 심하게 야단치거나 혼내고 말지요.실제 막내아들이 중 2때 친구들끼리 야구를 하고 놀다가 방망이를 뒤로 잘못 휘둘러 구경하시던 할머니가 다쳤던 일이 있어요. 병원에 입원할 정도였는데, 그날 아이가 겁이 나서 집에는 아무런 얘기도 안해서 몰랐어요. 다음날 담임선생에게 전화를 받고 병원에 아들과 같이 가서 무릎 꿇고 빌었습니다. 아들이 보는 앞에서 병원비도 치렀지요. 자녀들이 어렸을 때 길 가다 돈을 주우면 그 자리에 그대로 놓고 오게 합니다. 용돈을 다른 데 쓰고도 학용품을 샀다든지 하는 등의 속임수는 안썼다고 확신합니다.선의에서 한 거짓말이라도 잘못되면 무마시키기 위해서 또 거짓말하게 되고, 조그마한 일이 커지기 십상이지요. 부부간, 친구간에도 괜한 거짓말로 사이가 안 좋아지는 경우가 종종 있지요. 신뢰가 떨어지지요. 비밀은 있을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또하나, 자녀들에게 "절대 공짜로 하려 하지 마라. 돈을 벌면 10∼20%를 동료들에게 써라. 얻어먹으면 2배로 갚아야 된다."고 거듭 이르곤 합니다. 불교신자로서 윤회를 믿기 때문에 더욱 그렇습니다. 주위 친구들과 좋은 윤회관계가 중요하다고 생각하지요. "양보할 것은 양보하고, 후퇴할 때는 후퇴하고, 겸손할 줄 알아야 한다. 남을 위해서 살 수 있는 사람이 되라. 격에 맞게 봉사하라." 제가 강조하는 말입니다.다만, 특히 딸교육에서 잘못 한 것이 하나 있습니다. 어렸을 때부터 옷을 '특별나게' 잘 입혔던 것이, 커서도 유난히 메이커만 고집하는 잘못된 성향을 심어준 것 같아요. 보편적인 인간, 인간성 좋은 인간으로 성장하도록 도와주는 교육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여성·생활
  • 전북일보
  • 2008.03.12 23:02

[여성] 전주시, 여성일자리 갖기 지원 기관 선정

전주시 여성일자리 갖기 지원사업의 하나로 진행되는 여성 직업교육 프로그램과 지원액이 확정됐다.전주시는 6000만원 예산의 여성 직업교육 관련, 우수사업 공모를 통해 전주여성인력개발센터의 전문 웹콜 마케터 사업에 686만원을 지원하는 것을 비롯, 5개 기관(단체) 9개 사업에 총 5151만원을 지원, 3월부터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지원 프로그램은 전주시가 1010명의 여성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한 결과를 토대로 맞춤형 직업교육화 한 것.전주시 관계자는 "일자리를 찾는 여성은 많지만 구인업체와 구직자간 희망 조건에 차이가 있는 게 현실"이라며 "구인수요에 따른 맞춤형 취업교육을 통해 구직자들의 전문성을 향상시켜 보다 많은 여성들이 더 좋은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 관계자는 교육수료 후에는 취업상담 창구와 연계하여 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일자리 알선도 확대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한편 전주시는 결혼이민여성 취업 관련 사업으로 3억2600만원, 여성 직업교육사업 6000만원, 취업설계사 2000만원 등 여성일자리 지원사업으로 4억6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여성 직업교육 기관과 프로그램(교육기간, 연락처)은 다음과 같다.△전주여성인력개발센터= 전문 웹콜 마케터(5∼6월), 미니 실내조경 코디 양성반(4∼7월), 방과후 지도사(9∼11월), 도배 전문가(5∼6월, 232-2346) △전주대 평생교육원= 컬러리스트(7∼9월), 피부관리사(7∼9월, 220-2065) △전주교대 평생교육원= 전통문화해설·통역사 양성(5∼12월, 281-7057) △우석대 평생교육원= 선물포장 디자이너 양성(4∼5월, 252-3840) △진북문화의 집= 한자·한문지도사(3∼11월, 283-8507)

  • 여성·생활
  • 허명숙
  • 2008.03.12 23:02

[여성] 전주·익산YMCA 보육지원센터 '아가야' 운영

전주와 익산YMCA는 시간제 전담 열린보육지원센터(센터장 유영미) '아가야'를 열고 아이를 잠깐 맡길 곳이 없어서 난감해하는 부모들의 고민을 덜어주고 있다.'아가야'는 YMCA가 사회적 서비스의 일환으로 SK 후원과 노동부 지원을 받아 지난해부터 전북지역의 전주와 익산을 비롯해서 전국 16개지역에서 운영하고 있다.어린아이를 둔 부모들 가운데 급한 일이 있을 때, 아파서 병원에 가야 할 때, 모임이 있을 때, 자기개발 및 여가시간의 활용 등 각종 사회활동을 하고 싶을 때 아이를 한시간 이상 마음놓고 맡길 곳이 생긴 것이다.특히 전주나 익산YMCA는 그동안 체육활동과 전래놀이, 극놀이, 미술활동 등의 특별프로그램으로 관심을 모아왔던 곳.그러나 전주시 덕진구 금암2동에 위치한 전주YMCA의 경우 인구이동이 거의 없는 구도심 지역에 위치, 교사들이 직접 가정에 가서 보육하는 파견형태가 더 많아서 공간을 활용하고자 한 '아가야'의 운영취지가 약화된 것이 사실이다."무엇을 배우고자 해도 학습시간, 또는 부업하는 그 한두시간 어린이를 맡아주는 곳이 마땅치 않아서 망설이는 젊은 엄마들이 많이 있어요."전주YMCA 유영미센터장은 일반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등에서 정규 수업시간 외 자투리 시간을 활용해서 잠깐 맡아주긴 하지만 '아가야'는 공보육 차원에서 체계화된 시간제 보육 프로그램과 다양하게 준비된 놀이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고 강조했다.'아가야'는 24개월 이후부터 초등학교 1∼2학년생까지를 대상으로 오전 8시부터 오후 9시까지(토요일은 오후 5시까지, 공휴일과 국경일은 휴무) 맡는다.이용료는 공간서비스가 1시간에 3000원이며, 파견서비스는 1인 기준으로 2시간에 1만1000원. 기초생활 수급자는 무료다.문의전화 063-277-0213. www.ymcaagaya.kr

