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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신재생에너지 메카로"

새만금을 보다 미래 지향적으로 개발하기 위해서는 친환경적 산업이자 지역 전략산업의 하나인 신재생에너지 분야를 역점적으로 육성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관련기사 10면)전북 대학총학생회 연합과 (사)새만금사랑 환경연합이 21일 오후 전북대 진수당에서 '제5회 새만금사랑 환경포럼'을 연 가운데 관계분야 전문가들은 새만금을 신재생에너지를 통해 보다 효율적으로 개발해야 한다는 것에 한 목소리를 냈다.'도약의 새만금과 신재생에너지'란 주제로 열린 이날 포럼은 풍력, 태양열, 바이오 등의 분야별 신재생에너지 전문가들이 모여 새만금 녹색성장 발전 방안에 대해 발표하고 이를 대학생 및 도민과 토론, 질의응답하는 순으로 진행됐다.신형식 전북대 화학공학부 교수는 '신재생에너지 소개'를 통해 "앞으로 화석연료 고갈로 인해 에너지 대란이 일어날 것"이라며 "에너지 개념이 태양, 풍력, 바이오 등의 신재생에너지로 전환된다"고 주장했다. 유기완 전북대 항공우주공학과 교수는 '전북도의 풍력산업 현황 여건'을 소개하며"새만금은 풍력 에너지 밀도가 다소 낮지만 기술발전으로 인해 풍력단지 개발에 경쟁력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산학연 협력 관계를 통해 새만금을 풍력산업 메카로 조성해야 할 것"이라고 제안했다.양오봉 전북대 화학공학부 교수는 '전북 태양에너지 육성전략 소개'를 통해 "새만금을 미래형 자급 도시로 육성할 전략이 필요하다"라며 "신재생에너지 보급 시범 단지와 생산 기지를 복합 운영해 국가 신성장 동력의 전진 기지로 육성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한편 이날 포럼에는 신효근 전북대 부총장과 장명수 전북대 전 총장, 이상직 국회의원 등 주요 인사와 대학생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 교육일반
  • 최명국
  • 2012.06.22 23:02

하반기 친환경 학교급식 추진 '첩첩산중'

전북도와 도교육청이 오는 8월부터 도내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친환경 무상급식을 전면 시행하기로 한 가운데 정작 도내에서 생산된 친환경농산물에 대한 유통체계가 제대로 갖춰지지 않아 일선 학교에서 난감해하고 있다.21일 전북도와 도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19억4000만 원(도비 25%, 시군비 25%, 도교육청 50%)의 예산을 들여 오는 2학기부터 도내 초중학교에 친환경 무상급식을 실시한다. 하지만 일선 학교에서는 급식지원센터 등 시스템이 구축되지 않은 상태에서 현행 방식으로 도내산 친환경농산물을 공급받기는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입장이다. 전북학교영양교사회 관계자는 "제도가 마련된 뒤에 시행해야 하는데 현행 입찰방식으로는 무리다. 학교에 재원을 주고 '알아서 감당하라'라는 식이다"며 "입찰업체를 통해 공급받는 농산물이 도내산인지 검증할 수 없고 현재 급식비가 열악한 상황인데 기존 금액의 차액분을 지급하는 방식보다는 현물 지급이나 단가 현실화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전북도 관계자는 "농산물에 대한 사후 검증체계를 강화하겠다. 22일 관계기관과 협의해 도내산 친환경농산물의 권장 비율을 정해 지원방식을 합의하겠다"고 말했다.

