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6-02-16 10:30 (Mon)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지역 chevron_right 전주

전주시 지역 소기업·소상공인 대출 1200억 ‘역대 최대’

전주시가 경제침체 속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대출 한도를 역대 최대 규모로 늘리기로 하면서 지역 경제에 숨통이 트일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3일 시에 따르면 올해 20억 원이었던 대출보증 규모가 향후 2년간 1200억 원으로 60배 늘어난다. 시가 늘린 '전주 희망더드림 특례보증'은 경영상 어려움을 겪는 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해 전주시와 기관 출연금을 재원으로 전북신용보증재단이 보증하고 금융기관이 경영자금을 대출하는 지원사업이다. 기존 특례보증의 이차보전 비율이 1∼2%수준인 것에 비해 시의 보전비율은 3%에 달하고, 저신용자뿐만아닌 소기업까지 대출을 받을수 있다는 것이 차이점이다. 대상은 시에 사업장을 두고 3개월 이상 해당 업종에 종사한 소기업·소상공인으로, 개인신용평점이 595점 이상이면 업체당 최대 1억 원을 대출받을 수 있다. 상환방식은 대출원금을 대출기간 동안 일정금액으로 상환하는 '원금 균등 분할 상환' 방식과 초기에 원금상환이 부담스러운 소상공인을 위한 '거치 상환' 방식 중 선택할 수 있다. 이를 위해 시는 전북신용보증재단, 전북은행과 3일 업무협약을 맺고 사업 추진 과정에서 긴밀하게 협력해나가기로 했다. 이날 전주시장실에서 열린 ‘전주 희망더드림 특례보증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는 우범기 전주시장과 한종관 전북신용보증재단 이사장, 백종일 전북은행장이 참석했다. 이들은 전주지역 소기업·소상공인의 금융 애로 해소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머리를 맞댔다. 이날 협약에 따라 시와 전북은행은 올해부터 내년까지 2년 간 총 80억 원을 공동출연한다. 출연금 80억원은 전주시 36억원, 전북은행 44억 원을 분담해 지원한다. 또 시는 3년간 발생한 3%의 이자도 지원할 계획이다. 이차보전금으로는 70억 원이 투입되며 1년차 7억 원, 2년차 28억 원, 3년차 22억 원, 4년차 13억 원 등이다. 단, 3%이상 초과분은 소상공인이 자부담한다. 여기에 지난 4월 ㈜문장건설이 ‘전주시 소상공인 금융지원 기부출연 기본협약’에 따라 출연한 8900만 원을 더해 총 1200억 원 규모의 대출을 실행하게 된다는 설명이다. 이와 관련한 보증 상담은 오는 10일부터 전북신용보증재단 본점 및 관할 지점에서 진행된다. 우범기 시장은 “올해 초 실시한 전주시 소상공인 특례보증 상품이 일주일 만에 마감되는 걸 보고 소상공인들을 위한 추가 금융지원의 필요성을 느끼던 차에 함께 뜻을 모아준 전북신용보증재단과 전북은행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면서 “전주 희망더드림 특례보증은 큰 규모로 시행, 지원대상과 보증 한도가 확대될 예정인 만큼 지역 소기업·소상공인이 위기를 해소하고 성장·발전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전주
  • 김태경
  • 2023.07.03 17:40

우범기 전주시장, 원자력안전교부세 신설 촉구

우범기 전주시장이 '원자력 안전교부세'에 대해 주민들의 쾌적한 삶을 위해 꼭 신설돼야 한다고 밝혔다. 우 시장은 3일 고창군과 부안군 주민을 위한 원자력 안전교부세 신설을 촉구하는 ‘100만 주민 서명운동’ 홍보 챌린지에 참여했다. 이번 챌린지는 지난 2014년 개정된 ‘방사능방재법’에 따라 지자체의 방재 의무와 책임이 강화됐지만 수백억 원의 예산을 지원받는 원전 소재 지자체에 비해 소외돼있는 원전 인근지역을 지원하기 위해 전국 원전 인근 23개 지방자치단체로 구성된 '전국원전동맹'이 주도해 추진하고 있다. 전북지역의 경우 고창군과 부안군이 해당되며, 이들 2개 지자체는 2014년 방사선비상계획구역이 원전 반경 최대 30km까지 확대돼 방재 업무를 수행하고 있지만 국비 지원을 받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우 시장은 서거석 전북교육감의 지목을 받았으며 이날 전북 발전과 고창·부안군민의 안전에 뜻을 보태고자 이번 챌린지에 동참했다. 우 시장은 “주민들이 방사능 누출 등 관련 사고로부터 벗어나 건강하고 쾌적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많은 시민들이 원자력 안전교부세 신설 서명운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하겠다”고 말하며 다음 주자로 이기동 전주시의회 의장, 권창영 전 예수병원 병원장, 김태연 가수를 지목했다.

