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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치백의 一日五話] 1958년 프랑스 드골대통령 취임

◆ 12월 21일① 일제 때는 해체되고대한적십자사가 국제적십자사 연맹에 정식으로 가입한 것은 구한말의 1904년의 오늘이었다. 당시 총재는 고종의 아들 의친 왕이었다. 그 후 한·일 합방에 의해 1910년 12월에는 해체되는 반면 소위 일본적십자의 조선본부가 됐다. 1955년 국제적십자사에 정식으로 재 가입했다.② 드골의 ‘영광의 날’조국을 나치 독일로부터 해방시킨 프랑스의 영웅 드?골 장군, 그는 정국이 알제리아 문제로 골치를 앓고 있을 때 정계에 다시 나타나 1958년의 오늘, 제5공화국의 초대 대통령으로 취임했다. 이때부터 그의 정치노선은 철두철미한 반공·반소의 우익으로 또 독재적 경향으로 흘렀다.③ 소설가에서 수상 두 번이나영국의 디즈레일리는 원래 유태인이었지만 소설가?정치가로 1852년 첫 입각 후, 1868·1874년에 두 번이나 수상을 지낸 큰 인물이다. 1804년 오늘 출생한 그는 대영주의 (大英主義)를 주창, 인도를 직할하게 한 사람이다. 소설로는 ‘코닝스비’라는 작품이 있다.④ 오늘의 보스턴 기초 닦아1620년 영국에서 신앙의 자유를 얻고자 청교도 102명은 범선 메이후러워 호로 북미를 향해 출범했다. 이들은 선상에서 빌그림?포더즈를 지도자로 추대하고 굳은 단결을 서약하고 1620년 오늘, 메사츠세츠주에 도착했다. 이들 청교도의 개척자정신이 오늘의 보스턴을 건설했다. ⑤ 미 여객기 추락 258명 사망미국의 판 아메리칸 항공사는 1980년대만 해도 전 세계에서 굴지의 항공사였다. 그런데 이 회사의 보잉 747기가 1988년 오늘 런던 히스로 공항을 이룩한 지 1시간 만에 추락했다. 사망자는 258명이었다. 이때부터 판 아메리칸은 사양길로 들어서 지금은 회사조차 없어졌다.

  • 지역일반
  • 전북일보
  • 2006.12.21 23:02

[오목대] 전자팔찌법

현재 선진국들은 다양한 방법으로 성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미국의경우 지역사회에 성범죄자의 정보를 알려주는 ‘메건법’을 운영하고 있다. 이 법은 지난 1994년 뉴저지주에서 메건 칸카라는 7세 여자아이가 이웃에 사는 성범죄 전과자에게 성폭행 당한뒤 살해된 사건을 계기로 만들어졌다. 당시 이웃 주민들은 범인의 전과사실을 전혀 몰랐었다. 또 2005년 플로리다에서 성폭행 당한뒤 숨진 9세 소녀의 이름을 따 ‘제시카 런스퍼드법’을 시행중이다. 현재 20여개 주에서 적용하고 있는 이 법안은 성범죄자들에게 전자발찌를 부착해 감시하는 제도다. 런스퍼드 역시 한 동네에 살던 성범죄 전과자에 의해 납치 살해 됐다.현재 미국등 10여개 국가에서 전자기기로 성범죄자들을 감시하는 시스템을 운영중이다. 이밖에 ‘성범죄자’라는 팻말을 집앞에 부착하기도 하고, 심지어 거세수술 까지 합리화하는 추세이다. 이같은 외국의 시스템과 비교하면 한국의 성범죄자 관리 시스템은 그야말로 허술하기 짝이 없다. 청소년 대상 성범죄자들의 신상을 관보와 인터넷을 통해 공개하고 있지만 잠재적 피해자들을 예방하는 기능은 애초부터 기대난이다. 대표적인 사례가 올해 2월 서울 용산에서 일어난 허모양(11) 사건이다. 동네에서 신발가게를 운영하던 50대가 허양을 성폭행하려다 살해한 사건은 큰 충격을 주었다. 범인은 성추행등 전과 9범이었다. 이웃 주민들은 이런 사실을 까맣게 모르고 있었다. 우리도 상습 성범죄자에게 전자팔찌(위치추적 전자장치)를 채우도록 하는 법안이 처음 공개돼 주목을 끌고 있다. 법무부가 지난해 한나라당에서 제출한 법안에 대한 수정안을 최근 국회에 제출한 것이다. 이 법안에 대해 인권단체들이 ‘이중처벌’이라며 반발하고 있다. 법조계에서도 일부 의견이 엇갈려 처리과정에서 논란이 예상된다. 논란을 지켜보는 대다수 국민들의 반응은 차갑기만 하다. 성범죄는 한 인간의 영혼을 파괴하는 반인륜적 범죄인 동시에 피해자의 가족에 안겨줄 평생 고통에 동감하기 때문이다. 인권도 보호해야 할 인권과 그렇지 않아도 될 인권을 구분해야 한다. 성범죄 예방을 위해 전자팔찌 부착이 최선은 아닐지라도 차선의 방책은 될 수 있다고 본다. 물론 남용을 막기 위한 구체적인 방법도 보완해야 할 것이다.

