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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연시 손편지 한 통 어떨까요?

■ 주제 다가서기편지는 한 사람의 진심 어린 마음이다. 서툴러도 정성스럽게 쓴 손편지는 감동을 준다. 실시간으로 안부를 주고받는 요즘, 손으로 작성한 진심을 받게 되면 손을 잡은 것처럼 반갑고 정겹다.편지, 바쁜 중에도 여전히 마음의 온기를 나눌 수 있다. 올 한 해가 저물고 있다. 비록 비뚤비뚤한 글씨일지라도 정성스럽게 손편지를 적어 마음을 나누면 어떨까? 우리가 소중하게 간직하고 있는 것 중에 빛바랜 편지가 한두 점 정도는 있지 않은가.소중하게 간직하고 있는 편지를 다시 읽어 보고 우리도 누군가에게 36.5℃ 체온이 실린 손편지 한 통 써 보는 것은 어떨까?■ 신문 읽기(자료 기사)〈읽기 자료1〉꽃보다 아름다운 손편지는 아픔을 치유하는 명약이근호 대표가 손편지의 힘을 느끼게 된 건 5년 전 12년간 일궈온 사업을 가족에게 맡기고 1년간 강원도에서 칩거하면서부터다. 54세가 지나면 의미 있는 삶을 살아야겠다는 결심이 동기가 됐다. 암에 걸린 지인과 손편지를 주고받다 상대는 물론 자신도 치유가 된다는 걸 깨달았다. 그 이후 사회 각계 각층의 사람들에게 손으로 편지를 써서 보냈다. 진심이 담긴 답장이 오는 경우도 있었다.이 대표에게 ㉠손편지는 마음을 따뜻하게 지펴주는 영혼의 연탄이다. 현대사회는 속도와 경쟁에 빠져 있어요. 하지만 느린 속도로 살아야 주변 환경도 보이고 사람도 보이고 배려와 용서, 나눔의 문화도 생길 수 있습니다. 더디고 느리지만 손으로 쓰는 편지가 시대의 감성을 치유할 수 있지 않을까 해서 이 운동을 실천하게 됐습니다.이 대표는 치유와 소통이 필요한 현장에 손편지를 보내는 운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중동호흡기증후군(MERSㆍ메르스) 사태 때는 경기 양평군 양서초등학교와 강원 철원군 철원초등학교 학생들이 쓴 감사의 편지를 국립의료원과 동탄성심병원의 의료진에게 보냈다. 비무장지대(DMZ) 지뢰 폭발 사고로 부상 당한 군인들에게도 초등학생들이 쓴 위로의 편지를 전달했다. 지역 갈등을 해소하고자 영호남 어린이들이 서로에게 편지를 쓰는 운동을 시작했고, 층간 소음으로 갈등을 겪는 가정이 서로에게 편지를 쓰는 캠페인도 펼치고 있다.이 대표는 손편지가 고통에 빠진 사람들을 위로할 수 있다고 믿는다. 초등학교 4학년이던 아들을 잃고 깊은 슬픔에 빠졌던 경험이 있는 그는 세월호 참사가 일어나자 단원고와 분향소, 집회 현장에서 노란 색종이를 나눠주며 편지를 쓰게 했다. 그는 내가 이 일을 하도록 하늘이 아들을 잃는 고통을 준 것 같다고 말했다. 전국을 다니며 하는 손편지 쓰기 운동의 모든 비용은 이 대표가 부담한다.5월에는 한센병 환자를 치료하는 소록도 병원 개원 100주년을 맞아 손편지 쓰기 행사를 열 예정이다. 세계 각국의 우체통을 전시하는 손편지박물관을 만드는 것도 추진 중이다. 손으로 쓴 편지 한 장이 뭐가 대수냐고 묻는 사람들에게 그의 준비한 대답은 단호하다. ㉡손수 편지를 쓰는 사람의 모습은 꽃보다 아름답습니다. 편지를 쓸 때만큼은 순수한 감정이 드러나는 것 같아요. 손편지는 이 시대를 치유할 수 있는 명약입니다.〈출처 : 한국일보 2016. 3. 25.〉〈읽기 자료2〉고사리 손으로 눌러쓴 글에 의왕경찰서 경찰관들 감동-초등학생이 경찰에 보낸 한통의 편지항상 웃으며 인사하는 경찰관 아저씨를 보면서 힘차게 학교생활하고 있어요. 매일 만나는 경찰관 아저씨들이랑 많이 친해진 것 같아 신나요.의왕 고천초등학교 4학년 최서현 어린이가 윤치원 의왕경찰서장에게 보낸 한 통의 편지가 경찰관들로부터 화제가 되고 있다.새 학기 첫날부터 경찰관 아저씨가 우리 학교 정문에서 교통안전지도를 해 주셔서 등굣길에 불법 주차차량이 없어져 넓어지고 안전해서 정말 좋아요라며 경찰관들에게 보내는 꾹꾹 눌러 쓴 감사의 손 편지.특히, 아침마다 만나는 경찰 아저씨께 진심을 담아 감사하다고 인사를 드려요. 녹색어머니회원인 엄마도 학교 앞에서 안전지도를 할 때 모르는 언니오빠들이 감사하다는 인사를 하면 힘이 난대요., 앞으로 저는 무단횡단을 하지 않고 교통질서도 잘 지키며 엄마나 아빠가 운전하실 때 안매켜소 운동을 잘 지키는지 꼭 지켜볼게요. 친구들에게도 많이 알려 모두가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돕겠습니다.라고 씌어 있는 편지는 사랑합니다. 경찰 아저씨라는 애교 섞인 인사도 잊지 않고 있다.편지를 받은 윤치원 의왕경찰서장은 의왕경찰 전 직원이 매일 아침 학교에 나가 학교안전 캠페인 활동을 펼치던 중 학생으로부터 받은 감사편지에 직원들의 사기가 오르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캠페인을 꾸준히 전개해 학생들이 행복한 의왕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출처 : 경기일보 2016. 4. 20.〉〈읽기 자료3〉오바마 울린 손편지미국과 소련이 핵전쟁을 벌일까 걱정이에요. 당신은 전쟁을 원하시나요? 신은 우리가 싸우지 않고 평화롭게 지내도록 세상을 만드셨습니다. 1982년 가을 미국 소녀 사만다 스미스가 소련 공산당 서기장 유리 안드로포프에게 보낸 편지의 내용이다.당돌한 열 살 소녀의 글은 최고 권력자의 마음을 녹였다. 이듬해 봄 서기장의 답장이 대서양을 건너 스미스에게 도착했다. 우리는 밀을 경작하고 무언가를 건설하고 우주여행을 하는 그런 평화를 원한단다. 지구상의 모든 이들을 위해, 우리의 아이들을 위해, 그리고 스미스양을 위해서 말이야. 