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6-02-16 01:18 (Mon)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교육 chevron_right 초중등

잊혀져가는 우리 지역 무형문화재 활성화 방안은?

주제 다가서기대한민국 헌법 제9조에 국가는 전통문화의 계승발전과 민족문화의 창달에 노력하여야 한다. 라고 명시돼 있다. 바야흐로 세계화 시대 우리 문화의 정체성을 지키는 일은 매우 중요한 일이라 볼 수 있다. 이러한 문화적 전통을 지켜나가는 것이 지역 무형문화재이다.하지만 오늘날 지역 무형문화재에 대한 관심은 나날이 옅어져 가는 것 같다. 이런 시기에 명시된 헌법 9조의 조문은 현재 우리나라를 있게 해온 전통문화를 지키는 일이 국가만이 아닌, 이 나라에 속한 우리 국민에게도 요청하는 목소리로 들린다.이에 우리 지역 무형문화재를 활성화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주제 관련 교과△고등학교 사회문화, Ⅲ. 문화와 사회 3. 문화변동과 한국문화(한국 문화의 정체성과 세계화)△고등학교 사회. Ⅱ. 공정성과 삶의 질 2. 다양성과 관용(문화의 다양성)△고등학교 경제. Ⅲ. 시장과 경제활동 1. 시장의 수요공급과 시장 가격주제 관련 개념무형문화재 (無形文化財)= 형태로 헤아릴 수 없는 문화적인 소산으로서 역사상 또는 예술상 가치가 높은 것. 형체가 없기 때문에 그 기능을 갖고 있는 사람이 지정 대상임.유형문화재와 대를 이루는 무형문화재는 인류의 정신적인 창조와 보존해야 할 음악무용연극공예기술 및 놀이 등 물질적으로 정지시켜 보존할 수 없는 문화재 전반을 가리킨다. 한국에서는 무형문화재 가운데 보존의 가치가 있다고 생각되는 기능 및 예능에 대해서는 문화재보호법에 의거하여 문화재위원회의 자문을 거쳐 지정, 보호하고 있다. 이의 지정은 형태가 없는 기능 또는 예능이기 때문에 이를 보유한 자연인이 그 대상이 된다.무형문화재에는 국가지정 무형문화재와 시도 지정 무형문화재가 있다. 문화재보호법에서는 문화재청장이 무형문화재 중 중요하다고 인정되는 것을 자문기관인 문화재위원회의 심사와 토의를 거쳐 중요무형문화재로 지정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무형문화재 제1호는 1964년 중요 무형문화재로 지정된 종묘제례악(宗廟祭禮樂)이며, 이는 2001년 세계무형유산으로 등재됐다.△중요 무형문화재= 제1호: 종묘제례악, 제2호: 양주 별산대놀이, 제3호: 남사당놀이(2009년 세계무형유산 등재)출처: 네이버 백과, 한국중요무형문화재기능보존협회주제 관련 신문 읽고 생각 열기〈관련기사 1〉핸드메이드 도시 선포했지만무형문화재 관리지원은 소홀전주시가 전통문화의 도시 핸드메이드(수공예) 시티를 표방하고 있지만 정작 공예 장인들은 무형 문화재에게는 관심이 적다는 지적이다.전주는 무형문화재 보유자가 45명이다. 전국에서 가장 많다. 시는 전주가 가진 수공예 장인과 문화를 동력 삼아 지난 2월 세계적인 핸드 메이드 제품 특성화 도시를 선포했다. 손으로 만드는 수제작 산업을 활성화시키고 수공예를 일상적인 시민문화로 정착시키기 위해서다. 문화 행사인 핸드메이드 시티워크, 산업화 등을 추진하고 있다.그러나 정작 핸드메이드 중심인 사람, 무형문화재에 대한 관리지원이 소홀한 실정이다.지역 무형문화재와 관련 사업은 금전적 지원(전수 활동비 매달 125만 원공개 시연 행사비) 외에 1년에 두 차례 전주의 문형문화재 작업실을 돌며 현황을 살피는 정도다. 상당수 무형문화재는 금전적 지원이 아닌 지속 가능한 토대를 마련해줘야 한다고 강조한다. 하지만 지역 무형문화재를 위한 정책사업은 미미하다.전주시는 올 초 무형문화재 업무 등을 전담하는 전통문화유산과를 신설했지만 국립무형유산원과 공동 추진하는 무형문화재 대전과 세계무형유산포럼 등 거시적인 활동이 중점이다. 장인들이 활동하고 이를 홍보할 전수관 등 거점 활동 공간도 없다.공예품전시관, 한국전통문화전당, 부채문화관, 소리문화관 등 무형유산 관련 문화 시설은 있지만 효율적으로 활용되지 못하고 있다. (중략) 〈전북일보 2017년 7월 3일 10면〉△생각열기1) 지역을 대표하는 무형문화재를 지도에 표시해보세요.2) 기사에서 전주 지역 무형문화재 정책 지원의 문제점이 무엇인지 찾아보세요.〈관련기사 2〉신라때 전해온 안동産 명품디자인유통망 현대화 시급안동포는 전국적인 지명도를 갖고 있으면서도 중국산 저가 공세에 밀려 산업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안동의 기후와 토질은 대마 재배 조건에 가장 적합하다. 상고시대부터 낙동강 유역에서 야생 대마를 재배했을 뿐 아니라 이를 가공해 현재 안동포에 가까운 옷감을 만들었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으며 1975년에 경북도 무형문화제 제1호로 지정돼 현재까지 전승돼 오고 있다.대마 및 안동포 생산이 크게 감소한 것은 중국산의 범람으로 명맥 유지조차 어려운 데다 인간문화재 및 전승자에 대한 열악한 처우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탓이다. 이에 따라 처우 개선을 비롯한 안동포 관련 전문 인력의 양성, 안동포 제품의 디자인 다양화, 임하면 금소마을과 서후면 저전마을의 산지 활성화 등이 요구되고 있다.또 안동포로 만든 다양한 상품을 소비자에게 보급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데 행정기관을 비롯해 기관시민단체 등이 힘을 모아야 한다.전문가들은 행정기관관광상품업체연구소 등이 디자인컨소시엄을 구성해 다각적인 연구는 물론 지역과 관련된 상품 개발, 산학협력에 의한 직업교육 등이 병행되어야 시너지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조언한다.안동포를 활용한 고부가가치 상품 개발, 청년층 소비자를 겨냥한 디자인 개발, 포장의 질 향상, 마케팅 활동 강화 및 상품 브랜드화, 다양한 유통망 구축도 시급하다. (중략)〈영남일보 2017년 4월 26일〉△생각열기1) 기사를 읽고 안동포 생산이 감소되는 이유를 찾아보세요.2) 기사를 읽고 무형문화재 보존과 지역 경제의 발전의 관련성을 생각해 보세요.3) 다른 지역을 대표하는 무형문화재와 지역 경제와의 관계성을 찾아보세요.〈관련기사 3〉제주도내 8개 무형문화재전수관, 도민 소통 확대제주도내 무형문화재 전수관이 전수 교육에만 치중하고 있어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7일 제주도에 따르면 도내 무형문화재 전수관은 이달 17일 개관하는 제주칠머리당영등굿전수관을 포함해 모두 8개소. 양 행정시가 관할하는 곳으로는 제주시무형문화재 전수관과 성읍무형문화재종합 전수교육관이 있다.