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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몽의 7회’ 전주고, 전국고교야구대회 아쉬운 준우승

전주고등학교 야구부가 2019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장기 전국고교야구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전주고는 서울 배명고와 벌인 대회 결승전에서 3대6으로 패했다. 전주고는 대회를 통틀어 준결승까지 한 점도 내주지 않았지만, 결승전 7회에만 5실점 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지난 7월 26일부터 5일까지 포항야구장에서 진행된 이번 대회는 전국 41개 팀이 참여해 열띤 경쟁을 벌였다. 전주고는 32강에서 서울고를 2대0, 16강에서는 양산 물금고를 7대0 콜드게임으로 물리쳤다. 8강전에서도 김해고를 8대0 7회 콜드게임으로 이기고, 준결승전에서도 경북고를 3대0으로 누르며 결승에 올랐다. 결승전까지 단 1점도 내주지 않은 그야말로 파죽지세. 전주고는 3학년 박재민, 탁건, 이용빈, 홍준혁으로 이어지는 최강의 마운드를 자랑하며 무서운 기세로 결승에 올랐지만, 결승전이라는 중압감 때문인지 제 기량을 내지 못하고 아쉬운 패배를 기록했다. 배명고와의 결승에서도 선취점은 전주고의 몫이었다. 3회 초 몸에 맞는 볼로 1루에 나간 강민구가 도루와 배명고 투수의 폭투로 3루까지 진출했고, 2루와 3루를 뚫는 최인기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기록했다. 그러나 곧장 전주고의 대회 첫 실점이 나왔다. 3회 말 배명고가 득점을 뽑아내며 1대1 팽팽한 균형을 이뤘다. 승부는 7회 말 급격히 기울었다. 팽팽한 투수전 양상으로 이어지던 경기는 배명고가 7회 말에만 5점을 내며 승기를 잡았다. 배명고의 이어진 적시타와 전주고의 실책이 이어지며 경기는 1대6. 이후 전주고가 8회 초 1점, 9회 초 1점을 뽑아냈지만, 경기를 뒤집긴 어려웠다. 경기는 3대 6으로 마무리됐다. 신정균 전주고 교장은 전주고 야구부는 2006년 전국체전에서 우승한 이후 전국대회에서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했었지만, 개교 100년을 맞아 모든 선수가 새로운 각오로 노력한 결과가 결승 진출까지 이어진 것 같다며 무엇보다 선수들이 가장 아쉬울 것 같다. 노력해준 선수와 감독, 코치진까지 정말 잘했다고 말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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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경석
  • 2019.08.05 20:53

류현진, ‘투수들의 무덤’서 첫 무실점 쾌투…팀 승리 발판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2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투수들의 무덤과의 악연을 끊고 평균자책점을 더욱 낮췄다. 류현진은 1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2019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방문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동안 안타 3개와 볼넷 1개를 주고 무실점으로 역투했다. 류현진은 0-0으로 맞선 7회 말 페드로 바에스에게 배턴을 넘겼다. 타선 지원을 못 받아 승패 없이 물러난 류현진은 평균자책점을 1.74에서 1.66으로 떨어뜨렸다. 투구 수는 80개에 불과했고, 최고 구속은 시속 150㎞를 찍었다. 다저스는 0-0으로 맞선 9회 초 윌 스미스의 석 점 홈런과 크리스토퍼 네그론의 투런포를 묶어 5-1로 이겼다. 팀 승리에 토대를 쌓은 류현진은 시즌 12승 수확과 한미통산 150승 달성을 다음으로 미뤘다. 류현진은 KBO리그에서 98승, 메이저리그에서 51승을 올렸다. 33일 만에 다시 쿠어스필드에 선 류현진은 이전과는 전혀 다른 투구로 괴물의위용을 뽐냈다. 해발고도 1천600m 고지에 있는 쿠어스필드에선 공기 저항이 적은 탓에 장타가 쏟아져 투수에겐 무덤, 타자들에겐 천국으로 통하는 곳이다. 올 시즌 53경기가 열린 쿠어스필드에서 선발 투수가 5이닝 이상을 무실점으로 던진 적은 이날 나란히 6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은 류현진과 헤르만 마르케스(콜로라도)를 포함해 총 6번 밖에 없다. 그만큼 점수 안 주기가 무척 어려운 장소다. 이 중 류현진은 콜 해멀스(시카고 컵스7이닝 무실점)에 이어 5이닝 이상을 무실점으로 버틴 올 시즌 두 번째 원정팀 투수다. 류현진이 쿠어스필드에서 점수를 주지 않은 건 6번째 도전 만에 처음이다. 2017년엔 무려 10점(5자책점)을 주기도 했다. 6월 29일 쿠어스필드에서 4이닝 동안 홈런 3방 포함 안타 9개를 맞고 7실점 해 패전의 멍에를 쓴 류현진은 이날은 초반부터 공을 낮게 던져 장타를 절대 내주지 않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경기 초반엔 체인지업을, 중반엔 커브를 주무기로 각각 던져 콜로라도 타자들의방망이를 유인했다. 류현진은 특히 천적 놀런 에러나도를 세 번 모두 범타로 잡아내 호투의 발판을 놓았다. 에러나도는 전날까지 류현진을 상대로 통산 23타수 14안타(타율 0.609)에 홈런과 2루타 4방씩을 쳐 10타점을 올리고 장타율 1.304를 기록했다. 그러나 이번 만큼은 내야 땅볼 2개와 외야 뜬공 1개로 완전히 막혔다. 공 16개로 2회까지 6명의 타자를 범타로 돌려세운 류현진은 3회 1사 후 좌타자 토니 월터스에게 우측 펜스를 맞히는 2루타를 허용해 위기를 맞았다. 후속 마르케스를 3루수 땅볼로 요리한 류현진은 톱타자 찰리 블랙먼에게 볼 카운트 2볼 2스트라이크에서 체인지업을 던졌다가 우전 안타를 내줬다. 실점할 찰나에 우익수 코디 벨린저의 레이저 송구가 빛을 발했다. 벨린저는 강한 어깨로 홈에 정확하게 던져 헤드 퍼스트 슬라이딩을 하던 주자 월터스를 잡아내고 이닝을 끝냈다. 류현진은 4회에도 2사 후 4번 타자 데이비드 달에게 우선상 안쪽에 떨어지는 2루타를 맞고 이언 데스먼드를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내보냈지만, 욘데르 알론소를 1루수 땅볼로 잡고 불을 껐다. 5회 하위 타순의 타자 3명을 가볍게 돌려세운 류현진은 6회 선두 블랙먼을 상대로 풀 카운트에서 이 경기 첫 삼진을 낚았다. 이어 트레버 스토리를 좌익수 직선타로 엮고 에러나도를 평범한 유격수 땅볼로 처리했다. 다저스 타선은 콜로라도 선발 마르케스에게 삼진 10개를 헌납하고 공격에 어려움을 겪었다. 마르케스가 오른쪽 허벅지 햄스트링 통증으로 갑작스럽게 강판한 7회 초 선두 맥스 먼시의 볼넷으로 돌파구를 찾는 듯했으나 후속 세 타자가 모두 삼진으로 돌아서 류현진에게 승수 쌓을 기회를 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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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
  • 2019.08.01 17:05

