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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CE복합단지 개발' 전주종합경기장 철거 가시화

전주종합경기장 일대를 마이스(MICE)산업 중심의 복합공간으로 개발하기 위한 계획이 가시화되고 있다. 시는 야구장에 이어 종합경기장 철거를 위한 본격적인 행정절차에 돌입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오랫동안 지지부진했던 종합경기장 개발사업의 추진 동력을 얻고, 향후 건립될 MICE 복합단지 부지를 확보하기 위해서다. 전시컨벤션산업은 관광·숙박·유통·문화·예술 등을 아우르는 융복합 미래 성장동력으로 떠오르고 있으며 지역경제에 미치는 파급력이 커 현재 전주시를 포함한 전국의 지자체에서 적극적으로 뛰어들고 있는 분야다. 이를 위해 전주시는 지난 5월 지방재정투자심사를 완료하는 등 행정절차를 진행해왔다. 추가경정예산 심의를 거쳐 철거공사 실시설계 용역을 위한 예산 2억 원을 확보했으며 현재는 용역 업체 선정 절차를 밟고 있다. 시 관계자는 "종합경기장을 철거를 통해 종합경기장 부지개발과 지역 마이스 산업 육성을 위한 초석을 다질 것"이라며 "업체가 선정되는 대로 용역에 착수하고, 공사에 필요한 내년도 예산을 확보해 내년 4월에는 종합경기장 철거에 돌입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내년 말까지 진행될 종합경기장과 부속건축물 철거공사에 필요한 사업비는 110억 원 규모로, 철거 대상지 연면적은 3만6751㎡(부지면적 12만715㎡)에 달한다. 종합경기장 주경기장 3만5594㎡, 전주푸드 1057㎡, 수위실 100㎡ 등이다. 시는 종합경기장이 철거되기 전까지는 이 일원을 10월 축제시즌 ‘전주페스타 2023’ 등 대규모 행사와 지역 문화 축제, 시민 참여 행사 등을 위한 장소로 활용키로 했다. 김문기 시 광역도시기반조성실장은 “종합경기장 개발은 전주시민의 오랜 염원이 담긴 숙원사업이자, 마이스산업 육성 등을 통해 전주가 강한 경제도시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반드시 추진해야 할 핵심사업”이라며 “안전한 종합경기장 철거와 향후 이어질 글로벌 MICE 복합단지 개발사업이 원활이 추진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 전주
  • 김태경
  • 2023.10.03 15:13

전주시 ‘왕의궁원 프로젝트’ 추진 속도

전주시가 올 하반기 도심 곳곳에 산재한 문화유산을 한 데 엮어 미래 관광자원으로 육성하는 ‘왕의 궁원’ 프로젝트 사업의 속도를 내기로 했다. 다만 프로젝트의 시발점이 될 후백제 역사문화센터 건립을 위한 국회단계에서의 예산 확보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시는 후백제 왕도로서 역사자원과 조선왕조 발상지로 대변되는 문화유산을 기반으로 아시아 최고의 역사관광도시로 육성하기 위한 ‘왕의 궁원(宮苑)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왕의 궁원 프로젝트’는 민선8기 우범기 전주시장의 대표공약 사업으로 전주 곳곳에 위치한 후백제와 조선왕조의 역사문화를 현대적 의미로 재창조해 관광적 가치를 높이고, 문화관광 산업의 성장이 지역 경제·산업 발전의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기반을 조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시는 이 프로젝트를 통해 전주한옥마을에 집중된 전주 관광의 한계를 극복하고, 전주에 머물며 놀고, 먹고, 즐길 수 있도록 전주관광의 외연을 확장시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시는 △구도심~한옥마을 지역을 ‘왕의 궁’ △아중호수~승암산 지역을 ‘왕의 정원’ △덕진공원~건지산 지역을 ‘왕의 숲’으로 각각 조성하는 추진전략을 수립했다 ‘왕의 궁’은 과거와 현재의 공존하는 공간으로 문화유산과 연계한 전주 핵심 관광거점으로 조성하고, ‘왕의 정원’은 체류형 관광 인프라 및 후백제와 조선왕조의 문화를 재현한 복합공간으로 재 탄생된다. 또, ‘왕의 숲’은 생태 및 자연 자원을 활용해 지속가능한 웰니스 생태공간으로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시는 오는 2032년까지 3개 핵심사업, 10개 연계사업, 31개 세부사업에 총사업비 1조 7000억 원을 투자해 국제적 경쟁력을 갖춘 역사관광도시로 도약하는 계기로 삼을 예정이다. 다만 시는 시장 공약사업이면서, 관련 사업들의 중추이자 시발점 역할이 될 후백제 역사문화 센터의 타당성 용역예산을 마련하고 기획재정부 정부예산안에 포함시켜줄 것을 요청했지만 전액 삭감된 상황으로, 국회단계에서의 예산 확보 노력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왕의 궁원 프로젝트는 전주가 가지고 있는 자산을 기반으로 단순 활용을 넘어서 전주만의 새로운 역사관광콘텐츠 조성하기 위한 사업”이라며 “역사와 문화가 지역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져 전주 발전으로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착실히 준비하고 추진하고 국회단계에서도 관련 예산이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전주
  • 백세종
  • 2023.10.03 15:12

전주시 장애인체육복지센터 설계용역 절차 돌입

전주지역 장애인들의 체육·복지 거점시설 역할을 하게 될 ‘전주시 장애인 체육복지센터’가 설계용역에 들어가 2027년 완공된다. 시는 장애인체육복지센터 설립과 관련, 설계 용역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3일 밝혔다. 시는 2021년 문화체육관광부 생활 SOC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장애인체육복지센터 설립을 추진해왔다. 올해 상반기 ‘2023년 제2차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도 통과했다. 장애인체육복지센터는 전주월드컵경기장 부지 9465㎡에 연면적 6400㎡에 4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투입예산은 국비 50억 원 등 총 344억원이다. 이 곳에는 △수중운동실 △작은도서관 △다목적체육관 △재활체육실 △장애인평생교육센터 △최중증낮활동지원센터 △장애인복지관 등이 들어서게 된다. 시는 내년 6월까지 설계용역을 마무리한 후 7월부터 오는 2027년 완공을 목표로 공사에 착수할 방침이다. 시는 이곳이 재활체육과 평생교육, 자립생활, 가족 지원 등 종합적이고 전문적인 서비스 제공이 가능한 장애인 복지허브기관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장애인체육복지센터가 체육과 교육, 복지 등을 한 곳에서 편리하게 누릴 수 있는 생활밀착형 체육시설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전주
  • 백세종
  • 2023.10.03 15:11