  • 교육일반
  • 이세명
  • 2012.06.22 23:02

전력대란 - 에너지 절약하며 지혜롭게 여름나기

■ 주제 다가서기날씨가 더워지면서 선풍기나 에어컨을 이용하는 전력 소비가 늘고 있습니다. 전력 수요는 늘었지만 일부 발전기가 수리점검중이라 전력 공급은 여유롭지 못하다고 합니다. 하루 예비 전력량이 지난해와 비교하면 절반 수준에 그쳐 작년 9월 15일에 있었던 대규모 정전사태가 다시 일어나지 않을까하는 우려의 소리가 많습니다. 여름철 전력난에 대비해 공공기관, 산업체에서는 전기를 절약할 수 있는 대책을 세우고 에너지시민연대 등에서는 전기절약 공동캠페인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에너지를 절약하며 지혜롭게 더위를 이겨낼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해 봅시다.■ 관련단원△ 3학년 1학기 과학-4. 날씨와 우리 생활△ 6학년 1학기 과학-3. 계절의 변화△ 6학년 2학기 과학-1. 날씨의 변화■ 신문 읽기〈자료1〉[전국 전력대란]정전피해 얼마나△ 신호등 꺼져 교통 대란주요 교차로 신호등 불이 꺼지면서 전국 주요 도로에서는 교통 혼잡이 빚어졌다. 서울지방경찰청은 퇴근 시간을 앞둔 오후 5시 40분까지 불안정한 전력상황이 이어지자 31개 경찰서에 교통경찰 '병(丙)'호 비상을 발령했다. 주요 교차로에 전체 서울 시내 교통경찰 인력의 절반인 1200명을 투입해 수신호로 교통 상황을 통제했지만 교통 대란을 막긴 어려웠다.△ 엘리베이터에 갇힌 시민들승강기에 갇힌 시민들의 구조 신고도 오후 내내 이어졌다. 이날 오후 5시 기준으로 전국적으로 엘리베이터 구조 요청 건수는 398건에 달했다. 오후 4시 반에는 서울 종로구 관수동 국일관 상가건물의 엘리베이터가 7층과 8층 사이에 30분 넘게 멈춰서면서 갇혀 있던 70대 노인이 호흡곤란 증세를 호소하기도 했다.△ 주요 검사 멈춘 병원병원 진료에 사용되는 주요 기기의 작동도 잇따라 중단됐다. 경기 성남시 분당구 서현동 분당제생병원은 오후 1시 이후 서너 차례 반복적으로 이어진 정전으로 자기공명영상(MRI) 촬영과 컴퓨터단층촬영(CT) 등 주요 검사장비의 가동이 두 시간 이상 전면 중단됐다. 서울 강남지역 한 병원 원장은 "비상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는 병원에 아무런 예고도 없이 전력을 끊은 것은 큰 문제"라고 불만을 터뜨렸다.○ 은행 영업점 400여 곳 업무 차질은행 영업점과 떨어져 단독으로 설치된 '점외 365일 코너'에서 피해가 컸다. '무정전 전원공급장치(UPS)'가 갖춰지지 않은 곳은 전산 기기가 마비돼 고객들이 불편을 겪기도 했다. 이날 전국 417개 은행 영업점의 마감업무가 지연되고, 일부 자동화기기(ATMCD)가 장애를 일으켜 고객들이 불편을 겪었다. (생략)〈출처-동아일보 2011년 9월 16일자〉〈자료2〉여름 전력대란 막자산업계 절전 '비지땀'대기업 계열사에 다니는 5년차 직장인 백아무개(32)씨에게 쿨비즈 옷차림과 유에스비 선풍기 등 절전형 상품은 이제 직장 생활의 일부다. 그는 "절전 이야기가 나올 때마다 귀찮고 불편한 게 사실이지만, 이제는 익숙하다"며 "올해는 전력사정이 안 좋다고 하니, 회사도 절전 분위기가 더 강조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산업계가 전력수급 불안과 전기요금 인상 가능성에 대비해, 서둘러 다양한 절전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대한상공회의소도 30일 산업계 50대 절전 행동요령을 발표했다. 엘리베이터 축소 운행과 냉방온도 제한 같은 기존 대책을 넘어 보다 지속가능한 방법들을 찾는 모양새다. (생략)아이디어로 승부하는 기업들도 있다. 디큐브백화점은 매장 조명의 조도를 낮춰 체감온도를 줄이기로 했다. 백화점 관계자는 "지하1층 영 패션 스트리트의 경우, 조도를 확 낮추고, 각 매장마다 주요 제품들만 조도를 밝게 해, 전력 절감과 특정 제품이 더욱 빛나게 하는 두 가지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전했다. 기업별로 절전 아이디어를 공모해 상품을 주거나 '절전왕'을 뽑기도 한다. 삼성은 사내 절전왕을 뽑고, 임직원 가정이 전력사용을 10% 절감하면 문화상품권을 주는 등의 인센티브를 운영한다.〈출처-한겨레신문 2012년 5월 30일자〉■ 생각 열기△ 우리 집에서 더위를 피하기 위해 전기를 사용하는 기기들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찾아봅시다.△ 전기가 없다면 불편한 점이 무엇일지 생각해봅시다.△ 〈자료 1〉을 읽고 물음에 답해보세요.- 위의 사례 외에 정전으로 인한 피해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정전에 의한 피해를 줄이기 위한 대책은 무엇일까요?△ 〈자료 2〉을 읽고 물음에 답해보세요.- 백아무개씨는 왜 절전이 귀찮고 불편하다고 했을까요? 절전에 대한 나의 생각은 어떠한가요?- 산업계 50대 절전 행동요령을 조사해보고 가정과 학교에서 적용할 수 있는 부분을 찾아봅시다.- 공공기관이나 상점을 이용하며 내가 생각한 절전 아이디어를 말해 봅시다.■ 생각 키우기△ 우리 조상들은 전기가 없던 시대에도 슬기로운 방법으로 더위를 이겨냈습니다. 모시와 삼베, 죽부인, 대나무자리, 부채는 우리 조상들이 더위를 이겨내기 위해 사용했던 것들입니다. 이 외의 지혜로운 선조들의 피서방법을 알아봅시다.△ 전기가 만들어지는 화력발전소, 원자력발전소, 풍력발전소, 조력발전소에 대해서 조사해보고 각각의 장점과 단점을 정리해봅시다.△ 전력예비율이 부족하다면 전력을 많이 만들어 높이면 되지 않을까요? 전력예비율을 높이는 것이 왜 어려운지 조사해봅시다.△ 오늘(21일) 오후 2시부터 2시 20분까지 전국적으로 실제 정전 사태가 벌어질 경우 철저히 대비하기 위하여 '정전 대비 위기대응 훈련'을 실시한다고 합니다. 훈련에 참여하거나 스스로 20분간 전기없이 생활을 해보고 느낀 점을 적어봅시다. △ '내 돈을 내는 것이니 에어컨을 실컷 켜도 된다'고 생각하는 친구에게 절전에 대해 설득하는 글을 써봅시다.■ 생각 더하기△ 우리집에서 절전을 위한 10가지 절전 행동요령을 만들고 실천해 봅시다.(예) * 콘센트 플러그 뽑기 및 절전용 멀티탭 사용을 생활화합니다* 더울때는 부채를 사용합니다.■ 용어 정리△ 전력예비율전력의 추가 공급여력을 나타내는 지표.[출처] 전력예비율 [電力豫備率 ] | 네이버 백과사전 △ 쿨비즈넥타이와 재킷을 벗고 반소매 간편복의 시원한 차림으로 일해 냉방 소비를 줄이자는 여름 캠페인[출처] 쿨비즈 [cool business] | 네이버 백과사전■ 추천 도서△ 석유가 뚝!(2007년, 신정민, 파란자전거)우리 생활 곳곳에 쓰이는 귀중한 에너지 '석유'의 소중함을 '석유가 없다면'이라는 가정을 통해 일깨운다. △ 우리집 전기도둑(2011년, 임덕연, 휴이넘)이호 가족의 흥청망청 전기 사용 일화를 통해 전기의 소중함과 전기를 아껴 쓰는 방법을 전하는 그림책이다.■ 학생글전기가 많이 부족하다고 한다. 전기를 아껴쓰지 않으면 작년처럼 대규모정전사태가 일어나 많은 피해를 볼 수 있다. 전기를 절약해서 이런 피해를 막아야 한다. 더위를 이겨내기 위해서도 선풍기나 전력을 많이 소모하는 에어컨 대신 부채를 사용하면 전기를 아낄 수 있다. 또 잘 때에는 대나무자리를 깔고 죽부인을 안고 자면 시원하게 잘 수 있다. 그 외에도 시원한 음식을 먹거나 조상들이 이열치열로 더운 음식을 먹어 더위를 이긴 것처럼 음식으로도 더위를 다스릴 수 있다. 이런 작은 실천으로 전기를 아껴야 한다. 박유성(남원중앙초 5학년) 이제는 무더운 날씨가 계속되는 여름이다. 여름은 선풍기, 에어컨 등을 많이 켜기 때문에 전기가 많이 쓰이는 계절이다. 작년 9월 15일에는 대규모 정전 사태가 일어나서 교통마비, 엘리베이터에 갇히는 사고 등 많은 시민들이 큰 어려움을 겪었다. 올 여름에는 전기사용량이 많은데 전력예비율은 낮아서 또 다시 정전사고가 일어날 수도 있다고 한다. 정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전기를 아껴써야 한다. 에어컨은 전기소모가 많기 때문에 실내 온도를 26C로 해야 좋고 쓰지 않는 플러그 빼두기,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 이용하기, 낮에는 형광등 끄기를 하면 전기를 아낄 수 있다. 그리고 가까운 계곡이나 산에서 여름휴가를 보내는 것도 전기를 아끼며 더위를 이길 수 있는 방법이다.장지현(남원중앙초 5학년)