민간위탁 중인 갓전시관과 제주 불교의식전수회관, 제주 칠머리당영등굿전시관, 마을회에서 운영하고 있는 덕수리 전수교육관, 귀리겉보리농사일소리 전수회관, 옹기전수관 등이다. 하지만 이 중 대부분은 활성화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현실적인 어려움으로 전수교육이 제한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일반인이 쉽게 접하지 못해 홍보를 제대로 못하다 보니 대중의 인식에서 묻히는 경우도 많다.도는 이 같은 문제에 대해 대책이 필요하다고 보고 무형문화재 전수관 활성화 방안을 적극 추진한다. 이에 따르면 문화재청 공모 전수교육관 활성화 사업 및 문화재 돌봄 사업에 적극 참여한다. 전수교육관 운영자의 역량 강화를 위해 전문 교육기관 교육이수를 지원한다. (중략)〈제주도민일보 2016년 6월 7일〉△생각열기기사를 읽고 제주에서 무형문화재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찾아보세요.〈읽기 자료 1〉사라질 위기에 놓인 문화유산 미래대체 복원을 준비하다.문화유산은 한 번 파괴되면 절대 되돌릴 수 없는, 불가역성(不可逆性)의 속성을 갖고 있다. 지금 당장 문화유산 보호 및 보존을 위해 어떠한 행동도 취하지 않는다면 되돌릴 수 없는 상황이 닥칠 것은 불을 보듯 뻔하다.문화유산에 대한 다방면의 노력 가운데 최근에는 유산을 있는 그대로 보존하는 아날로그식 뿐만 아니라 파괴나 훼손에 대비해 미래 복원이나 대체 복원을 위한 디지털 문화유산 기술에 관심과 노력을 가져야 한다는 지적이 쏟아지고 있다.2015년 인류 최초의 장식동굴로 평가받는 쇼베 동굴 재현을 위한 그랜드 공간 프로젝트(Grand Projet Espace de Restitution de la Grotte Chauvet, ERGC)는 디지털 기술을 통해 문화유산을 보존하고자 한 대표적 사례라 할 수 있다.수만여 년 동안 폐 되었던 프랑스의 쇼베 동굴은 1994년 개방 이후 급격하게 훼손되는 상태다. 이러한 상황을 막는 동시에 지속적인 보존을 위해, 동굴은 폐쇄 조치에 들어갔다. 그리고 4년 동안 새로운 복제동굴 을 만들기 위한 다방면의 시도가 이뤄졌고 마침내 일반인에게 공개할 수 있었다.동굴 발견 이후 축적된 발굴조사 정보를 기반으로 동굴 지형에 대한 3차원 정스캐닝, 1000여 점의 동굴벽화에 대한 분광정보 채취 작업, 그밖에 재질습도온도공명에 대한 정보를 분석고증하는 작업을 거쳤다. 이로써 쇼베 동굴은 최대한 원형에 가깝게 복제했다는 평가를 받게 됐다.출처 : 문화재 사랑 2017년 7월호 문화재청 발간△생각열기윗글에서 얻어진 기술을 토대로 무형문화재에서도 디지털화의 가능성에 대해 생각해 보세요.〈읽기 자료 2〉수요공급과 가격시장경제에서 개인은 자신의 생업을 선택하고 생산 및 소비 등 자신의 경제활동을 결정할 자유를 누린다. 경제적 자유는 사유 재산권을 허용하면서 개인별 생계유지의 책임도 함께 요구한다. 개인이 자유롭게 선택한다면 사람들은 누구나 편하면서 높은 소득을 얻는 생업과 고급스러운 물자를 원할 것이다.사람들이 원하는 만큼 좋은 생업과 좋은 물자가 충분히 제공된다면 좋겠지만, 현실 경제의 문제는 좋은 생업과 물자는 항상 부족하다는 점이다. 사람들이 원하는 물량보다 확보된 가용 물량이 더 적은 부족(shortage) 사태가 발생하면 필연적으로 경쟁(competition) 이 나타난다. (중략)〈출처 : 수요공급의 법칙(KDI 경제정보 센터 이승훈/서울대 경제학부 교수)〉△생각열기윗글을 토대로 무형문화재의 공급과 수요의 관계에 대해서 생각해 보세요.생각 키우기1. 신문기사와 읽지 자료를 토대로 지역 무형문화재 운영의 문제점을 논해보시오.2. 신문기사와 읽기 자료를 토대로 수요와 공급의 원리를 활용하여 지역 무형문화재를 활성화 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글을 작성해보세요.더 알아보기1.무형문화재 관련 법령무형문화재 보전 및 진흥에 관한 법률 ( 약칭: 무형문화재법 )[시행 2017.6.21.] [법률 제14434호, 2016.12.20., 일부개정]제1장 총칙제2장 무형문화재 정책의 수립 및 추진제3장 국가무형문화재의 지정 등제4장 보유자 및 보유단체 등의 인정제5장 전수교육 및 공개제6장 시ㆍ도무형문화재제7장 무형문화재의 진흥제8장 유네스코 협약 이행제9장 보칙제10장 벌칙출처: 법제처 - www.moleg.go.kr2. 우리 지역 무형문화재 관련 알아보기1) 문화재청 홈페이지 - www.cha.go.kr2) 국립무형유산원 홈페이지 - www.nihc.go.kr3) 전주한지박물관 홈페이지 - www.hanjimuseum.co.kr관련 도서너무도 미안한 그 아름다움공예 무형문화재 12인의 장인정신 이야기전통 문화의 범위는 다양하지만, 우리 생활 가까이에서 발현한 일종의 생활양식이라고 할 수 있는 전통공예품. 그 중 의/식/주/멋 등 현대인의 삶과도 떼려야 뗄 수 없는 네 가지의 필수적인 공예분야 무형문화재 12인의 삶과 작품을 책에 담았다. 우리 조상들의 솜씨와 아름다움을 소개하며 그들의 숭고한 삶의 방식을 제시한다. 먼저 의에서는 한산모시 짜기 장인과 염색장, 침선장을 만나 우리 전통 옷의 아름다움을 보여주고, 식문화에서는 옹기장, 사기장, 나주 반장을 만나 전통 식기의 신비로움을, 주에서는 소목장, 염장, 나전장을 만나 우리의 주거 문화를 소개한다. 끝으로 멋에서는 백동연죽장, 낙죽장도 장인, 배첩장을 만나 우리 조상들의 미적 감각과 슬기로움을 배워본다.관련 영화조선 최초의 궁중광대를 주인공으로 신명이 살아있는 유쾌한 광대놀이를 완벽하게 재연해낸 <왕의 남자>의 통쾌한 놀이판은 오랫동안 저잣거리에서 민초들의 사랑을 받아온 풍자와 해학으로 시대를 초월하는 전통의 힘을 보여준다. 감우성과 이준기를 비롯한 광대 역할을 맡은 배우들. 이들은 2개월여 동안 안성남사당 바우덕이에게 직접 광대 놀이판에 필요한 기예와 신명을 익혔다. 특히 세계줄타기대회 최고기록 보유자인 명인 권원태 선생에게 직접 사사 받은 감우성은 실제 촬영에서 5미터 상공에 매달린 외줄 위에서 능숙하게 걷는 수준급의 실력을 선보이며 장생으로 거듭났다.학생글지역 무형문화재 공급 문제를 해결해야.헌법 제9조에 국가는 전통문화의 계승 발전과 민족문화의 창달에 노력해야 한다. 라고 나와 있듯이 역사적 가치를 지닌 문화재를 보존하는 것은 중요한 일이다. 특히 무형문화재의 경우 이를 이어나갈 장인이 있어야 문화재가 보존존립이 가능한데 현실에서 장인 육성, 지역 무형문화재에 대한 관리 지원 등이 미미한 상태이다. 판소리, 줄타기, 군무, 악기 등 다방면에서 우리 전통문화를 지켜내고자 하는 장인들에 대한 지원과 육성을 하지 않는다면 향후 얼마 가지 않아 우리의 소중한 지역 무형문화재를 더는 볼 수 없게 될 수도 있다.