전주한옥마을 가는 춘향로(전주-남원), 걷기 좋은 길로 된다

좁은 인도와 인도를 뒤덮은 수목으로 걷기 불편했던 전주한옥마을부터 대성공영주차장 구간의 춘향로가 안전하고 쾌적한 길로 바뀌고 있다. 시는 시민들과 전주를 찾은 관광객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한옥마을~대성공영주차장’ 구간 춘향로 보행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전주한옥마을은 연간 1000만 명 이상이 방문하는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로, 시는 관광객 증가로 인한 한옥마을 주변 주차난이 심각하고 교통체증을 유발함에 주차난를 해소하고 교통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대규모 주차가 가능한 대성공영주차장을 조성·운영하고 있다. 시는 전주한옥마을에서 대성공영주차장까지 오가는 춘향로의 인도가 협소해 통행이 불편하고 민원 및 안전사고가 우려됨에 따라 총사업비 13억 원의 예산을 확보해 총 1.2㎞ 구간을 쾌적하게 정비키로 했다. 주요 사업내용은 △인도 조성 △안전난간 설치 △수목 정리 등이다. 먼저 시는 지난 상반기 총 6억 원을 투입해 한벽교에서 좁은목약수터 구간의 약 600m 정도의 보행환경 정비사업을 완료했다. 이 사업을 통해 시는 인도 폭을 2m 이상 확보해 보행자 뿐 아니라 교통약자와 자전거도 원활히 통행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또한 안전난간을 설치해 안전한 보행환경을 확보하는 것은 물론, 하천 일대의 환경 정비도 이뤄져 이곳을 지나는 시민과 관광객들이 아름다운 산과 하천을 바라보며 걸을 수 있게 됐다. 시는 올 하반기에는 추경 예산 7억 원을 추가 확보한 만큼 잔여 구간인 좁은목약수터에서 대성공영주차장 구간도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시는 향후에도 전주 곳곳의 모든 도로를 춘향로와 같이 걷기 편한 인도로 점진적으로 개선할 방침이다. 배희곤 시 도시건설안전국장은 “전주한옥마을 등 전주를 찾은 관광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도로환경과 보행환경을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전주
  • 백세종
  • 2023.10.03 15:10

전주 삼산마을 주민들 "쓰레기대란 재발 않도록 주민협의체 실태조사를"

전주 광역소각장에서 그동안 쓰레기 반입 등을 제한했던 삼산마을의 일부 주민들이 지난 2021년 발생한 쓰레기대란 때처럼 쓰레기 반입을 저지하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공언했다. 성상검사를 하는 주민들이 쓰레기 반입저지를 하지 않겠다는 경우는 사실상 이번이 처음이어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러면서 주민들은 광역폐기물매립시설 주민협의체의 부적절한 운영에 대한 철저한 실태조사도 함께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삼산마을 주민들은 26일 오전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주민들을 위해 구성된 소각장 주민지원협의체가 위원장의 독단으로 인해 변질되면서 혈세 낭비 등 시민들의 피해가 커졌다"며 "지난 2021년 8월 한달 여간 발생한 쓰레기대란의 원인이 된 '성상검사 강화' 또한 주민회의를 거치지 않고 결정됐다"고 지적했다. 주민들이 지적한 2021년 쓰레기대란은 쓰레기 소각처리장 인근 주민들로 이뤄진 주민감시단이 청소 차량에 실려 온 쓰레기에 섞여 있는 소각 불가 쓰레기를 분류하는 작업을 하면서 작업시간이 길어졌고, 이에 따라 시내 전체의 쓰레기 처리가 늦어지면서 불거졌다. 성상검사는 폐기물시설촉진법과 전주시-협의체 간 협약 체결에 따른 적법한 절차다. 반입되는 생활 쓰레기 중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불량폐기물 때문에 소각로 고장이 잦고, 이에 따라 지역주민들이 악취와 비산먼지 피해를 보고 있다는 이유로 실시됐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생활폐기물 수거가 더디게 되면서 시민들의 피해가 불가피했다. 앞서 2017년 전주시와 주민협의체는 전체 반입물량의 10%에 대해 샘플링을 통한 성상검사를 하기로 협의했지만, 협의체가 이를 파기한 바 있다. 한상선 삼산마을회 대표는 "4개 시군의 생활쓰레기 처리를 책임지는 소각장 주민지원협의체가 위원장 개인의 영달을 위해 쓰레기대란을 일으키는 등 이같이 어처구니 없는 일은 다시 없어야 한다"며 "수많은 시민들에게 피해를 주는 이 같은 일이 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우리 주민들이 반입 저지 근절에 앞장설 것이며, 전주시도 실태조사를 통해 불법을 철저히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 전주
  • 김태경
  • 2023.09.26 15:19