  • 교육일반
  • 전북일보
  • 2012.06.21 23:02

도교육청, 일제고사 '울며 겨자 먹기?'

오는 26일 국가수준 학업성취도평가(일제고사)를 앞두고 전북도교육청이 공개적으로 반대하지는 않지만, 일선 학교의 시험 준비를 철저히 차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전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최근 초중고교를 대상으로 일제고사에 대비해 문제풀이식 수업과 강제 야간자율학습 및 보충학습 등 파행적으로 운영하는지를 조사해왔으며, 그 결과 경미한 적발 사안에 대해 시정조치를 내렸다.이는 도교육청이 어쩔수 없이 일제고사를 허용하지만, 적극적으로 권장하지는 않고 있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사실상 '울며 겨자 먹기'식으로 일제고사를 대하고 있다는 것.실제로 김 교육감은 지난 20010년 취임 초부터 성적에 따른 학생들의 줄세우기와 다수 학생들의 패배감 등을 우려, 일제고사를 시행하는 것에 반대 입장을 분명하게 표명해왔다.지난 5월 확대간부회의에서도 "일제고사를 앞두고 선행학습 및 강제 보충학습, 학원교습을 강요하는 행위는 일체 금지되며 이에 따른 지도감독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이에 앞서 4월 열린 19대 총선 도내 국회의원 당선인들에게도 "일제고사를 막을 수는 없지만 차후 학생 선택권, 대체프로그램 마련 등의 정책은 계속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전교조 전북지부도 교과부가 일제고사의 결과를 각 시도교육청평가 및 학교와 교원의 평가에 반영하면서 경쟁과 서열화만 부추기고 있다며 반대입장을 표명하고 나섰다.일제고사는 초6중3고2를 대상으로 국어영어수학(중3은 사회과학 포함)과목의 학생별 학업성취도수준를 평가한다. 평과 결과는 4단계로 구분해 개별 통지하게 된다.

  • 교육일반
  • 최명국
  • 2012.06.21 23:02

정부 돈줄 옥죄기에 백기…사실상 폐지 무게

전북대가 총장 직선제 폐지 여부와 관련된 설명회를 개최한다는 것은 총장 직선제 폐지를 적극 검토한다는 것으로 풀이된다.대학 구성원들의 의견수렴을 통해 가장 합리적인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는 입장이지만 사실상 폐지하는 쪽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정부는 총장직선제를 폐지하지 않을 경우 구조개혁 중점추진대학으로 지정하는 방법으로 대부분의 국립대학에서 항복을 받아냈다.△ 전북대 '나홀로 직선제- 불이익 우려전국 국립대학은 37개. 이중 32개 대학이 총장 직선제를 포기했고, 부산대와 경북대, 전남대, 목포대 등 4개 대학에서 논의 중이다. 대표적으로 부산대가 오는 20~26일 직선제 폐지 여부를 묻는 찬반투표에 들어간다. 사실상 전북대 한 곳만 논의조차 없이, '미아(?)' 상태로 남아있던 셈이다.이는 교과부가 강도 높은 구조개혁이 뒤따르는 국립대 구조개혁 중점추진대학 평가에서 총장 직선제 폐지 여부를 반영하기 때문. 학생 수 감소 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대학 입장에서 지원책은 그만두고, 구조조정을 한다는 것은 문을 닫으라는 것이어서 국립대 대부분이 별 수 없이 순응하는 것.실제 교과부는 교육역량강화사업 평가에 총장 직선제 폐지 항목을 신설한 가운데 직선제를 폐지하지 않은 경북대와 부산대, 전남대가 지원 대상에서 탈락됐다. 전북대만 취업률 등에 좋은 성적을 보여 살아남았지만 운은 여기까지라는 게 교육계의 설명. 올해 교육역량강화사업에는 국가예산 1811억원이 지원됐다.△ 대학 구성원, 학교 살리기에서 타협점 찾을 듯얼마 전까지만 총장이 직접 교수들에게 서한을 보내 강력한 거부 의사를 밝혔던 부산대는 곧 총장 직선제 폐지 여부를 묻는 찬반투표에 들어간다. 교수회를 중심으로 강하게 반대해온 충남대도 찬반투표를 통해, 그것도 80%가 넘는 압도적인 찬성표로 폐지키로 결정했다. 이들 대학들은 정부의 인위적 구조조정으로 인한 행재정적 불이익이 우려, 스스로 백기를 들었다.전북대는 지난해 군산대가 구조개혁 중점추진대학으로 선정돼 어려움을 겪는 것은 눈앞에서 봤다. 얼마 전에는 같은 거점대학인 부산대와 경북대, 전남대가 교육역량강화사업에서 탈락하는 것을 목격했다. 우선 당장 대학을 살리자는 현실적인 방안에서 대학 구성원들의 의견이 총장 직선제를 폐지하는 쪽으로 결정될 가능성이 크다는 것.전북대 관계자는 "총장 직선제는 대학 구성원들이 오랫동안 지켜온 자존심이나 다름없다"라며 반발하면서도 "하지만 대학의 미래를 걱정하는 입장에서 총장 직선제 폐지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대학 구성원들이 폭넓게 대화하고 신중하게 결정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교육일반
  • 구대식
  • 2012.06.20 23:02