美 매체 "피츠버그, 강정호와 결별할 것"

킹캉 강정호(32)는 소속팀 피츠버그 파이리츠에서 다시 도약할 수 있을까?미국 현지 매체들의 전망은 그리 밝지 않다.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디애슬레틱은1일(한국시간) 강정호 거취 문제 놓고 중대한 시점에 놓인 피츠버그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피츠버그가 강정호와 결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매체는 피츠버그는 외야수 코리 디커슨을 (필라델피아 필리스로) 이적시키면서 선수단 체질 개선에 나섰다며 강정호는 올 시즌 기대 수준의 경기력을 보이지 못했다. 피츠버그 구단으로선 강정호와 결별하는 게 최선의 방법이라고 전했다. 디애슬레틱에 따르면, 피츠버그 구단은 현재 강정호의 거취에 관한 내부 방침을논의 중이다. 피츠버그 클린트 허들 감독은 올 시즌 남은 기간 우리는 강정호를 위해 무엇을할 수 있고, 강정호는 팀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지 내부적으로 의견을 나누고 있다고 공개했다. 이어 허들 감독은 강정호의 스윙은 우리가 기대한 만큼 위력을 발휘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디에슬레틱에 따르면, 강정호는 1일 마감된 메이저리그 트레이드 시장에서 매물로 나왔다. 그러나 트레이드는 없었고, 강정호는 계속 피츠버그 유니폼을 입게 됐다. 이 매체는 피츠버그와 강정호의 옵션 계약에 관해서도 설명했다. 강정호는 200타석에 나서면 62만5000달러(약 7억4000만원)를 받을 수 있다. 현재 강정호는 185타석을 소화해 15타석만 더 나서면 옵션을 챙기게 된다. 이후 100타석씩 더 출전할 때마다 같은 금액의 옵션이 따라온다. 디에슬레틱은 강정호를 보유하는 것만으로도 피츠버그 구단에 지출이 따른다고 꼬집었다. 문제는 올 시즌 이후다. 강정호는 올 시즌까지 피츠버그와 계약했다. 디애슬레틱은 이변이 없는 한 올 시즌을 마친 뒤 강정호가 팀을 떠나게 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강정호는 일단 자신의 플레이에만 집중하고 있다. 강정호는 이 매체를 통해 미래에 관해선 생각해본 적 없다며 구단을 위해 어떤 것을 할 수 있을지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올 시즌 172타수 29안타 타율 0.169, 10홈런, 24타점을 기록 중이다. 1일 신시내티 레즈와 원정 경기에선 결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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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
  • 2019.08.01 17:05

