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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사대부고 교지 '한울' 전국 최우수상

전북사대부고(교장 채규휘)가 경사를 맞았다. 한국언론재단이 주최하고 교육인적자원부가 후원한 2006년 NIE 수업사례 및 학교신문교지 공모대회에서 전북사대부고가 교지부문 최우수상 대상학교로 선정돼 부총리 겸 교육인적자원부장관상을 받게됐다.이번 대회에서는 전국적으로 552개 작품(학교신문·교지 포함)이 출품됐으며, 전주지역 학교가 정보력이나 제작인프라가 튼실한 수도권 및 대도시 학교를 제치고 최우수상을 차지했다는 점에서 눈길이 모아진다.전북사대부고의 교지 ‘한울’은 올해로 18호째. 특히 ‘시간’을 주제로 이 학교 학생들의 과거, 현재, 미래를 담았다. 약 290페이지에 달하는 분량에 ‘고딩생활백서’ ‘시사 2006’ ‘교환편지’ ‘내 미래를 소개합니다’ 등 알차면서도 참신한 내용을 담았다. 심사위원들은 ‘한울’이 시간이라는 주제의식을 명확하게 살렸고, 고교생 수준을 넘어서는 심층적인 내용으로 꾸몄다는 점에 후한 점수를 준 것으로 알려졌다.‘한울’의 최우수상 수상까지는 박용수 지도교사는 물론 학생들의 열정이 큰몫을 차지했다. 지난 1월부터 교지제작 구상에 몰두한 교지편집부원 14명은 추석연휴도 반납하고 학교에 등교할 만큼 열정적으로 제작에 매달렸다.편집부장 김선기군(2년)이 제작을 진두지휘했고, 서미래양이 ‘자유’라는 주제를 내놓고 밑그림을 그렸다. 김효진양이 기사작성을, 가수 이효리를 닮은 이지수양이 교지에 들어간 그림제작을 주도했다. 김이진·김한울군은 학교행사와 시사성 높은 기사 취재를 도맡았다. 임인영양과 박한그루군 등 1학년들도 선배들을 도와 카메라를 들고 교내외를 누볐다.김선기군은 “대도시 학교에 비해 부족한 정보력을 끈끈한 팀웍으로 대신했다”면서 “교지하면 ‘딱딱하다’는 선입견을 깨기 위해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재미있고 참신하게 제작하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시상식은 오는 8일 오후 2시 서울 프레스센터 18층 외신기자클럽에서 있을 예정이다.

  • 지역일반
  • 정진우
  • 2006.12.06 23:02

[이치백의 一日五話] 1791년 작곡의 신동 모짜르트 세상떠나

◆ 12월 6일① 살충제 DDT 발명한국에 강력한 살충제 DDT가 들어온 것은 1945년 광복과 더불어 미 진주군에 의해서였다. 당초 이 DDT는 스위스의 화학자 뮐러의 연구에 의해 1938년 오늘 발명된 것이다. DDT는 공업적으로 벤젠과 알코올, 염소를 첨가시켜 만든 것으로 전염병예방 등에 크게 기여했다.② 작곡의 신동 모짜르트오스트리아의 작곡가 모짜르트는 1791년의 오늘, 55세란 아까운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4살에 피아노를 치고, 5살에 작곡을 하여 신동이라 불리었다. 13살에 가극을 작곡했다. 그러나 그는 낭비벽이 심하여 어느 겨울날에는 석탄을 살 돈이 없어 난로도 못 피운 채 밤새도록 춤을 추었다는 이야기도. ③ 송강 정철 탄생조선 선조 때의 정치가이자 시인이었던 송강 정철(松江 鄭澈)이 1536년 오늘 출생. 가사문학에도 뛰어난 재질을 지녔던 그는 고산 윤선도(孤山 尹善道)와 더불어 우리나라 시 문학에 공을 세웠다. 당파싸움에 휘말려 귀양살이 등 파란도 겪었지만 평생을 곧은 성격으로 살았다.④ 워터게이트 특종으로 각광미국의 유명한 일간지 ‘워싱턴 포스트’지가 창간한 날은 1877년의 오늘이었다. 정치적으로는 중립을 지키는 이 신문은 1972년 워터게이트 사건의 특종으로 일약 각광을 받았다. 뉴욕 타임즈와 더불어 외신기사가 풍부하고 국제문제에 큰 관심을 갖고 있는 신문으로 발행부수는 약 1백만 부 내외.⑤ 호수의 나라 핀란드 독립제정 러시아의 압정, 특히 그들의 동화정책에 크게 신음하던 핀란드의 독립 기운이 갑자기 높아졌다. 1917년 러시아의 사회주의 혁명에 편승하여 이해의 오늘, 마침내 숙원인 독립을 성취했다. 국민들은 오랜 세월에 걸쳐 엄동의 추위에서 벗어나 샴펜에 취했다.