그러므로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강구해야 하는데, 이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첫째, 지역 무형문화재 장인들의 전수 활동비 등 금전적 지원도 필요하지만 전수 활동과 이를 홍보할 수 있는 전수관 건립 등 장인의 활동에 처우 개선이 이루어져야 한다. 전주시의 경우 장인 육성을 위한 전수관이 턱없이 부족함을 호소하고 있으며, 다른 지방의 경우에도 비슷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 더군다나 현재 중고등학생은 문화재를 이어나갈 직업적 전망에 대한 정보 및 인식 부족으로 문화재 계승을 원하는 사람들이 턱없이 부족한데, 장인에 대한 처우 개선마저도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우리 문화재를 지키는 일은 더욱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무형문화재 대전과 세계무형유산포럼 과 같은 국가적인 큰 행사를 통해 사람들의 관심을 제고하는 일도 중요하지만 지역에서 소외되지 않고 무형문화재의 명맥을 이어나갈 수 있는 토대 마련에도 관심이 필요하다고 본다.둘째, 지역 무형문화재 장인들이 활동하고, 경제적 소득을 얻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 그 예로 전통시장 내 청년몰 운영과 같이 사람들의 소비를 이끌어 낼 수 있는 체험과 판매가 있다. 이와 같이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는 프로그램을 다양화하고 장인들이 활동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본다. 방학 중 무형문화재 가족 체험 사례와 같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연계한다면 지역 무형문화재에 대한 인식이 높아질 것이고, 문화재의 계승 발전에 탄력을 받을 수 있다고 본다.셋째, 특정 분야의 문화 계승이 어려운 경우는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보는 것도 생각해 볼 수 있다. 최근에는 유산을 있는 그대로 보존하는 옛 방식뿐만 아니라 파괴나 훼손에 대비해 미래 복원이나 대체 복원을 위한 디지털 문화유산 기술이 각광 받고 있다. 인류 최초의 장식동굴로 평가받는 쇼베 동굴을 최대한 원형에 가깝게 디지털화한 기술이 대표적인 사례이다. 이런 기술을 활용하여 계승이 어려운 무형문화재를 보존하여 향후라도 다시 계승할 수 있는 여건 마련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이렇듯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발전하는데 국가는 지역 무형문화재의 명맥을 이끌어 나가는 장인을 적극 육성하고, 경제적 안정을 보장할 수 있는 여건과 환경을 마련해야 한다. 그리고 문화재의 디지털화와 같은 기술에 대한 지원을 통해 전통문화의 발전에 노력해야 한다고 본다.강이재(전북대 사대부고 2학년)지역 무형문화재, 수요 늘려야전통문화의 가치가 소외되어 가고 있는 현시대에 지역 무형문화재의 보존발전에 관한 문제는 더욱 중요하게 여겨지고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지역 무형문화재에는 무엇이 있는지조차 잘 모르고, 알고 있다 해도 지역 무형문화재에 별 관심을 갖지 않는 일이 오늘날의 실태이다. 또한 지역 무형문화재에 대한 수요가 줄어듦에 따라 지역 무형문화재의 전승이 단절될 위험성도 덩달아 높아진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 국가적 측면에서 공개 시연 행사 지원이나 홍보전수관 건립 등의 여러 정책과 사업을 추진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수요적 차원에서 지역 무형문화재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 및 의식 수준을 높이는 것이 우선되어야 한다. 아무리 문화재 시설을 만들고 행사를 개최해봤자 사람들의 관심 밖에 있다면 존립 가치에 큰 문제로 남기 때문이다. 따라서 지역 무형문화재의 수요적 측면에서 활성화할 수 있는 방안을 생각해 보는 것은 중요하고, 다음과 같이 고민해 볼 수 있다.먼저, 지역 무형문화재를 일반 사람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고,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을 생각해 볼 수 있다. 무형문화재는 범위가 다양하고, 복잡하다. 문화재청 홈페이지 등 온라인 검색을 해보면 각종 문화재의 소개 자료 및 특성을 분야별로 잘 정리되어 있다. 하지만 사람들의 인식은 여전히 낮다. 무형문화재의 국가적 시연 행사를 펼치더라도 사람들의 반응은 미비하다. 따라서 무형문화재의 인식을 재고하기 위해서는 지역별 특성을 살린 무형문화재에 대해 알리는 캠페인 활동 및 대중과 함께하는 한지 만들기, 전통 악기 연주하기와 같은 체험을 통한 콘텐츠 개발에 적극 투자하는 등 교육 내용을 내실화해야 한다. 이를 통해 전통문화는 고리타분하고 재미없다는 기존의 인식을 전환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야 한다. 다음으로 지역 무형문화재와 관련한 다채로운 콘텐츠를 개발하고 홍보하기 위한 방안으로 대중매체를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본다. 지역 무형문화재와 관련된 흥미로운 콘텐츠를 접근성이 높은 매체를 통해 사람들에게 전달한다면 거부감 없이 자연스레 문화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수 있다. 지난 2016년 종영한 Mnet 예능 프로그램 너의 목소리가 보여2에서는 이윤아(10회 출연자)가 현대곡으로 편곡된 판소리 춘향가 중 쑥대머리를 열창하여 대중이 판소리의 예술성에 대해 재인식할 수 있는 기회를 준 사례가 있듯이 매체를 활용하는 것은 중요한 홍보 수단이라고 본다.이와 같은 지역 무형문화재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을 재고할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하고 실천한다면 고유한 전통 문화의 가치를 알게 되고 자연스레 지역 무형문화재의 수요를 이끌어 낼 수 있다고 본다. 결국 소중한 전통문화의 보존발전에 필요한 열쇠는 이렇듯 수요 측면에서 해답을 찾아 볼 수 있다.양효진(전북대 사대부고 2학년)