소녀는 안드로포프의 초청을 받아 최연소 친선대사로 소련을 방문했다. 살얼음판으로 치닫던 강대국 간에 따스한 봄볕이 드는 순간이었다.이번에는 여섯 살 미국 소년의 편지가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마음을 울렸다. 시리아에서 앰뷸런스에 앉아 있던 남자 아이를 기억하세요? 그 아이를 우리 집으로 데려와 줄 수 있나요? 우리 가족이 깃발과 꽃다발, 풍선을 갖고 옴란을 기다릴 거예요. 내 동생 캐서린은 옴란에게 나비와 개똥벌레를 잡아준댔어요. 시리아 참상을 접한 소년 앨릭스가 오바마 대통령에게 띄운 손편지다. 옴란은 지난달 17일 시리아 알레포주에서 정부군과 러시아군의 폭격을 받아 먼지와 피로 범벅이 된 채 구급차에 타고 있던 다섯 살 소년이다.편지에 감동한 오바마 대통령은 19일 열린 난민정상회의 연설에서 앨릭스의 편지를 낭독하며 냉소와 의심, 두려움을 배운 적 없는 한 어린이가 보여준 인간애는 우리에게 많은 가르침을 준다. 우리 모두는 앨릭스보다 더 나은 사람이 돼야 한다고 호소했다. 앨릭스와 오바마 대통령의 동영상은 백악관 홈페이지와 페이스북을 통해 지구촌에 감동의 물결을 일으키고 있다.간절한 편지는 최고 권력자의 마음까지 움직이는 힘이 있다. 편지 한 통이 동토의 얼음을 녹이고 평화의 밀알을 심는다. 어디 세계평화뿐이랴! 한 통의 육필은 가정평화를 일구는 촉매제다. 아무리 SNS 시대라지만 섭씨 36.5도의 체온이 실린 손편지만 하겠는가. 가을은 그런 편지를 쓰기에 딱 좋은 계절이다.〈출처 : 세계일보 2016. 9. 26.〉■ 생각 열기△〈읽기 자료1〉을 읽고, ㉠과 같이 손편지를 표현하는 말을 써 봅시다.손편지는 이다.△〈읽기 자료1〉을 읽고, ㉡과 같은 경험을 한 것이 있으면 친구(가족)와 이야기를 나눠봅시다.△〈읽기 자료2〉를 읽고, 의왕경찰서의 경찰관들이 감동을 받은 것은 무엇 때문인지 말해 봅시다.△〈읽기 자료2〉를 읽고, 학교와 학교 주변에서 우리를 애쓰시는 분들은 누가 있는지 떠올려 봅시다. 그리고 어떤 점이 고마운지 써 봅시다.△〈읽기 자료3〉을 읽고, 만 6살(1학년) 어린이가 손편지를 쓴 까닭은 무엇인지 생각해 봅시다.■ 주제 관련 신문기사 더 보기-오바마 대통령님, 시리아 꼬마 데려와 주세요. / 한국일보 2016. 9. 24.-손편지, 마음을 열어주는 '마법의 열쇠' / 한겨레 2016. 9. 29.-편지의 품은 참 넓다 / 전북일보 2016. 3. 18.-편지, 그 정겨운 영혼의 울림 / 전북일보 2014. 11. 6.-지켜주셔서 감사합니다. 고사리손이 쓴 감동의 편지 / 전북일보 2015. 7. 6.■ 생각 키우기△〈읽기 자료3〉을 읽고, 손편지는 학교라는 우리 주변뿐 아니라 어디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어떤 일도 가능하게 하였는지 대화와 질문을 통해 친구(가족)와 생각을 나누어 봅시다.△연말연시를 맞이하여 마음을 담아 손편지를 직접 써 봅시다.Alex의 손편지, 영어로 보기Dear President Obama,Remember the boy who was picked up by the ambulance in Syria? Can you please go get him and bring him to [my home]? Park in the driveway or on the street and we will be waiting for you guys with flags, flowers, and balloons. We will give him a family and he will be our brother. Catherine, my little sister, will be collecting butterflies and fireflies for him. In my school, I have a friend from Syria, Omar, and I will introduce him to Omar. We can all play together. We can invite him to birthday parties and he will teach us another language. We can teach him English too, just like my friend Aoto from Japan.Please tell him that his brother will be Alex who is a very kind boy, just like him. Since he won't bring toys and doesn't have toys Catherine will share her big blue stripy white bunny. And I will share my bike and I will teach him how to ride it. I will teach him additions and subtractions in math. And he [can] smell Catherine's lip gloss penguin which is green. She doesn't let anyone touch it.Thank you very much! I can't wait for you to come!- Alex (6 years old) 〈출처 : 한겨레 영상뉴스 2016. 9. 22.〉■ 학생글양지초등학교 이영철 교장 선생님께안녕하세요? 저는 전주 양지초등학교에 1학년부터 다니고 있는 6학년 2반 설은빈이에요. 제가 이 편지를 쓰는 까닭은 선생님께 그동안의 감사함을 말씀드리기 위해서예요.우리 학교는 다른 학교보다 특별한 것 같아요. 교장 선생님께서 매일 아침 교통 봉사를 해 주시니까 아침부터 기분이 좋아져요. 힘드실 텐데 교장 선생님께서 매일 아침 교통 봉사를 해 주시는 성실한 모습을 본받고 싶어요. 