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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종합경기장 부지개발 가시화...경기장 철거 행정절차 돌입

전주종합경기장 부지 개발과 관련, 전주시가 야구장 철거에 이어 주경기장도 본격적인 철거를 위한 행정절차에 들어갔다. 시는 노후화된 경기장 시설을 철거하고 전시컨벤션센터 건립을 위한 부지 확보를 위해 경기장 철거 기초 행정 절차에 돌입했다고 12일 밝혔다. 총사업비 110억 원이 투입되는 주경기장 철거사업을 위해 시는 지난 5월 지방재정투자심사를 마치고 2023년 1회 추가경정예산심의를 거쳐 철거공사 실시설계를 위한 예산 2억 원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시는 올 연말까지 철거공사 실시설계를 추진하고 경기장 내 입주단체가 모두 퇴거하는 대로 내년에 공사비를 확보, 본격 철거공사에 들어간다고 설명했다. 철거공사가 시작되면 건축물 멸실신고 등 행정절차를 추진하는 등 내년 말까지 종합경기장 부지개발을 위한 초석을 다진다는 계획이다. 철거를 추진하는 종합경기장에 대한 기록화 사업도 추진된다. 지난 1963년 시민 모금을 통해 건립돼 시민들의 추억이 담긴 주 경기장의 자료를 수집하고 철거공사의 과정을 영상화해 역사적 기록물로서 보존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5월 시는 전주종합경기장 부지 내 야구장 철거공사를 마무리하고 지난달에는 전주월드컵경기장에 새롭게 지어질 육상경기장과 야구장 건립사업의 시작을 알리는 착공식을 가졌다. 여기에 주경기장 철거까지 완료되면 일대 개발사업을 추진하는 데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지난 2005년 전북도에서 종합경기장 부지를 양여받았는데, 그간 개발이 지지부진하다가 올 들어 야구장 철거와 대체시설 건립 등 관련 절차가 본격화되고 있다”며 “종합경기장 부지 개발사업은 민선8기 전주시가 지향하는 고부가가치의 산업 활성화를 위해 속도감 있게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범기 시장은 “종합경기장 개발은 전주시민의 오랜 염원이 담긴 전주시의 숙원사업이자 전주시가 강한 경제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기반을 다지는 과정”이라며 “경기장 철거공사를 비롯해 앞으로 이어질 개발사업도 안전하게 진행해 시민들의 지지에 부합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전주
  • 김태경
  • 2023.07.12 18:23

전주시청 민원실서도 9월부터 여권 발급한다

오는 9월이면 전주시청 민원실에서도 여권을 발급받을 수 있게 된다. 11일 전주시에 따르면 지난 4월 전주시청이 외교부로부터 여권사무 대행기관으로 지정됨에 따라 대행업무를 추진하기 위한 준비에 들어갔다. 시는 이달 중 시청 민원실 공간을 활용해 여권 발급 사무를 위한 창구 3곳을 신설하고 사무물품을 구입하는 등 시비 2000만원을 투입해 환경개선 공사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이후 인력 사전배치와 업무 관련 교육을 거쳐 빠르면 9월 업무를 개시하게 된다. 현재 전북지역에서는 전북도청을 비롯해 각 시·군청에서 여권업무를 대행하고 있다. 전주시민들은 전북도청에서 여권을 발급받을 수 있었지만 수요가 늘어나면서 민원업무량을 분산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시민들도 여권 발급 신청후 수령하기까지 대기시간이 길어져 불편을 겪었다. 시는 전주시청에서 여권 신청·발급 업무가 개시되면 시민뿐만 아니라 인근 지역 주민들도 이용할 수 있어 기존 도청에 몰리던 수요가 분산, 보다 쾌적한 여권민원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현재는 계획 준비 단계이므로 추후 업무가 개시되기 전 시민들에게 충분히 알려 이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전주
  • 김태경
  • 2023.07.11 16:37