  • 전주
  • 김태경
  • 2023.07.03 17:40

전주역세권 혁신관광 소셜관광플랫폼 조성 '속도'

전주역을 이용하는 시민과 관광객에게 다양한 여행 정보와 편의시설을 제공하고, 대중교통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시내·고속버스 복합환승장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 중인 ‘전주역세권 혁신관광 소셜플랫폼 조성사업’이 본격화된다. 2일 전주시에 따르면 전주역에 인접에 있는 옛 농심창고 건물에 대한 해체 심의 및 허가를 받는 등 기존건물 철거에 대한 사전행정절차를 완료하고, 전주역세권 혁신관광 소셜플랫폼 조성을 위한 기존건물 철거에 착수했다. 이에 시는 이달 중 기존건물 철거작업을 마치고, 이 철거부지를 오는 8월부터 올 연말까지 전주역 이용자를 위한 임시주차장으로 개방할 예정이다. 전주역 전면개선사업으로 인해 주차난이 예상되는 만큼 기존건물 철거 후 순환골재를 포설해 임시주차장으로 사용하는데 지장이 없도록 조치한다는 방침이다. 본격적인 혁신관광 소셜플랫폼 조성공사는 2025년 10월 완공을 목표로 내년 1월 착수할 계획이다. 전주역세권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인 ‘혁신관광 소셜플랫폼’은 국비 56억 원, 도비81억 원 등 총사업비 257억 원을 들여 지하1층~지상 6층의 연면적 약 5600㎡ 규모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지하 1층에는 108면 규모의 주차장을 마련하고, 지상 1층에는 시내버스 및 고속버스 환승장 등이 들어서게 된다. 또한 △투어리스트 라운지와 관광굿즈 홍보관(2층) △회의실 및 다목적미디어랩실(3층) △사무실과 다목적 라운지(4층) △입주기업 사무실(5층) △전주관광 유관기관(6층) 등이 입주하게 된다. 시는 이 사업이 전주 동부권 시민, 완주군민들의 교통편의를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춘 만큼 전북 동부권 관광을 위한 관광거점이자 전북 교통의 허브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문기 시 광역도시기반조성실장은 “전주의 관문인 전주역과 연계한 혁신관광 소셜플랫폼을 시민과 전주를 찾는 관광객이 만족할 수 있는 시설로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면서 “교통의 중심지이자 전북의 동부권 관광의 관문으로 기능을 확대해 전주가 광역도시로 발전하는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전주
  • 김태경
  • 2023.07.02 16:00

‘2023 동아시아문화도시’ 청두 개막식서 전주의 매력 알려

2023 동아시아문화도시로 선정된 전주시가 중국의 대표적인 미식도시 청두를 찾아 전주 멋과 맛을 주제로 교류했다. 황권주 문화체육관광국장을 단장으로 한 전주시 대표단은 29일 오후 중국 청두시에서 열린 ‘2023 동아시아문화도시 청두 개막식’에 참석했다. 중국의 서쪽 쓰촨성에 위치한 청두시는 사천 분지의 중심지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두장옌과 칭청산을 비롯해 오랜 역사를 품고 있다. 특히, 전주시와 마찬가지로 유네스코 음식창의도시로서 훠궈와 마파두부와 같은 음식자원이 풍부하고, 판다 연구기지가 있어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지역이다. 이번 2023 동아시아문화도시 청두 개막식은 ‘세계에 청두를 선보이다’를 주제로 중국의 전통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가 펼쳐졌다. 전주시도 문화재인 전주기접놀이를 합굿마을의 공연영상으로 선보였다. 황권주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청두시를 끝으로 2023 동아시아문화도시로 선정된 4개 도시 모두가 개막식 행사를 마쳤다"며 “대한민국 전주시와 중국 청두·메이저우시, 일본 시즈오카현과의 교류 협력사업을 지속 추진해 전주시민들에게 다채롭고 풍성한 동아시아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시는 오는 7월 26일부터 30일까지 한국전통문화전당 일원에서 중국과 일본의 전통놀이 관계자들을 초청해 동아시아 청소년 전통놀이 문화축제를 진행할 예정이다.