김경문號 공식 출범…야구대표팀 예비 엔트리 90명 발표

도쿄올림픽 본선 출전권이 걸린 프리미어12에 출전하는 한국 야구 대표팀이 본격 출범했다. KBO 사무국은 23일 김경문 전임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에 승선하는 예비엔트리 90명을 발표했다. 11월 열리는 프리미어12를 주관하는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의 방침과 별도로 KBO 사무국과 KBO 기술위원회가 자체로 정한 엔트리로, 태극마크를 달 선수들에게 미리 준비를 잘하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김시진 KBO 기술위원장과 최원호, 이종열, 박재홍, 마해영, 김진섭 기술위원은 22일 회의에서 9월 WBSC에 제출해야 하는 1차 엔트리(45명)의 2배인 90명을 선발했다. 개인 일정 차 해외에 나간 이승엽 위원은 사전에 의견을 기술위원회에 전달했다. 투수 43명, 포수 6명, 1루수 6명, 2루수 5명, 3루수 5명, 유격수 6명, 외야수 19명 등으로 올 시즌 성적과 국제대회 경험, 젊은 선수들에 대한 동기 부여 등을 고려해 뽑았다고 KBO 사무국은 설명했다. 양현종(KIA 타이거즈)과 김광현(SK 와이번스) 등 한국 대표 왼손 투수 2명을 필두로 KBO리그 간판선수들이 망라됐다. 특히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탬파베이 레이스에서 뛰는 최지만(28)도 포함됐다. 최지만은 김경문 대표팀 감독에게 프리미어12 출전 의사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마추어 선수는 한 명도 뽑히지 못했다. 김경문 감독과 김평호 대표팀 전력분석총괄코치, 이종열 코치와 전력분석팀은 27일부터 팬아메리카 대회가 열리는 페루 리마로 출국해 프리미어12 서울 라운드에서조별리그를 치르는 쿠바, 캐나다를 비롯해 다른 중남미 국가의 전력을 탐색한다. 프리미어 12 최종 엔트리 28명은 10월 3일에 발표된다. 한국은 프리미어 12에서 대만, 호주보다 나은 성적을 올려 6강 슈퍼라운드에 진출하면 아시아오세아니아 대표 자격으로 도쿄올림픽 본선 출전권을 확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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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7.23 16:53

오승환, 팔꿈치 수술로 시즌 아웃…국내 복귀하나

미국프로야구 콜로라도 로키스의 한국인 불펜 투수 오승환(37)이 팔꿈치 수술로 남은 시즌을 뛸 수 없게 됐다. 미국 덴버포스트는 17일(한국시간) 파이널 보스가 올해에는 돌아오지 않는다며 이같이 전했다. 버드 블랙 콜로라도 감독은 오승환이 오른쪽 팔꿈치에서 떨어져 나간 뼛조각을제거하기 위해 수술을 받을 예정이라며 수술은 오승환이 태어난 한국에서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 2018시즌을 맞은 오승환은 그해 7월 포스트시즌 진출을 노리는 콜로라도로 트레이드됐다. 오승환은 25경기에서 평균자책점 2.63으로 기대에 부응하며 콜로라도의 포스트시즌 진출에 크게 기여했다. 하지만 올해는 전혀 달랐다. 오승환은 21경기에서 평균자책점이 9.33으로 치솟았고, 지난달 10일에는 왼쪽 복근 부상으로 메이저리그 진출 이후 처음으로 부상자명단(IL)에 올랐다. 오승환은 최근 불펜 피칭도 소화하며 복귀를 준비했지만 결국 팔꿈치 부상으로 아쉬움 속에 시즌을 마감하게 됐다. 오승환은 올해 연봉으로 250만 달러를 받는다. 올 시즌이 끝나면 계약이 만료된다. 내년부터 연봉 조정 신청 자격을 얻지만, 국내 복귀 의사가 강한 터라 오승환이메이저리그에 남을 가능성은 적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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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
  • 2019.07.17 19:44