  • 초중등
  • 기고
  • 2017.08.11 23:02

[수능 D-99 학습전략] 지망 대학 모집요강 분석, 맞춤형 학습을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100일 앞둔 8일, 전북교육청이 수험생들에게 학습전략을 안내했다. 전북교육청은 자신의 학습 수준에 따라 기본개념 다지기부터 고난도 문항에 대한 철저한 대비책까지 맞춤형 학습계획을 세워야 한다고 조언했다. 다음은 전북교육청이 제시한 수능 D-100일 학습전략이다.△학원인터넷 강의 의존은 금물수능 마무리 학습과 관련해 학원인터넷 강의가 넘쳐난다. 하지만 학원이나 인터넷 강의에 지나치게 의존하는 학습 방법은 바람직하지 않다. 우선 자신이 취약한 과목과 단원을 분석해 확실한 개념부터 다시 정리해야 한다. 스스로 취약한 부분을 파악하여 보완하는 학습을 통해 실력과 자신감을 키우는 게 효과적이다.△매년 출제되는 문제 유형 분석시험 100일을 앞둔 시점에서 시중에 나온 새로운 교재를 찾아 학습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물론 새로운 유형이나 고난도 문항을 집중적으로 학습해야 하는 일부 상위권 수험생은 예외다. 대체로 수능은 매년 출제되는 문제 유형이 있다. 이는 기출 문항을 통해 학습해야 한다. 올 수능에서 출제될 것으로 예상되는 유형의 문제를 뽑아 철저히 분석하는 노력이 필요하다.△대학 모집요강 분석, 목표 설정학습 목표는 자신의 대학 지원 전략과 연계하여 구체적으로 세우는 것이 좋다. 수시와 정시에서의 지망 대학을 정하고, 해당 대학의 모집요강을 꼼꼼하게 분석하는 것이 중요하다.우선 6월 모의평가 성적을 기준으로 수시와 정시에서 지원 가능한 대학의 리스트를 만들어야 한다. 주의해야 할 점은 모의평가에 비해 실제 수능에서는 재수생이 늘어남에 따라 상위권 수험생이 증가하게 된다. 이로 인해 6월 모의평가보다 수능에서 등급이 하락하는 수험생이 적지 않다. 따라서 현재 성적으로 수능 최저학력 기준을 통과할 수 있더라도 안심은 금물이다. 성적이 불안정한 영역을 집중적으로 학습해야 한다.

  • 초중등
  • 김종표
  • 2017.08.09 23:02

김승환 교육감 "교원 임용후보자 명부 유효기간 연장해야"

초등교사 선발 인원이 급격히 줄어들면서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김승환 전북교육감이 교원 임용대란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현행 최대 3년인 교원 임용후보자 명부 유효기간을 한시적으로 연장해야 한다고 제안했다.김승환 교육감은 7일 간부회의에서 초등교원 신규임용 인원이 너무 적어 전국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다면서 당장 이 사태를 해결할 방법은 현행 3년인 교원 임용후보자 명부 유효기간을 잠정적으로 연장하는 것뿐이라고 강조했다.교육공무원임용령(제12조)은 임용후보자 명부의 유효기간은 작성일로부터 1년으로 하고, 임용권자 또는 임용제청권자가 필요하다고 인정할 때는 유효기간을 2년의 범위에서 연장할 수 있다고 규정했다. 즉 교원 임용시험 합격자가 3년이 지나도록 임용이 되지 않을 경우 임용시험 합격의 효력이 상실되는 것이다.김 교육감은 임용시험 합격자를 3년이 지나도록 임용하지 않을 경우에 교육행정기관이 아닌 합격자에게 귀책사유를 묻는 것은 분명 문제가 있다면서 원칙적으로는 이 같은 명부 유효기간을 폐지하는 것이 맞지만 당장 임용대란의 불을 끄기 위해서는 기간을 연장하는 방안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이와 함께 김 교육감은 전북교육청의 교원수급 예측에 오차가 있었다는 점을 인정했다. 초등 교원의 경우 최근 몇 년간 필요한 인원에 일정 예비율을 적용해 추가 선발함으로써 신규 교원 적정 인원을 맞추지 못했다는 설명이다.