전주정원문화센터 준공…아열대 식물원·정원도서관 등 갖춰

정원문화 확산과 정원산업의 대중화를 이끌 거점시설인 '전주정원문화센터' 조성사업이 모두 완료됐다. 전주시는 중화산동 중산공원의 기존 작은도서관 건물을 증축해 ‘전주정원문화센터’를 조성하는 사업을 모두 완료됐다고 11일 밝혔다. 오는 9월 개관을 앞둔 전주정원문화센터는 시 직영 산하기관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시는 센터장을 비롯해 프로그램 강사 등 센터 운영을 위한 전문 인력을 채용했다. 전주정원문화센터는 시민들에게 정원 관련 정보 제공, 휴식, 실습 체험을 제공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아열대식물원, 정원도서관, 식물병원 및 정원소품 전시(판매)장, 강의실 등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아열대식물은 일상에서 흔하게 볼 수 없는 코코스야자, 워싱턴야자, 부채야자 등 110종 2440주를 식재하고 벽천분수와 수생정원 등을 활용해 색다른 경관을 연출한 것이 특징이다. 시는 산림청이 공모한 '생활밀착형 정원패키지 사업'에 선정, 총 9억 원을 투입해 295㎡ 규모의 실내정원을 조성했다. 또, 정원문화센터가 들어선 중산공원에 총 20억 원을 투입해 정원형 도시공원으로 탈바꿈시키고, 지난 7월 1일부터 3일간 정원작가, 전주시민, 초록정원사들이 함께하는 참여형 정원도 꾸몄다. 정원문화센터는 초록정원사와 정원문화특강, 어린이 대상 꼬마정원사교육, 실내외 정원실습교육 등 다양한 정원 관련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최현창 시 자원순환본부장은 “전주정원문화센터가 정원문화 활성화를 위한 시민참여와 다양한 교류의 장으로 기능할 수 있도록 운영해 전주시가 정원문화 선도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 전주
  • 김태경
  • 2023.07.11 15:33

‘전주 희망더드림 특례보증’ 인기 뜨거워

경제위기로 고통받는 전주지역 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경영자금을 빌려주는 '전주 희망더드림 특례보증' 사업이 지난 10일 시작된 가운데, 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의 문의와 발길이 잇따르며 뜨거운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 시는 ‘전주 희망더드림 특례보증’의 상담·신청이 개시된 지난 10일 전북신용보증재단에 접수된 상담건수가 190여 건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전북신용보증재단, 전북은행과 지난 3일 맺은 협약을 바탕으로 10일부터 전북신용보증재단 본·지점에서 ‘전주 희망더드림 특례보증 지원사업’ 상담 및 신청을 개시했다. 첫날에만 60여억 원 규모의 특례 보증이 실행됐으며, 순번에서 밀려 첫날 상담을 받지 못하고 발길을 돌린 예약건도 90건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전주시와 기관 출연금을 재원으로 전북신용보증재단이 보증하고, 전북은행에서 경영자금 대출을 실행하는 이 사업은 지역 경제 활성화와 서민경제 회복을 위해 기존(평균 20억 원)보다 60배 늘린 1200억 원 규모로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지난 3월 전주시의회 전윤미 의원의 지역사회 상생 금융 실천을 촉구하는 5분 발언에서 시작됐다. 전주시내에 있는 소기업·소상공인 중 업력 3개월 이상, 대표자 개인신용평점이 595점 이상인 업체는 최대 1억 원 이내로 지원받을 수 있으며 시는 업체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대출기간 5년 중 3년 동안의 대출금리 연 3%를 지원할 계획이다. 상담과 서류제출을 완료하면 보증 심사를 거쳐 사업체당 대출한도가 결정되며, 재단에서 보증서를 발급받은 뒤 직접 은행을 방문해 대출 신청을 하면 된다. 우범기 시장은 “오랫동안 지역경제를 든든히 지지해왔지만 기나긴 코로나19와 고금리와 고물가 등으로 고통이 지속된 소상공인들에게 지금은 그 어느 때보자 자금 지원이 절실할 것”이라며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많은 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신속한 금융지원으로 위기를 이겨내고 성장·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전주
  • 김태경
  • 2023.07.11 15:26

전주 공영주차장 2곳, 범죄예방 최우수시설 추가 선정

전주 한옥마을2 공영주차장과 비보이 공영주차장이 범죄예방 최우수시설로 선정됐다. 전주시설공단(이사장 구대식)은 공영주차장 2곳이 전주완산경찰서로부터 범죄예방 최우수시설 인증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범죄예방 최우수시설 인증제는 다중이용시설인 주차장에서 범죄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하기 위한 제도로 관리 인력 배치 현황, 통합관제실 운영현황, 비상벨 설치 여부, CCTV 화소, 주차장 조도 등 총 87개 평가항목을 평가한다. 두 주차장은 △통합관제센터 24시간 운영 △상시 주차관리원 배치 △보안등 설치 △비상벨 운영 △CCTV 관리의 체계성 등으로 범죄예방 최우수시설 인증을 받았다. 이로써 지난해 인증을 받은 홍산라이브 공영주차장을 비롯해 공단이 관리‧운영하는 공영주차장 가운데 범죄예방 최우수시설은 총 3곳으로 늘었다. 공단은 시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안전한 주차장 만들기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구대식 이사장은 “그동안 지속적으로 시설을 개선하고 이용객 안전 확보에 힘쓴 결과 인증을 받게 됐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주차장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전주
  • 김태경
  • 2023.07.10 16:58