  • 지역일반
  • 전북일보
  • 2006.12.06 23:02

[결혼] 우리 결혼해요 - 2006년 12월 06일

◆ 최민기군(서울 본치 대표, 서울 천공산업개발 대표 최대선씨 장남) 양정현양(전북농업기술원 인력육성담당 양형철씨 장녀) = 9일 낮12시30분 익산 알리앙스웨딩홀.◆ 박세훈군(삼일회계법인 회사사 부장, <주> 대한인쇄 전무 박상조씨 차남) 김지해양(김인식씨 딸) = 16일 전주 코아호텔.◆ 오현석군(오대식씨 장남) 김미정양(김재연씨 장녀) = 10일 낮12시 전주 웨딩캐슬.◆ 손용군(손귀복씨 장남) 복재신양(복진근씨 장녀) = 9일 오전11시30분 전주갤러리아 웨딩타운.◆ 노도영군(노진식씨 장남) 김보미양(김춘근씨 장녀) = 9일 낮12시20분 전주갤러리아 웨딩타운.◆ 고정재군(최예순씨 차남) 이선숙양(이경연씨 삼녀) = 9일 오후1시10분 전주갤러리아 웨딩타운.◆ 김상범군(김감수씨 장남) 김태정양(김춘연씨 차녀) = 9일 오후2시 전주갤러리아 웨딩타운.◆ 박경필군(박준택씨 장남) 정영숙양(정원실 삼녀) = 9일 낮12시 전주갤러리아 웨딩타운.◆ 박승기군(김정미씨 차남) 최윤희양(박문입씨 장녀) = 9일 오후1시 전주갤러리아 웨딩타운.◆ 손기돈군(손연승씨 장남) 강정선양(강대승군 삼녀) = 9일 오후1시50분 전주갤러리아 웨딩타운.◆ 남인수군(남동식씨 장남) 강선자씨(강대림씨 삼녀) = 10일 오전11시 전주갤러리아 웨딩타운.◆ 임상진군(임종엽씨 장남) 강효정양(장양순씨 장녀) = 10일 낮12시 전주갤러리아 웨딩타운.◆ 최종길군(최대규씨 아들) 강미화양(강신구씨 딸) = 10일 오후1시 전주갤러리아 웨딩타운.◆ 형성우군(형남인씨 장남) 김희숙양(김현철씨 장녀) = 10일 오전11시 전주갤러리아 웨딩타운.◆ 조용승군(남원시청 농업진흥과장 조영진씨 장남) 방은정양(방익균씨 장녀) = 9일 낮12시 남원 그린웨딩타운.◆ 신종수군(신철호씨 장남) 정해숙양(남원시 금지면사무소 총무담당 정규섭씨 장녀) = 9일 오후1시 전주 동백웨딩타운.◆ 김성철군(김영씨 차남) 김영미양(남원시 자치행정과장 김정환씨 장녀) = 9일 오후1시 남원 노벨웨딩타운.◆ 이현호군(이규완씨 장남) 차현숙양(남원시 건설행정과 차대원씨 장녀) = 9일 낮12시30분 송탄 신가웨딩홀.◆ 서민선군(서오석씨 막내) 이경화양(남원시 이백면장 이광우씨 막내) = 9일 오후1시 군산 궁전웨딩홀.◆ 양승삼군(남원시청 수도사업소, 양창석씨 차남) 김영란양(김호곤씨 장녀) = 10일 오전10시30분 남원 그린웨딩타운.◆ 유동환군(유상근씨 장남) 예지양(최형숙여사 장녀) = 16일 오전11시30분 전주 월드컵컨벤션웨딩홀.◆ 조희구군(칼리아, 전 익산시 상수도과장 조동복씨 장남) 윤선희양(윤원중씨 차녀) = 9일 오후2시 서울잠실 교통회관 웨딩홀. (※ 당일 오전9시 중리마을 용성경노당 앞 버스출발)