전북대 총장 선출방식 바뀌나

전북대학교(총장 서거석)가 최근 국립대의 '뜨거운 감자'로 급부상하고 있는 총장 직선제 폐지 여부에 대한 논의를 본격화하고 나섰다.전북대는 19일 서 총장이 각 단과대학을 찾아 설명회를 갖는 것을 시작으로 총장 직선제 폐지 여부에 대한 대학 구성원들의 의견 수렴에 나섰다고 밝혔다. 내적으로는 지난 1990년 도입 이후 22년만이며, 외적으로는 전국 37개 국립대 중 마지막으로 폐지를 논의하는 것.서 총장은 이날 오전 사회대를 시작으로 오후에는 간호대학에서 설명회를 가졌으며, 오는 26일까지 12개 단과대학 및 3개 전문대학원을 돌 계획이다.설명회는 총장 직선제를 폐지하거나 고수하는 데 따른 영향과 다른 대학들의 총장 직선제 폐지 현황 등을 서로 묻고 답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전북대교수회(회장 박병덕 교수)도 20일 오후 자체회의를 열어 총장 직선제 폐지 여부에 대한 입장 정리와 대응책 등을 논의해나갈 예정이다.전북대는 이와 관련, 총장 직선제 존폐 여부가 교과부의 국립대 구조개혁 중점추진대학 지정에 가장 핵심 지표로 적용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실제 국립대 구조개혁 중점추진대학 평가(100점 만점)에서 총장 직선제 폐지 점수는 5점이다. 대학들의 평가점수 차가 12점인 것을 감안, 이 점수는 크다.전북대는 설명회 이후 총장 직선제 존폐 여부를 포함, 모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구성원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가장 합리적인 방안을 마련키로 했다.시기는 오는 9월, 올 국립대 구조개혁 중점추진대학 평가 이전까지 마무리할 계획이어서 총장 직선제 폐지 논의가 더욱 가파르게 진행될 전망이다.서거석 총장은 "지난 4월 있었던 교육역량강화사업 선정에서도 보았듯이 총장 직선제 폐지 여부가 이번 부실대학 지정의 결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 확실하다"라며 "이런 시점에서 우리대학이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해 어떤 선택을 해야 할지 구성원들의 지혜를 하나로 모아할 때"라고 말했다.