천마지구 도시개발사업 속도내나, 사실상 행정절차 시작

전주의 마지막 도시개발지역인 '천마지구' 개발을 위한 실질적인 행정절차가 시작, 사업이 본궤도에 오르게 됐다. 전주시와 전북도시개발공사는 10일 오후 전주시장실에서 우범기 시장과 최정호 공사 사장, 양측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주 천마지구 도시개발 사업 공동시행 실시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지난 6월말 ‘전주 천마지구 도시개발사업 공동시행 실시협약 체결 동의안’이 전주시의회 본회의를 통과한데 따른 것이다. 이번 실시협약은 두 기관이 지난 2020년 10월에 체결한 상호협력 업무협약(MOU)를 바탕으로 천마지구 도시개발사업을 공동으로 시행하고, 업무분담 및 사업비 정산 등 세부적인 내용을 실시협약에 담아 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하는 것이 목적이다. 협약에 따라 이전 예정인 전주대대를 포함한 전주 천마지구는 전체면적 44만6000㎡중 18만㎡(전주대대 구역, 1구역, 40.4%)는 전주시(㈜태영)가 수용·사용방식으로 개발하는 민간 개발형태로, 나머지 26만6000㎡(전주대대외 지역, 2구역, 59.6%)는 전북개발공사가 시행자가 돼 환지방식 공공개발 형태로 개발된다. 특히 협약에는 각 구역에 대해 개발이나 보상, 공급 업무 등을 각 사업시행자가 독립적으로 시행하도록 하는 내용이 담겨 있으며, 사업비 부담도 각자 집행하고 구역별 사업비 산출이 어려운 경우 구역 면적 비율을 적용해 상호 정산하기로 했다. 또 이 안에는 2025년 말까지 전주대대를 이전한 후 공사에 착수하며, 다만 관계기관의 인허가와 중대한 민원 발생 등에 따라 예정보다 지연될 수 있다는 전제조건이 담겼다. 전체사업비는 2352억원이고 세부적으로는 민자 1471억원, 전북개발공사 881억원이다. 시는 전주대대 이전 완료예정인 2026년 말을 기준으로 실시계획인가 및 환지계획인가 등 나머지 행정절차를 이행하고 전주대대 이전이 완료되는 즉시 사업에 착수한다는 계획이다. 송천동 일원에 위치한 전주대대는 사격소음 및 시설노후화 등으로 이전·신축의 필요성이 제기되어 왔고, 2018년 12월 전주시와 국방부가 전주대대 이전사업 합의각서를 체결함으로써 사업이 확정되면서 전주대대를 포함한 주변지역을 주거단지로 개발하는 방안이 마련됐다. 천마지구 도시개발사업의 선행사업인 전주대대 이전사업이 이전지역과 주변 주민들의 행정소송 제기 등 민원에 따라 사업추진이 지연되고 있는 만큼 시는 지역발전사업 등 상생발전 방안을 마련해 지역주민들과 원만하게 갈등을 해소하고 전주대대 이전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전북개발공사와 상호 대등한 지위에서 신뢰를 바탕으로 한 상호협력을 통해 천마지구 도시개발사업이 성공적으로 완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향후 천마지구 도시개발사업을 통해 오랫동안 불편을 겪었던 주민들의 민원을 해소하고, 명품 주거단지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전주
  • 백세종
  • 2023.07.10 16:42