만약 저라면 매일 아침 서 있는 것이 힘들어서 일주일에 2~3번 만 교통 봉사했을 것 같은데 교장 선생님께서 출장 가시는 날 말고 매일 나와 계시니까 우리 학교에 다니고 있다는 것이 매우 자랑스럽고 뿌듯해요.저는 비록 내년에 중학교에 가서 초등학교를 매일 오지는 못하겠지만, 이영철 교장 선생님과 양지초등학교를 잊지 않을게요.교장 선생님께서 또한 매주는 아니지만 조회 때 훈화 말씀과 상장을 수여하시는 모습이 아주 좋아요. 우리 학교가 자랑스러워요. 교장선생님, 감사합니다.마지막으로, 교장 선생님께 이 말씀을 드리고 싶어요. 제가 6학년이라서 내년에 중학교에 가서 몸은 이 학교를 떠나지만, 마음은 그대로 남아 있을 거예요. 또한, 이 초등학교에서 있었던 일, 추억이 불러온 기억은 절대로 잊지 않을 거예요. 물론, 교장 선생님도 잊지 않을게요.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요즘 감기와 신종플루가 유행이니까요. 그럼 안녕히 계세요.- 2016년 12월 13일 설은빈 올림Dear, 김주영 선생님안녕하세요? 김주영 선생님, 저는 전주양지초등학교 6-2 유용준입니다. 제가 선생님을 2학년 때부터 계속 학교에서 보았는데 결국에는 선생님도 저희와 같은 연도를 마지막으로 가시게 되시네요.항상 세상을 넓게 보는 방법을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사실 욕의 뜻을 어느 정도 알고 있었어요. 그러나 그때는 생각이 부족한 때라서 욕을 하고 싶을 때 막 욕을 했던 기억이 나요. 하지만 선생님께서 알려주시고 나서 욕의 뜻과 영향력을 알게 되어 욕을 제어할 수 있게 되었어요.또, 제가 개인적인 바람이었지만 학교에서 컴퓨터 수업을 많이 했으면 했는데, 5~6학년 때 실과 수업에서 컴퓨터 수업을 해서 아주 좋고 행복했어요. 그리고 또 선생님께서 연말이 돌아오면 돌아올때마다 선생님들과 주변에 감사한 분들에게 편지를 쓸 수 있게 지도해주셔서 감사합니다.양지초에서 선생님이 안 계시니까 양지중에서 찾아와도 뭔가 허전할 것 같아요.선생님, 2016년을 비롯해 지난 5년간 고생하셨고 감사합니다. 어쩌면 누군가 말해야 하지만 하지 못할 말씀을 저희에게 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눈으로 보게 되지 않더라도 항상 즐겁고 행복하시고 건강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이만 긴 편지를 마칩니다.- 2016년 12월 전주양지초등학교 19기 졸업생, 선생님을 사랑하는 제자 유용준 올림학생글양지초등학교 이영철 교장 선생님께안녕하세요? 저는 전주 양지초등학교에 1학년부터 다니고 있는 6학년 2반 설은빈이에요. 제가 이 편지를 쓰는 까닭은 선생님께 그동안의 감사함을 말씀드리기 위해서예요.우리 학교는 다른 학교보다 특별한 것 같아요. 교장 선생님께서 매일 아침 교통 봉사를 해 주시니까 아침부터 기분이 좋아져요. 힘드실 텐데 교장 선생님께서 매일 아침 교통 봉사를 해 주시는 성실한 모습을 본받고 싶어요. 만약 저라면 매일 아침 서 있는 것이 힘들어서 일주일에 2~3번 만 교통 봉사했을 것 같은데 교장 선생님께서 출장 가시는 날 말고 매일 나와 계시니까 우리 학교에 다니고 있다는 것이 매우 자랑스럽고 뿌듯해요.저는 비록 내년에 중학교에 가서 초등학교를 매일 오지는 못하겠지만, 이영철 교장 선생님과 양지초등학교를 잊지 않을게요.교장 선생님께서 또한 매주는 아니지만 조회 때 훈화 말씀과 상장을 수여하시는 모습이 아주 좋아요. 우리 학교가 자랑스러워요. 교장선생님, 감사합니다.마지막으로, 교장 선생님께 이 말씀을 드리고 싶어요. 제가 6학년이라서 내년에 중학교에 가서 몸은 이 학교를 떠나지만, 마음은 그대로 남아 있을 거예요. 또한, 이 초등학교에서 있었던 일, 추억이 불러온 기억은 절대로 잊지 않을 거예요. 물론, 교장 선생님도 잊지 않을게요.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요즘 감기와 신종플루가 유행이니까요. 그럼 안녕히 계세요.- 2016년 12월 13일 설은빈 올림Dear, 김주영 선생님안녕하세요? 김주영 선생님, 저는 전주양지초등학교 6-2 유용준입니다. 제가 선생님을 2학년 때부터 계속 학교에서 보았는데 결국에는 선생님도 저희와 같은 연도를 마지막으로 가시게 되시네요.항상 세상을 넓게 보는 방법을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사실 욕의 뜻을 어느 정도 알고 있었어요. 그러나 그때는 생각이 부족한 때라서 욕을 하고 싶을 때 막 욕을 했던 기억이 나요. 하지만 선생님께서 알려주시고 나서 욕의 뜻과 영향력을 알게 되어 욕을 제어할 수 있게 되었어요.또, 제가 개인적인 바람이었지만 학교에서 컴퓨터 수업을 많이 했으면 했는데, 5~6학년 때 실과 수업에서 컴퓨터 수업을 해서 아주 좋고 행복했어요. 그리고 또 선생님께서 연말이 돌아오면 돌아올때마다 선생님들과 주변에 감사한 분들에게 편지를 쓸 수 있게 지도해주셔서 감사합니다.양지초에서 선생님이 안 계시니까 양지중에서 찾아와도 뭔가 허전할 것 같아요.선생님, 2016년을 비롯해 지난 5년간 고생하셨고 감사합니다. 어쩌면 누군가 말해야 하지만 하지 못할 말씀을 저희에게 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눈으로 보게 되지 않더라도 항상 즐겁고 행복하시고 건강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이만 긴 편지를 마칩니다.- 2016년 12월 전주양지초등학교 19기 졸업생, 선생님을 사랑하는 제자 유용준 올림