  • 여성·생활
  • 허명숙
  • 2008.03.12 23:02

노년층 건강한 여름나기 이렇게

장마가 끝난 후 연일 전국을 달구는 폭염. 이같은 날씨는 체력이 약한 노약자들에겐 치명적일 수 있다.한여름 더위는 한겨울 취위 만큼이나 노인들의 건강을 위협한다. 최근 한 의학자의 연구에 따르면 섭씨 30도 이상의 무더위가 계속되면 인명피해가 급속히 늘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내놓았다. 이 연구팀에 따르면 지난 1991년부터 2000년까지 최고기온이 30-32도에 이를 때부터 사망자가 크게 늘었고, 36도에 달하면 사망자가 50% 가량 폭증한 것으로 조사됐다.낮엔 섭씨 30도를 넘는 살인 더위, 밤엔 25도를 넘어서는 열대야. 무더위에 취약한 계층은 4세 이하의 영유아, 65세 이상의 고령자, 비만한 사람들이다. 이 가운데 전문가들의 조언을 바탕으로 노인들의 건강한 여름나기 방법을 정리해 본다.<무더위 넘기는 생활수칙>무더위를 넘기는 기본 생활수칙은 물을 충분히 마시고, 미지근한 물로 샤워를 자주하는 것이다. 질병관리본부는 무더위 행동요령에서 '목이 마르지 않더라도 비알코올성 음료를 충분히 마시고 운동을 할 경우 시간마다 2-4컵의 물을 마셔야 한다'고 권고하고 있다. 이온음료로 염분과 무기질을 보충하는 것도 큰 도움이 된다.한낮엔 아예 햇볕이 쏟아지는 야외에 나가지 않는게 상책이다. 전문가들은 "노약자들의 경우 햇볕이 노출되면 체온이 순식간에 40도를 넘어설 수도 있다”며 "에어컨이 설치된 실내나 그늘진 곳에서 휴식을 취하는 게 최고”라고 설명하고 있다.옷차림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 노약자들은 햇빛을 받더라도 쉽게 뜨거워지지 않도록 밝은 색깔의 가벼운 옷을 헐렁하게 입는 것이 여름철 패션의 기본이다.하루 한두번씩 샤워나 목욕을 하는 것도 건강 유지에 필수이다. 전문가들은 "본인의 신체 특성에 따라 미지근한 물이나 시원한 물로 자주 씻어줘야 높아진 체온을 조절하고, 또 정체된 혈액순환에도 도움을 준다”며 잦은 목욕을 권한다.여름철 음식은 어떻게 먹어야 하나. 열을 내리고 몸을 진정시키는 음식으로 선조들은 오이·녹두·수박·추어탕 등을 꼽았다. 식품 전문가들은 오이는 체내에 쌓인 열을 없애주고, 녹두는 이뇨작용과 열을 내리고, 추어탕은 더위로 지친 체력을 회복하는데 필요한 영양분이 고루 들어있다고 이에 동의한다.갈증이 심할 땐 사과산 호박산 등 유기산이 풍부한 매실을 마시면 원기회복에 그만이다. 물론 보양식으로 알려진 보신탕이나 삼계탕도 빼놓을 수 없다.<여름철 노인 운동>적극적인 방법으로 무더위를 이기는 방법으론 운동을 들 수 있다. 하지만 노인이라는 신체적 특성과 고온기라는 기후적 특성을 충분히 감안해서 운동 프로그램을 짜야 한다.또 노인은 골 질량 및 골 밀도가 감소하여 청년기나 중년기에 비해 골절 가능성이 높고, 인대의 탄성이 낮아져 관절의 움직임 범위가 적어진다는 점도 염두에 두어야 한다.노인 운동으로 권할 만한 종목은 걷기·등산·수영, 또 어깨 및 고관절 부위의 회전운동과 같이 큰 근육을 사용하는 종목이 적합하다. 큰 근육을 움직이는 운동엔 맨손체조·노젓기·스트레칭 등이 대표적이다. 청년기부터 즐긴 운동이 있을 경우 강도가 크게 낮춰야 한다.본인에게 적당한 종목을 선택한 후에는 운동의 빈도·시간·강도 순으로 서서히 운동량을 증가시켜야 한다. 운동의 빈도는 마지막 운동 후 48시간을 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일주일에 3-5회 정도가 일반적인 권장량이다.노년기엔 본운동에 들어가기 전 준비운동을 빼서는 안된다. 준비운동은 관절과 근육을 서서히 풀어주는 스트레칭이나 가벼운 체조를 10-15분 정도 가볍게 하는게 적당하다.본운동에 들어가면 운동의 부하를 점차 증가시킨다. 대개의 경우 20-30분 운동후 가벼운 운동으로 전환하거나 휴식을 취하는게 좋다.준비운동과 마찬가지로 본운동 후에는 신체를 원래의 상태로 되돌리는 정리운동을 해야 한다.