  • 초중등
  • 김종표
  • 2017.08.08 23:02

"부당한 감사 거부한 교육감, 잘못 없다"

전북지역 학부모들이 교육부가 요구한 특정 감사자료를 제출하지 않은 혐의(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로 기소돼 항소심에서 벌금형을 선고받은 김승환 전북교육감의 무죄를 주장하고 나섰다.학부모들은 7일 전북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학교폭력 사실을 학교생활기록부에 기재하도록 강제한 학교폭력 종합대책은 이명박 정부의 대표적인 교육 적폐다면서 이는 학업 스트레스에 짓눌린 아이들에게 폭력의 굴레를 씌워 미래마저 빼앗으려 했던 비정한 정책이라고 지적했다.이들은 이어 사정이 이러한데도 법원은 김 교육감에게 유죄를 선고하면서 이 사건의 더 큰 법익이 어디에 있는지 망각한 채 교육 적폐를 두둔하는 자가당착에 빠졌다고 비난했다.학부모들은 2심 재판부의 판결에 항의하는 뜻으로 온라인 서명운동을 벌여 이날까지 1050명의 서명을 받았다고 밝혔다.학부모들은 교육부는 이명박 정부에 의해 졸속으로 개정된 학교생활기록부 작성 및 관리 지침을 수정하고, 상위 법률을 무시한 채 훈령으로 교육현장을 황폐화시킨 교육적폐를 걷어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대법원에 대해서도 김 교육감에게 무죄를 선고할 것을 촉구했다.김 교육감은 2012년 12월 교육부의 학교폭력 가해 사실의 학교생활기록부 기재 지침과 관련한 특정 감사자료를 제출하지 않은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무죄 판결을 받았지만 지난달 14일 항소심에서 벌금 700만 원을 선고받았다.

  • 초중등
  • 김종표
  • 2017.08.08 23:02

"부안에 공립 인문계 여자고등학교 설치해야"

체육 교사의 여고생 성추행 사건으로 들끓고 있는 부안지역의 학부모들이 공립 인문계 여자고등학교 설치를 촉구했다. 성추행 사건이 발생한 부안여고를 공립학교로 전환해 달라는 요구다.부안지역 학부모와 학생들은 3일 전북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부안지역에 단일 공립 인문계 여고를 설치해 학생들이 안심하고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이번 사태의 해법이다며 사태의 책임자인 부안여고 법인도 지역 교육 발전을 위해 학교 공립화에 긍정적인 답을 내놓아야 한다고 밝혔다.이들은 또 차선책으로 부안여상(공립)을 완전한 인문계 고교로 전환하는 방안도 내놓았다.부안여고 공립화가 어렵다면 부안여상을 내년 신입생부터 인문계로 전환해 달라는 주장이다.앞서 전북교육청은 이번 성추행 사건과 관련해 내년부터 부안여고의 학급 수를 기존 7개에서 4개 학급으로 줄이고 부안여상에 인문계 2개 학급을 신설하겠다는 방안을 내놓았다. 교사 비리가 발생한 사학에 대해 책임을 묻고 부안지역 여중생의 고교 선택 기회를 확대한다는 취지다.그러나 이 같은 수습책에 대해 지역 학부모들은 이해 당사자들에 대한 민주적인 의견수렴 절차가 없었다며 수용할 수 없다고 밝혔다.학부모들은 상과 교육 시스템으로 운영되고 있는 상업계 학교에 인문계 2학급을 신설하는 것은 지역 교육의 질을 더욱 떨어뜨려 더 큰 상처만을 남길 것이라고 지적했다.이들은 이어 교육청의 수습책이 시행된다면 학생들이 원하지 않는 학교에 배정될 가능성이 있고, 결국 인근 지역으로 학생이 유출돼 지역 전체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전북교육청은 부안교육 이해 당사자들의 의사를 수렴해 여학생들이 안심하고 학교를 선택할 수 있는 권리를 보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초중등
  • 김종표
  • 2017.08.04 23:02

"힘내요, 부안여고… 이번 일 잊혀지지 않길 바라"

부안여고의 문제가 해결되기까지는 많은 시간이 걸리겠지만, 이번 일이 사람들의 기억 속에서 잊히지 않기를 바랍니다.익산에서 학생 인권을 공부하는 여고생들이 방학식날 부안여고를 찾아 정문에 위로의 대자보를 붙이고 편지를 전달한 사연이 뒤늦게 알려졌다. 주인공은 이리여자고등학교 인권동아리 마중물 학생 12명이었다.이리여고 2학년 김주은 양(17)과 고영주 지도교사(42)는 부안여고 대책위 관계자와 함께 지난달 24일 부안여고를 찾았다. 이들은 이날 방학식을 마치고 학교에서 귀가하는 부안여고생들을 위해 정문 주변에 손으로 쓴 대자보 5장을 붙였다.학생들은 부안여고 성추행 사건과 관련한 입장을 적은 대자보에서 얼마 전 부안여고의 일을 뉴스로 접하고, 인권동아리로서, 학생으로서, 인간으로서 분노했습니다. 한 교사의 폭행과 성추행은 당연히 큰 문제이지만, 더 많은 교사도 이와 같은 일을 저질렀다는 말에 더욱 놀랐습니다라고 문제를 지적했다.이어 수년간 이어져 온 폭력을 고발한 학생들에게 학교의 명예를 실추시킨다며 묵인하고 오히려 침묵을 강요한 것은 엄연히 학생들의 인권을 유린한 것으로 생각합니다라고 덧붙였다.이날 김주은 양은 이 문제를 고발한 부안여고 학생을 만나 손편지를 전달했다.김 양은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최근 이리여고에서는 휴대전화 소지와 염색 규정을 두고 교사와 학생간 갈등이 있었지만, 공청회를 하는 등 문제를 해결해 나갔다며 지난 달 인권동아리에서는 부안여고 사태에 대해 깊이 토론했고, 학생들을 직접 만나 문제 해결에 도움을 주자는 결론을 내렸다고 말했다. 이어 우선, 용기를 가지고 문제를 세상에 공개한 부안여고 학생들에게 감사함을 전했고, 앞으로 어떻게 학교 문제를 바꿀 수 있을지 의논했다며 전북을 비롯해 전국의 학생들이 학교의 문제를 토론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기 위해서도 고민했다고 말했다.고영주 지도교사는 일주일에 3번 점심시간에 인권동아리 학생들이 모여 학교 교칙과 학생 인권 등에 대해 자유롭게 토론을 한다며 최근 논란이 된 부안여고 문제를 두고 학생들이 모여 고민을 했고, 지혜를 모아 행동으로 옮긴 것이라고 말했다.전북여성단체연합 노현정 정책실장은 침묵의 카르텔을 깨지 않은 부안여고 교사와 달리 용기를 낸 부안여고이리여고 학생들의 모습은 깊은 울림을 준다며 이들의 대견함을 칭찬하는 것보다 우리 어른들이 부끄러움을 먼저 느껴야한다고 말했다.