날아간 류현진 11승…구원 바에스 홈런 2방 맞고 동점 허용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2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후반기 첫 등판에서 시즌 11승 달성을 앞뒀다가 구원 투수의 난조로 승리를 날렸다. 류현진은 15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2019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방문 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동안안타 8개를 맞았지만 2점으로 보스턴 강타선을 틀어막았다. 작년 월드시리즈(WS) 챔피언 보스턴을 맞아 삼진 6개를 낚고 볼넷 1개를 허용했다. 류현진의 평균자책점은 1.73에서 1.78로 약간 올랐다. 시즌 15번째 퀄리티스타트(QS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 투구)를 펼친 류현진은 4-2로 앞선 8회 말 페드로 바에스에게 배턴을 넘겼다. 그러나 바에스가 등판하자마자 산더르 보하르츠, J.D. 마르티네즈에게 연속 솔로포를 내줘 4-4 동점을 허용한 바람에 류현진의 승리도 날아갔다. 지난 10일 올스타전에서 한국인 빅리거 최초로 선발 등판해 1이닝을 무실점으로던진 뒤 닷새 만에 등판한 류현진은 1회 정신없이 안타를 맞았다. A.J. 폴록의 석 점 홈런을 등에 업고 1회 말 마운드에 오른 류현진은 보스턴 톱타자 무키 베츠에게 좌측 펜스를 직접 때리는 안타를 맞았다. 후속 라파엘 데버스를 3루수 직선타로 요리한 류현진은 3번 보하르츠에게 내야 안타를 내줘 1사 1, 2루에 몰렸다. 평범한 유격수 땅볼로 병살도 가능한 상황이었다. 그러나 수비 시프트로 2루 쪽에 치우쳤던 2루수 엔리케 에르난데스가 타구를 잡으려고 유격수 쪽으로 움직인 바람에 병살은 무위에 그쳤다. 그사이 타자도 유격수 크리스 테일러의 송구가 닿기 전에 1루를 먼저 밟았다. 류현진은 몸쪽에 떨어지는 커브로 마르티네즈를 삼진으로 요리해 한숨을 돌렸지만, 크리스티안 바스케스에게 다시 내야 안타를 내줘 만루 위기를 자초했다. 테일러가 중견수 앞으로 뻗어가는 안타를 몸으로 막아 주자의 득점을 저지했다. 류현진은 앤드루 베닌텐디에게 내야 안타를 맞아 2점을 줬다. 베닌텐디의 타구를 걷어낸 테일러가 1루에 송구했지만, 원 바운드 송구를 1루수데이비드 프리즈가 잡지 못했고 그 틈을 타 두 명의 주자가 득점했다. 류현진은 마이클 채비스에게 다시 우전 안타를 내줘 만루에 몰렸지만, 재키 브래들리 주니어를 1루수 땅볼로 잡고 겨우 불을 껐다. 1회에만 공 24개를 던져 안타 5개를 맞고 2실점 했다. 한차례 폭풍이 지나간 뒤 류현진은 빠르게 안정을 찾았다. 전매특허인 체인지업과 커브, 컷 패스트볼을 적절히 섞어 2회부터 3이닝 연속 삼자범퇴로 이닝을 끝냈다. 3이닝 동안 투구 수도 30개에 불과했다. 특히 4회 채비스에겐 볼 카운트 1볼에서 4연속 체인지업을 던져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는 독특한 볼 배합을 선사하기도 했다. 류현진은 1회 8번 타자부터 5회 1번 베츠까지 12명의 타자를 범타로 요리했다. 5회 2사 후 데버스를 3루수 내야 안타에 이은 3루수의 송구 실책으로 2루로 보낸 류현진은 보하르츠에게 볼넷을 허용해 두 번째 위기를 맞았다. 류현진은 고비에서 4번 타자 마르티네즈에게 좌전 안타를 맞아 실점하는 듯했으나 좌익수 알렉스 버두고가 홈에 환상적인 레이저 송구를 쏴 데버스를 잡아내며 류현진을 위기에서 구했다. 또 삼자범퇴로 6회를 넘긴 류현진은 7회 2사 후 베츠에게 11m 높이의 좌측 그린 몬스터 상단을 맞히는 2루타를 허용했다. 류현진이 내준 이날의 첫 장타였다. 그러나 데버스를 2루수 땅볼로 잡고 추가 실점 없이 임무를 마쳤다. 1회 2사 1, 2루에서 우측 폴 안쪽에 떨어지는 스리런 홈런을 친 다저스의 폴록은 3-2로 앞선 5회 2사 3루에서 깨끗한 좌전 적시타를 날리는 등 홀로 4타점을 쓸어담고 류현진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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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7.15 15:29

류현진, CBS 스포츠 전반기 NL 사이영상 투표 1위

류현진(32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미국 CBS 스포츠의 전반기 평가에서 맥스 셔저(워싱턴 내셔널스)를 제치고 내셔널리그(NL) 사이영상 투표 1위를 차지했다. CBS 스포츠는 중간 평가 형태로 양대리그 최우수선수(MVP), 사이영상, 신인상 등을 짚어보는 투표를 진행해 그 결과를 11일(한국시간) 인터넷 홈페이지에 올렸다. 류현진은 1위 표 4장, 2위 표 1장을 받아 14점으로 10점을 획득한 셔저를 제치고 NL 사이영상 부문 1위에 올랐다. 류현진은 10승 2패, 평균자책점 1.73의 놀라운 성적으로 전반기를 마감했다. 10일 올스타전에선 NL의 선발 투수로 등판해 1이닝 무실점 투구를 선사했다. CBS 스포츠는 정규리그를 절반 이상 치른 시점에서 빅리그 평균자책점 1위를 달리는 투수라면 사이영상 투표에서 엄청난 지지를 받을 기회를 얻는다며 딱 류현진에게 해당한다고 평했다. 이어 류현진이 17번의 등판에서 16번은 2자책점 이하로, 11번은 1자책점 이하로던졌다며 터무니없을 정도로 훌륭했다고 덧붙였다. 류현진은 올 시즌 초반 탈삼진을 볼넷으로 나눈 비율로 메이저리그 전문가들의 시선을 빼앗았다. 허용한 볼넷이 워낙 적어서다. 그는 전반기에 삼진 99개를 낚는 동안 볼넷은 10개만 허용했다. 탈삼진을 볼넷으로 나눈 비율은 9.9로 빅리그 전체 1위다. NL 5월의 투수로 승승장구한 류현진은 이후에는 위기관리 능력을 높게 평가받았다. 그의 득점권 피안타율은 0.110에 불과하다. CBS 스포츠는 코디 벨린저(다저스)와 크리스천 옐리치(밀워키 브루어스)가 벌이는 NL MVP 부문에선 벨린저의 손을 들어줬다. 벨린저가 타자에게 불리한 구장에서 더 나은 성적을 냈고, 수비 실력도 낫다는 이유에서다. 또 아메리칸리그(AL) MVP로는 마이크 트라우트(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를 뽑은 뒤 AL 사이영상 1위로 저스틴 벌랜더(휴스턴 애스트로스) 대신 텍사스 레인저스의 에이스 마이크 마이너를 선정해 눈길을 끌었다.