  • 초중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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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12.23 23:02

전북 평준화 일반계 고교 경쟁률 상승

전북교육청은 전주와 군산익산 등 도내 평준화 지역 일반계 고등학교 신입생 원서접수 결과 1만387명 정원에 모두 1만678명이 지원했다고 13일 밝혔다.정원외로 모집하는 교육지원대상자(26명)를 제외하면 실질 경쟁률은 1.026대 1로 전년(1.004대 1)에 비해 다소 높아졌다. 3개 지역 예상 탈락자는 265명이다.고입 선발고사는 오는 16일 전주와 군산익산지역 27개 시험장에서 치러진다.지역별로 전주는 6913명 정원에 7138명이 지원했다. 여기에 교육지원대상자 19명을 제외하면 실질 경쟁률은 1.03대 1이며 탈락자는 전년보다 다소 늘어난 206명이다.군산은 1674명 정원에 1709명이 지원했으며, 정원외 모집 3명을 고려하면 경쟁률은 1.019대 1이다. 또 익산은 1800명 모집에 1831명이 지원했다. 정원외 모집 4명을 빼면 1.015대 1의 경쟁률이다.전북 평준화 지역 일반계 고교의 경쟁률이 전년보다 상승한 것은 모집정원 감축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전북교육청은 학생 수 감소에 따라 2017학년도 평준화 지역 일반계 고교의 모집정원을 36개교 1만1681명에서 1만387명으로 1294명 줄였다.전북교육청은 전주의 경우 전기 특성화 고교 지원율이 낮아지고 후기 일반계 고교 지원자가 늘어난 것도 경쟁률 상승의 원인이 됐다고 밝혔다.한편 2018학년도 고입에서는 선발고사가 폐지되고 중학교 내신성적으로 전형을 시행한다.

  • 초중등
  • 김종표
  • 2016.12.14 23:02

김제 지평선 중·고 '입시부정' 의혹 논란

대안학교인 김제 지평선 중고교가 최근 입학생 선발 과정에서 순위를 조정해 합격자를 바꿨다는 입시 부정 의혹이 불거진 가운데 12일 이 학교 교사들이 이 같은 의혹이 사실이라고 밝혀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이 학교 전교조 소속 교사들은 이날 학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학교 관리자의 요구로 합격자를 바꾸고 인위적으로 조정해 온 것이 사실이다면서 이 같은 부정은 한 번만 저질러진 것이 아니라 반복돼온 관행이었다고 폭로했다.이들은 또 우리 교사들은 입시뿐만 아니라 학교 운영과 관련한 여러 사안에 대해 불법적이고 부당한 지시를 끊어내지 못하고 방조하거나 이행했다면서 교사로서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학교를 바로 세우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이에 대해 학교 측은 제기된 의혹은 전혀 사실이 아니라며 반박하고 나섰다.지평선 중고교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최종 합격자 발표 전까지 필요에 따라 1, 2, 3차 전형위원회를 열 수 있다면서 학생의 순위 조정은 최종 결정 이전에 숙의하는 과정에서 이뤄진 것이며, 어떠한 금전적 혜택이나 청탁도 없었다고 주장했다.학교 측은 이어 학생들의 면접을 점수화하지만 그 점수는 최종 합격을 결정하기 전에 부여하는 순위이며 합격 순위가 아니다면서 전형 과정에서 교사들이 건의해서 합격순위에 들어간 학생은 문제가 되지 않고, 교장이 이야기한 학생이 합격한 것은 부정이 된다면 그 자체가 모순이다고 지적했다.

  • 초중등
  • 김종표
  • 2016.12.13 23:02

전북지역 중·고생 5% 기초학력 미달

전북지역 중고교 학생 100명 중 5명은 학력이 기초 수준에 이르지 못해 학습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교육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29일 발표한 2016년 국가 수준 학업성취도 평가결과에 따르면 전국 중고교생의 기초학력 미달 비율은 4.1%로 지난해 3.9%보다 0.2%포인트 늘었다.전국적으로 중학생의 기초학력 미달 비율은 3.6%, 고교생은 4.5%다.교육부는 지난 6월 21일 전국 중학교 3학년과 고교 2학년 학생 총 97만6973명(5087개 학교)을 대상으로 국어수학영어 교과에서 학업성취도 평가를 실시했다.전북지역 중고교생의 기초학력 미달 비율은 지난해(4.9%)보다 소폭 상승한 5%로 전국 평균(4.1%)을 넘었으며, 17개 시도 중에는 서울(6%)과 강원(5.1%)에 이어 3번째로 높았다. 반면 울산과 대구는 기초학력 미달 학생 비율이 각각 0.9%와 1.2%에 그쳐 시도별로 큰 격차를 보였다.과목별 기초학력 미달 학생 비율은 전북지역 중학생의 경우 수학이 7.2%로 가장 높았고, 이어 영어 6%, 국어 3.1% 순으로 집계됐다. 특히 중학생 국어와 영어 과목 기초학력 미달 비율은 전북지역이 전국에서 가장 높고, 수학도 강원(7.4%)에 이어 두번째로 나타났다. 전북지역 중학생의 기초학력 미달 비율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셈이다.도내 고교생 기초학력 미달 비율은 수학 5.4%, 영어 5.1%, 국어 2.9%로 나타났다.이와 함께 보통학력 이상인 중고교생 비율은 전북지역이 78%로 전국 평균(80.2%)에 미치지 못했다.교육부는 시도 간 기초학력 미달 학생 비율 격차가 더 벌어지지 않도록 관련 예산을 확대해 시도교육청과 함께 지원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학업성취도 평가 결과는 학교알리미 사이트(www.schoolinfo.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초중등
  • 김종표
  • 2016.11.30 23:02

완주군 고교 급식비 차별 지원 언제까지?