  • 전주
  • 김태경
  • 2023.06.30 09:29

'항공대대 이전' 전주 도도동 숙원사업 공공청사 '사실상 행정절차'

전주시의 농업 관련 시설과 상하수도본부가 서북부권 일원으로 이전하는 '공공청사 이전 사업'이 사실상 행정절차에 돌입했다. 29일 시에 따르면 공공청사가 들어설 부지의 용도를 '농림지역'에서 '계획관리지역'으로 변경하기 위해 도시관리계획 변경과 관련한 의회 의견청취안을 다음달 3일부터 7일까지 열리는 제403회 전주시의회 임시회에 제출했다. 공공청사 이전사업은 오는 2026년까지 전주시 남정동 일원 부지 3만7725㎡에 약 480억 원을 들여 농업기술센터와 상하수도본부의 통합청사 본관동을 신축하고 관련 업무시설을 조성하는 게 골자다. 부지매입에는 52억 원, 청사 건축에는 428억 원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본관동 신축에는 196억 원, 기타 시설에는 284억 원이 투입된다. 공공청사 본관동에 대해서는 도시계획시설을 결정해 2026년 내 이전하고 관련 업무시설은 농업기술센터에서 국비사업을 통해 단계적으로 추진하게 된다. 현재 분산돼있는 공공청사를 통합 이전함으로써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취지다. 특히, 항공대대 이전에 따른 보상책이자 지역발전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숙원사업인 만큼 지역 경쟁력을 확보하고 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집중해 지역주민들이 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추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천마지구 개발과 관련해서도 주변 지역 주민들의 상생발전을 위한 염원도 얽혀 있다. 도도동 항공대대 이전과 관련해 수년간 이어진 투쟁을 비롯해 항공대대 인근 주민들에 대한 보상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야 한다는 요구가 계속해서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시는 앞서 관련 도시관리계획 결정(변경)안에 대해 지난 4월 주민설명회를 열고 여론을 수렴했으며 5월 입안 보고를 마쳤다. 7월 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도시관리계획이 결정되면 이후 실시설계를 진행하고 2024년 말 공사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현재 공공청사 설치에 적합한 용도지역으로 변경하는 등 관련 행정절차를 이행하는 과정에 있다"며 "곳곳에 분산돼 있는 공공청사를 통합 이전함으로써 지역주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 전주
  • 김태경
  • 2023.06.29 16:57

전주형 일자리 협약기업 대폭 늘린다

‘전북 전주형 일자리 탄소산업상생협의회’ 가 29일 전북대학교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우범기 전주시장과 이기동 전주시의회 의장, 이경환 고용노동부 전주지청장, 박덕규 한국노총 전주시지부 의장, 안국찬 전북대학교 부총장, 김민철 효성첨단소재㈜ 부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전북 전주형일자리 추가 협약기업과 지속성 강화를 위한 사업기간 변경 등 전북 전주형일자리 추진상황을 공유했다. 전주형일자리의 가시적 성과도출을 위한 밸류체인과 지속성 강화에 대한 토론도 진행됐다. 특히 ㈜아이버스와 피치케이블, 씨디엘, 씨비에이치 등 총 4개사가 대·중소기업 상생과 노사상생, 지역상생 등 전주시 탄소산업 발전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는 협약기업으로 참여 의사를 밝혔다. 이로써 전주형일자리 협약기업은 효성첨단소재(주) 등 기존 3개 기업에서 7개 기업으로 늘어나게 됐다. 신규 참여의사를 밝힌 기업들은 효성 탄소섬유를 활용해 전기버스와 전기판넬, 의료용베드 등 완성품을 개발․생산할 계획으로, 지속적인 연구개발 등을 통해 생산품을 확대할 방침이다. 협의회는 사업기간 조정이 필요하다는 산업부와 산업연구원의 권고안을 수용해 전주탄소소재국가산업단지 완공 시점과 연계해 사업기간을 오는 2024년부터 2026년까지로 조정하는 한편, 탄소산단 입주기업들의 전주형일자리 참여를 유도하기로 했다. 참석자들은 이어 진행된 참여 주체간 토론회를 통해 기 지정된 타지자체의 지속성 부족 문제를 타산지석으로 삼아 전북 전주형일자리 지속성과 밸류체인 강화방안에 대해 진지한 고민을 나눴다. 우범기 시장은 “전주형일자리가 참여기업의 영세성으로 사업 여건이 열악하지만, 참여주체들 간의 지속적인 논의 및 합의 도출 등을 통해 충분히 극복 가능할 것”이라며 “정부의 지방주도형 투자일자리 선정, 탄소국가산단 조성 완료 등 어려움 속에서 이뤄낸 성과가 빛을 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전주
  • 백세종
  • 2023.06.29 16:40