  • 교육일반
  • 구대식
  • 2012.06.20 23:02

조화로운 삶 - 개인주의적 삶 vs 공동체적인 삶

■ 쟁점 자료 분석하기〈자료1〉미래 사회는 개인의 인권과 자유가 더욱 보장되며, 개성이 존중되는 사회가 될 것이다. 인간은 보다 편리한 생활을 추구하게 될 것이며, 행복 실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게 될 것이다. 또한, 최첨단의 기계 문명을 이용하여 안락한 생활을 하게 될 것이다. 이러한 생활의 근본적인 발상은 개인주의적 사고 방식에서 비롯된다. 그러나 다른 한편으로는 "나 혼자만 잘 살아서는 안 된다."는 사회 공동체적 삶의 자세를 요구받게 될 것이다. '사회적 존재'로서의 인간의 삶은 편리한 개인 생활만으로는 충족될 수 없는 또 다른 인간의 가치인 것이다. 결국, 미래 사회는 개인주의를 지향하면서도 사회 공동체적인 삶의 양식을 필요로 하게 될 것이다. 따라서 사회 구성원들은 인권과 자유의 보장을 요구하게 될 것이고, 인간다운 삶을 보장해 줄 수 있는 자유 민주주의 체제를 더욱 선호하게 될 것이다.- 고등학교 『윤리와 사상』〈자료2〉1952년에 발효한 『반쪼가리 자작』은 17세기에 터키와의 전쟁에 참가했던 테랄바의 메다르도 자작 이야기다. 메다르도는 세상 물정을 모르는 순진한 젊은이였다. 그는 대포를 쏠 줄도 모르면서 무모하게 터키인의 대포에 뛰어들어 몸이 산산조각 나고 만다. 다행인지 불행인지 아직 살아 있는 자작의 반쪽을 야전 병원 의사들이 이리저리 꿰매어 자작은 반쪽짜리 인간으로 고향에 돌아온다. 하지만 이 반쪽은 자작의 악한 부분만이 남아 있는 '악한' 반쪽으로, 온갖 악행을 저질러 그 고장 사람들을 두려움과 공포에 떨게 한다. 그가 우연히 파멜라라는 소녀를 사랑하게 되어 구애를 시작할 무렵, 자작의 '선한' 반쪽이 마을로 돌아와 사람들에게 믿을 수 없을 정도의 선행을 베푼다. 그 역시 파멜라를 사랑하게 된다. 이제 마을 사람들은 극도의 선과 악 사이에서 어쩔 줄 몰라 한다. 극단적인 '악'처럼 극단적인 '선'도 사람들을 불편하게 하기는 마찬가지다. 한편 두 반쪽 모두에게 구애를 받던 파멜라는 두 반쪽 모두에게 결혼을 약속한다. 그 동안 한 번도 정면으로 대면한 적이 없던 두 반쪽이 드디어 결혼식장에서 만나면서 이야기는 절정에 도달한다.칼비노가 이런 이야기를 쓰게 된 동기는 도덕적인 것이다. 그는 반쪼가리가 된 메다르도를 통해 도덕적으로 분열되고 상처받고 소외된 현대인들을 표현하려고 했다. 반쪽이 된 불완전한 인간, 자기 자신을 적으로 가진 인간은 바로 현대인들의 모습이다. 반쪼가리 자작은 마르크스식으로 말하자면 '소외된 인간'이고 프로이트식으로 말하자면 '억압받은 인간'이다.그러나 이 작품에서 반쪼가리 인간들은 자작만이 아니다. 우리는 작품 속에서 반쪼가리메다르도 만이 아니라 무시무시한 '악한' 반쪽의 폭정과 '선한' 반쪽의 지나친 선행에 시달리는 마을 사람들의 다양한 모습을 접할 수 있다. 의사의 본분을 잊고 '순수한' 탐구에만 몰두하는 의사 트렐로니, 자신이 만드는 도구들이 살인에 사용된다는 것을 알면서도 자기 일에 최선을 다하는 피에트 로키오도, 탐미적이며 무책임하고 하루하루의 삶을 쾌락에 바치며 방탕한 행복을 추구하는 문둥이들, 진정한 종교가 무엇인지도 모르며 종교 윤리만을 강조하는 위그노들. 이들은 겉모습으로는 완전하지만 자작처럼 반쪼가리 인간들에 불과하다. 우리는 이들의 모습을 바로 우리 현실 속에서도 찾아 볼 수 있다. 실제로 칼비노는 원자탄을 만들었던 현대 과학자들을 피에트로키오도에 비교하며, 무책임한 유미주의에 빠진 문둥이들을 문학적, 예술적 데카당스에 빠진 현대 예술가들에 비유한다결국 자작은 '완전한 인간으로 돌아오지만 그렇다고 사람들이 기대했던 것처럼 행복한 시대가 열리는 것은 아니었다. 이제 '완전한 인간'만으로는 복잡한 현실 문제를 해결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이탈로 칼비노,『반쪼가리 자작』 민음사, 작품 해설 발췌■ 쟁점 논제1. 논술 논제인간 사회는 개인주의적 삶의 방식과 공동체적 삶의 방식이 충돌한다. 자료1에 제시된 미래사회 삶의 전망에 대해 자료 2의 내용을 바탕으로 비판하시오!(900자 내외)* 보낼 곳 : riversnow@naver.com2. 면접 토론 논제개인주의적 삶의 방식을 지향하면서 사회공동체적인 삶의 방식의 조화를 이루는 것이 가능한 지에 대해 반론을 고려하여 자신의 의견을 말하시오!■ 쟁점 자료 비판적 읽기조세희의 소설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에는 동화적인 구도를 사용해 가난한 자와 부자인 자의 단순 명료한 이분법적 대립구도를 보여주고 있다. 또한 벽돌 공장의 굴뚝과 같은 환상적인 성격의 공간, 난쟁이를 주인공으로 설정한 점. 이러한 설정과 구도는 이탈로 칼비노의 소설 '반쪼가리 자작'과 많이 닮아있다. 뿐만 아니라 급속한 산업화의 과정 속에서 소외된 도시 빈민들의 삶과 그들의 현실을 정면으로 문제 삼은 주제의식은 산업화된 사회에서 도덕적으로 상처받고 분열된 현대인을 상징적으로 표현한 점과 유사하다. 마지막으로 동화적이고 환상적인 표현방식에서도 두 작품의 유사성을 확인할 수 있다.그런데 자료1에서는 '미래사회의 전망을 개인주의적 삶을 지향하면서도 공동체적 삶의 방식을 요구받게 되기 때문에 자유 민주주의 체제를 선호하게 될 것이다.'라고 말하고 있다. 그러나 자료2의 소설에 나온 것처럼 현대 산업화 사회의 인간은 분열되고 소외받은 불완전한 인간이다. 또한 극단적인 선과 악의 모습을 보이고 있음을 우리는 확인할 수 있다. 이 때문에 공동체적 질서를 무너뜨리는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를 종종 볼 수 있다. 고소득 전문계층의 탈세와 일부 정당에서 당권 장악을 위해 경선 룰을 어기는 행위 등이 그러한 예이다. 따라서 자료1에 제시된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선호하게 된다는 주장의 전제에 해당하는 사회적 공동체적 삶의 방식의 필요성을 느끼고 이를 선택할 것이라는 전망은 비판적으로 생각해 볼 수 있다. 이상적인 방식은 개인주의적 삶과 공동체적 삶이 조화를 이루는 삶이겠지만, 현실에서 이런 조화가 지켜지지 않는 이유를 생각해 봄으로써 좀 더 인간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을 것이다. ■ 쟁점 확대하기가. 인간은 불완전한 존재이기에 더욱 사회 공동체적인 삶의 방식을 선택할 것이다.1. 자유민주주의 체제는 개인의 자유와 인권을 보장받으면서 공동체적 삶의 방식을 필요로 하는 인간이 선택한 사회 공동체적인 삶의 방식이다.2.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와 같은 관계망 속에서 타인과 소통하고 관계를 맺는 것은 인간이 불완전함을 극복하기 위한 사회 공동체적인 삶의 방식이다.3. 소외되고, 불우한 이웃을 돕기 위한 사회적 참여가 활발한 것은 불완전한 인간이 선택한공동체적인 삶의 방식이다. 4. 환경보호와 같은 공동의 관심사에 나이와 국적을 불문하고 수많은 사람들이 참여하는 것을 통해 인간은 사회 공동체적 삶의 가치를 지향한다.나. 인간은 불완전하고 이기적인 존재이기 때문에 개인주의적 삶의 방식을 선택할 것이다.1.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선택했지만, 체제의 법질서와 규범에 어긋나는 일탈행위들이 반복되는 것은 인간들이 개인주의적 삶의 방식을 선택하는 대표적인 예이다.2. 