완주 A고교는 학생들의 거주지에 따라 각각 금액이 다른 급식비 납부고지서(중식 및 석식)를 배부한다.완주군에 거주하는 학생에 대해서는 전북교육청과 자치단체에서 한 끼 2900원을 기준으로 각각 절반씩 급식비(중식)를 지원하지만 다른 지역에 주소를 둔 학생은 완주군의 지원이 없어 비용의 절반을 학부모에게 걷어야 하기 때문이다. 이 학교 전교생 540여 명 중 타 지역 거주 학생은 340여 명에 이른다.전주 등 다른 시군에서 완주지역 고교에 다니는 학생들은 매월 급식비(중식)의 절반인 3만5000원 정도를 내고 있다. 도내 군(郡) 지역에서 무상급식을 고교까지 확대했지만, 완주군은 그 혜택을 지역 거주 학생들에게만 한정하고 있는 셈이다. 완주를 제외한 도내 군 단위 자치단체는 학생 거주지에 상관없이 급식비를 지원하고 있다.전북교육청과 학교에서 형평성 문제와 함께 학생들에게 위화감을 줄 수 있다며 완주군에 전교생 급식비 지원을 요구했지만, 소용이 없었다. 지난 2009년부터 고교생 급식비를 지원하고 있는 완주군은 내년 예산에도 다른 시군 학생에 대한 급식지원비는 반영하지 않았다.완주군 관계자는 25일 보편적 교육복지 차원에서 모든 학생에게 급식비를 지원하는 게 맞지만 예산이 문제다면서 내년 예산에 고교생 급식 지원비로 1억7000여만 원을 편성했는데 이를 전체 고교생에게 확대한다면 약 10억 원에 가까울 것이라고 말했다. 완주지역 8개 고교에 재학 중인 학생 중 전주 등 타 지역 거주 학생이 80%에 달해 차별 지원이 불가피하다는 설명이다.이 관계자는 또 고교 무상급식이 도시지역까지 전면 확대돼 전북도와 시군에서 25%씩을 부담해야 한다면 학생들의 거주지에 상관없이 급식비를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그러나 김승환 전북교육감이 내세운 고교 무상급식 도시지역 확대 공약은 제대로 이행되지 못하고 있다. 도교육청이 지난해 교육정책협의회에서 도시지역 고교 무상급식 확대를 요구했지만 전북도가 재정난을 들어 난색을 표하면서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전북교육청은 도내 모든 고교에 급식비의 50%(저소득층 100%)를 지원하고 있으며, 자치단체 중에서는 군(郡) 지역과 정읍시가 나머지 50%를 예산에 반영해 고교까지 무상급식을 확대했다. 전북교육청 관계자는 고교 무상급식 전면 실시가 공약이기는 하지만 자치단체의 협조 없이는 어렵다면서 고교 무상급식을 실시하지 않고 있는 5개 시 지역 중 상대적으로 자치단체 부담이 적은 남원김제에서 우선 시행한 후 단계적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전북교육청은 전북도와의 협의를 통해 내년부터 학교 무상급식 지원액을 현행보다 1인 기준 200원 씩 인상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초등학교는 1인당 2200원에서 2400원으로, 중고교는 2900원에서 3100원으로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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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11.28 23:02

"역사교과서 국정화 중단을" 전국 시·도교육감협 성명

전국 시·도교육감들이 24일 중·고교 역사 교과서 국정화 정책을 즉각 중단하고 현장검토본 공개를 취소하라고 정부에 촉구했다. 전국 시·도교육감협의회는 이날 오후 정부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총회를 열고 역사교과서 국정화 문제를 상정, 중·고교 역사교과서의 국정화 추진 중단 및 폐기를 촉구하는 내용의 성명을 채택했다.협의회는 성명에서 “국가 비상사태를 불러온 중대 범죄의 공범이자 피의자로 대통령이 입건된 헌정사상 초유의 사태 속에서도 교육부는 28일로 예정된 한국사 국정교과서 현장검토본 공개 강행을 고수하고 있다”면서 “국민 대다수의 의견을 묵살한 채 반헌법적, 비민주적, 반교육적 방식으로 추진한 역사교과서 국정화 전환은 즉시 중단돼야 한다”고 밝혔다.이어 “대통령과 측근들에 의해 자행된 국정 농단, 교육 농단의 정황이 밝혀지는 현 상황에서 대통령과 정부가 강력 추진한 국정교과서는 추진에 필요한 최소한의 국민적 신뢰조차 상실한 이미 ‘사망선고’가 내려진 정책이다”고 규정했다.협의회는 △중학교 역사·고교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정책 중단 및 현장검토본 공개 취소 △중·고교에서 2017학년도 1학기에 기존 검정교과서 체제를 적용할 수 있도록 교육부 장관 수정 고시 등 법률적·행정적 후속 조치 긴급 진행 △역사교과서 국정화 추진과정에서 특정인의 위법 부당한 개입에 관한 국민적 의혹 규명 등을 정부에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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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종표
  • 2016.11.25 23:02

학원 교습비 내년부터 외부에도 게시해야

내년부터 전북지역 모든 학원은 내부에 들어가지 않고도 학원비를 알 수 있도록 교습비와 교습비 반환기준을 출입구 주변 등 외부에 게시해야 한다.전북교육청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전라북도 학원의 설립·운영 및 과외교습에 관한 조례 시행규칙’ 개정안을 공포했다고 24일 밝혔다.이에 따르면 도내 모든 학원은 내년 1월 1일부터 교습비와 교습 비 반환기준을 학습자가 보기 쉽도록 학원 내부와 외부에 명확히 구분해 게시해야 한다. 외부 게시 장소는 △주 출입문 주변 △건물 주 출입구 주변 △옥외에서 잘 보이는 건물 외부 공간 중에서 자율적으로 정할 수 있다.이같은 규정을 어길 경우에는 1차 경고·2차 교습정지·3차 등록말소 및 폐지 등의 처분을 받게 된다. 교습비 반환 기준은 교습 시작 전에는 납부 금액 전액을, 교습 시작 후에는 일할(日割) 계산한 금액을 반환해야 한다.앞서 교육부는 연말까지 모든 시·도에서 ‘학원비 옥외 가격표시제’ 시행을 위한 관련 규칙 개정을 완료하도록 했다. 이와 함께 교육부는 이달 30일부터 학원·교습소 및 개인과외 교습자가 인쇄물·인터넷 등에 모집 광고를 할 때 등록번호와 학원 명칭 및 교습과정(교습과목)을 추가로 표시토록 했다. 이같은 내용의 ‘학원의 설립·운영 및 과외교습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은 지난 22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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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종표
  • 2016.11.25 23:02