  • 초중등
  • 남승현
  • 2017.08.04 23:02

징그럽다고? 미래 곤충 산업

【주제에 다가서기】가뭄과 폭염으로 몸살을 앓던 우리나라는 뒤이은 폭우와 태풍으로 한 해 농사를 망쳤다는 뉴스가 연일 보도되고 있다. 대외적으로도 30년 이상 지속되는 '슈퍼 가뭄'으로 불리는 메가드라우트(Mega-Drought)로 인해 미국, 호주, 중국, 남미, 동남아시아, 중앙아시아, 아프리카의 상수원은 고갈되고 황폐화 되어 25억 명 이상이 극한의 기아에 시달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2050년이면 세계 인구가 97억 명이 된다는 UN의 보고와 더불어 2008년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미래 인류의 식량 문제가 비상 상황에 있음을 선포했고, 2014년에는 김용 세계은행 총재 역시 물과 식량 부족으로 5년에서 10년 내 식량전쟁이 일어날 수 있음을 강력히 경고했다. 이제 지구촌은 물과 식량 부족으로 종자 전쟁과 식량 전쟁에 대비해야 할 필요성이 더욱 커지게 되었다. 2013년 영화 '설국열차'는 마지막 남은 인류가 17년 째 달리는 기차 안에서 과일과 고기를 먹는 앞쪽 칸의 상류층과 달리 뒤쪽 칸의 하층민이 바퀴벌레로 만든 '에너지 바'를 먹는 장면이 충격을 주었다. 앞으로 징그럽다고 꺼리던 곤충이 식재료부터 의약품, 화장품까지 산업 전반에서 활용 가치가 높아지면서 경제 발전을 이끌 새로운 동력원으로 떠오르고 있다. 우리나라 곤충산업 시장이 2020년 1조 원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새로운 패러다임, 인식의 전환을 통해 미래 곤충산업에 대해 새롭게 바라볼 수 있기를 희망한다. 【주제 관련 신문기사】△ [오목대] 곤충산업 /전북일보 2007.01.17 △ [스마트 컨슈머] 미래식량 블루오션, 곤충 사육 산업 /동아일보 2017.02. 21 △ 곤충은 유망한 미래 식량, 혐오감이 과제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과학 향기 2016-02-29 △ 곤충은 미래 대체식량 /조선일보 2014.09.05 △ 〈사설〉 곤충도 중요한 식량자원/환경일보 2017.07.13 △ 이제 '벌레학과'가 뜬다국립대까지 곤충학과 신설 /경향신문 2017.07.27【생각 열기】 ※ 한 중앙에 '곤충'이라고 쓰고 곤충하면 떠오르는 단어를 만다라트로 표현해 봅시다.【주제 관련 신문 읽기】〈읽기자료 1〉 - [오목대] 곤충산업 8년 전 천막속의 나비 날개짓을 전국적으로, 나아가 전 세계적으로 돌풍을 일으켜 진짜 '나비효과'를 거둔 축제가 전남 함평군의 '나비축제'다. 지난 1999년 비닐하우스 200평에서 처음 시작한 함평 나비축제가 내년 22만평에서 '세계 나비곤충 엑스포'를 여는 신화로 발전한 것이다. 곤충을 이용해 이벤트 산업으로 발전시킨 대표적 성공 케이스인 셈이다. 현재 지구상의 곤충은 100만종 이상으로 추산되고 있다. 지구상에 존재하는 동물의 3/4 이상을 차지한다. 곤충은 자원을 제멋대로 이용 훼손하는 인류와 달리 자연과의 유기적인 관계 속에서 자신의 역할을 충분히 해내고 있다. 탁월한 감각능력과 환경 적응력을 가진 곤충은 21C 유망한 미래상품이다. 환경보호뿐 아니라 산업으로서의 가치가 무궁무진하다. 이미 세계 각국은 곤충을 산업에 활용하는 '곤충산업'의 가치를 재평가하고, 연구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미국의 경우 이라크전에서 꿀벌을 이용해 지뢰나 폭탄을 찾아내는 훈련을 하기도 했다. 일본도 화려한 빛을 내는 비단벌레의 발색(發色)구조를 금속재료에 재현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도내에서도 무주군이 반딧불이를 이용한 '반딧불축제'를 개최해 청정 환경 이미지를 널리 알리는데 성공했다. 무주에 이어 전북도가 부안에 각종 곤충을 길러 산업화하는 '곤충산업단지'를 조성하기로 해 관심을 끌고 있다. 14억 원을 들여 연간 50여종 100만 마리의 곤충을 기르는 시설 및 곤충생태 체험전시장등을 갖춘 2400여 평 규모로 조성된다. 인근 새만금 및 부안군의 특색사업인 '누에타운'과 연계한 또 다른 관광자원으로 개발이 기대된다. 〈전북일보 2007.01.17〉〈읽기자료 2〉 - [스마트 컨슈머] 미래식량 블루오션, 곤충 사육 산업 농림축산식품부는 국내 곤충산업 시장규모가 2020년에는 1조 원대로 성장한다는 전망을 밝히고 있다. 세계 곤충산업 시장 규모는 2007년 11조2020년 30조 원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정부는 2020년까지 곤충산업 육성으로 5000억 원 지원계획과 1200개 곤충사육 농가를 목표로 하고 추진 중이다. 곤충사육 산업이 고부가가치 성장산업으로 부각하는 이유는 다른 가축보다 월등히 뛰어난 영양소가 들어 있기 때문이다. 쌍별귀뚜라미의 단백질 함량이 쇠고기의 3배이며 양질의 단백질 공급뿐만 아니라 간질환치료제, 건강보조식품 등의 유효성분으로 사용될 수 있다. 단백질 함량이 약 60%, 단백질이 약 15% 내외인 동물성 식품의 단점을 보완하는 섬유소 함량이 높은 식물성 식품의 특성도 내포하고 오메가-3, 불포화지방산, 무기질, 철, 아연, 인 등 그 영양성분은 다양하다. 식용곤충은 일반 가축 사육보다 상대적으로 빠른 기간에 대량생산이 가능하고 가축 사육에 따른 토지 이용의 효율성, 노동력, 사료의 절감만을 보더라도 매우 경제적이다. 〈동아일보 2017-02-21〉〈읽기자료 3〉 - 곤충은 유망한 미래 식량, 혐오감이 과제 △곤충이 답이다?! 2013년 5월, 유엔식량농업기구(FAO)에서는 곤충을 유망한 미래 식량으로 꼽았다. 보통 사람들이 '작고 징그럽게 생긴 동물'로 인식하는 곤충은 '절지동물 곤충강에 속하는 동물의 총칭으로 몸 전체를 머리, 가슴, 배, 세 부분으로 나눌 수 있고 다리가 6개인 동물'라고 정의할 수 있다. 그리고 식량으로서 어마어마한 장점들을 갖고 있다. 알려진 것만 80만 종 이상인 곤충은 강한 생명력과 번식력을 가진 덕분에 어디에서든 손쉽게 얻을 수 있는 식재료가 됐다. 게다가 사육하기도 쉽고, 단백질을 포함한 다양한 영양분을 고루 갖췄으니 식재료로는 금상첨화다. 곤충은 좁은 공간과 적은 양의 사료만으로도 키울 수 있다. 같은 양의 단백질을 얻을 때 소고기는 거저리의 10배, 돼지고기는 2~3.5배 정도의 땅이 더 필요하다. 또 같은 양의 단백질을 얻는다고 가정했을 때 다른 가축보다 훨씬 사료가 적게 드는데, 이건 곤충이 냉혈동물이기 때문에 사료를 먹고 체내에서 단백질로 전환하는 비율이 높기 때문이다. 귀뚜라미의 경우 소가 먹는 사료량의 12분의 1, 돼지가 먹는 양의 2분의 1만으로도 체내에서 같은 양의 단백질을 만들어낼 수 있다. 게다가 곤충을 사육할 때 소나 돼지를 기를 때보다 온실가스가 훨씬 적게 배출된다. 가축을 기를 때 비료나 분뇨 등에서 메탄이나 이산화질소 등의 온실가스가 생기는데, 이들은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온실가스인 이산화탄소보다 지구온난화지수가 높다. 더 큰 온실 효과를 불러온다는 뜻이다. 그런데 소나 돼지 등의 가축을 기를 때 발생하는 온실가스는 전체 배출량의 18%를 차지할 만큼 많다. 반면 거저리, 귀뚜라미 등의 곤충은 소나 돼지보다 약 100배 정도 적은 온실가스를 배출한다. 