'창립 15주년' 전주시설공단, 시민참여 혁신단 발족

전주시설공단(이사장 구대식)이 창립 15주년을 맞아 시민이 진정한 주인이 되는 공공기관으로 거듭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간 공급자인 기관의 관점에서 공단을 운영해 왔다면, 앞으로는 수요자인 시민들과 함께 하는 공단을 만들어나가겠다는 구상이다. 공단은 6일 '공단 창립 15주년' 기념식과 함께 ‘시민참여 혁신단’ 추진위원회 위원 위촉식을 가졌다. 시민참여 혁신단 추진위원회는 행정학·건축학과 교수, 노무사, 언론인, 체육인, 변호사, 회계사, 시민단체 대표 등 각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됐다. 앞으로 시민 4명을 추가로 영입해 시민참여 혁신단 구성을 마무리 짓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시민참여 혁신단은 공공기관의 관점으로 설정돼있는 시설 운영에 관한 사항을 수요자인 시민의 관점에서 바라보고, 주요 제도의 개선 방안과 혁신 아이디어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공공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한 시민참여 플랫폼이다. ‘혁신분과’와 ‘정책분과’, ‘예산분과’ 등 3개 분과로 구성되며, 각각 인사‧조직 혁신방안, 공모 사업 및 주요 제도 개선, 예산사업 전반에 대한 자문과 조정, 여론 수렴의 역할을 하게 된다. 구대식 전주시설공단 이사장은 “시민의 일상과 밀접한 우리 공단의 운영 전반에 대해 시민들과 함께 머리를 맞대고 현안을 해결해 나가겠다”며 “시민 삶의 질을 향상하고, 복리 증진에 기여한다는 공단의 설립 목적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전주
  • 김태경
  • 2023.07.06 17:06

올해 전주지역 임산부 1123명 '친환경 농산물' 받는다

올해 전주지역 임산부 1123명이 친환경농산물을 받게 됐다. 6일 전주시에 따르면 지난해까지 농림축산식품부 시범사업으로 추진되던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사업'이 올해부터는 전라북도와 전주시가 자체적으로 예산을 편성해 추진하게 됐다. 이에 시 농업기술센터(소장 김종성)는 지난 4∼5월 지원사업 참여 신청을 받았고, 대상자로 1123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시는 당초 예산 부족으로 인해 선정되지 못했던 임산부까지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예산을 추가 편성해 모든 신청자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후 지난달까지 공급자 선정 및 쇼핑몰 구성 등을 거쳐, 이달부터 임산부 1인당 48만 원 상당의 친환경농산물 꾸러미를 공급키로 했다. 특히, 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가 전주시를 비롯해 남원, 임실, 순창, 무주, 진안, 장수 등 도내 7개 시·군의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지원사업 공급자로 선정되면서 지역 농산물 및 가공품 판로 확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임산부에게 친환경농산물을 공급해 모자건강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저출산 시대 출산 장려 일환 및 친환경농업 활성화를 위한 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전주
  • 김태경
  • 2023.07.06 17:05

"전주리싸이클링타운 운영사, 외부 음폐수 반입 중단하라"

전주시 종합리싸이클링타운을 운영하는 사업시행자가 외부 음폐수를 반입해 처리함으로써 기타 수익을 낸 것을 두고 환경 악화와 수익금 배분 미비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나왔다. 민주노총 전북본부와 전북환경운동연합을 비롯한 32개 환경·시민단체는 6일 오전 10시 전주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주시 종합리싸이클링타운(이하 리싸이클링타운) 사업시행자는 전주시 승인 없이 외부 음폐수를 반입해 처리함으로써 수익을 냈다"며 "정작 전주시에서 발생한 음식물 폐기물 처리가 지연돼 시민들에게 피해를 줬다"고 주장했다. 음식물폐기물 처리 과정에서는 음식물 폐수(이하 음폐수)가 발생하는데, 리싸이클링타운에는 음폐수를 처리하는 시설이 있다. 단체는 리싸이클링타운의 사업시행자가 이 시설을 이용해 2018년부터 현재까지 19만 여t에 달하는 타지역의 음폐수를 들여와 처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단체는 "리싸이클링타운 사업시행자가 이 같은 수익사업을 시작하기 전에 전주시의 승인을 구하지 않았고, 사업에서 발생한 수익 또한 배분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날 이태성 공공운수노조 전북평등지부 리싸이클링타운분회장은 "음폐수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악취와 강한 산성 액체가 발생해 노동자의 안전을 위협하는 만큼 더이상 시설이 과부하로 가동되지 않도록 조치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시는 시민 혈세가 낭비되지 않도록 전주시에 부과되는 처리 수수료를 낮추는 방식으로 실시협약을 변경한다는 입장이다. 시 관계자는 "그간 전주시가 정산하는 과정이 없어서 누락된 부분이 있다"며 "이후에 정산과정 대신 수수료를 낮추는 방식으로 협약을 변경해 전주시 몫의 수익금을 반영했다"고 말했다.