  • 지역일반
  • 미디어팀
  • 2006.12.06 23:02

[오목대] 막걸리와 소리

선운사 고랑으로/ 선운사 동백꽃을 보러 갔더니/ 동백꽃은 아직 일러 피지 않았고/ 막걸리집 여자의 육자배기 가락에/ 작년 것만 오히려 남았습디다/ 그것도 목이 쉬어 남았습디다. 미당 서정주의 시 ‘선운사 동구’가 탄생한 배경엔 이런 사연이 있다. 1942년 부친의 장례를 마친 미당이 상경하기 위해 선운사 동구의 버스정류소를 향해 비를 맞으며 걷는데 눈에 주막이 들어왔다. 주모는 마흔 남짓의 훤칠한 여인네였다. 다짜고짜 육자배기를 부를 줄 알면 들려달라고 했다. 처음엔 모른다고 뚝 잡아떼더니 막걸리를 억지로 권해 몇잔 거나하게 마시게 했더니 나중에 육자배기를 불러주더라는 것이다. 육자배기는 전라도의 대표적인 민요다. 박자가 느리고 한(恨)과 서정이 흐르는 느낌을 주면서 구성진 맛이 있다. 대개는 농삿일의 고단함과 시름을 달래기 위해 불려졌다. 선운사 동구 주막의 여인네처럼 막걸리를 곁들여야 제격이다. 막걸리를 상품화하는 이른바 ‘막 프로젝트’(막걸리 산업화)가 관심을 끌고 있다. 외지에서 오는 사람도 늘고 있다. 얼마전 한옥마을에서는 막걸리 무료 시음회와 막걸리 빨리 마시기, 막걸리 주량대회 등 막걸리이벤트가 열렸다. 또 표준화된 기본 안주도 개발되는 모양이다. 그런데 육자배기 가락처럼 느림의 이미지가 강한 막걸리를 놓고 빨리 마시게 하는 대회를 여니 어쩐지 좀 이상하다. 안주를 규격화하는 것도 그렇고…. 획일화하기 보다는 구역이나 막걸리 집에 따라 안주나 인테리어, 독특한 문화 등을 특화해 나가는 게 바람직할 것이다. 게중에는 판소리나 단가, 육자배기 등 소리와 민요를 즐기고 시연할 수 있는 막걸리 집도 필요하다. 소리나 민요는 우리 삶을 표상화한 것이다. 따라서 생활속으로 끌어들이는 게 중요하다. 그것이 곧 대중화일 터이다. 단가는 가볍게 부를 수 있는 장점이 있어 일반인들에게도 부담스럽지 않다. 텁텁한 막걸리 한잔에 단가나 육자배기 가락 들으며 시름 걱정 흘려보낼 수 있는 공간을 특화하면 어떨까. 그런 막걸리집이라면 외지인들한테 관광상품화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이다. 그 속에서 ‘선운사 동구’ 같은 명시가 나오지 말란 법도 없다. 소리의 고장이라는 지역의 막걸리 집에서 소리 한가락 들을 수 없대서야 말이 되겠는가 말이다.

  • 지역일반
  • 전북일보
  • 2006.12.06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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