독립출판 책 잔치 ‘2023 전주책쾌’ 열린다

역사와 전통을 지닌 출판문화도시 전주에서 대한민국 독립출판물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책 박람회가 열린다. 시는 ‘2023 전주책쾌: 독립출판 북페어’를 오는 7월 1일과 2일 이틀간 전주덕진공원 내 연화정도서관에서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전주에서 올해 처음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전주만의 독립출판 생태계를 만들기 위해 기획됐다. 전국의 독립출판 창작자와 소규모 출판사, 동네책방 등 종이책을 1종 이상 제작한 독립출판인 67팀이 모여 직접 만든 신작을 전시·판매하고 관련 강연을 연다. 행사 첫날 전국의 독립출판인들은 연화정도서관 마당에서 시민들과 함께 '책쾌 선언문'을 낭독하고, 책쾌 소개판을 제막하는 ‘여는 마당’을 시작으로 강연·체험·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를 펼칠 예정이다. 박람회 명칭은 조선시대 서적중개인인 ‘책쾌(冊儈)’에서 따왔다. 서점업이 금지됐던 조선시대에 막힌 유통의 흐름을 뚫고 책 문화를 이끌던 책장수로, 현대의 관점에서 보면 독립출판인이자 마케터, 북큐레이터, 비평가, 이동식 서점인, 출판기획자 등 다양한 면모를 가진 책 엔터테이너로 볼 수 있다. 전형과 관습에서 벗어나 개인이나 소수 그룹이 기획·창작·디자인·편집해 책을 만들고 직접 유통하는 ‘독립출판’의 취지와 ‘책쾌’가 맞닿아있다는 점에서 착안했다는 설명이다. 시는 앞으로도 ‘완판본(전주 옛 책)’과 ‘서포(책 만드는 서점)’ 등 출판문화도시로서 전주의 다양성을 계속 이어나갈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데 힘쓸 계획이다. 김병수 전주시 도서관본부장은 “전주에서 처음 열리는 전주독립출판 북페어에 오셔서 전국에서 온 책쾌들의 실험정신과 창의성이 담긴 다양한 출판문화를 즐겨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 전주
  • 김태경
  • 2023.06.28 16:59

전주시 덕진구, 7월부터 노인건강진단 비용 지원

전주시 덕진구(구청장 최병집)가 오는 7월부터 11월 말까지 2023년 만65세 이상 의료급여 수급권자를 대상으로 노인건강진단사업을 추진한다. 의료급여 수급권자는 66세가 되는 해부터 생애전환기 건강검진을 지원받는데, 검진항목에 혈액·방사선 검사 등이 포함되지 않아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덕진구에서는 사업비 총 274만원을 들여 관내 만65세 이상 의료급여 수급권자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16명을 선발해 노인건강진단사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검사항목은 1차 12개(진찰, 체위, 치과, 혈액, 요검사, 안, 간이인지기능, 흉부X선간접촬영 등) 실시 후 유질환자에 대해 △2차 30개(기본진료, 흉부, 순환계, 간, 신장, 빈혈, 당뇨, 안, 치매, 골다공증, 낙상)중 해당 질환에 대해 진행할 예정이다. 1차 검진대상자는 검진비용 중 최대 13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고 2차 검진대상자는 검사결과에 따라 항목별로 추가 지원금액이 다르다. 최병집 덕진구청장은 "의료급여 수급권자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노인건강검진을 실시하여 경제적 부담을 덜어줌과 동시에 질병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함으로써 어르신들이 활기찬 노후 생활을 영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전주
  • 김태경
  • 2023.06.28 16:59

우범기 전주시장, 국회 찾아 국가예산 확보 나서

28일 국회를 찾은 우범기 전주시장이 야당 지도부와 신임 상임위원장, 여당 예결위원 등을 만나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지원을 요청했다. 우 시장은 정부 각 부처에 제출된 내년도 국가 예산안에 대한 기재부 심의가 한창인 가운데 시 주요 사업들을 내년도 국가 예산에 최대한 담아내기 위해 이날 국회를 찾았다. 기재부는 심의를 거쳐 정부안을 확정한 후 오는 9월 2일 국회에 제출해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심의를 요청할 예정이다. 우 시장은 이날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경기 수원정)와 홍익표 문체위원장, 이용호 문체위 간사, 김교흥 행전안전위원장, 김철민 교육위원장, 송언석 예결위 간사를 만나 민선8기 핵심사업인 △왕의궁원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전주고도 지정 △후백제 역사문화의 연구·조사·보존·정비·활용을 위한 거점공간이 될 ‘국립후백제역사문화센터 건립’ △호남권 대표거점 공연 인프라 확충을 위한 ‘전주혁신도시 아트센터 건립’ △지역간 문화 격차 및 정보 양극화 해소를 위한 ‘국립중앙도서관 전주분관 건립’ 등에 대해 지원을 요청했다. 우 시장은 “정부예산안이 국회에 제출되는 날까지 전북도, 지역정치권 등과 힘을 모아 기재부 설득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며 “전주의 대변혁을 위한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 전주
  • 김태경
  • 2023.06.28 15:55