[추석특집] 소상공인과 함께 번영하는 전주 만든다

전주시 민선8기 우범기 호가 내세운 ‘강한 경제’에는 대규모 개발사업계획 외에도 지역 경제의 기반인 소상공인과의 상생발전 방안도 포함돼 있다. 시는 지난 7월 ‘전주시 경제산업 비전 2030’을 발표하면서 소상공인·전통시장과의 동반 성장을 강조했다. 이를 위해 시는 총 1200억 원 규모의 특례보증을 포함한 경영지원을 시작으로 전주맛배달 구독경제 도입, 온라인 판로 개척과 교육, 골목상권 활성화 축제 등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 /편집자 주 △소상공인 경영지원 ‘가뭄에 단비’ 전주는 대한민국 대표 관광도시로서 그에 따른 관광시설, 음식점 등 소상공인과 소기업들이 활발하게 경제활동을 하고 있다. 전주시 산업구조를 살펴보면 2020년 기준 도소매업 25.9%, 숙박·음식업이 16.9%를 차지할 정도로 서비스업의 비중이 크다. 소상공인들이 전주 지역경제의 기반을 이루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이에 시는 팬데믹으로 인한 경기침체에 이어 고금리·고환율·고물가·저성장의 3고(高)1저(低) 경제위기에 시달리는 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숨통을 틔워주기 위해 ‘전주 희망더드림 특례보증’을 지원했다. 지난 7월 전북신용보증재단, 전북은행과 협약을 맺은 시는 2년간 80억 원을 출연해 올해 480억 원, 내년 720억 원을 합쳐 총 1200억 원 규모의 경영자금 대출을 실행할 것을 밝혔다. 대출 기간 5년 중 3년 동안 대출금리 연 3%를 지원해 업체의 부담을 줄여주는 것이 핵심이다. 특례보증은 신청 개시 후 약 1주일 만에 신청이 조기 마감될 정도로 높은 관심을 보였고, 시는 내년도분인 520억 원을 앞당겨 추가 지원해 올해 사업 규모가 총 1000억 원 규모로 확대됐다. 이를 통해 올해 총 2498명(소기업 29명, 소상공인 2469명)을 대상으로 총 1000억 원 규모의 금융지원이 실행됐다. 동시에 시는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및 노란우산 공제 가입을 지원해 소상공인들이 경영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고 있다. △온라인 판로 개척…소비자에게도 혜택 시는 배달플랫폼의 중개수수료, 광고료, 가입비 등 경제적 부담으로부터 지역 소상공인을 보호하고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공공·민간협력형 공공배달앱 ‘전주 맛배달’을 운영하고 있다. 전주맛배달은 중개수수료와 가입비, 광고료가 없어 소상공인에게 경제적 부담이 적고 할인 쿠폰 등을 수시로 지원해 소비자에게도 이득이 되는 배달앱이다. 전주맛배달은 9월 1주차 주말을 기점으로 누적매출액 70억 원을 돌파하고 누적 가입 가맹점 3700여 곳, 가입 소비자 6만2000여 명, 누적 주문건수 32만 건을 달성하는 등 꾸준한 성장세를 보여 소상공인들의 든든한 버팀목으로 자리 잡았다. 시는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실시한 ‘2023년 소상공인 구독경제화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되면서 전주맛배달 고도화에 나섰다. 전주맛배달에 소비자가 원하는 상품이나 서비스를 정기결제하고 주기적으로 배송받을 수 있는 ‘정기구독 서비스’를 도입한 것. 시는 이를 전주를 대표하는 플랫폼으로 만들어 소상공인의 부담은 낮추고 소비자의 이용을 높여 지역상생경제를 더욱 견고하게 한다는 방침이다. 온라인 디지털 대전환 시대를 맞아 ‘소담스퀘어전주’도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다. 라이브커머스 제작지원, 디지털전환 교육, 지역 특화프로그램 등을 통해 지역 소상공인 디지털커머스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소상공인 판로확대 및 매출 증대를 노리고 있다. 이번 명절을 맞아 ‘2023 황금녘 동행축제 온라인 판매 기획전’을 진행했는데, 또 우수 소상공인 제품을 홍보·판매하는 릴레이 라이브커머스가 함께 열려 지역의 좋은 상품을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고 라이브커머스 시장에 진입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을 받았다. △다채로운 축제와 행사로 골목상권 '활기' 갈수록 침체되는 골목상권에 직접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축제를 열고 인프라를 개선하는 등 소비를 유도하는 정책도 펼쳐지고 있다. 먼저 시는 전주의 침체된 골목상권을 살리기 위한 ‘제3회 전주 골목상권 드림 축제’를 오는 11월 4일까지 하가지구, 혁신도시, 에코시티 등 7개 골목상권에서 열고 있다. 각 골목상권에서 소상공인, 주민, 지역공동체가 함께 기획한 소비 촉진 행사와 더불어 문화예술 공연과 시민 체험 프로그램이 펼쳐져 지역 상권을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동시에 시는 전통시장 활성화에도 집중해 지역 문화와 연계된 전통시장 고유의 매력을 집중 육성하고 다채로운 축제를 열고 있다. 지난 8월에는 모래내시장에서 ‘제6회 치맥가맥 페스티벌’이 열려 이틀간 1만5000여 명이 치킨과 가맥을 즐겼다. 이어 9월엔 신중앙시장 일대에서 이틀간 엽전을 활용해 차별화된 즐길 거리를 제공하는 ‘한사발 막걸리 축제’를 열어 이틀 동안 1만여 명의 방문객이 찾았다. 서부시장에서는 가을밤에 시원한 맥주와 문화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제5회 THE~좋은밤愛 문화&가맥축제’가 열려 5000여 명의 시민들이 전통시장만의 흥과 매력을 만끽했다. 이밖에 남부시장에서는 매주 금·토요일 야시장이 열리고 있고 다양한 먹거리 부스에서 하루 2000여 명의 방문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이어 시는 명절을 앞두고 26일까지 남부시장, 모래내시장, 신중앙시장, 중앙상가시장, 서부시장 등에서 추석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열어 전통시장 살리기에 앞장섰다. 아울러 시장 상인과 시장 방문객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주차관제시스템 개보수, 주차장 조성, 지주간판 개보수, 화재알림시설 설치 등 전통시장 및 상점가의 주차환경과 시설환경 개선에도 나서고 있다. ●인터뷰- 우범기 전주시장 “우리 지역경제의 기반은 소상공인들이 지탱하고 있습니다. 전주 소상공인들이 경제위기를 무사히 넘기고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펼쳐 함께 발전하는 전주를 만들어가겠습니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경제위기로 고통받는 소상공인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기 위해 “극심한 경제위기 속에 소기업·소상공인들의 경영난 해소와 성장·발전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기 위해 희망더드림 특례보증을 실시했다”면서 “신청이 일주일 만에 마감된 데 이어 추가 지원도 하루 만에 마감될 정도로 시민들의 관심과 기대가 뜨겁다는 것을 체감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우 시장은 소상공인들의 경쟁력 육성을 위해 추진 중인 정책들에 대해, “디지털 전환 교육과 라이브커머스 제작을 지원해 소상공인들이 디지털 전환에 성공적으로 적응하도록 돕고 있다”면서 “전주맛배달을 도입해 수수료 부담을 줄이고 다양한 지역축제를 열어 상권에 직접 활기를 불어넣는 등 상생발전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우 시장은 “모두가 함께 번영하는 든든한 전주 경제구조를 만들기 위해선 지역경제의 근간인 소상공인이 살아나야 한다”면서 “소상공인들과 함께 더불어 성장하고 발전하는 강한 경제 전주를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 전주
  • 김태경
  • 2023.09.26 15:08