  • 지역일반
  • 전북일보
  • 2006.12.21 23:02

[명상칼럼] 고통이라는 은총 - 권이복

나 환우 정착 마을에서 음성 나 환우들과 맞이하는 첫 성탄!우리는 이 거룩한 날을 거룩하게 맞이하려고 한 달여 동안을 준비해 왔었다. 그 피정 마지막 날 나는 교우들에게 힘든 질문을 던졌다.“교형 자매 여러분, 혹 우리 중에 우리의 이 나병이 ?하느님의 은총?이라고 고백하실 수 있으십니까?″이 말이 떨어지는 순간 성당은 뭐라 표현 할 수 없는 기운에 온통 휩싸였다. 찬물을 쫙- 끼얹은 분위기???한참 동안 차가운 침묵이 흘렀다. 얼마나 지났을까, 한 할머니가 눈을 지긋이 감은 채 찬찬히, 그러나 또렷이 입을 열었다.“신부님! 이 몹쓸 병은 하느님의 은총이죠!” 저 쪽 구석에서 또 누군가 입을 열었다. ?맞습니다. 은총이죠? “ 맞습니다. 주님이 주신 선물이지요…”가슴이 벅차 올랐다. 목이 메이고 눈물이 앞을 가려 미사를 계속 할 수가 없었다. 간신히 미사를 마치고 나오는 데 한 자매님이 조용히 다가와 속삭이듯 말하였다.‘하느님의 은총이죠, 이 병이 아니었다면 내 좋으신 하느님을 어떻게 알았겠어요. 이 병 덕택에 좋으신 하느님 알았으니 …은총이죠“인간으로 태어난 사람치고 고통 없이 살 수 있는 사람은 하나도 없다. 그래서 희망이 있다. 왜냐면 고통은 이 사람을 저 사람으로 바꿔 놓는 신비이니까. 고통은 사람으로 하여금 이 세상에서 저 세상으로 옮아가게 하는 다리이며 사다리이다 . 사람은 고통을 통해서만 고통으로부터 벗어난다. 인간이 고통에서 벗어나는 길은 고통 밖에 없다. 따라서 고통을 피하거나 고통으로부터 제외 될 수 있다고 가르치는 사람은 사이비이거나 사기꾼이다. 예수의 십자가를 짓밟는 사람이다. 만약 고통에서 벗어나는 길이 고통 말고 또 있었다면 하느님은 하나 밖에 없는 당신의 아들에게 고통을 허락하지 않았을 것이다. 십자가의 고통 없이도 부활 할 수 있는 길이 있었다면 분명 그 길을 가게 했을 것이다.나자렛의 예수나, 싯달타의 샤카무니는 결코 그 길을 가지 않았을 것이다.나의 의사와는 아무런 상관없이 이 세상에 태어나 살아 온지 어언 55년…참 많은 아픔이 있었고, 그 아픔은 오늘도 계속되고 있으며 내일도 계속되리라.새해엔…새해엔… 하며 기원 하지만 나를 때리고 덮칠 파도가 줄줄이 날 기다리고 있다. 그래도 기쁘고 행복한 것은, 그래도 가슴 벅찬 희망으로 한 해를 보내고 또 한해를 맞이하는 것은, 그렇게 나는 이 세상에서 저 세상으로 죽음에서 부활에로 가고 있음을 알기 때문이다. 고통이라는 선물 덕택에 나는 지금 다시 태어나고 있다. 썩은 씨앗에서 새싹이 돋듯, 고목나무에서 새 순이 나듯 죽어 사라져 가는 내 속에 다시 태어나는 “나”가 있다. 보이는 나는 서서히 사라져 가고 보이지 않는 내가 익어가고 있다. 죽어 사라지는 생명 속에 영원히 사는 생명이 크고 있다. 고통이라는 거름을 먹고… 작년도 올해도 내년에도 나는 고통이라는 은총을 먹으며 이 세상을 떠나 저 세상으로 옮아가고 있다./권이복(전주 우아성당 주임신부)