전주에 생활체육·레저 즐기는 복합스포츠타운 조성 '탄력'

전주 월드컵경기장 일원에 육상경기장과 야구장을 옮겨 짓는 사업이 첫 삽을 떴다. 전주월드컵경기장 일대를 복합 스포츠타운으로 만들겠다는 전주시의 계획이 구체화되고 있다. 시는 27일 오전 전주 월드컵보조경기장 부지에서 '전주 육상경기장 및 야구장 건립 착공식'을 열고 우범기 시장을 비롯한 시 관계자와 도내 정치·언론·체육계 인사와 지역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본격적인 공사의 시작을 알렸다. 이날 참석자들은 건립사업 추진 경과와 공사 개요에 대한 설명을 듣고 시삽과 기념사진 촬영을 했다. 이 사업에는 오는 2025년 11월까지 국비 180억 원 등 총사업비 1421억 원이 투입된다. 기존 전주종합경기장의 노후화된 육상경기장과 야구장을 전주월드컵경기장 일대로 옮겨 짓는 것이 골자다. 육상경기장은 지하 1층~지상 3층에 연면적 8079㎡, 관람석 1만82석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며 야구장의 경우 지하 1층~지상 2층에 연면적 7066㎡, 관람석 8176석 규모로 조성된다. 종합경기장 부지 개발의 선결 조건이 육상경기장과 야구장 건립인 만큼 기존 종합경기장 부지를 대규모 컨벤션, 호텔, 쇼핑시설 등을 두루 갖춘 마이스산업 집적단지로 조성하겠다는 전주시의 계획에도 속도가 붙게 됐다. 또, 전주월드컵경기장 일대에는 기존 국제 규모의 축구장에 이어 육상경기장, 야구장, 실내체육관, 드론스포츠복합센터가 속속 들어설 예정이다. 신축되는 실내체육관에서는 프로농구 KCC이지스농구단의 경기를 비롯해 다양한 실내스포츠 경기를 즐길 수 있다. 전주월드컵광장에는 오는 2025년에 개최 예정인 드론축구 월드컵의 개최 장소이자, 지역 드론산업 발전의 거점공간이 될 ‘전주 드론스포츠복합센터’도 들어설 예정이다. 특히, 프로축구 K-리그 전북현대FC모터스의 홈경기가 일년 내내 펼쳐지는 무대인 만큼 시민들이 수준 높은 스포츠를 즐기고 생활체육과 레저를 맘껏 즐길 수 있는 복합스포츠타운 조성 계획에 많은 기대가 모이고 있다. 이와 관련 시는 전주종합경기장 부지 개발과 월드컵경기장 일원 복합 스포츠타운 조성을 통해 전주가 ‘강한 경제’를 실현하고 100만 광역도시로 나아갈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이날 기념사를 통해 “기존 야구장이 철거됐고, 새로운 육상경기장과 야구장 건립에 착수하면서 새로운 창조를 위한 전주의 대변혁이 시작됐다”며 "전주월드컵경기장 일대가 축구장, 육상경기장, 야구장, 실내체육관, 드론스포츠복합센터 등을 두루 갖춘 복합스포츠타운으로 성장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 전주
  • 김태경
  • 2023.06.27 17:12

탄소중립 동참한 전주시 1만2000세대, 인센티브 받는다

전주시는 2022년 하반기분 탄소중립포인트(에너지) 인센티브 지급대상을 확정하고 이달 말까지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에 기여한 1만2000여 세대에 2억100만 원의 탄소중립포인트 인센티브를 지급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탄소중립포인트(에너지)는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전국민 온실가스 감축 실천프로그램으로, 가정과 상업, 단지(아파트,학교) 등에서 전기와 상수도, 도시가스 사용량을 기준사용량(최근 2년) 대비 5% 이상 감축할 경우 가입 세대에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제도이다. 전주지역 탄소중립포인트(에너지) 제도 참여자가 지난해 1년 간 에너지 절감을 통해 감축한 온실가스 배출량은 총 8659톤CO2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20년생 소나무 194만여 그루가 1년 동안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는 효과와 같다. 탄소중립포인트 인센티브는 상·하반기로 나누어 연 2회 현금 또는 그린카드, 기부(현금) 등으로 지급되며, 개인의 경우 연간 최대 10만 원, 상업시설은 최대 40만 원까지 지급된다. 시는 연중 참여 신청을 받고 있으며, 참여를 원하는 세대는 온라인(www.cpoint.or.kr)을 통해 가입하거나, 동 주민센터 또는 시청 기후변화대응과를 방문해 참여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이은혜 시 기후변화대응과장은 “생활 속에서 탄소중립을 실천해 기후변화 대응에 기여하면서 경제적 혜택까지 받을 수 있는 탄소중립포인트제는 기부유형의 인센티브 지급방식을 선택하면 탄소중립을 실천하면서 어려운 이웃도 도울 수 있는 제도”라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 전주
  • 백세종
  • 2023.06.27 16:17