  • 야구
  • 연합
  • 2019.07.11 17:25

류현진, 역사적인 MLB 올스타 선발 데뷔전서 1이닝 무실점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2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한국인 최초의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올스타전 선발 등판에서1이닝 무실점 역투로 새 이정표를 세웠다. 류현진은 10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의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열린 제90회 MLB 올스타전에서 내셔널리그 올스타의 선발 투수로 1회 말 마운드에 올랐다. 역대 빅리그에서 활동한 한국인 투수로는 최초이자 아시안 투수로는 1995년 노모 히데오(당시 다저스)에 이어 두 번째로 별들의 무대 선발 투수로 마운드를 밟았다. 박찬호(2001년), 김병현(2002년), 추신수(2018년)에 이어 한국인 빅리거 4번째로 올스타전 초대장을 쥔 류현진은 전반기 빅리그 전체 투수 중 평균자책점 1위(1.73)를 달린 대투수답게 위기관리 능력을 뽐내며 무실점 투구로 할당된 1이닝을 마쳤다. 박찬호는 2001년 올스타전에서 칼 립켄 주니어에게 홈런을 맞고 1이닝 동안 1실점 했다. 이 홈런이 결승점이 된 바람에 박찬호는 패전투수가 됐다. 김병현은 2002년 올스타전에서 내셔널리그의 7번째 구원 투수로 마운드에 올라 ⅓이닝 동안 안타 3개를 맞고 2점을 줘 블론세이브를 남겼다. 두 선배와 달리 류현진은 점수를 주지 않고 임무를 끝내 역시 무실점으로 1이닝을 던진 아메리칸리그 올스타 선발 투수 저스틴 벌랜더(휴스턴 애스트로스)와 보조를 맞췄다. 회색 바탕의 상의에 올스타 패치가 부착된 다저스 원정 유니폼을 입고 등판한 류현진은 처음으로 격돌한 아메리칸리그 올스타 톱타자 조지 스프링어(휴스턴)에게 2구째에 중전 안타를 맞았다. 2루수 케텔 마르테(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가 열심히 쫓아갔지만, 타구 속도가 더 빨랐다. 류현진은 통산 16타수 2안타로 강했던 2번 타자 DJ 르메이유(뉴욕 양키스)에게 전매특허인 체인지업을 던져 투수 앞 땅볼로 잡아내고 첫 번째 아웃 카운트를 채웠다. 1사 주자 2루에서 만난 상대는 북미스포츠에서 최초로 4억달러 시대를 연 슈퍼스타 마이크 트라우트(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였다. 정규리그에서 10타수 무안타로 묶고 삼진 4개를 잡아낸 트라우트의 천적답게 류현진은 자신 있게 공을 던졌다. 트라우트는 볼 카운트 1볼에서 2구째 컷 패스트볼에 즉각 반응했고, 빗맞은 2루수 땅볼로 타격을 마쳤다. 류현진은 2사 3루에서 카를로스 산타나(클리블랜드 인디언스)를 유격수 땅볼로 엮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올해 정규리그에서 득점권 피안타율 0.110에 그칠 정도로 극강의 짠물 투구를 보인 류현진의 위기관리 능력이 올스타전에서도 빛났다. 공 12개를 던져 7개를 스트라이크로 꽂았다. 올스타전 데뷔전을 평균자책점 0으로 기분 좋게 마쳤다. 24년 전 올스타전에서 첫 아시아 선발 투수의 영예를 안은 노모도 당시 2이닝 동안 삼진 3개를 뽑아내며 1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류현진은 등판 후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상기된 표정으로 세 타자로 끝내고 싶었지만, (스프링어에게) 빗맞은 것이 안타가 됐다. 그래도 기분 좋게 내려왔다. 재밌게 잘 던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올스타전을) 처음 해봤는데, 자주 해봤으면 좋겠다고 의욕을 보였다. 아메리칸리그 올스타는 4-3으로 이겨 2013년 이래 7년 연속 내셔널리그 올스타를 눌렀다. 아메리칸리그 올스타 로스터 32명은 승리 상금 80만달러(약 9억4천500만원)를 나눠 갖는다. 공교롭게도 류현진에 이어 등판한 다저스 동료 클레이턴 커쇼, 워커 뷸러가 나란히 1점씩 줬다. 0-0인 2회 등판한 커쇼는 1사 후 알렉스 브레그먼(휴스턴)을 3루 내야 안타로 내보낸 뒤 2사 후 마이클 브랜틀리(휴스턴)에게 중견수 쪽 2루타를 맞아 1점을 허용했다. 내셔널리그 올스타의 5번째 투수로 나선 뷸러는 0-1로 끌려가던 5회 게리 산체스(뉴욕 양키스)에게 2루타를 맞고 호르헤 폴랑코(미네소타 트윈스)에게 내야 안타를 내줘 1실점 했다. 승기를 잡은 아메리칸리그 올스타는 7회 말 안타와 볼넷으로 만든 무사 1, 3루에서 산더르 보하르츠(보스턴 레드삭스)의 병살타 때 1점을 보탠 뒤 조이 갤로(텍사스 레인저스)의 우월 솔로포로 4-1로 달아났다. 6회 찰리 블랙먼(콜로라도 로키스)의 중월 솔로 아치로 1점을 뽑은 내셔널리그 올스타는 8회 초 2사 만루에서 전날 홈런더비 우승자인 피트 알론소(뉴욕 메츠)의 좌전 적시타로 2점을 따라붙었다. 그러나 이어진 2사 2, 3루에서 마이크 무스타커스(밀워키 브루어스)가 포수 파울플라이로 물러나 추격을 접었다. 올스타전 별 중의 별인 최우수선수(MVP)는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우완 투수 셰인 비버가 차지했다. 비버는 1-0으로 앞선 5회 아메리칸리그 올스타의 5번째 투수로 등판해 윌슨 콘트레라스(시카고 컵스), 마르테,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세 타자를 모두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비버는 선발 투수로 전반기에 8승 3패, 평균자책점 3.45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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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
  • 2019.07.10 16:46