  • 여성·생활
  • 김경모
  • 2004.07.31 23:02

[템포-생활]바캉스후 피부ㆍ모발관리

지금은 즐거웠던 바캉스의 추억은 한쪽으로 접어두고, 강렬한 태양 빛과 바닷물의 소금기에 손상된 피부에 적절한 관리가 다른 어느 때보다 필요한 시간이다. 바로 관리를 해주지 않으면 피부가 건조해지고, 기미나 죽은 깨, 잔주름 등으로 여성들이 기피하는 노화가 빠르게 진행될 수 있다. 특히 햇빛에 그슬린 피부를 원래대로 회복시키려면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바캉스를 다녀온 후 피부가 건조해지고 수분부족 현상으로 까칠해지기 쉽다. 이럴 때 적어도 보름정도는 철저하고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우선 바캉스를 다녀온 후 첫 주에는 순하고 부드러운 과일팩을 주 2회 정도 한다. 요구르트 바나나 팩은 메마른 피부에 수분을 공급, 거칠어진 각질을 없애준다. 깨끗하게 세안을 한 후, 눈 주위에 아이크림을 바른 다음, 믹서에 간 바나나를 요구르트에 섞어 만든 요구르트 바나나 팩을 바른다. 15분∼20분 후 팩을 닦아낸다. 그런 다음 알코올이 함유되지 않은 스킨로션을 바른 후, 보습에센스를 충분히 바르고 영양크림을 덧바른다. 오이를 얇게 썰어 얼굴에 붙이는 오이팩도 보습효과가 크다. 둘째 주부터는 주 1회 마사지와 팩을 하면 혈액순환을 좋게 하고 묵은 각질을 제거할 수 있다. 깨끗하게 세안한 후 온습포로 각질을 부드럽게 한 다음 영양크림과 오일을 섞어 마사지한다. 마지막으로 찬 물수건으로 닦아내면 마사지 완료. 마사지를 한고 난 후에는 반드시 과일이나 오이팩을 해 줄 것. 피부만 햇빛과 바닷물에 손상된 것이 아니다. 모발도 마찬가지로 관리가 필요하다. 바캉스 여파로 버석거리는 머리칼을 우유헤어팩으로 윤기 있고 탄력 있는 머리 결로 바꿔보자. 우유5백ml과 달걀 흰자 2개를 잘 섞는다. 샴푸한 후 타월로 눌러 말린 머리카락에 손끝으로 우유헤어팩을 세심히 바른 다음 비닐캡을 쓰고 10분∼15분 정도 지난 후 미지근한 물로 헹구면 헤어팩 종료. 요구르트 반 컵과 올리브오일 1작은술을 이용한 헤어팩도 위의 우유팩처럼 하면 효과가 있다.

  • 여성·생활
  • 서유진
  • 2004.07.30 23:02

[템포-생활]선탠할 때 주의할 점

요즘 젊은이들 사이에 선탠이 인기를 끌고 있다. 창백하고 허옇게 보이는 피부보다 까무스레하면서 윤기 있는 피부가 21세기의 화두 중 하나인 섹시함에 어울리기 때문. 하지만 작열하는 태양 아래, 그냥 태우기만 하면 선탠이 되는 것이 아니다. 잘못하면 큰 코 다칠 수가 있다. 선탠을 하기 전 주의해야 할 사항을 알아본다. 콘택트렌즈를 끼고 있다면 빼고 보안경을 쓰고 선탠을 해야 한다. 선탠을 할 때는 피임약 복용을 중지해야 기미 생성을 방지할 수 있다. 약 성분이 체내에 남아 있지 않도록 마지막 복용 후 최소한 일주일 동안은 선탠을 하지 말아야 한다. 생리 전에도 선탠은 피하는 것이 좋다.눈병이 있을 때는 선탠을 하지 말아야 한다. 자외선은 백내장의 원인이 되며 눈에 나쁘게 작용하기 때문. 심장질환, 간질, 신장염, 당뇨, 편두통 등의 증상이 있는 사람도 선탠을 삼가야 한다. 과거에 방사선 치료를 받은 경험이 있거나 피부질환이 있는 사람도 마찬가지다.얼굴에는 자외선 차단효과가 높은 자외선 차단크림을 바르거나 수건으로 얼굴을 덮고 선탠을 한다. 이때 머리는 마른 수건으로 감싸 건조해지거나 탈색을 방지한다. 피부를 예쁘게 태우려면 서서히 태워야 한다. 선탠 첫날은 그늘에 있는 것이 좋고 비치 파라솔 아래에서도 반사광에 의해 자외선은 존재하므로 피부에 충분히 자극이 될 수 있다. 처음부터 무리하게 태우면 화상을 입을 수 있으므로 서서히 태워야 한다는 법칙을 잊지 않도록. 선탠시간은 자신의 피부가 자외선에 얼마나 강한가에 따라 조절해야 한다. 햇빛에 잘 타지 않는 피부나 흰 피부는 처음에는 선탠 시간을 10분 이내로 하는 것이 안전하다. 피부상태를 보아가며 차츰 시간을 늘리도록 한다. 선탠오일은 샤워를 한 다음 바른다. 특히 향수가 들어간 보디밀크로션이나 크림을 발랐을 때는 깨끗이 닦아낸 후 선탠오일을 발라줘야 한다. 향 성분은 피부에 색소를 침착시킬 수 있기 때문.선탠을 하고 난 후에는 선탠오일을 깨끗이 닦아내고 샤워 후에는 반드시 보디밀크를 바를 것.