구글의 지도 반출 요청과 공간정보 산업의 미래

주제 다가서기10년을 끌어 온 구글의 국내 정밀 지도 반출 요청이 정부의 고심 끝에 불허로 일단락됐다. 구글의 국내 지도 반출 요청은 우리나라가 처한 남북 대치라는 여건에서 안보 위협을 가중시킬 우려가 있다는 이유에서였다.이번 사건을 통해 공간정보 관련 산업의 중요성을 온 국민이 알게 됐다. 현재 국내 공간정보 산업은 네이버 지도, 다음 카카오 지도 등이 대중에게 잘 알려져 있다. 와이즈앱에 따르면 11월 국내 안드로이드 이용자 기준 주간 사용자 수는 △네이버 지도 486만 △T맵 361만 △구글 지도 243만 명 △카카오맵 178만 명 순이다.스마트폰 시대에는 지도 역시 위치정보를 보유한 하나의 플랫폼으로 여겨지고 있다. 여러 업체들은 고객 확보를 위해 편리한 새로운 기능을 지속적으로 추가하고 있으며, 지도 데이터베이스 확보를 위해 외부 업체들과 협업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이번 호에서는 공간정보 산업의 현재와 미래에 대하여 생각해 보도록 한다.주제 관련 신문기사△정부, 구글 지도 국외반출 불허글로벌 서비스 경쟁력 키워야 (11.20. 전자신문)△구글에 한국지도 데이터 반출 허용-찬성/반대 (8.18. 서울경제)신문 읽기<자료1> 별자리와 나침반을 대신할 손바닥 위 길잡이를 만들어 낸 공간정보는 이제 우리 일상에서 친숙한 정도를 넘어 없으면 매우 불편한 필수 동반자가 됐다.내비게이션은 도로의 소통 상황까지 고려해 최적의 길을 안내해 주고,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는 목적지 주변에 있는 친구의 위치를 상세히 알려준다. 길을 걷다가도 언제든지 목적지만 정하면 가장 가까운 버스 정류소와 버스 도착 예정시간까지 알려준다. 앱으로 택시를 부르면 어느새 내 앞에 나타나는 시대가 됐다.스마트폰 앱 중 가장 자주 사용하는 것이 길 찾기 등 위치기반 서비스다. 한국은 물론 중국에서도 폭발적 인기를 끈 한 드라마 속의 자율주행 자동차 로맨스, 드론(무인항공기)이 촬영한 버드아이 뷰(하늘을 나는 새의 시점) 항공 영상이나 증강현실(AR) 스마트폰 게임 포켓몬 고 등은 모두 공간정보를 근간으로 각종 첨단 기술들이 융복합된 결과물이다.이제 공간정보는 지표상의 정보뿐만 아니라 건물 안이나 지하, 바닷속으로까지 영역을 넓혀 가고 있다. 공간정보는 인프라적인 특성이 있어 다른 서비스와 융복합하기 쉽기 때문에 인공지능 등 유망 신기술과 결합하면 미래 먹거리로서 양질의 일자리와 고부가가치 산업을 일으킬 수 있다.<2016.8.26.한국경제><자료2>정부가 6개월에 가까운 고심 끝에 구글의 지도 반출을 불허했다. 안보 위협을 증가시킬 수 있다는 점이 결정적 이유다. 국토교통부 산하 국토지리정보원은 18일 오전 수원 영통구 국토지리정보원에서 지도반출협의체 3차 회의를 열고 구글의 정밀 지도데이터 국외 반출 신청을 불허했다.◇안보 위협 큰 부담구글 주장 설득력 無= 정부는 구글이 서비스하고 있는 위성사진 서비스 구글어스에 국내 지형까지 세세히 파악할 수 있는 정밀데이터가 합쳐지면 유사시 타격 정밀도가 높아질 것을 우려해왔다.구글이 반출을 요청한 지도는 땅의 기복이나 형태 등을 상세하게 나타낸 5000대1의 수치 지형도다. 오차 범위는 3m 수준에 불과하다. 인터넷만으로 세계 곳곳에서 우리나라의 지형에서부터 객체간 거리까지 훤히 들여다 볼 수 있는 것. 이 때문에 정부는 앞서 구글 측에 구글어스 위성사진 속 주요 국가 안보시설을 삭제하는 것을 반출 허가 조건으로 내걸기도 했다.그러나 구글은 무리한 요구라며 정부의 요구를 매번 거절해왔다. 구글이 주장한 혁신 서비스 제공 명분도 설득력을 얻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구글은 길찾기 등 자사의 혁신 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도데이터가 필요하다고 피력했지만, 관련 업계에선 이미 국내 업체들도 제공하고 있는 기능이라며 반발하고 있다. 지도 사업을 위해 지도 데이터의 해외 반출이 꼭 필요하다는 주장도 공감을 얻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관련 업계에선 국내업체와의 제휴를 통해 얼마든지 사업을 전개할 수 있다고 반박해왔다.국내에 서버를 설치하면 반출 없이도 문제를 풀 수 있지만 구글이 세금을 회피하기 위해 지도데이터 반출만 고집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2016.11.18. 머니투데이><자료3>정부가 구글이 신청한 정밀지도의 국외 반출을 안보를 내세워 불허하면서 위치기반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 소프트웨어(SW) 개발자, 관광 서비스 업계 관계자들의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 IT업계 관계자는 구글 어스에 나오는 국가안보시설을 구글이 지운다고 해도 한국에서만 보이지 않을 뿐이지 미국에선 다 볼 수 있다며 정부가 진정으로 안보를 우려한다면 전 세계의 위성사업자들을 상대로 지워달라고 요청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부는 구글의 지도 반출이 국내 지도산업의 혁신에 도움이 된다는 점을 인정하고 있다. 국토지리정보원이 이날 뿌린 자료에도 구글이 지도를 반출하면 위치정보기반 서비스 등 다양한 사업이 창출되고, 국내외 서비스 제공을 통해 지도 수정과 갱신 등 업데이트와 재창출이 일어나는 선순환 구조가 일어날 것으로 예측했다.최 원장은 지도 반출이 불허된 구글의 빈자리를 매꾸기 위해 정부가 앞으로 정밀지도 인프라를 구축해 공간정보 R&D(연구개발)도 강화할 예정이며 네이버도 다국어 지도 서비스를 계획하고 있다고 설명했지만, 업계 관계자들은 글로벌 경쟁은 한시가 급한데 어느 세월에 개발에 착수해 서비스할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입을 모은다.관광업계 관계자는 구글은 영어권을 중심으로 전 세계에서 지도 서비스를 제공하고, 중국의 바이두도 외국을 찾는 중국인들을 위해 해외 지도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는데, 네이버는 연간 1600만명 이상의 국민이 해외에 나가는데도 이들을 위한 해외 지도서비스는 고사하고, 국내를 찾는 외국인을 위한 영어 지도 서비스 조차 제공하지 않고 있다는 것이 참으로 안타깝고 충격이라고 말했다. <2016.11.20.아주경제>생각 열기1. <자료 1>을 읽고 공간정보를 활용한 서비스들을 찾아보시오.2. <자료 2>를 읽고 구글 측이 우리나라에 요청한 지도가 무엇인지 찾아보시오.3. <자료 2>를 읽고 구글 측의 요청에 대한 정부의 반출허가 조건을 찾아보시오.4. <자료 2>를 읽고 구글 지도 반출 주요 쟁점을 정리해보시오.5. <자료 3>을 읽고 우리나라 공간정보산업의 약점을 찾아보시오.생각 키우기1. 구글 지도 데이터 반출이 문제점을 가지고 있음에도 일부에게 설득력을 가질 수 있게 된 이유는 외국인 관광객 활성화 효과와 글로벌 진출에 대한 용이성이다. 아래의 표를 참고하여 외국인 관광객을 고려한 국내 지도 서비스 산업의 경쟁력 육성 방안에 대하여 생각해보시오.2. <자료 1>에도 나와있듯이, 공간정보는 다른 서비스와 융복합하기 쉽다. 이미 드론이나 증강현실(VR) 스마트폰 게임 산업 등은 공간정보를 활용한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밖에 생활 속에서 사용할 수 있는 공간정보 융합 서비스를 생각해보시오.생각 더하기구글의 지도 국외 반출이 정부의 불허 결정으로 일단락됐지만, 구글코리아 측은 한국에서 구글 지도 서비스의 모든 기능을 제공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정부에 다시 국외 반출을 신청할 것임을 내비쳤다. 위의 자료를 참고하여 구글에 지도 반출, 허용해야 하는가를 주제로 1000자 내외로 논하시오.관련 영화△소셜 네트워크 (The Social Network, 2010)드라마 2010.11.18.120분미국 15세 관람가 감독 데이빗 핀처관련 용어△공간정보산업지도 데이터 등 공간정보를 생산관리가공유통활용하거나 다른 정보기술과 융합해 시스템을 구축하거나 서비스를 제공하는 산업. 측량업, 위성영상 획득처리활용업, 위치결정 관련 장비 및 위치기반서비스업, 공간정보 관련 소프트웨어 개발업, u시티 등 첨단 공간정보 설치 및 응용업, 교육 및 상담업 등이 포함된다. (한경 경제용어사전, 한국경제신문/한경닷컴 )△증강현실(augmented reality)현실 세계에 컴퓨터 기술로 만든 가상물체 및 정보를 융합, 보완해 주는 기술을 말한다. 현실 세계에 실시간으로 부가정보를 갖는 가상 세계를 더해 하나의 영상으로 보여주므로 혼합현실(MR : mixed reality)이라고도 한다. (시사상식사전, 박문각)△스타트업(start-up)설립한 지 오래되지 않은 신생 벤처기업을 뜻하며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생겨난 용어다. 혁신적 기술과 아이디어를 보유한 설립된 지 얼마 되지 않은 창업기업으로, 대규모 자금을 조달하기 이전 단계라는 점에서 벤처와 차이가 있다. 1990년대 후반 닷컴버블로 창업붐이 일었을 때 생겨난 말로, 보통 고위험고성장고수익 가능성을 지닌 기술인터넷 기반의 회사를 지칭한다.(한경 경제용어사전, 한국경제신문/한경닷컴 )학생 글세계화 시대 걸맞게 국제 경쟁력 갖춰야지도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아주 많은 정보를 갖고 있다. 마치 제조업에서 석유가 중요하듯이 정보산업에서는 정보가 곧 생명과 같다.정부는 국가 안보의 중요성을 이유로 구글의 지도 반출 요청을 거부했다. 그럼 구글에 지도를 주지 않으면 우리의 정보는 안전한 걸까?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일본 등 선진국은 이미 구글 지도에서 서비스가 가능하다. 또 러시아나 북한, 중국도 서비스가 가능하다. 북한처럼 폐쇄적인 나라도 구글 지도 사용이 가능한 것이다. 왜냐하면 구글이 아니어도 각 나라 지도를 볼 수 있는 사이트들이 많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소중한 정보를 가진 지도를 세금 한 푼 내지 않는 외국 기업에 공짜로 줄 수는 없다. 영국이나 프랑스 등의 선진국은 구글이 그 나라에서 지도로 번 수익에 대해 세금을 청구한다고 한다.그렇다면 우리도 전자 지도를 제공하면서 구글세를 만드는 건 어떨까? 많은 나라들이 구글과 함께 다양한 서비스를 만들어내고 있다. 우리도 세계화 시대에 걸맞게 그러한 서비스를 이용, 발전시켜 더 나은 서비스를 만들어 경쟁력을 갖춰야 한다고 생각한다.최선화(순창여중 1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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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11.25 23:02