[추석특집] 탄소·수소·드론·신산업… 전주 산업의 새 판을 짠다

민선8기 전주시는 우범기 시장 취임 이후 꾸준히 강한 경제에서 비롯된 지역의 힘과 지역 산업의 중요성을 역설해왔다. 그리고 시는 지난 7월 전주 경제의 판을 바꾸는 ‘전주시 경제산업 비전 2030’을 선언해 도시의 틀을 바꾸고 경제의 판을 바꿔 시민이 행복한 도시로의 도약을 다짐했다. 시는 주력산업인 탄소·수소·드론 산업을 고도화해 경쟁력을 높이고 ICT·메타버스·바이오 산업 등 신산업 육성에 투자해 미래 먹거리를 든든하게 준비할 계획이다. 산업구조가 탄탄해야 양질의 일자리가 생기고 청년이 모여들어 도시에 활기가 생긴다. 시는 새로운 경제의 판을 짜 청년이 찾아오고 미래 신산업이 역동하는 강한 도시를 만들 각오다. 전주의 산업부흥을 이끌 주력산업들을 살펴본다./ 편집자 주 △주력산업 고도화로 경제의 판을 바꾸다 지난 7월 전주시 민선8기는 출범 1주년을 맞아 전주시 경제의 판을 바꿔 강한 경제로 전주의 미래를 견인하는 ‘전주시 경제산업 비전 2030’을 발표했다. 도시의 틀을 바꾸고 산업의 판을 바꿔 동아시아 경제산업 중심도시로 도약한다는 포부였다. 특히 3대 주력산업인 탄소산업과 드론산업, 수소산업을 고도화·첨단화해 전주 경제의 변화를 선도한다는 다짐도 했다. 우선 시는 주력산업인 탄소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탄소소재를 활용한 미래 핵심 수요산업과의 융복합 기반 구축에 힘을 쏟고 있다. 이를 위해 4대 탄소소재 융복합산업 테스트베드와 수소저장용기 시험·인증 인프라 구축을 추진중이다. 또 탄소 관련 원천기술을 개발하고 사업화하기 위한 연구소 설립과 기업도 지원하고 있다. 시는 탄소산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전주가 탄소산업의 선두에 서기 위해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친환경 모빌리티 전환에 대비해 슈퍼커패시터 융합 특수목적 모빌리티산업 고도화 플랫폼을 구축해 미래전지 육성기반을 마련하는 한편, 다공성 탄소소재 기반 환경소재 및 부품개발 기반을 구축해 지역 탄소산업의 저변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 탄소소재 부품 장비 특화단지를 조성해 탄소소재-중간재-부품-완제품으로 이어지는 탄소산업 밸류체인을 고도화하고, 고기능 탄소복합재가 활용되는 첨단산업인 우주항공 분야에 대한 연구 및 실증기반도 구축해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시는 수소시범도시로서 지역특화 수소전략산업을 발굴하고 수소 생태계 및 인프라 구축을 통해 수소경제를 선도하고 있다. 시는 지역에 특화된 수소전략사업으로 수소저장용기 특화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수소저장용기 핵심원천기술을 개발하고 시험인프라를 구축해 실증기반을 마련하는 한편, 연료전지 인력양성에도 지속적으로 힘을 쏟을 방침이다. 또 수소전기차 보급과 이용 편의 증진을 위해 수소차 관련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있는데, 현재 운영 중인 송천동, 삼천동, 평화동 충전소에 이어 색장동과 상림동에 추가 2곳을 구축해 총 5곳의 수소충전소를 운영할 계획이다. 동시에 수소버스와 수소트럭 등 수소상용차의 빠른 충전과 보급 확산을 위해 송천동과 전미동에 액화수소충전소 건립을 추진 중으로, 수소 충전 인프라를 크게 개선하고 수소차 보급 확산에 앞서 수소 산업을 선도해갈 계획이다. 시는 전주를 대표하는 드론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대중화 및 글로벌 진출에도 역점을 두고 있다. 시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을 진행하고 드론기술개발지원센터와 메이커스페이스를 운영해 드론산업의 저변을 확대하고 있다. 또 드론·UAM 산업육성 기본계획을 수립해 분야별 핵심전략과 실행과제 발굴 및 전문인력 양성과 기업 유치 방안 등 중장기 발전 방향을 정립하고 전주 경제를 견인할 드론 산업의 미래 청사진을 그릴 구상이다. 나아가 전주는 2016년 세계 최초로 드론축구를 개발한 드론축구 종주도시로서 2025년 전주 드론축구월드컵 개최를 준비하고 있다. 또 월드컵경기장 일원에 세계 최초 드론축구 전용 경기장인 드론스포츠복합센터를 건립해 드론스포츠 중심도시로서의 위치를 확고히 할 계획이다. 내년 1월에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릴 세계 최대 규모의 가전·IT 제품 박람회인 ‘CES 2024’에 드론축구를 전시·출품해 151개국에서 찾아온 20만 명 이상의 방문객에게 드론축구의 매력을 선보이고 드론축구 종주도시 전주의 이름을 널리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산업 발굴로 새로운 성장동력 마련 전주시는 주력산업 외에 전주의 미래를 책임질 새로운 먹거리가 될 ICT산업, 메타버스, 바이오산업 등 신산업 발굴과 육성에도 집중하고 있다. 디지털 전환이 가속됨에 따라 AI, 블록체인, XR 등 미래 혁신기술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시는 지역 ICT산업의 역량을 강화해 신산업 시장을 선점하고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기 위해 전주 디지털혁신(DX) 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한다. 시는 △디지털 미디어 융합밸리 △데이터 사이언스 거점 구축 △디지털 혁신거점 구축 △디지털 전환 협업지원센터 △반도체 소부장 산업 생태계 구축 등에 투자해 디지털 혁신 인프라 및 R&BD 협력체계를 만들고 디지털 콘텐츠 기술개발과 인력양성에 힘쓸 방침이다. 덕진권역을 중심으로 디지털 혁신 창업기지를 집적화하고 대학과 연계한 민·관 협력 기업 지원과 창업 활성화가 가능한 사업화 체계 등을 구체화하기 위해 ‘전주시 디지털 신산업 생태계 조성 연구용역’도 진행 중이다. 또 시는 지역 여건에 맞는 지역 주도의 디지털 혁신을 일으키기 위해 지역 ICT기업들과도 적극 협력하고 있다. 우 시장은 9월 4일 지역 ICT기업과 상생 발전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간담회에서 기업들이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전주시 디지털 산업 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약속했다. 시는 주요 미래 산업으로 꼽히는 메타버스에도 집중한다. 한국전통문화전당을 메타버스에 사실적으로 구현한 데 이어 전주한옥마을과 전주-익산 도서관 여행도 메타버스 플랫폼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전주한옥마을 메타버스 공간에 온라인 쇼핑몰을 만들어 소상공인 상품을 구입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하고, 도서관 여행 메타버스는 양 지역의 특화도서관과 지역 서점을 연계해 도서 판매로 이어지는 등 메타버스와 지역경제 활성화 연계에도 주력하고 있다. 동시에 시는 바이오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한 발전 기반 조성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바이오헬스 클러스터 구축을 계획하고 있다. 시는 국내 유일의 중재의료기기 전문시설인 ‘중재적 메카노 바이오 융합센터’를 전북대에 운영하고 있으며, 후속 인프라인 ‘메카노 바이오 혁신의료기기 실증센터’ 구축을 추진 중이다. 또 관련 기업, 대학, 연구소, 병원 등과 ‘전주 바이오산업 육성협의회’를 구성해 전주시 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한 추진전략을 마련하고 관련 정책, 사업 등을 발굴하고 있다. 우 시장은 “지역의 경쟁력은 강한 경제에서 나오는 만큼, 탄소·수소·드론 등 주력산업을 고도화하고 신산업 발굴과 육성에 집중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발굴하겠다”면서 “전주 산업의 판을 새로 짜 강한 경제도시를 만들어 전주의 미래를 앞당기겠다”고 말했다.