  • 지역일반
  • 전북일보
  • 2006.12.21 23:02

[딱따구리] 의혹 증폭 골프단지

2800억원이 투입될 ‘순창 골프산업 클러스터 조성 사업’이 사업자의 자질 문제로 추진 초기 단계부터 삐걱거리고 있다. ‘장미빛 청사진’에 그칠 공산도 크다. 불과 두달 전, 순창에 100만평 규모의 골프단지를 조성키로 전북도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랭스필드(골프용품 생산업체)가 수 십억원대에 이르는 세금 체납으로 4년 전 국세청으로 부터 직권 폐업 조치된 ‘유령 회사’로 밝혀지면서 사업도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됐다. 환경 파괴와 친환경농업 배치 등을 이유로 사업에 원천적으로 반대해왔던 주민대책위는 이를 빌미로 사업 전면 백지화를 요구하고 있고, 이 참에 사업을 원점 재검토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이 업체와 손을 잡은 전북도도 궁지에 몰려 당황스러하기는 마찬가지다. 하지만 예견했다는 듯 반응은 시큰둥하다. 문제점들을 어느 정도 알고 있었다는 것이다. 부도난 업체 명의로 협약을 체결한 것이 화를 자초했지만, 다른 상호의 업체가 실질적으로 사업을 맡게 되고, 업체가 직접 투자하는 것이 아니라 투자자를 모집해 사업을 추진하기 때문에 재정 상태를 운운할 필요가 없다는 게 도의 입장이다. 문제는 ‘절차’다. 국세청에 공시된 체납액만 21억원에 달하는 업체다. 사업자가 신지식인에 선정될 만큼 경영 마인드나 노하우에서 아무리 뛰어났더라도 업체에 대한 사전 검증을 거쳤다면 이같은 사업 추진이 가능했을 지 의문이다. 국산 골프클럽의 대명사였던 랭스필드의 부도는 골프업계에서 ‘삼척동자’가 다 아는 사실이다. 하지만 협약서에는 ‘랭스필드’ 이름으로 서명이 돼 있다. 행정의 ‘현 주소’다.사업이 이처럼 졸속 추진되기까지 그 배경도 석연치 않다. 누군가 개입하지 않고는 불가능한 사업이라는 관측도 나돌고 있다. ‘배후’에 대한 의혹도 증폭되고 있다. 900여명의 고용 창출과 연간 230억대 소득 창출 등 지역에 미칠 경제적 파급 효과만을 앞세워 그냥 덮어둘 사안은 아닌 듯 싶다.