고소득 전문 직종의 사람들이 탈세 등을 통해 자신들의 경제적 이득을 극대화 하고자 하는 것은 개인주의적 삶의 방식을 지향하는 것이다.3. 공동체적 삶의 가치를 지향한다는 일부 진보정당의 경선과정에서 벌어진 선거비리는 인간들이 불완전하고 이기적인 존재이며 개인주의적 삶의 방식을 지향한다는 것을 보여준다.4. 일부 대기업의 경영자들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들의 영역까지 사업을 확장하는 등의 행위는 대표적인 개인주의적 이기적인 삶의 방식이다.■ 쟁점 기출문제△논술 : 2006학년도 경희대 수시2학기 인문 논술, 현대인의 바람직한 삶의 방식[문제] 제시문 [가][나]와 [다][라]는 서로 다른 삶에 대한 태도를 보여주고 있다. 이 두 가지 중 하나의 입장을 선택하고 그 논지를 바탕으로 현대인의 바람직한 삶의 방식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논술하시오!■ 용어 정리△공동체주의(위키백과)공동체주의(共同體主義)란 이기주의적 개인주의에 반대되는 정치사상으로 20세기 후반에 등장하였다. 마이클 샌델, 매킨타이어, 마이클 월저, 찰스 테일러 등이 대표적인 학자이다. 개인의 자유를 중시하는 전통적인 자유주의와 개인의 책임을 강조하는 보수주의의 입장을 절충한 중도주의를 말한다. 에치오니(A. Etzioni) 등이 주창하는 공동체주의는 자유주의와 달리 개인의 자유보다는 평등의 이념, 권리(right)보다는 책임(responsibility), 가치중립적 방임보다는 가치판단적 담론을 중시한다. 공동체주의는 근대 개인주의의 보편화에 따른 윤리적 토대의 상실, 즉 고도산업사회화에 따른 도덕적 공동체의 와해와 이기적 개인주의의 팽배에 의한 원자화 등의 현상에 대한 불만의 이론적 표출로 볼 수 있다.■ 관련 도서 및 영화꺼삐딴 리, 전상국 저, 을유문화사이기적 이타주의자, 앨런패닝터 저, 사람의무늬반쪼가리 자작, 이탈로 칼비노 저, 민음사도덕적 인간과 비도덕적 사회, 라인홀드 니버 저, 대한 기독교서회희랍인 조르바, 미할리스 카코지아니스(미국)1964년길버트 그레이프, 라세 할스트롬(미국), 1994년■ 학생 글과 교사 총평논제:〈자료 1〉을 바탕으로 〈자료 2〉와 〈자료 3〉을 비교 분석하고, 〈자료 2〉와 〈자료 3〉 주장 중에서 하나를 선택하여 어떤 삶의 방식이 더 행복할지에 대해 논술하시오.(900자 내외)(본보 6월 13일자 제시문에 대한 학생글)1. 학생 논술문사람들의 삶의 지향점은 어떤 지배적 가치나 문화적 환경을 가진 사회에 속했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사람들이 추구하는 삶에는 경쟁과 성취를 지향하는 삶이 있는가 하면 협력과 공존을 중시하는 삶 등도 있다. 이는 바람직한 삶과 그렇지 못한 삶으로 나타난다.자료 2, 3은 모두 인간의 삶의 방식에 대한 이야기다. 둘 다 우리가 어떻게 사는 것이 바람직할지에 대해 고민하게 하고 있다. 자료 2는 인간이 자신의 힘을 사용하여 자연에 순응하며 사는 것이 행복하다고 말한다. 인력을 이용한 노동은 효율성이 높은 것은 아니다. 하지만 서두를 필요가 없고 자신이 필요한 만큼만 얻으려 하기 때문에 여유가 있다. 여유가 있기 때문에 일의 요령을 터득하여 손실이 줄고 일의 능률은 향상된다. 이렇게 사람들끼리 서로 돕는 공동체 사회가 이루어지면 사랑과 나눔이 나타난다. 자료 3은 경쟁하고 성취를 이루며 사는 것이 행복하다고 말한다. 시장에서는 모든 상품들이 자신의 가치가 다른 상품보다 낫다는 것을 소비자들에게 어필하기 위해서 경쟁을 한다. 이러한 경쟁은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어 소비자들이 즐거운 쇼핑을 하게 만든다. 또한 생산자들은 더 나은 상품을 생산하기 위해 기술을 개발하고 효율성이 높은 기계를 발명하므로 경제 성장이 이뤄지게 된다.자료 3과 같이 경쟁하는 삶을 사는 것이 더 행복하다. 경쟁하는 삶을 살면 라이벌 의식이라는 것이 생기기 마련이다. 사람들은 라이벌과 경쟁에서 이기기 위해 자신의 모든 능력을 최대한 발휘하게 되고, 그러면서 성장하게 된다. 이 과정을 자신과 라이벌이 반복함으로써 서로 지속적인 성장을 할 수 있게 되어 상호 발전된 모습을 보인다. 일상생활 또한 기계를 이용한 삶을 살면 더욱 편하고 행복하다. 대표적으로 교통과 통신수단의 발달만 보더라도 확실히 알 수 있다. 현재 정보화 사회에서 편리한 교통과 첨단 통신을 위한 기계의 발명과 전파로 인해 우리 인간이 누리는 편리함과 혜택은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이다.인간은 삶의 방식은 천차만별일 정도로 다양하다. 어느 삶이 최고의 선인지를 구분하기는 어렵다. 그러나 타인에게 고통과 피해를 주지 않고 경쟁을 통해 자신의 행복을 느끼는 삶이 바람직하다. 이런 사회에서는 모두가 최첨단 문명 세계의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이다.신호재(원광고 2학년) 2. 교사 총평'사람들의 능력과 기술 및 기계의 발전이 행복한 삶의 원동력'이번 논제는 먼저 자료 1을 바탕으로, '자료 2와 자료 3을 비교 분석하여 공통점과 차이점을 논술'하고, 다음으로 '자료 2와 자료 3의 주장 중에서 하나를 선택하여 어떤 삶의 방식이 더 행복할지에 대해 논술'해야 한다. 논제의 현안 문제는 '협력보다 경쟁하는 삶이 더 행복한가?'이다. 이 논제의 쟁점에 따라 '협력과 경쟁 중 어느 하나를 선택하여 중요하고 행복하다'라고 하거나, 아니면 '둘 다 중요하고 행복하다'라고 논지의 방향을 잡아야 한다.△제시문에 대한 이해 분석력논제와 제시문의 분석은 내용의 적절성을 비평하고 판단하며 해야 한다. 글의 주장을 무조건 긍정하여 믿는다거나, 무조건 틀렸다고 부정하는 것은 옳지 않다. 즉, 글의 타당성을 판단하여 비판적으로 읽어야 한다. 학생은 자료들을 바탕으로, 현재의 협력과 경쟁이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는지에 대해 비판적으로 잘 분석하여 문제를 제기하였다.△창의적 사고력(비판력, 참신성)논술의 창의적 사고는 깊이 있는 논의와 다각적인 논의 및 독창적인 논의의 틀 속에서 생긴다. 즉, 논제와 제시문에 대해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비판적으로 분석하여, 창의적이고 논리적인 논지의 내용이 도출되도록 해야 한다. 학생은 '제시문 2와 3의 비교 분석과 행복의 조건'에 대해 비교분석에 너무 치중하고, 행복의 조건에 대한 주장은 경시하여 다소 미흡함을 보여주었다.△문제 해결력이번 논제의 쟁점은 '협력보다 경쟁하는 삶이 더 행복한가?'이다. 관점의 다양성을 바탕으로 무엇을 비판하고 무엇을 옹호하면서 논지를 어떻게 전개할 것인가가 중요한 쟁점이다. 학생은 경쟁의 순기능과 경쟁으로 인한 결과의 행복을 중시하여 '사람들의 능력과 기술 및 기계의 발전이 행복한 삶의 원동력'이라고 잘 주장하였다.△문장력 및 표현력작성한 글은 스스로 퇴고하고 첨삭하여 좋은 내용과 형식을 갖추도록 꾸준히 노력해야 한다. 문장은 자연스럽고 매끄러우며 비문이나 오류가 없어야 한다. 또한 논지에 알맞은 적절한 어휘를 선택하여 논술해야 한다. 또한 원고지 사용법과 문법 및 맞춤법에도 유의해야 한다. 아울러 대학별고사에서는 유의사항도 잘 숙지하여 이행해야 한다.정용복(원광고 교사)