  • 전주
  • 백세종
  • 2023.09.26 15:07

[전주페스타 2023] 10월 전주서 14개 축제 열린다

10월 한달 동안 글로벌 관광거점도시 전주에서 맛과 멋, 재미, 열정이 가득한 14개 축제가 열린다. 전주시는 10월 6일 오후 7시 전주종합경기장 옛 야구장 부지에서 개최되는 오프닝 축제 개막식을 시작으로, 10월 한 달간 14개 축제를 만나볼 수 있는 전주축제시즌 ‘전주페스타 2023’이 운영된다고 26일 밝혔다. ‘전주페스타 2023’은 전주의 음식과 역사, 한지, 소리, 한복, 예술·문화 등 전주만의 콘텐츠가 녹아 있는 축제들로 다양하게 구성됐다. 구체적으로 △‘음식’을 주제로 한 전주비빔밥축제와 디네앙블랑 전주,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 △‘역사’를 주제로 한 태조어진 봉안의례와 태조어진 봉안축제 △‘한지’를 주제로 한 국제한지산업대전과 전주한지패션대전 △‘소리’를 주제로 한 전주조선팝 페스티벌 △‘한복’을 주제로 한 한복문화주간 △‘예술·문화’를 주제로 한 전주예술난장과 전주문화재야행, 한옥마을 문화시설 특화축제, 전주독서대전 등이 10월 한 달간 펼쳐진다. 전주페스타 2023의 시작을 알리는 ‘오프닝축제’는 오는 6일부터 9일까지 4일 간 전주종합경기장 일원에서 개최되며, 전주의 맛과 멋, 열정을 주제로 한 16개 주요 콘텐츠가 선보인다. 오프닝축제와 함께 14개 축제들의 시작을 알리는 ‘2023 전주비빔밥축제’는 올해 ‘다채로운 전주, 맛에 취하다!’를 슬로건으로, 전주 동 대표 음식과 전주 음식 명인들이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전주가 유네스코 음식창의도시이자 대한민국 대표 맛의 도시임을 알리게 된다. 이후 나머지 축제들이 날짜별로 순차적으로 열리게 되는 것이 전주 페스터 2023의 특징. 앞서 시는 그간 개별적으로 개최되던 전주의 주요 축제를 유기적으로 운영하고, 개최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전주의 수많은 문화콘텐츠를 아우를만한 대표축제로 ‘10월 전주 축제시즌 전주페스타 2023’을 기획했다. 황권주 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처음 선보이는 전주페스타 2023을 통해 전주에서 열리는 다양한 축제의 시너지효과를 창출하고, 관광객이 오래 머물 수 있도록 유도할 것”이라며 “전주의 정체성이 녹아있고, 전주에서만 맛보고 즐길 수 있는 축제를 준비해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전주
  • 백세종
  • 2023.09.26 15:05

'전주완주 상생협력' 공덕세천 정비사업 탄력

전주·완주 경계에 있는 공덕 세천이 집중호우에도 침수피해를 입지 않도록 정비하는 작업이 본격화된다. 시는 전주·완주 상생협력사업으로 추진 중인 ‘공덕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을 위한 국가예산 125억 원을 확보했다고 25일 밝혔다. 이와 관련 시는 올해 1월 2100만원을 들여 타당성용역을 추진했고, 이를 바탕으로 정비구간 등 세부사항을 검토해왔다. 전주시 금상동과 완주군 소양면의 경계에 있는 연장 2.5km구간의 공덕 세천은 집중호우 시 침수 피해가 발생해 자연재해로부터 주민을 보호하기 위한 정비사업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전주시는 공덕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에 내년부터 4년간 국비 125억 등 총사업비 250억을 들여 △제방정비 2.1km △배수로정비 0.6km △펌프시설 1개소 등 공덕지구 일원에 대한 항구적인 재해예방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공덕세천 정비사업의 첫걸음으로 내년 2월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에 착수할 것"이라며 "정부 건전재정 기조와 강력한 지출구조조정 등 지난해보다 더 어려운 여건이지만 전주시와 완주군의 경계지역 정비를 위한 국가예산이 9개월 만에 확보되면서 상생협력사업도 결실을 맺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시는 △풍수해생활권 1개소 △재해위험개선지구 3개소 등 총 6개 재해예방사업의 국비 58억을 확보했으며, 기존에 추진해온 사업 또한 차질 없이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 전주
  • 김태경
  • 2023.09.25 19:21