"수능 국어영역 작년보다 어려워…6월·9월 모의 수준"

17일 치러진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는 1교시 국어영역이 대체로 어렵게 출제된 것으로 평가됐다.국어영역은 지난해 수능까지 A형, B형으로 나뉜 수준별 시험으로 치러졌으나 올해부터 통합형으로 전환되면서 6월과 9월 두 차례 모의평가에서 작년 수능보다 어려워졌다는 평가가 많았다.올해 본 수능에서도 국어영역은 이런 기조가 유지된 것으로 보인다.김용진 동대부속여고 교사는 이날 1교시 시험이 끝난 뒤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국어영역은 작년 수능보다는 조금 어렵고, 6월과 9월 모의평가와 비슷한 난이도로 평가된다"고 밝혔다.김 교사는 "지문의 갯수가 작년보다 줄어든 대신 지문 길이가 늘어나고 지문당 문항 수가 늘어났다"며 "학생들이 보기에는 상당히 어려웠을 수 있다"고 평가했다.지난해 수능은 전반적으로 어려워 변별력 확보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았고, 특히 올해 6월과 9월 모의평가는 국어가 상당히 어려웠던 것으로 분석된 바 있다.수능 출제위원장을 맡은 정진갑 계명대 교수는 이날 브리핑에서 전반적인 출제 경향에 대해 "교육과정 내용과 수준에 맞춰 핵심적이고 기본적인 내용 중심으로 출제해 고교 교육 정상화에 도움이 되도록 했다"고 밝혔다.정 출제위원장은 특히 "적정 난이도의 일관성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한 만큼 6월과 9월 모의평가 난이도와 유사하게 출제했다"며 "오류 없는 문항과 난이도 분포에 신경을 썼다"고 말했다.수능 출제 문항과 EBS 교재의 연계율은 국어 71.1%, 수학 가형과 나형 70%, 영어 73.3%, 한국사 70%, 사회탐구 70.6%, 과학탐구 70%, 직업탐구 70%, 제2외국어한문 70%로 맞춰졌다.수능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과 교육부는 사교육비 경감 방안의 하나로 EBS 교재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수능과 EBS 교재와의 연계율을 70% 정도로 높게 유지하는 정책을 이어오고 있다.전국 85개 시험지구, 1천183개 시험장에서 실시된 이번 수능에는 총 60만5천987명이 지원했으며 이중 재학생은 45만9천342명, 졸업생 등은 14만6천645명이다.영역별로는 국어 60만4천78명, 수학 56만9천807명(가형 19만312명, 나형 37만9천495명), 영어 59만9천169명 등이었으며 필수로 지정된 한국사에는 60만5천987명의 수험생 전원이 지원했다.시험은 1교시 국어영역에 이어 2교시 수학, 3교시 영어, 4교시 한국사탐구, 5교시 제2외국어한문 순으로 오후 5시40분까지 진행된다.평가원은 수능 시험이 끝난 직후부터 21일 오후 6시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문항에 대한 이의신청을 받아 심사한 뒤 28일 최종 정답을 발표한다.성적 통지표는 다음달 7일 수험생에게 통보되며 성적표에는 영역과목별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이 표기된다.한국사 영역은 절대평가에 따른 등급만 표기된다. 한국사에 응시하지 않은 수험생에게는 성적표가 아예 제공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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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
  • 2016.11.17 23:02