  • 교육일반
  • 구대식
  • 2012.06.20 23:02

진로진학상담교사 배치 놓고 충돌

교육과학기술부가 학생수 100명 이상 전국 중고교에 진로진학상담교사(이하 진로교사)를 전면 배치할 계획이지만, 전북도교육청이 교사부족 등을 이유로 수용하지 않키로 해 학생들의 진로진학 교육에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우려된다.진로교사는 지난해 3월 도입된 교과교사로서 해당 학교에서 '진로와 직업'수업을 맡아 진로 및 직업 관련 교육과 자문을 담당한다.교과부에 따르면 시도교육청별로 오는 8월 31일까지 1급 정교사 자격을 소지한 현직 교과교사 중 대상자를 선발해 내년 3월에 모두 1637명의 진로교사를 일선 중학교에 배치한다. 또, 올해 안에 학생수 100명 이상 모든 고교에 진로교사를 배치한다는 계획이다.교과부는 앞으로 도내 중학교에 모두 86명의 진로교사를, 고등학교에 모두 42명의 진로교사를 배정해 학생들의 진로진학교육을 돕는다.그러나 도교육청은 중등교사 총 정원 확대를 전제로 진로담교사 배치가 이뤄져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하며 교과부 방침에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일반 교사를 진로교사로 돌릴 경우 현재도 일선 중고교에서 발생하고 있는 교사 부족 현상이 더욱 심화될 것으로 우려되기 때문이다.여기에 매년 교사 신규 채용 규모가 줄어드는 것을 감안, 당분간 일반 교사를 진로교사로 배치하지 않겠다는 방침이어서 학생 피해만 예상된다.최근 중학생의 진학 과정에서 자기주도적 학습전형이 확대되고 대입 입학사정관제, 특성화고 취업 지원 등이 늘어나면서 진로교사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하지만 현재도 도내 중고교의 진로교사 배치율은 전국 최하위권이어서 학생들이 전문적으로 진로나 진학 상담을 받기 어려운 실정이다.실제로 교과부가 지난 4월 발표한 전국 중고교 진로교사 현황 조사 결과, 도내 중고교 진로교사 배치율은 29%(97명)로 전국 16개 시도 중 최하위를 기록했다.도교육청 관계자는 "오늘(19일) 교과부에서 열리는 '2013학년도 진로진학상담교사 충원계획 회의'에서 교육 현장 실정에 맞는 진로교사 배치를 건의할 것"이라며 "신규 교사 충원 없이 현 정원에서 진로교사를 빼가는 것은 교육의 질적 저하를 가져올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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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명국
  • 2012.06.19 23:02

이권 개입 학운위원 '레드 카드'

앞으로 해당 학교의 이권에 개입한 학교운영위원은 자격이 상실된다. 또 학교운영위원회 회의록이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다.전북교육청은 이 같은 내용을 중심으로 한 학교운영위원회 규정 개정 지침을 마련, 일선 학교에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개정 지침에 따르면 학교운영위원이 지위를 남용, 재산상의 이익을 취득하거나 다른 사람의 이익 취득을 알선한 경우 운영위원회의 의결을 통해 자격을 상실시킬 수 있다.학교운영위원회는 회의 개최 7일 전까지 관련 안건을 사전 통지하거나 회의록 작성을 의무화하고, 심의결과에 대해서는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학부모들에게 공개하도록 했다.특히 학생들의 학교생활과 관련된 사항을 심의할 때는 학생대표를 회의에 참석시켜 의견을 들을 수 있다. 학생대표도 학생 의견을 수렴해 운영위원회에 제안할 수 있다.여기에 예산, 법률, 감사 전문가의 학교운영위원회 지역위원 참여를 권장하고, 학생수 100명 미만인 학교의 운영위원비율과 운영위원회 회의 시간을 자율적으로 결정토록 했다.도교육청 관계자는 "학교운영위원회 운영의 공개성과 다양성 등을 확보함으로써 학교운영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확보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 교육일반
  • 구대식
  • 2012.06.19 23:02