전주독서대전서 체험 부스 운영할 단체 15곳 모집

올 가을, 전주독서대전에서 참신한 프로그램으로 채워진 독서 체험 부스를 만날 수 있다. 시는 오는 내달 9일까지 ‘2023 전주독서대전’에서 시민과 관람객들이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독서 체험 부스를 운영할 단체를 공개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올해 모집 범위를 전국으로 넓혀 동아리, 협동조합, 사회적기업, 공방 등 책 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는 단체 15곳을 모집할 예정이다. 선정된 단체에는 활동비 30만을 일괄 지급하고, 프로그램 진행 시 필요한 재료비를 최대 60만 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단체는 모집 기한 내에 전주독서대전 누리집(www.jjbook.kr)에서 내려받은 신청서를 작성해 누리집에 업로드하면 된다. 시는 1차 서류심사를 진행한 후, 최종 선정 결과를 오는 7월 14일 전주독서대전 누리집을 통해 발표할 방침이다. 김병수 전주시 도서관본부장은 “책과 관련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즐길 거리로 시민들이 전주독서대전에서 가을을 만끽하길 바란다”면서 “전국 여러 운영단체의 많은 관심과 참여로, 오직 전주독서대전에서만 체험할 수 있는 참신한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즐거움이 가득한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관련 문의는 전화(063-230-1843)로 하면 된다.

  • 전주
  • 김태경
  • 2023.06.26 16:45

"민원서비스 질 지켜라" 전주시 민원공무원 8월부터 카메라 달고 일한다

전주시 민원담당 공무원들이 오는 8월부터 몸에 카메라를 달고 근무한다. 폭언·폭행 등 민원인의 위법행위로부터 민원 처리 담당자를 보호하기 위한 조치다. 시는 민원 응대 과정에서 담당 공무원에 대한 보호대책을 강화함으로써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근무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웨어러블 카메라를 보급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이와 관련 지난해 7월 '민원 처리에 관한 법률 시행령'이 개정됐고, 올해 4월 민원 공무원을 대상으로 휴대용 보호장비 지급 및 운용이 의무화됐다. '웨어러블 카메라'는 옷 또는 목 등 신체에 부착해 영상과 음성이 담긴 동영상을 촬영할 수 있는 장비다. 시는 시청과 양 구청을 비롯해 35개 동 주민센터에서 일하는 민원 처리 직원에게 보급하기 위해 시비 2280만원을 들여 장비 38대를 우선적으로 구입하고 점차적으로 보급 대수를 늘려간다는 계획이다. 이는 각종 위법행위로부터 민원 공무원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 주 목적이지만, 반복 민원시 해당 부서에 대한 기피현상이 심해져 민원서비스의 질 하락으로 이어질 우려가 큰 만큼 민원 처리 직원과 대면시 경각심을 줌으로써 위법행위 발생 자체를 예방하자는 데 방점을 찍었다. 웨어러블 카메라를 부착한 직원이 사전에 녹화중이라는 사실을 민원인에게 고지하면 폭언(욕설·협박·성희롱)과 폭행, 기물파손 등 위법행위에 대한 예방 효과도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위법행위 발생으로 형사입건될 경우 증거자료를 확보하기 위한 목적도 있다. 한편, 일각에서는 공무원이 웨어러블 카메라를 사용해 민원인의 얼굴과 목소리를 촬영하는 일이 초상권과 명예를 훼손할 우려가 있고 개인정보보호법과 상충할 것이란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이와 관련해 시는 민원 응대 과정에서 민원인의 개인정보를 침해하는 일이 없도록 보호장비 사용에 앞서 오는 7월부터 관련 주의사항을 숙지하도록 충분히 교육하겠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민원 처리 공무원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근무환경이 되면 자연스럽게 행정서비스 품질의 향상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보다 적극적으로 민원 처리 담당자와 민원서비스의 질을 지키기 위한 자구책으로 이해해주시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 전주
  • 김태경
  • 2023.06.26 16:41

고물가 시대 따뜻한 이웃 사랑방 된 '착한가격업소'