전주동물원, 추석 연휴 6일간 정상 운영

초원의 숲과 코끼리사 신축 등 생태동물원으로 탈바꿈한 전주동물원이 다가오는 추석 연휴기간 동안 시민과 귀성객 등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해 추석연휴기간에도 문을 연다. 전주시는 오는 28일부터 10월 3일까지 6일 간 이어지는 추석 연휴기간 추석당일을 포함해 동물원을 정상 운영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시는 이번 연휴 기간 전주시민뿐만 아니라 추석을 맞아 전주를 찾은 많은 귀성객과 관광객들도 동물원을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동물원 내 각종 편의시설을 정비하고 동물사 주변 관람로 정비 및 방사장 내 잡풀 제거 등을 실시하는 등 쾌적한 관람 환경을 준비했다. 특히 전주동물원은 추석 명절 연휴인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이곳을 찾는 시민과 귀성객 등을 위해 주차장을 무료 개방하기로 했다. 또, 영유아 동반 가족 단위 관람객들의 경우 유모차를 무료로 빌려 쓸 수 있다. 동물원 내 놀이시설인 드림랜드의 경우 올해 초 실시된 정밀안전검사 결과 확인된 노후화된 시설물 전면 개보수가 추진되고 있어 내년 초까지 운영이 일시 중지된 상태다. 박경규 동물원장은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생태동물원으로 탈바꿈한 전주동물원을 찾아주신 시민과 귀성객들이 동물들과 함께 따뜻한 정을 나누는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전주
  • 백세종
  • 2023.09.25 14:30

올해 전주지역 반려견 등록, 8월에 '반짝' 늘었다

전주지역에서 반려동물을 기르는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동물등록 자진신고' 기간이 오는 30일 종료되는 가운데, 과태료가 면제되는 자진신고 기간에만 반려견 신규·변경 등록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자체에서 동물등록 홍보에 나선 결과이지만, 사업의 실효성을 높이고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공공장소 등 일상 속에서 불편 없이 공존하려면 지속적인 반려동물 관리 개개인의 인식 개선 등 자구 노력등이 요구된다. 시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반려견 2278마리가 신규 등록되거나 변경됐으며, 월별 건수를 볼 때 8월이 422건으로 가장 활발했던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대해 시는 지난달 온라인(시청 홈페이지·SNS 등)과 도심 공원 등에서 동물등록 자진신고 기간을 홍보하고 최근 2년 이상 변경신고를 하지 않은 반려견 소유자를 대상으로 변경 신고 안내 문자를 발송하는 등의 활동을 전개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올해는 지난달 7일부터 이달 30일까지 운영됐다. 시 동물정책과 직원들은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세병공원, 신성공원, 지시제 공원, 전주한옥마을 경기전 앞 광장, 기지제 공원, 문학대공원 등 반려견 산책 등이 활발한 도심 공원에서는 동물등록 자진신고기간 홍보와 함께 반려견 산책시 목줄 착용과 배변 수거 등이 잘 지켜질 수 있도록 단속을 진행했다. 반려동물 관련 상담과 민원 청취 등 소통시간도 가졌다. 하지만, 과태료 면제 기간에만 동물등록이 집중된 이유를 두고 회의적인 시선도 적지 않다. 반려동물을 기르는 가구가 늘고 있는 추세 속 성숙한 반려 문화가 자리잡으려면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일시 단속이나 과태료 면제 등에 그치지 않고 성숙한 반려문화가 자리잡을 수 있도록 인식 개선을 위한 교육을 장기적으로 추진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시 관계자는 "해마다 반려견 동물등록 신고와 관련해 홍보와 자진신고기간 운영, 집중단속을 순차적으로 진행하고 있는데, 해마다 자진신고기간에 시민들이 자발적인 참여로 반려견 동물등록이 크게 늘고 있다"면서 "올해도 이달까지 자진신고기간을 운영하고 10월부터 집중적으로 현장단속활동에 나설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동물등록제는 동물보호법 제15조에 의거, 대통령령에서 정하는 '등록대상동물'의 보호와 유기 방지를 비롯해 소유자의 책임 의식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08년 도입됐다. 농림축산검역본부 지침에 따라 인구 10만 이상의 전국 시·군지역을 대상으로 2013년 시행됐고, 2014년 7월부터는 등록대행기관이 없는 지역과 일부 도서지역을 제외한 전국으로 확대됐다. 이에 시는 지난 2019년부터 자진신고기간을 운영해왔으며, 이 기간에는 미등록과 변경사항 미신고 사례에 대해서 과태료 부과를 면제해준다. 소유자의 자발적인 등록을 유도하기 위해서다. 반려견 등록은 동물등록 대행 기관으로 지정된 전주지역 40여 개 동물병원에서 할 수 있으며, 주소 변경 등의 단순 변경 신고는 정부24(www.gov.kr)와 동물보호관리시스템(www.animal.go.kr)에서 온라인으로도 가능하다.