  • 전주
  • 김태경
  • 2023.07.06 16:44

전주시 청소권역수거 전환, 초창기 '진통', 민원 급증, 시 안정화 위해 현장점검 강화

지난 1일부터 전주시 쓰레기 권역수거가 시행되고 있는 가운데, 시행 초기 잔재쓰레기 등 각종 민원이 잇따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시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시행된 쓰레기 권역 수거 체계 시행이후 이틀동안 시에 접수된 쓰레기 민원은 684건이었다. 하루 평균 300건이 넘는 수로, 이는 권역 수거 시행 전인 하루 평균 20∼30건보다 급증한 것이다. 과거 여름철에는 하루 50건 정도의 민원이 접수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권역 수거 방식은 일정 권역에서 발생하는 모든 성상의 폐기물 수집·운반과 가로청소 등을 한 개 업체가 도맡아 담당하는 책임 청소체계로, 성상별 수거 방식에 따른 잔존 쓰레기 및 취약지 발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수년간의 논의 끝에 이달부터 시행되고 있다. 시행이후 주요 민원은 성상별 쓰레기를 수거해가지 않는다는 것이다. 시는 '가'와 '나'권역 에서 음식물 쓰레기 미수거 민원이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시는 대행업체가 책임을 지고 민원을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조치하고 있다. 아울러 시는 청소 권역수거 안정화를 위해 현장점검을 강화하고 있다. 시청 자원순환본부 2개과 6개팀과 양구청 6개팀이 12개 수거업체를 하나씩 맡아 매일 동행하면서 쓰레기 수거 지연 현황 점검 및 지도를 하는 등 수거체계 정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생활폐기물 수거 민원의 주를 이루는 음식물류 폐기물 민원 처리를 위해 현장에서 수거를 독려하고 있다. 시는 권역수거 안정화에 약 3주~4주 정도의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1주 차에는 매일 업체별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이후 2주 차부터는 주 2~3회의 점검에 나서는 등 수거 체계가 안정될 때까지 지속적인 점검에 나설 계획이다. 아울러 지속적인 점검과 지원에도 불구하고 수거 처리 현황이 개선되지 않는 업체에 대해서는 행정 절차대로 경고 조치 등 행정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이성순 시 청소지원과장은 “권역별 수거 체계 전환은 전주시 생활쓰레기 수거·처리 문제 개선을 위해 수년간 논의했던 것으로, 실제 시행은 처음이기에 행정·업체·시민 모두가 수거 체계의 안정화까지는 일정 기간은 불편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면서 “행정에서 수거 체계가 조속히 안정될 수 있도록 힘쓰고 있는 만큼, 시민들께서도 여름철 악취의 주요 요인인 음식물 쓰레기 배출 저감에 적극 협조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전주
  • 백세종
  • 2023.07.06 16:30

‘치매공공후견 사업’으로 치매환자 존엄성 지킨다

전주시가 의사결정능력이 저하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치매환자의 존엄성을 보장하기 위해 ‘치매공공후견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시는 올해 현재 법원의 심판청구 인용 결정으로 공공후견인이 치매노인의 안부 확인, 병원 진료 동행, 복지급여 통장관리, 복지서비스 신청 대행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활동을 돕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지원 대상자는 치매 진단을 받은 환자 중 소득 기준이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기초연금수급자를 우선으로 하며, 가족이 없거나 가족이 있더라도 학대·방임·자기방임의 가능성이 있는 경우 사례회의를 통해 결정된다. 선정된 치매환자는 전문성을 갖춘 공공후견인이 지정돼 △사회복지·의료서비스 신청 △거소 관련 사무 △공법상의 신청행위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의사결정과 다양한 사무 처리에 대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치매환자의 안전망이자 조력자의 역할을 하는 공공후견인은 민법 제937조에 따른 결격사유가 없어야 하며, 보건복지부 주관 법정 의무교육인 공공후견인 후보자 양성교육을 이수한 뒤 전라북도 광역치매센터를 통해 추천된다. 이후 가정법원의 특정후견 심판청구 요청·판결이 되면 공공후견인 자격을 취득할 수 있다.

  • 전주
  • 김태경
  • 2023.07.05 17:32

우범기 전주시장 "전주종합경기장 개발, 롯데와 협의 계속"