군산경찰서 야구단, 제 13회 시장기 공무원 야구대회 ‘우승’

군산경찰서(서장 안상엽) 플러스야구단이 제 13회 군산시장기 공무원 야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플러스야구단은 지난 6일 군산 월명야구장에서 열린 이 대회 결승전에서 호원대 불스야구단과 접전 끝에 27대 11로 이기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이번 대회는 군산경찰서를 비롯해 호원대, 군산교도소, 군산시청, 한국농어촌공사, 군산세무서, 공군38전대, 한국서부발전 군산발전본부, 부안군청 등 11개 기관의 공무원 야구단이 출전했다. 지난달 8일 개막 이후 4주 동안 토너먼트 방식으로 열전을 펼친 가운데 군산경찰 최진성(강력4팀) 선수가 대회 최우수 선수상을 받았다. 또한 우수투수상에는 군산경찰서 손용우 선수, 수훈상 군산경찰서 조규철 선수, 타격상 호원대 이서형 선수, 감투상 호원대 추문식 선수, 감독상 군산경찰서 전기만 감독이 각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안상엽 군산경찰서장은 창단 13주년을 맞이한 플러스야구단이 운동 실력 뿐만 아니라 직원간 소통과 화합은 물론 건강한 직장만들기에도 기여 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직원의 건강하고 활기찬 직장 분위기 조성을 위해 직장내 체육활동 활성화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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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환규
  • 2019.07.09 16:13

류현진, 한국인 첫 MLB 올스타 선발 투수…“엄청난 영광”

류현진(32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별들의 전쟁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에서 선발로 등판하는 영예를 누린다. 내셔널리그 올스타 사령탑인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1일(한국시간) 오렌지카운티레지스터와 인터뷰에서 류현진이 올스타전의 선발 투수로 등판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지 외신은 류현진을 올스타전 내셔널리그 올스타 선발로 확정하는 분위기다. 로버츠 감독이 현재 계획대로 10일 오전 8시 30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의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리는 올스타전 내셔널리그 올스타 투수를 운영하면 류현진은 올스타전에 선발 등판하는 최초의 한국인이 된다. 아시아로 시야를 넓혀도 역대 두 번째다. 1995년 노모 히데오(당시 다저스)가 내셔널리그 선발로 등판한 뒤, 무려 24년 만에 아시아 투수가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에 선발 등판 하는 놀라운 상황이 눈 앞에 펼쳐진다. 2013년 빅리그에 입성한 류현진은 7시즌 만에 올스타에 뽑히고 선발 등판까지 약속받았다. 류현진에 앞서 2001년 박찬호(당시 다저스), 2002년 김병현(당시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2018년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꿈의 무대 올스타전에 나섰다. 그러나 박찬호는 내셔널리그 두 번째 투수, 김병현은 내셔널리그 7번째 투수로 등판했다. 타자 추신수도 8회에 대타로 나섰다. 류현진은 오렌지카운티레지스터와 인터뷰에서 올스타전 선발로 등판하는 건, 엄청난 영광이다라며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행복한 전반기를 보냈다. 행운도 따랐고, 내 기량도 조금은 도움이 됐다. 팀 동료들의 도움도 많이 받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올스타전에서 내셔널리그 올스타는 원정팀으로 경기를 치른다. 류현진은 1회 말, 마운드에 오를 전망이다. 류현진은 전반기에 내셔널리그 올스타 선발 투수에 어울리는 엄청난 성적을 올렸다. 그는 1일 현재 16경기에 선발 등판해 9승 2패, 평균자책점 1.83으로 호투했다. 내셔널리그 다승 공동 2위, 평균 자책점은 메이저리그 전체 투수 중 1위다. MLB닷컴은 류현진은 현재 야구계 최고의 선발 투수다. 이닝당 출루허용은 0.90에 불과하고, 16차례 선발 등판하는 동안 볼넷은 단 7개만 내줬다라고 설명했다. 로스앤젤레스 타임스는 류현진이 선수 투표에서는 맥스 셔저(워싱턴 내셔널스)에 밀려 2위에 올랐다고 전했다. 그러나 사령탑 로버츠 감독의 선택은 류현진이었다. 성적을 보면 당연한 결과지만, 함께 내셔널리그 올스타에 오른 투수들의 이름을 살펴보면 놀랍다. 내셔널리그 올스타 투수 라인업을 보면 클레이턴 커쇼(다저스), 잭 그레인키(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셔저, 제이컵 디그롬(뉴욕 메츠) 등 사이영상 수상자가 즐비하다. 여기에 워커 뷸러(다저스), 마이크 소로카(애틀랜타 브레이브스) 등 메이저리그가 주목하는 차세대 에이스도 내셔널리그 올스타 투수진에 이름을 올렸다. 그러나 2019년 전반기 내셔널리그 최고의 투수는 단연 류현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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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7.01 19:37