"점심 아직이면 국수 들고 가요. 다들 옆 집처럼 편하게 왔다가요." 점심 때가 가까워오면 이 가게는 분주해진다. 이곳은 전주시내에서 쉽게 볼 수 있는 한 동네미용실이다. 가까운 곳에 시장이 있고 아파트도 많이 모여 있는 이 미용실에서는 매일 제법 구수하게 밥짓는 냄새가 난다. 효자동에서 각시미용실을 운영하는 김미선 씨는 예순이 넘은 나이에도 늘 아침 8시에 가게 문을 연다. 그 일이 즐겁기 때문이다. 김씨는 30년을 올곧게, 고객들이 오히려 걱정할 정도로 저렴한 가격에 컷트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게다가 매일 이곳을 찾는 이들을 대접하기 위해 넉넉한 식사를 손수 준비하고 있어 '밥 주는 미용실'이라는 애칭도 얻었다. 김 씨는 "손님들이 머리를 예쁘게 하고 웃으며 가는 게 좋아서 처음엔 커트해주고 2000원을 받다가 주변에서 너무 걱정하셔서 조금 올린 상태"라며 "그렇게 한 30년 되니 손님들이 미용실 사정을 더 잘 알아서 청소나 식사준비도 도와주신다"고 말했다. 이제 동네 주민들에게 이 미용실은 없어서는 안될 '사랑방'이 됐다. 손님들은 시시때때로 이곳에 모여 함께 식사하거나 주전부리를 나눠 먹으며 사는 이야기를 나눈다. 노인 인구가 많은 지역 특성상 홀로 거주하는 어르신들이 주요 고객인데, 서로가 말동무가 돼 소통을 잇고 사회 단절을 예방한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동네 주민들의 사랑방인 이곳은 전주시가 지정한 '착한가격 업소'중 한 곳으로, 전주에서는 올해 4월 기준 39곳의 착한 가격업소가 지정돼 운영 중이다. 한식, 중식, 양식, 분식, 제빵 등 먹거리를 만들어 판매하는 외식업종을 비롯해 세탁업, 미용업 등 우리 생활과 밀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종 등 다양하다. 업종별로는 한식집 22곳, 중식집 3곳, 양식집 1곳, 분식집 4곳, 빵집 1곳, 세탁소2곳, 미용실 6곳 등이다. 최근 행정안전부는 전국의 '착한가격업소 우수업소' 5곳을 선정했는데, 전주시 평화동 박순란씨(64)의 미용실이 고물가 시대 서민경제생활 부담을 완화하고 물가안정에 기여하면서 지역공동체의 구심점이 되는 등 '지방물가 안정 관리 유공'으로 선정돼 전북에서 유일하게 장관 표창을 받기도 했다. 박씨는 성인 커트 8000원·학생 커트 6000원 등 저렴한 가격으로 손님을 맞고 있다. 또 서신동의 '전원갈비'에서는 우렁쌈밥을 7000원에 판매하는가 하면, 삼천동 막걸리 골목 인근에는 짜장면 한그릇에 4000원인 '1500짜장집'이 있다. 송천동 한 아파트 상가의 '하얀세탁나라'는 양복 한 벌을 세탁해주는데 6000원 만 받고 옷을 맡긴 이의 기분까지 깨끗하게 해준다. 이 착한 가게들의 행보는 갈수록 살기 팍팍해지고 바가지 상흔과 무단취식이 빈번해지는 고물가 시대 사회에 따뜻한 울림을 주고 있다. 바로 한평생 한 업종에 종사하면서 일에 대한 사명감을 가졌고, '착한가격 업소'로서 지역사회의 이웃들과 소통의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다는 점이다. 특히 몇몇 업소들은 무료 봉사 활동에도 적극 나서면서 귀감이 되고 있다. 이와 관련 전주시는 시내 착한가격업소에 대한 인센티브 지원을 비롯해 신규 업소 모집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많은 시민들과 서민경제 활성화를 위해 솔선수범해 주시는 착한가격 업소 사장님들이 있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착한가격업소 운영 활성화를 위해 신규 업소 및 인센티브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 착한 가게들의 주소와 전화번호는 '전주시청 > 분야별정보 > 경제/일자리 > 지역경제 > 착한가격 모범업소'(https://naver.me/5w5TADqs)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전주
  • 김태경
  • 2023.06.25 15:42