우범기 전주시장이 5일 "전주종합경기장 개발 주체인 (주)롯데쇼핑과의 협의가 계속 진행중"이라고 밝혔다.(관련기사 7면) 우 시장은 이날 전주시 팔복동 전주첨단벤처단지 혁신창업허브에서 가진 취임 1주년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히고 "종합경기장내 전시컨벤션센터 건립과 글로벌 MICE복합단지 조성이라는 사업의 신속성을 위해 롯데 대신 시 자체개발 등을 고려했고 이같은 의지를 롯데 측에 전달했는데, 롯데 측이 '사업을 포기하지 않고 계속 추진하겠다'는 취지의 공문을 지난달 말 보내왔다"며 "이에 따라 롯데측과 협의를 계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는 현재 롯데 측과 종합경기장의 핵심 개발 방식 및 토지 관련 내용을 변경하는 기존 변경협약안을 마련하고 있으며, 어느정도 양측이 협의점에 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협약변경안이 결정되면 의회에 제출해 승인 받는 등 조만간 행정절차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우 시장은 대한방직 개발과 관련해서는 "맹꽁이 서식지문제가 남아있고 석면철거공사가 진행중인 상황에서 사전협상 운영지침을 수립중이긴 하지만 올해안에 사업이 본격 추진되기는 어려울 전망"이라면서 "전주시민에게 혜택이 충분히 돌아갈 수 있도록 합리적인 민간 개발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했다. 전주완주 통합과 관련해서는 "관주도의 통합이 아닌 완주군민, 완주 소상공인, 청년들을 중심으로 민간 차원에서 통합 추진이 이뤄져야한다"며 "현재 완주는 2013년 통합 무산시 적극반대 분위기와는 다른 것 같고 이번에는 반드시 성공할수 있도록 전략적으로 접근해야한다"고 말했다. 우 시장은 전주시 일부에서 취임 이후 1년동안 이렇다할 성과가 없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는 질문에 대해서는 "행정절차라는 것이 시간이 걸리기도 하고 현재 왕의 궁원 프로젝트를 비롯한 다양한 사업들이 용역이 진행중이며, 종합경기장의 경우 야구장이 철거되는 등 성과가 있다"고 설명한 뒤 "늦어지고는 있지만 시작은 하고 있는 것이고 바로 '창조적 파괴'를 시작했다고 봐주시면 좋겠다"고 답했다. 우 시장은 이날 회견에서 '경제'를 핵심으로 한 시정운영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전주 경제의 판을 확 바꾸겠습니다'를 슬로건으로 2030년까지 7년 간 3조4000억원의 예산을 투입, 경제산업 일자리 5만개 창출과 기업유치 465개, 혁신창업 1600개를 달성한다는 '전주시 경제산업 비전 2030'을 제시했다. 우 시장은 "앞으로 전주시 민선 8기는 전주에 없던 것을 상상하고 전주에 왜 없는지를 질문하고 전주에 있어야 할 것을 강력 주장 할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 전주
  • 백세종
  • 2023.07.05 17:10