따라서 식량이 부족해지는 때를 대비해 곤충 사육량을 늘리는 것이 소나 돼지의 사육량을 늘리는 것보다 지속가능한 식량문제 해결책이 될 것이다. (중략) 앞으로 곤충이 미래 식량 자원으로서 제대로 자리매김을 할지는 아직 미지수다. 1980년대에 미래 식량으로 각광받던 크릴새우, 슈퍼 푸드로 알려진 클로렐라나 스피루리나는 맛 개발이나 생산비 조절에 실패하면서 미래 식량으로 자리 잡지 못했다. 이제는 곤충의 차례일지도 모른다. 그러나 곤충은 '사람들의 혐오감'이라는 큰 산도 넘어야 하니 실제로 곤충을 미래의 밥상에 올리기 위해선 앞으로도 꾸준히 안정성, 효율적인 생산방식, 요리 방법 등 구체적인 활용 방법에 대해 모색해 나가야 할 것이다.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과학 향기 2016-02-29〉〈읽기자료 4〉 - 곤충은 미래 대체식량귀뚜라미 등 식용 허가 추진 〈조선일보 2014.09.05〉〈읽기자료 5〉 - 〈사설〉 곤충도 중요한 식량자원 (생략) 그러나 곤충 식량화에는 오랜 세월 고착된 식습관, 곤충 거부감을 극복해야 한다는 큰 도전이 남아있다. 곤충이 식탁에 오르려면 안정적으로 공급할 양식업자가 있어야 하는데 수요가 대폭 늘지 않을 경우 경제성 확보가 어려워 지속성을 보장할 수 없기 때문이다. 지난 수십 년 간 생활이 나아지고 잘 살게 되면서 먹거리에 대한 우리 국민들의 기준은 까다로워졌다. 간식거리 얻기 힘든 시절 동네를 오가는 번데기 장수를 보고 입맛 다시며 뛰어가는 아이들은 이제 없다. 식용곤충을 먹자는 운동이 확산되기 위해서는 의식전환을 위한 지속적인 홍보와 다양한 메뉴 개발이 우선이다. 식용곤충식품의 영양과 효능을 밝히고 소비자가 선택하도록 치밀하게 배려해야 한다. 분말을 내서 쿠키나 머핀을 만드는 방식 등 거부감 없이 식용으로 활용될 기술을 개발해야 한다. 식량을 자립하지 못하고 국제 곡물시장에 의존해야 하는 우리나라는 더욱 구체적이고 다양한 식량 확보전략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 〈환경일보 2017.07.13〉 〈읽기자료 6〉 - 이제 '벌레학과'가 뜬다국립대까지 곤충학과 신설 국립 한국농수산대학(전북 전주)은 미래의 식량으로 주목받고 있는 곤충 및 곤충산업 분야의 인재를 키우기 위해 2018학년도에 '산업곤충학과'를 신설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학과의 입학정원은 25명이다. 사립대학인 고구려대(전남 나주)와 전주기전대(전북 전주)는 이미 곤충산업과를 개설하고 곤충 관련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곤충산업과 등을 졸업하면 곤충 관련 연구기관이나 기업 등으로 진출할 수 있다. 또 곤충산업관리사, 곤충해설사, 곤충체험학습지도사, 곤충표본제작사, 곤충표본관리사 등으로 활동할 수도 있다. 물론 스스로 곤충농장을 만들어 경영할 수도 있다. 국립대학으로 재학 기간 중 등록금 등의 지원을 받는 국립 농수산대학 산업곤충학과의 경우는 졸업 후 6년 동안은 직접 곤충을 키우거나 곤충농장 등 관련 업계에서 일을 해야 한다. 정부는 식용곤충 산업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쌍별귀뚜라미갈색거저리(애벌레)흰점박이꽃무지(애벌레)장수풍뎅이(애벌레) 등 4종을 식용으로 새로 개발한 농식품부는 식용곤충을 이용한 일반식 메뉴는 물론 환자식 메뉴까지 개발했다. 곤충을 이용한 환자식 메뉴는 수술 후 회복기 환자에게 좋다는 임상연구 결과가 이미 나왔다. 〈경향신문 2017.07.27〉【생각 키우기】1. 〈읽기자료 1〉을 읽고 곤충을 산업에 이용한 예를 찾아봅시다.2. 〈읽기자료 2.3.5〉를 읽고 곤충 식량의 장단점에 대해 알아봅시다.3. 〈읽기자료 4〉를 읽고 식용 곤충 7종의 이름과 각각의 특징을 알아봅시다.4. 〈읽기자료 6〉을 읽고 곤충 관련 학과를 졸업한 후의 진로에 대해 써봅시다.【생각 나누기】 1. 〈읽기자료1~6〉을 읽고 곤충을 활용한 산업이나 식용곤충을 재료로 하는 메뉴를 창의적으로 생각해 봅시다. 2. 〈읽기자료1~6〉을 읽고 곤충산업과 식용 곤충에 대한 내 생각을 글로 써봅시다.【관련도서】 △ 〈귀뚜라미 박사 239〉 이삼구| 행복한 에너지 | 2015년 09월【관련 영화】 △ 〈설국열차〉 2013년 △ 〈인터스텔라〉 2014년【학생 글】 〈곤충도 식용 산업이다〉영화 설국열차에서 주인공 일행은 지속적으로 배급받아왔던 단백질 큐브가 사실은 바퀴벌레를 이용해 만든 큐브라는 것을 알게 된다. 우리가 흔히들 벌레라고 낮잡아 부르는 수많은 곤충들을 식용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이들은 얼마나 될까. 곤충산업이 뜨게 된 배경이 되는 것으로는 첫째, 전통농업 생산성의 감소이다. 유엔 2050 미래보고서에 따르면 2050년까지 전통농업 생산성은 최대 21%까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는 지구 온난화 때문이다. 둘째, 토양 침식, 인구 증가, 수질 오염, 육류 소비량의 증가, 바이오 연료용 곡물 사용의 증가로 인한 식량가격의 상승이다, 곤충산업의 장점으로는 곤충은 번식력이 뛰어나고 어디에서든 살아남을 정도로 생존력이 강하다는 것이다 생산하는 데 드는 물의 양도 많지 않고 영양 면에서도 뛰어나다. 사육 면에서도 밀집 사육을 하기 때문에 사육하는 데 드는 면적도 적고 처리도 편리하다. 단점은 곤충에 대한 원초적인 공포와 혐오감, 그리고 사육관리이다. 시설 투자비의 부담, 질병 관리와 도시 곤충 소비자의 구매 접근성의 어려움을 해결해야 할 것이다. 학습이나 전시용 곤충 구매는 많지만 식용으로 이용하고자 하는 의지는 박약함을 해결해야 한다. 현재 곤충산업의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이 있지만, 정부의 지속적인 지원이 필요하다. 정부는 산업의 이미지 개선을 위한 적극적인 홍보정책을 펼쳐야 하며, 산업이 발전할 수 있는 법률을 더 추가할 필요가 있다. 정부의 의지와 실천이 중요하다.〈식용 곤충산업의 필요성에 대한 의견〉아시아, 특히 중국과 인도는 식용 곤충산업이 발달되어 있고 미국에서는 식용 곤충을 원료로 한 에너지 바가 있고, 네덜란드에서는 곤충이 들어간 햄버거와 과자를 팔고 있다. 요즘 우리나라에서도 '곤충산업의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을 제정하여 시행하고 있다. 곤충산업이 무엇인지에 대해 알아보자. 식용 곤충사업의 장점으로는 환경오염을 최소화하고 고영양원이라는 것이다. 사료대비 생산에 곤충이 매우 효율적이고 소에 비해 온실가스를 많이 배출하지 않는다고 한다. 또한 2050년에 인구가 90억이 넘는다 하니 그 현실을 타개할 방법 중 하나가 식용곤충이라는 것이다. 단점으로는 사람들의 반감을 살 수 있다는 것과 아직 제대로 된 레시피 같은 게 없다는 것, 그리고 시장이 활성화 되어있지 않다는 것과 비위생적일 수도 있다는 것이다. 식용 곤충산업이 시작 단계에 있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앞으로 더욱더 활성화 될 가능성이 많다. 정부에서 곤충산업을 지원하고 있기 때문에, 침체된 농업에 대한 대안이 될 수 있고 잘만하면 곤충산업이 국민의 먹거리 뿐만 아니라 경제 발전의 밑바탕이 될 것이다.