  • 여성·생활
  • 서유진
  • 2004.07.30 23:02

[템포-생활]화상 입은 피부관리 이렇게

바캉스 기간 중 햇빛에 익숙해지기 전 무리하게 선탠을 하면 피부가 발갛게 달아오른다. 자외선을 막아줄 멜라닌이 미처 생산되지 않은 상태이므로 자외선이 피부 속 깊이 침투한 상태. 이럴 때는 우선 찬물로 땀이나 바닷물을 닦아낸 다음 냉장고에 넣어 차게 만든 스킨로션을 화장솜이나 거즈에 적셔 발갛게 달아 오른 피부에 덮어주는 일이 급선무. 또는 차가운 우유를 거즈에 적셔 피부열기를 식혀도 된다. 스킨로션을 사용했을 때는 그대로 자도 되지만, 우유는 반드시 찬물로 조심스레 헹궈내야 한다. 이때 비누는 절대 금물. 손으로 피부를 만지는 것도 가급적 삼가는 게 좋다.바캉스 첫날 화끈거린다면 약간 심하게 일광화상을 입은 것. 이 때는 찬물을 조심스럽게 부어가며 더러움을 닦아내고 열기를 빨리 식혀야 한다. 그런 다음 냉장고에 넣어 둔 오이를 얇게 썰어 화끈거리는 부위에 몇 번씩 갈아붙인 다음, 알코올이 들어 있지 않은 건성피부용 스킨로션을 차게 해서 화장솜에 적셔 조심스레 발라준다. 크림이나 보디밀크는 열기를 식히는 데 방해가 되므로 바르지 않는 것이 좋다.심하게 따가울 땐 감자를 얇게 썰어 팩을 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 감자만큼 열기와 아픔을 가라앉히는 데 빠른 것은 없다. 따가움이 가라앉으면 찬물을 조심스럽게 살살 부어가며 닦아내고 알코올이 없는 스킨로션을 화장솜에 적셔 바른다.더 심한 경우 아파서 씻을 수조차 없다면 피부과 전문의를 찾아가야 한다. 일광화상은 일반화상과 달리 흉터 없이 회복되고 파괴된 세포가 재생되지만, 조직이 빨리 노화되고 피부암에 걸릴 확률이 높아진다.

  • 여성·생활
  • 서유진
  • 2004.07.30 23:02

[템포-쇼핑]바캉스 장바구니 필수품목 - 즉석식품

휴가철 장보기 필수품목 가운데 하나가 즉석식품이다. 시간이나 장소, 환경에 구애없이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는데다 맛도 뒤지지 않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주 5일제가 확산되면서 주말나들이가 증가하자 이를 겨냥한 즉석식품이 봇물처럼 쏟아지고 있다. 주부들이 음식준비에 들이는 시간과 비용을 줄이는 대신 여가를 즐기려하고, 또 불황으로 외식비를 줄이려는 알뜰소비문화가 확산되면서 간편식품이 각광받고 있다.시장이 확대되면서 메뉴도 다양해졌다. 밥 국 반찬에 죽 국수 등이 출시돼 즉석식품만으로도 왠만한 상차림을 할 수 있다. 휴가철 최대 성수기를 맞은 즉석식품 판매량도 평소보다 50%이상 증가하고 있다. △어떤 식품이 있나전통적인 간편식품은 3분요리류. 끓는 물에 데워 먹는 짜장과 카레가 원조다. 최근에는 미트볼 스테이크 스파게티 등 어린이들이 좋아할 메뉴도 다양하다. 햇반도 오곡밥 현미밥 영양밥 등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양도 표준형(210g)과 대용량(300g) 두가지가 있다. 햇반을 국이나 소스류와 결합시킨 세트제품은 반찬 없이도 즐길 수 있는 간편식이다. 카레밥과 짜장밥 등 소스밥과 미역국밥 육개장밥 북어국밥 등의 국밥류, 젊은 세대들의 입맛에 맞는 이탈리안 소스밥 등 다양하다. 비빔밥과 김치볶음밥도 별미.죽도 아침식사나 야참 등으로 추천할만한 메뉴다. 햇반죽은 흰쌀죽과 소스를 별도로 담아 포장했다. 녹차를 사용한 오차즈케죽, 가쓰오부시를 넣은 가쓰오김죽과 전복죽 쇠고기죽 삼계죽 등 다양하다. 햇반은 끓는 물에 10분(전자레인지 2분), 국은 더운물에 4분이면 조리가 끝난다. 조리가 어려울 경우 끓는 물을 붓고 밥을 말아 5분 후에 먹어도 된다.즉석밥에 어울리는 즉선찬도 있다. 고등어소금구이 장어구이 콩자반 멸치볶음 장조림 등이 출시돼 있다. 전자레인지에 1∼2분간 데워 먹는다.라면처럼 면을 삶은 후 분말스프를 물에 풀어 끓여 먹는 국수제품도 별미다. 햇반 쌀국수는 100% 쌀로 만든 국수로 멸치·사골·비빔 등 3가지 종류가 있다. △불황 무풍지대휴가경비를 줄이려는 알뜰족에겐 간편식품이 효자다. 실제로 이마트 등 대형할인점에 따르면 휴가철이 시작되면서 즉석식품 판매량이 50%이상 증가했다. 가격도 즉석밥은 한개에 1천240∼1780원선, 죽은 2천400∼3천원선, 3분짜장류는 440∼930원선으로 외식비용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하다.관련업계에서도 즉석식품 시장이 꾸준히 확대될 것으로 보고 신규제품을 잇따라 개발, 출시하고 있다.햇반으로 즉석식품 돌풍을 일으킨 CJ는 업그레이드된 제품을 잇따라 내놓고 있으며, 농심 동원 대상 오뚜기도 즉석식품 시장에 뛰어들었다.유통업체도 즉석식품류 판매대를 별도로 꾸미고 고객을 잡고 있다.