류현진, 5일 샌디에이고 상대로 전반기 마지막 등판

미국프로야구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왼손 투수류현진(32)이 7월 5일(한국시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상대로 전반기 마지막으로 선발 등판한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30일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방문 경기를 앞두고 다음 주 선발 로테이션을 공개했다. 7월 1일 콜로라도와의 일전엔 일본인 마에다 겐타가 등판한다. 하루 쉬고 7월 34일 열리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경기엔 로스 스트리플링, 워커 뷸러가 차례로 마운드에 오른다. 이에 따라 류현진은 7월 5일 오전 10시 10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샌디에이고와의 전반기 마지막 4연전 첫 경기에 등판한다. 이 일정대로라면 류현진은 나흘을 쉬고 10일 오전 8시 30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리는 올스타전에 등판할 것으로 보인다. 올스타전에 출전하는 양대리그 투수와 예비 선수 명단은 7월 1일 오전 6시 30분에 발표된다. 전반기 눈부신 활약을 펼친 류현진은 역대 한국 선수로는 4번째로 올스타에 선발되는 것은 물론 내셔널리그 올스타 선발 투수를 맡을 것이라는 평가도 받는다. 내셔널리그 올스타를 지휘하는 사령탑은 작년 리그 우승팀인 다저스의 로버츠 감독이다. 류현진이 닷새 만에 마운드에 오르도록 일정을 조정한 것으로 미뤄볼 때 로버츠감독이 류현진을 올스타전 선발로 내세울 가능성이 커 보인다. 5일 애리조나를 제물로 시즌 9승째를 거둔 이래 지독한 아홉수에 걸려 4경기에서 1패만을 안은 류현진은 홈에서 샌디에이고를 잡고 시즌 10승과 통산 50승을 함께수확한 채 전반기를 마무리할 기회를 잡았다. 류현진은 29일 기대를 모았던 투수들의 무덤 쿠어스필드 원정 등판에서 4이닝7실점이라는 시즌 최악의 투구로 69일 만에 패전 투수가 됐다. 시즌 성적은 9승 2패이며, 평균자책점은 1.27에서 1.83으로 올랐다. 정규리그 개막 이래 내내 잘 던지다가 쿠어스필드 한 차례 등판에서 류현진은 고개를 숙였다. 심기일전한 류현진이 홈에서 강한 이점을 살려 가장 많은 승리를 쌓은 샌디에이고를 잡고 기분 좋게 올스타전으로 향할 참이다. 류현진은 올해 홈에서 6승 무패, 평균자책점 0.94로 빼어난 성적을 남겼다. 또 샌디에이고를 상대로 통산 7승 1패, 평균자책점 2.26으로 무척 강했다. 류현진이 샌디에이고를 상대로 승수를 보태면 빅리그 진출 2년 차이던 2014년(10승 5패)처럼 개인 최다인 10승을 거두고 전반기를 마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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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
  • 2019.06.30 17:18