[우범기 전주시장 취임 1년 성과] 100만 광역도시 전주 대변혁 위한 밑그림 그렸다

민선8기 전주시 우범기호는 지난 1년간 '100만 광역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밑그림을 그렸다. 취임 1주년을 맞은 우범기 시장은 전주시민의 행복한 삶이 '강한 경제'에서 비롯한다고 보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데 역량을 집중해왔다고 밝혔다. 그는 "전주엔 할 일이 정말 많다는 걸 느꼈다. 전주시민들이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질 당당한 도시로 우뚝 서기 위한 준비를 계속 해나가겠다"는 소회를 밝혔다. 전주가 가지고 있는 자원과 가능성을 충분히 살려 새로운 가치를 발굴하고 성장동력으로 삼겠다는 포부도 내놨다. "전주의 대변혁은 이미 시작됐다"고 자신하는 우 시장. 도시의 성장과 발전을 가로막는 규제를 타파하고, 민간 투자를 이끌어내 지역경제에 대변혁을 예고한 전주시 민선8기 1주년 성과를 살펴본다. △신성장 산업·일자리 육성, 시민 삶 윤택하게 우 시장은 5일 취임 1주년 기자회견에서 '전주시 경제산업 비전 2030'을 선포하며 "전주 미래 대변혁의 근본은 경제에 있고, 이는 곧 양질의 일자리와 연계되는 산업 육성이 중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3대 핵심전략은 '도시', '미래', '경제'로 향후 10년을 넘어 100년을 내다볼 수 있는 미래 천년의 단단한 집을 짓겠다는 일념이다. 탄소와 신성장 산업을 중심으로 창업·중소기업을 육성하는 '전주 1호 지식산업센터'를 기자회견장으로 정한 이유도 여기에 있다. 이곳은 약 10년 전 영세 제조업 공장이 있던 자리다. 우 시장은 "강한경제 전주의 대변혁을 이끌어 나가려면 변화와 혁신으로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 나가야 한다"며 "전주에 없던 것과 전주에 있어야 할 것을 계속 고민해 변화와 발전을 갈망하는 65만 전주시민의 뜻을 실현하는 게 목표"라고 강조했다. 전주 산단내 민간주도형 지식산업센터를 조성해 공간에 활력을 더하고, 노후화된 팔복동 산단의 입주여건과 근무환경을 개선해 디지털 시대에 걸맞는 환경으로 탈바꿈시킨다는 계획도 밝혔다. 팔복·여의동 일원의 전주 북부권을 '미래특화'로, 전북대와 한옥마을 중심의 동남권을 '청년특화'로, 혁신도시 일원의 금융산업과 친환경 농업기술자원을 '혁신특화'로 만들어 권역별 특화산업을 육성한다. 특히, 오는 2027년까지 국가탄소산업단지를 조성해 유망 기업 90여 곳을 입주시키고, 2030년까지 5000억 원을 투입해 새로운 산업단지도 조성할 방침이다. 전주 구도심에 디지털교육 거점센터인 '디지털 배움터 다가서당'이 문을 열면서 시민들이 디지털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지원기반도 생겼다. 뿐만 아니라 전주의 3대 주력산업인 '수소', '탄소', '드론' 분야의 경쟁력을 보다 공고히 다지기 위한 각종 전략도 속속 성과를 내고 있다. △100만 광역도시 준비…전주 미래상 밑그림 시는 노후화된 전주종합경기장 야구장을 철거하고 전시컨벤션센터 중심의 글로벌 MICE 복합단지를 개발하기 위한 기반을 조성했다. 전주 도심 곳곳의 유적과 문화자원을 연계하는 '왕의 궁원 프로젝트'도 서막이 열렸다. 후백제의 왕도이자 조선왕조의 본향인 전주시가 역사·전통·현대가 공존하는 도시로서 위상을 강화하기 위해 총사업비 1조5000억 원이 투입된다. 해묵은 과제인 전주역사 개선 및 역세권 혁신관광소셜플랫폼 조성, 기린대로 간선급행버스체계(BRT) 추진, 옛 대한방직 부지개발사업도 진행중이다. 민간자본이 투입되는 개발사업에 대해서는 전주시민에게 혜택이 오롯이 돌아갈 수 있도록 협상 등 전반적인 사업추진 과정이 합리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한다는 입장이다. '역사문화권 정비 특별법'에 후백제가 추가되면서 국가 지원의 발판도 마련됐다. 전주시민과 완주군민이 상생하기 위한 전주·완주 통합은 '필수'라는 입장이다. 이를 위해 '완주·전주 상생발전을 위한 민간활동 지원 조례'를 재정했으며 매월 공동으로 상생협력사업을 72건 발굴해 7차에 걸쳐 협약을 체결했다. △'국가 관광거점도시' 문화경제 새 바람 전주 한옥마을 관광객이 지난해 역대 최다인 1129만 명을 달성하며 '1500만 관광 시대'를 바라보고 있다. 불합리한 규제를 완화하기 위한 지구단위계획을 재정립하는 등 체류형 관광지 조성에 집중하고 있다. '제24회 전주국제영화제'와 '제2회 전주국제그림책 도서전', '2023 동아시아 문화도시' 등 대표적인 국제교류행사를 안정적으로 추진하면서 글로벌 문화도시로서의 경쟁력도 한층 더 성장시켰다. 전통한지 산업화, 전주시립미술관 건립, 한국 문화원형 콘텐츠 체험 전시관 조성, 전주문화재야행 육성, 전주도서관 여행 운영 등 문화 전반에서 새 동력을 발굴하기 위한 사업이 주목받고 있다. 월드컵경기장 주변에 국내·외 경기 유치가 가능한 1종 육상경기장과 시민친화형 야구장 건립에 착수하는 등 다양하고 수준 높은 체육 인프라도 착실히 늘려나가고 있다. 또, 인근에는 전주실내체육관도 이전 신축될 예정이어서 전주월드컵경기장과 호남제일문 일대가 복합스포츠타운 대표관광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노인·장애인·아동 모두가 소외받지 않도록 전주시는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이 종료된 이후에도 돌봄 공백이 없도록 자체 사업을 지속 추진해왔다. 지난 3월 보건복지부가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 추진 지자체로 선정하면서 보건·의료분야 돌봄망은 더욱 견고해졌다.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을 늘렸고, 공립 치매전담형 종합요양시설 설치계획도 확정됐다. 덕진권역 첫 종합사회복지관인 '큰나루종합사회복지관'이 문을 열면서 시민들의 복합적인 복지 욕구에 대응하고 지역불균형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장애인을 위한 복지회관 건립 용역도 진행 중이다. 보건복지부 공모 '장애인 평생학습도시'에 선정되면서 장애인 자립과 학습을 지원하기 위한 자원도 확충했다. 장애인 편의시설, 전용주차구역, 자립지원 주택 등 맞춤형 복지 지원사업의 내실도 닦았다. 아동·청소년·여성 등 다양한 계층이 소외받지 않는 건강한 가족문화 조성도 중점 추진했다. 수요자 맞춤형 직업훈련과 창업교육으로 1600여 개의 여성일자리를 잡았고, 놀이와 돌봄이 가능한 청소년센터와 다함께돌봄센터 등이 새로 설치돼 전주의 미래 인재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었다. ●… 우범기 전주시장 인터뷰 “전주 경제의 판, 새로 짜겠습니다” “전주의 천년 미래를 위한 크고 단단한 집을 짓겠다는 포부로 뜨겁게 달려왔습니다. 전주가 전라도의 수도로 다시 우뚝 설 날을 향해 성큼성큼 걸어나가 전주의 기적을 만들어내겠습니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5일 “지난 1년 동안 100년 200년을 바라보는 원대한 비전으로 전주 대변혁을 위한 큰 그림을 그려왔다”면서 “불가능에 도전하고 변화와 혁신으로 완전히 다른 전주의 미래를 만들고자 한다”고 말했다. 우 시장은 “새로운 산업단지를 조성하고 권역별 특화산업을 육성해 도시의 틀을 바꾸고, 주력산업 고도화와 신산업 육성 및 창업 생태계 조성으로 산업의 판을 바꾸겠다”면서 “경제의 꽃을 피워 젊고 강한 도시, 청년과 함께 성장하는 도시,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이 함께 번영하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전라도 행정·경제·교통의 중심이 되어 하루가 다르게 성장하는 전라도의 수도 전주를 향해 나아가겠다”면서 “전주의 원대한 꿈을 향해 전주의 오늘을 만들어온 자랑스러운 전주시민과 함께 가겠다”고 말했다.