  • 초중등
  • 기고
  • 2017.08.04 23:02

"교사 잘못하면 교감 족친다" 막말 교장에 '철퇴'

교사들에게 막말을 일삼고 대리 결재를 지시한 전북지역 모 고등학교 교장이 전북교육청 감사에 적발됐다.전북교육청은 최근 징계위원회를 열어 교사들의 인격권 침해와 권한 남용 등의 이유로 이 학교 A교장을 중징계 처분했다고 1일 밝혔다.전북교육청 감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3월 이 학교에 부임한 A교장은 수시로 지각하고 교무실무사에게 대리 결재를 지시했다. 올 3월에는 수업 중인 교실로 찾아가 설문조사를 하는 등 수업권 및 학습권을 침해했다.A교장은 교원 인사와 관련해 교사들에게 부당한 압력을 가하고, 인격 모독성 폭언도 서슴지 않았다.A교장은 일 못하는 교사는 내보내겠다, 근무평정을 주지 않겠다고 하거나 교무부장 깜도 아니다, 교사가 잘못하면 교감을 족친다등의 폭언을 일삼았던 것으로 드러났다.또 동료 교사들이 보는 앞에서 교감에게 서류뭉치를 던지거나 교감은 뭐하는 사람이냐고 질책했다.이 때문에 일부 교사들은 정신적 피해와 스트레스를 호소하며 병가휴직에 들어가거나 다른 학교로 옮겨간 것으로 나타났다.전북교육청 감사담당관은 관련 부서에 이 학교 교사들의 이 같은 정신적 피해 치유를 위한 교원 상처 치유프로그램 지원을 권고했다.전북교육청 관계자는 A교장에 대해 징계위에서 중징계 처분이 내려졌고, 최종 징계 수위는 아직 결재 단계에 있다고 말했다. 중징계는 파면 또는 해임, 정직 등이다.교장의 폭언과 권한 남용 등 갑질은 지난 4월에도 도내에서 논란이 됐다. 당시 전북교육청은 감사를 통해 도내 모 중학교 B교장을 중징계 의결 요구했다.B교장은 반복적인 결재 지연, 교직원에 대한 부적절한 언행 등 학교 업무를 소홀히 하고 교사들의 인격권을 침해한 것으로 조사됐다.또 B교장은 지난해 근무성적 평정 다면평가 위원에게 평점 점수 수정을 요구하고, 평가 대상자인 교사에게 부당한 압력을 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 초중등
  • 최명국
  • 2017.08.02 2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