  • 여성·생활
  • 은수정
  • 2004.07.30 23:02

여름철 필수품 '자외선 차단제'

강한 햇볕을 피해 여름철에 자주 사용하는 것이 자외선 차단제. 햇빛 속 자외선이 피부 노화와 각종 피부 질환의주범으로 밝혀지면서 자외선 차단제는 이미 생활 필수품으로 자리잡은 지 오래다.올해도 화장품업체들은 자외선 차단 기능은 물론 미백, 보습, 보호 기능을 한창 강화한 신제품들을 내놓고 치열한 시장쟁탈전을 벌이고 있다.하지만 자외선 차단제가 오히려 복잡한 기능 때문에 소비자들의 제품 선택에 혼란을 주거나 적절한 사용방법을 몰라 애를 먹는 이용자들이 적지 않다. 자외선은 비타민 D를 합성하기도 하지만 기미, 주근깨, 화상 같은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일년 내내 사용해야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충고. 자외선은 진피층의 콜라겐을 변형시켜 노화를 촉진, 주름을 생기게 하거나 색소침착을 유발한다. 심한 경우에는 피부암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그만큼 피부 관리가 중요하다. 자외선은 UVAㆍUVBㆍUVC 등 3종류가 있다. 각각 피부에 미치는 영향도 다르다. 이중 UVA는 태양광선의 90%를 차지하는 자외선으로, 멜라닌 색소를 증가시켜 피부를 검게 만든다. 다른 자외선에 비해 그 양이 많고 파장도 길어 일년 내내 접하게 되는 자외선. 유리창도 쉽게 뚫고 들어와 흔히 생활 자외선으로 불린다. 구름이나 안개 낀 날에도 안심할 수 없는 것도 바로 자외선 UVA때문이다. 반면 UVC는 피부에 미치는 영향이 다소 적은 자외선이다. 특히 강렬한 햇빛이 내리쬐는 여름철에 발생하기 쉬운 자외선이 UVB다. 단시간에 표피와 진피에 침투해 피부를 화끈거리게 하고 붉게 하는 홍반을 동반하고 심한 경우 물집과 발진의 증상까지 초래한다. 자외선 차단제에는 얼마동안 피부를 태우지 않고 햇빛에 노출시킬 수 있는지를 측정한 '자외선차단지수'(SPF·Sun Protection Factor)가 표시돼 있다. 예를 들어 맨 피부가 자외선에 노출된지 5분 만에 가려움증이나 붉게 띠는 현상이 나타나는 사람이 차단지수 15인 제품을 사용하면 75분(5분×15)동안 자외선으로 부터 피부를 지킬 수 있다. 대개 SPF 1은 15분정도의 차단력이 있는 것으로 본다. 지수가 클수록 자외선을 차단하는 시간은 길어지지만 차단력이 더 강하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자외선 차단제에는 주로 화학성분이 사용되고, 그 성분에 따라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차단지수가 높을수록 그만큼 부작용을 일으킬 가능성도 많다. 비 오는 날이나 실내에서는 SPF 5~15 정도의 차단제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햇빛에 오랫동안 노출된 상태에서 운동을 하거나 일을 할 때, 여름철 피서나 수상스포츠를 즐길 때에는 반드시 SPF 30~50 이상의 강한 자외선차단제를 써주는 것이 좋다. 땀을 흘리는 일을 하는 경우나 물놀이를 하는 경우에는 방수 효과가 있는 제품인지 살펴야한다. 자외선 차단제는 야외활동 30분전에 충분한 양을 바르고, 땀이나 물에 씻겨지면 수시로 덧발라주어야 한다. 자외선 차단제는 물에 잘 지워지지 않기 때문에 반드시 이중세안을 해줘야 모공이 막혀 뾰루지가 나는 등의 트러블을 예방할 수 있다.