  • 지역일반
  • 안태성
  • 2006.12.21 23:02

[시론] 해사토 사용 제재안 철회해야 - 이복렬

새만금사업은 금세기 우리국민은 물론 전 세계인의 관심과 기대를 모아왔던 중대한 국토확장사업으로 평가된다. 이는 엄연한 국책사업임에도 불구하고 지난 15년 동안 수많은 갈등과 대립의 우여곡절 끝에 드디어 법정에서 시시비비를 가리는 기구한 운명 속에서 결국은 사업을 계속하도록 판결이 남으로써 2006년 4월 새만금 방조제를 완공하기에 이르렀다.여기에 따라 향후 새만금 내부개발을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하여 주요 국책 연구기관들로부터 최종 연구결과 발표가 임박해 있는 시점에서 이제는 새만금 간척사업에 필요한 성토재로서 당장 해사토를 사용해야 될 문제를 놓고 조야에 논쟁이 되고 있다. 해양수산부는 하필이면 지금 이 때에 갑자기 해사토를 간척사업에 사용하지 못 하도록 하는 제재안을 들고 나와 또다시 국민을 혼란스럽게 하면서 새만금사업을 방해하려 하는 이유가 무엇인가?물론 필자도 먼 훗날의 해양생태환경 보호차원에서 본다면, 간척사업에 해사토사용 제재를 고려해 볼 수 있는 가치는 있다고 공감하지만 시기상으로 지금 당장은 결코 아니라고 판단한다.당초 농업용지 조성을 위한 간척사업으로 공유수면매립 면허를 해줄 때에는 간척사업에 필요한 성토재를 해사토로도 얼마든지 사용 하도록 법적으로 명시해 놓고 있다.그런데도 불구하고 해사토를 사용할 수 없다는 논리는 무슨 근거에 의한 것인가?현재 전라북도민과 정치권의 여론은 새로 조성되는 토지에 농업단지 조성도 좋지만 도시개발, 관광산업, 첨단산업 및 물류중심의 환경 친화적인 복합도시 개발을 빨리 서둘러야 한다는 입장이다.이러한 복합단지 조성에는 성토가 필요하기 때문에 여기에 성토재로서 고가의 육상산토보다는 인접 해역의 값싼 해사토를 편리하게 사용하자는 주장이다. 한편 인근 일본이나 중국에서도 해양환경문제를 우리보다 더 중요시하고 있지만 간척사업에 이런 해사토를 성토재로 사용하고 있는 예도 많이 있다.일례로, 일본 나고야 근처 요카이찌항(四日市港)은 해사토 준설 매립사업이 완료되었고, 향후 하네다공항도 도쿄만의 해사토로 준설 매립키로 결정해 놓은 상태에 있으며, 중국 천진(天津)에서도 일본에서 개발한 Hedro Cleam System으로 대규모 준설매립 프로젝트를 진행하기로 협의 중이다. 현재 해사토 매립공법으로는 많은 좋은 방법들이 있지만, 특별이 이 공법은 해사토의 파이프수송이 가능할 뿐 아니라 공기(工期)도 단축할 수 있어서 시간과 비용을 대폭 절감할 수 있는 경제적인 공법이기도 하다.해양수산부는 이 같은 현실적인 점을 십분 고려, 해양 환경오염을 최소화 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 하도록 충분한 기술적 검토를 거쳐야 한다.필히 해사토를 사용해야 할 이유 중에는 주지의 사실로 새만금사업장의 해역이 우리나라에서 수심이 가장 깊어 항만건설에 최적의 입지로 손꼽히는 지역이기에 여기에 해저 해사토를 준설매립 함으로써 수심을 더 깊게 할 수 있어서 거대한 화물선이 유입하기에 좋은 세계적 항만이 될 수 있다는 점이 꼽힌다. 따라서 새만금사업에 해사토를 사용하지 말라는 논리는 바로 사업을 중지하라는 억지논리로 받아들일 수밖에 없다. 이미 국책사업으로 많은 난관을 헤치고 본격적인 사업을 수행하는 과정에 해양수산부가 이런 식의 법리를 새만금사업에 적용한다면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임을 분명하게 천명한다./이복렬(호원대 환경화공학부장)

  • 지역일반
  • 전북일보
  • 2006.12.21 23:02

부안 변산반도 성탄절에 '바다 갈라짐'

부안군 변산반도에서 현대판 '모세의 기적'으로 불리는 바다 갈라짐 현상이 예보돼 멋진 성탄선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해양수산부 산하 국립해양조사원(원장 정유섭)은 오는 24일과 성탄절인 25일 부안군 변산면 성천포구에서 해변도로 1㎞ 떨어진 지점부터 하섬까지 1㎞ 구간에서 바다 갈라짐 현상을 예보했다. 24일은 오전 10시06분부터 12시36분까지 총 2시간30분간, 25일에는 오전 11시04분부터 오후 1시07분까지 총 2시간3분 동안 바다가 갈라지면서 드러나는 갯벌을 감상할 수 있다. 바다 갈라짐 현상은 달과 태양의 거리가 가까워지는 사리에 조수 간만의 차가 커져 높은 해저지형이 드러나며 바다가 갈라진 것처럼 보이는 것으로, 국내에서는 실미도.제부도.사도 등 서.남해안 9곳이 대표적인 명소다. 이중 제주의 서건도, 경기도 화성의 제부.소야.실미도는 이 현상이 연중 수시로 일어나며 변산반도 내 하섬, 웅도, 무창포와 전남 진도 등 5곳은 불규칙적으로 나타난다. 국립해양조사원 관계자는 "드러난 갯벌은 부안군 위도면 관측소에서 가장 잘 관찰할 수 있다"면서 "갯벌 체험을 위해서는 예상시간과 간.만조 등 기상 정보를 반드시 확인해 섬에 고립되는 일이 없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 지역일반
  • 연합
  • 2006.12.21 23:02