  • 전주
  • 김태경
  • 2023.09.24 15:26

대한방직 부지 개발 행정절차 사실상 첫 시작

(주)자광이 지난 22일 전주시에 대한방직 부지를 도시계획변경 사전협상 대상지로 선정해 달라는 신청서를 접수했다. 지지부진하던 대한방직 부지 개발을 위한 행정절차가 처음으로 시작된 셈이다. 자광 전은수 회장과 관계자들은 이날 오전 전주시청 광역도시기반조성실 대한방직 부지 개발담당인 개발사업 팀에 ‘사전협상대상지 선정 신청서’를 제출했다. 지난달 24일 시가 행정예고했던 ‘도시계획변경 사전협상 운영지침’이 발효된 지 하루만이다. 앞서 지난달 24일 시는 대한방직 옛 부지의 경우 2021년 시민공론화위원회에서 권고한 기준인 대한방직 옛 부지의 용도지역을 공업용 부지에서 상업·주거지역으로 변경하는 과정에서 상승한 '토지가액의 40%'를 계획이득으로 정한다는 내용의 도시계획변경 사전협상 운영지침을 행정예고했다. 자광 측은 이날 대한방직 부지 개발계획안과 사업계획서, 공공기여계획서 등이 포함된 서류들을 제출했다. 시는 이날 제출된 신청서를 대상으로 △법적요건 △용도지역지구 결정의 적정성 △건축물 용도의 적정성 △공공기여의 부합여부 및 이행계획 등의 적정성 등을 검토한 뒤 협상 대상지로 선정할지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결정 기간은 60일이며, 한 차례 연장할 수 있다. 협상 대상지로 선정될 경우 자광은 보다 구체적인 내용이 담긴 제안서를 가지고 시와 협상을 진행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개발방향과 사업 타당성, 재원조달계획서, 공공기여 등 다양한 분야를 꼼꼼하게 살펴보고 대상지 선정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제출 후 전 회장은 기자간담회를 갖고 “오늘 신청서 제출로 그동안 지지부진했던 개발사업이 첫 발을 내디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제출한 신청서에 포함된 개발계획안이 지난 2018년 11월 제출했던 ‘전주타원복합개발사업’ 제안서와 크게 다르지 않다고 설명했다. 당시 자광은 옛 대한방직 부지 23만 565㎡에 공동주택 3000세대, 복합쇼핑몰, 430m 높이의 익스트림 타워, 호텔, 문화시설 등을 건립하겠다고 제안했다. 부지의 절반 가까이는 공개공지 공원으로 조성된다. 또 용도변경으로 인한 특혜 논란을 불식시키기 위해 도로와 공원 등 공공용지를 전주시에 기부채납하겠다고 제안했다. 전 회장은 “오늘 제출한 개발안은 구체적인 계획은 아니다”면서 “이전에 제출한 사업계획과 크게 달라진 점은 없다. 세계 5위 높이의 전망타워와 공개공지 공원이 개발사업의 핵심이다. 호텔과 복합관광 쇼핑몰, 적정 규모의 아파트 등 주거시설도 계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옛 대한방직 부지에 대한 모범적인 도시재생 사업을 통해 전주경제 활성화에 노력할 것”이라며 “신념과 사명감을 가지고 관광타워복합개발 사업이 완성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전주
  • 백세종
  • 2023.09.24 15:23

전주시, 노인일자리사업 '전국 최우수'

전주시가 정부로부터 노인일자리사업을 잘 수행한 지방자치단체로 평가됐다. 시는 올해 보건복지부와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이 주관한 ‘노인일자리주간 기념행사’에서 노인일자리 유공 최우수기관 6곳 중 1곳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그동안 은퇴한 간호사 등 전문인력을 활용해 ‘통합돌봄 서포터즈’를 운영했다. 이는 통합돌봄 사업의 틈새를 지원하기 위해 투입하는 자체적인 노인일자리 사업으로, 노인 일자리 전국화 정착에 기여했다는 평을 받았다. 또한 △꿈의정원사 △초록환경 △환경깨끄미 사업 등 시정과 연계한 노인 일자리도 꾸준히 개발해왔다. 올해는 특히 35개 동 주민센터와 17개의 수행기관을 통해 △공익활동 9700명 △사회서비스형 2327명 △시장형 및 취업알선형 1005명 등 1만3128명 규모의 노인일자리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내년에 규모를 더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김종택 시 복지환경국장은 “전주시가 노인 인구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노인들의 사회 참여를 촉진하는 분야에서 우수한 노력을 인정받았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노인 일자리를 활성화해 지역 내 어르신들에게 더 많은 일자리를 제공하고,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전주
  • 김태경
  • 2023.09.24 09:35

전북교통방송, 2023 추석 교통특별방송 실시

TBN전북교통방송(사장 박경민)은 한가위 민족대명절 기간 중 ‘2023추석 교통특별방송’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명절은 코로나19 방역조치 완화 이후 처음 맞는 추석과 개천절로 이어지는 6일간의 긴 연휴인 만큼, 황금연휴로 교통량의 급격한 증가가 예상돼 전북교통방송은 맞춤형 교통특별방송을 진행한다. 추석 교통특별방송은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추석 분위기에 맞게 귀성·귀경객을 위해 명절과 관련한 내용으로 프로그램을 제작하고, 대체휴일인 다음달 2일과 3일은 나들이 차량과 장거리 안전운전 등 교통안전 콘텐츠 중심의 방송을 이어간다. 전북교통방송은 또 명절 기간 교통정체가 빚어지는 주요 도로 위주로 중계차와 통신원들을 배치해 신속한 교통정보를 전달하고, 명절과 연휴 분위기에 맞춰 즐거운 음악과 다양한 콘텐츠로 안전한 귀성·귀경길을 도울 예정이다. 주요인사인 주요 지자체장들과 기관 단체장 등도 각 프로그램을 통해 도민들에게 추석 명절 인사에 나선다. 박 사장은 “올해 추석이 개천절까지 엿새 동안 이어지면서 장기간 많은 사람들이 전북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청취자들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한 만큼, 저희 교통방송과 함께 따뜻한 한가위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TBN전북교통방송은 전주, 군산, 정읍 등에선 102.5Mhz, 무주와 장수 등 동부산악지역은 106.1Mhz를 통해 청취할 수 있다.