  • 여성·생활
  • 안태성
  • 2004.07.27 23:02

잠 못이루는 밤 '열대야' 극복 이렇게

북태평양 고기압의 세력이 확장하면서 덥고 습한 날씨가 계속되고 있다. 낮에는 찜통더위가 맹위를 떨치는가 하면, 밤에는 밤잠을 설치게하는 열대야현상이 일주일 가까이 계속되고 있다. 역대 가장 더웠던 지난 94년 여름과 견줄만한 이번 더위는 다음달 중순까지 계속될 전망이다.무엇보다 시민들은 열대야로 인한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아무리 부채질을 해도 더위가 가시지않고 단잠을 가로막는다. 열대야는 밤의 최저기온이 25℃ 이상일 때를 말한다. 열대야 현상이 지속되면 충분한 수면을 취하지 못하게 돼 일의 효율이 떨어지고 피로감이 쌓이게 마련이다.열대야를 이기고 편안한 잠을 이루는 요령을 알아본다.△체온을 낮춰라=열대야를 이기는 최선의 방법은 가능한 한 체온을 낮추는 것 외에는 다른 방법이 없다. 우선 창문을 열어 충분한 환기를 시키는 것이 필수적이다. 에어컨을 이용할 경우 실내를 장시간 밀폐시키고 외부온도보다 너무 낮게 유지하면 두통과 피로감을 악화시키고 여름감기를 일으키는 냉방병에 걸리기 쉽다.에어컨은 1시간 이상 가동하지 않는 것이 좋고 바깥 기온과는 5도 이상 차이가 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창문을 열고 선풍기를 이용해 실내 공기를 흐르게 하는 게 더 바람직하다. 하지만 선풍기 바람도 오랫동안 직접 쐬는 것은 피해야 한다.이런 방법을 동원해도 더위가 가시지 않을 때는 처음에 미지근한 물로 시작해 서서히 찬물로 바꾸는 방식으로 샤워를 하는 것도 체온을 내리는 데 효과적이다. 처음부터 너무 차가운 물로 목욕을 하면 신체 근육이 긴장을 하고 생리적인 반작용이 생겨 체온이 다시 올라갈 수 있다.체온을 식히는 효과를 높이려면 초저녁에 30분 정도 가벼운 조깅이나 속보, 산책 등의 운동을 통해 약간 땀을 흘린 후 샤워를 하는게 좋다.△잠에 대한 강박관념을 버려라=잠을 잘 자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잠들려는 강박관념을 갖지 말아야 한다는것이다. 강박관념은 그 생각 자체가 깊은 수면을 방해한다. 잠을 못 자는 사람은 오늘도 또 못 잘까 봐 미리 걱정한다. 특히 내일 할 일이 많은데 오늘 못 자면 내일 일에 지장을 줄까봐 걱정한다. 걱정하면 더 불안해지면서 머리가 더욱 맑아져 잠을 못 이루게 된다. 따라서 '못 자면 좀 피곤하고 말지'식으로 편하게 생각하는 게 오히려 낫다. 잠이 안오면 힘이 들지 않는 간단한 일을 하거나 독서를 하는 것이 좋다.△기상시간은 철저히 지켜라= 늦게 취침했더라도 규칙적인 시간에 기상하는 것이 좋다. 기상시간을 지키면 자신의 수면주기 생체리듬을 강화할 수 있다.△낮잠은 자지마라= 낮시간에는 열심히 일하도록 하고, 되도록 낮잠은 피한다. 혹 낮잠을 자더라도 30분 이상 자지 않는다.△규칙적이고 적당한 운동을 하라= 더위에 적응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중간 강도의 운동을 규칙적으로 하는 것이다.너무 심한 운동을 하면 체온이 더 높아지기 쉽고 심장병이나 일사병 등을 일으킬 위험성도 있다. 특히 자기 직전의 심한 운동은 체온을 상승시키는 만큼 삼가 해야 한다.△저녁을 꼭 먹고 물은 적게 마셔라= 취침하기 적어도 세시간 전까지는 식사를 마쳐야 한다. 배가 고프면 잠이 잘 오기 않기 때문에 허기질때는 우유 한 잔 정도만 마시는 것이 좋다.△술은 숙면 훼방꾼= 잠자리에 들기 전에 미지근한 물로 샤워나 가벼운 목욕을 한다. 그러나 정신적 긴장감을 줄 수 있는 흥미진진한 드라마나 추리소설은 피하는 게 좋다.특히 흥분을 일으키는 술, 커피, 콜라, 사이다, 홍차, 담배 등은 피해야 한다. 특히 수면제는 피로를 회복시켜주는 '편안한 잠'을 만들어주지 못하는 만큼 삼가야 한다.

  • 여성·생활
  • 전북일보
  • 2004.07.24 23:02

[템포-맛&멋]음식 담을땐 이렇게

음식은 눈으로 보고, 코로 냄새 맡고, 입으로 감촉을 느끼고, 귀로 소리를 들으며 먹는다. 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은 법. 음식은 제일 먼저 눈으로 들어온다. 같은 음식이라도 보기 좋게, 먹음직스럽게 담아보자. 그릇은 사람에게 있어 옷과 같다. 음식 자체가 화려하거나 복잡한 것이면 그릇은 심플하고 깨끗한 것이 어울린다. 하지만 오징어 숙회나 백설기처럼 음식 색깔이 하얀 것을 흰 접시에 담으면 별로 돋보이지 않는다. 이럴 때는 가장자리만이라도 색깔이 들어갔거나 잔잔한 무늬가 있는 접시를 고르도록 한다. 사람들은 푸짐하게 보이도록 음식을 너무 수북하게 담을 때가 있다. 그러나 맛있어 보이기는커녕 오히려 미련하게 보인다. 그릇 가장자리에 테두리나 무늬가 있다면 그 선을 넘지 않게 안쪽으로, 조금 여유 있게 담는 것이 요령. 그렇다고 납작하게 조금 담으면 빈약하게 보일 수 있다. 중심을 향해 가운데만이라도 모아서 약간의 높이를 주면 한결 깔끔하고 볼륨이 있어 먹음직스럽다.여러 가지 재료를 한데 섞어 조리한 음식을 담을 때는 같은 재료들이 한쪽에 몰려있지 않고 골고루 섞이도록 한다. 어느 정도 담은 후에 젓가락으로 매만져서 색깔과 재료가 골고루 어우러지도록 해야 한다. 그래야 음식이 먹음직스럽고 먹는 사람도 어떤 음식인지 짐작할 수 있어 좋다.샐러드나 찬 음식, 후식을 담을 때는 맛과 색, 조리법 등을 고려해 레몬이나 오이, 또는 방울토마토 등을 반달 모양으로 얇게 썰어 접시 가장자리에 빙 들러주고, 가운데 음식을 소복하게 담아내면 훨씬 신선해 보인다.여러 가지 재료를 사용하는 음식인 경우, 옷과 마찬가지로 전체적으로 통일감을 줘야 한다. 채 썬 재료와 넓적하게 썬 것, 반달 썰기한 것 등이 마구 뒤섞이면 음식이 지저분해 보인다. 고명도 마찬가지. 잡채처럼 채 썬 재료가 많은 음식에 달걀지단을 고명으로 할 때는 채썰어 얹고, 갈비찜처럼 재료가 큼직한 음식이라면 마름모꼴로 썰어 얹는 게 좋다.