전주 YWCA '청소년 건전한 놀이공간' 4곳 선정

청소년들에게 건전한 놀이문화공간을 제공하는 ‘청소년 사랑업소’ 4곳이 선정됐다. 전주YWCA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단장 신수미)이 청소년들의 추천과 현장실사 등을 통해 ‘헌트노래방(대표 이경자, 전주시 경원동)’ ‘상지문고(대표 고명길, 삼천동)’ ‘거성그린마트(대표 이정숙, 중화산동)’ ‘교보문고(대표 김은경, 고사동)’ 등 4곳을 청소년 사랑업소로 선정했다.청소년 사랑업소는 청소년보호법을 준수하고 청소년들의 놀이문화공간으로서 건강성을 유지하는 업소로, 청소년들의 직접 추천을 받아 3단계의 모니터링 과정을 거쳐 선정해오고 있다.헌트노래방은 청소년을 대상으로 각종 이벤트를 진행할 만큼 청소년이 즐겨찾는 곳이다. 쾌적하고 밝은 환경을 갖추고 있다. 전주효문여중 앞에 자리한 상지문고는 성인도서를 취급하지 않을뿐 아니라 청소년들의 사랑방과 같은 역할을 하고 있다. 전주여상 맞은편에 위치한 거성그린마트도 어려운 학생들에게 음식 등을 챙겨주며 청소년 선도활동에도 나서는 등 청소년들을 가족같이 아껴주는 곳이다. 교보문고는 전주지역 청소년들에게 독서문화를 조성하는 것과 19세이상 만화 잡지 등을 진열하지 않는 점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신수미단장은 “청소년보호법을 준수하려면 많은 영업적인 손실을 볼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들 사랑업소는 청소년들에게 좋은 환경을 만들어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 지역일반
  • 은수정
  • 2006.12.20 23:02

민주평통 익산시협의회 대통령 표창

민주평통 익산시협의회(회장 이규재)가 평화통일 운동 촉진에 기여한 공로가 높이 인정돼 대통령 표창을 수여받는다.평화 번영 정책에 크게 기여해온 익산시협의회는 이 회장을 비롯한 91명의 자문위원들이 하나된 가운데 통일 의지를 결집시키며 평화통일 국론 형성에 노력해온 기여가 높이 인정돼 모범협의회로 선정됐다.민주평통 익산시협의회는 자문위원과 지역주민 대표 지도자, 통일단체회원을 대상으로 한 통일정세보고회와 통일시대 시민교실, 민방위대원 통일강연 등 다양한 행사를 펼치며 평화통일 의지 확산에 노력해왔다.특히 익산시협의회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남북분단 현장 체험을 실시하며 평화통일의 중요성을 재인식시키고 관내 중고생을 선발해 판문점과 제3땅굴, 임진각 등 통일현장을 직접 찾는 시간을 갖고 있다.민주평통 익산시협의회는 또 자문위원 정기정례회 및 자질향상과 화합을 위한 통일현장 연수를 비롯 6.15선언기념 통일염원 등반대회, 호·영남협의회간 교류 등 활발한 활동을 전개오고 있다.시상식은 내년 1월초 열리는 전국 민주평통협의회 대회장에서 갖는다.이규재 민주평통 익산시협의회장은 “전국 최고 협의회로 평가받은 것은 전 회원들이 보내준 적극적인 성원과 격려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공을 회원들에게 돌렸다.

  • 지역일반
  • 장세용
  • 2006.12.20 23:02

가벼운 시대 무거웠던 역사 돌아보기...