初中 인재육성 뒷걸음…예산 확보하고도 감축

전주시의 글로벌 인재양성 정책이 뒷걸음하고 있다는 지적이다.시가 지난 2006년부터 지역 인재양성을 위해 추진하는 관내 초중학생들의 글로벌체험 해외연수 대상자가 2년 연속 큰 폭으로 축소된 채 운영되고 있기 때문이다.오평근 시의원(사진)은 지난 15일 전주시의회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해외연수를 다녀온 경험이 있는 학생과 학부모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며 전주시의 글로벌체험 해외연수 사업의 확대를 촉구했다. 오 의원에 따르면 민선4기가 시작된 지난 2007년부터 전북도에서 도내 14개 시군을 총괄, 인재육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전주시의 경우 시행 첫 해인 2007년 54명의 초중학생들이 해외연수를 다녀왔으며 대상자는 2008년 99명, 2009년 137명, 2010년 151명으로 꾸준히 증가했다. 하지만 지난해부터 전주시내 해외연수 선발인원이 갑자기 88명으로 전년도에 비해 40% 이상 감소한 63명이 줄어들은 뒤 올 해 해외연수 선발 인원도 88명으로 결정됐다. 이는 전주시내 초중학교가 모두 104개인 상황과 견줘보면 1개 학교에 학생 1명이 포함되기도 힘든 규모다.오 의원은 이 같은 해외연수 선발인원 급감이 시의회가 3억3000만원의 예산을 승인해줬는데도 전주시가 1억3000만원의 예산을 감축했기 때문으로 풀이하고 있다.글로벌체험 해외연수 사업 예산 규모 축소는 도내 14개 시군 중 전주시가 유일해 교육의 도시 전주가 지역학생들을 위해 예산을 늘이지는 못할망정 오히려 예산을 깍은 일은 잘못됐다는 게 오 의원의 주장이다. 그는 또 지역의 미래를 책임 질 몫으로 세워진 예산이 전용된 이유도 석연치 않다고 밝혔다.오 의원은 "인재육성은 미래의 경쟁력이다"며 "많은 학생들이 해외연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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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성중
  • 2012.06.18 23:02

도내 고교, 금융권 취업 '정조준'

도내 고교들이 최근 금융권이 고졸자 채용을 확대하는 것에 발맞춰 금융 관련 학과 개설에 앞다퉈 나섰다.도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10개 고교에서 취업과 진학 확대를 이유로 학과 폐지 및 신설 등의 학과 개편을 진행했다. 6개교는 취업관련, 4개교는 진학관련 학과를 신설했다.이중 군산상고를 비롯해 완산여고, 덕암정보고, 전주영상미디어고는 금융회계정보과 등 금융권관련 학과를 신설했다. 대표적으로 전주영상미디어고는 기존 영상디자인과(2학급)를 폐과하고 회계정보과와 e-비즈니스과를 각각 1학급씩 늘렸다. 이는 최근 은행이나 증권사 등을 중심으로 고졸자 취업이 크게 늘어나고 있는 사회적 분위기를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금융 관련은 아니지만 임실서고등학교, 이리공고 등 다른 학교들도 각각 취업률을 고려, 학과를 개편하고 나섰다.임실서고는 정보처리과(1학급)를 폐과하는 대신 조리과학과(1학급)를 신설, 임실 특산품인 치즈의 산업화에 나선다.이리공고도 환경화학공업과(3학급)를 없애고 신소재화공과를 신설했다. 신소재는 전라북도 전략산업 중 하나이다.장용석 전주영상미디어고 교감은 "관련 업체의 경기난으로 영상디자인과 졸업생들의 취업이 부진해 내린 결정"이라며 "정통 상업계고라는 이미지를 각인시키기 위해 교명 변경을 논의 중이다"고 말했다.

  • 교육일반
  • 최명국
  • 2012.06.18 23:02

김 교육감, 후반기 '학력신장' 중점

속보= 전북도교육청이 김승환 교육감 집권 후반기 역점시책의 하나로 학력신장을 꺼내들 것으로 보인다.도교육청은 김승환 교육감의 남은 2년 임기동안 보편적인 교육복지와 인성교육과 관련된 5대 사업을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가운데 학생들의 성적 향상을 위한 시책을 포함하는 것을 적극 검토해나갈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본보 6월14일자 1면 보도)5대 사업은 △학력신장을 비롯해 △농산어촌 소규모 학교 살리기 △독서교육 활성화 △참여형 교육행정 확대 △기존 주요사업 승계 등이다.학력신장은 최근 도내 학생들의 성적이 수능이나 일제고사 등에서 눈에 띄게 뒤처지는 것을 감안,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실제 도내 수험생들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의 2012학년도 수능 분석에서 수능 수리가 영역이 8년 연속으로 꼴찌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특히나 학력이 도세가 약한 지역의 불리함을 극복할 수 있는 대안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들어, 핵심 정책의 하나로 검토되고 있다.도교육청은 조만간 학생과 학부모, 학생, 전문가 등에 대한 의견수렴과 자문과정을 거쳐 후반기 핵심사업을 최종적으로 결정할 방침이다.도교육청 관계자는 "장기적으로는 학생들의 자율성을 존중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학생의 학력신장도 전혀 무시할 수 없는 상황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 교육일반
  • 구대식
  • 2012.06.18 23:02

수준별 시험도입 내년 수능 11월7일 시행

올해 고교 2학년이 내년에 볼 2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11월7일에 시행되고 성적은 11월27일 통지된다.국어와 수학, 영어 영역에서는 A형과 B형으로 구분되는 수준별 시험이 도입되고 탐구 영역의 최대 선택과목 수는 축소된다.교육과학기술부는 이 같은 내용의 '2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기본계획'을 17일 발표했다.2014학년도 수능은 국어, 수학, 영어, 사회탐구/과학탐구/직업탐구, 제2외국어/한문으로 '수리'와 '외국어'영역을 각각 '수학'과 '영어'영역으로 명칭을 바꾼 것 이외에는 현행과 같다.가장 큰 변화는 국어와 수학, 영어에서 현행 수능보다 쉬운 수준인 A형, 현행 수능 수준인 B형 등 수준별 시험을 도입해 수험생이 선택하도록 한 것이다.국어와 수학, 영어에서 난도가 높은 B형 시험은 최대 2과목까지만 응시할 수 있고, 국어 B형과 수학 B형을 동시에 선택할 수 없도록 해 이과생에게 과도한 수험부담이 없도록 했다.탐구영역의 최대 선택과목 수는 사탐과 과탐은 현행 3과목에서 2과목으로, 직탐은 3과목에서 1과목으로 축소했다. 제2외국어에 베트남어를 추가해 다문화 가정 자녀를 배려했다.수험생이 받는 성적표에는 영역별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이 기재된다. 표준점수와 백분위는 소수 첫째 자리에서 반올림한 정수로 표기되고 등급은 9등급으로 구분된다.이런 기본 계획에 맞춰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2014학년도 수능 시행계획을 내년 3월, 시행 세부계획을 7월 중에 공고한다.

  • 교육일반
  • 연합
  • 2012.06.15 2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