  • 여성·생활
  • 서유진
  • 2004.07.23 23:02

[템포-웰빙]가볼만한 도내 피서지 - 해수욕장

우리나라 삼면 바닷가 곳곳에 널린 해수욕장. 숱한 해수욕장 가운데 고창군 상하면 자룡리에 자리잡은 구시포해수욕장을 찾는 내방객들은 왜 이곳을 피서지로 선택했을까.구시포해수욕장은 회색빛 도회지에서 시달린 사람들을 고향 동네사람처럼 허물없이 감싼다. 넓고 긴 모래사장, 울창한 송림, 해질녘 서해로 빠져드는 낙조. 이곳은 여느 해수욕장처럼 화려한 맛은 없지만 자연을 거스르지 않는 포근한 천연 바닷가의 진수를 맛볼 수 있다. 구시포는 가족단위나 단체들의 피서지로 제격이다. 바닷물이 빠지면 해수욕장 모래밭은 거대한 스포츠 경기장. 축구공 배구공 하나만 준비하면 모두가 즐거운 시간을 가질 수 있다.최근들어 애호가가 늘고 있는 오토캠핑에도 적합하다. 해수욕장 입구 주차장 일대 부지나 송림 사이 사이가 캠핑 적지. 아직은 널리 알려지지 않아 그다지 붐비지도 않고, 옆자리 사람들과 비비적거리지 않아도 된다.해수욕에 지친 몸은 해수찜으로 달랠 수 있다. 전통식 해수찜을 현대식 시설로 재현한 해수찜월드는 불한증막·쑥찜탕·녹차탕 등 다양한 목욕시설을 갖추고 있다. 해수찜은 산후풍·부인병을 다스리는데 특효가 있고 피부미용·혈액순환 촉진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구시포를 처음 찾은 피서객은 바닷물이 갯벌과 부딪쳐 만들어낸 흙탕물을 보며 얼굴을 찌푸리기도 한다. 수산 전문가들은 이에 대해 "언뜻 흙탕물로 보이는 이 바닷물이 생태계엔 보약”이라며 "오염원이 차단된 이곳의 물은 자연그대로의 생명원”이라고 설명한다.현대자동차 전주공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구시포를 하계휴양지로 전정, 이달 31일부터 내달 8일까지 9일 동안 휴양캠프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 기간동안 이곳을 찾을 예상 인원은 무려 1만여명. 현대자동차는 이들을 위해 해변 뮤직카페·통키타 라이브공연·난타 공연·가족 레크리에이션 등 다양한 행사를 마련한다.고창군은 해마다 늘어나는 피서객의 편익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9일 구시포해수욕장안전관리센터를 준공, 행정·경찰·소방서 등으로 구성된 종합이동봉사실을 운영하고 있다.해수욕에 지친 사람들이 덤으로 즐길 수 있는 가족놀이는 조개잡이. 특히 어린이를 둔 가족들에겐 자연학습까지 겸할 수 있다. 해수욕장 인근에 발달한 갯벌은 각종 조개를 품고 있다. 그때 그때 조개잡이 적지가 달라지므로 토박이 주민에게 포인트를 묻는게 상책이다.작열하는 태양이 서해로 기울 때쯤엔 해수욕장과 가막섬을 잇는 연륙도로를 따라 바닷바람 쐬며 산책하는 것도 즐거움이다.<동호해수욕장>고창군 해리면 동호리에 위치한 동호해수욕장. 이곳은 찾는 사람들의 눈길을 가장 먼저 잡는 것은 수백년생 아름드리 해송이다. 특히 해질녘 이 해송 아래서 서해바다 노을을 바라보는 맛은 일품.동호는 예로부터 바닷물 염도가 높아, 염전이 성행했던 곳이다. 염분이 풍부하고 오염되지 않은 가는 모래가 많아 피부병이나 신경통 환자들이 모래찜질을 위해 이곳을 자주 찾는다.동호에서 피서를 즐기는 사람들에겐 바다낚시를 권하고 싶다. 해수욕장 인근 동호항에서 출발하는 낚싯배는 황금어장인 칠산바다로 이어진다. 우럭·강성돔·놀래미·백조기 등 어종이 물때에 따라 교차한다.해수욕장 옆에 조성된 해당화동산도 색다른 맛을 준다. 5월부터 피기 시작한 해당화는 홍자색 꽃망울을 떠뜨리며 관광객들을 반긴다. 피서객들이 쉬어 갈 수 있는 간단한 편의시설도 마련되어 있다.<명사십리해수욕장>세상사 모두 잊고 조용한 해변서 지내고 싶은 사람은 고창군 구시포해수욕장과 동호해수욕장 사이에 발달한 명사십리해수욕장이 제격이다.하지만 이곳을 찾는 사람들은 불편을 달게 받아들일 각오를 해야 한다. 고창군이 구시포와 동호에 관광행정을 집중시키면서, 명사십리엔 피서객 편익시설을 설치할 여력이 없어 아직은 자연상태 그대로 보존되어 있다.모래사장 반, 갯벌 반인 이곳은 동호에서 구시포 쪽으로 향하다 바닷길로 들어서면 된다. 특정 진입로는 없다.인기척이 드문 이곳에서 만날 수 있는 사람은 해변가 초소 군인과 어민들이 거의 전부. 널따란 바닷가와 함께 상념에 빠져들거나, 바닷가 갯벌을 체험하는 사람들이 드문드문 보인다.<변산비키니해수욕장>도내 대표적 해수욕장인 변산비키니해수욕장은 국내 다른 지역과 달리 해양오염의 원인인 공장 등 인공 시설이 전혀 없는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다.여기에 아기자기한 산세, 울창한 숲, 크고 작은 섬의 조망, 채석강과 적벽강 등의 절경으로 명승지로서 손색이 없다.2㎞가 넘는 백사장에 모래가 부드럽고 물이 맑으며 수온이 체온과 알맞고 수심의 차가 크지 않은데다 파도가 심하지 않아 해수욕장으로서 필요한 천혜의 자연조건을 완벽하게 갖추고 있다.특히 밀물과 썰물 때의 모래사장의 넓이가 큰 차이를 보여 썰물때는 해안으로부터 2백m까지 30만평이 넘는 광활한 모래사장이 펼쳐진다.하섬과 비안도를 비롯 채석강의 절경과 국내 유일한 반도 국립공원으로서 내변산의 쌍선봉, 월명암, 낙조대에서 장엄한 산악의 맛을 느낄 수 있어 바다와 산을 함께 향유하고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댐인 부안댐, 동양 최장 33㎞ 새만금 방조제의 장관은 변산해수욕장이 혼자만 갖고 있는 자랑거리이다.<고사포 격포 모항 상록 위도해수욕장>고사포해수욕장은 곱고 넓은 백사장에 바닷바람을 시원스럽게 안으며 해변을 따라 2㎞에 걸쳐 무성한 소나무밭이 청량한 녹음을 선사한다. 여객선을 타고 하섬으로 건너가면 전혀 손상되지 않은 자연 그대로의 비경을 만끽할 수 있다.격포해수욕장은 물이 맑고 깨끗하며 채석강과 적벽강의 경치가 워낙 좋으며 상가에서 싱싱한 수산물 맛을 볼 수 있다. 모항갯벌해수욕장에서는 다른 해수욕장에서는 흔하지 않은 갯벌욕을 즐길 수 있다.상록해수욕장은 넓은 주차시설과 식당, 휴게실, 미니수영장 등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의 피서지로는 그만이다. 수심이 얕고 물이 깨끗하며 모래사장이 좋다.위도고슴도치해수욕장은 섬 특유의 맛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모래가 워낙 곱고 부드러운데다 바닷물이 더이상 맑고 깨끗할 수 없어 이국적인 느낌까지 선사한다. 자동차를 싣고 훼리호를 타고 가는 동안 바다경치를 만끽할 수 있고 섬 둘레 하이킹과 위도 밤하늘의 아름다움은 잊을 수 없는 즐거움과 낭만을 준다.