출제위원장 "올해 수능, 모의평가와 난이도 유사"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출제위원장을 맡은 정진갑 계명대 교수는 17일 "올해 수능은 고등학교 교육과정 내에서 일관된 출제 기조를 유지했다"고 밝혔다.정 출제위원장은 수능 시험이 시작된 이날 오전 8시40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출제 방향 브리핑에서 "적정 난이도의 일관성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한 만큼 6월과 9월 모의평가 난이도와 유사하게 출제했다"며 이같이 밝혔다.정 출제위원장은 "교육과정 내용과 수준에 맞춰 핵심적이고 기본적 내용 중심으로 출제해 고교 교육 정상화에 도움이 되도록 했다"며 "국어와 영어영역은 출제 범위를 바탕으로 다양한 소재의 지문과 자료를 활용해 출제하고, 수학과 탐구영역, 제2외국어.한문영역은 사고력 중심 평가를 지향했다"고 말했다.또 올해 수능에서 처음으로 필수로 지정된 한국사 영역은 "역사에 대한 기본 소양을 평가하기 위해 핵심 내용 위주로 평이하게 출제했던 지난 모의평가 출제 기조를 유지해 수험생의 부담을 최소화했다"고 설명했다.정 출제위원장은 "EBS 교재와의 영역과목별 연계율은 문항 수 기준으로 70% 수준"이라고 말했다.수능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최근 수능에서 문항 오류와 문항 사전 유출 등의 사고가 잇따라 발생한 것과 관련, 보안과 점검 절차를 한층 강화했다고도 밝혔다.김영수 평가원장은 "출제본부에 대한 경찰 지원 병력을 올해 훨씬 증원하고 출제 및 검토위원들이 불편함을 느낄 만큼 입소, 퇴소시 보안검색 절차도 한층 강화했다"며 "보안을 위한 후속 조치도 철저히 마련해 시행 중"이라고 말했다.전국 85개 시험지구, 1천183개 시험장에서 실시된 이번 수능에는 총 60만5천987명이 지원했으며 이중 재학생은 45만9천342명, 졸업생 등은 14만6천645명이다.평가원은 수능 시험이 끝난 직후부터 21일 오후 6시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문항에 대한 이의신청을 받아 심사한 뒤 28일 최종 정답을 발표한다.성적표는 다음달 7일 수험생에게 통보된다. 성적통지표에는 영역과목별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이 표기되며 한국사 영역은 절대평가에 따른 등급만 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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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
  • 2016.11.17 23:02

안전사고 위험에 내몰린 무주 적상초 학생들

무주 적상초등학교가 준공검사도 받지 않은 상황에서 수업을 강행해 말썽이 일고 있다.지역주민과 학부모들은 어린이들이 안전사고 위험에 노출돼 있다며 거센 항의를 하고 있으나 정작 어린 학생들의 안전을 책임져야 할 교육지원청에서는 강건너 불구경하듯뒷짐을 지고 있어 학부모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무주군 적상면에 소재한 적상초는 2009년 12월 환경청에서 실시한 학교전수조사에서 유해가스성분인 라돈이 검출돼 개축대상 학교로 지정됐다.이에따라 적상초에는 2014년 48억 8000여만원이 예산이 배정돼 지난해부터 S건설이 교실, 도서관, 관리실 등의 학교시설에 대한 공사를 진행중이다. 막바지 공사를 거쳐 오는 12월 18일 준공을 앞두고 있는 상황이다.하지만 이 학교 학부모들은 현재 공정률(70%)이 너무 낮아 공기를 단축시키는데 급급한 나머지 학교 측과 시공사가 아이들의 건강과 안전은 무시한 채 기존건물 철거와 부대토목공사를 강행하려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일부 학부모들은 특히, 준공검사도 하지 않은 건물에서의 수업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면서 도시 지역 같으면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 이곳 무주에서 버젓이 벌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실제로 기자가 현장을 확인한 결과, 신축 교실 주변에는 별도의 안전장치 없이 공사가 진행되는 등 어린 학생들이 사고 위험에 상시 노출돼 있는 실정이다.그럼에도 불구 시공사의 개선 노력이나 교육청 등 관계기관에서는 책임있는 관리감독의 자세를 찾기 어려운 상황이다.일부 학부모들은 지난 11일 학교를 항의 방문한 자리에서 학교 측으로부터 적정한 조치를 취하겠다며 재차 방문해줄 것을 제안받았는데 아직까지 아무런 조치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이와 관련, 무주교육지원청 관계자는 건물에 대한 사용승인은 이뤄진 상황인데 구 건물 철거에 이어 운동장 조성 등의 공정을 해야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신축건물에서 수업을 실시하게 됐다며 민원이 제기된 부분에 대해 한번 더 점검해서 안전사고 위험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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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효종
  • 2016.11.16 2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