‘짝코’ ‘길소뜸’ ‘반란’ ‘만다라’ ‘비구니’ ‘씨받이’ ‘아메리카 아메리카’ '티켓' '안개마을' 등. 1980년 화제작들에는 한결같이 ‘송길한’이라는 이름이 새겨있다. 시대와 역사, 인물에 남다른 애정을 갖고 있는 시나리오작가 송길한. 한국영화사에 큰 획을 긋는 작가로 꼽히는 그가 시나리오선집을 출간했다. 「송길한 시나리오선집」(커뮤니케이션북스). 「비구니」에 이은 그의 두번째 시나리오 선집에는 1980년대의 작품들이 수록됐다. 한국사 격변기에 쓰여진 작품을 통해 그 당시 사회상을 돌아보기 위해서다.송씨는 “이 책이 '시나리오로 영화읽기'의 재미만이 아니라 제작 당시의 사회적 배경을 통해 동 시대사를 읽는 자료적 흥미를 독자들에게 안겨주었으면 하는 바람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자유가 넘쳐나는 시대여서인지 영화가 가벼워진다”며 후배들에게 “좀 더 깊게 고민하고 작업하기를 바란다”는 말도 덧붙였다. 시나리오 선집에는 검열이전의 원본이 실렸다. 손상된 시나리오를 복원해낸 것이다. 또 ‘반란’과 ‘아메리카 아메리카’ 두 편을 제외하고는 임권택 감독과 정일성 촬영감독을 통해 제작되었다는 점도 눈길을 끈다. 세 사람은 당시 의기투합해 치열하게 작품을 만들었다고 전해줬다. 작품들은 분단에 얽힌 상흔, 깨달음, 몸과 욕망이 불러오는 여러 상황들을 조명하고 있다. 책의 말미에는 영화평론가 변재란과의 대담을 통해 시나리오 작가로서의 삶과 작품 세계, 작가로서의 열정 등을 이야기했다. 임권택 감독은 송씨에 대해 “그는 허구를 꾸미는 작가가 아니고 삶 안에서 있을 법한 것을 발견하여 발효내 내는 작가다. 어떤 소재를 여화화하더라도 직간적접으로 체험했던 체험의 세계를 잘 발효시켜서 영화가 가고자하는 방향으로 소화해낸 작가다. 나는 그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송길한 작가가 바로 그런 시나리오를 쓰는 사람이다"고 밝혔다. 김홍준 감독은 “이 시나리오들로부터 만들어진 영화들은 내게는 한국영화가 살아 있다는 '증거'였고, 한국영화에도 미래가 있으리라는 '희망'이었으며, 그럼으로써 나를 한국영화 '판'으로 끌어 들인 '유혹'이었다"고 말했다. 송씨는 앞으로도 시나리오 선집을 계속 엮어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1970년 동아일보 신춘문예 시나리오부문에 ‘흑조’로 당선된 이후 그동안 그가 써온 작품이 90여편을 웃도니 책이 여러권 엮어질 게 틀림없다. 현재 전주국제영화제 고문을 맡고 있으며,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과 영상작가전문교육원에서 시나리오 창작을 가르치고 있다.

  • 지역일반
  • 은수정
  • 2006.12.20 23:02

[이치백의 一日五話] 1993년 '로마의 휴일' 오드리 햅번 사망

◆ 12월 20일① 만해, 불교청년 운동평생을 일제에 저항문학과 조국광복에 힘을 다한 만해 한용운 스님은 1921년 오늘, ‘유신불교회’를 창립하고 불교의 현실참여운동을 전개했다. 특히 3?1운동 때는 민족대표로 투쟁했던 만해는 3년형을 마치고는 이 단체를 통해 불교청년운동을 전개.② 정적들의 모함으로 그만…조선 중종 때의 조광조. 요즘의 말로 한다면 개혁정치가였다. 그는 학자를 중요한 자리에 앉혀 아름다운 국가건설을 위해 과격한 개혁정책을 쓰던 중 반대파 남곤 등의 모함에 의해 1519년 오늘 귀양지에서 사사됐다. 그를 따르던 선비들도 많이 희생됐다.③ 한국의 첫 주교 노기남노기남 ― . 한국 천주교에서 최초로 주교가 된 분이다. 그날은 1942년의 오늘이었다. 1930년 성심신학교를 마친 그해 10월 사제로 임명된 후, 1945년에 춘천교구장, 1948년 대구교구장서리를 거쳐 1967년 서울교구장에서 물러났다. 프랑스?이탈리아에서 최고문화훈장을 받았다.④ 미국 여배우 헵번 사망미국의 여우 헵번이 세상을 떠난 것은 1993년의 오늘이었다. 강렬한 개성과 뛰어난 연기력으로 아카데미 주연상을 3번이나 받은 그녀의 대표적인 출연작은 ‘로마의 휴일’ 등이 있다. 특히 웨이브가 없는 옆머리, 앞머리는 뒤로 빗어 넘기고, 뒷머리는 짧게 깎아 올린 헤어스타일은 유명하다.⑤ 필립핀서 최악의 해난사고1987년의 오늘, 필립핀에서 세계 사상 최악의 해난사고가 발생하여 세상을 놀라게 했다. 사고 내용은 필립핀 근해에서 훼리와 유조선이 정면충돌한 것이다. 이 사고로 목숨을 잃은 사람은 무려 3천 명이 넘었다. 이는 호 사고로 죽은 1500명의 배가 된다.

  • 지역일반
  • 전북일보
  • 2006.12.20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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