살아난 강정호, 시즌 6호 홈런 작렬…11경기 만에 손맛

킹캉 강정호(32피츠버그 파이리츠)의 방망이가 드디어 불을 뿜기 시작했다. 강정호는 27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미닛메이드 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원정경기에서 시즌 6호 홈런을 포함해 멀티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를 터뜨렸다. 5타수 2안타 2타점 2삼진을 기록한 강정호의 시즌 타율은 0.145에서 0.156(122타수 19안타)으로 상승했다. 강정호가 멀티히트를 기록한 건 4월 25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 이후 약 두 달 만이다. 8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한 강정호는 6-1로 앞선 6회 말 무사 2루 기회에서 상대 팀 두 번째 투수 크리스 데벤스키를 상대로 큼지막한 좌월 투런 홈런을 기록했다. 볼 2개를 골라낸 강정호는 연거푸 헛스윙하며 불리한 볼카운트에 몰렸지만, 5구째 가운데 몰린 시속 135㎞ 체인지업을 걷어내 왼쪽 담을 넘겼다. 강정호가 홈런을 친 건 10일 밀워키 브루어스와 원정경기 이후 11경기 만이다. 극심한 부진에 시달리던 강정호는 오랜만에 시원한 홈런포를 날리며 부활을 예고했다. 강정호는 2회 첫 타석에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3회 2사 1루에선 좌전안타를 날렸다. 7회엔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9회 마지막 타석은 매우 아쉬웠다. 상대 팀 휴스턴은 8회까지 2-9로 뒤지자 경기를 포기했다. 투수를 아끼기 위해 야수인 타일러 화이트를 마운드에 올렸다. 화이트는 시속 130㎞대의 배팅볼 급 공을 던졌고, 피츠버그 타자들은 손쉽게 안타를 생산했다. 강정호도 11-2로 앞선 무사 2, 3루 기회에서 화이트와 상대했다. 강정호는 가운데 몰린 밋밋한 직구를 받아쳤지만, 빗맞은 바람에 좌익수 뜬공으로 아웃됐다. 피츠버그는 9회에만 홈런 2개 등으로 6득점을 올리며 14-2로 대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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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6.27 17:25

추신수, 1회 안타 치고 결승 득점… 4경기 연속 안타

추신수(37텍사스 레인저스)가 4경기 연속 안타를 치고 결승 득점을 올렸다. 추신수는 26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의 코메리카파크에서 열린 2019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방문 경기에 1번 지명 타자로 출전해 5타수 1안타를 쳤다. 텍사스는 5-3으로 이겨 3연승을 달렸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87로, 출루율은 0.385로 각각 하락했다. 추신수는 1회 시작과 함께 디트로이트 우완 선발 투수 조던 지머먼의 속구를 받아쳐 깨끗한 좌전 안타로 출루했다. 추신수는 후속 윌리 칼훈의 안타 때 2루에 간 뒤 엘비스 안드루스의 우익수 뜬공 때 3루에 안착했다. 이어 노마 마사라의 중전 안타 때 홈을 밟았다. 텍사스가 한 번도 주도권을 빼앗기지 않고 승리함에 따라 추신수의 득점은 결승득점이 됐다. 텍사스는 이어진 찬스에서 1점을 보태 2-0으로 앞섰다. 추신수는 2회 1사 1루에선 유격수 땅볼을 쳤다. 선행 주자가 2루에서 잡히고, 송구 실책이 나와 2루에 도달했다. 하지만 후속타 불발로 홈에 이르진 못했다. 추신수는 4회 우익수 직선타, 6회 삼진, 9회 유격수 땅볼로 타격을 마쳤다. 텍사스의 8번 타자 1루수 로날드 구스만은 3-0으로 앞선 6회 솔로 아치를 그리는 등 2타점을 올리고 승리에 앞장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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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6.26 15:33

MLB닷컴 기자 35명 중 27명 “류현진, 사이영상 1순위”

미국프로야구 MLB닷컴은 25일(한국시간) 자사 취재기자 35명을 대상으로 현시점에서 사이영상을 준다면 누가 받겠는가라는 설문을 진행했다. 결과는 예상대로였다. 35명 중 약 77%인 27명의 기자가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대상자로 류현진(32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을 꼽았다. MLB닷컴은 류현진은 27명의 기자로부터 1위 표를 받아 8장의 1위 표를 받은 맥스 셔저(워싱턴 내셔널스)를 제쳤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류현진은 지난 30차례 등판에서 16승 4패 평균자책점 1.59의 놀라운성적을 냈다며 다저스는 류현진 선발 등판 경기에서 21승 9패를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MLB닷컴은 류현진에게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 매체는 류현진은 완벽에 가까운 투구를 펼치고 있다며 그는 다저스 구단 역사상 11번째로 긴 32이닝 무실점 행진을 기록했고, 삼진-볼넷 비율은 무려 15.00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4월 말부터 최근 11경기에서는 평균자책점 0.80을 기록 중이다라고 설명했다. 류현진은 25일 현재 9승 1패 평균자책점 1.27의 놀라운 성적을 올렸다. 내셔널리그 다승 공동 1위, 평균자책점 단독 1위다. 반면 셔저는 6승 5패 평균자책점 2.62를 기록 중이다. 승수와 평균자책점은 떨어지지만 146개의 삼진을 잡아 이 부문 내셔널리그 1위를 달리고 있다. 한편 아메리칸리그에선 저스틴 벌랜더(휴스턴 애스트로스)가 35명 중 30명에게 1위 표를 받아 1위에 올랐다. 벌랜더는 10승 3패 평균자책점 2.67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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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6.25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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