  • 전주
  • 백세종
  • 2023.09.22 15:41

'MICE복합단지' 전주종합경기장 부지개발 속도 붙나

전주종합경기장 부지를 MICE산업 복합단지로 개발하는 내용의 ‘전주종합경기장 개발사업 변경계획안’이 의회 문턱을 넘으면서 수년 째 지지부진하던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전주시의회는 21일 열린 제404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전주시가 제출한 ‘종합경기장 이전 및 복합단지 개발사업 변경계획 동의안’을 표결 끝에 참석의원 34명 중 찬성 30표, 반대 1표, 기권 3표로 가결시켰다. 표결에 앞서 반대토론에 나선 한승우 의원(삼천1·2·3동, 효자1동)은 "시장이 바뀌면서 종합경기장 개발과 관련한 사업방식이 계속 바뀌었고, 다른 지역의 전시컨벤션센터에 비해 공간 면적 대비 건축비가 너무 큰 데다 적자 운영도 우려된다"며 "3000억 원에 달하는 예산을 제대로 따져보지도 않은 채 결정하지 말고 시민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충분히 가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찬성토론을 한 이국 의원(덕진·팔복·송천2동)은 "전국 도단위 지역에서 전시컨벤션센터가 없는 곳은 전북이 유일하고, 주변지역 낙후와 인구 감소 등이 심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더이상 종합경기장 개발 지연을 방관할 수 없다"며 "앞서 도시건설위원회에서도 해당 안건을 심도있게 논의한 결과 시민들을 위해 속도감 있게 추진해야 한다는 결론을 냈다"고 말했다. 이후 동의안 표결이 이뤄진 가운데 한 의원은 반대표를, 신유정(조촌·여의·혁신동)·장재희(비례대표)·최서연(진북·인후1·2·금암1·2동) 의원은 기권표를 던졌다. 이번 동의안은 종합경기장 개발 방향을 ‘종합경기장 이전사업’에서 ‘종합경기장 MICE복합단지 개발사업’으로 변경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기부시설을 기존 '제1종 육상경기장'과 '야구장'에서 '전시컨벤션센터'로 변경하고, 수익시설을 쇼핑몰을 제외한 백화점과 호텔로 변경하는 내용이다. 사업방식도 당초 전주종합경기장 전체 부지(12만715㎡)의 약 53%인 6만3786㎡를 양여하는 기부대양여 방식에서 약 27%인 3만3000㎡를 대물로 변제하는 대물변제 방식으로 변경됐다. 변경계획안에는 △총사업비 3000억 원 중 민간자본은 2000억 원, 시는 1000억 원 부담 △사업기간(협약체결일로부터 66개월)과 착공기한(협약체결일로부터 30개월) 명시 △명확한 업무 분담(전주시-계획수립 및 공공시설 설계 등 용역추진, 민간사업자-공공시설 시공 및 수익시설 설계·시공) 등의 내용이 담겨있다. 이에 따라 지난 2012년 민간사업자 선정·협약 체결 이후 10년 이상 지지부진하던 전주종합경기장 부지개발이 본격 추진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됐다. 시는 산업통상자원부에 전시시설 재협의를 요청하고, 행정안전부에 지방재정투자심사 재심의를 요청하는 등 본격적인 행정절차에 돌입하기로 했다. 더불어 변경 협약체결을 위해 롯데측과 세부 일정을 조율하고 있으며, 빠른 시일 내에 협약식이 이뤄져 오는 2025년 12월 말에는 착공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 전주
  • 김태경
  • 2023.09.21 17:14

전주시, 덕진공원에 5년간 550억 투입…야경 명소로 만든다

전주시민들의 추억이 어린 덕진공원이 테마가 있는 관광지로 탈바꿈된다. 20일 시는 오는 2028년까지 이 일원에 약 550억 원을 투입, 호수수질을 개선하고 관광명소로 개발한다는 계획을 내놨다. 이날 우범기 전주시장은 전주시 덕진동 덕진공원 연화교 앞에서 현장 브리핑을 열고 관광지 육성과 야간경관 조성 등 덕진공원 관광지 육성 사업에 대한 구체적인 추진 계획을 밝혔다. 이 계획은 전주한옥마을 관광객을 북부권 전역으로 확산시키고 체류형 관광객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하는 프로젝트로 앞서 나온 종합경기장 개발, 복합스포츠타운 조성, 아중호수 명소화 사업과 맥을 같이 한다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우 시장은 "덕진공원 관광지 육성은 전주시가 대한민국 대표 호수 관광도시로 도약하는 첫 걸음이 될 것"이라며 "전주만의 차별화된 문화와 관광이 한데 어우러져 머물고 싶은 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차곡차곡 준비해 실행에 옮기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시는 향후 5년간 호수 수질 개선, 열린 광장 조성, 시설 정비, 야간경관 조성 등을 골자로 총 22개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올해 추진되는 호수 수질 개선 사업의 경우 준설공사를 먼저 추진하고, 호수 수원이 부족하면 조경천 하천 정비를 통해 전주천 물을 활용함으로써 자연정화 효과를 살린다는 구상이다. 특히, 관광지 육성과 관련해서는 지형 평탄화, 수목 정비, 청사초롱 조형물 철거, 공원 내 비석·동상 정비 작업이 중점 진행된다. 야간경관 부분은 '프로젝션 맵핑 기술'을 활용해 색다른 즐길거리로 만들 예정이다. 공원 정문에 조선의 밤하늘을 재현한 '빛의 광장'을 시작으로 덕진호 수면에 '신비로운 우주', 연화정도서관에 '소원의 밤', 벽진폭포에 별자리 설화를 그리는 '우리별 이야기샘'이 조성된다. 장기적으로는 인근 부지를 매입하고 덕암마을과 연계해 주차장, 테마공원, 생태광장, 문화체험관 등을 순차적으로 조성할 계획도 세웠다. 이와 관련 예산확보가 사업 추진에 관건이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시는 올해 추진 계획인 덕진호수 준설공사 등 10여 개 사업 예산은 모두 확보한 상태며, 사업 기본계획 및 설계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는 입장이다. 오는 2028년까지 장기 과제로 추진되는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앞으로 국비 확보와 관련된 공모사업에 적극 대응하고 추가 재원이 필요할 경우 지방채 발행 등도 검토하기로 했지만, 정부 긴축재정과 시 재정건전성 우려속 예산 확보에 어려움도 예상되고 있다.

  • 전주
  • 김태경
  • 2023.09.20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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