우범기 전주시장, 김두관 국회의원에 광역교통망 확충 지원 건의

우범기 전주시장이 전주를 찾은 김두관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경남 양산시을, 국토교통위원회)에게 광역교통망 확충을 위한 지원을 요청했다. 우 시장은 지난 23일 시장실에서 김 의원과 만나 환상형 외곽순환도로 구축을 위한 ‘우아~신리 간 자동차 전용도로 신설’(4.3㎞, 사업비 1976억 원)의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 반영과 새만금 지역 간 광역교통망 구축을 위한 ‘새만금~전북혁신도시를 연결하는 지방도 702호선의 국도 승격’(38.2㎞, 사업비 4000억 원)의 국가계획 반영을 위한 지원을 건의했다. 전주 외곽순환도로의 경우 전체 51.7㎞ 중 완주 신리~전주 용정까지 전주 서남권 외곽순환도로 26.3㎞ 구간과 전주 용정~완주 용진 사이 국도대체우회도로 11.2㎞ 등 37.5㎞ 구간은 현재 자동차전용도로가 개설돼 있다. 여기에 현재 공사 중인 용진~우아 국도대체우회도로 건설사업이 오는 2026년 완공되면 9.9㎞ 구간이 더 늘어나 47.4㎞가 자동차전용도로로 연결된다. 이에 시는 전주 우아~완주 신리까지 나머지 3.7㎞ 구간도 기존 국도 17호선 대신 4.3㎞ 구간의 자동차전용도로로 별도 건설할 계획으로, 현재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에 반영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시는 김제시 진봉면(심포항)에서 전주시 덕진구 장동(혁신도시)까지 38.2㎞ 구간의 기존 지방도 702호선을 국도로 승격시켜 새만금과 김제, 전주 등 새만금 지역 간 동서로 광역교통망을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김 의원은 우 시장과의 면담 후 외곽순환도로 건설 현장을 찾아 시 관계자로부터 광역교통망 구축계획에 대해 들었다. 우 시장은 “광역도시 성장의 열쇠가 될 전주시 광역교통망 구축계획이 국가계획으로 반영되도록 끝까지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전주
  • 백세종
  • 2023.06.25 10:25

전주시 중국산 전기버스 보조금 예산안, 예결위서 또 다시 '좌절'

해묵은 현안으로 떠오른 '전주시 중국산 전기버스 보조금' 예산안이 또 한번 전주시의회의 문턱을 넘지 못했다. 이에 따라 사업 진행에 차질을 빚게 됐고 이미 구매한 업체는 경영난을 호소하는 등 행정소송 가능성도 있어 의회도 사업 지연 등에 대한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는 지적이 나온다. 전주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22일 올해 제1회 추경 예산안에 대한 계수조정을 진행한 결과, 시가 올린 전기버스 보조금 시 부담금 6억5700만원을 전액 삭감했다. 이날 예결위는 2시간 넘게 의원들 간 찬반 토론을 가졌고 무기명 투표까지 진행해 예산안을 부결시켰다. 이로써 전기버스 보조금 예산 집행안은 지난해에 이어 다시 한 번 예결위에서 제동이 걸리게 된 셈이다. 상임위원회를 통과했지만 예결위에서 부결되는 사례가 2년째 반복된 셈인데, 지자체를 믿고 전기버스 구매사업을 앞서 추진한 업체가 감당해야 할 금전적인 부담은 눈덩이처럼 커질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한국노총 전북지역본부 전북지역자동차노동조합은 지난 4월 성명을 내고 "전주시 요청으로 전기버스 20대를 계약했지만 지원 예산이 지급되지 않으면서 수개월 째 평택항 세관에 멈춰있다"며 "매일 90만원에 달하는 보관료를 물고 있으며, 계속해서 업체의 생존권이 위협받는다면 강력 투쟁할 것"이라고 경영상의 어려움에 대해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지난해 확보된 국비와 도비도 시비가 확보되지 않으면서 집행하지 못하고 명시이월된 상태다. 정부 정책과 행정의 신뢰성 흠결에도 영향을 준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는 이유다. 의회 내부에서는 지자체의 전기버스 구입에 중국산 버스를 도입한다는 것과 관련해 문제를 제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성능 문제 등을 고려했을 때 국산 버스를 지원해야 한다는 말인데, 업체는 국내에서는 시외버스용 전기차량을 생산하지 않아 중국산으로 결정했다는 입장을 내놓으면서 논란이 이어졌다. 국·도비가 이미 교부된 사업이므로 전기버스 보급으로 용도가 정해져 있어 수소버스로 변경할 수도 없는 상황이다. 이와 관련해 시 관계자는 "앞으로 기회는 연말 결산 추경이나 2차 추경 등이 남아있지만, 이번 예결위를 통과하지 못한 데 따른 사업 지연 등 각종 부담은 피할 수 없게 됐고 다시 예산안을 올린다고 해도 통과될지는 미지수"라고 말했다.

  • 전주
  • 김태경
  • 2023.06.22 18:29
지역섹션