  • 여성·생활
  • 김경모·백기곤
  • 2004.07.23 23:02

제1회 토탈미용예술대제전 21·22일 남원서 개최

제1회 전국토탈미용예술대제전이 21∼22일 이틀동안 남원 효산콘도에서 개최된다.(사)한국토탈미용예술협회(회장 이정화)가 주최하고 (사)한국네일교육연구회와 (사)한국바디연합회가 공동 주관하는 이 대회는 전국의 미용인들이 기량을 겨루고 기술을 교류하는 화합의 장이다.특히 미용을 전공하고 있는 고등학생 및 대학생에게도 참가자격을 부여, 이들이 전문 미용인으로 나아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대회는 모델부문과 위그부문(마네킹)으로 나눠 치러진다. 모델부문은 컷트·창작 퍼머넨트·업스타일·메이크업으로 세분화되며, 위그부문은 컷트·퍼머넨트·업스타일·롤셋팅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대회에는 김제 덕암정보고등학교와 전주기전여자대 등 도내는 물론 전국의 학교에서 미용을 공부하고 있는 고등학생 및 대학생과 일반 미용인 2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특히 이 대회에서 입상하는 고등학생에게는 대학 관련학과 입학시 특전을 부여할 계획이다.토탈미용에술협회 배호남전북지부장은 "40여년동안 명맥을 이어왔던 KBA 국제미용예술대회가 이름을 바꿔 열리는 첫 대회”라며 "장래 미용인과 현직 미용인들의 기술교류 및 화합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여성·생활
  • 은수정
  • 2004.07.20 23:02
문화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