  • 전주
  • 김태경
  • 2023.07.05 17:09

전주시 드론산업, 수소·탄소 인프라 연계해 내실 다진다

전주시가 수소·탄소 등 주력산업과 연계해 드론산업의 규모를 키우고 고도화하기 위해 두 팔을 걷었다. 4일 시에 따르면 시는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 중장기 드론·UAM(도심항공모빌리티)산업 육성전략을 수립하고 과제를 발굴하기 위한 연구용역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시는 최근 용역수행사를 선정하고 협상 절차를 마무리했으며, 최종 계약을 앞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주시 드론산업의 규모가 항공 기반산업 인프라가 풍부한 여타 지자체에 비해 영세하다는 지적도 있지만, 주력산업인 수소·탄소 자원과 연계한 상용화 R&D 과제를 개발하는 등 시너지 효과를 키워나간다는 게 시의 계획이다. 이와 관련 시는 정부가 추진 중인 'K-UAM 핵심기술개발 사업'에 대응하고 대규모 예타사업 발굴에도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지난 2016년 세계 최초로 '드론 축구'를 개발하면서 미래먹거리산업으로서 드론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해온 시는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드론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 방향을 정립하고 지역경제를 견인하는 데 집중하기로 했다. 중장기 육성계획에 사업·연도별 구체적인 실행방안과 재원 조달 계획도 담을 예정이다. 앞서 시는 국토교통부 지정으로 국비 40억 원을 들여 전주첨단벤처단지 내 드론기술개발지원센터를 조성, 캠틱종합기술원과 함께 운영하고 있다. 또 국가 드론공모사업에 3건 선정되면서 국비 37억8000만 원을 확보, 실증사업 추진 등으로 관련 산업의 성장 토대를 마련했다. 최근에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제2차 드론특별자유화구역 지정 공모'에서 전주 남고산 일대가 특구로 지정되됐다. 이에 따라 향후 2년간 개발 드론에 대한 비행 승인 절차가 간소화 되는 등 특례 적용을 통해 상용화모델을 촉진하는 인프라를 구축됐다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아울러 시는 내년 1월 미국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가전·IT제품 박람회 'CES 2024'에서 드론축구 전시도 앞둔 만큼 '드론 선도도시'로서 성장 가능성을 더욱 키우고 있다. 심규문 시 경제산업국장은 "이번 중장기 드론·UAM 연구용역을 통해 전주형 드론산업의 미래 청사진을 제시할 것으로 보고 있다"며 "수소·탄소 등 전주시 주력산업과 연계한 산업을 발굴하고 인재양성과 산업 인프라 확충을 위한 전략을 수립해 전주의 강한 경제 실현에 힘을 더하겠다"고 말했다.

  • 전주
  • 김태경
  • 2023.07.04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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